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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People)/영화배우 2014.04.11 21:47

스칼렛 요한슨(Scarlett Johansson), 뢱 베송의 영화'루시'에서 올드보이 최민식을 만나다!






스칼렛 요한슨(Scarlett Johansson), 뢱 베송의 영화 

'루시'에서 올드보이 최민식을 만나다!

 

 

스칼렛 요한슨(Scarlett Johansson)은 요즘 대한민국에서 14일까지

한국씬을 찍느라 정신없는 영화 '어벤져스2'에서 '블랙위도우'역으로 나오는 배우다.

당초 예상과 달리 촬영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사람들의 관심도 시들해진듯 한데,

어쨌든 스칼렛 요한슨은 한국씬 촬영과 더불어 과연 내한을 하느냐 마느냐를 두고

많은 사람들이 초미의 관심을 가졌던 그런 여배우였다. 그런 그녀가 최근뢱베송 감독의

연출작 '루시'라는 영화에서 주연을 맡았다. 그리고 이 영화에 최민식이 나온다.

 

 

 

 

 

 

 

 

스칼렛 요한슨(Scarlett Johansson)은 요즘 가장 핫한 여배우로 주체할 수 없는

자신감으로 그녀의 매력을 한껏 뽑내는, 대표적 '섹시 아이콘'으로 통하는 그런 배우가

아닌가 싶다. 물론, 그녀를 처음 알게 된건 2003년작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였지만 그동안

수많은 영화에 출연해왔으면서도 유독 근래들어 '아이언맨2'나 '어벤져스'를 통해

보다 뚜렷하게 자신의 존재감을 만천하에 알리고 있는게 아닌가 짐작해 본다.

 

 

 

 

 

 

 

 

그러나 오늘 원래 소개하려 했던 인물은 스칼렛 요한슨이 아니라

사실은 한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한국의 게리 올드만! 바로 배우 최민식이었다.

이제 얼마 안있어 개봉하게 될 영화 '명량 회오리바다'와 더불어 본격적인 이야기를

해볼까 했던 것이었는데 아뿔싸! 오는 7월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이 영화는

안타깝게도 개봉 날짜 말고는 공개된게 거의 없는 것이 아니던가.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전적으로 배우 최민식 이야기를 해볼까 했던 것을

방향을 틀어 기왕이면 요즘 헐리우드에서 가장 섹시하다는 배우 '스칼렛 요한슨'과

한번 묶어보자 싶은 생각이 바로 스쳐지나갔다. 바로 뢱 베송의 '루시'에서

스칼렛 요한슨과 최민식 맞짱(?)을 뜨기 때문이다. ㅎㅎ

 

 

 

 

 

 

 

 

 

 

'루시'의 예고편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영화는 세계적인 감독 뢱 베송

(Luc Besson)이 만든 영화다. 바로 '레옹'을 만들었던 바로 그 장본인이다. 게다가

이 헐리우드 영화에는 스칼렛 요한슨 뿐만 아니라 모건 프리먼(Morgan Freeman)까지

등장하신다. 그런데 이런 수상한 영화에 지구인이라면 누구나 다 알만한 바로

그 남자! 올드보이가 등장하신다. 바로 최민식이다!!

 

 

 

 

▲ 스칼렛 요한슨 주연의 '루시' 예고편. 뢱베송이 최민식을 끌어들였다.

 

 

 

공개된 '루시' 예고편을 보면 최민식이 출연하기 때문인지 몰라도

영화 '올드보이' 냄새가 은근슬쩍 많이도 느껴진다. 벌써 어느덧 10여년전 영화가

되어버린 최민식의 '올드보이'는 그마만큼 전 세계에 한국영화의 가능성과

더불어 최민식이라는 배우와 박찬욱 감독의 존재감을 만천하에 드러냈던 그런

매우 강렬한 영화였다고 할 수 있다. 오죽하면 불운하게도 히트를 치지

못했지만, 올드보이 리메이크작까지 만들어졌을까.

 

 

 

 

 

 

 

[관련포스팅 보기]

올드보이 예고편, 스파이크 리 감독이 리메이크한

미국판 올드보이는 배우 조슈 브롤린

 

 

 

얼마전 영화배우 이병헌이 에밀리아 클라크와 더불어 아놀드슈왈제네거의

터미네이터5에 캐스팅 되었다는 소식을 전했지만, 개인적으로는 배우 최민식이 헐리우드

영화에 나온다는 사실이 더 놀랍고 신기하게 다가온다. 이제 글로벌 배우는 비단 이병헌 뿐만이

아닐진데, 그만큼 한국영화의 도약이라기 보다 최민식은 그만큼 세계가 인정하는 배우라고

보는 것이 더 맞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적어도 '최민식'하면 한국을 대표하며 청국장 냄새 풀풀

날릴 정도로 누가 뭐래도 영락없이 전형적인 '한국배우'라는 인식이 깊게 깔려 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사담이지만, 사실 최민식은 에스프레소를 더 좋아한다.

이 글을 보면 "누구냐 넌!?" 이러실라나?? ㅎㅎ

 

 

 

 

 

 

 

 

너무나 한국적이라 어쩌면 최민식을 아끼는 많은 영화팬들도 세계시장에

나가기에는 다소 무리수가 있지 않았을까 싶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하지만 누군가

일본애들이 쓰던 말 빌어다가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라고 떠벌인적 있지만,

그래서 더 통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국적을 떠나 '올드보이'의 충격파가

그만큼 엄청 컸다는 쪽에 무게를 두고 싶다. 원래 미국애들은 '민족성' 같은 내셔널리즘을

따지는 애들이 아니다. 그저 뭔가 다르고 끌리면 "헤이 맨~!"하고 손을 내미는게

미국애들이니까 말이다. 2002년 올드보이가 깐느에 소개되었을 때 쿠엔틴 타란티노가

얼마나 침을 튀기가며 만나는 사람들마다 붙잡고 영화 칭찬을 했던지...

 

 

 

 

 

 

 

 

 

 

▲ 박찬욱 감독의 영화 '올드보이' ost 중 "The Last Waltz"

 이 곡만 들어보아도 얼마만큼 '올드보이'가 파장을 던졌는지 짐작이 갈 것이다.

 

 

 

어쨌든 그런 최민식이 헐리우드에 나가 스칼렛 요한슨과 한판 붙는다는

설정 자체도 너무나 흥미롭고, 또 뢱 베송이 최민식을 캐스팅했다는 사실도 어찌보면

놀랄 일이 아니라 언젠가는 올 기회였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루시'는 아직 정확한 개봉 날짜가 잡히지는 않았지만, 어쨌든 구체적인

정보가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루시의 줄거리는 몸에 마약을 숨겨 운반하며 마약상들에게

이용당하던 젊은 여성 루시 (스칼렛 요한슨 분)이 어느 날 갑자기 초능력을 갖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소재로 한다는 정도만 알려져 있다. 하지만, 예고편이 이미 올라와있는 것으로

보아서는 조만간 개봉날짜도 잡히게 되지 않을까 싶다. 이 영화에서 스칼렛 요한슨이 얼만큼

섹시한 여전사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게 될지는 모르지만, 어벤져스나 캡틴 아메리카에서

보았던 만큼의 강렬한 액션연기는 기본으로 보여주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루시

Lucy, 2014

미국,프랑스
감독:뢱베송(Luc Besson)

 

출연


스칼렛요한슨(Scarlett Johansson),모건 프리먼(Morgan Freeman),
애널리 팁튼(Analeigh Tipton),최민식(choi min-sik), 아미르 웨이키드(Amr Waked),
메이슨 리(Mason Lee), 클레어 트란(Claire Tran)

 

 

 

 

 

 

 

 

 

 

 

 

스칼렛 요한슨
(Scarlett Johansson, Scarlett Ingrid Johansson)
영화배우
출생:1984년 11월 22일(미국)
신체:163cm
데뷔:1993년 연극 '소피스트리'
수상:2010년 제64회 토니상 여우주연상
2008년 고담시상식 최고의 앙상블상
2004년 제30회 LA영화비평가협회상 뉴제너레이션상

 

 

 

 

 

 

출연작

 

2015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2014 셰프
2014 루시
2014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
2014 썸머 크로싱(연출)
2013 허
2013 돈존
2013 언더 더 스킨
2012 히치콕
2012 어벤져스
2011 우디앨런:우리가 몰랐던 이야기
2011 버트 스턴:오리지널 마담
2011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
2010 더 웨일
2010 아이언맨2
2009 배거본드 슈즈
2009 뉴욕 아이 러브 유
2009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2008 스피릿
2008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
2008 천일의 스캔들
2008 고모라
2007 내니 다이어리
2006 스쿠프
2006 블랙 달리아
2006 프레스티지
2005 로봇치킨 시리즈
2005 매치 포인트
2005 아일랜드
2004 굿 우먼
2004 러브 송 포 바비 롱
2004 인 굿 컴퍼니
2004 보글보글 스폰지 밥
2004 퍼펙트 스코어
2003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2003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2002 프릭스
2001 아메리칸 랩소디
2001 그 남자는 거기 없었다
2000 판타스틱 소녀 백서
1999 베이브는 외출 중
1998 호스위스퍼러
1997 나 홀로 집에3
1996 친구와 애인 사이
1995 함정
1994 노스

 

 

 

 

 

 

 

 

 

 

 

 

 

 


인물(People)/스타 2014.04.08 15:01

이선희 J에게, 작곡가 이세건이 무명시절 쓰레기통에 버린 바로 그 곡!






이선희 J에게, 작곡가 이세건이 무명시절 쓰레기통에 버린 바로 그 곡!

 

 

가수 이선희는 어엿한 국민가수 중 한 사람이다. 이선희가 부른 J에게를

모르는 사람도 아마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아무도 없지 않을까 싶은데, 바로 이 유명한

불후의 명곡, 이선희의 J에게 가 한 때는 하마터라면 세상빛을 못볼 수도 있던

그런 기가막힌 사연이 힐링캠프를 통해 공개되었다.

 

 

 

 

 

 

지난7일 방송된 SBS'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이선희가

밝힌 이 기가막힌 사연이 공개되면서 MC는 물론이고 시청자들도 정말 뜻밖이라는

반응을 보였을 것으로 짐작된다. 중학교 시절 통학버스 안에서 처음 들었던

이선희의 J에게는 그렇게 하마터면 이 세상에 없었을 뻔 했고, 더불어 이선희라는

대가수 또한 이 세상에 알려지지 못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이선희의 J에게는 80년대 당시 무명작곡가였던 이세건씨가 작곡한

곡이었고, 무수히 써내려가는 악보들 중 무엇이 마음에 안들었는지 쓰레기통에

버려져 있었다고 한다. 18살의 이선희는 어느날 우연히 쓰레기통에 버려진 'J에게'를

발견하고는 "내가 이곡을 불러도 되느냐"고 이세건씨에게 물어 허락을 받았다고

한다. 곡을 만들어낸 작곡가도 대단하지만, 버려진 악보를 보고 단번에 명곡이

될 수 있음을 직감했던 어린나이의 이선희도 그러고보면 참 대단하다.

 

 

 

 

 

 

 

 

 

이런것도 자업자득이라고 해야할까? 휴지통에 버려진 무명작곡가의

곡이 이렇게 전설적인 명곡이 될 줄 그 누군들 알았을까. 역시도 이선희의

안목이 크게 작용했다라고 밖에 할 수 없다. 아무리 위대한 작곡가라 한들,

그걸 알아볼줄 아는 사람이 없다라고 한다면 모든 창작작품은 그렇게

세상으로부터 묻히고 사라지기 마련인지도 모르겠다.

 

 

 

 

 

▲ 1984년 강변가요제 대상- 이선희 J에게(이세건 작곡)

 

 

 

어쨌든 결국, 이선희의 J에게는 1984년 강변가요제를 통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1984년 '4막5장'이라는 인천전문대 출신의 그룹 속에 18살

이선희가 있었고, 당시 무명작가였던 이세건이 쓰레기통에 버려 사라질뻔 했던 바로

그 곡 J에게는 강변가요제 대상의 영예를 안으며 대한민국 국민들 가슴 속에

울려퍼져 나간 것이다. 지금도 역시 이선희 하면 데뷔곡 'J에게'를

연상하게 되니 말이다. 무려 30년전 이야기이다.

 

 

 

 

 

▲ 이선희 J에게는 어느덧 30년전 노래가 되었다.

 

 

 

아마도 당시 작곡가 이세건씨 조차도 이선희의 J에게가 이토록 긴 세월을

두고 국민들 사이에 애창되는 불후의 명곡이 될 줄은 전혀 상상도 못했을 것이다.

그래서 아무리 훌륭한 그 무엇도 결국 누군가에 의해 제대로 알아보고

살려낼 수 있느냐의 문제가 名作을 만들어내는게 아닌가 싶다.

 

 

 

 

 

▲ 힐링캠프 출연한 이선희, J에게 작곡가 이세건씨와의 비화 공개

 

 

 

 

 

 

 


인물(People)/영화배우 2014.04.05 11:03

크리스 에반스 상암 촬영 모습 포착, 극장에선 캡틴아메리카 상영중






크리스 에반스 상암 촬영 모습 포착, 극장에선 캡틴아메리카 상영중

 

 

크리스 에반스(Chris Evans) 상암 촬영 모습이 포착됐다고 한다.

연일 서울시내 곳곳에서 기습적인(?) 어벤져스2 촬영이 이어지고 있는데, 모든 일정과 

출연배우에 대한 비공개 촬영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런 장면이 포착되었다라는게 신기하다.

아다시피 제작진은 초상권과 저작권 관련해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던 상황이라

어떻게 크리스 에반스 상암 촬영 현장이 카메라에 담겼는지 부터가 더 궁금하다.

 

 

 

 

 

 

 

물론, 한국을 대표하는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Snowpiercer)가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개봉되면서 그만큼 감독 뿐 아니라 배우들의 위상이 높아진데다 한국의

영화팬들에게 크리스 에반스의 인지도와 영향력이 높았던 만큼 홍보차원에서 이런 취재가

가능했던게 아닌가 싶기는 하다. 제작진에서도 일부 언론에 크리스 에반스 관련한 취재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라고 협의 끝에 이런 기회가 포착된 것이 아닐까 짐작해 볼 뿐이다.

 

 

 

 

 

 

 

 

 

그동안 헐리우드 블럭버스터 '어벤져스2'는 한국촬영이 결정되고 부터 오는 14일까지

마포대교를 비롯해 상암동 일대 등 서울 곳곳에서 이례적인 촬영일정을 소화하기로 발표되었고,

또 서울시 차원에서 국무총리님까지 나서서 헐리우드 영화찍기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데, 애꿎은 시민들의 불편만 예상보다 크게 이어지고 있는 것은 아닌가 모르겠다.

 

 

 

 

 

 

 

 

 

어쨌든 그렇게 어벤져스2는 비밀작전을 방불캐 할 정도로 서울 곳곳을

누비고 다니며 촬영중이었고, 크리스 에반스 상암 촬영 모습이 전파를 탔다. 서울 한복판에서

캡틴아메리카, 토르, 헐크 등이 온통 격전을 벌이고 있다는 이야기가 되는건가?

 

 

 

 

 

▲ 상영중인 '캡틴아메리카:윈터솔져(Captain America: The Winter Soldier)'

 

 

 

크리스 에반스는 4일 오전 11시께부터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트(DMC)

부근에서 시작된 ‘어벤져스2' 촬영에 임했다고 하는데, 설국열차 때의 분위기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혀 다른 영화 컨셉 때문이기도 하지만, 말쑥하게 캡틴아메리카 슈트를

차려입은 배우가 정말 설국열차에 '커티스'로 나왔던 크리스 에반스가 맞나 싶을 정도로

알아보기 힘든 모습을 하고 있었는데, 헐리우드 영화가 한국에서 촬영되고 있다는 사실도

놀랍지만, 저런 세계적인 배우가 한강변에서 영화 찍고 있다는 사실도 꿈만 같다.

 

 

 

 

 

 

 

 

 

 

 어벤져스 영화를 아직 못본 사람들로서는 캡틴아메리카 역을 연기하는 배우가

'설국열차'의 바로 그 크리스 에반스 인지 가까이 두고도 전혀 알아보지 못했을 듯 하다.

특히나 더 재미있는 상황은 크리스 에반스가 역시 주인공으로 나오는 영화, '캡틴아메리카 :

윈터솔져(Captain America: The Winter Soldier)'가 현재 극장에서 상영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과거 같으면 전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에서 지금 벌어지고 있다.

 

 

 

 

 

 

 

 

 

즉,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에 출연했던 헐리우드 스타 '크리스 에반스'가

상암 촬영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 내년 개봉예정작인 '어벤져스2'를 찍고 있었고, 그 시간에

크리스 에반스가 주연으로 출연한 '캡틴아메리카:윈터솔져'가 극장에서 상영중이라는 기가 막힌

상황이 벌어졌다는 사실이다. 뭐 신기하고 재미있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이런게 구지 꼭 총리님

말씀 말마따나 대한민국의 위상이나 국격이 상승되었다라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그냥 신기하고 재미있을 따름이지 그 이상 촐랑댈 일은 아니란 생각이다.

 

 

 

 

 

 

 

 

 

헐리우드 스타 크리스 에반스 상암 촬영현장이 공개된 사실만큼은 이렇듯

재미있지만, 사실 이날 촬영팀은 오후 6시까지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 월드컵북로 1.8km

양방향(월드컵파크 7단지 사거리부터 상암초등학교 사거리까지)을 전면 통제하고 촬영을 진행했다.

금요일인데 이 일대를 통과하던 우회하던 퇴근길 교통정체 만큼은 완전 쩔지 않았을가 싶다.

배우나 제작진도 고생이겠지만, 대한민국 국민들이 더 고생이다.


 

 

 

 

 

 


인물(People)/유명인사 2014.03.22 21:58

태평소에 심취해 한국인이 되어 살다간 원로 국악인 해의만(海義滿) 씨






태평소에 심취해 한국인이 되어 살다간 원로 국악인 해의만(海義滿)

 

 

원로 국악인 '해의만(海義滿)'씨가 지난 3월1일 노환으로 타계했다.

한국전쟁 당시 어둠속에서 들려오던 태평소 소리에 심취해 태평양 건너 동방의

이 작은 나라에까지 찾아와 귀화해 한평생을 외국인으로서 한국의 전통 국악의 발전과

보급에 힘쓰다 간 이 독특한 사람의 이야기를 조금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아야겠다는

생각에 진작 소개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얼마전 타계한

원로 국악인 해의만 씨의 이야기를 간단하게나마 소개할까 한다.

 

 

 

 

 

 

 

 

 

'국악(國樂)'이란 요즘 세대뿐 아니라 한국이란 나라에 살고있는 우리의

전통음악임에도 한참을 외면 당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세계화 열풍까지는

아니더라도 워낙에 거의 대부분의 대중매체들이 우리의 것을 등한시 하며 돈 되는,

이른바 잘 나가는 음악들만을 선호하다 보니 어쩌면 어릴적부터 아이들이 

서양음악에 쉽게 빠져들게 되는 일이 전혀 이상할 일도 아니다.

 

하지만, 어린 세대가 '요즘의 주류 음악들'에 쉽고 빠르게 동화되는 만큼,

그에 못지않게 우리의 것에 대한 소중함과 의미를 제대로 알고 난 뒤에 그리한다면

이 또한 전혀 문제될 것도 없고 이상할 것도 없다. 그러나 교육 현실 자체가 그렇게 밖에

안되다 보니 어느새 등한시 하는 단계까지 온 것이다. 심지어 어디가서 국악을

좋아한다라고 하면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며 손가락질 받기 쉬운게 현실 아니던가.

한국 사람이 한국 전통음악 좋아한다는 자체가 이 정도 상황까지 와있다.

 

 

 

 

 

 

 

 

요즘 광고에 잘 나오는 국악신동 '송소희'가 그래서 더 이뻐보이는 이유도

다 이런 이유들 때문이다. 누구나 못해서 안달이 난 각종 오디션 프로에서 기교는

있을지언정 그들이 그렇게 혼신을 다해 부르는 노래와 제스쳐들이 나에게는 일말의 감흥이

전혀 와닿질 않는 이유 역시 머릿 속 생각이 이처럼 노인네 사고여서인지도

모르겠지만, 입바른 소리는 하고 넘어가야겠다.

 

 

 

 

 

 

 

 

그래서인지, 오히려 얼마전 타계한 푸른 눈의 원로 국악인이었던

 해의만 씨가 우리의 전통음악 '국악'의 세계화에 한평생을 이바지하던 중에 노환으로

운명을 달리했다는 소식을 들으면서 순간 부끄러움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자국민들(특히 젊은이들)도 국악을 오히려 창피해 하며 누구도 쉽게 이를 연구하거나

배워보려 하지도 않는 판에 푸른 눈의 이방인이 한국인을 대신해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자 노력했고 평생을 국악사랑과 연구발전에 이바지하며 살다 갔다는

이야기에 대해 요즘 사람들은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하다.

 

 

 

 

 

 

 

 

타계한 원로 국악인 해의만 씨의 본명은 미국명으로 앨런 헤이먼

(Alen Heyman)으로 뉴욕 태생의 이른바 '뉴요커'였다. 그런 해의만 씨가

한국을 알게된건 한국전쟁 때문이었다. 1953년 위생병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했을 당시

들었던 태평소 소리(아마도 북한군 진영에서 들려오던)에 감명을 받았던게

한국과의 본격적인 인연을 맺게된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1954년 미국으로 돌아가 뉴욕 컬럼비아 대학원에서 음악을

공부하던 해의만 씨는 한국 유학생과 교류하며 한국 전통음악에 대한 관심을

키워갔으며, 급기야 1960년 그토록 오고싶던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원래 진작

오고 싶었으나 당시만 해도 민간인 신분으로 이 낯선 동양의 작은 나라에 

입국허가가 쉽게 날 수 없었다고 한다. 아무래도 전쟁이 끝난지

10년도 안된 분단국가였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한국에 다시 오게된 해의만 씨는 한국국악예술학교에 들어가 

국악을 배우는 동시에 전통 음악과 무용을 세계에 알리는 데 공헌했다.

 '한국삼천리가무단'이 1964년 미국 27개 대학과 뉴욕 카네기홀에서 공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1973년 국립국악원 연주단과 함께 이란, 프랑스, 서독 등에서

공연과 함께 강의를 하기도 했다. 한국인으로 귀화한건 1995년. 미국식 이름 

'앨런 헤이먼'에서 해의만(海義滿)으로 바꾼 것인데 서울 해씨의 시조라고 한다.

'해의만'이란 이름을 쓰게 된건 1960년 배를 타고 한국으로 오던 길에 만난

선교사를 통해 한국식 이름으로 바다 '해(海)'자에 '옳은 일로 가득

차라'는 의미에서 '의만(義滿)'이라고 지어줬다고 한다.

 

 

 

 

 

▲ 2008년 캐나다 퀘백에서 있었던 세계군악대회에서 '태평소'는 기립박수를 받았다.

 

 

 

 

 

 

 

어쨌든 해의만 씨는 그렇게 팔자 없었을 지도 모를 태평양 건너 머나먼

이역 땅과 인연을 맺었다. 총성이 오가는 전쟁통에 우연히 들었던 태평소 소리가

그의 영혼을 뒤흔들었던게 분명하다. 훗날 모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그가

한국의 전통음악인 국악이 왜 좋은지에 대해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한국음악은 아주 즉흥적이면서도 기쁨과 슬픔 등 인생의 혼이 담겨 있어요.

서양음악은 4분의3박자인 경우 하나 둘 셋, 하나 둘 셋, 똑같이 반복되지만, 한국의

민속음악은 그렇지 않아요.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반복 없이 진행됩니다. 넓은

사상이 있어요. 각 지역의 서민들의 삶이 담겨 있지요."라고 말이다.

 

 

 

 

 

 

 

해의만 씨는 그렇게 한국인들도 구닥다리라며 외면하던 전통음악에 대해

수십 년간 국악 자료 수집에 몰두하며 공을 들이는 삶을 살았다. 2010년 '서애악부',

'정축진찬의궤', '설중회춘곡' 등의 악서와 고서, 1960년대 국악 연주 녹음 자료 등

희귀 자료 60점을 국립국악원에 기증하기도 했으며, '삼천리 나라의 무용'(1964),

'한국판소리해설'(1972) 등 저서 5권을 내기도 했다.

 

그리고 국악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국제문화협회 문화상(1982),

한국 유네스코위원회 문화상(1991), 국무총리 표창(1995), 은관문화훈장(2011)을

수상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최옥자 여사와 아들 성광(국립국악원 학예연구사),

선주(개인사업), 딸 람(캐나다 요크대 교수)씨가 있다.

 

 

 

 

 

 

이제 故人이 된 해의만씨에게 한국인들도 가까이 하지 않고 멀리

한 국악을 사랑하고 아끼고 발전 및 전파하는데 한 평생을 바친데 대해

국악계에 종사하지는 않지만, 개인적으로 깊이 머리숙여 감사한다.

 

 

 

 

 

 

 

 

 

해의만
국악학자
출생:1931년(미국)
사망:2014년 3월 1일
수상:2011년 은관문화훈장
1995년 국무총리 표창
1991년 한국유네스코위원회 문화상
1982년 한국국제문화협회 문화상

 

 

[참고자료]-[김문이 만난사람] ‘푸른 눈’ 원로 국악학자 해의만의 국악사랑 50년(2012.8.2)

 

 

 

 

 


  • Favicon of https://mbk4141.tistory.com 순간을소중히! 2014.03.23 16:48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좋은 글이고 의미있는 글입니다. 저또한 우리의 것들을 등한시한채 살아 가고 있지만 많은 분들이 보고 잠시라도 우리의 것을 소중하게 여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 Favicon of https://speciallotto.tistory.com 사색하는남자 스페샬로또 2014.03.23 17:14 신고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물론 저도 레게뮤직 뿐 아니라 힙합까지 고르게 좋아하는 잡식성입니다만, 우리것을 알고 취향에 따라 좋아하는 것과 전혀 모르고 좋아하는 것과는 분명 차이가 크다고 봅니다. 요즘 세태가 우리 것이란 곧 촌스럽거나 낙후한 것처럼 여겨지는게 안타까울 따름이지요.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오디션프로 하는 것보다 송소희양과 같은 경우가 몇십배는 훨씬 더 이쁘고 기특하다고 봅니다.^^

인물(People)/영화배우 2014.03.19 23:31

송강호, 영화 '변호인'으로 춘사영화상 남자연기상 수상






송강호, 영화 '변호인'으로 춘사영화상 남자연기상 수상

 

 

이 시대 최고의 배우 송강호가 춘사영화상 남자연기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이

들린다. 아마도 지난해 가장 바빴고 스크린에 가장 많은 얼굴을 내비추었던 배우중

한 사람이 송강호 아니었을까 싶었는데, 역시도 기대했던대로 다시한번

배우 송강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배우임을 증명하지 않았나 싶다.

 

 

 

 

 

 

 

 

 

송강호가 2014 춘사영화상 남자연기상을 수상하게 된건 오늘 3월1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에 마련된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14 춘사영화 시상식에서였다.

한국영화감독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춘사영화상에서 배우 송강호가 아무래도

최고의 남자배우로 낙점되지 않을까 하는 예고는 일찌감치 있었지만, 영화 '관상'에도

출연했던 바라 변호인과 함께 후보로 오른 두 작품 중 어느작품을 통해

 지목될지가 더 관심이 갈 정도였다. 물론 변호인을 통해서였다.

 

 

 

 

 

 

 

 

송강호는 영화 '변호인'에서 송우석 변호사 역을 맡아 열연했는데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일대기를 소재로 한만큼 대중들의 반응 역시 뜨거웠고

송강호는 결국 오늘 춘사영화제에서 남자연기상을 받았다.

 

 

 

 

 

 

 

 

영화 '변호인'의 배경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변호사 시절 실제 변호를 맡은 부산 최대 용공조작 사건이었던 '부림사건'을 있는

사실 그대로 반영함으로써 33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해 한국 영화 역대

흥행 9위에 올랐다. 아마도 이 영화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들 상당수는 지극히

소박했던 서민 대통령에 대한 추억을 다시금 되새겨보았을 줄로 안다.

 

 

 

 

 

 

 

 


이날 송강호는 춘사영화제에서 영화 '변호인'을 통해 남자연기상을

수상하면서 이렇게 소회를 밝혔다.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존경하는 여러 대선배님들,

감독님들이 비옥한 한국 영화계 토양을 만들어주지 않았다면 유지태 감독,

양우석 감독 등이 영광된 자리에 있지 못했을거다. 작품을 통해서 관객들에게

한국 영화의 아름다움과 뛰어난 면을 보여줄 수 있었을까 싶다.
늘 감사하지만 표현하는 것이 잘 안 된다"

 

 

 

 

 

 

 

 

2014 춘사영화상은 나운규 감독이 심어놓은 우리 영화의 전통과

토양 위에 현역 감독들이 명예를 걸고 공정하고 엄정하게 심사한다는 기치로

계속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데  이날 송강호의 남자연기상 말고도 최우수 감독상을

그랑프리로 시상하고 각본상, 기술상, 남자연기상, 여자연기상, 신인 감독상 등

6개 부문을 시상했다. 그러나 이번 2014 춘사영화제에서는 최우수 감독상을

발표하지 않는 이변이 일어났다고 한다.

 

 

 

 

 

 

 

 

어쨌든, 이번 춘사영화상 남자연기상을 수상한 배우 송강호에게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자랑스러운 한국영화를 세계만방에 알리며 영원히

위대한 배우로 남아주길 바라는 마음을 가져본다.  

 

 

 

 

 


인물(People)/영화배우 2014.02.18 17:47

원로배우 황정순 별세, 흑백영화 속 영화계의 대표 '어머니' 향년 88세로 타계






원로배우 황정순 별세, 흑백영화 속 영화계의 대표 '어머니' 향년 88세로 타계

 

 

원로배우 황정순 별세 소식에 영화계 전체가 침울한 가운데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요즘의 자라나는 세대들에게는 그저 까마득한 그 옛날 흑백영화에 나오는 영화배우 할머니로만

기억될법 한데, 중년나이 되는 분들만 해도 어린시절 간간히 영화 속에서 또는 흑백티비 속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어머니의 모습으로 등장하던 원로배우 황정순씨를 기억할거라 생각해 본다.

 

 

 

 

 

 

 

그만큼 세월이 흘렀고 원로배우 황정순씨는 어느덧 향년 88세의 나이로 일기를 다했다.

지난 연말 제50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 모습을 보였을 때 당시 휠체어에 의지하던 모습을 보면서

 병세가 짙어 보이는 모습에 내심 불안한 마음으로 시상식을 지켜보았던 기억이 선하다. 그런데 급기야 해가

바뀌자마자 이렇듯 '황정순 별세' 소식을 인터넷에서 갑작스레 접하게 되니 또 한분의 영화계 별이

지는구나 하는 낙심이 드는건 어쩔 수 없는 듯 하다.너무도 연로해 보이는 그 모습에서 한창 전성기 시절의

꽂꽂함을 더이상 찾아 볼 수 없던 순간 혹시나 하는 불안감이 너무도 빨리 현실로 다가왔다. 

 

 

 

 

 

 

 

 

때문에 영화계 전체가 술렁할 정도로 지난 17일 타계한 원로배우 황정순씨의 별세 소식에

온통 애도의 물결이다. 물론, 88세라는 연세가 요즘 같아서는 워낙 장수하는 분들이 많다보니 원로배우

황정순씨가 후배들의 성장하는 모습과 영화계 발전을 좀 더 지켜보셨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는데, 어쨌든 황정순씨의 별세 소식과 더불어 한국영상자료원은 고인의 업적을

기리는 특별전을 서둘러 개최하기로 했다하니 일단은 그나마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오늘 18일 영상자료원은 4월 시네마테그(KOFA)에서 '고 황정순 추모 특별전'을

개최해 고인의 대표작을 무료로 상영할 예정이다. 1960년대부터 1970년대 한국의 대표 어머니상으로

스크린을 누비며 열연을 펼친 故 황정순씨는 한국영와데이터베이스(KMDB) 기준 총 377편의

영화에 출연한 것으로 집계되었다고 한다. 물론 고인의 생전 출연작품은 대표작 위주로 상영되겠지만

총 377편의 영화중에 이를 선별하는 작업도 만만치는 않아보이는 분량으로 보인다.

 

 

 

 

 

 

 

 

별세한 황정순씨는 1925년생으로 1940년 15세의 나이로 동양극장 전속극단인 '청춘좌'에

입단했으며, 1943년 '그대와 나'로 영화에 데뷔했다. '김약국의 딸들', '화산댁', '내일의 팔도강산',

'육체의 고백', '오부자', '마부', '갯마을' 등 연극 200여 편, 영화 350여 편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원로배우 황정순씨는 제1회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자이자 대종상영화제 여우조연상 최다 수상자로 기록되어 있다.

 

 

 

 

 

 

 


지난 2007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신상옥 감독과 유현목 감독에 이어 세 번째로 영화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으며, 지난해 열린 제50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치매를 앓고 있음에도 영화발전공로상을 수상하기 위해 무대에 올라 많은 영화팬들에게 감동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 때 치매를 앓고있어서인지 예전같지 않은 병세 짙은 모습에 불안하기도 했는데

기어이 뜻하지 않게 '원로배우 황정순 별세'라는 기사를 보게 되어 애석한 마음이 아니들 수 없다.

이렇게 하나두 과거의 영욕을 누리던 수많은 원로배우들이앞으로도 하나둘 별이 지는

모습 처럼 우리곁을 떠나갈 텐데 그저 세월무상함이 밀려오는 듯 하다.

 

 

 

 

 

 

 

 

황정순
영화배우
출생:1925년 8월 20일(경기도 시흥)
사망:2014년 2월 17일
학력동명여자고등학교
데뷔1943년 영화 '그대와 나'
수상2013년 제50회 대종상영화제 영화발전 공로상
2012년 제32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공로영화인상
경력2007.07 영화인 명예의 전당 헌액
2006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인물(People)/스타 2014.02.10 16:50

렛잇고 무한반복에 동참한 스피카 김보형 놀라운 가창력!!






렛잇고 무한반복에 동참한 스피카 김보형 놀라운 가창력!!

 

 

렛잇고 무한반복이 계속되고 있는 분위기이다. 올 겨울 최고의 인기 애니메이션인

디즈니의 '겨울왕국'이 주제곡인 '렛잇고' 열풍에 힘입어 90년대 '미녀와야수','라이온킹','인어공주'

등의 인기애니메이션에 버금가는 흥행몰이를 다시금 이어가고 있다. 앞서 효린의 렛잇고도 있었지만,

겨울왕국에서 엘사의 목소리 연기까지 했던 원곡가수인 이디나 멘젤(Idina Menzel)의 뛰어난

가창력으로 불려지던 이 노래가 데미 로바토(Demi Lovato)에 의해 또 한번 주목을 받는가 싶더니

이내 국내에서도 효린이나 다른 가수들에 이어 스피카의 김보형도 렛잇고 무한반복 대열에 합류한

것이다. 별 기대 없이 보았다가 놀라운 가창력에 많은 네티즌들이 열광하는 분위기이다.

 

 

 

 

 

 

 

일단 김보형이 부르는 겨울왕국 주제곡 '렛잇고(Let It Go)'부터 감상해보시기 바란다.

지난 2012년에 걸그룹 '스피카'와 함께 싱글앨범 '독하게'를 통해 공식데뷔한 김보형은 소속사

B2M 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최근 '유 돈트 러브 미(You don't love me)'로 활동중인 스피카 멤버는

리더인 김보아 외 박주현, 양지원, 박나래, 김보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앞서도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이후 혜성처럼 등장한 이 걸그룹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이들이 많았는데 여세를 몰아

김보형이 렛잇고 무한반복 열풍에 동참하게 된 것이다.

 

 

 

 

 

▲ 김보형의 렛잇고 무한반복 열풍 동참! 가창력 쩐다. -_-;;

 

 

 

  

 

 

 

지난 8일 렛잇고 무한반복 열풍에 동참한 김보형이 누구인지 모르는 이들도

아직까지 많지만 이내 걸그룹 '스피카'와 '유돈러브미'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이들의 존재를

다시금 확인하고 있는데, 스피카의 소속사는 SNS를 통해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의 삽입곡

'렛잇고'를 부른 김보형의 녹음실 영상이 공개되면서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렛잇고 무한반복에 동참한 김보형의 영상을 보면 자신의 장점인 파워풀한 보컬의

매력을 살리며 '렛 잇 고'를 매력적으로 불러 시선을 모으고 있다. 영어로 부르는 노래인데도

발음 뿐 아니라 감정처리가 상당히 세련되고 깔끔하다. 특히 '렛잇고'는 현재 노래 좀 한다

하는 여가수들이 모두 차례로 도전하고 있는지라 김보형의 등장은 신선하기까지 하다.

 

 

 

 

 

 

 


이처럼 렛잇고 무한반복이 계속되자 '겨울왕국' 팬들을 즐겁다는 표정이다.

렛잇고는 앞서 에일리, 디아, 손승연, 이해리 박현빈, 효린 등이 불러 모두 화제를 불러

모았고, 지금 소치 동계 올림픽이 한창이지만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의 경기 영상에  바로

이 겨울왕국 주제곡인 '렛잇고'를 삽입한 영상도 화제를 모았었다.

 

 

 

 

▲ 렛잇고 무한반복에 합류한 김보형이 소속된 걸그룹 '스피카'- 'You don't love me' 뮤직비디오

 

 

 

 

 

 

 

말 나온김에 렛잇고 무한반복 대열에 합류한 김보형이 소속된 걸그룹 스피카의

뮤직비디오도 올려본다. 'You don't love me'란 곡도 요즘 섹시한 분위기의 뮤직비디오와

함께 한창 주가를 올리는 중이다. 올 겨울 최고의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은 이처럼 'Let it go'라는 노래와

더불어 겨울이 다 가도록 인기몰이가 계속 이어질 듯 하다. 다음번에는 이 겨울왕국에 대한

포스팅도 올리도록 하겠다.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은 갈수록 시대변화에 맞춰 화려한 기술과 감성을

자극하는 빼어난 노하우들이 계속 발전하고 있는 듯 하다.

 

 

 

 

 

 

 

 

 

 

 

 

 

스피카

(SPICA)
가수
멤버

김보아(리더), 박주현, 양지원, 박나래, 김보형
소속사:B2M 엔터테인먼트
데뷔:2012년 디지털 싱글 앨범 '독하게'
경력:2013.11 에이즈 예방 캠페인 홍보대사
2013.03 e스포츠 홍보대사

 

 

 

 

 

 

 

 

 

 

 

 

 


인물(People)/스타 2014.02.08 21:02

김인권, '신이 보낸 사람' 통해 정극도전! 이젠 국민배우라 불러야 할까?






김인권, '신이 보낸 사람' 통해 정극도전! 이젠 국민배우라 불러야 할까?

 

 

김인권은 알고보면 정극으로 데뷔한 배우다. 그런데 어찌어찌하다 보니 코믹배우의

대명사가 되어버렸다. 김인권의 모습을 처음 확인할 수 있는 영화는 지난 1999년 이창동 감독의

'박하사탕'인데, 위병소를 지키는 이병장 역으로 반짝 단역인지라 그를 알아보는 사람은

당시 아무도 없었다. 문소리가 설경구를 면회 갔을 때 야물차게 문전박대하던 그 이병장이

바로 김인권이었다. 하긴 나역시도 이런 사실을 최근에서야 알았다.

 

 

 

 

 

 

 

오는 2월13일 김진무 감독의 '신이 보낸 사람'에서 주연을 맡게 된 배우 김인권은

사실 그 동안의 영화들에서 대부분 감초연기의 달인으로 진가를 발휘해왔다. 초창기엔 대게

단역수준에서 이렇다 할 존재감을 내비치지 못했던 그가 어느순간 부터 사람들의 뇌리 속에 잠깐

수준의 찰나이기는 해도 전두엽에 살짝 기스를 내준 영화라고 하면 아마 권상우 주연의

2004년작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찍새'역활을 선보이면서부터 였다고 할 수 있다.

 

 

 

 

 

 

 

 

 

 

최근 개그콘서트에 '신이 보낸 사람' 홍보차원에서 특별출연을 했던 김인권은

자신을 국민배우라고 소개하며 능수능란하게 보이스피싱협회 회장역으로 깜짝 등장했는데

여기서 그는 완벽한 사투리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개봉예정작 '신이 보낸 사람'을 앞두고 있어서인지

진한 이북사투리는 더없이 완벽해 보이지 않았나 싶다. 게다가 자연스럽게 본인이 출연했던

대표작들을 언급했는데 '말죽거리 잔혹사', '해운대', '광해 왕이된 남자' 등을 소개하면서

능청맞게도 자신이 '국민배우 김인권'이라고 하는 너스레를 떨기까지 했다.

 

 

 

 

▲ '신이 보낸 사람' 홍보차 개콘에 출연한 김인권

 

 

 

 

 

 

 

어쨌든 홍보 차원의 PPL로 종종 유명연예인들이 나오는걸 몇차례 본적은 있지만

김인권이 나올 줄은 몰랐다. 상당부분은 애드립이 아니었을까 하는데 역시도 그는 코믹연기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재치발랄함과 순발력을 가지고 있는 배우임에 틀림없다.

다만, 그런 김인권의 코믹연기에 조금은 식상해하거나 또는 너무 과도한 오버액션이 유치하게

보인다는 반응을 발견하게 되는게 좀 아쉽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어느정도 수긍도 하게 된다.

 진짜 김인권의 진면목을 보여준 영화를 꼽자면 개인적으로는 최근 개봉작 중에 역시도

'광해 왕이된 남자'에서의 호위무사 역이 최고가 아니었을까 생각해 본다.

 

 

 

 

 

 

 

 

이전 영화들에서 그의 연기가 다소 지나친 과장(만화 캐릭터 같은)으로 일관된,

오직 '웃기기'만을 전문으로 하는 감초연기자의 모습이었다라고 할 때, 광해 왕이된 남자에서의

호위무사인 '도부장'역은 나름대로의 진중함과 진정성이 엿보였다라는 점에서 지금까지

김인권이 보여줘 온 그냥 '어쨌거나 완전 웃기기' 차원의 그런 연기들과는 질량과 밀도가 달랐다고

평가해주고 싶다. 그 이전까지와는 또다른 면모를 볼 수 있는 썩 괜찮은 캐릭터 연기가

나올 수 있었던 배경은 아무래도 그가 정극배우로 연기를 시작했기 때문이 아니었나 그렇게

짐작해 본다. 이래뵈도 그는 나름 초지일관 정도(?)를 걸어 온 배우다.

 

 

 

 

 

 

 

 

 

물론 그가 하나의 작품에서 '웃겨야 한다'라고 하는 목적에 부합하는 인물로는

그 이상 가는 인물도 없고 당장에야 그가 최적격이기는 하지만, 사실 그는 코미디언도 아니고

코미디 전문배우가 되고자 했던 것도 아니었을 줄로 안다. 실제로 김인권은 정극배우로 출발했던

배우이기 때문에 썩 괜찮은 작품에서 진짜 인정받는 연기자로 팬들에게 기억되고 싶지 언제까지고

코민연기만 도맡아 하는 우스꽝스런 모습으로 기억되고 싶지는 않을거라 생각된다.

 

 

 

 

 

 

 

 

 

 

 

하지만, 그래도 안타까운게 뭐냐! 시원하게 다 터놓고 말했을 때 배우 김인권은 솔직히

잘생긴 배우는 아니다. -_-;;; 키가 훤칠한 것도, 마스크가 강렬하게 이목구비 뚜렷한 특징이 나오는

것도, 몸매가 짱도 아닐 뿐더러 그만의 분위기라는 것도 아직은 정극으로 이야기했을 때 확실한

 무언가가 없다는 것만은 인정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는 사실이라는 것이다. 어쩌면 배우 김인권은

일찌감치 자신의 외모에서 오는 한계를 알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출구모색을 했을지도 모른다.

 

 

 

 

 

 

 

 

 

처음부터 웃기는 연기나 하자고 영화배우 한 것도 아니겠지만, 어쩌면 그가 현재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은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대로 그 대로를 좀 더 갈고 다듬어 독보적인 배우로 거듭나는게

아닐까도 생각해 본다. 사실 헐리우드만 해도 코믹이든 스릴러든 쟝르를 가리지 않고 선한역에서

악역까지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명배우들이 많다. 바꿔말해 이번 '신이 보낸 사람'같은 정극 영화를 통해

김인권은 자신의 연기 폭을 좀 더 넓힘과 동시에 어떤 쟝르의 영화이건 그의 기량을 마음껏 폭발

시키기 위한 담금질 차원의 연기에 도전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 국민배우(?) 김인권의 첫 정극주연 도전작 '신이 보낸 남자'.2월13일 개봉예정

 

 

 

 

 

신이 보낸 사람
(The Apostle : He was anointed by God, 2014)
감독:김진무
개봉일:2014년2월13일

출연: 김인권,홍경인,최규환,김재화,지용석,안병경,조덕제,김은혜

 

 

 

 

 

 

 

 

 

물론 또 한 켠에서는 김인권의 '신이 보낸 사람' 개봉을 앞두고 우려하는 목소리도 들려온다.

하지만 배우 김인권이 가지고 있는 힘을 아는 이상(사실 앞서 1000만 관객영화만 두편이상이나 된다는

것만으로 이를 입증했다.) 연기 하나만 놓고보면 이런 기우는 구지 필요가 없을 듯도 하다.

다만, 그가 어떻게 어떤 연기를 했느냐 보다 요즘 같은 때에 북탈북자를 소재로 한 영화가 과연

극장가에서 관객들에게 얼마나 호응을 보일 수 있겠느냐가 사실 더 관건이다.

 

 

 

 

▲ 김인권 인터뷰 "영화 시나리오 보고 버티기 힘들 것 같아 안하려 했다."

 

 

 

 

 

 

 

아무리 영화를 잘만든다고 해도 배우를 섭외하는데 있어 미스캐스팅으로 패가망신하는

경우도 보아왔고, 또 반대로 영화는 별로인데 배우연기가 좋아 기사회생하는 경우들도 보아왔다.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신이 보낸 남자'에서의 김인권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또 영화가 얼마만큼 좋은 성적과 더불어 평단으로부터 좋은 평을 듣게 될지

김인권을 사랑하는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듯 하다.

 

 

 

 

 

 

 

 

 

 

 

 

 

김인권
영화배우, 탤런트
출생:1978년 1월 20일(부산광역시)
신체:175cm, 63kg
가족:슬하 3녀
학력: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 학사
데뷔:1998년 영화 '송어'

 

 

 

 

 

 

출연작품


2014 신이 보낸 사람
2014 타짜-신의 손
2013 신의 한 수
2012 무자식 상팔자
2012 강철대오:구국의 철가방
2012 광해, 왕이 된 남자
2012 타워
2012 전국노래자랑
2011 퀵
2011 마이웨이
2010 나는 별일없이 산다
2010 초능력자
2010 방가? 방가!
2009 미남이시네요
2009 이웃집 남자
2009 시크릿
2009 해운대
2008 숙명
2007 용의주도 미스 신
2007 외과의사 봉달희
2007 마이 파더
2007 두 얼굴의 여친
2004 굿모닝 공자
2004 신부수업
2004 인간시장
2004 이공
2004 말죽거리 잔혹사
2003 형사
2003 스무켤레
2003 내 인생의 콩깍지
2003 영어 완전 정복
2003 화성으로 간 사나이
2002 쉬브스키
2002 플라스틱 트리
2002 H
2001 챠오
2001 조폭 마누라
2000 메디컬 센터
2000 공포택시
2000 아나키스트
1999 환타 트로피칼
1999 송어
1999 박하사탕

 

 

 

  

   

 

 

 

 

 


인물(People)/영화배우 2014.02.04 22:14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Philip Seymour Hoffman) 사망, 아까운 연기파 배우에 대한 기억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Philip Seymour Hoffman) 사망,

아까운 연기파 배우에 대한 기억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Philip Seymour Hoffman)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어제밤 잠자리에 들면서

알게되었다. 순간 '아~! 또 아까운 배우 하나가 사라지는구나...맙소사!'였는데, 정말 너무 이른 나이에

그것도 난데없이 약물과다복용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믿겨지지 않을 정도였다. 몇일 전 그가

출연했던 영화들중에 '미션임파서블'을 포스팅하기도 했는데, 그 때만 해도 톰 크루즈를 중심으로 이야기

하면서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이란 배우의 인상적이었던 열연에 대해 아주 짧게 소개를 하고

넘어갔었다. 오랜만에 그를 언급하며 기억을 더듬기도 했지만 공교롭게도 설연휴가 끝나자마자 그가

돌연 약물과다복용으로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니 기가 찰 노릇이다.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이라는, 이름 조차 기억하기 어려운

이 배우에 대해 제대로 기억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거라고 본다. 그도 그럴것이 핸섬하게 잘생긴

헐리우드 스타도 아닐뿐더러 통통한 마스크에 오로지 연기파 배우라는 수식어만 따라다니는 이 배우를

과연 몇명이나 기억할까. 하지만, 지난 2006년 개봉했던 미션임파서블 3라면 여기서 악역을

맡았던 배우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을 기억해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뜻밖의 악역이라 의아해 하는

사람들도 있었을 것이고, '베트맨 다크나이트의 영원한 악당 조커 역의 히스 레저(Heath Ledger)

정도는 되어야 하는거 아냐'하는 사람들도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은 적어도 천사와 악마 두 얼굴을 가진 몇 안되는 배우 중

한 명이었음에는 틀림없다. 때문에 미션임파서블3 가 개봉할 당시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이 보여준

악역 '오웬 데이비언' 캐릭터에 대해 불안해하던 관객들의 마음이 쓸데없는 기우였음을

증명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고 본다. 당시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이 출연했던 미션임파서블3

예고편을 오랜만에 다시 한번 감상해 보시기 바란다. 호불호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왜 그가 진짜 연기파 배우였는지 확인해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 2006년 개봉작 '미션임파서블3'에서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은 악역이었다.

 

 

 

 

 

  

 

 

 

 

비록 날카로워 보일 정도로 마른 체구의 악당이 아니었던지라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이

미션임파서블3에서의 악역 이미지가 조금은 희석되어 보였을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그는 이 영화에서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열연을 통해 확실한 존재감을 만천하에 보여주었다. 물론 이보다 앞서

2006년 소설가 트루먼 카포티의 일생을 다룬 전기영화 ‘카포티’(Capote)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바 있으니 그가 톰 크루즈의 상대역으로 미션임파서블3에 출연하게 된 것도 어찌보면 결코

이상할 일도 아니었다. 때문에 이런 연기파 배우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은 그를 추켜세웠던 많은 팬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그리고 또 한편으로는 악역 뿐 아니라 '다우트'(2008)에서처럼 마음씨 좋은 신부님 역활까지

두루 완벽하게 소화하던 연기파 배우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의 사망이 요즘처럼 블럭버스터급의

오락물 위주의 영화들이 판치는 때일수록 더더욱 안타깝게만 느껴질 수 밖에 없다.

 

 

 

 

 

 

 

호프만이 출연했던 수많은 영화들 중에는 사실 단역과 조연으로 넘어간 90년대 영화들이 많다.

비교적 데뷔가 늦은 편이었던 그가 출연한 모든 영화들을 다 볼 수는 없었지만, 대작이 아니더라도

묵묵히 자신의 영역에서 조연이던 단역이던 마다않고 연기내공을 갈고 다듬어왔던 배우가 아니었을까

생각해보게 되는데, 또 하나 추천할 만한 영화는 2008년 내가 제일 좋아하는 최고의 여배우

메릴 스트립(Meryl Streep)과 함께 출연했던 영화 '다우트(Doubt)라고 말할 수 있겠다.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이 출연한 영화들 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수작으로 종종 주위에

추천해주던 영화인데, 아시겠지만 메릴스트립은 헐리우드에서 최다 아카데미상 수상자로 꼽히는

이 시대 최고의 여배우이다. 그런만큼 그녀의 존재감만으로도 자칫 그가 밀리거나 묻힐 수도

있었겠지만, 호프만은 전혀 밀리는 것 없었다. 아래 영상을 한번 보시기 바란다.

 

 

 

 

▲ 영화 '다우트'(Doubt, 2008)에서 매릴 스트립과의 연기대결 중인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다우트
Doubt, 2008
미국
상영시간:104분
개봉일:2009년2월12일

감독:존 패트릭 샌리(John Patrick Shanley)

 

출연


메릴 스트립(Meryl Streep-알로이시스 수녀)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Philip Seymour Hoffman-브렌단 플린 신부)
에이미 아담스(Amy Adams-제임스 수녀)
비올라 데이비스(Viola Davis-밀러부인)

 

 

 

 

 

 

 

 

메릴 스트립과 함께 주연으로 출연했다는 사실은 역시도 헐리우드에서 왜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이

주목받는 배우, 뛰어난 연기파 배우로 대접받을 수 밖에 없었는지를 여실히 증명하고도 남는다고 본다.

때문에 톰 크루즈의 상대역이었던 미션임파서블3 못지않거나 혹은 그 이상의 의미와 존재감이 빛났던

영화라고 평가하고 싶은 영화가 바로 2008년작 '다우트'이다. 영화는 시대극이라 할 수 있으며

영화라기 보다 문학작품에 더 가까운 작품성이 먼저 와닿는 영화이기 때문에 잔잔하면서도 깊은 여운을

남겨주는 의미심장한 영화를 좋아하는 분이라고 한다면 신앙과 구지 상관없더라도 꼭 볼만한

영화로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이 남긴 유작 중 꽤 괜찮은 영화로 추천할 수 있겠다.

 

 

 

 

 

 

 

어쨌든,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이라는 배우는 지난 2014년 2월2일 사망했다.

일단 약물 과다 복용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만 하고 있을 뿐 경찰은 아직 공식적으로 사망원인을

공표하지는 않았다. 다만 자신의 집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을 당시 헤로인이 상당량 발견되었고

헤로인 봉지에는 '에이스 오브 스페이드(Ace of Spades)' 또는 '에이스 오브 하츠(Ace of Hearts)'
라고 쓰여진 글귀가 있었는데, 두 가지 모두 엄청난 고통을 겪는 환자에게 일종의 진통제로

쓰이고 있어 마약류로 취급주의를 요하는 약물이라고 한다. 한 때 펜실베이니아 주에서는

이들 약물을 남용한 22명이 숨져 문제가 되기도 했었다.

 

 

 

 

 

 

 

 

 

 

 

향년 47세로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은 너무도 이른 나이에 사망했는데 생전에

10살된 아들과 각각 5, 7세의 두 딸을 극진히 사랑하고 아꼈다고 한다. 하지만 아내의 말에 따르면

이미 호프만은 이전부터 무슨 이유에서인지 약물에 의존(헤로인 중독)하려는 증상으로 인해

갈등을 겪다가 집에서 쫒겨났다고 한다. 때문에 이날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이 사망한 집은

원래의 집으로부터 몇 블록 떨어진 곳에 거주하던 곳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정말 그가 어떤 이유에서 약물과다복용을 선택하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23년간이나

끊어온 술을 다시 마신다거나 사망하기 몇 주 전부터 이상한 행동을 보여온 것들까지 이상한 점이 

한둘이 아니다. 또 지난달 30일에는 애틀랜타의 한 바에서 술을 마시며 담배를 피고 있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고 공항에서도 고주망태가 된 모습으로 포착돼기도 했다.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은 사망했지만, 그는 2012년에는 '마스터'로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고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도 세 차례 올랐으며 연극 무대에서도 활발히 활동해

토니상 후보에 세 번 올랐던, 정말 아직도 창창한 나이에 헐리우드에서 명망있는 명배우로 한창

활동하던 중이었다. 그리고 지난해에는 '헝거게임2-캣칭 파이어'로 국내 영화팬들에게

인상적인 모습을 남기기도 했으며, 감독 데뷔를 준비하고 있었고 최근에는 중년 남성의 행복

추구를 다루는 새 코미디 시리즈 '해피시'(Happysh) 출연까지 결정되며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었다.

그래서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의 갑작스러운 사망소식이 더더욱 믿겨지지 않는 것이다.

어쨌거나 안타까운 마음은 금할 수 없지만 삼가 故人의 명복을 빌어본다. ▶◀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Philip Seymour Hoffman)
영화배우
출생:1967년 7월 23일(미국)
사망:2014년 2월 2일
신체:177cm

학력:뉴욕대학교 티쉬예술학교 드라마 학사
데뷔:1991년 영화 '트리플 보기 온 파 파이브 홀'


수상


2013년 33회 런던 비평가 협회상 남우조연상 수상
2012년 제69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2006년 제7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출연작품


2015 헝거게임:모킹제이-파이트2
2014 모스트 원티드 맨
2014 헝거게임:모킹제이-파이트1
2013 가즈 포켓
2013 샐린저
2013 헝거게임:캣칭 파이어
2012 마지막 4중주
2012 마스터
2011 킹메이커
2011 머니볼
2010 잭 고즈 보팅
2009 존 카제일의 재발견
2009 거짓말의 발명
2009 메리와 맥스
2009 락앤롤 보트
2008 다우트
2007 세비지스
2007 시네도키, 뉴욕
2007 악마가 너의 죽음을 알기 전에
2007 찰리 윌슨의 전쟁
2006 미션 임파서블 3
2005 엠파이어 폴스
2005 스트레인저스 위드 캔디
2005 카포티
2004 폴리와 함께
2003 오닝 마호니
2003 콜드 마운틴
2002 러브 리자
2002 25시
2002 레드 드래곤
2002 펀치 드렁크 러브
2000 미스터 헐리웃
2000 올모스트 페이머스
1999 리플리
1999 매그놀리아
1999 플로리스
1998 넥스트 스톱 원더랜드
1998 몬타냐
1998 해피니스
1998 패치 아담스
1998 위대한 레보스키
1997 부기 나이트
1996 더 데일리 쇼 위드 존 스튜어트
1996 리노의 도박사
1996 트위스터
1994 노스바스의 추억
1994 남자가 사랑할 때
1994 겟어웨이
1993 위험한 행운
1993 조이 브레커
1993 쟈니와 미씨
1992 마이 뉴 건
1992 기적 만들기
1992 여인의 향기
1991 트리플 보기 온 파 파이브홀

 

 

 

 

 

 

 

 

 

 


인물(People)/영화배우 2014.01.23 18:12

람보(First Blood), 람보라는 캐릭터에 잘 어울리던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Sylvester Stallone)






람보(First Blood), 람보라는 캐릭터에 잘 어울리던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Sylvester Stallone)

 

 

영화 '람보'는 80년대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유명했다. 물론 실베스터 스탤론의 이런

아성이 부러웠던지 이에 필적하는 아놀드슈왈제네거가 '코만도'를 들고 나오기는 했지만, 왠지 역부족였다.

아마도 실베스터 스탤론만이 보여줄 수 있는 '람보'가 훨씬 더 대중들에게 절절히 와닿는 그런 캐릭터

아니었을까 싶은데, 사실 스탤론은 그를 성공한 배우의 반열에 확실하게 올려준 영화 '록키'를 통해 이미지가

그렇게 굳어졌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집념의 사나이, 인간승리를 보여주는 그런 모습들이 아마도 완벽한

근육질의 아놀드 보다 80년대 뭇남성들을 더 열광하게 만들었던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람보'의 원제목은 'First Blood)였다. 테드 코체프(Ted Kotcheff) 감독에 의해 1982년 개봉한

영화인데 내 기억엔 아마도 1984년쯤 이 영화를 극장에서 본걸로 기억한다. 당시는 한국이 워낙 그래놔서

요즘 처럼 '전세계 동시개봉'이란게 없었다. 89년 무렵 UIP직배영화 제도가 형성되면서나 가능한

일이었는데, 어쨌든 그 무렵 스크린에서 만나 본 실베스터 스탤론이란 배우는 훤칠하면서도 야성미 넘치는

월남전 출신의 살기가 아직도 가시지 않은 그런 남자라기 보다 그냥 쟈캣이 잘 어울리면서 우수에 찬

눈빛을 가진 그냥 그런 보통의 남자와 별반 다를바 없었다. 물론 람보 시리즈가 속편으로 거듭될수록 더이상

평범한 남자의 모습보다 근육질의 히어로로 거듭나기는 했는데, 그래서인지 모든 영화들이 속편보다

원작을 더 쳐주는 것처럼 나 역시 1982년의 '람보'를 더 괜찮게 생각한다.

 

 

 

 

 

▲ 실베스터 스탤론 주연의 람보(원제:First Blood)

 

 

 

 

 

 

 

 

얼마전 깨끗한 화질로 다시 만나본 영화 '람보'를 보면서 어느덧 이 영화가 무려 30년전

영화가 되었다는 생각에 세월무상함을 느끼게 되었다. 그만큼 세월이 흐르다보니 요즘 영화들과는

다른 느낌이 곳곳에 베어있을 수 밖에 없다. 하기사 주연배우인 실베스터 스탤론은 이제 곧 칠순잔치를

해야 할 판이다. 한살 적은 아놀드슈왈제네거도 거기서 거기인데, 한 시대를 풍미했던 두명의 근육질

히어로가 이렇게 칠순 노인이 되었다라는 사실 자체가 믿겨지지 않을 지경이다. 두 사람 모두 80년대를,

그리고 90년대로 이어지면서 대표적인 액션배우로 활약했던 때가 있었기 때문이다.

 

 

 

 

 

▲ 실베스터 스탤론 하면 역시도 '람보'도 그렇지만 '록키'야말로 빼놓을 수 없다.(록키 주제곡 Gonna Fly Now)

 

 

 

 

 

 

실베스터 스탤론은 뉴욕에서 태어났다. 이탈리아 시칠리아에서 이민한 아버지와 유대계 러시아인과

프랑스인 혈통인 어머니 사이에서 2남 중 장남으로 헬스 키친(Hell's Kitche)의 빈민가에서 태어났는데,
9살 때 부모의 이혼으로 불우한 환경을 보내며 학교도 여러번 옮겨다녀야 했다고 한다. 그리고

여러가지 갖은 고생 끝에 배우의 길로 접어들었으며, 1971년 '바나나 공화국'이란 영화를 통해 데뷔했다.

 

 

 

 

 

 

 

우리에게 영화 '람보'를 통해 영원한 영웅캐릭터인 람보로 여전히 기억되는 실베스터 스탤론은

그렇게 영화와 인연을 맺었고 훗날 영화감독으로까지 성장한다. 초기엔 그저 별볼일 없는 작품에 얼굴을

비추는 수준에 지나지 않았지만 그의 생애에 있어 가장 화려한 기회를 안겨준 작품을 통해 세상에 당당히 자신의

이름을 알리게 된 영화를 만난다. 바로 영화 '록키'다. 무하마드 알리의 권투 경기에 감동을 받아 후에 각본을

직접 쓰면서 '록키'에 출연한 것인데, 이 영화를 통해 실베스터 스탤론은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까지도

올랐다. 그리고 '록키(1976)'가 흥행에 대성공을 거두면서 배우로서 꽃을 활짝 피웠다.

 

 

 

 

 

 

 

스탤론은 자신이 직접 쓴 대본으로 타이틀 롤을 연기한 이 영화로 1976년 아카데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고 그 후로는 뒤돌아보지 않고 앞으로만 달려갔다.긜고 2006년 '록키 발보아'까지 계속 이어지는

속편들에서 그 역을 계속 연기해 왔다. 물론 중간중간 다양한 액션영화에 출연하기도 했는데 그게 바로 영화

'람보'시리즈이다.  평론가들은 스텔론의 연기에 대해 그저 B급 코미디 액션물 투성이라고 혹평을

하면서도 간혹 썩 괜찮은 작품도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라인스톤(1984)'과 '탈옥(1989)',

클리프행어(1993),'드리븐(2001)' 등은 그의 연기력이 돋보이는 꽤 괜찮은 작품들이었다.

 

 

 

▲ 상당히 괜찮은 대작 작품으로 꼽을만한 영화하면 역시도 '클리프행어(1993)를 꼽겠다.

 

 

 

 

 

관련 포스팅: 실베스터 스탤론의 '클리프 행어'

 

 

 

특히, 실베스터 스탤론의 '클리프행어'는 상당히 좋았던 90년대영화로 수작이라 칭할만 하다.

그리고 1997년의 '캅 랜드'에서도 그의 괜찮은 연기력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그때까지 람보니 록키니 온통

슈퍼히어로만을 연기해온 그답지 않게 청력을 잃은 어눌한 마을 보안관으로 등장해 신선한 반응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캅랜드를 보면서도 실베스터 스탤론이 로버트 드니로 등과 그런 연기를 한다는 자체가 무척 신선했던

기억이 난다. 어쨌든 그런 상업적인 배우가 지금까지 할리우드에서 자신만의 세계를 확실하게 구축한 데에는

아무래도 실베스터 스탤론 스스로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을 잘 살려왔기 때문이라 생각해 본다.

 

 

 

 

 

 

 

 

 

  

 

 

 

 

 

람보
First Blood, 1982

미국
상영시간:97분
개봉:1983년6월17일

감독:테드 코체프(Ted Kotcheff)

실베스터 스탤론(Sylvester Stallone-존 J. 람보),
리처드 크레나(Richard Crenna-사무엘 트로트먼 대령),
브라이언 데니히(Brian Dennehy-윌 티슬 보안관)

 

 

 

 

 

 

 

 

 

 

 

 

 

 

 

 

실베스터 스탤론
(Sylvester Stallone)
영화배우, 영화감독
출생:1946년 7월 6일(미국)
신체:177cm
가족:배우자 제니퍼 플라빈, 아들 세이지 스텔론(2012 사망),

딸 시스틴 로즈, 소피아 로즈, 스칼렛 로즈
학력:마이애미대학교 예술학 학사
데뷔:1970년 영화 'The Party at Kitty and Stud's'

 

 

 

 

 

출연작품


Rocky Balboa(2006)
Cop Land(1997)
Judge Dredd(1995)
Demolition Man(1993)
Cliffhanger(1993)
Rocky Ⅴ(1990)
Tango & Cash(1989)
Lock Up(1989)
Rambo Ⅲ(1988)
Cobra(1986)
Rocky Ⅳ(1985)
Rambo: First Blood Part Ⅱ(1985)
First Blood(1982)
Rocky Ⅲ(1982)
Rocky Ⅱ(1979)
Rocky(1976)
 
아카데미 후보작


Rocky(1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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