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40도, 사람 체온보다 높은 폭염 기승
울산이 40도까지 온도가 올라가며 역대 최고의 폭염 기록을 갈아치웠다고 한다.
바로 어제가 '입추'(入秋)였건만 아무리 '말복'이 남아있다고는 해도 연일 40도를 웃도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올 여름 장마 역시 최장기간을 자랑했지만, 짧았다고 한다면 내리쬐는 땡볕으로
복사열이 올라가면서 온도는 훨씬 더 높았을지도 모른다. 울산 지역이 40도까지 오르는 가운데
폭염주의보 혹은 폭염특보가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발효된 하루다.
울산은 40도로 서울, 경기, 강원지역에 내려진 폼염주의보와 달리 남부내륙 지역은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황이다. 울산 남구 고서동 지역에서 기록된 40도 온도는 역대 최고의 폭염으로
기록되었다. 서울·수원·청주·제주는 35도, 이천·속초·대전·천안·광주 36도, 강릉·전주·대구·포항·울산 37도
등으로 당초 폭염특보가 내려진 것 보다 온도가 1~2도씩 더 올라갔다. 때문에
오후 2시 이후 현재 울산 남구 고서동은 40도를 기록했다.
또 밤 사이 서울의 최저기온이 27.3도로 상승하며 열대야가 발생한 데 전국적으로
낮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고, 노약자는 열사병에 주의해야 할 때다.
이런 무더위는 당분간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폭염과 열대야가 동반되어 계속될 전망이라고 한다.
울산이 40도 라지만, 이미 사람들이 느끼고 있는 체감온도는 40도나 마찬가지일 정도로
무척 더운 여름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학학;;;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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