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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쿡드라마(미드)/24 2014.05.10 15:57

미드24 시즌9 제2화에 등장하는 미셸 페얼리(Michelle Fairley)






미드24 시즌9 제2화에 등장하는 미셸 페얼리(Michelle Fairley)

 

 

드디어 미드 24 시즌9이 시작되었다.

시즌8을 끝으로 더 이상 잭 바우어는 못보게 될거란 아쉬움이 진하게 묻어나던

엔딩씬이 아직도 기억에 선한데 소문은 일찍이 들었어도 이렇게 막상 새로운 시즌을

통해 잭을 다시 한번 만나보자니 그야말로 감개무량 그 자체였다.

 

 

 

 

 

 

 

그럼에도 주마등 처럼 스쳐지나가는 그동안의 시즌들에서 기억에 남아있는

그의 모습들이 다시 떠올랐고, 언제고 이 최고의 역작인 미드 24를 처음부터 다시

한번 봐줘야지 하는 욕심마져 숨길 수가 없었다. 지난 5월5일 미국 FOX에서 새로 시작한

24 시즌9는 국내에서도 바로 그 다음날 번역된 자막과 함께 온라인을 통해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었고 무엇보다 "이게 왠 떡이냐" 싶었던건 1회만 올라온게

아니라 2회까지 올라와 있었다. 그리고 제2화에서 반가운 얼굴, 왕좌의 게임에서

캐틀린 스타크를 연기했던 미셸 페얼리(Michelle Fairley)를 다시 만났다.

 

 

 

 

 

 

 

 

아마도 시즌9를 FOX가 야심차게 준비했던만큼 초반 시청률을 확실히 잡을

요량이었나 보다. 그래서 첫 방송부터 연이어 2회분을 방영한 듯 싶은데, 어쨌든 시청자

입장에서는 큰 행운이었다. 그리고 예의 그 모습 그대로 잭 바우어는 24라는 디지털 숫자가

휘날리는 가운데 특유의 옹알이 목소리로 우리 곁에 찾아왔다.

 

 

 

 

 

▲ 미드 24 시즌9 인트로 시그널

 

 

 

 

 

 

 

 

 

 

 

 

"더 빨로윙 테익스 플레이스 비트윈 트월 피엠 앤 원 피엠..." ㅎㅎ

 

 

 

 

 

 

 

 

 

또다른 화제의 미드 왕좌의 게임 시즌4도 지금 거의 입에 게거품 물다시피

좋아라 하며 즐겨보고는 있지만, 지난 시즌3에서 캐틀린 스타크가 죽는 모습에 정말

아연실색했던 분들 많았을 줄로 안다. 그렇게 어이없는 최후에 캐틀린 스타크를 연기했던

중견배우  미셸 페얼리를 이리도 허무하게 보내며 다시 못보나 했는데 뜻밖에도

미드 24 시즌9에 그녀가 출연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그만큼 미셸 페얼리의 주가가 많이도 올랐나 보다 싶기도 한데, 어쨌든

이번 시즌9에서 그녀가 보여주는 연기는 의외로 악역처럼 보인다. 왕좌의 게임에서 이 배우를

처음 만났을 때, 참 시대극에 너무도 자연스럽게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고, 또 그녀가

캐틀린 스타크라는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보여준 의연한 어머니의 모습들이 매우 인상적이었는데

24 시즌9에서는 의외로 테러조직의 배후에서 뭔가 음모를 꾸미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미셸 페얼리가 왕좌의 게임에서 보여주었던 인상깊은 모습, 어머니로서의

따뜻하면서도 강한 의지력을 가졌던 그 모습과 달리 24 시즌9에서 그녀가 보여주는 모습은

첨단 무인정찰기 드론을 해킹해서 테러에 이용하려는 조직을 뒤에서 움직이는 묘령의 여인으로

그려지기에 좀 뜻밖이었다. 처음 전화통화할 때 실루엣만 보여지던 여배우가 누구일까

했었고 그 때만해도 그 역활을 하는 배우가 미셸 페얼리일줄은 전혀 몰랐었다.

 

 

 

 

 

 

 

 

 

 

 

 

 

그리고 시즌9 제2화에서 이야기가 끝나가는 타임, 그러니까 오후12시에서 1시 사이에

벌어졌던 일들의 말미인 12시 59분쯤 그녀의 정체가 드러난다. 아뿔사! 이 수상한 여인네가

미셸 페얼리였다니...아마도 왕좌의 게임 또한 열심히 시청하는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헉~!!"하고 놀라지 않았을까 싶다. 내가 그랬기 때문이다.

 

 

 

 

 

 

 

 

 

  

 

 

 

 

 

왕좌의 게임에서 캐틀린 스타크 역으로 출연했던 중년배우 미셸 페얼리에

대한 포스팅은 앞서도 한 적 있다.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로 아래 링크를 확인하시면 된다.

 

 

관련포스팅: 캐틀린 스타크 역의 미셸 페어리(Michelle Fairley), 모성애 가득한 현모양처이자 여장부!

 

 

이번주말 미국에서는 또다시 24 시즌9의 3화 혹은 4화가 방영될 것이고 이후의

이야기를 다음주면 또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24 시즌9는 역시도 전작 시리즈의 성격과 명맥을

그대로 이어오고 있다. 그 범주를 크게 벗어나지는 않고 있는데 다만 상황이 좀 달리진 듯 하다.

게다가 전작에서 잭의 연인이기도 했던 '오드리'가 재등장하는 모습도 궁금증을 유발한다.

다만, 클로이의 모습이 좀 낯설다. 스모키한 눈화장이나 그런것들이 좀 생소하다.

CTU에 근무하던 시절의 수수하면서도 독특했던 그녀의 매력이 훨씬 더 보기 좋지 않았나

싶었다. 지금은 그만큼 스타급으로 급부상하긴 했지만 좀 부담스럽다.

 

 

 

 

 

 

 

  

 

 

 

 

 

 

다음번에는 시즌9에서 CTU가 아닌 영국 CIA 첩보원으로 등장하는 여배우에 대해

소개할까 한다. 여전히 녹슬지 않은 미드 24 시즌9와 함께하다 보면 올해도 왠지 금방 지나갈 듯

싶다. 그렇잖아도 왕좌의 게임 시즌4에도 흠뻑 빠져있는데 말이다. 아뭏든 즐겁다!

 

 

 

 

 

 

 

 

 

 

 

 

 

 


미쿡드라마(미드)/24 2014.04.17 21:39

미드 24시 시즌9 방영 예정, 다시 만나는 잭 바우어






미드 24시 시즌9 방영 예정, 다시 만나는 잭 바우어

 

 

듣던중 반가운 희소식이 들렸다. 최고의 미드 24시가 시즌9로 다시

우리 곁에 찾아온다고 한다. 이미 지난해 부터 FOX TV가 이런 계획을 내비치기는 했지만,

이렇게 실제로 예상보다 빠르게 우리 곁에 다시 돌아올 줄은 몰랐다. 시즌 9의

첫방송일은 일단 미국시각으로 5월5일로 예정되어 있다.

 

 

 

 

 

 

 

지난 2010년 시즌8을 끝으로 진한 아쉬움을 남기며 영영 사라진 줄 알았던

미드 24시는 사실 지난해 한꺼번에 8개의 시즌을 모두 몰아 보았고 짧은 기간 내 이

중독성 강한 미드에 심취해 보내며 24시 포스팅을 열심히 했고, 또 부족한대로 기억에 남는

드라마 속 인물들을 재조명 했었는데, 그 마져도 못내 아쉬워 요즘 24시를 다시

한번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차에 시즌9 방송 예정 소식을 접한 것이다.

 

 

 

 

 

 

 

 

이루 말할 수 없이 기대되고 흥분되며 설레임으로 5월5일을 어린아이 처럼

손꼽아 기다리는 중이다. 과연 잭 바우어는 또 어떤 모습으로 우리 곁에 돌아올까.

아마도 클로이는 이번에도 든든한 잭 바우어의 도우미로 등장할 듯 하다.

포스터만 보아도 클로이 특유의 골난 듯한 표정은 여전하다.

 

 

 

 

 

▲ 역대 최고의 미드 24시 오프닝 시퀀스.

 

 

 

▲ 드라마적 느낌이 강렬한 24 엔딩 테마 주제곡.

 

 

 

미국 사이트에 가보았더니 아직까지는 미드 24시 시즌9에 대해

많은 정보들을 아끼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도 자세하게 알려진

소식은 없지만 어쨌든 5월부터는 오랜만에 24시 시즌9를 보느라 즐거운 나날을

보내게 될 듯 하다. 다시 한번 잭 바우어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미쿡드라마(미드)/24 2013.06.13 09:19

미드 24시 시즌 8 종료, 잭 바우어와 함께 가슴 뭉클했던 마지막 엔딩씬






미드 24시 시즌 8 종료, 잭 바우어와 함께

가슴 뭉클했던 마지막 엔딩씬

 

미드 24시 시즌 8 마지막편까지 보면서 장장 1개월여 동안 일일 평균 2~3편씩

몰아보던, 미드 24시와 함께 했던 날들이 모두 일단락 되었다. 돌이켜 보면 어떤날은

무려 8~10편씩 한꺼번에 몰아보기도 했을 정도로 엄청난 몰입감과 더불어 매 시즌

매 순간들이 잭 바우어와 함께 긴박하게 흘러갔던 순간들이었다.

 

 

 

 

미드 24시는 시즌마다 다양한 출연진과 더불어 새로운 등장인물, 새로운 테러의

위협 등으로 갈수록 더욱 더 흥미진진한 재미를 선사했던 드라마였다. 미드 24시가 공전의

히트를 치는 가장 성공적인 드라마로 남을 수 있던 비결은 대통령을 중심으로 미국이란 국가를

테러의 위협으로부터 구해내고자하는 주인공 잭 바우어와 그를 지원하는 CTU의 활약을

다룬 액션에만 머무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만일 그랬다면 너무나 식상하고 뻔한 미국식

영웅주의를 다룬 전형적인 B급 드라마로 전락했을지도 모른다.

 

 

 

 

미드 24시는 인물간 배신과 갈등이 이어지는 구조 속에 복잡하게 실타래 처럼

엉킨 실마리들을 주인공 잭 바우어와 함께 풀어가는 재미가 있었다. 게다가 그 와중에 

속속 드러나게 되는 무서운 정치적 음모, 예측을 빗나가는 반전과 끊임없이 주인공

잭 바우어를 견제하고자 하는 방해세력과 CTU 내 그를 돕는 동료들간의 암투와 정보전이

미드 24시의 관전 포인트였다. 이런 요소들은 분명 과거 첩보영화 등과 구분할 수 있는

IT적 요소와 맞물려 시청자들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도록 만들기 충분했다.

물론 2001년 뉴욕 911 테러 이후 테러에 대한 경각심이 고무되던 시대적 상황과

분위기가 이 드라마의 주요 성공배경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 24 오프닝, 이어지는 멘트는 The Followning Takes Place Between...

 

더불어 진실을 파헤쳐 가는 묘미 속에 언제나 유력한 증인이나 유일한 증거는

늘 제거 당하기 일쑤였지만, 이처럼 계속되는 배신과 반전은 설령 '내 그럴줄 알았어'라며

순간 분노게이지가 급격히 상승하게 될지라도 이 드라마에서 절대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위력적인 '중독성'을 자랑하기도 했다. 시즌1에서 처음 아내 테리를 잃고 난 뒤에도

영웅 잭 바우어에게는 새로운 사랑이 또다시 찾아오기도 했지만, 결국 마지막 시즌 8이

끝나도록 그는 평범한 사람들이 누리는 가장 기본적인 행복을 누릴 여유도

없었던게 못내 안타깝기만 하다. 그래서였을까.

 

 

 

 

미드 24시 시즌 8 마지막편은 기대했던 이상으로 가슴뭉클함을 안겨주었다.

전작들과는 다르게 엄청 변화발전된 시스템을 자랑하는 CTU 상황실 화면을 통해 비춰지는

잭 바우어의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미국의 국력을 과시할만한 장비인 무인정찰기

'드론(Drone)'을 통해 보여지는 모습이었다. 하늘 위에 반짝 빛이 보였는데

그게 바로 도심을 24시간 감시하는 무인정찰기 '드론'이다.

 

 

 

 

하늘을 바라보고 클로이와 마지막 대화를 나누던 잭 바우어의 모습이 담긴

이 마지막 엔딩씬은 무방비 상태였던 나로 하여금 헤비하게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전 시즌에서도 신분을 속여야 하거나 다른 어느 곳으로 또 도피하며 몸을 숨겨야 했고

심지어 쥐도 새도 모르게 중국으로 납치 당하는 시련을 겪었던 그이기도 했지만,

마지막 시즌이라는걸 알고 보아서였을까.

 

 

 

 

하늘 위 드론을 통해 화면 가득 클로즈업 된 잭 바우어가 말한다.

"네가 처음 CTU에 왔을 때, 마지막까지 나를 뒤에서 도와주는 사람이 너일 줄은 몰랐어"

라고. 이 대사는 그동안 미드 24시를 꾸준히 보아온 사람에게는 묘한 전율감 마져

느끼게 해주며 순간 가슴뭉클하게 만들기에 충분하다. 클로이 없는 잭은 있을 수도 없었고,

또 잭이 없는 한 클로이도 전혀 의미가 없었기 때문이다. 남녀간의 애정관계와 달리

배신자들이 난무하는 속에서 생사를 오가는 가운데 그동안 언제나 변함없이 믿고 따라주며

함께했던 조력자 '클로이'와의 이별을 보여준 이 마지막 엔딩씬은 정말 사랑보다

더 뜨거울수도 있는 깊은 '우정'과 '신뢰'를 보여주는 순간이었다.

 

 

 

 

국가를 위해 성자와도 같이 완전하게 '자신'을 버린 잭 바우어.

그런 잭 바우어에게 돌아오는 것은 사실 아무것도 없었다. 그저 국가와 국민을 위해

무한 헌신할 수 있는 진정한 영웅상을 보여준 키퍼 서덜랜드는 이후에도 영원히

잭 바우어로 길이 기억될거란 생각을 해본다. 후속편으로 시즌 9를 FOX TV가 준비한다는

소식도 들리기는 하지만, 그건 그 때 가봐야 할것 같고 어쨌든 한동안 숨차하는

목소리로 옹알옹알 말하던 잭 바우어를 볼 수 없다고 생각하니 아쉽다.

 

 

 

 

시즌4에서도 석양 속에 말없이 멀어져가던 잭 바우어의 뒷 모습이 그렇게도

한 없이 멋있어 보였는데, 시즌 8의 마지막 엔딩씬은 그 때와는 또다른 가슴뭉클함으로

그동안 24시와 함께 해온 팬들의 눈시울을 적시며 깊은 아쉬움과 먹먹함,

그리고 서운함을 안겨주지 않았을까 생각해 보게 만든다.

 

 

 

▲ 미드 24시 시즌 8 마지막 엔딩씬

 

 

 

 

 

 

 

 

 

 

 

 

 

 

 

 

 

 

 

 

 

 

 

 

취향과 선호도에 따라 갈리기야 하겠지만, 진정 미드 24시는 반드시 꼭

보아야 할 최고의 드라마라고 생각해 본다. 첩보영화라고도 할 수 있고, 액션영화라고도

할 수 있지만, 정치드라마 이기도 한 24시는 우리나라 정치인들도 골프 치러 갈

시간에 한번 보았으면 싶다. 무엇이 진정한 애국심인지 공부할 겸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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