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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사는 세상사

5월21일은 부부의날, 편지 한 통 주고받으면 어떨까

5월21일은 부부의날, 편지 한 통 주고받으면 어떨까

 

오늘은 부부의날이라고 하는데 서로 편지를 주고 받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을 해보게 된다. 그것도 기왕이면 디지털에 의존하지 않고 순수하게 자필로

종이에 적는 방식으로 육필편지를 준비한다면, 요즘처럼 초간편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분위기 속에서 그 마음을 더욱 진솔하게 전달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든다.

 

 

 

 

인간은 누구나 성인이 돼면 짝을 만나 결혼해 부부가 되고 가정을 꾸린다.

하지만 연애할 때와 달리 결혼생활은 늘 언제나 달콤하고 행복하지만은 않다라는

사실을 모든 기혼자들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평소 부부지간에 소원했거나

이런저런 이유로 진심을 전하지 못했다라면, 오늘처럼 부부의날 편지를 주고 받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꼭 서로 그렇게 하지는 않더라도 미안한 마음이 더한

쪽이라면 아내에게, 혹은 남편에게 아주 특별한 마음의 선물을 준비하는게 좋겠다.

 

 

 

 

부부의날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하는 선물은 돈이 드는 것도 아니고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도 아니다. 다만, 진심어린 마음이라면 그 어떤 말이라도

평소 말로 하기 어려웠던 마음을 간단하게라도 편지에 적어 전달하면 그만큼

큰 선물은 없을 것이다. 무슨날이면 꼭 돈 들여 이벤트를 할 필요는 없다.

진심을 담아 전달하는 것이 가장 값지고 귀한 선물이 될 거라고 본다.

부부의날을 맞아 편지를 전달한다면 분명 감동할 것이다.

 

 

 

 

부부의날 유래

 

민간단체인 '부부의날 위원회'에서 1995년부터 '건강한 부부와 행복한 가정은

밝고 희망찬 사회를 만드는 디딤돌'이라는 표어를 내걸고 가정의달 5월에

둘이 아닌 하나가 된다는 의미에서 매년 5월21일을 '부부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이후 2001년 4월 '부부의 날 국가 기념일 제정에 관한 청원'을 국회에 제출하였고, 이것이

2003년 12월18일 부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법적으로 국가가 정한 기념일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