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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문(Super Moon), 그리고 달 사진 위 우주선의 정체

슈퍼문(Super Moon), 그리고 달 사진 위 우주선의 정체

오는 23일이면 달이 가장 크게 보인다는 '슈퍼문'을 목격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루마니아 우주 사진작가 막시밀리안 테오도레스큐라는 사람이 찍은 달 사진

위에 우주선이 목격되었다고 한다. 마치 영화 '스타트렉'에 나오는 엔터프라이즈 호를

닮은 듯한 형상이라고 하는데, 사실 이 우주선은 국제우주정거장 ISS라고 한다.

 

 

 

 

사진작가가 슈퍼문을 맞아 달사진을 찍던 중 달 앞을 지나가는 비행물체,

즉 국제우주정거장이 달 위에 겹쳐져 촬영된 것이라고 하는데 정말 UFO처럼 보인다.

사진작가는 새로 구입한 반사 망원경의 일종인 맥수토프망원경(150mm f/12 Maksutov

telescope)을 테스트 하기 위해 달 사진을 찍던중이었다고 한다.

 

 

 

 

한편 오는 23일 슈퍼문이 목격되는건 1년중 가장 작게 보이는 보름달

크기와 약 13% 정도 차이가 난다고 한다. 슈퍼문 현상이 일어나는건 달이 지구

주위를 돌 때 타원 궤도로 돌기 때문이며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가 가장 가까워질 때

바로 이런 '슈퍼문(Super Moon)'현상이 일어난다고 한다. 이 때가 되면 여러가지로

지구상의 생명체들의 바이오리듬이 영향을 받는다고도 한다. 그래서 보름달과

관련한 전설도 전 세계에 걸쳐 다양하게 전해내려오고 있다.

 

 

 

 

처음에 루마니아 사진작가가 찍은 달 사진 위의 우주선을 보고는 말로만 듣던

우주밖 UFO가 아닌가 놀랐는데 결국엔 이런 슈퍼문을 사진에 담기위해 관찰하던 중

포착된 ISS 국제우주정거장이라고 하니 다소 김이 빠진다. 국제우주정거장은

지난 1998년 발사돼 지금도 건설 중이며 지구에서 330~410km의 고도를 유지하며

시속 2만 7740km의 속도로 하루에 지구를 약 15.78회 공전 중이라고 한다.

 

 


 

슈퍼문은 23일 저녁 7시 37분에 떠올라 55분 뒤인 8시 32분에 지구에 가장

가까이 다가온다. 달은 다음날 새벽 5시 55분(서울기준)에 진다. 이때 지구와 달의 거리는

약 35만 7,205킬로미터로 지구와 달의 평균 거리보다 약 3만 킬로미터 가깝다. 참고로

가장 작게 보이는 보름달은 12월 17일에 뜬다.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는 가장 먼

40만 3천 187킬로미터로, 평균 거리보다 2만 킬로미터 정도 멀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