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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쿡드라마(미드)/로스트

로스트 시즌2, 여전사 혹은 악녀 '애나 루시아'역의 미셸 로드리게즈(Michelle Rodriguez)

로스트 시즌2, 여전사 혹은 악녀 '애나 루시아'역의

미셸 로드리게즈(Michelle Rodriguez)

 

미드 로스트 시즌2를 보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1에서 '해치'를 발견한 이후 내부진입까지

성공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될 것을 암시했던 대로 로스트 시즌2는 시작부터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분위기가 어째 심상치 않아 보인다. 더군다나 추락한 비행기는 당시 꼬리부분이 떨어져나가면서 그 자리에

타고 있던 승객들이 대부분 죽었을거라 예상했지만, 시즌2에서 이들은 상당수가 살아있었고 섬 반대편에서 또다른

생존자 그룹을 형성하고 있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바로 이 다른 일행들을 리드했던 '애나 루시아'역의

미셸 로드리게즈(Michelle Rodriguez)에 대해 오늘 포스팅을 해볼까 한다.

(미드 로스트를 아직 안보시거나 시즌2를 아직 안보신 분이라면 '스포일러' 주의)

 

 

 

 

멕시코 혹은 브라질 느낌이 물씬 풍기는 애나 루시아는 여자치고 매우 드센 인물이다.

로스트 시즌1에서도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에 바에서 잠깐 잭과 대화를 나누기도 했던 이 적극적이고도

활달한 성격의 여성은 배우 미셸 로드리게즈가 연기하고 있는데, 왠지 어디선가 많이 본듯 매우 낯익은 얼굴이다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최근엔 2011년 월드인베이젼에서 보았고 2009년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대작

'아바타'에서 헬기조종사로 나왔던 바로 그 배우다. 또 '분노의 질주:더 오리지널', '레지던트 이블5' 등 대체로

액션이 많은 영화에서 자주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게다가 2003년 콜린파렐과 함께 출연했던

'S.W.A.T특수기동대'에서 처럼, 애나 루시아 역시 플래쉬 백을 통해 보여진 그녀의 과거는 경찰이었다.

그것도 다혈질에 뻑하면 총부터 꺼내들고 기어이 총기사고까지 일으켰던 그런 인물이었다.

 

 

 

 

 

 

 

그래서였을까. 미드 로스트 시즌1에서 잘은 몰라도 잠깐 등장했던 그녀가 이 드라마에서 무언가

중요한 역활을 하지 않을까 했었다. 그런데 시즌1 말미에 뗏목을 만들어 타고 바다로 향했던 마이클, 소이어,

진 그리고 월트 일행이 정체 불명의 괴한들에게 월트를 빼앗기고 배마져 폭파시키는 바람에 다시 한번

그 섬으로 떠밀려오게 오게 되는 내용이 바로 로스트 시즌2의 시작이었고, 이들을 발견해 가두고 구타(?)하면서

무리를 이끌던 여자가 바로 애나 루시아 였다. 그 바람에 소이어는 바다에서 입은 총상이 덧나며

패혈증에 걸려 사경을 헤메게 되고 다른 이들은 속수무책으로 그런 그녀를 따를 수 밖에 없게 된다.

 

 

 

▲ 미드 로스트 시즌2, 애나 루시아의 총에 쓰러지는 섀넌

 

로스트 시즌2의 에피소드 6편에서부터는 그런 애나 루시아를 중심으로 비행기 꼬리 부분에

타고있던 사람들의 45일간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잭 일행과 달리 어찌보면 그들은 참 불운했다고 할 수

있는데, 첫날 부터 상당수가 불시착 직후부터 목숨을 잃었고, 또 아이들이 실종되며 초반부터 훨씬 더 많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때문에 잭 일행이 머물던 해변은 파라다이스나 마찬가지였다. 안전한 동굴도

있었고 비교적 조용했으니 말이다. 그런 최악의 상황에서 자연스레 리더로 떠오른건 남자도 아닌 여자

애나 루시아였다. 미셸 로드리게즈는 그런 애나 역활에 딱 맞는 배우였다. 어찌보면 안젤리나 졸리나 같은

이미지로 '툼 레이더' 같은 활약을 보여주기도 하면서 잭 일행에게 갑자기 나타났던 이든 처럼

굿윈이라는, 처음부터 비행기에 탑승하지 않았던 수상한 남자를 처단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긴박함과 위험이 계속 조여오는 가운데 무거운 중압감에 너무 시달렸던

것일까? 그녀는 로스트 시즌2에서 어이없게도 최초로 사망한 주요인물 '분'의 여동생인 '섀넌'을

실수로 쏴죽인다. ㅠ.ㅠ 사이드와 연인관계로 막 발전하던 찰라였는데 그런 사이드가 보는 앞에서

그리 되어버렸다. 오~! 불쌍한 섀넌...그렇게 이들 배 다른 남매는 차례로 제일 먼저 사망한다.

섀넌 역의 '매기 그레이스'(Maggie Grace)는 리암 니슨의 '테이큰'시리즈에 나왔던 바로 그 딸이었다.

브레이킹 던 시리즈에서도 모습을 보였던 매기는 사실 로스트 시즌1 내내 왕재수녀로 악명을

떨쳤었다. 남들 다 일할 때도 썬텐이나 즐기던 철딱써니 없던 그녀였지만 섀넌이 죽은 뒤 사실은 많이

불쌍한 애였다는 생각에 사이드가 곁을 지켜주는게 천만다행스럽다 생각했는데 이렇게

어이없게도 애나 루시아가 갑자기 빗속에서 나타나 쏴죽일 줄이야.....T.T

 

 

 

 

로스트 시즌2는 전편과 달리 어느정도 익숙해졌을 법도 한 낯선 섬에서 이처럼 또다른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시즌1에 이어 시즌2도 어느덧 중반을 향해 달려가는데 이 드라마는 정말 영화 자체가

미스테리 덩어리다. 까도까도 양파를 까듯 단조로워 보이는 일상에서 어쩜 그리도 새로운 사건들이 속속

터져나오게 되는지 모르겠다. 멋진 남태평양 섬과 아름다운 풍경들과 함께 시원한 파도소리가 이어지는

이 드라마에 계속해서 도취되어 가고 있다. 이제 애나 루시아역으로 등장하는 우리의 터푸걸,

미셸 로드리게즈가 어떤 모습들을 보여주게 될지 오늘도 기대되는 마음으로 계속 이어나가고자 한다. 

 

 

 

 

 

아...불쌍한 섀넌...-_-;;

처음엔 "오웃 쟤~ 넘 재섭다~"했었는데...비록 이복 오빠이긴 해도 '분'이 그렇게

비참하게 죽기전만 해도 유일하게 섀넌을 챙겨주던 사람이었다가 이제 그 자리를 믿음직한

사이드가 잘 챙겨줄거라 믿었는데 이렇게 어이없이 가버릴 줄이야....T.T 

 

 

 

 

미셸 로드리게즈
Michelle Rodriguez

(애나 루시아 코르테스)
출생:1978년 7월 12일 (미국)신체163cm

 

메이트 미셸 로드리게스(Mayte Michelle Rodriguez) 혹은 미셸 로드리게스

(Michelle Rodriguez)는 미국의 여배우로, 2000년대 '걸파이트'에 출연한 계기로 대중으로 부터

주목을 받게 되었으며 그 후 헐리우드계에서 당찬 성격의 배역을 맡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The Fast and the Furious'(2001년), 'Blue Crush'(2002년), 드라마에는 '로스트'에서

애나 루시아 코르테츠역을 맡아 더욱 유명해 졌다.

 

 

 

 

2013 터보
2013 마셰티 킬스
2013 분노의질주:더 맥시멈
2013 인어프로프리어트 코미디
2012 레지던트 이블5:최후의 심판3D
2011 블랙티토
2011 월드 인베이젼
2010 트로픽 오브 블러드
2010 틴에이지 파파라치
2010 마세티
2009 아바타
2009 분노의 질주:더 오리지널
2008 가든 오브 더 나잇
2007 업 클로즈 위드 캐리 키건
2007 배틀 인 시애틀
2006 브리드
2005 IGPX
2005 블러드레인
2004 콘트롤
2004 로스트
2003 지미 키멜 라이브!
2003 S.W.A.T.특수기동대
2002 블루 크러쉬
2002 레지던트 이블
2001 더 무비 로프트
2001 분노의 질주
2000 걸파이트
1992 HBO 퍼스트 룩

 

 

 

 

 

 

  

   

 

 

 

 

 

 

 

 

 

 

 

 

 

매기 그레이스
Maggie Grace, Margaret Grace Denig

(섀넌)
영화배우
출생:1983년 9월 21일(미국)
신체:175cm
데뷔:2001년 영화 'Rachel's Room'
수상:2006년 미국 영화배우조합상 드라마부문 우수연기자상

 

 

 

 

매기 그레이스(Maggie Grace)는 미국의 배우로 오하이오 주 워딩턴에서 태어나 부모의 이혼 후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로 이사를 갔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도중 2001년, 인터넷 비디오 시리즈

'레이셸의 방'에 첫 데뷔하게 된다.  2002년 젊은 예술가상에서 텔레비전 영화 '그리니치에서의 살인'의 15세의

살인자 역 마다 목슬리 역을 맡은 것으로 후보에 올랐다. 2004년, 텔레비전 드라마 시리즈

로스트 시즌1, 시즌 2에서 '섀넌 러더퍼드'를 맡아 영화배우 조합 상을 받고 이후 영화 '안개'에서 좀 더

날카로운 연기를 보인다. 그 외 '제인 오스틴 북 클럽', '교외의 소녀', '테이큰', '멜리스 인 원더랜드',

'캘리포니케이션'시즌6 등 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2012 디코딩 애니 파커
2012 테이큰2
2012 락아웃:익스트림미션
2012 브레이킹 던 part2
2011 브레이킹 던 part1
2010 플라잉 레슨
2010 패스터
2010 엑스페리먼트
2010 나잇& 데이
2009 맬리스 인 원더랜드
2008 테이큰
2007 업 클로즈 위드 캐리 키건
2007 제인 오스틴 북 클럽
2007 내 남자는 바람둥이
2005 더 포그
2004 크리처 언노운
2004 로스
2003 12마일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