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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사는 세상사

중복, 복날 최고의 인기음식은 역시 '삼계탕'

중복, 복날 최고의 인기음식은 역시 '삼계탕'

 

세번의 복날 중 '중복'을 맞았다. 여전히 복날이면 멍멍이 보신탕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매우 많기는 하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 볼 때 삼계탕이 최고로 손꼽히고 있다.

복날 몸 보신을 위해 특별한 음식을 먹는다는 우리 민속 풍습대로 중복을 맞은

오늘, 그래서 삼계탕이 불티나게 팔릴 듯 하다.

 

 

 

 

중복인 오늘 삼계탕 외에도 시원한 냉면이나 콩국수가 더 좋다며 먹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차가운 음식이 과하게 들어가면 솔직히 몸에 좋지 않다. 너무 뜨거워도 문제지만 그래도

그동안 전통적으로 복날이면 뜨거운 보양식을 먹고 뱃 속을 따뜻하게 해주었던 것도

다 이유가 있어서이다. '이열치열' 개념 같은 열은 열로 다스린다는 의미에서 꼭 그리하지

않더라도 중복 때는 삼계탕과 같이 따뜻한 음식을 통해 보신하는 것이 좋다.

 

 

 

 

중복인 오늘 삼계탕을 보양식으로 먹는 이유 중에 '동의보감' 내용을 살펴보면

닭고기는 성질이 따뜻하고 오장육부를 안정시키며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고 한다. 오장육부가

따뜻하여 안정돼고 좋은 성분이 작용하면 더위를 이기는데 도움이 돼기 때문에 

복날이면 삼계탕을 이런 이유에서 즐겨먹게 된 것이다. 7월 23일, 장마와 폭염이 중부 지방과

남부지방에 공존하는 특이한 여름 날씨이다보니 요즘 지치는 사람들 많을 것이다.

삼복 중 중복(中伏)에 해당하는 오늘 삼계탕으로 지친 몸을 달래주는게 좋을 듯 하다.

올해 삼복은 초복 7월 13일, 중복 7월 23일, 말복 8월 1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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