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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때리는영화/액션 드라마 환타지 2013.07.05 11:48

팀버튼 감독의 '화성침공'(Mars Attacks!, 1996), 팀버튼 다운 발상이 돋보인 90년대 영화






팀버튼 감독의 '화성침공'(Mars Attacks!, 1996),

팀버튼 다운 발상이 돋보인 90년대 영화

 

팀버튼 감독의 영화 '화성침공'은 개봉당시 강남의 시티극장인가에서

혼자 보았던 기억이 난다. 당시만 해도 SF영화류는 빼놓지 않고 즐겨보던 때였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가위손'에서 보여주었던 팀버튼만의 독특한 세계가 워낙 인상적

이었기 때문에 그가 그려내는 SF영화는 어떨지 궁금했다. 물론 배트맨 시리즈에서

보여준 이미지가 있기는 했지만, 당시 NASA의 우주계획으로 '패스파인더'호를 화성에

보내는데 성공한 화성탐사가 한창 진행중이었기 때문에 이 영화 '화성침공'에

대해 막연한 기대와 궁금증이 크게 작용했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런데 막상 극장에서 뚜껑을 열어보니 '화성침공'은 내가 막연히

기대했던 그런 SF영화가 아니었다. 영화시작 초반만 해도 외계인에 의한 지구공격이

얼마나 볼만할까 기대를 했는데, 이내 이 영화가 팀버튼 감독에 의해 연출된 작품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상기하게 만들었다. 영화'화성침공'은 역시도 팀버튼 다운 발상이 작렬하는,

기괴하고도 엽기적인 장면이 많았다. 화성에서 온 외계인의 모습도 요즘 그려지는

사실적인 외계인이 아니라 해골바가지에 가까운 끔찍한 몰골을 하고 있었으니 말이다.

거의 만화적 캐릭터에 가까운 이러한 형상들로 관객들 중에는 다소 당황스러운

반응도 있었을 것이다. 나 역시 그러했으니 말이다.

 

 

 

 

게다가 지구인들이 막연하게 외계에서 날아온 이 이방인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접근하는 대대적인 환영식도 모두가 얼마나 순진한지를 보여준다.

네바다 사막에 모인 환영인파를 모조리 살육하는 화성인의 침공이 시작된 것이다.

미국이란 나라의 대통령(잭 니콜슨)과 영부인도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전세계가 

이 화성에서 날아온 불청객들에게 초토화 당하는 모습이 엽기적으로 그려지는 화성침공을

보면서 이 영화를 만든 감독, 바로 팀버튼의 침공이 시작되었다라는걸 직감했다.

 

 

 

▲ 팀버튼의 영화 '화성침공' Official Trailer

 

영화 '화성침공'은 그렇게 교활하고 사악한 화성인들에 의해 무서운 기세로

유린당하는 모습을 그려내고는 있었지만, 이 과정에서 팀버튼 감독이 그려내는

풍경들은 진짜 엽기 그 자체다. 개와 사람의 머리를 뒤바꾼다던지 하는, 짖굳은 장난끼

치고는 좀 심하다 싶게 불편한 장면도 많았다. 또 당시 007 제임스 본드로 한창

활약중이던 배우 피어스 브로스넌이 교수로 등장하기도 했지만, 그의 무기력한

모습에 관객들로 하여금 일말의 기대감마져 저버리게 만들었다.

어디에서도 영웅의 모습은 나타나지도 않았으니 말이다.

 

 

 

 

영화 화성침공은 팀버튼의 침공이나 다름 없었다는 생각이 든다.

결국 상영시간의 상당부분은 외계인들과 합세한 팀버튼의 축제였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전혀 생각지도 않았던 곳에서 해결방법이 등장해 좀 황당스러웠던 기억도 난다.

할머니가 듣던 음악이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우연히도 화성에서 온 외계인들의

머리통을 호두 깨듯 터뜨려버린다는 사실만이 유일한 해결책이었다.

 

 

 

 

그렇게 영화 화성침공은 후반에 가서 어이없게 수습되는 모습으로 인해

실소를 자아내게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저런 평과 호불호를 떠나 전체적으로

팀버튼식의 광끼어린 터치가 곳곳에 베어있는 이 영화는 B급 영화스러운 면이

넘치는 가운데에서도 흥미로운 구석이 매우 많았다고 기억됀다.

 

 

 

 

이후에도 팀버튼 감독은 도대체 마르지 않는 우물처럼 자신만의

독특한 창의력을 마음껏 발산하는 그런 재미난 영화들을 계속해서 만들어냈다.

오늘 90년대 영화 '화성침공'이 문득 떠오른 데에는, 팀버튼 감독의 많은

수작품들 속에서도 나름 괜찮았던 이 영화에 대해 기억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지 않은듯 하여 개인적으로 기억을 더듬어 보려했다.

다음은 팀버튼 감독에 대한 소개를 옮겨왔다.

 

 

 

 

 

팀 버튼

(Tim Burton, Timothy Walter Burton)
영화감독
출생:1958년 8월 25일(미국)
신체:182cm
가족:배우자 헬레나 본햄 카터
학력:캘리포니아예술대학 애니메이션 학사
데뷔:1982년 영화 '빈센트' 감독

 

 


 

풍부한 상상력과 판타지가 넘치는 영화를 만든 미국의 영화감독.

팀 버튼은 1958년 8월 25일에 캘리포니아주 버뱅크에서 태어났다. 월트디즈니 재단의

캘리포니아 예술대학에서 애니메이션을 전공했으며 1979년 졸업 후, 1980년대

중반까지 디즈니 스튜디오의 애니메이터로 근무하게 되었다. 1982년에 애니메이션

단편영화 '빈센트'를 연출하면서 데뷔했다. 1984년에는 프랑켄슈타인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29분짜리 단편영화 '프랑켄위니'를 감독하였다.

 

 

 

 

이후 디즈니를 떠나 워너브라더스에서 1985년 첫 장편영화 '피위의 대모험'으로,

비평가들의 주목은 끌지 못했지만 흥행에는 성공했다. 팀 버튼은 1988년 발표한

두 번째 작품 '비틀쥬스(유령수업)'에서부터 공포영화와 코미디를 넘나드는 특유의

장기를 발휘하기 시작했다. 이 작품으로 1988년 제14회 새턴 어워즈에서

최우수 호러, 스릴러상을 받기도 했다.

 

 

 

 

1989년부터는 '팀 버튼 프로덕션'을 설립해 독자적으로 영화를 제작했다.

이후 '배트맨', '가위손', '배트맨2' 등을 통해 초현실주의적이고 상상력이 넘치면서도

특유의 냉소로 미국의 중산층을 꼬집는 영화를 만들었다. 이 영화들은 비평적으로나

상업적으로나 큰 성공을 거두었다. 1991년에는 '가위손'으로 제17회 새턴 어워즈

최우수 판타지영화상을 수상했다.

 

 

 

 

또한 2008년 '스위니 토드'로 제6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뮤지컬코미디부문

작품상을, 2011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제37회 새턴 어워즈 최우수 판타지영화상을

수상했다. 2007년 제64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평생공로상과 2008년 암스테르담 판타스틱

영화제 공로상을 받은 바 있는 팀 버튼은, 2010년 제63회 칸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되었다. 한편 2012년에는 자신의 1984년작 '프랑켄위니'를 리메이크해,

흑백 3D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으로 재창조하기도 했다.

 

 

 

 

 

 

 

 

 

 

 

 

 

 

 

 

 

 

 

 

[주요작품]

 

2013 몬스터 포칼립스
2012 프랑켄위니
2012 링컨:뱀파이어 헌터(제작)
2012 다크 섀도우
2010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2009 나인(제작)
2007 스위니 토드
2005 유령신부
2005 찰리와 초콜릿 공장
2003 빅피쉬
2001 혹성탈출
1999 슬리피 할로우
1996 화성침공
1995 배트맨3:포에버(제작)
1994 에드우드
1993 크리스마스 악몽(제작)
1992 배트맨2
1990 가위손
1989 배트맨
1988 비틀쥬스
1985 피위의 대모험 1985

 

 

 

 

 

 

 

 

 

 

 

 


화성 침공
Mars Attacks!, 1996

미국

상영시간:106분

개봉:1997년4월5일

감독:팀 버튼(Tim Burton)

출연:잭 니콜슨(Jack Nicholson-제임스 데일 대통령/아트 랜드),
글렌 클로즈(Glenn Close-영부인),

아네트 베닝(Annette Bening-바바라 랜드),
피어스 브로스넌(Pierce Brosnan-도널드 캐슬러 교수),

대니 드비토(Danny DeVito-루드 갬블러),
마이클J.폭스(Michael J. Fox-제이슨 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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