팝페라 가수 임형주 썸네일형 리스트형 임형주의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들으며 밀려오는 비통함 임형주의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들으며 밀려오는 비통함 팝페라 가수 임형주가 부르는 세월호 침몰 사고 추모곡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듣다가 왈칵 눈물이 쏟아져내렸다. 그동안 세월호 사고 직후부터 속속 들어오는 수많은 뉴스속보를 접하면서도 슬픔보다는 이 어처구니 없는 사고와 우왕좌왕하는 당국, 그리고 책임져야 할 작자들의 무책임한 뻔뻔한 모습들을 보면서 치밀어 오르는 분노가 앞섰던게 사실이었다. 육두문자를 섞은 실랄한 비판에 열을 올리며 그저 안타까운 심정으로 지켜보았고, 또 설상가상으로 가족 인척중에도 이 여객선에 탑승했던 지인이 있었던지라 부랴부랴 장례식장을 다녀오기도 했었다. 영정사진을 바라보면서도 너무도 갑작스러운 비보에 비현실적인 느낌마져 스쳐지나갔지만, 그때까지도 오늘의 이 안타까운 사태에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