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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영화

델리카트슨 사람들(Delicatessen),장 피에르 주네의 독특한 세계가 담긴 90년대 영화 델리카트슨 사람들(Delicatessen),장 피에르 주네의 독특한 세계가 담긴 90년대 영화 90년대 영화중에 정말 세월이 흘러도 잊혀지지 않을 정도로 강하게 기억 속에 자리잡고 있는 영화들이 몇몇개 있다. 영화 '델리카트슨 사람들' 역시 그 중에 하나인데, 이 독특하고도 오묘한 영화를 어찌 기억 속에서 지울 수 있을까. 영국을 비롯해 이따금 마주하게 되는 프랑스,독일 등 유럽영화들은 우리가 그동안 매우 익숙하게 젖어있는 헐리우드 영화와 격을 달리할 뿐만 아니라 소재 선택, 그리고 영화 전반에 흐르는 색조와 감성까지 그 모든게 정말 독특한 세계관을 담고 있다. 그중에서도 오늘 소개하려는 90년대 영화 '델리카트슨 사람들'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천재감독이라 해도 전혀 손색없는 장 피에르 주네(Jean-Pi.. 더보기
이자벨 아자니(Isabelle Adjani), 한밤의 TV연예 오프닝 주제곡의 주인공 이자벨 아자니(Isabelle Adjani), 한밤의 TV연예 오프닝 주제곡의 주인공 우연히 라디오를 듣다가 낯익은 노래를 들었다. 바로 이자벨 아자니의 오하이오(Ohio)!! sbs 한밤의 TV연예 오프닝 주제곡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다들 아실게다. 하지만 이자벨 아자니가 어떤 영화배우인지, 또 어떤 영화에 나왔었는지 기억하는 분들은 많지 않으리라는 생각에 소개해볼까 한다. 90년대 영화에 대한 향수를 간직한 분들이라면 당연히 그녀를 기억할지도 모르겠다. 이자벨 아자니의 대표작을 꼽으라면 두 작품이 생각난다. 바로 강렬한 포스터가 인상적인 영화 '여왕 마고' 그리고 로뎅의 연인'까미유 끌로델' 이 두 작품은 각각 1994년과 1988년의 작품으로 아마 보신 분들도 계실 듯 하다. 프랑스 영화는 세계의 모.. 더보기
영화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 그리고 기억에남는 ost 영화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 그리고 기억에남는 ost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는 영화 장르상 어디에 속할까. 장 피에르 주네(Jean-Pierre Jeunet)처럼 헐리우드엔 팀 버튼 같은 작가주의적 괴짜 감독들이 몇 있는데, 프랑스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몇몇 감독들 중에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의 장 피에르 주네 감독을 역시도 빼놓을 수는 없겠다. 내가 이 영화를 본 건 1996년 초여름 무렵, 지금은 극장 이름도 잘 생각나지 않는데 종로 어디쯤 소극장 같은 데로 기억한다. 이 영화를 개봉 일년전부터 진작에 알고 있었기 때문에 학수고대하고 또 기다렸던 영화였다. 첫 번째 이유는 영화 '델리카트슨 사람들'의 장 피에르 주네 감독 작품이라는 이유와 영상효과에 대한 기대 때문이었다. ▲ 1991년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