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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쿡드라마(미드)

미드 '베이츠 모텔'은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싸이코' 프리퀄 버전

미드 '베이츠 모텔'은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싸이코' 프리퀄(Prequel) 버전

 

요즘 최신 미드로 '베이츠 모텔(Bates Motel)'에 대한 관심이 큰 것 같다.

파일 확보는 해놨지만 아직 다른 미드를 보다 말았기 때문에 곧 보게 될텐데

'베이츠 모텔'은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영화 '싸이코'에 대한 프리퀄(Prequel) 버전

이라고 한다. '프리퀄'이란 예전에 개봉된 영화와 스토리가 앞서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를

일컫는 말로, 오리지널 필름에서 왜, 어떻게 사건이 일어났는지 설명하는 기능을 하며, 오리지널

필름이 매우 성공적이어서 작가나 감독이 그 후편을 만들고자 할 때에 한해서 만들어진다고

한다. 때문에 싸이코패스를 소재로 다룬 미드 '베이츠 모텔'이 당연히 기대될 수 밖에

없다. 케이블 채널에서는 지난 7월22일 첫 방송이 나갔다.

 

 

 

 

'베이츠 모텔'과 같은 미드에 계속해서 빠져들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매우 많다.

여러가지 요소가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일단 '소재의 다양성'에 매우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우리나라 처럼 언제나 늘 뻔한 소재나 다루고 할 수가 없다. 어차피 마켓 자체가 게임이

안돼다 보니 내용 뿐만 아니라 모든 면에서 솔직히 퀄리티가 높지 않다. 얄팍하다는 인상을

매번 갖게 된다. 아마도 어설프게 미국 등 다른 국가의 드라마 제작 시스템을

흉내만 내다 보니 그리 된듯 하다. 드라마 제작 능력이 떨어지는건 아닌데

구조가 잘못되었다는 비판을 매번 하게된다.

 

 

 

 

어쨌든, 미드는 '상업성'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보니 보통 잔인하고 선정적이며

자극적인 소재를 드라마로 만드는 경우가 많다. 그러함에도 이런 소재의 다양성은 그저

부러울 따름이다.  우리나라라면 '베이츠 모텔'처럼 싸이코패스가 주인공이 되는 드라마는

제도적으로 상상하기도 힘들지만, 현실 여건상 시장 자체가 너무 작아 시도 조차 하지 못한다.

자원 없는 나라에서 이런 콘텐츠 사업들을 국가사업으로 키우면 좋으려만, 그래서

한류열풍도 이어가고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도 있었고 그런 조짐도 없았던걸로 아는데

MB정권이 들어선 이후 느닷없이 '삽질공화국'으로 전락한 듯 하다. 알고보면

저희들끼리 해먹고자 하는 인프라 구축이었다라는 사실을 사람들은 알기나 할까?

 

 

 

▲ 최진 미드 '베이츠 모텔(Bates Motel) 시즌 1 트레일러

 

어쨌든 드라마 제작과 관련해서는 마인드도 부족하고 현실여건도 안좋은데

제도장치마져 잘못되어 있으니 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저 남에나라 드라마,

미드에 심취할 수 밖에 없는 듯 하다. 국내에서 천편일률적으로 만들어지는 드라마들은

늘 뻔한 소재를 다룬다. 그게 여러가지로 안전하기 때문이라고 본다. 물론 미드에서 보여주는

그런 소재들은 다양하기는 해도 '베이츠 모텔'처럼 싸이코패스적인 내용들로 꺼림칙할 수도 있다.

하지만 어차피 픽션이고 비현실적인 이야기이다. 오히려 이따금 우리나라 드라마 내용을

볼 때면 차라리 그게 더 비현실적으로 보일 때가 있다. 심지어 황당하기도 하고.

 

 

 

 

미드는 개인의 취향에 맞추어 어떤 드라마를 선택하더라도 탄탄한 스토리와

더불어 극장에서나 볼 수 있는 수준의 빼어난 영상미를 발견할 수 있다. '베이츠 모텔'의

경우도 싸이코 패스적 요소가 다분한 영화이지만, 매 에피소드들이 모두의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 하다. 총 10편으로 구성된 '베이츠 모텔'은 미국 A&E에서 2013년3월18일부터 5월20일까지

방송됀 드라마이다. 알프레드 히치콕(1899∼1980)의 명품 스릴러 '싸이코'의 프리퀄 버전이다. 

엄마랑 사랑한 아들의 비밀이 밝혀지는 내용으로 극 전개가 이루어 지는데

소년 노먼 베이츠가 끔찍한 살인마가 돼버리는 과정을 담아낸다.

영화 ‘어거스트 러쉬’에서 열연한 프레디 하이모어가 노먼 역을 연기한다.

 

 

 

 

프레디 하이모어
(Freddie Highmore, Alfred Thomas Highmore)
영화배우
출생1992년 2월 14일 (영국)
신체178cm
가족아버지 에드워드 하이모어
데뷔1999년 영화 '위민 토킹 더티'
수상2008년 미국 판타지와 호러, SF 영화제 최우수 아역배우상
2006년 제11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신인남우상
2006년 미국 방송영화비평가협회 최우수 아역배우상

 

 

  

 

 

 

 

베이츠 모텔

(BATES MOTEL, 2013)
Bates Motel
미국 A&E
총 10부작
터커 게이츠(연출) 등 6명
칼턴 쿠즈(극본) 등 5명
2013.03.18~2013.05.20방송종료

 

 

 

 

 

  

 

 

 

 

  

 

 

 

 

 

 

 

알프레드 히치콕
(Alfred Hitchcock, Alfred Joseph Hitchcock)
영화감독
출생:1899년 8월 13일 (영국)
사망:1980년 4월 29일
신체:170cm
학력:런던대학교 미술학
데뷔:1922년 영화 'Number 13' 연출
수상:1972년 제29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평생 공로상
1968년 제40회 아카데미 시상식 어빙 탤버그 상

 

 

 

 

영국 런던에서 출생하였다. 런던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1920년 영화사에

입사하여 각본가 ·미술감독을 거쳐 1925년 영화감독이 되었다. 영화에 유성영화가 도입될

무렵 '공갈(恐喝)'(1929)을 제작하여 주목을 끌었고, '암살자의 집'(1934), '39계단'(1935) 등

심리적 불안감을 교묘하게 유도하는 독자적인 연출방법을 확립하여, ‘히치콕 터치’를 창출하였다.

1939년 초청을 받고 미국으로 건너가 '레베카', '해외특파원'(1940), '단애(斷崖)'(1941),

'의혹의 그림자'(1943) 등으로 정력적인 활동을 계속하여 스릴러 영화라는 장르를

확립하였고, 그 분야의 제1인자가 되었다.

 

 

 

 

그후의 작품으로 '백색의 공포'(1945), '나는 고백한다'(1952), '다이얼 M을 돌려라!',
'이창(裏窓)'(1954), '하리의 재난'(1955), '현기증'(1958),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1959),

'사이코'(1960), '새'(1963), '토파즈'(1969) 등이 있다. 모두가 공포와 불안을 순수하게 추구하는

스릴러 영화이다. 1955년부터는 자신이 직접 사회를 맡은 텔레비전 영화 히치콕극장 시리즈의

방영으로 인기를 모았고, 잡지 '히치콕 미스터리'를 내기도 하였다.

 

 

 

 

 

싸이코
Alfred Hitchcock's Psycho , Psycho, 1960
미국
상영시간:109분
개봉:1962년7월28일

감독:알프레드 히치콕(Alfred Hitchcock)

출연:안소니 퍼킨스(Anthony Perkins-노먼 베이츠),
베라 마일즈(Vera Miles-릴라 크레인), 존 게빈(John Gavin-샘 루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