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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사는 세상사

중부 한파 특보, 설 연휴 내내 동장군 기승한다는데

중부 한파 특보, 설 연휴 내내 동장군 기승한다는데

 

이번 주는 일요일 밤부터 눈이 퍼붓더니 중부 한파 특보가 발령되어 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 강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라고 한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파 특보가

발효되었는데 북서쪽에서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오늘 아침 서울이 영하 13도

였다고 기상청이 발표했다. 체감기온은 아마 영하 16도는 족히 되지 않았을까 싶은데

한 낮인 지금도 여전히 찬 바람과 더불어 맹추위가 기승을 부린다. 낮기온도

서울이 영하 9도, 대전 영하 6도 전주 영하 5도, 대구 영하 2도로

전국 대부분 지방이 영하권에 머물러 있다.

 

 

 

 

중부 한파 특보는 이제부터가 시작인 듯 하다.

내일 아침은 정말 귓볼이 찢어져나갈거 각오해야할 지도 모른다.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7도까지 떨어진다니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날이

될 듯 하다. 하필이면 설 명절 연휴가 시작되는 마당에 이렇듯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니 동장군이 참 야속하단 생각이 든다. 대부분 명절 쇈다고 집들 비울텐데

이 때 수도관 동파 뿐만 아니라 시설물 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하니 마음 편하게

연휴를 보낼 수나 있을런지. 게다가 이번 설 명절은 너무 짧다.

 

 

 

 

중부 한파 특보가 내려진 지금 세상은 마음마져 온통 얼어붙었다.

불황 탓에 경기도 꽁꽁 얼어붙었고, 서민들 마음도 얼고 민심도 얼고 모든게

예년같지 않아 보인다. 명절을 앞두고 훈훈한 인심이 오가는거, 그런거 다들 잊은듯

보인다. 어느 때 보다 이런 한파가 기승을 부릴 때는 마음건강 몸건강에 더

신경쓰고 가족 모두가 무탈하게 건강을 기원해야 할 듯 하다.

어익후~ 추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