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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쿡드라마(미드)/로스트

로스트 시즌1, 도미닉 모나한(Dominic Monaghan)의 진짜 여자친구는 누구일까

로스트 시즌1, 도미닉 모나한(Dominic Monaghan)의 진짜 여자친구는 누구일까

 

로스트 시즌1을 어느덧 에피소드 15편까지 보았다. 순식간이다. 시간이 널널해서도 아닌데

이틀만에 로스트 시즌1의 절반 이상을 본 셈이다. 그만큼 여느 미드와 달리 색다른 재미와 특별함이 있는

잘 만든 드라마라는 사실을 뒤늦게 확인하고 있는 중이다. 한국배우 김윤진이 나왔대서 진작에 유명세를 탔던

드라마이지만, 이렇게 시간이 좀 지나서 보는 맛도 나름 괜찮은 것 같다. 오늘은 그런 화제작이었던

미드 '로스트'에서 '찰리 페이스'를 연기한 배우 도미닉 모나한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겠다.

 

 

 

 

도미닉 모나한의 얼굴은 왠지 낯이 많이 익더라 했더니 2009년에 나왔던 '플래쉬 포워드'에서

닥터 시몬 캠포스역으로 나와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었었다. 그런데, 그건 미드 로스트 시즌6가 끝나갈

무렵에 나온 드라마인데 그래도 이 친구 얼굴을 어디선가 보았는데 싶어 다시 알아보니...이런 쉣!

바로 피터잭슨 감독의 '반지의 제왕'시리즈에 호빗족 샘과 함께 나왔던 '메리'역으로 나왔던 것이다.

오마이 갓! 이렇게 사람 알아보는 눈이 어두워서야...-_-;; 그렇잖아도 샘 역으로 나왔었던 배우 숀 애스틴

(Sean Astin)의 경우는 미드 24시에 NSA요원으로 나왔을 때는 뚱뚱한 몸집 때문에 알아봤었는데,

내가 이렇게 배우를 알아보는 눈이 까막눈인줄 몰랐다. 어쨌든 그랬던 도미닉 모나한이 미드

로스트 시즌1에서부터 '찰리'라고 하는 재미있는 캐릭터로 등장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로스트 시즌1에서 등장인물들의 플래쉬 백 장면이 매 에피소드 마다 극 전개를 끌고가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역활을 하는데, 도미닉 모나한이 연기한 '찰리'의 경우도 예사롭지 않게 남다른 과거를

가지고 있었다. 형과 함께 '록의 신'이라는 유혹에 록밴드에서 베이스를 연주하며 팀의 주축이었지만,

출중한 외모뿐인 형 위주로 돌아가는 밴드생활에 낙담을 하던 중 마약 문제로 그룹이 해체되기에 이르자

마약에 빠져살았던 것이다. 결국 몇 년 후, 호주에서 조용히 지내는 형을 찾아 그룹을 부활시키자고

설득하지만, 오히려 자신에게 마약을 끊으라고 하는 형과 말다툼을 벌이고 미국행 비행기를

타다 추락 사고를 당했던 것이다. 로스트 시즌1에서 그런 그의 과거를 보여주는 장면에서 나왔던

노래가 귀에 익다. 우선 감상해 보시기 바란다. "You All Everybody"이다.

 

 

 

▲ 로스트 시즌1에서 도미닉 모나한은 자신이 밴드시절 히트곡을 종종 부른다.(You All Everybody)

 

'찰리'라고 하는 이 캐릭터는 로스트 시즌1 에피소드 11편에서 나무에 메달려 죽은줄

알았지만, 역시도 비중있는 배역이다 보니 기적적으로 살아난다. 미혼모인 클레어를 끝까지 지키지

못했다고 슬퍼하던 이 친구는 극중에 정말 클레어와 특별한 인연을 쌓는 것처럼 보이지만, 극 초반만 해도

이 사람 저 사람 할 것 없이 말을 걸고 친해지려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쉐넌에게도 다가가고 그러더니

이내 클레어와 가까워진듯 보인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막상 주인공 격으로 나오는 케이트 역의

에반젤린 릴리(Evangeline Lilly)와 진짜 연인관계인 듯 하다. 아래 사진들을 보면 증거정황이

뚜렷해 보인다.^^ 사실, 케이트는 극중에서 잭 또는 소이어와 삼각구도 비슷하게 흘러가기에 누가 더

어울릴까 내심 지켜보던 상황에서 이런 사실을 알게 되니 좀 그렇다. -_-;; 의외다.

 

 

 

 

 

 

 

 

 

록을 좋아하고 온갖 곤충과 파충류를 종아하는 독특한 취미를 가진 것으로 보이는

도미닉 모나한은 확실히 괴짜긴 괴짜인가 보다. 에반젤린 릴리도 이런 그의 괴짜 매력에 매료되었던

것일까. 그녀가 그의 진짜 여자친구로 한창 열애중인지 이후의 자세한 소식은 나도 모르겠다.

하지만 로스트 시즌1 때부터였는지는 몰라도 이 두 배우가 실제로 교제하는 연인사이일줄은 꿈에도

몰랐다. 대게 아역배우나 특정 영화에 이미지가 고착되면 배우로서 다양한 캐릭터 연기를 하기가 쉽지는

않은 걸로 아는데, 도미닉 모나한의 경우는 그런데 제한 받지 않고 다양한 연기변신에 매우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반지의 제왕 시리즈에 등장했던 몇몇 배우는 아직까지도 그 때의 이미지가

강하게 머물러 남아있지만, 로스트 시즌1에서 없어서는 안될 '찰리'라는 캐릭터를 연기중인

도미닉 모나한의 경우는 정말 예외라는 사실을 발견하고 있다.

 

 

  

 

 

 

 

 

 

 

도미닉 모나한
(Dominic Monaghan)
영화배우
출생:1976년 12월 8일(독일 베를린)
신체:170cm
학력:아퀴나스대학 영문학과
데뷔:1997년 영화 'Hostile Waters'
수상:2006년 미국배우조합상 우수연기자상
2004년 미국배우조합상 우수연기자상

 

 

 

 

2012 밀이어네어 투어
2012 솔저 오브 포춘
2011 더 데이
2009 플래시포워드
2009 엑스맨 탄생:울버린
2008 아이 셀 더 데드
2005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크레이그 퍼거슨
2004 로스트
2003 지미 키멜 라이브!
2003 반지의 제왕3:왕의귀환
2002 비욘드 더 무비-반지의 제왕
2002 반지의제왕2:두개의 탑
2001 반지의제왕:반지원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