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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때리는영화/공포 스릴러 미스테리 2013.05.16 08:43

쏘우(SAW) 시리즈, 배우 토빈 벨(Tobin Bell)이 전해주는 초절정 공포호러 특선






쏘우(SAW) 시리즈, 배우 토빈 벨(Tobin Bell)

전해주는 초절정 공포호러 특선

 

아마 공포영화에 대한 포스팅은 너무 오랜만에 하는 듯 하다. '쏘우'시리즈는

아마 공포 호러영화에 있어 '진상극'이라고 해줘야 할까? 한 마디로 말하자면 배우

토빈 벨이 나오는 영화 '쏘우' 시리즈는 오금을 저리게 만들 뿐 아니라 호흡마져

곤란하게 만들던 영화로 매니아들에게는 학수고대하던 영화일 수 있겠으나, 공포영화

보기를 주저하는 분들에게는 '쏘우' 시리즈야말로 푸줏간 내지는 도살장 분위기의

대량참살극 영화가 될 수도 있기에 이 처참하고도 참혹한 영화를 즐기려면

정말 마음 단단히 먹어야 한다고 경고하고 싶다.

 

 

 

 

그러나 꾹 참고 보다보면 이내 곧 어느 순간

이 모든 것들에 익숙해져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도 있게 될 것이며, 심지어 직쏘의

열렬한 추종자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경험으로 미루어 그 가능성도 함께

말씀 드리고 싶은 영화가 오늘 포스팅 하려는 '쏘우' 시리즈다.

 

 

 

▲ 영화 '쏘우'에서 토빈 벨은 끝까지 '직쏘'역을 소화한다. 심지어 죽어서까지도...

 

 

때문에 '쏘우'처럼 이런 공포영화는 '폭력의 미학'이라는 말로 수식을 해야 할 지,

아니면 직쏘(Jigsaw) 선생의 철학처럼 깨달음을 전달하기 위한 이성적 행위로 해석해야

할 지, 지극히 일반적인 상식으로 살아가는 분들에게는 쉽게 납득이 가지 않을 영화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노약자는 물론 심신이 약한 분, 임산부는

절대 절대 네버! 안보시길 바란다. 심지어 지금 이 포스팅 쓰면서도 염려된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난 처음에 여자친구(지금의 아내-아내는 매니아)와 이 영화

'쏘우'를 얼떨결에 보면서 호흡곤란과 심장통증 다리 힘풀림 그리고 손발이 저리고 울렁증에

정말 너무 심한 충격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아마 쏘우2 였던 것 같다.

정말 죽는 줄 알았다. 1988년이던가? 어린 마음에 '아쿠아리스'라는 공포영화를 서대문

화양극장에서 보고 심한 울렁증을 느낀 뒤로 처음 있는 일이었다.

 

 

 

 

그러나 한번 보기 시작하면 뭔가 짜릿하게 빠져드는 묘미가 있다.

게다가 담력을 키워나가는데에도 확실히 도움되는 영화로 이 부분에 대해서는

거의 아카데믹한 영화라 할 수 있으며 공포 호러를 앞으로 좋아하게 될 것 같다라면

바이블로 통할만한 영화가 바로 '쏘우'시리즈라 할 수 있겠다.

처음에 그렇게도 ㅎㄷㄷ 했던 스스로가 매회를 거듭할 수록 어지간한 잔인함엔

흔들림 없는 침대처럼 미동도 하지 않게 되었다라는 사실 자체가 더 공포스러웠다.

정말 그렇게 마시면 마실수록 느는게 술이듯 공포도 보면 볼수록 담이 커진다.

 

 

 

▲ Jigsaw Puppet Laugh( 이 웃음소리 들으면 3년전 먹은 떡국이 올라온다.)

한참 영화 '쏘우'에 심취해 있을 땐 휴대폰 벨소리를 이걸로 했다가 큰 오해를 받기도 했다.

 

 

 

 

 

영화 '쏘우'는 시리즈 물이다. 2005년  제임스 완 감독에 의해 처음 나왔을 때

그 '반전'이란 엄청난 충격과 파장을 불러일으켰었다. 물론 이후 작품들은 그야말로

호러영화로서의 쟝르에 매우 성실하게 임했다고 보여진다. 쏘우2 부터 쏘우3, 쏘우4는

대런 린 보우즈만(Darren Lynn Bousman)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는데 사실 쏘우 시리즈는

2,3,4가 가장 괜찮았다라고 할수도 있겠다.(개인적 견해)

 

 

 

물론 처음 세상에 선을 보인 오리지널 '쏘우'가 최고이긴 한데, 이후에 펼쳐지는

참살을 보노라면 오히려 1편은 고요할 뿐 아니라 평화롭기 그지없다.

 

 

 

▲ 직쏘의 명대사 "Hello Michale,I Want To Play A Game" 으~~~

 

쏘우에서 직쏘역을 맡은 배우는 토빈 벨(Tobin Bell)이다.

1편에서부터 마지막 7편 3D까지, 토빈 벨은 시종일관 나름대로의 굳건한 철학을 가진

'직쏘'의 모습을 보여준다. 때문에 직쏘를 따르는 절대추종자들까지 생겨날 판이었다. 물론

후반으로 가서는 짝퉁까지 등장하기는 했지만, 이 영화는 공포호러 영화라고 해서

팝콘 먹으며 너무 아무생각 없이 보다가는 이해가 안갈 수도 있다. 가끔은 두뇌를 굴려주면서

봐줘야 할 순간도 필요하다. 그만큼 킬링타임용으로만 만들지 않았다는 이야기이다.

 

 

 

▲ 쏘우2 (2005)에는 마크 월버그의 형 도니 월버그(Bousman Donnie Wahlberg)도 나온다.

도니 월버그는 왕년에 뉴키즈 언더 블럭 멤버이기도 하며 '밴드오브브라더스'에서

립튼 상사로 나오기도 했다. 형제가 둘 다 영화배인 셈이다.

 

 

 

 

 

배우 토빈 벨(Tobin Bell)은 1942년 8월 7일 미국 뉴욕태생으로 LA에서 자랐다.

영국배우 '에일린 벨'의 아들로 태어나 1988년 드라마 '맨하탄의 사나이'로 데뷔했으나

영화에 발을 디딘 것도 비교적 늦은 나이였으며 초창기엔 단역을 전전했던 듯 하다.

역시도 대기만성형 배우들에겐 뭔가 나름대로의 내공이 확실히 존재한다.

 

 

 

▲ 토빈 벨(Tobin Bell)은 1942년 생으로 한국나이는 72세다.

 

이후 조연으로 영역을 넓히기는 했지만 2000년대가 되어서야나 '쏘우'를 통해

진정한 가치를 인정받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영화 '쏘우'가 개봉될 무렵 미드 24시 시즌2에

토빈 벨이 조연으로 출연했었다라는 사실을 최근에서야 알았다. 따라서 오늘 공포

호러영화 '쏘우' 이야기를 꺼내들 수 밖에 없었던 것도 다 그런 이유에서이다.

기회가 닿는 다면 올여름 납량특집으로 '쏘우'를, 그것도 무삭제판으로 권장한다.

 

주요 출연작품들

 

1990 좋은 친구들(단연)
1993 시티레인져(단역)
1993 야망의함정(단역)
1993 사선에서(단역)
1995 퀵앤데드(조연)
1996 샤이엔(조연)
2000 엑스파일(단역)
2000 엘도라도(조연-목소리)
2002 흑협(주연)
2003 드라마 24시(조연)
2004 쏘우(감독:제임스 완)
2005 쏘우2(감독:대런 린 보우즈만)
2006 쏘우3(감독:대런 린 보우즈만)
2007 부기맨2
2007 쏘우4(감독:대런 린 보우즈만)
2007 디코이스2(조연)
2007 생매장(조연)
2008 쏘우5(감독:데이비드 해클)
2009 쏘우6(감독:케빈 그루터트)
2010 쏘우3D(감독:케빈 그루터트)

 

 

 

 

 

 

 

 

 

 

 

 

 

 

 

 

 

 

 

 

 

 

 

 

 

 

 

 

 

 

 

 


  • Favicon of https://tmfprldlqslek.tistory.com 듀흐흐 2013.05.17 03:04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요시!! 게임을 시작할까??

    으으..
    완전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던 쏘우네요
    그 1편의 반전이란..ㄷㄷ
    막말로 진짜 "개깜놀 왓더 !! 지쟈쓰!!"
    하지만 후속편들은 갈수록 점점 호스텔급 고어 영화가 되었다죠
    시종일관 찢고 터지고 뚫리고 잘리고ㄷㄷ
    점점 거북스러웠어요
    1편에서 발목 자르 것만해도 완전 끔찍하게 봤는데..

    • Favicon of https://speciallotto.tistory.com 사색하는남자 스페샬로또 2013.05.17 08:29 신고 수정/삭제

      거의 대부분의 영화는 1편이 잘만들어지니까 2편이 나오는 거죠.
      또 2편이 괜찮다보면 연속 시리즈가 나오는거구....
      그래도 작품성은 역시 1편이. 그래도 나머지 속편들도 나름 썰어주고
      부러뜨려주고 으깨는 맛에 잼나게 보았습죠. 신기한건 점점 더 강도가
      큰걸 원하게 되더라는....어지간한거엔 느낌이 잘 안와요. ㅎㅎㅎ

영혼을때리는영화/개봉예정작 2013.04.11 14:12

32년만에 샘레이미 감독이 리메이크한 영화 '이블데드 2013'(The Evil Dead, 2013)






32년만에 샘레이미 감독이 리메이크한 영화 '이블데드 2013'(The Evil Dead, 2013)

 

예전에 공포와 코미디가 범벅된 '이블데드'라는 영화가 있었다. B급 호러영화 중의

걸작으로 추앙(?)받는 '이블데드'는 샘 레이미(Sam Raimi) 감독이 직접 연출한 영화였는데

이번엔 본이이 한 걸음 뒤로 빠져 제작자로 나섰다. 19금 수준의 최강공포로 벌써부터

소문 무성한 이블데드 2013 호러영화에 대해 오늘 살펴보고자 한다.

 

 

 

 

하필이면 개봉예정작으로 소개하는 영화가 '이블데드' 처럼 공포.호러영화냐고

불평할 분도 계실지 모르겠지만, 나름 이런류를 은근 즐기는 개인취향 때문에 어쩔수

없다. 미리 경고하지만 역시 공포 호러영화인지라 심신이 허약하거나 미성년자

또는 임산부 및 노약자는 이 포스팅을 안보셨으면 한다.

 

 

 

이블데드 2013 Official 예고편을 소개해야하는데 유튜브에서조차 워낙

강도가 쌔기 때문인지 성인인증을 요하고 있다. 더불어 안전모드도 해제해야

볼 수 있을 정도로 좀 섬뜩하다. 그래도 보고싶은 분을 위해 링크만 걸도록 하겠다.

화면이 안보인다면 나름 과정을 모두 거쳐야 보실 수 있다.

※ 경고: 미성년자 및 노약자는 보지 마세요~^^;;

 

 

▲ Evil Dead Red Band TRAILER (2013) - Horror Movie HD

* 구글계정 또는 유튜브계정을 로그인하여 안전모드를 해제해야 볼 수 있음.

 

‘저예산 B급 공포 영화’라는 수식어가 붙는 샘 레이미(Sam Raimi) 감독의

1983년 작품 '이블 데드'는 1편에 이어 1987년에 2편을, 다시 1993년에 3편까지

개봉한 나름 ‘족보 있는’ 공포 영화로 대표된다. 샘 레이미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되었고 이런 출세를 바탕으로 최근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연이어 만들

수 있었던 것이다. 최근엔 이블데드 리메이크 외에도 블리저드社 게임으로 유명한

'워크래프트(warcraft)'를 환타지 장르의 영화로 한창 제작중이라고 한다.

 

 

 

 

영화 '이블데드'를 처음 이걸 본게 92년도 였던가,

군대에서 휴식시간에 단체로 본것 같다. 공포보다는 부르스 켐벨의 연기가

코미디의 대명사 짐캐리 저리 가라할 정도로 웃겼었던 기억이 난다. 

 

 

 

▲ Evil Dead - Movie Review

 

이번에 개봉하게 될 '이블데드 2013'은 스틸 사진만 보아도 심각할 정도로

공포분위기가 장난아니게 업그레이드 된 듯 하다. 샘 레이미 감독이 자신의 처녀작이나

다름없는 이 작품을 리메이크 제작하기로 하고 제작자로 나섰으니

나름 얼마나 공을 들였을지 예상해 볼 만하다. 자 그럼 이 감독에 대해

간략히 좀 더 살펴보기로 하겠다.

 

 

 

 

샘 레이미

(Sam Raimi. 1959.10.23~)

 

1959년 10월 23일 미시간주 로열오크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만화책에

심취하였으며 청소년 시절에는 8MM 카메라로 만화적 상상력이 넘치는 여러 편의

습작영화를 만들었다. 미시간주립대학교 재학중 형 이반, 친구 로버트 태퍼트와 함께

'창조적 영화제작 집단' 이라는 동아리를 만들어 활동하였다.

 

 

 

 

졸업한 뒤 태퍼트, 브루스 캠벨과 함께 ‘르네상스 픽처스’라는 독립제작사를 차리고

1982년 저예산 공포영화 '이블 데드 Evil Dead'를 발표, 영화감독으로 데뷔하였다.

이 작품은 공포의 근원을 카메라의 시점으로 설정하여 보이지 않는 존재에 대한 공포를

끌어내는 실험적 아이디어로 흥행에 성공하였고 칸영화제에도 소개되어 호평을 받았다.

 

 

 

 

1985년에는 코엔 형제가 시나리오를 쓴 '크라임 웨이브 Crime Wave'를 연출하였다.

다양한 범죄가 펼쳐지는 액션 패러디 희극영화인데, 감독의 유머러스하고 만화적인

상상력이 특히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후 '이블 데드 2'(1987)에 이어 메이저 스튜디오 자본으로

제작한 판타지 스릴러'다크맨 Darkman'(1990)을 발표하였다. 이 영화 역시 1930년대의

공포영화 형식에다 재치있는 아이디어를 더하여 관객의 호응을 받았으며

상업적으로도 성공하였다.

 

 

 

 

1992년 거대한 예산과 현란한 특수효과를 사용하여 '이블 데드 3'를 연출한 뒤,

1995년 다시 메가폰을 잡고 샤론 스톤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한 서부극

'퀵 앤 데드 Quick and Dead'를 발표하였다. 이어 '스노우맨'(1997),

'스파이더맨1,2'(2002, 2004), '부기맨'(2005) 등으로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어 할리우드

주류 감독으로 자리잡았으나, 컬트영화감독으로서 과거의 명성을 되찾지는 못하였다.

때문에 이번에 '이블데드' 리메이크작을 얼마나 야심차게 준비했을지

자뭇 기대가 된다. (의외로 OO맨 이란 제목의 영화가 많다. -_-;;)

 

[샘 레이미 감독의 대표작품들]

1981 이블데드, 1987 이블데드2  1992 이블데드3

1993 하드타켓 1994 허드서커 대리인 

2002 스파이더맨  2004 스파이더맨2
2004 그루지 2007 스파이더맨3 2007 써티데이즈오브나이
2010 스파르타쿠스 시즌1 :블러드앤샌드
2011 프리스트 2011 스파르타쿠스: 갓오브 아레나
2012 포제션  2013 워크래프트

2013 이블데드

 


 

 

 

 

 

 

 

 

 

 

 

 

 

 

 

 

 

 

 

 

 

 

  • Favicon of https://rurbanlife.com 금선 2013.04.21 11:29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으어어억....제가 초등학생때인가 중학생 때
    오빠가 빌려온 비디오로 이것을 보고 3일 밤낮 악몽에 시달렸었는데...;;;;
    특히 전기톱으로 머리를 자를때 전구에 피튀기는 장면은...잊혀지지가 않아요.
    보고싶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반갑기에는 무섭고.
    좀 더 강인해지면 봐야겠어요. ;;;

    • Favicon of https://speciallotto.tistory.com 사색하는남자 스페샬로또 2013.04.22 13:26 신고 수정/삭제

      아~ 그러시군요. ㅎㅎ 저도 한 때는 공포영화 절대로 못보는 타입이었습니다. 그런데 자꾸 보다보니 점점 담력이 커지는건지 이제 왠만한 공포는 그럭저럭 볼만합니다. 특히 좀비영화는 매니아수준이고요. 하지만 여전히 귀신 나오는게 제일 무서워요~ ^^;;

영혼을때리는영화/공포 스릴러 미스테리 2013.01.07 22:33

엑스텐션(Haute Tension, 2003) 그리고 Ricchi E Poveri의 OST 'Sara Perche Ti Amo'






'엑스텐션' 그리고 Ricchi E Poveri의 OST 'Sara Perche Ti Amo'

 

저녁에 운전을 하던중 라디오에서 낯익은 음악이 흘러나왔다.

배철수씨가 진행하는 '음악캠프'에서 소개하는 음악이었는데 "세라 페치띠아모"라는데

얼핏 들어서는 정확한 제목이 생각나지 않았고 집에 와서야 이 노래가 이탈리아 혼성트리오

Ricchi E Poveri의 'Sara Perche Ti Amo'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탈리아 발음으로

'리끼 에 뽀베리'라고 해줘야 한다나? 아뭏든 매우 낯익고 흥겨운 이 노래는 1986년 영화

'귀여운 반항아'의 주제곡으로 쓰였다고 한다. 하지만, 난 그 영화를 못 보았고

내가 본 수많은 영화 중 분명 어떤 영화 에서 들었던 곡인데...라며 기억을 더듬다가

드디어 알아냈다. '엑스텐션'(Haute Tension)!! 그렇다.

 

바로 이 장면이었다.

 

 

 

▲ 내가 찾던 영화는 '귀여운 반항아'가 아니라 '엑스텐션'이었다. 호러영화다. 흐흐..+.+

 

 

 

 

엑스텐션

(Haute Tension, 2003)

개봉: 2003 .12 .31

상영시간: 85분

제작: 프랑스 (청소년 관람불가)
감독 알렉상드르 아자(Alexandre Aja)

출연: 세실 드 프랑스(Cecile De France),

마이웬 르 베스코(Maiwenn Le Besco),

필립 나혼, 프랑스 칼포운 외

 

나만의 평점: 7.86 ★★★★☆

 

 

 

 

'엑스텐션'은 프랑스 호러영화였다. 비위 약하거나 강심장이 아닌 분들은 일단 안보는게

좋을 듯 하지만, 여럿이 단체관람하기엔 아주 흥미롭다. 주요 호러영화 TOP 10 안에 들어갈

정도로 괜찮은 영화였는데, 호러영화나 공포영화 또는 좀비영화라는 것들이 대게

익숙한 스토리(뻔한 스토리)로 진행되는 편인지라 그다지 신선하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해본다. 신나는 노래와 함께 멋지게 여행을 떠나지만...

섬뜩함이 제대로 기다리고 있는 영화 '엑스텐션' ㅎㄷㄷ

 

참고로, 주연을 맡은 '세실 드 프랑스'는 얼마전 포스팅 한 '히어애프터'에

출연했던 바로 그 배우다. (▶ 확인하러 가기)

 

 

▲ 영화 '엑스텐션'의 예고편. Haute Tension, 2003 Official Trailer.

 

 

 

 

 

 

 

 

 

그러나 어쨌거나 오늘 '엑스텐션'이 갑자기 생각났던 건, 순전히 음악 때문이었다.

필자는 뭐 하나 꽂히면 바로 움직이는 스타일이라 운전중 들은대로 메모를 해서라도 기어이

찾아낸다. 설령 알고있었다고 해도 기억력이 뒷받침 안되니까 어쩔 수 없다.-_-;;

오늘 소개한 이탈리아 혼성 트리오 Ricchi e Poveri의 'Sara perche ti amo' 노래는 국내

에서도 많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노래이다. 1986년 세자르 영화제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한

샤를로또 갱스부르가 주연한 영화 '귀여운 반항아'의 주제곡으로 사용된 음악이기도 하지만

번안곡으로도 소개된 적이 있기 때문에 왠지 귀에 익은 리듬이란 생각이 들 것이다. 

Ricchi e Poveri의 'Sara perche ti amo'는 이탈리아 싼레모 가요제

(Sanremo Festival)에서 우승한 곡이다.

 

 

 

▲ 이탈리아 혼성 트리오 Ricchi e Poveri.

 

 

▲ Sara Perche Ti Amo 이 노래는 정서적으로도 한국인들에게 잘 맞아 보인다.

 

 

 

▲ 귀여운 반항아(Charlotte And Lulu, 1985)

110분 프랑스 15세 관람가

감독: 끌로드 밀러(Claude Miller)
출연:샤를로또 갱스부르(Charlotte Gainsbourg)외

 

'귀여운 반항아'란 영화는 국내에 1988년 무렵에 들어왔으니까 주연을 맡았던 샤를로또 갱스부르는

대략 당시 최고의 미녀로 소문났던 소피마르소 정도의 나이겠구나 생각하면 될 듯 하다.

그 때만해도 이처럼 앳되보였던 소녀도 어느덧 43세의 중년이 되어버렸다.

이 영화에는 때마침 이탈리아 싼레모 가요제(Sanremo Festival)에서 우승한 Ricchi e Poveri의

'Sara perche ti amo'곡이 보기좋게 주제곡으로 채택되었다.

 

 

 

▲ '귀여운 반항아'의 주요장면.

 

 

 

 

 

 

 

▲ 1971년 생의 샤를로뜨 갱스부르(Charlotte Gainsbourg) 영국 태생이다.

 

오늘 포스팅하면서 프랑스 영화 '엑스텐션'의 도입부에 흘러나오는 음악과 여행길을 떠나는

두 여자 주인공을 다시 보니까 감회가 새롭다. 영화를 볼 당시에 마치 나도 따라

함께 여행하는 기분이 들 정도로 노래가 매우 흥겨웠었기 때문이었다.

아마도 이런 생각을 했던 분들이라면 이 노래가 이탈리 출신 혼성트리오

Ricchi E Poveri의 1986년 곡 'Sara Perche Ti Amo'라는 사실만 기억하시면 되겠다.

혹여 이 '엑스텐션'영화를 아직 못 보신 분이라면 선택사양으로 남겨두고 싶다.

언제나 취향이란 개인의 선택이기 때문이다. 분명 서두에 말씀드렸지만

호러영화다. 그것도 호러영화 TOP 10안에 드는 영화이다.

무료한 일상을 보내느라 권태로웠다라면 추천드리며 오늘 포스팅 마친다.

 

 

 

 

 

 

 

 

 

 

 

 

 

 

 


영혼을때리는영화/공포 스릴러 미스테리 2012.12.09 19:18

캐리(Carrie.1976) 그리고 호러영화의 퀸 씨씨 스페이식






캐리(Carrie.1976) 그리고 호러영화의 퀸 씨씨 스페이식

 

캐리(Carrie)는 외부와 단절되어 억압 속에 살아가는 한 소녀의 이름이다.

영화 캐리가 나온건 1976년으로 무려 36년이 된 고전 호러영화로 우연한 기회에 깨끗한 화질의

영화 캐리를 보게 되었다. 80년대 초반 극장가에 붙어있던 포스터가 어린나이 때 아주 강하게

기억 속에 자리잡혀서인지, 한참을 잊고 있었지만 바로 생각이 날 정도로 당시 피칠갑이 된

여주인공 씨씨 스페이식의 섬뜩한 이미지가 빨간색으로 아직까지도 강하게

뇌리에 사로잡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 영화 '캐리'를 다시 만나보게 된 것이다.

 

 

 

영화 '캐리'(Carrie).1976

 

런닝타임: 98분

감독: 브라이언 드 팔마

씨씨 스페이식(캐리 화이트), 존 트라볼타 
에이미어빙, 낸시알렌, 윌리엄 캇

 

나만의 평점: 8.54 ★★★★☆

 

 

 

 

 

당시엔 헐리우드 영화가 몇 년씩이나 늦게 들어왔고 지방까지 상영되려면 또 몇년의

세월이 흘러야했으며 그 마져도 재탕으로 상영될 때도 있었다. 요즘처럼

'전세계동시개봉'은 1989년 UIP직배가 도입되어 자리잡기시작하면서부터라고 보면 될것이다.

이 마져도 근래 한국영화가 급성장하면서 세계영화제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또 한국영화시장과 아시아 시장의 전략적 마케팅때문에라도 요즘은

실시간 개봉이 완전하게 일상화되어 있다.

 

 

 

 

 

때문에 어릴적 영화 '캐리'를 극장에 가서 본다는 것은 불가능했다.

이 마져도 안방극장에서 상영해줄 리는 만무하고, 때문에 영화 '캐리'는 1994년쯤

비디오 대여점에서 뒤적거려 찾아내 VCR테이프로 지지직 화질도 안좋은 상태로

보았던 기억이 어렴풋이 남아있었다. 하지만 최근 디지털로 깨끗하게 복원된 영화를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 느껴지는 감흥이 아주 달랐다.

 

 

  

 

 


   

 

영화 '캐리'는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의 과거 젊은시절 작품이다.

미션투마스, 미션 임파서블, 언터처블, 칼리토, 스카페이스 등을 만든 감독이라하면

바로 이해갈 것이다. 스카페이스는 알파치노가 나오는 대표작품 중 하나이고 미션임파서블1의

감독이 바로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이다. 그는 1970년대 중반까지 이미 10년 이상을

알프레드 히치콕과 록음악, 정치풍자 등 자신에게 영향을 미친 다양한 것들을 연마하며 보냈다.

그런 그에게 '캐리'는 하나의 돌파구가 되었다. 그것은 고딕 가족영화와 초자연성과

청춘 영화를 혼합한 오페라 같은 호러멜로 드라마이며, 스티븐 킹의 소설을 영화로

가장 잘 옮긴 작품으로 남아 있다.

 

 

 

 


영화 '캐리'에서 캐리 화이트 역을 맡았던 배우는 씨씨 스페이식(Sissy Spacek )이다.

캐리 역할의 시시 스페이섹은 영화에서 경이로운 연기를 보여준다. 그녀의 얼굴과 몸은
살아 있는 특수효과처럼 일그러지며 캐리가 경험하는 견딜 수 없는 모순과 무도회의
못난이에서 죽음의 여왕으로 바뀌어 가는 놀라운 변화를 표현한다. 적어도 모두가 기억하는

그 순간 만큼은 완벽한 변신으로 섬뜩함의 극치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캐리에서 클라이막스에 해당하는 장면을 모아보았다.

 

 

 

 

 

 

 

 

 

 

 

 

 

 

 

 

 

 

  

 


 

 

 


 



 


 


 

 

 


요즘도 학교엔 '왕따'가 상존한다. 언제고 자신보다 약하고 어리숙해보이면

집단 괴롭힘을 가하는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어쩔 수 없는 부분인지도 모르겠다.

개인적으론 인간이 이래서 동물과 차별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동물을 키워보면 정말

동물들이 딱 그러고 놀기 때문이다. 영화 캐리를 보면서 응징의 카타르시스, 복수의 짜릿함

때문에 어느새 관객은 '캐리'의 편에 서있게 된다. 이러한 염력은 실제로 존재하는지

모르겠지만, 최근 영화 '루퍼'에서도 초인적 힘이 발휘되는 것을 목격했을 것이다.

인간의 잠재의식 속에는 어쩌면 이러한 염력이 누구에게나 상존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깨어나느냐 마느냐의 차이일 뿐일지도 모르겠다.

 

자! 그럼 영화 '캐리'의 주인공, 캐리 화이트 역을 맡았던 배우 씨씨 스페이식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캐리 화이트 역의 씨씨 스페이식(Mary Elizabeth Spacek)

* 개인적으로 내가 아주 잘아는 사람과 너무 흡사하게 생김. -_-;;

 

배우 씨씨 스페이식 (Mary Elizabeth Spacek)은 1949년 12월 25일생으로

1970년 영화 '트래쉬'를 통해 데뷔하였고 이후 수많은 영화에서 조연으로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어느덧 할머니 배우가 되었다. 2002년 제59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드라마부문

여우주연상, 2001년 제27회 LA 비평가 협회상 여우주연상 등을 수상했다.

 

 

 

 

 

 

 

 

 

 

 

 

 

 

 


영화 '캐리'가 가지는 의의는 좀 색다른 것 같다. 일반적인 호러와 달리 살인마에게

적의를 품어야할 주인공에게 관객은 캐리의 살육에 공감할 수 있게 만들었다는 점이

다른 호러영화와 차별화되어 보여지는 부분이다. 또 미국 내 개신교에 대한 반발을

비뚤어진 가족사를 통해 조명한다는 점에서 79년대 호러영화와 그 맥을 같이하긴 하지만

악의 편에서 악의 시선으로 영화를 전개한다는 점도 다른 호러영화와 다른 점이다.

거장 브라이언 드 팔마 다운 연출력과 영상처리가 돋보이지만 요즘의 영화와

달리 극전개의 속도는 매우 느린 편이다. 그러나 당시로서 충격은 대단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아!! 이 영화 '캐리'에는 아주 젊었을 때의 존 트라볼타가 나온다.

그의 앳된 모습과 함께 영화 스샷감상해보시기 바란다.

 


 

 

 

 

 

▲ 1970년대의 앳된 모습, 존 트라볼타. 오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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