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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때리는영화/전쟁영화 2014.09.01 13:40

스나이퍼 영화, 톰베린저(Tom Berenger)의 '스나이퍼'






스나이퍼 영화, 톰베린저(Tom Berenger)의 '스나이퍼'



오늘은 스나이퍼 영화를 하나 소개할까 한다. 좀 오래된 영화긴 하지만 나름

잘 만든 영화다. 요즘 젊은 층에서는 아마도 톰베린저(Tom Berenger)라는 배우를 

알아보는 사람이 거의 없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그가 출연했던 영화 '스나이퍼'라면 충분히 

관심을 끌 수 있을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다. 특히 밀리터리물을 좋아하는 남자들에겐

스나이퍼란 언제나 묘한 매력을 안고 있는 캐릭터로 일반 전쟁영화들과는 또다른 매력을 

안겨주기도 한다. 오늘 잠깐 언급할까 하는 90년대영화는 바로 톰베린저라는 

배우의 '스나이퍼'이다. 1992년도 작품이다.








90년대영화 '스나이퍼'를 떠올린건 90년대영화 중에 비교적 인상깊게 

보았던 영화를 꼽다가 문득 거의 잊혀져간 배우가 있어 그가 출연했던 영화를 한번 

소개해야겠다 생각했기 때문이다. 톰베린저 하면 사실 대표적으로 손꼽을 수 있는 

영화가 그리 많은 배우는 아니다. 올리버스톤 감독의 '플래툰'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겠지만, 바로 거기에서 악명을 떨치던 반스 하사역을 맡았었다.










1986년작인 '플래툰' 이후 톰베린저가 워낙 인상적이었기 때문에

당시만 해도 '스나이퍼' 영화가 흔치 않던 때인만큼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보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스나이퍼는 1992년작이지만 국내에 개봉한건 1993년이다.

내용이 세세히 다 기억나는건 아니지만(어느덧 21년전 영화라), 스나이퍼 특유의

그 긴장감만큼은 꽤 인상적이었다. 때문인지 후속작도 나왔으나 빛을 보진 못했다.













요즘이야 마크 월버그의 '더블타켓' 등 스나이퍼가 등장하는 영화들이

많이 있지만, 그때만 해도 톰베린저의 '스나이퍼'는 다소 생소한 영화 축에 들었다.

그저 "돌격 앞으로!!"하면서 "두두두두...."갈겨줘야나 전쟁영웅으로 취급했지

 사실 완벽하게 몸을 숨기고 타겟을 하나씩 노린다라는건 왠지 좀 맥 빠지는 것쯤으로 

여겨졌던게 아닌가 싶은데, 오늘날은 스나이퍼야말로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스나이퍼가 인상적으로 나왔던 영화들 중에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에너미엣더게이트','라이언일병 구하기'도 있고 '더블타켓','루퍼','스나이퍼 리로디드'

그리고 얼마전 개봉했던 '론서바이버' 등등을 꼽을 수 있겠다.






▲ 스나이퍼 영화의 원조격인 톰베린저 주연의 90년대영화 '스나이퍼' 



스나이퍼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21년씩이나 된 오래된 영화를 찾아 

본다는게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어쨌든 톰베린저라는 배우의 진면목을 

안다면 한번 구해볼만하겠다. 물론 90년대영화인만큼 이미 과거에 이 영화를 보신 

분들도 많겠지만, 세월이 많이 흘렀어도 90년대영화특유의 색깔이 잘 묻어있는

작품이란 생각도 들고 또 요즘 스나이퍼 영화와 비교해도 그다지 손색이

없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톰베린저의 스나이퍼 줄거리는 아래와 같다.









톰베린저의 스나이퍼 줄거리


파나마의 독재 정권을 전복시키려는 미국의 의지라 할 수 있는 

부대가 바로 토마스 베케트 상사(Thomas Beckett: 톰 베린저 분)가 이끄는 

저격병 부대였다. 미국의 파나마 정책에 반대하는 조직이나 개인 중, 제거해야 할

필요가 생기면 미국은 저격병을 보내 제거함으로써 병력이나 돈을 쓰지않고도 정책수행을 

해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100% 부응하는 것이 해병대 명사수 베케트이다. 

그는 반미 운동의 지도자 알바레즈의 참모 카베라를 사살하고 구출 헬기에 오르는 순간 

조수 파푸치를 잃고 분개한다. 돌아온 베케트에게 주어진 임무는 알바레즈 장군을 없애라는 

명령이었다. 중요한 임무인 만큼 작전은 워싱톤에서 작성해서 새 조수 리챠드 밀러

(Richard Miller: 빌리 제인 분)에게 지참시켜 파송된다. 베케트는 민간인 조수를 마땅치 

않게 여기면서도 명령이니 도리없이 한 팀이 되어 정글로 들어간다. 루이즈 신부의 

안내를 받으려 현지에 도착한 두 사람은 고문을 받다가 죽은 신부의 시체를 발견한다. 

이제는 안내없이 임무를 수행하느냐 아니면 밀러 말대로 임무를 포기하느냐 하는 

결정을 해야했다. 베케트는 밀러를 무시하고 알바레즈 장군의 사령부로 떠난다. 

마침내 알바레즈와 오쵸아를 사살하기로 하고 방아쇠를 당기기로 했다. 

그러나 적의 저격수가 밀러를 발견하고 총을 겨누는 것을 발견하고 저격병과 결투를

벌인다. 사정을 모르는 밀러는 방아쇠를 당기고, 이윽고 포위되었을 때 베케트는 

밀러에게 단신 탈출을 명령하고 자신은 남아서 적과 대치한다. 포위망을 벗어난 밀러는 

발길을 돌린다. 생각대로 베케트는 고문을 당하고 있었다. 조준을 맞춘 밀러는 두 사람의 

거리가 너무 가까워 사살하기가 너무 힘든 일이었다. 망원경을 통해 보이는 베케트의 

입이 밀러에게 명령을 한다. "한 방에 둘을 죽여라". 밀러는 천천히 방아쇠를 당긴다. 

탄환은 엘씨루하노의 이마를 관통한다.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아니고는 상상도 

할수 없는 신기였다. 밀러는 베케트를 부축하고 약속된 구출지점으로 향한다.



스나이퍼

Sniper, 1992

미국

상영시간 95분

개봉:1993년2월20일

감독:루이스로사(Luis Llosa)


출연


톰베린저(Tom Berenger), 빌리제인(Billy Zane),j.t.월쉬(J.T. Walsh)







영혼을때리는영화/최신영화 감상후기 2014.01.18 16:59

버틀러:대통령의 집사(The Butler), 흑인인권을 다룬 리 다니엘스(Lee Daniels)감독의 휴먼드라마






버틀러:대통령의 집사(The Butler), 흑인인권을 다룬

리 다니엘스(Lee Daniels)감독의 휴먼드라마

 

 

'버틀러:대통령의 집사'를 본 뒤로 미국의 현대사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상당수의 한국인들은 미국(美國)이란 나라에 대해 막연한 동경과 환상을 가지고 살아왔는데

사실 '미국'이란 한자 표기 '美國'이란 단어 자체부터가 한참 잘못되었다고 봐야 한다. 아시아 국가들 중

거의 대부분의 나라들은 미국을 표기할 때 '쌀미(米)'자를 많이 쓴다. 뭐 역사적으로나 전략적으로나

부득이하게 끈끈한 인연을 맺게 된 은혜로운(?) 국가이다 보니 그렇게 되었다. 오늘은

최신영화 '버틀러:대통령의 집사'를 보고난 감상소감을 준비했다.

 

 

 

 

 

 

 

하지만, 리 다이엘스(Lee Daniels) 감독의 영화 '버틀러:대통령의 집사'를 보면 그 대단한

미국이라는 나라도 흑인인권과 관련해 얼마나 극한 대립 속에 진통을 겪어왔는지 목격할 수 있다.

이 영화는 연기파 배우 포레스트 휘태커(Forest Whitaker)가 실존 인물인 '세실 게인즈'로 등장해

아이젠하워 부터 미국의 역대 대통령을 모시는 버틀러: 대통령의 집사로서의 일화를 보여주는 가운데

사회문제로 격화되는 흑인인권과 관련한 일련의 에피소드들을 재미있게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그리 유쾌하지만도 않다. 시작부터 세실의 어머니는 백인 주인으로부터

성적으로 유린당하다 이를 항의하는 아버지의 죽음에 충격을 받아 정신을 놓게 된다. 재미있는건

이 영화 '버틀러:대통령의 집사'에는 상당히 많은 배우들로 초호화 캐스팅이 이루어졌는데, 영화의 소재나

주제도 그렇지만 탄탄한 스토리 구성과 더불어 헐리우드에서 리 다니엘스 감독의 인맥이 두터워서인지

상당히 유명한 인사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중 주인공 세실의 어머니로 머라이어 캐리가

등장한다는 것도 놀라웠다. 하마터면 모르고 넘어갈뻔 했는데 그 밖에도 존 쿠삭이나

쿠바구딩 주니어, 로빈 윌리엄스 등 90년대영화에서 한 가닥했던 배우들 뿐 아니라 심지어

오프라 윈프리(Oprah Winfrey)까지 세실의 아내역으로 등장하고 있다.

 

 

 

 

 

 

 

 

 

흔히 초호화 캐스팅을 앞세워 무차별 습격(?)하는 영화들이 '소문난 잔치'로 전락하기

쉬운데 반해 리 다니엘스 감독의 '버틀러:대통령의 집사'는 상당히 탄탄한 스토리와 구성으로

런닝타임이 2시간이 넘는데도 불구하고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몰입감도 나쁘지 않다. 지루할 줄 알았지만

영화는 어느샌가 모르게 결말에 도달한다. 보는 내내 한국영화 중 송강호 주연의 '효자동 이발사'가

살짝 떠오르기는 했는데, 그와 비교해 보자면 스케일이 더 크고 한 개인의 인권보다는 인종간 갈등과

사회문제까지 다루며 여러명의 대통령을 영접하게 되는 차이가 있다. 아무래도 주인공인

세실 게인즈라는 인물의 일평생을 다루고 있다보니 더 그럴 수 밖에.

 

 

 

 

 

 

 

 

 

영화 버틀러:대통령의 집사에는 무려 7명의 대통령이 지나가게 된다. 영화에

나오는 미국의 역대 대통령은 다음과 같다. 우선 로빈 윌리엄스가 연기한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존 F. 케네디, 린든 존슨, 리차드 닉슨, 제럴드 포드, 지미 카터, 로널드 레이건까지 이다.

구지 하나 더 덧붙이자면 최근의 미국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까지 나온다. 최초의 흑인대통령이다.

이 영화에 등장하는 미국의 역대대통령 모습은 최대한 비슷한 배우들이 등장한 편인데 생긴건 달라도

분위기는 닮았다. 내가 좋아하는 배우 존 쿠삭은 비운의 대통령으로 워터게이트 사건

때문에 불명예스럽게 중도하차한 닉슨 대통령을 연기했다.

 

 

 

 

 

 

 

 

 

 

 

미국의 역대 대통령들에 대한 우리의 시각은 언제나 교과서적인 모습에 국한되어

왔는데 버틀러:대통령의 집사에서는 이례적인 모습들도 종종 보여준다. 등장했던 대통령들

중 가장 비슷했던 인물을 꼽자면 알란 릭맨(Alan Rickman)이 연기한 로널드 레이건을 들 수 있을 것

같다. 훤칠한 키에 영부인 낸시도 그렇고 가장 흡사해 보였다. 어쨌거나 영화 버틀러에서 이런

미국의 역대 태통령을 대거 만나볼 수 있다는 건 참 재미있는 발상이었다.

 

 

 

 

 

 

 

 

 

하지만, 리 다니엘스 감독의 영화 '버틀러:대통령의 집사'는 이런 볼거리 보다 훨씬

중요한 것이, 우리가 알던 것보다 미국내 인종갈등이 한시적이지도 않아고, 링컨의 노예해방과

남북전쟁 이후에도 꽤 오랜 시간을 사회문제로 감수해왔다는 사실이다. 그동안 얼마나 백인 중심의

시각으로 우리가 미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환상에 젖어있었는지를 확인하게 될 듯 하다.

 

 

 

 

 

 

 

 

 

 

이전에도 흑인의 시각으로 보는 흑인영화들은 확실히 백인영화와는 다른 어둡고 우울한

분위기들이 감지되었었는데, 이 영화 '버틀러: 대통령의 집사'에서는 2차세계대전이 끝난지 한참

지났어도 미국의 남부를 중심으로 얼마나 미개할 정도로 인종차별이 상상 이상으로 심했는지를

버틀러:대통령의 집사 세실 게인즈를 통해 가감없이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특히 주인공 세실 게인즈의 아들 루이스가 인종차별에 항거, 흑인인권운동가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과 더불어 비춰지는 모습들은 다소 충격적이기까지 했다. KKK단이라는

악명높은 백인우월주의 단체가 존재한다는 사실도 알고는 있었지만 70년대로 넘어올 때까지도 미국내

인종차별은 상상 이상이었다. 남부지역으로 갈수록 더 심했는데 이런 역사를 슬기롭게 극복했기에

오늘날 미국이라는 초일류강대국이 성립하는 것 아닐까 싶을 지경이다.

 

 

 

 

 

 

 

 

그렇다고 오늘날 완전하게 이러한 인종갈등이 해결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당시와

비교해볼 때 비약적인 발전을 보인것만은 사실이다. 주인공 세실의 아들이 직접 흑인인권운동을

위해 싸우고 부딪히는 것과는 전혀 다른 방법으로 '화이트하우스'에 들어가 백인들의 세상을 향해 새롭게

도전한 세실의 무기는 다름아닌 두개의 얼굴, 두개의 자아였다는 사실이 아니더라도 미국사회는 참

오랜시간을 그렇게 성숙한 사회, 성숙한 국가로 변화되기까지 우리가 모르는 큰 고통을 딛고 일어섰음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가 바로 영화 '버틀러:대통령의 집사'였다고 평가할 수있겠다. 포레스트 휘태커의

연기도 출중했지만 역시도 리 다니엘스 감독의 연출이 돋보인다. 게다가 수많은 유명배우들의 퍼레이드도

쏠쏠한 재미를 주고 있다. 영화 그 이상의 의미있는 내용을 감각적으로 잘 풀어냈다.

 

 

 

 

 

▲ '버틀러:대통령의 집사' 메인 예고편, 90년대영화에서 처럼 영화적 요소가 잘 갖춰져 있다.

 

 

 

 

 

 

영화 '버틀러:대통령의 집사'를 보고나서 드는 생각 중 하나는, 바로 우리나라의 문제다.

반만년 유구한 역사와 단일민족이라는 그 고약한 슬로건이 무색할 정도로 이 나라는 같은 민족끼리

총부리를 겨누며 분단 60년을 넘겼다. 반백년이면 이제 거의 남이요 다른 나라라고 인식들 한다.

심지어 남한 내 사회에서도 우리는 저마다 '나와 생각이 다르면' 싸잡아 'XXX'라고 욕들을 하고 손가락질

하며 '마녀사냥'이나 악성댓글 등으로 거의 숨넘어갈 지경이다. 때문에 누구 하나 함부로 입바른 소리

할 수도 없는 요지경 세상으로 바뀌었다. 더군다나 갈수록 이런 사회갈등과 대립은 박근혜정부의

국민대통합이란 말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게 더더욱 첨예화되고 있다. 문제가 뭘까?

고작 수억의 대국과 비교하면 5천만의 인구 밖에 안되는 이 반만년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민족이 전혀 단합이 되지 않는 것일까 생각해 보게 된다.

 

 

 

 

 

 

 

 

 

미국이라는 나라의 저력은 영화 '버틀러:대통령의 집사'에서 묵도한 바와 같이 고통을

수반할 지언정 결국 대국다운 모습으로 결집하여 끝내 최초의 흑인 대통령까지 선출하는 성숙된

모습을 전 세계에 보여주었다. 이런게 바로 초일류강대국이라 칭하는 미국의 저력 아닐까.

진정한 능력자! 실력자라고 한다면 쿨할 땐 쿨하게 인정하듯 어른스럽게 성숙한 모습을 보여줘야 하듯

이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도 뭔가 달라져야 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많이 해보게 되었다.

'버틀러:대통령의 집사'는 결코 오락영화는 아니다. 하지만, 탄탄한 스토리와 영화적 구성이 잘 어우러져

능력있는 리 다니엘스 감독의 연출력이 돋보이는 의미심장한 그런 영화다. 오랜만에

정말 영화다운 영화를 보았다는 생각을 하며 두서없는 감상후기 마칠까 한다.

 

 

 

 

 

 

 

 

 

 

버틀러: 대통령의 집사
Lee Daniel's The Butler, 2013

미국
상영시간:132분
개봉:2013년11월28일

감독:리 다니엘스(Lee Daniels)

 

출연

 

포레스트 휘태커(Forest Whitaker-세실 게인즈),
오프라 윈프리(Oprah Winfrey-글로리아 게인즈),
로빈 윌리엄스(Robin Williams-드와이트 아이젠하워),
알란 릭맨(Alan Rickman-로널드 레이건), 존 쿠삭(John Cusack-리차드 닉슨),
제인 폰다(Jane Fonda-낸시 레이건),레니 크라비츠(Lenny Kravitz-제임스 홀로웨이),
알렉스 페티퍼(Alex Pettyfer-알렉스 페티퍼),데이빗 오예로워(David Oyelowo-루이스 게인즈),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해틀 펄),제임스 마스던(James Marsden-존F.케네디),
제시 윌리엄스(Jesse Williams-제임스 로우손), 콜맨 도밍고(프레드 팔로우스),
테렌스 하워드(Terrence Howard-하워드),민카 켈러(Minka Kelly-잭키 케네디),
쿠바 구딩 쥬니어(Cuba Gooding Jr.-카터 윌슨), 리브 슈라이버(Liev Schreiber-린던B.존슨),
넬슨 엘리스(Nelsan Ellis-마틴 루터킹 주니어),바네사 레드 그레이브(Vanessa Redgrave-안나베스 웨스트폴),
야야 다코스타(Yaya DaCosta-캐롤 헤미)

 

 

 

 

 

 

 

리 다니엘스

(Lee Daniels, Lee Louis Daniels)
영화감독, 영화배우
출생:1959년 12월 24일(미국)
신체:179cm
데뷔:1986년 영화 'A Little Off Mark'
수상:2013년 제17회 할리우드 영화제 올해의 감독상
2010년 제62회 미국감독조합상 공로부문 감독상
2010년 미국프로듀서조합상 스탠리 크레이머상
2009년 제25회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대상(드라마):'프레셔스'

 

 

 

 

 

 

작품

 

2013 버틀러:대통령의 집사
2012 페이퍼보이:사형수의 편지
2009 프레셔스(제작,연출)
2008 테네시(제작)
2006 아그네스와 그의 형제들(조연)
2005 샤도우박서(제작,연출)
2004 더 우드맨(제작)
2001 몬스터 볼(제작)

 

 

 

  

 

 

 

 

 

 

영혼을때리는영화/코미디 2014.01.05 18:50

사랑의 블랙홀(Groundhog Day), 완벽한 코미디 영화의 귀재 빌 머레이(Bill Murray)의 대표작!






사랑의 블랙홀(Groundhog Day), 완벽한 코미디 영화의 귀재

빌 머레이(Bill Murray)의 대표작!

 

 

'사랑의 블랙홀(Groundhog Day)'은 아마도 90년대를 통털어 가장 로맨틱하게 보았던

완벽한 코미디 영화가 아니었을까 싶다. 영화 '고스트버스터즈'시리즈의 히어로 빌 머레이(Bill Murray)와

앤디 맥도웰(Andie MacDowell) 사이의 애정라인도 그렇지만, 일단 이 영화 '사랑의 블랙홀'은

지금까지도 굉장히 독특한 소재를 다룬 영화 중에 대표작으로 꼽힐 정도로 계속해서 하루가 반복되는

시간의 블랙홀과도 같은 상황에 처한 까칠한 주인공의 개과천선기를 다룬 영화라 할 수 있겠다.

 

 

 

 

 

 

90년대 영화들은 대게 요즘의 너무나 세련된 영화들과 달리 조금은 허투른 구석도

있었지만, 그래도 아날로그적인 감성과 더불어 좀 더 인간적인 감성들이 곳곳에 많이 베어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늘 해보게 되는데 '사랑의 블랙홀'은 그런 면에서 단연 최고의 영화 중 하나라고

꼽을 수 있겠다.  특히 '사랑의 블랙홀' 처럼 판타스틱한 상황에서 애정,멜로,로맨스, 코미디 등

모든 조건을 두루 갖춘 영화를 만나기란 그리 쉽지 않다고 본다.

 

 

 

 

 

 

아무리 90년대 영화들이 오늘날과 비교해 그런 편이었다고 해도 '사랑의 블랙홀'처럼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훈훈한 영화를 만나기 쉽지 않은 이유는, 아무래도 이런 완벽한 코미디 영화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대니 루빈과 감독인 해롤드 라미스가 대본을 잘 썼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누구보다

빌 머레이(Bill Murray)에게 그 수훈을 돌려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만큼 배우 빌 머레이는

독특한 웃음을 선사하는 코미디 연기의 재능도 그렇지만 여러방면으로 재능이 많은 능력자이기도 하다.

'가필드'시리즈 같은 애니메이션의 목소리 연기 뿐 아니라 다양한 작품에서 조연, 단역 마다않고

자신을 필요로하는 곳에는 특유의 웃음을 선사하며 등장했었다. 그 중 '좀비랜드'라는

좀비영화에서도 배우 빌 머레이를 만날 줄 누가 알았을까. ㅋㅋ

 

 

 

 

 

 

 

 

영화 '사랑의 블랙홀'에서 빌 머레이는 처음에 매우 자기 중심적이고 퉁명하며 시니컬한

TV 기상 통보관 필 코너스로 등장한다. 그는 매년 2월 2일에 개최되는 성촉절(Groundhog Day-경칩)

취재차 PD인 리타(앤디 맥도웰 분), 카메라맨 래리와 함께 펜실바니아의 펑추니아 마을로 가게

되는데, 바로 여기에서 시간이 블랙홀 처럼 계속해서 반복되는 기이한 일을 겪게 된다.

 

 

 

 

▲ 사랑의 블랙홀 속 한 장면, 자고 일어나면 6:00 정각에 똑같은 하루가 반복된다.

 

 

 

 

 

 

영화 시작부터 주인공 필 코너는 마음 내키지 않는 성촉절 현장에 와있게 되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다음날도 성촉절 하루가 또 반복되는 일이 계속된다. 더군다나 그 반복되는 하루가

자신에게만 일어나는 일이라는 사실을 깨닫고부터는 더더욱 비관적으로 바뀌게 되는데

이런 기발하고 발칙한 일상도 계속 반복되다보니 어느덧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으로 만들고자 생각을

바꿔 먹게 된다. 영화 '사랑의 블랙홀'에서 지금도 기억에 남는 가장 웃기는 장면 중 하나였던건 역시도

고교동창 네드 라이어슨을 만나는 장면이다. 별로 반갑지도 않은 동창이 날마다 자신을 반기는데

이골이 난 나머지 펀치를 날리던 대목에서는 정말 웃겨서 죽는줄 알았다.

 

 

 

 

  

 

 

 

 

어쨌든 이런 우스꽝스러운 상황 속에서 역시도 빌 머레이의 연기는 빛날 수밖에 없었다.

빌 머레이는 우리에게 '고스트바스터즈'시리즈의 주인공으로 기억되지만 알고보면 다양한 재능을

곳곳에서 뽑내는 배우였다. 비록 여느 영화배우들 처럼 뚜렷하게 잘생긴 얼굴을 가진 편이 아니었지만

그는 특유의 유머와 위트 재치 넘치는 코미디 연기로 많은 팬들을 사로잡았다고 해야 할 것이다.

 

 

 

 

 

 

 

 

 

원래 그는 텔레비전 버라이어티 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1977~99)'의 출연진이었고
매우 독특하게 웃기는 남자로 유명하다. 처음엔 시카고의 세컨드 시티 코미디 극단에서 연기를

시작했다가 '내셔널 램푼 라디오 아워(1973~1975)'의 고정 출연진이 되기도 했다. 그의 영화 연기 경력은

많은 사랑을 받았던 '미트볼(1979)'과 '캐디쉑(1980)', '괴짜들의 병영 일지(1981)' 등으로

시작해 '고스트바스터즈'의 히어로로 강림하게 되었다. 최근 2012년 고스트바스터즈3로 다시 돌아오기도

했지만, 빌 머레이의 연기영역은 코미디에만 머물지도 않는다. 다양한 영화에서 그만의 독특한

색깔로 무장해 지금까지도 많은 팬들의 사랑을 이어가고 있으니 말이다.

 

 

 

 

▲ 사랑의 블랙홀 메인 트레일러

 

 

 

 

 

 

 

 

 

 

2014년 새해가 밝았고 아직도 곳곳에는 눈이 쌓여 깊은 겨울의 중턱에 와있지만,

이 겨울이 다 가기 전에 다시금 떠올려보는 90년대 영화로 '사랑의 블랙홀'을 꼽지 않을 수 없었다.

진작에 소개할까 했던 영화였는데 오랜만에 다시 보게 된다면 한창 젊은 나이였던 앤디 맥도웰

(Andie MacDowell)의 모습과 빌 머레이의 모습을 신선하게 감상할 수 있을 듯 하다.

 

 

 

 

 

 

 

 

사랑의 블랙홀
(Groundhog Day, 1993)   
  개봉:1993 .12 .04   
상영시간:101분    
감독: 해롤드 래미스(Harold Ramis)

빌 머레이(Bill Murray-필 코너), 앤디 맥도웰(Andie MacDowell-리타),
크리스 엘리어트(Chris Elliott-래리), 스티븐 토보로스키(Stephen Tobolowsky-네드 라이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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