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블랙박스 복구, 분석 후 항공기 사고 원인 찾을 듯
아시아나항공 사고 당시가 기록된 블랙박스가 복구를 마친뒤 본격적인
분석에 들어갔다고 한다. 지난 7일 미국 샌프란시크고 공항에서 꼬리 부분을 충돌한 뒤
전소되어 하마터면 대형참사로 번질뻔 했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사고는 현재
중국인 2명이 사망하고 수백명이 가벼운 부상에서부터 중상을 입는 등 크고 작은 피해를
입었다. 사고가 난 아시아나 블랙박스가 수거되어 복구를 하고 이제 본격적인
분석에 들어가면 정확한 사고의 원인이 어디에 있었는지 곧 밝혀질 것 같다.
사고가 난 아시아나 항공기에서 나온 2대의 블랙박스에는 걸린 시간만큼이나
엄청난 양의 데이터가 들어있다고 한다. 아시아나 블랙박스 2대는 각기 조종실음성
기록장치와 비행데이터 기록장치로 조사자들이 정확한 사고원인을 규명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텐데 관계자에 다르면 추락한 아시아나 777 항공기에서 나온 블랙박스
데이터들은 현재 무난하게 복구되고 분석단계로 넘어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시아나 블랙박스 분석을 통해 가장 먼저 확인된 내용은 기장이 착륙 7초전
고도와 속도가 지나치게 낮다는 경고음을 듣고 충돌 1.5초전 착륙을 중단하고 비행기를
재상승 시키려 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고 미국교통안전위원회(NTSB)가 확인했다고 한다.
이 증거는 아시아나 블랙박스에서 나온 조종실음성기록장치(CVR)에서 발견했고
음성기록에는 조종실과 승무원간의 대화내용이 담겨있었다고 한다.
▲ 아시아나 항공기 착륙사고 영상
또 비행데이터기록장치(FDR) 역시 데이터를 읽는데 무난한 상태라고 한다.
미국 교통안전위원회 NTSB 위원장은 2시간 분량의 CVR은 상태가 좋다고 기자회견을
통해 상황을 전달했다. 그리고 아시아나 블랙박스를 좀 더 면밀히 분석해 보아야
겠지만, 일단 아시아나항공 214편의 활주로 진입 당시 상황을 보면 착륙 시
별 이상 징후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 현장에서 찍힌 아시아나 항공기 사고 보잉777 샌프란시스코 공항 추락 영상
NTSB에 따르면 FDR의 경우 아시아나 항공기 사고 전 24시간 분량의
내용을 블랙박스에 기록하고 있어 미 교통안전위원회는 FDR 기록을 토대로 충돌 직전
비행기의 상태와 엔진이 정상적으로 반응하고 있었는지 여부는 물론 비행기 상태와 관련된
사항들을 다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때문에 관심을 모으고 있는
조종사의 과실 여부는 아직 단정 짓기 힘든 상태라고 한다. 어쨌거나 우리 측 정부 조사단은
아시아나 블랙박스 해독에 최소 6개월 이상이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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