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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사는 세상사

우리나라 소금 섭취량 뭐가 어때서

우리나라 소금 섭취량 뭐가 어때서

 

우리나라 국민들의 소금 섭취량이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WHO가 하는 말이면 무조건 믿어야 할까하는

생각이 앞서는데 나도 어지간히 딴죽걸기 대마왕이 되어가나보다. 소금 섭취량이

많네, 너무 짜게 먹네하는 소리는 어제오늘의 이야기도 아니다. 사람에게 소금이 얼마나

중대한 것인줄 과소평가 하나본데, 사실 우리나라 소금 섭취량은 조상대대로 김치를

아무리 많이 먹고 살아왔다해도 그리 과할 것도 없었다고 본다. 오히려 GMO 유전자 조작

농산물이나 각종 인스턴트 음식, 일본 방사능에 오염된 수산물들 알게모르게 먹고

사는게 훨씬 몇배는 더 위험할 테니까 말이다.

 

 

 

 

19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1년 한 해 우리나라 소금 섭취량은

약 12g(나트륨 4791mg)으로 2010년 4831mg보다 소폭 감소해 증가추세가 멈췄지만, WHO의

권고기준인 5g(나트륨 2000mg)에 비하면 여전히 2배 이상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단다.

 

 

 

 

국내 주둔하는 미군부대나 서양인 레스토랑 혹은 외국여행 가봐라. 그들이 우리가 먹는 김치에

비하면 얼마나 짜개 먹는지 실감할게다. 그들이 먹는 소금은 나트륨 덩어리인

광물소금이 주원료다. 우리나라 전통 소금 그러니까 염전에서 천일염으로 생산된

소금과는 비교자체가 안되는 광물소금을 먹고 산다는 이야기이다. 광물소금이란

말 그대로 산에서 바위처럼 생긴 소금을 캐먹는 것이다. 그걸 가공하고 첨가물 넣어

정제했다고 나오는 소금이 맛소금이고. 이걸 천일염과 비교해보면 하늘과 땅 차이다.

 

 

 

 

그러니까 대부분 우리가 생활 소금으로 섭취하는 소금은 다 이런 광물소금이거나 공업용

소금이라는 이야기이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천일염의 상당수는 일본으로 대부분

수출된다. 소금 공부해 보면 알겠지만 일제시대 때부터 우리 소금의 우수성을 알아본

일본인들이 죄다 가져간다. 그나마 옛날엔 국가에서 전매사업으로 육성했지만

해방이후 미국으로부터 원조 받아먹고 살게된 이후로는 천덕꾸리기처럼 국가에서

내팽기쳐버렸다. 사장사업으로 전락한 뒤에 팔로를 일본으로 바꾼 것이다.

 

 

 

 

이런데도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우리나라 나트륨 섭취량이 여전히 높기는 하나,

전년에 비해 다소 감소한 것은 고무적"이라며, "가정에서 싱겁게 조리하려는 노력뿐만

아니라 외식을 통한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한다.

요즘애들 싱겁게 먹어서 아토피 걸리고 면역력 떨어진다는 사실은 왜 아무도 말을

안하는 것일까. 짜게 먹어서 문제 생기는게 아니라 싱겁게들 먹어서 문제 생기는 거다.

싱겁게 먹어 인간으로서의 생명력을 모두 떨궈놓은 상태에서 각종 인스턴트 화학식품을

마구 먹어대니 그건 어쩌려고. 워낙에 우리나라는 매스컴의 노예로 살기로 작정한

나라 국민이어서인지 더 이상의 의심도 없이 그냥 넘어간다.

다행히 소금을 제대로 연구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소금의 중요성을

자본주의 시장 논리로 말아먹은 자들이 뭘 알까.

 

 

 

소금에 대해 바로알기 위해서라도 아래 링크를 참고햇으면 한다.

정말정말 소금에 대해 제대로 알고 싶은 사람만 가서 읽어보기 바란다.

 

[참고] 소금의 중요성, 짜게 먹지말라는 말은 사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