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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남코의 콘솔게임 소울칼리버 2(Soulcalibur II), 한 때 완전 마스터 했던 바로 그 게임!

남코의 콘솔게임 소울칼리버2(Soulcalibur II),

한 때 완전 마스터 했던 바로 그 게임!

 

 

남코의 콘솔게임 소울칼리버2는 아마 지금껏 내가 했던 모든 게임들 중

가장 퍼펙트하게 미쳤던 게임이 아니었던가 싶다. 나이 40중반을 넘은 사람이 비록

한 때였다고는 하지만, 지금에 와서 생각해 보아도 어쨌거나 한번쯤은 무언가에 깊히

심취해 빠져들 수 있는 열정이 있었다라는 점! 바로 그것 하나만큼은 인정해줘야

한다고 본다. 범죄행위에 남에게 피해를 끼치는 것이 아니라면

뭐 그리 나쁘다고 생각지는 않는다.

 

 

 

 

 

 

 

 

 

오히려 지금도 아주 오랜만에 소울칼리버2 인트로 영상을

보면서 피가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걸 느낀다. 어느덧 10년도 넘은 이야기인데

더 이상 그 게임을 지속할 수 없었던 이유는 콘솔게임이라는 한계도 있었지만, 일단

더 이상 대적할 상대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적어도 그 당시에는 말이다.

그처럼 거의 완벽에 가까운 수준으로 마스터할 때까지 갈고닦은 공이란....ㅠㅠ.

미쳤다는 소리 한번쯤 듣지 않고서야 이게 잘 안된다.

 

 

 

 

 

 

▲ 소울칼리버2 인트로 영상

 

 

 

미쯔루기, 아이비, 타키, 소피아, 아스타로스, 세르반테스,킬릭,맥시...

거의 대부분의 캐릭터들 기술을 모두 섭렵할 정도였고 필살기 정도는 어렵지 않게 다

사용했던 것 같다. 10년여만에 다시 보니...아...흥분되네.쩝;;

 

 

 

 

 

▲ 소울칼리버2에 나오는 모든 캐릭터들

 

 

 

어느 캐릭터 하나 매력적이지 않은 게 없었지만, 대부분의 캐릭터를

마스터하고도 개인적으로 선호했던 캐릭은 '요시미츠'였다. 일본 남코사의 작품이라서인지

몰라도 미츠루기나 타키, 요시미츠 같은 경우 기교적이면서도 뭔가 다른 정성이

가미되어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든다. 한국 캐릭터 홍윤성 성미나도 있었지만, 거의 대륙의

샹화나 킬릭 정도와 별반 차이가 없었다는 기억이 난다.

 

 

 

 

 

 

 

 

 

 

소울칼리버(Soulcalibur)는 남코가 1998년에 발매한 3차원 대전게임이다.
소울 엣지의 후속작으로서 '소울'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다. 남코의 시스템12의 성능에

힘입은 최첨단 그래픽과 모션 캡처를 통해 재현된 매끄러운 움직임에 사용자들을 경악시켰다.
바로 이 무렵, 1999년에 드림캐스트로 이식되었던 무렵 소울칼리버를 처음 알게되었다.

그리고 소울칼리버는 드림캐스트 이식 기간이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완성도가 워낙 높아
북미에서 높은 판매고를 올렸고 탄탄한 유저층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제는 나이먹고 눈도 침침해져서 그때처럼 이런 게임들이 다시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여전히 거실 한켠에 SONY 플레이스테이션2는 먼지를 뒤짚어 쓰며 고이

모셔져 있다. 여러번 조카들에게 줘버릴까 망설이기를 반복했음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

나에겐 가치있는 소장품인 관계로 여전히 DVD와 더불어 모셔두고 있다.

언제라도 다시 꺼내어 플레이 하고 싶어도 일단 주변엔 이걸 할만한 사람이 없다는게

그저 통탄스러울 따름이다. ㅠ.ㅠ 지금은 어느덧 소울칼리버:로스트 스워드까지

나와있지만 적어도 나에겐 소울칼리버2 야말로 최고의 걸작으로

여전히 기억속에 남아있다. 이 기억이 언제까지 가려나...^^*

 

 

 

 

 

 


소울칼리버(Soulcalibur) 시리즈

 

소울 블레이드(원제: 소울 엣지)
소울 칼리버
소울 칼리버 2
소울 칼리버 3
소울 칼리버 레전즈
소울 칼리버 4
소울 칼리버: Broken Destiny
소울 칼리버 5
소울 칼리버 2 HD Online
소울 칼리버: Lost S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