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애완토끼 토슬이

숫토끼 키우기, 행운을 안겨다 준 복실이 그러나... 숫토끼 키우기, 행운을 안겨다 준 복실이 그러나... 복실이는 숫토끼이다. 숫토끼 키우기가 얼마나 힘든지 키워본적 없는 분들로서는 잘 모를거라 생각된다. 나 역시 토끼 키우는 방법을 알고 있던 것도 전혀 없었고, 심지어 내가 토끼를 키울거란 생각조차 해본적이 없었다. 그러나 지난해 얼떨결에 태어난 토끼새끼들 중에 암토끼 한 마리를 분양받아 데려왔고 그 아이가 바로 이 블로그에서도 몇차례 소개했던 주인공, 애완토끼 토슬이다. 복실이는 바로 이 아이와 형제다. 지난해 8월15일 무렵(정확한 날짜를 모른다.) 태어난 얘네들은 원래 4마리의 형제였다. 그 중 하나가 태어난지 얼마 안되어 죽고 세마리가 남았었는데 집사람 때문에 한마리 정도는 데려다 키워도 좋겠다 싶어 아무 생각없이 데려온 아이가 토슬이었다. 나중.. 더보기
연애의발견 토끼 목욕 씬을 보고...애완토끼 토슬이 아빠의 분노 연애의발견 토끼 목욕 씬을 보고...애완토끼 토슬이 아빠의 분노 즐겨보는 드라마도 아니지만 '연애의발견' 토끼 목욕 씬 때문에 말들이 많은 것 같다. 어떻게 토끼에 대해 사전에 아무런 정보도 없이 그렇게 무식하게 드라마 촬영을 할 수 있는 것인지 참 어이없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애완토끼든 애완고양이든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빗발치는 항의가 이어지자 결국 제작진이 공식사과에 나섰지만 이미 물이 엎질러진 뒤의 일이다. 이 소식을 접하면서 그동안 뜸했던 우리집 토끼들 이야기를 좀 할까 한다. 그동안 애완토기 토슬이에 대한 이야기들에 관심 가져주신 분들도 많았고, 또 한동안 뒷이야기가 없어서 일부 궁금해하시는 분들 있었을듯 하다. 일전에도 애완토끼 이야기를 소개할 때 사실 나 역시 문외한이기는 마찬가지였다... 더보기
토끼분양, 토끼 키우기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는 생각 토끼분양, 토끼 키우기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는 생각 토끼분양을 어느덧 이야기해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렷다. 토슬이가 지난 2월12일 7마리의 새끼를 낳으면서부터 집사람과 의논을 거듭하고는 있지만, 사실 토끼 키우기 라는게 누구나 그냥 대충 키울 일은 아니라는 생각을 새끼들이 자라나는 걸 볼 때마다 다시금 해보게 된다. 그저 보기에 귀엽고 이뿌다고 해서 누구나 다 데려다 키울수 있을 것처럼 쉽게 이야기는 하지만, 애완동물을 키우는 데에는 아무래도 책임이 따르기 때문이다. 솔직히 토끼 식구가 갑자기 많아졌다고 해서 누구에게나 토끼분양을 그냥 덜컥 해주고 싶은 마음은 안든다. 그렇다고 도합 아홉마리씩이나 되는 토끼를 집에서, 그것도 아파트에서 키운다는게 그리 녹록치만도 않은 일이기는 하나 눈에 넣어도 안아플 것.. 더보기
토끼 출산, 사랑과 정성을 다한만큼 주인을 믿는 토슬이 토끼 출산, 사랑과 정성을 다한만큼 주인을 믿는 토슬이 토끼 출산을 한번쯤 경험해본 사람들은 의외로 많을 수 있다. 토끼를 길러보았거나 혹시라도 지금 기르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다산'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토끼의 번식능력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해보았을테데, 진짜 토끼를 막상 길러보니 과연 듣던바대로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우리집 애완토끼 토슬이가 최근 새끼를 7마리나 낳았기 때문이다. ㅠ.ㅠ ▲ 토끼의 출산은 지켜보지 않았다. 얼마 시간이 지나서 보았을 땐 한마리 뿐인가 했더니...무려 일곱! 누구는 토끼 출산 소식에 한숨부터 나온다고 하고 또 누구는 대박이라며 축하부터 해주었다. 토끼를 기르는 입장에서 이를 두고 기쁘지 아니할 수 있겠느냐만, 그렇다고 마냥 반갑기만 한 것도 아니었다. 앞전에 다른.. 더보기
애완토끼 토슬이 오던날, '토끼야 토끼야' 동요를 동영상 편집해 보니 애완토끼 토슬이 오던날, '토끼야 토끼야' 동요를 동영상 편집해 보니 애완토끼 토슬이를 처음 데려오던 무렵의 사진들을 모아보았다. 모아놓고 보니 문득 서툴게나마라도 이걸 한데 모아놓고 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동영상 편집을 해보기로 했다. '무비 메이커'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만들어 본 영상인데 예전에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그램에 비하면 무척 단순해놔서 얼핏보면 허접한 툴인가 싶었는데, 한두번 연습삼아 올려보니 제법 괜찮았다. 이런걸 초보인 일반인들이 손쉽게 사용하라고 최적화 시켰나보다 했다. 프리웨어다보니 네이버에서 그냥 다운 받아 원하는 사진이나 휴대폰으로 찍은 동영상을 척척 올려 핸들링하고 세이브하면 그만이다. 애완토끼 토슬이는 지난해 8월 중순경에 태어났으니 이제 만으로 5개월을 넘긴 나이가 되었다.. 더보기
토슬이 동생 복실이의 출현! 토슬이 동생 복실이의 출현! 이 얼마만인가!! 토슬이가 우리집에 와서 살게된지가 어느덧 3개월째다. 지난 8월 20일무렵 온걸로 기억하는데 어느새 그리되었다. 처음 왔을 땐 생후 2주일도 안된 말 그대로 새끼토끼였는데 어느덧 청소년쯤 되는 것 같다. 아니 이젠 사춘기라고 해야 할라나? ^^ 이젠 몸이 보통 날쌔진게 아니다. 어디든 올라갈 수 있는 곳이라면 침대고 쇼파고 책상이고 가리지 않고 다 뛰어올라간다. 그것도 도움닫기도 없이 그냥 뛰어올라갈 때도 있으니 다 자랐다고 봐야 할라나? 이런 토슬이에게 지난 주말 친동생 복실이가 나타난 것이다. 복실이란 이름은 토슬이보다 털이 복실복실하다 해서 즉석에서 지어준 이름~!! ▲ 버려진 복실이....이게 10월 초쯤였는데, 이 때 데려왔으면 더 좋았을 뻔했다. .. 더보기
토끼의 수명이 궁금한데 집에서 기르는 애완토끼는 얼마나 살까 토끼의 수명이 궁금한데 집에서 기르는 애완토끼는 얼마나 살까 토끼의 수명에 대해 궁금증을 갖게 된 것은 지금 집에서 기르고 있는 토슬이 때문이다. 그전엔 토끼의 수명이 얼마나 될지 관심 조차 없었고 생각도 해본 일이 아니었다. 처음 새끼토끼 '토슬이'를 집에 데리고 왔던게 8월말 경, 그러니까 욘석이 태어난지 채 2주가 되지 않았을 때 간신히 어미 젖만 뗀 상태에서 우리집에 와 살게 된 것이다. 그리고 지금 토슬이는 그동안 엄청 잘 먹고 무척 많이 컸다. 더이상 새끼토끼가 아니다. 한 때는 정말 햄스터만한게 그냥 그 자체만으로도 인형이었는데...ㅠ.ㅠ 어쨌든 토끼의 수명에 대해 궁금증이 생겨 알아보아야만 했고 대략 8년 정도는 산다고 한다. 건강하게 자랄 경우의 이야기이다. 토끼의 수명이 그래도 예상했던.. 더보기
애완토끼 토슬이, 추석 후 풀 뜯어먹는 그 맛을 알게 되다니 애완토끼 토슬이, 추석 후 풀 뜯어먹는 그 맛을 알게 되다니 애완토끼 토슬이가 그 새 또 부쩍 자란 느낌이다. 추석 때 여행용 가방에 넣어 거리로만 수백키로를 이동하기도 해서 몹시 피곤했을 텐데도 다행히 건강한 모습으로 열심히 먹을걸 밝히며 오늘도 이리 뛰고 저리 뛰며 백방으로 먹거리를 찾아나선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요 녀석에게 먹을 것을 안주는 것이 아닌데도 막상 키워보니 엄청난 대식가이자 호기심 덩어리라는 사실을 무섭게 발견하고 있다. 위 사진은 추석여행을 다녀 온 직후에 여행용 가방에서 나온 애완토끼 토슬이가 떡실신한 사진이다. 여행 후 사망한 것도 아니고 죽은체 하는 것도 아니다. -_-;; 극성맞을 정도로 사람들 사이에서 이리 뛰고 저리 뛰며 놀고는 장시간 차를 타고 온 뒤에 흔들어 깨워도 .. 더보기
새끼토끼 토슬이와 함께 보내게 생긴 추석연휴, 휴대용 가방 장만 새끼토끼 토슬이와 함께 보내게 생긴 추석연휴, 휴대용 가방 장만 새끼토끼 토슬이가 어느덧 우리집에 온지도 2주가 다 되었다. 처음 와서는 분유를 준비했으나 입에도 대지 않던 녀석이 알파파와 새끼용 사료를 주문해 도착하기 전까지 어떻게 견디나 여간 불안한게 아니었었다. 태어난지 보름 정도가 되었을 때 우리집에 온건데, 그 당시 정말 아무것도 먹지 않아서는 안되겠다 싶어 약간의 해바라기씨와 건포도를 잘게 썰어 먹이기도 했고 당근을 먹기좋게 썰어 줘보기도 했었다. 그런데 새끼 토끼 치고는 이런것들을 너무 걸신들린 애 처럼 잘도 받아 먹었고 아예 여분의 분유는 입에도 대지 않은 채 그렇게 넘어가게 된 것이다. 이거 새끼 토끼 치고는 일찍 어미젖을 뗐다고 해줘야 할까. 어쨌든 주문했던 알파파가 이틀이나 지나고서야.. 더보기
새끼토끼 토슬이 보는 재미, 젖도 안뗀게 알파파를 벌써부터 먹네;;; 새끼토끼 토슬이 보는 재미, 젖도 안뗀게 알파파를 벌써부터 먹네;;; 지인으로부터 새끼토끼를 얻게 되었다. 처음엔 사실 별 관심이 없었지만, 어쩌면 그것도 내심 '내가 잘 키울 수나 있을까'하는 괜한 걱정 때문이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래도 한두번 보다보니 이 새끼토끼에게 은근히 정이 끌리게 되었고 녀석 또한 나와의 인연(?)이 이어지려고 해서였는지 결국엔 한식구가 되고야 말았다. 그리고 어느덧 오늘로 우리 식구가 된지 일주일이 되었다. 새끼토끼를 처음 집에 들여오면서 부터 가장 신기했던건 녀석의 이름이었다. 별 망설임 없이 그냥 '토슬이'란 이름을 가볍게 지어주게 되었는데 다행히 부르면 부를수록 정감이 가고 이쁘게 잘 지어주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뭐 고상하게 영문이름으로 짓는 사람들도 종종 많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