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 이유, 예상대로 남자는 금전 문제 여자는 시댁 문제
요즘처럼 소위 '먹고살기 힘든 세상'을 살면서는 부부싸움도 본의 아니게 잦다.
아니, 어쩌면 시대상황을 떠나서라도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부부싸움은 동서고금을
불문하고 늘 남자와 여자간에 있을 수 밖에 없는 불가피한 요소 중 하나였을지도
모르겠다. 그럼 왜 무슨 이유로 싸울까? 부부싸움 이유 1위는 한 결혼정보회사의
설문조사를 통해 남자는 금전 문제, 여자는 시댁 문제인 것으로 드러났다.
오월 가정의 달의 맞아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미호남녀 회원을 대상으로
부부싸움 1위 무엇일지, 결혼 후 부부싸움이 가장 많이 일어날 것 같은 이유가
무엇일지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이처럼 남자는 금전문제, 여자는 시댁
문제가 가장 큰 원인이 될 거라는 결과가 나왔다는 것이다.
즉, 남성에게 있어 부부싸움 이유 1위는 생활비로, 적금 등 금적적인 문제가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처가댁 식구들과의 관계, 회사동료 및 이성친구 문제, 자녀
계획 및 육아문제 순으로 나와 부부싸움 이유 1위는 역시도 금전문제라는 것이다.
여성의 경우는 시댁식구들과의 관계가 부부싸움 이유 1위로 조사됐다.
그 다음이 생활비, 적금 등 금전적인 문제, 자녀계획 및 육아문제, 회사동료 및
이성친구문제 순으로 엇비슷한 결과가 나왔지만 종합하자면 역시도
부부싸움 이유 1위는 남자: 금전 문제, 여자: 시댁문제로 압축되었다.
부부싸움 이유 1위 설문조사 결과를 둘러보다 보니 떠오르는 영화가 하나 있다.
90년대 영화로 구분할 수 있겠는데 다름 아닌 90년도에 국내개봉했기 때문이다.
바로 1989년작 '장미의 전쟁'이다. 마이클 더글라스와 캐스린 터너 그리고 대니 드비토가
나온 부부싸움에 관한 고전영화로 유명하다. TV에 나오는 '사랑과 전쟁'도 이 영화가
모토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쟝르상 코미디 영화였지만 때론 섬뜩하기도
했던 영화 '장미의 전쟁'. 시간 될 때 다시보면 재미있을 듯 하다.
장미의 전쟁
The War Of The Roses, 1989
코미디, 드라마
개봉:1990년9월29일
상영시간:112분
감독:대니 드비토
출연:마이클 더글라스(Michael Douglas-올리버 로즈),
캐슬린 터너(Kathleen Turner-바바라 로즈),
대니 드비토(Danny DeVito-게비오 다마토)
▲ 장미의 전쟁 中 ,THE WAR OF THE ROSES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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