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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 써클로 기대를 불러모았던 영화 '싸인' 미스테리 써클로 기대를 불러모았던 영화 '싸인' 2002년 월드컵 열기가 식을 무렵 보았던 영화 '싸인' 생각이 갑자기 났던건, 평소 미스테리한 이야기들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이다. 특히 세계 각지에서 꾸준히 목격되고 있는 '미스테리 써클'은 진위여부를 둘러싸고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어 더욱 궁금증이 증폭하고 있는데, 이따금 인간이 인위적으로 장난을 친 사례도 많았다. 우리나라 서태지도 예외는 아니었다. 특유의 신비주의 마케팅이랍시고 미스테리 써클을 흉내냈던 적이 있는데, 잔뜩 기대에 부풀어 보았던 영화 '싸인'도 결국 후반에 가서는 좀 어이없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었다. 내가 알던 식스센스의 샤말란 감독답지 않았다. 최근 영화 '싸인' 뿐만 아니라 '식스센스'나 '해프닝', '언브레이커블', '데블' 등.. 더보기
바운드(Bound), 워쇼스키 형제(남매)의 데뷔작에서 빛나던 제니퍼 틸리와 지나거손 바운드(Bound), 워쇼스키 형제(남매)의 데뷔작에서 빛나던 제니퍼 틸리와 지나거손 90년대 영화 '바운드'는 한정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매우 스릴 넘치게 만든 수작이다. 워쇼스키 형제(지금은 남매지만 당시엔 형제였다. -_-;)의 데뷔작이기도 했던 영화 '바운드'는 한정된 공간 안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들이 저예산에도 불구하고 마치 연극무대를 보는 것처럼 연기자들의 좋은 연기로 생생하게 스토리를 펼쳐나갔던 기억에 남는 영화라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 역시도 빛나는 연기를 보여주었던 여배우가 두 사람 있었으니 그들이 바로 지나 거손(Gina Gershon)과 제니퍼 틸리(Jennifer Tilly)였다. 이제는 세월이 흘러 다들 나이 50을 넘긴 중견배우들이 되었지만, 여전히 이들은 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