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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쿡드라마(미드)/24 2014.07.09 17:32

24시 시즌9, 제10화에 또다시 등장한 중국관리 쳉 섬뜩!






24시 시즌9, 제10화에 또다시 등장한 중국관리 쳉 섬뜩!

 

 

지난주 24시 시즌9 제10화에 등장한 '쳉'을 또다시 보면서 삼년전에 먹은 떡국이

올라오는 줄 알았다. 비중이 큰 역활이 아닌것 같으면서도 보는 이로 하여금 강렬한 여운을

남겨주는 이 배우는 중국출신 배우 '티지 마(Tzi Ma, 馬志)'로 알려져 있다. 중국식 발음으로

하자면 '취마'라고 발음해야 할지는 잘 모르겠으나 공식적으로 이름이 '티지 마'이다.

썰렁한 농담으로 제발 좀 티지 마라고 했는데 유독 틴다.(썰렁~~~ -_-;;)

 

 

 

 

 

 

 

어쨌든, 지난 시즌6에서였던가. 잭 바우어의 한 때 연인이기도 했던 오드리를

납치하고 잭 바우어를 납치해 몇년간을 감옥에 가두고 고문을 해댔던 그 악명높은 중국관리

쳉을 연기하는 배우 '티지 마'는 24시 시즌9에서 전혀 예상도 하지 못했는데 갑작스레

등장하는 바람에 정말 깜짝 놀랍기도 하고 그의 재등장이 충격적이기까지 했다.

 

 

 

 

 

 

 

 

오랜만에 오드리가 시즌9에 다시 등장할 때 이미 예정되어 있던 사실이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시즌6에서 오드리가 납치되어 그 지경이 나고도 24시 시즌9에서 정상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자체도 신기할 따름이다. 물론 대통령이 된 아버지를 돕는 수행원으로

그의 보좌관인 남편 마크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고는 하나 이 인간은 애초 그릇이 그럴만한

위인이 못된다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잭 바우어 이름만 들어도 심하게 질투하는

이 찌질남에게 오드리가 있다는 사실이 오히려 안타깝기까지 한데, 설상가상으로 오드리 남편

마크는 스파이 노릇까지 하고 있으니 그의 미래가 결코 밝지 않겠다는 짐작을 해보게 된다.

과거 24시 시즌6에서 오드리가 어떠했었는지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된다.

 

 

[관련포스팅] 미드 24시에서 잭바우어의 두번째 연인 '오드리' 역의 킴 레이버

 

 

 

 

 

 

 

 

 

 

 

 

24시 시즌9는 초기에 드론을 공중납치해 영국을 불바다로 만들고 미국의 헬러 대통령에

대한 개인적 복수를 감행하려 했던 마고트 알 하자리(미셸 페얼리)가 어이없게 죽으면서 좀

싱거운거 아니야 했더니 금방 또 다른 반전으로 이어지는 특유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사실 24시 시즌9 Live Another Day 가 다시 시작되었을 때부터 불안감이 없잖아 있기도 했는데

제10화를 넘기면서부터 다시 특유의 연출력으로 흥미로움을 이어나가기 시작한다.

"역시 24시야~!!"라며 쾌재를 부르는 사람도 있겠지만, "에이~ 뻔하다"라고 심드렁해 할

분들도 계시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그래도 이만한 첩보물은 없다. 우리가 시즌9까지 오면서

워낙에 거기에 길들여져서 그렇고 잭 바우어 스타일에 익숙해져서 그럴뿐이라고 본다.

 

 

 

 

 

 

 

 

 

 

 

 

 

 

 

 

 

내 눈에 달라진 점이라고 하면 잭 바우어 얼굴과 눈가에 주름이 더 늘었다는 점과

피부가 예전 초창기만큼 탱탱해보이지 않는다는 점, 머리 숯이 좀 줄었다는 점 정도이다. 아무렴

10년을 넘게 이어오는 이 재미있는 역대 최고의 미드 24시가 세월의 흔적을 완벽하게 가릴 수는

없지 않겠나 그렇게 생각해 본다. 하물며 오랜만에 24시 시즌9 제10화에 또다시 등장한 중국관리 '쳉'을

연기하는 '티지 마' 이 배우는 얼굴에 분장을 그렇게 했는지는 몰라도 훨씬 더 세월의 흔적이 역력해

보인다. 처음 어둠속에서 등장할 때는 헤어스타일 때문에 그가 세계적인 가수 '싸이(PSY)'로 착각할

정도였으니...하지만 특유의 그 섬뜩한 눈매와 표정은 지옥에서 다시 살아돌아온 악마가

따로 없었다. 그의 평상시 인터뷰 영상을 보면 그냥 맘씨 좋은 이웃집 아저씨 같은

느낌이다. 너무 부정적으로 보지 마시길....ㅎㅎ

 

 

 

 

 

▲ 24시 시즌9 에서 다시 돌아온 '쳉' 역의 배우 '티지 마(Tzi Ma)' 인터뷰

 

 

 

 

 

 

 

 

▲ 서양인들 사이에서는 정말 두 사람을 비슷하게 보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다. ㅋ

 

 

 

 

24시 시즌9 10화에는 이처럼 오랜만에 재등장하게 된 배우로 오드리 말고도

'쳉' 요원이 등장한다. 나바로 영국 CIA지부장이 방화벽을 뚫고 전세계의 무기시스템을 무력화

시킬 수도 있는 예이츠의 제어장비를 빼돌리면서 숨가쁜 진행이 이어지는데 이걸 빼돌리는데

성공한 애드리언은 심지어 클로이까지 이용하려 들다가 결국 '쳉' 요원의 총에 맞아 죽는다.

더 이상 쓸모가 없어졌다나? 미국의 무인공격기 드론 시스템을 통제할 수 있는 이 장비는 동료였던

예이츠라는 엔지니어가 설계했지만 애드리언이 잘못된 방향으로 악용시키기 위해 완성한

그런 제어장비라고 한다. 그런데 이게 또다시 중국이라는 나라와 연관되는걸 보면 실제로도 현실은

중국의 패권성장을 원치않는 미국 저변에 깔려있는 의도를 보게 되는 듯 하다.

 

 

 

 

 

 

 

 

 

 

 

 

 

 

그리고 24시 시즌9는 또 한편으로 잭 바우어를 넘겨달라는 러시아의 음모가 함께

공존하며 드라마를 전개시키고 있다. 앞으로 제 11화 이후 중국의 '쳉'과 러시아 사이의 은밀한

거래, 이 모든 이야기들이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 지금부터 제대로 된 24시 특유의 재미를

느껴볼 수 있을 것 같다. 예전에도 포스팅을 했지만, 지금까지도 잭 바우어의 목숨을 원하는 러시아

조직이 있다는 사실이 한편으로는 참 안타깝다. 그래서 잭 바우어가 불행한 남자라고

일전에 포스팅을 했던 것인데...궁금한 분들은 한번 읽어보시기 바란다.

 

[관련포스팅] 미드 24시 시즌 5, '잭 바우어'는 정말 불행한 남자일까

 

 

아직 절반을 채우지 못한 24시 시즌9는 10화를 넘기고부터야 비로소 진짜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미드 24시 다음회가 또 궁금해진다.

 

 

 

 

 

 

 

 

 

 

 

 

 

 

 

 

 


미쿡드라마(미드) 2014.07.02 21:18

미드 자막 제작자 고소, 美 방송사 저작권 침해라 주장!






미드 자막 제작자 고소, 美 방송사 저작권 침해라 주장!

 

 

미드자막 제작자들이 미국 방송사로부터 고소 당했다라는 소식을

엇그제 들었다. 처음 이 소식을 접하고는 '더 이상 미드를 못보는건가?'하는 생각과

더불어 겁이 덜컥 났는데 자세한 내막을 살펴보니 이야기는 조금 달랐다.

미국 방송사들은 자신들이 제작한 영상물의 자막을 유포한 혐의로 국내 누리꾼들을

고소한 것인데 결국은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는 이야기이다.

 

 

 

 

 

 

 

 

 

 

즉, 미드 자막을 제작하는 사람들은 애초에 순수한(?) 의도로 자막제작에

참여한 경우가 많았다. 물론 그렇다해도 이 또한 저작권침해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으나

그래도 초기 그들은 무료로 드라마 자막제작을 만들었는데 이를 통해 DVD 판매는 물론

방송사들만 이득을 보는데 대해 뭔가 불공평하다는 생각들을 하게 됐던 모양이다. 이러한

초기의 무보수 번역작업들이 일부 미드팬들과 번역에 흥미와 열의를 가지고

참여하던 사람들이 어느세 늘어나면서 결국 문제가 터진듯 하다.

 

 

 

 

 

 

 

 

 

 

 

미드는 일요일 오후 미국에서 방영되면 몇 시간 후 중국 웹사이트에

받아쓰기한 대본이 올라오고(역시 중국!), 이튿날 오전 국내 누리꾼들이 한글자막을

입히는 식으로 유통된다고 한다. 보통 미드 자막제작자들은 45분 길이의 미드자막을 만드는 데

이삼일이 걸리기도 하고 하루를 꼬박 자막제작에 투자할 때가 많았다고 한다.

게다가 무보수였는데 그래도 열정과 공을 들이는 것은 저작권 침해를 몰라서도 아니고

그저 그들에게는 일종의 창작이자 놀이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여기에 어느 미드자막 제작자의

의견을 빌리자면, "좋은 것은 같이 봐야한다"는 심리가 작용했다고 한다.

 

 

 

 

 

 

 

 

 

 

 

 

미드팬들은 미드자막 제작자들이 직접 작업한 번역이 케이블 TV의

정식 자막보다 훨씬 재미있어하는 경우도 많다. 위트가 넘치거나 익살넘치는 의역 등

이따금 수준높은 번역을 만나기도 한다. 하지만 모두가 다 그런것은 아니다.

언젠가 포스팅을 하면서 일부 자막제작자들을 죽이고 싶은 충동이 든다고도 한적 있는데,

정말 돈에 환장을 해서 엉터리로 자막제작하는 쓰레기들도 사실은 널렸다.

영어는 좀 할지 몰라도 한글도 제대로 깨우치지 못한 쓰레기들이

솔직히 지금도 도처에 널려있기 때문이다.

 

 

▶ 관련 포스팅: 영화 자막 번역하는 알바들의 만행, 죽이고 싶은 충동!!

 

 

 

 

 

 

 

 

 

 

 

 

어쨌든, CNN뉴스도 실시간으로 보는 시대에 미드만 몇날몇일 심지어

몇달을 기다려서 보아야 한다는 방송국의 횡포(?)도 이런 미드 자막제작 열풍을

불러온듯 하다. 물론 그들이 저작권침해를 몰라서도 아니다.

유료앱 등을 통해 합법적으로 올라온 것들은 업로드 속도도 느릴 뿐 아니라

번역 자체에 뭔가 느낌이 많이 부족해 보일 때가 많다.

 

 

 

 

 

 

 

 

 

 

 

이번에 터진 미드자막 제작자들 고소 사건에 대해 어떤 문화평론가는시장경제

안과 밖의 논리가 충돌한 전형적 사례라고 분석했다. 또 S대 모 교수는 해외드라마 번역을

불법 제작으로 보기보다는 인터넷 역사와 함께하는 오래된 팬 커뮤니티 문화의 일종으로 봐야 한다며

기업들의 의도는 콘텐츠의 온라인 유통과 관련해 잠재적 위협 요소를 제거하기 위한 으름장으로

보이지만, 건전한 팬 문화와 공유 문화까지 위축하는 효과를 지닐 수 있다고 말했다.

지당하신 말씀이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국내 드라마들은 시청률 경쟁으로 워낙 막장 드라마들을

마구 양산해내다보니 이런 것들도 한몫한거 아닌가 싶다. 물론 전부 그런건 아니지만,

미드와 비교할 때 작품 수준이 완전 비교불가이니까 말이다. -_-;;

 

 

 

 

 

 

 

 

 

 

 

 

 


미쿡드라마(미드)/더 퍼시픽 2014.06.30 14:00

더 퍼시픽(The Pacific), 태평양전쟁을 다룬 HBO의 또다른 걸작






더 퍼시픽(The Pacific), 태평양전쟁을 다룬 HBO의 또다른 걸작

 

 

전쟁을 다룬 미드 중에 HBO의 '더 퍼시픽'은 '밴드 오브 브라더스'에서와 같은

흥미요소는 덜하지만, 그래도 아시아인이라면 반드시 기억해야 할 '태평양전쟁'의 이야기들이

비록 미국의 시각에 입각해 그려지고 있기는 해도 꼭 기억해야 할 드라마로 그 때의 참상이

고스란히 담겨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더군다나 이제 내년이면 광복 70주년, 일본패망 70주년이

되는 때인만큼 또 요즘의 되살아는 일본의 군국주의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한

차원에서라도 꼭 보아야 할 드라마가 아닐까 생각한다.

 

 

 

 

 

 

 

 

 

'더 퍼시픽'은 밴드오브브라더스 때도 그랬지만 오프닝 장면이 예술이다.

HBO의 작품들이 보통 그러하듯 이 작품 역시 인트로가 짧기는 해도 매우 큰 울림을

전해주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다. 전쟁이란 이유불문 참혹한 지옥 그 자체라고 하지만, 퍼시픽은

오프닝에서 느껴지는 웅대함과 영광스러운 승리(비록 미국의 승리이지만), 숭고한 희생 등등

여러가지 감정을 그대로 담아내어 보여주고 있다. 10부작으로 기획해 만들어진 이 드라마에는 과거

90년대영화 중에 스필버그 감독의 '쥬라기공원'에 등장했던 꼬마배우가 주인공으로등장한다.

바로 유진 슬레이지 일병으로 나오는 배우 조셉 마젤로(Joseph Mazzello III)이다.

 

 

 

 

 

 

 

 

 

 

 

 

 

어느덧 다 자란 어른이 되어버린 이 꼬마는 전쟁의 참상 속에 영혼이 황폐해져가는

모습을 비중있게 잘 연기해냈다. 우리가 익히 알고있던 제2차세계대전 속 또다른 전쟁. 바로

그것이 일본의 실체를 목격할 수 있는 태평양전쟁이 아닌가 싶다. 태평양전쟁은 1941년 12월8일

일본이 사상 유례없는 미국 본토를 공격감행했던 진주만으로부터 시작된다. 1945년 9월2일

일본으로부터 항복문서를 받아 서명하기까지 일본과 미국,영국 기타 연합국 간에

벌어진 전쟁으로 일본식으로는 '대동아전쟁'이라고 한다.

 

 

 

 

 

 

▲ '더 퍼시픽'은 HBO사에서 '밴드오브 브라더스' 후속작으로 만들었다.(2010) 오프닝 영상

 

 

 

 

 

 

 

 

 

 

더 퍼시픽은 HBO가 '밴드오브 브라더스'의 후속작으로 제작해 2010년3월14일부터

5월16일까지 10부작으로 방영한 드라마이다. 이번에도 스티븐 스필버그와 톰 행크스 등이

제작에 참여했다. 퍼시픽은 과다카날 전투는 물론 오키나와 전투까지 우리가 몰랐던

태평양 전쟁의 상황들이 그대로 전개되어 보여진다. 드라마적 재미는 물론 덜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만 못하지도 않다. 다만 BOB만큼 기대하지 않고 본다고 했을 때

감동도 재미도 제법 괜찮은 미드라고 할 수 있겠다.

 

 

 

 

 

 

 

 

 

 

 

 

 

우리는 8월15일을 광복절이라고 부른다. 7월4일이면 미국이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독립기념일'이라고 하는데, 왜 우리는 어정쩡하게 광복절이라고 해야 하는지...

그것은 스스로의 힘으로 일본제국주의로부터 떳떳하게 승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미국은

유럽으로 달려가서 독일 나치와 싸웠고 다시 태평양으로 건너가 일본과 싸웠다.

게다가 연이어 해방 직후 이 땅에서 벌어진 6.25까지 참전했다. 근대사에 있어 미국이라는

나라가 신흥 강대국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기까지 우리가 상상할 수도 없는 엄청난

희생을 치뤄야 했다. 그 피의 댓가가 오늘날 미국을 만들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그저 볼거리 있게 묘사되고 영웅주의적으로 너무 포장되는 것

아닌가 싶겠지만, 그렇게 남의 나라 전투에 참전하겠다는 발상 부터가 우리와 너무나 다르다.

그런 미국에 의해 어부지리로 해방을 맞이하고도 민족이 분단하여 다시 동족상잔의 비극을

겪어야했던 것에 비하면, 오늘날 미국이라는 나라가 왜 그렇게 세계를 아우를 수 있는

초일류강대국으로 거듭나게 되었는지 짐작해보고도 남을 듯 하다.

 

 

 

 

 

 

 

 

 

 

 

때론 미국을 비난하거나 역사적으로 비판하기도 하지만, 그들 나름대로의

의미있는 행동들은 결국 역사를 바꾸었고, 세계사를 다시 썼으며 패권의 판을 새로 짜게

만들었다. 적어도 자국을 위해 할 수 있는 그 모든 일을 마다않고 해왔던 데 대한 당연한 귀결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져 드는데, '더 퍼시픽'을 보면서 그 당시 과연 우리 민족, 이 나라의

정체성과 상황이란 것들이 어떠했었는지 생각해 볼만하다고 본다.

 

 

 

 

 

 

 

 

 

 

 

 

 

요근래 '밴드오브브라더스'를 다시 본 이후로 전쟁 드라마에 부쩍 관심이 간다.

'더 퍼시픽'도 지난해에서야 장마비 퍼붓는 한여름에 보았던 미드인데 정말 시간가는줄 모르고

몰입하여 보았던 드라마이다. 단순히 전쟁의 재미요소에만 급급할게 아니라 태평양전쟁이 벌어지던

그 당시 이 나라가 당면했던 현실과 우리를 지배했던 일본 그리고 또다시 우리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미국이란 나라와 세계사에 대한 흥미로운 관심을 떠올렸으면 싶다. 지금도 21세기라고는

하지만 여전히 일본은 또 한번 제국주의 시절의 영욕을 되찾고자 발악을 하고 있다는 사실도

이 드라마 '더 퍼시픽'을 통해 재발견해보시기 바란다. 앞으로도 기회닿는대로

 '더 퍼시픽'의 등장인물과 영화 속 이야기들에 대해 소개하겠다. 

 

 

 

 

 

 

 

 

 

 

 

 

 

 

더 퍼시픽

The Pacific
제작:티모시 반 페튼 (연출) 외 4명, 부르스 C. 맥케나 (극본) 외 5명

방영시기: 2010년3월14일~2010년 5월16일

총 10부작

 

출연

 

로버트 렉키 일병 (제임스 뱃지 데일),
존 바실론 하사 (존 세다), 유진 슬레지 일병 (조셉 마젤로),
시드니 필립 일병 (애쉬튼 홈즈), 앤드류 대령 (스콧 깁슨),
루이스 풀러 대령 (윌리엄 새들러), 메리얼 쉘튼 (래미 말렉)

 

 

 

 

 

 


미쿡드라마(미드)/밴드오브브라더스 2014.06.27 21:03

밴드 오브 브라더스에서 담배 권하던 스피어스 중위 역의 매튜 새틀(Matthew Settle)






밴드 오브 브라더스에서 담배 권하던 스피어스 중위 역의

매튜 새틀(Matthew Settle)

 

 

 

밴드 오브 브라더스를 본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특히 담배 꽤나

좋아하는 남자들은 스피어스 중위 이야기를 빼놓지 않고 이야기 한다. D데이 공수작전

직후 독일과의 첫 전투에서 독일 포로들에게 담배를 권하던 스피어스 중위. 다들 기억하실 것이다.

실존인물이기도 했던 로날드 스피어스 중대장 캐릭터가 정말 그랬을까마는 드라마를 보다보면

여섯번째 에피소드는 '바스통' 쯤 가서 그에 대한 오해와 진실이 어느정도 드러난다.

과묵한 성격인데다가 모두들 말을 하지 않다보니 어느새 신화가 되어버린 사나이.

그가 바로 로날드 스피어스 중위이다.

 

 

 

 

 

 

 

 

 

D데이 작전 직후 멀라키가 우연히 미국 본토 같은 고향마을에서 생활했던

독일군 병사를 만나 반가운 이야기로 정신없어하던 장면이 나온다. 실제로 포연이 자욱한

전쟁터에서 어쩌다 고향의 아는 사람이라도 만나면 정말 반가울듯 한데 국적을 떠나

정말 고향친구라도 만난것처럼 포로로 잡힌 독일군 병사와 익살을 떨던 멀라키는 그가 조국에

계신 부모님 뜻을 따르기로 결정해 미국에서 다시 독일로 건너가 참전했다라는 사실을

듣는다. 어쨌든 "전쟁이 왠수다"라는 분위기로 한참을 수다 떨던 멀라키가 작별을 하고

돌아서서 갈 때 그 옆을 스쳐지나가는 총을 멘 장교가 하나 있었으니 그가 바로

스피어스 중위다. 그리고 이내 들려오는 총성 "두두두두두...!! 두두두두두!!"

 

 

 

 

 

 

 

 

 

 

 

 

 

 

밴드 오브 브라더스를 보신 분들은 다들 이 대목에서 아연실색했을 것이다.

그리고 지독하게 말수가 없으면서 철모를 눌러쓴 채 총을 메고 타조처럼 걸어가던

스피어스 중위에 대한 이미지는 여기에서 정점을 찍게 된다. 언제나 말없이 무표정한 얼굴에

담배를 하나 물고 거닐다가도 전투현장에서는 모든 총알이 그를 피해가기라도 하듯

믿겨지지 않는 상황연출을 하던 유일한 장교! 윈터스 소령이 지휘관으로 뒤에서 뛰면서

총알을 맞지 않았다고 한다면 스피어스 중위는 전방에서 직접 적진을 누비면서도

신기할 정도로 살아남은 유일한 전투대원이었다.

 

 

 

 

 

▲ 밴드 오브 브라더스에서 스피어스 중위가 담배를 권하는 그 유명한 장면

 

 

 

 

 

 

 

 

 

 

 

 

 

 

 

 

 

 

그런 그가 진짜 정점을 찍었던 장면은 밴드 오브 브라더스 7화이다.

바스통에서 전환점을 마련하고자 진격하던 때에 목격자 립튼상사의 눈에서 정말

믿겨지지 않는 장면을 보여준 스피어스 중위! 독일군들 조차도 처음엔 어이가 없는 상황에

총을 쏘지 않았다고 할 정도로 그는 모두가 총알 맞을까봐 납작 엎드려 망설이는

순간에도 용감무쌍하게 달려나가는 타고난 군인이었다 할 수 있겠다.

 

 

 

 

 

 

 

 

 

 

 

 

 

 

 

이런 스피어스 중위를 연기한 배우 매튜 세틀은 1994년 미드 ER로 데뷔해

활동해 오고 있다. 아마도 그의 연기인생에 가장 존재감 확실하게 심어준 드라마가 어쩌면

밴드 오브 브라더스 일지는 모르겠지만, 이후 여러편의 영화에서도 조연을 맡아 연기해

오고 있으며, 화제작으로는 미드 '가십걸' 시리즈에서 가장 두드러진 연기활동을

계속해 오고 있다. 최근 시즌6까지 계속 출연해 온 것으로 안다.

 

 

 

 

 

 

 

 

 

 

그리고 매튜 세틀이 밴드 오브 브라더스에서 연기했던 실존인물 로날드 스피어스는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출신으로 미국 포틀랜드에서 성장했고, 고등학교 때 받은 군사훈련을

계기로 장교가 되기로 결심해 제2차 세계대전에서 활약하게 되었다고 한다. 스스로 타고난

군인체질임을 일찌감치 직감했던 것일까? 임관후 보병사단에 배치되었으나 바로 공수부대에 지원.

1942년 D중대 소대장으로 506연대에 합류했으며 1944년 12월 바스토뉴 방어전 때부터

이지중대 중대장으로 종전때까지 근무했다고 한다.

 

 

 

 

 

 

 

 

 

 

 

 

 

 

그리고 밴드 오브 브라더스에서 윈터스 소령이 소개한 것처럼, 로날드 스피어스는

한국전에도 참전했었다. 바로 엇그제가 6.25였지만 드라마에서 보았던 모습처럼 그 펄펄나는

스피어스 중위가 이땅에 와서 전쟁을 치뤘다고 하니 신기할 따름이다. 물론 이념을 떠나

이야기하자면 그 훌륭한 솜씨로 얼마나 많은 동포들을 쏘아죽였을까도 싶기는 한데,

뭐 그건 그거고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라고 생각하고 싶다. -_-;;

 

 

 

 

 

▲ 스피어스 중위의 활약, 바스통에서의 전환점! 6분30초부터 벌어지는 상황 주목!

 

 

 

 

 

 

 

 

 

 

 

 

 

 

밴드 오브 브라더스는 어느새 13년이란 세월이 흐른 드라마이다.

적어도 2차 세계대전을 다룬 드라마와 영화를 모두 통털어 아직까지 이 드라마를 뛰어넘는

작품은 브라운관이건 스크린이건 아직까지 나오지 않고 있다. 조만간 브래드 피트가

출연한 전쟁영화로 '퓨리'라는 영화가 개봉될 예정이기는 한데, 전차부대의 활약을 다루었다라는

점에서 독특할 뿐 아직 영화는 개봉전이라 밴드 오브 브라더스와 비교대상이 될런지는

몰라도 글쎄다 싶다. 엇그제 6.25기념일이 지나면서 한국전에서도 활약했던

로날드 스피어스 중위 생각이 나서 밴드오브브라더스 이야기를 또한번 해본다.

 

 

 

 

 

 

 

 

 

 

매튜 세틀
(Matthew Settle, Jeffrey Matthew Settle)
영화배우
출생:1969년 9월 17일(미국)
신체:180cm

 

출연작

 

2014 위자
2012 러브 식 러브
2012 가십걸 시즌6
2012 소 언더커버
2011 가십걸 시즌5
2009 엑스터미네이터스
2008 더 익스프레스
2007 가십걸 시즌1
2007 블루 스모크
2007 비니스
2006 브라더스 앤 시스터스
2006 천사의 예언
2005 인투 더 웨스트
2004 언틸 더 나이트
2002 행복한 비밀
2001 밴드 오브 브라더스
2000 어트랙션
2000 인 크라우드
2000 U-571
1999 랜스키
1998 나는 아직도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1997 슈퍼 히어로
1997 머더 인 마인드
1994 ER

 

 

 

 

 

 

 

 


미쿡드라마(미드)/밴드오브브라더스 2014.06.24 15:08

밴드 오브 브라더스 오프닝 주제곡의 작곡가 마이클 케이먼(Michael Kemen)






밴드 오브 브라더스 오프닝 주제곡의 작곡가 마이클 케이먼(Michael Kemen)

 

 


몇번이고 다시보아도 재미있는 '밴드 오브 브라더스'의 오프닝 주제곡을

누가 만들었을까 전부터 궁금했었다. HBO의 후속작으로 나온 2차세계대전 소재 드라마로

'퍼시픽(The Pacific)'의 음악도 상당히 장엄하면서도 그 선율이 한번에 사람을 사로잡는 마력이

느껴지는데, 벌써 10년이 훨씬 넘은 최고의 전쟁드라마 '밴드 오브 브라더스' 주제곡을 작곡한

 마이클 케이먼(Michael Kemen) 역시 그런면에 있어서 원조격이라 해야할 듯 하다.

 

 

 

 

 

 

 

 

남자라면 누구나 다 한번쯤 보았을 이 최고의 걸작 드라마는 개인적으로 늘

강조하는 바이지만, 모든 영화의 완성은 결국 음악이 해내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해주고 있다.

종합예술로서의 영화라는 것이 어느 특정분야 하나만 잘 일구어낸다고 해서 성공하는 게 아니듯

모든 요소요소가 다 중요하기는 하나 그중에서도 특히 영화음악은 역시도 상징적 역활을 넘어

사람들의 뇌리 속에 오래오래 남을 수 있는 명작으로 완성시켜주는 단초나 다름없다. 

 

 

 

 

 

 

 

 

 

 

미국의 영화음악가이자 작곡가인 마이클 케이먼은 지휘자로도 유명한데,

그는 1990년대를 대표하는 여러 영화음악가 중 한 사람이었다. 밴드 오브 브라더스가

전세계적으로 반향을 불러일으키는 감격과 함께 지난 2003년 타계하였는데, 그는 생전에 록과

클래식 음악을 결합시켜 영화의 특성에 맞는 절묘한 음악을 작곡했던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1991년 캐빈코스트너 주연의 '로빈 후드(Robinhood)' 주제가로 그 해 아카데미상

주제가상을 받았으며, 1995년 '돈주앙(Don Juan)'의 주제가로 아카데미상, 골든글로브상,

그래미상의 주제가상 등을 받은 바 있다.

 

 

 

 

▲ 밴드 오브 브라더스 오프닝 주제곡은 마이클 케이먼(Michael Kemen) 작이다.

 

 

 

 

 

 

 

 

 

 

밴드 오브 브라더스의 주제곡을 작곡한 마이클 케이먼은 미국 뉴욕 출생으로,

어릴 때부터 피아노와 기타, 클라리넷 등 여러 악기 연주법을 배웠으며, 줄리아드학교에서

오보에를 전공했다고 한다. 졸업 후 클래식, 록 퓨전클럽 뉴욕 로큰롤앙상블을 결성하여 활동하던 중
L.번스타인(Leonard Bernstein)이 지휘하는 뉴욕필 청소년음악회에 출연,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고,
록가수 데이비드 보위(David Bowie)의 추천으로 다이어몬 도그 투어의 음악감독에 취임하여

조지 해리슨(George Harrison) 등 대형 록가수들의 공연에서 편곡과 지휘를 담당했다.

 

 

 

 

 

 

 

 

 

영화음악가로서의 데뷔작은 1976년 개봉된 코널리 주연의 '넥스트 맨'이었고, 1983년

데이비드 크로넨버그(David Cronenberg) 감독의 공포영화 '초인지대 (The Dead Zone)'로

할리우드에 진출했으며, 1985년 '브라질(Brazil)'의 음악을 담당하여 명성을 얻은 후

'007 살인면허 (Licence to Kill,1989)', '다이하드2(Die Harder2,1990)', '리셀웨폰 3(1992),

'홀랜드 오퍼스 Mr. Holland's Opus'(1995), '101 달마시안 101 Dalmatians'등

다양한 장르의 여러 영화에서 음악을 담당했다.

 

 

 

 

 

 

 

 

록과 클래식음악을 결합시켜 영화의 특성에 맞는 절묘한 음악을 작곡했으며,

1991년 케빈 코스터너(Kevin Kostner) 감독의 '로빈 후드 Robinhood' 주제가로 그 해 아카데미상

주제가상을 받았으며, 1995년 로저 바딤(Roger Vadim) 감독의 '돈주앙 Don Juan'의 주제가로 아카데미상,

골든글로브상, 그래미상의 주제가상 등을 받았다. 2000년 런던 왕립음악원의 영화음악 작곡법

교수를 지내기도 했으며, 재단법인 ‘미스터 홀랜드오퍼스’를 설립하여 청소년들의 음악교육에도 열의를

보였다. 1999년 4월에는 샌프란시스코심포니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서 내한공연을 가진바 있다.

 

 

 

 

 

 

 

 

지금은 고인이 되었지만, 영화음악가 마이클 케이먼은 확실히 '밴드 오브 브라더스'를 통해

분명한 그의 족적을 남겼다. 영화가 가지고 있는 모든 함축적 이미지를 소리로 상징화해내는 음악작업은

종합예술로서의 영화에 있어 다른 여러 분야 중에서도 가장 으뜸이라 할 수 있다는 생각을

언제부터인가 계속 해오고 있다. 마이클 케이먼이 '밴드오브브라더스' 오프닝에서 들려주는 주제곡은

확실히 또한번 그런 신념을 확고히 해주게 되는 계기가 아니었나 생각해 본다.

 

 

 

 

 

 

 

 

 


미쿡드라마(미드)/밴드오브브라더스 2014.06.20 17:05

닐 맥도너프(Neal McDonough), 이지중대 소대장 벅 캄튼 중위






닐 맥도너프(Neal McDonough), 이지중대 소대장 벅 캄튼 중위

 

 

배우 닐 맥도너프(Neal McDonough)는 '밴드오브브라더스'에서 장교로 나왔다.

어떤 배우가 어느배역을 맡았건간에 모든 캐릭터들이 하나하나 생생히 기억들 나실텐데 벅 캄튼

중위를 기억 못하는 사람은 아마도 없지 않을듯 싶다. 적 뿐만 아니라 추위와도 싸워야했던 바스토뉴

에피소드에서 정신적 외상이라 할 수 있는 '트라우마', 즉 전쟁의 상흔에 상처받은 영혼을

보여주며 물러나야 했던 능력있던 소대장 벅 캄튼을 기억 못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밴드 오브 브라더스'는 어느덧 13년이라는 세월이 흘러버린 고전미드가 되었지만,

그래도 얼마전 다시한번 보니 그 느낌들은 여전히 고스란히 생생하게 되살아나는 기분이었다.

닐 맥도너프가 연기했던 벅 캄튼은 LA출신으로 UCLA에서 미식축구와 야구선수로 활약하다가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장교로 임관해 1943년 12월 영국 올드본에서 소위로 이지중대에

합류했던 실존인물이다. 우리는 그동안 윈터스 소령에 대해서만 주목했으나

그 어느 누구 못지않은 전쟁영웅들 중 한 사람이었음에 틀림없다.

 

 

 

 

 

 

 

 

 

 

밴드오브브라더스는 D데이 작전으로부터 시작해 숨가쁘게 적진을 향해 돌진해

나가는 속에서 수많은 인간군상들이 다양하게 캐릭터화되어 보여지지만, 이들은 실제로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참전용사들의 증언을 토대로 그려진 실존인물들이다. 닐 맥도너프가

연기했던  벅 캄튼 중위 역시 그런 전쟁영웅들 중 한 사람이었다. 드라마 말미에 소개되지만

바스토뉴 전투 이후 트라우마에 시달리던 끝에 다시 이지중대에 합류하며

건재함을 보이기도 했던 것으로 소개된다.

 

 

 

 

 

 

 

 

 

 

 

 

오랜만에 다시 보니 드라마가 모두 끝나갈 무렵 이제는 작고한 고인이 된

윈터스 소령이 했던 말이 다시한번 무한 감동으로 이어진다. 마지막에 그 때를 회상하던

윈터스 소령은 어느날 손주녀석이 할아버지가 전쟁이었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고 한다.

"나는 그저 전쟁영웅들과 함께 싸웠을 뿐이란다"라고 말이다. 이 얼마나 멋진 말인가.

겸손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사실 그 자체이기도 하다. 국가와 시대를 막론하고 이와같은

장교, 장성이 군을 이끈다면 아마도 막강전력을 자랑하지 않을까.

 

 

 

 

 

 

 

 

 

 

 

 

어쨌든 벅 캄튼 중위 역시 그에 못지 않은 영웅 중 한사람이었던 것만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바스토뉴에서 조셉 토이와 빌 가니어가 포화 속에 둘다 다리를 잃는 모습을

보자 공황상태에 빠져버린 밥은 밴드오브 브라더스 오프닝 영상을 보면 1분56초 이후에

등장한다. 철모를 벗어들고 손에서 놓아버리는 그 영상 다들 기억하실 줄로 안다.

토이가 포격에 다리가 잘린 채 기어가면서 계속해서 내뱉던 말들도 여전히 생생하다.

 

 

 

 

 

 

▲ 밴드 오브 브라더스 오프닝. 1분56초 쯤 벅 캄튼 중위 역의 닐 맥도노프가 등장한다.

 

 

 

 

이런 모습들...부하들이 수없이 죽어나가는 모습에 벅 캄튼은 그만 망연자실 정신을

놓아버린다. 계속되는 피 비린내 나는 전투에 조금씩 조금씩 영혼이 상처를 입는 과정에서

부하대원들은 다들 벅이 언제부터 변했는지 관심을 갖게된다. 분명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능력있고 용감한 몇 안되는 장교중 하나였던 그는, 배우 닐 맥도노프의 마스크가 보여준 바와 같이

사람 좋은 모습으로 동료들과 생사를 같이하는 속에서 감성적으로 부하들의 죽음과 전쟁의

상흔을 더이상 받아들일 수 없는 지경이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작별을 고하는 

애인과 계속되는 포화 속에 벅의 정신세계가 병들어가고 있었던 것이다.

 

 

 

 

 

 

 

▲ 실존 인물이었던 제2차세계대전 전쟁영웅 벅 캄튼.

 

 

 

 

밴드 오브 브라더스에서 그런 벅 캄튼이란 캐릭터를 훌륭하게 소화해낸 배우

닐 맥도너프는 런던 아카데미의 음악 및 드라마 학과를 졸업 한 후 연기를 시작했다. 1990년 영화

'다크맨'으로 데뷔한 닐 맥도프는 역시도 BOB 이후 대중적 인기를 누리게 되었다. 그만큼

벅 캄튼 중위라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냄으로써 많은 이들에게 여운을 크게 남겼던 것이다.

이후 그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마이너리티 리포트' 등에 출연했으며, 텔레비전 비평가 협회 시상식에

노미네이트 되는 드라마 'Boomtown'에서 주연을 맡으며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지금도 닐 맥도너프는 주연과 조연을 가리지 않고 각종 영화와 텔레비전을 넘나들며

활동하는 배우 중 한 사람이다. 제프 헤어의 독립단편영화 'A Perfect little man'으로 2000년

아틀란틱 시티 필름 영화제에서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아버지의 깃발'과 같은 대작 전쟁영화에도 출연했고 미드 CSI 시리즈 등에도 출연했으며

그가 출연한 가장 최근작으로는 '배드컨트리'에서도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닐 맥도너
Neal McDonough
출생:1966년2월13일(미국 매사츄세츠주 도체스터)
학력 시러큐스대학교
신체:183cm
데뷔:1990년 영화 '다크맨'

 

 

 

 

 

 

출연작

 

2014 배드컨트리
2013 마린3
2013 몹시티
2013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2013 레드:더 레전드
2013 마블 원샷:에이전트 카터
2012 더 파이터
2012 CSI:라스베가스 시즌13
2012 CSI:뉴욕 시즌9
2011 리틀 버즈
2011 티킹 클락
2011 퍼스트 어벤져
2009 스트리트 파이터:춘리의전설
2008 트레이터
2008 포에버 스트롱
2008 위기의주부들 시즌5
2007 힛쳐
2007 88분
2007 아이 노우 후 킬드 미
2007 틴맨
2006 더 라스트 타임
2006 아버지의 깃발
2006 가디언
2004 워킹 톨
2004 메디컬 인베스티게이션
2003 타임라인
2002 마이너리티 리포트
2001 밴드 오브 브라더스
1999 블러드 솔저
1996 스타트랙8:퍼스트 콘택
1995 블루리버
1995 터프 바스타드
1995 의뢰인
1994 외야의 천사들
1990 다크맨

 

 

 

 

 


미쿡드라마(미드)/왕좌의게임 2014.06.18 17:51

왕좌의 게임 시즌4 에피소드 10 엔딩뮤직, 그리고 죽어가는 캐릭터들






왕좌의 게임 시즌4 에피소드 10 엔딩뮤직, 그리고 죽어가는 캐릭터들

 

 

왕좌의 게임 오프닝 음악은 지금까지 익숙하게도 많이 들어왔음에도 전혀 싫증이

나지 않는데 이번에 방영된 에피소드 10의 엔딩뮤직은 좀 색달랐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모든

영화의 완성은 결국엔 음악(OST)이 그 역활을 다한다고 믿는데, 제10화에서 엔딩곡으로 흘러나온

곡은 극전개 과정에 있어 나름 대단히 중요한 역활을 하게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역시도 제아무리 잘 만든 영화, 드라마라 해도 그 마지막 완성은 음악이 맞는다.

그동안 HBO의 작품들이 대게 그러했지만, 내 생각도 그와 전혀 다르지 않다. 음악은 신이

인간에게 내린 가장 크고 위대한  선물 중에 하나라는 생각을 또 한번 해보게 된다. HBO 작품들

상당수를 보아오고는 있지만 대부분 그러했다. 왕좌의게임 오프닝 곡은 때문에 더할 나위 없이

완성도 뿐 아니라 사람의 감정을 사로잡고 흥분시키는 묘한 마력이 넘쳐난다.

이 드라마가 가지고 있는 판타지 대서사극에 정말 잘 맞는 곡이다.

 

 

 

 

 

 

 

특히나 이번 시즌4에 죽어나가는 캐릭터들도 무수히 많은데 엇그제 방영되었던

왕좌의 게임 시즌4 10화의 엔딩곡은 커다란 전환점을 맞고 있는 이 드라마에 있어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부여해 주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다. 어디에서부터 이야기해야 할까?

지독하게도 사람을 흥분시키는 마법을 가진 이 판타스틱한 드라마를!

 

 

 

 

▲ 누구에게든 추천하고 싶은 드라마 '왕좌의 게임' 오프닝 곡에 나만 흥분하는걸까?

 

 

 

▲ 왕좌의 게임 시즌 4 에피소트 10화에서 나왔던 엔딩 테마곡

 

 

 

 

 

 

 

 

 

 

 

 

이야기는 갈수록 재미있게 흘러가고 있다. 그동안 그렇게도 미워하던 새끼앙마

'조프리' 하나쯤 죽어나가는건 일도 아니라는 사실에 연신 혀를 내두르게 되는데, 앞서도 그리도

보기 좋게 기세등등했던 오베린 마르텔 정도도 우습게 죽어나갔다. 그것도 두눈이 손가락에

파이다가 머리가 터져나가면서 꽤나 잔인하게 죽었다. 이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로서는 또 한번

"욜~!!"하면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어야 했을 텐데, 국내 막장드라마들이 보여주는

뻔한 '깜놀' 방식과는 차원이 다르다. 왕좌의 게임은 거의 매회마다 '깜놀 장면'이 기다리고 있다.

이번에도 철의 권력을 가진 타윈 라니스터가 그토록 죽이고 싶던 난장이 아들 티리온에게

화장실에 앉아있던 자세로 석궁 맞을 줄 누가 알았을까. ㅠ.ㅠ

 

 

 

 

 

 

 

 

 

 

 

 

이뿐만이 아니다. 본의 아니게 아리아 스타크를 지켜주던 사냥개 '산도르 클레가네'

역시 우연히 마주친 여장부 브리엔느와의 격투 끝에 절벽으로 곤두박질 친 끝에 가망없음을

알고 아리아에게 '제발 좀 죽여줘~'라며 구걸하며 서서히 죽어가야 했고, 한 때 티리온

라니스타를 사랑했던 창녀 '샤이'는 티윈 라니스터와 놀아나려다 결국 티리온의 복수에

죽어야 했으며, 존 스노우와 한 때 달콤한 사랑을 나누며 꽤 중요한 역활을 할 줄

알았던 이그리트 역시도 어이없게 죽었다.

 

 

 

 

 

 

 

 

 

 

▲ 브리엔느와 사냥개의 조우, 전혀 예상치도 못한 이 돌발적인 만남의 패자는 사냥개였다.

 

 

 

이쯤 되면 그동안 왕좌의 게임 시즌4까지 오는데 있어 주요 배역들이 모조리

죽어나간 것이 아닌가 싶을 지경이다. 조프리가 죽었다는 사실도 여태 믿겨지지 않는데

티윈 라니스터마져 죽을줄 몰랐다. 가장 믿겨지지 않는 죽음 중 하나이기도 한데, 그렇다면

앞으로 남은 '악의 축'을 도맡게 될 사람은 못된 왕비 '세르세이 라니스터' 하나뿐이

아니던가 싶다. 제이미 라니스터가 그 옆에서 어떤 역활을 할지 모르겠으나 이 두 남매는

애초 근친의 관계인지라 그 종말은 왠지 안봐도 암울하다.

 

 

 

 

 

 

 

 

 

어쨌거나 이번에 방영된 '왕좌의 게임' 시즌4 에피소드 10편에서 엔딩곡으로

흘러나오던 곡은 극 전개가 이처럼 수많은 캐릭터들이 한꺼번에 죽어나가는 상황 속에서

일대 반전 혹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게 되는 분위기를 암시하게끔 해주고 있다. 이제 죽을만한

캐릭터들은 대충 다 죽었다고 봐야 할 지경인데, 왕좌의게임은 늘 언제 어디서 누가 갑자기

죽어나갈지 모르는 참으로 위험스러운(?) 드라마란 생각이 든다.

 

 

 

 

 

 

 

 

 

 

 

그만큼 긴장감과 예측불허의 일들이 도처에 포진하고 있기에 드라마적 재미가 배가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죽지 않더라도 '칼리시'로부터 버림받는 '조라 모르몬트'같은 캐릭터도 있다. 칼리시가

이번 10화에서 말썽꾸리기 용들을 지하에 가두는 장면은 참 동물을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그 감정이 어떨지 십분 공감이 갔다. 나 역시 말썽꾸러기 토기 두마리를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끊임없이 죽어나가는 캐릭터들에 정신이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보통의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아왔던 기대를 와전히 저버리는 이 드라마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이어나갈지

참으로 궁금해진다. 그런 가운데 왕좌의 게임 시즌4도 어느새 10편까지 방영을 마쳤고

13편까지 방영이 되고 나면 우리는 또다시 이 기가막히게 흥분되는 드라마를 보기위해 내년까지

기다려야 하는 수고를 감당해야 한다. 물론 넘쳐나는 미드들이 있기는 하지만, 또한번

드라마를 너무도 잘 만드는 HBO의 저력에 놀라울 따름이다.

 

 

 

 

 

 

 

 

 

 

 

 

 

 

 

 

 

 

 


미쿡드라마(미드)/밴드오브브라더스 2014.06.11 23:32

밴드오브브라더스(BOB), HBO의 걸작 다시보기






밴드오브브라더스(BOB), HBO의 걸작 다시보기

 

 

미드에 심취한 많은 분들, 특히 남자분들이라면 아마도 '밴드오브브라더스'라는

걸작을 놓쳤을리 만무하다. 미드 매니아까지는 아니더라도 2001년 방영된 HBO의 이 걸작 드라마를

왠만한 남자분들이라면 완파하지는 않았다 하더라도 이따금 케이블에서 방송될 때 마다 얼핏

한두편이라도 반드시 보았을 줄로 안다. 나 역시 당시 DVD로 구입해 단숨에 모두 보았던 기억이

선한데, 오랜만에 이 걸작 미드를 다시보기로 했다.

 

 

 

 

 

 

 

HBO에서 '밴드오브브라더스' 이후에 '퍼시픽'이라는 제2차 세계대전을

소재로 한 드라마가 2010년 무렵 마찬가지로 10부작에 걸쳐 방영된적이 있었다. 물론

그 드라마도 썩 괜찮았다고 생각은 하지만, 아무래도 전작인 밴드오브브라더스를

뛰어넘기에는 좀 무리였다. 아직까지도 이만한 걸작은 본적 없다.

 

 

 

 

 

 

 

 

90년대 영화중에 '라이언일병구하기'는 이런 2차 세계대전을 다룬 영화,드라마가

본격적으로 기획되어 탄생하는데 있어 밑거름 역활을 하기도 했는데, 90년대가 다 갈 무렵

'씬 레드 라인'이라는 비슷한 류의 영화도 있었으나 역시 2차세계대전의 완성은

'밴드오브브라더스'에서완성되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

 

 

 

 

 

 

 

 

2차 세계대전은 한편으로는 인종차별적 이야기를 안할 수가 없는데

태평양전쟁도 있었지만, 특히 BOB에서 처럼 유럽을 무대로 벌어지는 이 전투에 흑인은

단 한명도 등장하지 않는다. 그래서 어찌보면 본의 아니게 백인우월주의가 밑바탕에 깔려있는게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도 있었지만, 어쨌든 유럽을 무대로 벌어진 금세기 최대규모의

전쟁이었던 것만은 사실이다.

 

 

 

 

 

▲ 밴드 오브 브라더스 인트로 영상(Band of Brothers Intro HD)

 

 

 

'밴드 오브 브라더스'(Band of Brothers)는 미국 HBO에서 2001년 제작한 드라마로

2차 세계 대전에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한 10부작 미니시리즈이다. 스티븐 스필버그와

톰 행크스 등이 10개의 에피소드에 각각 연출 및 제작을 맡았다.

 

 

 

 

 

 

 

 

 

 

미국 최초의, 아니 전세계 최초의 공수부대의 탄생이나 다름없는 미 육군 101 공수사단

506 낙하산 보병 연대 제2대대 5중대의 이야기인데, 극중에 '이지중대'라고 부르는 그들 대원들의

이야기이다. 일반적으로 5번째 알파벳의 E를 딴 Easy 중대로 알려져 있다. 

 

 

 

 

 

 

 

 

 

 

 

초기 훈련부터 노르망디 상륙 작전, 벌지 전투 등을 거쳐 마지막으로는 히틀러 별장인

독수리 둥지(Eagle's Nest) 점령 등 실제 중대원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원작은 스티븐

앰브로즈의 동명 저서에 기인하고 있다. 밴드 오브 브라더스는 에미상 1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미니시리즈 최우수 작품상(Outstanding Miniseries), 미니시리즈, 영화, 특별기획물 캐스팅 상

(Outstanding Casting for a miniseries, Move, or a Special), 미니시리즈, 영화, 특별 기획

드라마물 감독상(Outstanding Directing for a Miniseries, movie, or a Dramatic Special)을

포함한 무려 6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밴드 오브 브라더스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2002년 골든글로브상 TV 미니시리즈 부분

최우수 작품상과 AFI(American Film Institute) TV 영화미니시리즈 부분 최우수 작품상 까지 수상했으며

"자유를 지키기 위해 싸운 자들을 위한 새로운 헌정에 대한 공로" 를 인정받아 피바디 상도 받았다.

6번째 에피소드인 '바스통' 은 2003 미국 각본가 연맹상(Writers Guild of America Awards 2003)의

텔레비전용 장편 부문을 수상하였다. 이 에피소드는 IMDB.com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TV드라마로는 정말 상복이 많았던 최고의 걸작 드라마로 밴드오브브라더스는

전세계 수많은 남자들의 로망 처럼 그렇게 각인되었고, 수년만에 또 다시 보게되는 이 드라마는

처음 보았던 그 때와 달리 또다른 감동과 생생한 전투씬 그리고 드라마적 요소가 지금 다시보아도 매우

흥미롭게 잘 짜여져 있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언젠가 타계한 윈터스 소령에 대해

포스팅 한적도 있지만, 앞으로 이 드라마와 각각의 에피소드 속 등장인물들에 대해 짬나는대로

소개할까 한다. 얼마전 현충일이 지났지만 우리에게도 밴드오브브라더스가 마냥 부러움의 대상이 아닌

정말 자랑거리로 남을만한 그런 무용담과 영웅들이 발굴되었으면 싶다.

 

 

▶ 지난포스팅: 밴드오브브라더스의 윈터스 소령, 그리고 배우 데미안 루이스

 

 

 

 

 

 

 

 

 

 

[밴드오브브라더스 에피소드]

 

1.커레히
2.디데이
3.카랑탕
4.보충병
5.교차로
6.바스통
7.한계점
8.마지막정찰
9.우리가싸우는이유
10.전역점수

 

 

 

 

 

 

 

 

 

 

 

 

 

 

 


미쿡드라마(미드)/24 2014.05.29 22:05

24시 시즌9, 영국CIA요원 케이트 모건 역의 이본느 스트라호브스키(Yvonne Strahovski)






24시 시즌9, 영국CIA요원 케이트 모건 역의

이본느 스트라호브스키(Yvonne Strahovski)

 

 

이본느 스트라호브스키(Yvonne Strahovski)....이름도 참 어려운 여배우가

새로 시작한 미드 24시 시즌9에 출연하고 있다. 처음 봤을 때는 앞서 시즌8에서 맷집(?)

좋았던 CTU직원으로 나왔던 다나월쉬역의 배우 '케이티 색코프(Katee Sackhoff)'가 다시

출연하는 줄 알았었다. 얼핏 봐선 약간 닮은 꼴이기도 한데 자세히 보면 아니다.

오히려 이본느 스트라호브스키가 훨씬 기대받는 유망주쯤 된다고 해야겠다.

 

 

 

 

 

 

 

새로 시작한 미드 24시 시즌9가 어느덧 5회 방영분을 마쳤고, 런던에

잭 바우어와 클로이가 오랜만에 다시 출몰(?)한지도 어느덧 5시간이 경과하고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영원히 더 이상 잭바우어를 다시는 못볼 줄 알았다가 복귀해서인지

어째 느낌은 좀 덜 신선한게 사실이다. 솔직히 거슬러 올라갈수록 24시는 매 시즌이 정말

숨막히는 반전과 서스팬스의 연속이었는데 무려 10년 가까이 방영된

드라마여서였을까. 이제 어느정도 식상해질만한 전개 방식들이 여전하다는

느낌으로 다가오고 있는 것도 어느정도 사실이란 생각이 든다.

 

 

 

 

 

 

 

 

 

아니 어쩌면 너무 기대가 컸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는데, 다시 한번 이유를

되새겨보자니 역시도 이미 끝나버린 시즌들을 어느날 한꺼번에 몰아서 볼 때의 그

긴박감이 시즌9는 잘 와닿지 않는다. 아무래도 거의 실시간으로 매주 1회씩 보고 있느라

그런 스피드감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는 생각도 한편으로는 든다.

어쨌든, 시즌9에서는 혹시나 하면서 낯이 매우 익은 여배우 한명이 나온다.

실력도 출중하고 CIA 요원들 중에 제일 능력있고 똑똑한 여자다.

 

 

 

 

 

 

 

 

 

 

다름아닌 케이트 모건이라는 여자요원이고 그 캐릭터를 소화하고 있는

기대주라 할 수 있는 여배우가 호주 시드니 출신의 여배우 이본느 스트라호브스키다.

이름 한번 외칠 때마다 혀가 꼬일라고 한다. 그녀의 이름은 그녀의 출신성분과도

연관이 있다. 어느정도 예상했겠지만, 러시아가 아닌 동구권이라 할 수 있는 폴란드

이민자의 딸이기 때문이다. 즉, 그녀의 부모는 폴란드인이다.

 

 

 

 

 

 

 

 

물론 이민과 함께 이본느 스트라호브스키가 태어난 곳은 호주 시드니다.

그녀의 원래 이름은 '스트트체코프스키'였던가 한데, 지금의 그녀이름은 예명이다.

이본느 스트라호브스키는 그렇게 자신의 운명과 인생을 나름대로 개척할 줄 아는

성향의 소유자인지도 모르겠다. 웨스턴 시드니 대학에서 연극을 전공했고

 대학시절 올A를 받을 정도로 머리도 좋고 열정도 있었다.

 

 

 

 

 

 

 

 

 

 그녀는 2004년 호주 ABC방송국의 미니시리즈 '더블 더 피스트'로

배우라는 직업을 갖게 되었으며 호주에서 큰 성공을 거든 '헤드랜드,2005'에서

인정을 받은 이후 2007년 '곤'이라는 영화로 점점 발을 넓혀 나갔다. 그리고 2011년 미국

NBC의 대표적인 코믹 프로인 '척'의 사라 워커역을 통해 미국 드라마에

출연함으로써 세계적인 관심을 받게 되었다.

 

 

 

 

 

 

 

 

 

 

 

 

 

 

 

우리에게 '이본느 스트라호브스키'라는 이름이 다소 생소하게 다가오기는

하지만, 이미 몇편의 애니메이션에서 목소리 연기로 주연을 맡은 바 있으며 제법 잘

알려진 미드 중에는 2007년의 '척'외에 2012년 덱스터 시즌7에서도 모습을 선보인바 있다.

그리고 영화로는 2011년 제이슨 스테이덤과 로버트 드니로 등이 나오는 '킬러 엘리트'에도

출연한 바 있으며 2014년 개봉한 '프랑켄슈타인:불멸의 영웅'에서도 얼굴을

알린 바 있다. 하나같이 다 내가 못본 영화들에만 출연했다. -_-;;;

 

 

 

 

 

 

 

 

 

 

 

 

어쨌든, 지금 한창 방영중인 미드 24시 시즌9에서 이본느 스타라호브스키가

보여주고 있는 케이트 모건 역활은 상당히 임팩트가 있는 편이다. 처음엔 잭 바우어를

어떻게든 체포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었지만, 누구보다도 비상한 두뇌를 가진 그녀이기에

결국은 잭의 편에 서서 드론에 의한 대통령 피격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거듭 말하지만, 클로이는 이전 시즌들에서 보여주었던 CTU 내에서의 클로이가 훨씬

매력적인듯 하다. 국내에서 요즘 해경도 해체되는 마당에 영화속 가상의

첩보조직 CTU의 해체되기는 했지만 참 아쉽다.

 

 

 

 

 

▲ 미드 24시 시즌9 시작에 앞서 지난 시즌들 돌아보는 영상

 

 

 

▲ 시즌9의 인트로는 전편들에 비해 약간 다듬어진 듯 하다.

 

 

 

CTU출신들 대부분은 내부의 적이었고 오직 클로이만이 잭 바우어의

유일한 조력자였는데...참 생각할수록 씁쓸하다. 토니 알메이다. 니나 마이어 등등

지난 시즌에서 주인공 만큼이나 똑똑한 내부의 적을 상대하던 시절 긴장감

완전 쩔었는데 이번 시즌9는 왠지 조금 그렇다. 역시도 기대가 너무 컸던 것인가.

물론 중년배우 미셸 페얼리가 만만치 않게 상대진영에서 버티고 있는 것도

좋지만, 역시도 이본느 스트라호브스키의 활약이 위안을 주고 있다.

앞으로 그녀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본느 스트라호브스키

(Yvonne Strahovski)
영화배우
출생:1982년 7월 30일(오스트레일리아)
신체:176cm
학력:웨스턴시드니대학교 학사

 

출연작품


2014 프랑켄슈타인:불멸의 영웅
2012 덱스터 시즌7
2012 더 길트 트립
2012 코알라 키드:영웅의 탄생
2011 척 시즌5
2011 킬러 엘리트
2010 맷칭 잭
2010 레고:클러치 파워의 모험
2009 더 캐년
2007 곤
2007 척
2002 카슨 데일리 쇼

 

 

 

 

 

 

 

 

 

 

 

 


  • Favicon of https://mbk4141.tistory.com 순간을소중히! 2014.05.29 23:21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이름도 어려운 이 여 배우는우연히 즐겨보던 미드 덱스터에서 보고 한눈에 좋아하게 된 배우입니다. 배역 때문인지 선한 역할과 악한 역할이 모두 잘 어울리는 배우라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한동안 너무 좋아했던 잭바우어 24시가 다시 시즌 9를 한다고 해서 기대도 많이 되었었고 시즌이 종영이 되면 한꺼 번에 볼려고 아껴두고 있는데 좋아하는 배우까지 나온다니 많이 기대가 되네요. 예쁜 사진 잘 보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speciallotto.tistory.com 사색하는남자 스페샬로또 2014.05.30 00:24 신고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역시도 미드의 묘미는 단번에 몰아서 봐야 재미지지 않나 싶네요. 덱스터의 경우는 시즌1을 채 못보고 왕좌의게임으로 넘어갔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 24시는 5회까지 진행중인데 1주일 기다렸다가 보고하는게 사실 좀 그렇긴 합니다. 나이먹을수록 한번에 몰아봐야 스토리전개가 긴박하겠더라구요.ㅎㅎ

미쿡드라마(미드)/왕좌의게임 2014.05.27 18:41

오베린 마르텔 역의 페드로 파스칼(Pedro Pascal), 티리온의 대전사 선언!






오베린 마르텔 역의 페드로 파스칼(Pedro Pascal), 티리온의 대전사 선언!

 

 

왕좌의 게임 시즌4에는 요주의 인물이 하나 등장한다. 바로 '오베린 마르텔'이란

캐릭터인데, 개성 강한 성정에 호전적이며 어두운 과거를 가슴 속에 간직한 채 기회를 엿보는

매우 위험한 인물일 수도 있다. 바로 이런 오베린을 연기하는 배우는 칠레산(?) 배우

페드로 파스칼(Pedro Pascal)이다. 오늘은 그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겠다.

 

 

 

 

 

 

 

칠레 출신의 페드로 파스칼이란 배우에 대해서는 그전에 아는 바가 없었지만

왕좌의 게임 시즌4에 처음 등장할 때부터 왠지 낯이 익은 배우다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배우 에릭 바나(Eric Bana)와 잠시 헷갈리기도 한 마스크를 가진 배우다.

 

 

 

 

 

 

 

원작소설 '얼음과 불의노래'를 읽은 사람들이라면 시즌4에서 오베린 마르텔의

역활이 어떤 것인지를 알겠지만, 스포일러가 될까봐 그 이야기는 하지 않기로 하겠다.

다만, 조프리 독살의 범인으로 지목된 티리온 라니스터를 위해 싸워줄 대전사

선언을 하는 장면이 왕좌의 게임 시즌4 7화에서 방송을 탔다.

 

 

 

 

 

▲ 그레고르 클레게인 경에 대한 개인적 복수를 위해서라도 티리온의 대전사가 되길 선언하는 오베린 마르텔

 

 

 

 

 

 

 

 

 

 

 

 

티리온이 유일한 대전사로 브론이 나서줄거라 기대한 것은 아니었지만, 절망에

빠져 있던 그를 구해줄 한가닥 희망을 누구도 예상치 못해던 오베린 마르텔이 대신해

준다는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지난 회는 역시도 "헉!"소리가 나올만 했다.

왜냐면 왕좌의 게임 시즌4에 오베린 마르텔이 처음 등장했을 때만 해도 저건 어디서 굴러먹는

개뼈다귀인가 하는 미심쩍은 시선을 날렸던 분들도 많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티리온과 오베린이 처음 마주쳤을 때 왠지 비아냥이는 듯한 그의 건들건들한 태도도 어째

마음에 들지 않았었고 말이다.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티리온 라니스터 조차도

감격에 겨운 눈물이라도 흘리고 싶은 심정일 것이다.

 

 

 

 

 

 

 

 

 

 

그리고 왕좌의 게임 시즌4 제7화에서 오베린은 티리온이 어렸을 때를 회상하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티리온이 영아수준의 갓난아기였을 때를 말이다. 그 때도 킹스랜딩의

못된 왕비이자 티리온이 죽어 없어지길 누구보다도 간절히 바라는 누나 세르세이 바라테온은

티리온을 동생이라기 보다 엄마를 죽게 만든 난장이 괴물로 여기며 아기 티리온의

꼬추를 있는 힘껏 꼬집더라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참 어지간히 못됀년이 바로 세르세이다.

 

 

 

 

 

 

 

 

 

자! 그리고 이제 티리온의 대전사로 나서는 오베린 마르텔의 활약을 잔뜩 기대하고

왕좌의 게임 시즌4 제8화를 보려고 했다. 어라? 그런데 이게 왠걸!! 휴방이라고 한다. 헉!!!

어떤 이유에서 휴방을 하게 되었는지는 정확히 모르겠다. 하지만 주말을 지나면서 오늘이면

확실히 볼 수 있을거라 생각했던 기대가 완전히 날아갔다. 시즌4 제8화는 오는 6월1일

방영될 예정이라는 것이다. 물론 현지시각이고 우리나라는 6월2일이 되어서야 볼 수 있다.

인터넷을 뒤져보아도 왜 휴방을 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설명이 제대로 나와있지 않다.

 

 

 

 

 

▲ 왕좌의 게임 시즌4 제8화 예고편, 화려한 전투씬이 기다리고 있을 듯 하다.

 

 

 

오베린 마르텔은 '얼음과 불의 노래' 원작에서 표현하고 있는대로라면 굉장히

싸움을 잘한다고 되어있다. 창술의 대가쯤 된다고 해야할라나. 가족의 복수를 위해 그레고르

클레게인을 드디어 죽여줄 날이 다가왔는데....과연 앞으로 이야기는 어떻게 될까?

오베린 마르텔을 연기하고 있는 배우 페드로 파스칼이 극중 차지하는 비중을 알고싶다면

아마도 그간의 프로필을 좀 살펴보면 어느정도 예상이 가능할법도 하다.

 

 

 

 

  

 

 

 

 

그리고 이 화제의 미드 '왕좌의 게임'이 펼치고 있는 연출기법 등을 살펴보면

왕좌의 게임 시즌4 제8화는 또한번 놀라운 충격반전이 기다리고 있을 줄로 안다.

이번주는 휴방을 했으니 천상 1주일을 더 기다려야 하는데 정말 한주를 쉬고 넘어갈라니

보통 좀이 쑤시는게 아니다. 이 아쉬움을 잭 바우어한테 보상받아야 할라나? ^^*

 

 

 

 

 

 

 

 

 

 

페드로 파스칼

(Pedro Pascal)
영화배우

출생:1975년 4월 2일(칠레)
신체:180cm

 

출연작

 

2014 왕좌의게임 시즌4
2013 멘탈리스트 시즌6
2013 그레이스랜드 시즌1
2013 홈랜드 시즌3
2012 니키타 시즌3
2011 라이츠 아웃
2011 원더우먼
2011 컨트롤러 2011
2010 굿와이프 시즌2
2009 굿 와이프 시즌1
2008 아이 엠 댓 걸
2006 FBI 실종수사대 시즌5
1999 미녀와 벰파이어 시즌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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