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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사는 세상사

태풍 북상 중, 콩레이 주말부터 영향 미칠 듯

태풍 북상 중, 콩레이 주말부터 영향 미칠 듯

 

올 여름은 태풍이 없는 여름이었다라고 해서 다행이다 싶었는데 불현듯 이름도 수상찮은

태풍이 북상 중이라고 한다. 캄보디아 산의 이름은 따온 이 태풍의 이름은 콩레이(Kong-Rey)라고

제15호 태풍 콩레이는 타이완 남동쪽 해상에서 북상하면서 이번주 토요일인 31일 무렵부터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방심할 수 만은 없어 보인다.

날씨가 좀 덥기는 했어도 요즘 괜찮다 싶었더니 또 태풍이 올 때가 된 듯 하다.

 

 

 

 

콩레이 태풍이 북상하는 속도는 시속 86km/h 수준인데 지난 26일 필리핀 동남동쪽

약 46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으며 강풍반경이 250km에 이르는 비교적 소형 태풍에 해당한다고

했다. 하지만 28일인 오늘 새벽 타이완 부근 해상에 도달해 내일 새벽엔 타이완을 완전히 빠져나가

일본과 우리나라 부근 해상 근처에까지 도달할 예정이라고 한다. 따라서 그 때쯤이면 아마도

태풍이 북상하는 과정에서 보다 세력이 커지기 때문에 긴장할 수 밖에 없어 보인다. 

 

 

 

 

태풍이 북상해 일본 오키나와 서북쪽에 도달하는 건 30일 오전 3시 무렵으로, 이 때는 

중심기압 985hpa에 최대풍속도 초속 27m/s(시속 97㎞/h) 로 중급 태풍으로 발달할 예정이다.

태풍 콩레이가 북상하는 이동경로는 일단 일본쪽에 가깝게 향하고는 있지만, 31일부터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영향을 미치면서 물결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 기상청은 앞으로 3일 후

태풍의 북상하는 위치와 세기가 유동적일 수 있으니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올해는 태풍피해 없이 조용하게 넘어가나 했는데...좀 더 지켜보아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