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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 블루홀 위로 뛰어든 김병만의 스카이다이빙, 44초간의 짜릿함

그레이트 블루홀 위로 뛰어든 김병만의 스카이다이빙, 44초간의 짜릿함

 

'그레이트블루홀'은 흔히 '지구의 눈'으로 불리우기도 하는데, 30일 방송된 SBS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IN 캐리비언'편에서는 김병만이 이 위로 스카이다이빙을 성공적으로 펼치는

장면이 방영되었다. 김병만은 벨리즈 출국 전 '프라 다이빙 20m 기록 경신', '스카이다이빙 그레이트 블루홀

수상랜딩'을 극기 공약으로 걸었던 것에 대한 약속을 지키는 순간이었다. 이날 방송은 김병만을 비롯해

노우진, 류담, 배우 김성수, 조여정, 가수 오종혁, 인피니트 성열 등 병만족이 카리브해 생활

마지막 날을 맞아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진정성 있는 모습들로 꾸며지며 방송되었다.

 

 

 

 

'그레이트 블루홀'은 멕시코 남쪽, 과테말라 동쪽에 위치한 작은 나라 벨리즈로부터 약 7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작은 환초지대에 있다. 지름 300m, 깊이 124m의 이 거대한 바다 구멍은 전 세계

스쿠버 다이빙 장소 베스트 10에 드는 곳이며 유네스코에 세계유산으로 등록된 곳이다. 이처럼 자연의 신비가

경이로운 절경을 그려내는 '그레이트 블루홀' 수상랜딩을 위해 김병만은 스카이다이빙을 하며 하늘을

날게 된 것이다. 마야정글로 떠나기에 앞서 이와 같은 목표달성을 하기 위해 김병만은 지난

수개월간 총 65회의 강하훈련을 하며 각종 기술을 습득했다고 한다.

 

 

 

 

결국 김병만은 홀로 경비행기를 타고 하늘에 올라갔지만, 처음엔 그레이트 블루홀이 구름에 가려

도전이 수포로 돌아갈 위기에 놓이기도 했으나 구름이 걷히자마자 망설임 없이 9100ft 상공에서 뛰어내렸다.

한국 방송 사상 연예인이 세계적 명소 위에서 이런 장면을 연출했던 적이 있던가. 김병만의 스카이다이빙

자체만으로 놀라웠다. 한 마리 새 처럼 스카이다이빙의 다양한 기술까지 구사하며 44초간의

짜릿함을 보트에서 지켜보는 동료들과 시청자들에게 선사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김병만의 현란한 스카이다이빙은 그렇게 44초간 펼쳐졌고 이내 그레이트 블루홀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사실 김병만의 그레이트 블루홀 스카이다이빙은 '정글의 법칙'이 1년동안

준비한 극비 프로젝트로였다고 한다. 어쨌든 사진으로만 보았던 이런 절경 위에서 한국의 연예인이

이처럼 놀라운 진풍경을 보여준 것은, 비록 44초간 짧은 순간이기는 했지만 김병만의

스카이다이빙 그 자체가 시청자들에게는 충분한 선물이 되었을 듯 하다. 

 

 

 

 ▲ 김병만 스카이다이빙, 그레이트 블루홀 위에서의 44초간 영상 확인

 

 

 

 

그레이트 블루홀

Great BlueHole

 

그레이트 블루홀은 벨리즈 해안 근처에서 볼 수 있는 커다란 블루홀이다.

이 곳은 라이트하우스 리프의 중앙 근처에 있으며, 본토와 벨리즈 시티로부터 70 km (43 mi) 떨어진

곳에 위치한 작은 환초지대이다. 구멍은 원의 형태를 띄며 지름 300 m (984 ft)에 깊이 124 m(407 ft)이다.

그레이트 블루홀은 플라이스토세 빙하기 동안 해수면이 매우 낮았을 때 형성된 것으로 보이며,

종유석을 분석해보면 153,000년 전과 66,000년 전, 그리고 60,000년 전과 15,000년 전에 걸쳐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해수면이 다시 상승하자 동굴은 침수되었다. 그레이트 블루홀은 벨리즈 산호초

보호지역에 속해 있으며 유네스코(UNESCO)에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다.

 

 

 


이 장소는 이곳이 세계 스쿠버 다이빙 장소 베스트 10 중 한 곳이라 알린 자크 쿠스토에 의해

유명해졌다. 1971년 그는 그의 칼립소 호를 타고 구멍의 깊이를 그래프화하기 위해 그레이트 블루홀을

방문했다. 이 탐사에서 이루어진 조사에 따르면이 구멍은 전형적인 석회암 지층의 카르스트

지형이 그 기원이며, 해수면이 상승하기 전에 적어도 4단계에 걸쳐 형성되었다. 21 m(69 ft)와

49 m(161 ft), 그리고 91 m(299 ft)의 깊이에 튀어나온 부분이 남아있다.

 

 

 

 

물 속에 잠겨 있던 동굴에서 채취한 종유석을 통해서 해수면 위에서 형성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종류석들 중 일부는 일관되 방향으로 5도 정도 수직으로부터 기울어져 있는데,

이는 어떤 과거의 지질학적 변화가 있었고 고원과 같은 기울어진 지형이었다가 현재

평평한 면인 상태로 오랜 시간이 흘렀음을 나타낸다.

 

 

 


그레이트 블루홀에서 최초로 측정된 깊이는 125 m (410 ft) 인데, 이는 지금까지 가장 많이

인용되고 있다. 1997년에 캄브리아기 재단(Cambrian Foundation)에서 이루어진 탐사에서는 구멍의

가장 깊은 곳까지의 깊이를 124 m (407 ft)[1][2]로 측정했다. 두 측정 값의 차이는 측정의

부정확함 때문일 수도 있고 혹은 바다 속의 침강 현상이 계속 진행 중이기 때문일 수도 있다.

 

 

 


탐사의 목적은 코어 샘플(드릴 등으로 땅을 파서 샘플 채취)을 블루홀의 지층에서

채취하는 것과 동굴 시스템에 관한 자료 수집이었다[6]. 이러한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서 모든

다이버들은 동굴 다이빙 자격을 갖췄고 트라이믹스(Trimix, 호흡용 혼합 가스) 를 준비했다.

그레이트 블루홀이라는 이름은 영국 다이버이자 작가인 네드(Ned Middleton)가 이 나라에서 6개월을

보낸 후 그레이트 블루홀이라 이름 붙였다. 그는 이곳의 자연 경관에 반해 그의 저서 '물 밑에서 10년

(Ten Years Underwater)'(Immel Publishing 1988, ISBN 0907151434)에서 “호주가 그레이트배리어리프를

가지자, 벨리즈는 평등하게 그레이트 블루홀을 가졌다.”라 비유했다. 비록 두 장소가 크기가 다르기는 하지만

동일한 산호초 지형 등 유사한 점이 있어 이런 비유를 했다고 본다. 이러한 그의 생각은 그의

다음 저서인 '다이빙 벨리즈(Diving Belize)'에서 더욱 강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