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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때리는영화/공포 스릴러 미스테리 2013.05.16 08:43

쏘우(SAW) 시리즈, 배우 토빈 벨(Tobin Bell)이 전해주는 초절정 공포호러 특선






쏘우(SAW) 시리즈, 배우 토빈 벨(Tobin Bell)

전해주는 초절정 공포호러 특선

 

아마 공포영화에 대한 포스팅은 너무 오랜만에 하는 듯 하다. '쏘우'시리즈는

아마 공포 호러영화에 있어 '진상극'이라고 해줘야 할까? 한 마디로 말하자면 배우

토빈 벨이 나오는 영화 '쏘우' 시리즈는 오금을 저리게 만들 뿐 아니라 호흡마져

곤란하게 만들던 영화로 매니아들에게는 학수고대하던 영화일 수 있겠으나, 공포영화

보기를 주저하는 분들에게는 '쏘우' 시리즈야말로 푸줏간 내지는 도살장 분위기의

대량참살극 영화가 될 수도 있기에 이 처참하고도 참혹한 영화를 즐기려면

정말 마음 단단히 먹어야 한다고 경고하고 싶다.

 

 

 

 

그러나 꾹 참고 보다보면 이내 곧 어느 순간

이 모든 것들에 익숙해져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도 있게 될 것이며, 심지어 직쏘의

열렬한 추종자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경험으로 미루어 그 가능성도 함께

말씀 드리고 싶은 영화가 오늘 포스팅 하려는 '쏘우' 시리즈다.

 

 

 

▲ 영화 '쏘우'에서 토빈 벨은 끝까지 '직쏘'역을 소화한다. 심지어 죽어서까지도...

 

 

때문에 '쏘우'처럼 이런 공포영화는 '폭력의 미학'이라는 말로 수식을 해야 할 지,

아니면 직쏘(Jigsaw) 선생의 철학처럼 깨달음을 전달하기 위한 이성적 행위로 해석해야

할 지, 지극히 일반적인 상식으로 살아가는 분들에게는 쉽게 납득이 가지 않을 영화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노약자는 물론 심신이 약한 분, 임산부는

절대 절대 네버! 안보시길 바란다. 심지어 지금 이 포스팅 쓰면서도 염려된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난 처음에 여자친구(지금의 아내-아내는 매니아)와 이 영화

'쏘우'를 얼떨결에 보면서 호흡곤란과 심장통증 다리 힘풀림 그리고 손발이 저리고 울렁증에

정말 너무 심한 충격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아마 쏘우2 였던 것 같다.

정말 죽는 줄 알았다. 1988년이던가? 어린 마음에 '아쿠아리스'라는 공포영화를 서대문

화양극장에서 보고 심한 울렁증을 느낀 뒤로 처음 있는 일이었다.

 

 

 

 

그러나 한번 보기 시작하면 뭔가 짜릿하게 빠져드는 묘미가 있다.

게다가 담력을 키워나가는데에도 확실히 도움되는 영화로 이 부분에 대해서는

거의 아카데믹한 영화라 할 수 있으며 공포 호러를 앞으로 좋아하게 될 것 같다라면

바이블로 통할만한 영화가 바로 '쏘우'시리즈라 할 수 있겠다.

처음에 그렇게도 ㅎㄷㄷ 했던 스스로가 매회를 거듭할 수록 어지간한 잔인함엔

흔들림 없는 침대처럼 미동도 하지 않게 되었다라는 사실 자체가 더 공포스러웠다.

정말 그렇게 마시면 마실수록 느는게 술이듯 공포도 보면 볼수록 담이 커진다.

 

 

 

▲ Jigsaw Puppet Laugh( 이 웃음소리 들으면 3년전 먹은 떡국이 올라온다.)

한참 영화 '쏘우'에 심취해 있을 땐 휴대폰 벨소리를 이걸로 했다가 큰 오해를 받기도 했다.

 

 

 

 

 

영화 '쏘우'는 시리즈 물이다. 2005년  제임스 완 감독에 의해 처음 나왔을 때

그 '반전'이란 엄청난 충격과 파장을 불러일으켰었다. 물론 이후 작품들은 그야말로

호러영화로서의 쟝르에 매우 성실하게 임했다고 보여진다. 쏘우2 부터 쏘우3, 쏘우4는

대런 린 보우즈만(Darren Lynn Bousman)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는데 사실 쏘우 시리즈는

2,3,4가 가장 괜찮았다라고 할수도 있겠다.(개인적 견해)

 

 

 

물론 처음 세상에 선을 보인 오리지널 '쏘우'가 최고이긴 한데, 이후에 펼쳐지는

참살을 보노라면 오히려 1편은 고요할 뿐 아니라 평화롭기 그지없다.

 

 

 

▲ 직쏘의 명대사 "Hello Michale,I Want To Play A Game" 으~~~

 

쏘우에서 직쏘역을 맡은 배우는 토빈 벨(Tobin Bell)이다.

1편에서부터 마지막 7편 3D까지, 토빈 벨은 시종일관 나름대로의 굳건한 철학을 가진

'직쏘'의 모습을 보여준다. 때문에 직쏘를 따르는 절대추종자들까지 생겨날 판이었다. 물론

후반으로 가서는 짝퉁까지 등장하기는 했지만, 이 영화는 공포호러 영화라고 해서

팝콘 먹으며 너무 아무생각 없이 보다가는 이해가 안갈 수도 있다. 가끔은 두뇌를 굴려주면서

봐줘야 할 순간도 필요하다. 그만큼 킬링타임용으로만 만들지 않았다는 이야기이다.

 

 

 

▲ 쏘우2 (2005)에는 마크 월버그의 형 도니 월버그(Bousman Donnie Wahlberg)도 나온다.

도니 월버그는 왕년에 뉴키즈 언더 블럭 멤버이기도 하며 '밴드오브브라더스'에서

립튼 상사로 나오기도 했다. 형제가 둘 다 영화배인 셈이다.

 

 

 

 

 

배우 토빈 벨(Tobin Bell)은 1942년 8월 7일 미국 뉴욕태생으로 LA에서 자랐다.

영국배우 '에일린 벨'의 아들로 태어나 1988년 드라마 '맨하탄의 사나이'로 데뷔했으나

영화에 발을 디딘 것도 비교적 늦은 나이였으며 초창기엔 단역을 전전했던 듯 하다.

역시도 대기만성형 배우들에겐 뭔가 나름대로의 내공이 확실히 존재한다.

 

 

 

▲ 토빈 벨(Tobin Bell)은 1942년 생으로 한국나이는 72세다.

 

이후 조연으로 영역을 넓히기는 했지만 2000년대가 되어서야나 '쏘우'를 통해

진정한 가치를 인정받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영화 '쏘우'가 개봉될 무렵 미드 24시 시즌2에

토빈 벨이 조연으로 출연했었다라는 사실을 최근에서야 알았다. 따라서 오늘 공포

호러영화 '쏘우' 이야기를 꺼내들 수 밖에 없었던 것도 다 그런 이유에서이다.

기회가 닿는 다면 올여름 납량특집으로 '쏘우'를, 그것도 무삭제판으로 권장한다.

 

주요 출연작품들

 

1990 좋은 친구들(단연)
1993 시티레인져(단역)
1993 야망의함정(단역)
1993 사선에서(단역)
1995 퀵앤데드(조연)
1996 샤이엔(조연)
2000 엑스파일(단역)
2000 엘도라도(조연-목소리)
2002 흑협(주연)
2003 드라마 24시(조연)
2004 쏘우(감독:제임스 완)
2005 쏘우2(감독:대런 린 보우즈만)
2006 쏘우3(감독:대런 린 보우즈만)
2007 부기맨2
2007 쏘우4(감독:대런 린 보우즈만)
2007 디코이스2(조연)
2007 생매장(조연)
2008 쏘우5(감독:데이비드 해클)
2009 쏘우6(감독:케빈 그루터트)
2010 쏘우3D(감독:케빈 그루터트)

 

 

 

 

 

 

 

 

 

 

 

 

 

 

 

 

 

 

 

 

 

 

 

 

 

 

 

 

 

 

 

 


  • Favicon of https://tmfprldlqslek.tistory.com 듀흐흐 2013.05.17 03:04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요시!! 게임을 시작할까??

    으으..
    완전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던 쏘우네요
    그 1편의 반전이란..ㄷㄷ
    막말로 진짜 "개깜놀 왓더 !! 지쟈쓰!!"
    하지만 후속편들은 갈수록 점점 호스텔급 고어 영화가 되었다죠
    시종일관 찢고 터지고 뚫리고 잘리고ㄷㄷ
    점점 거북스러웠어요
    1편에서 발목 자르 것만해도 완전 끔찍하게 봤는데..

    • Favicon of https://speciallotto.tistory.com 사색하는남자 스페샬로또 2013.05.17 08:29 신고 수정/삭제

      거의 대부분의 영화는 1편이 잘만들어지니까 2편이 나오는 거죠.
      또 2편이 괜찮다보면 연속 시리즈가 나오는거구....
      그래도 작품성은 역시 1편이. 그래도 나머지 속편들도 나름 썰어주고
      부러뜨려주고 으깨는 맛에 잼나게 보았습죠. 신기한건 점점 더 강도가
      큰걸 원하게 되더라는....어지간한거엔 느낌이 잘 안와요. ㅎㅎㅎ

영혼을때리는영화/공포 스릴러 미스테리 2013.02.14 23:03

영화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 그리고 기억에남는 ost






영화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 그리고 기억에남는 ost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는 영화 장르상 어디에 속할까.

장 피에르 주네(Jean-Pierre Jeunet)처럼 헐리우드엔 팀 버튼 같은 작가주의적

괴짜 감독들이 몇 있는데, 프랑스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몇몇 감독들 중에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의 장 피에르 주네 감독을 역시도 빼놓을 수는 없겠다.

 

 

 

 

내가 이 영화를 본 건 1996년 초여름 무렵, 지금은 극장 이름도 잘 생각나지 않는데

종로 어디쯤 소극장 같은 데로 기억한다. 이 영화를 개봉 일년전부터 진작에 알고 있었기

때문에 학수고대하고 또 기다렸던 영화였다. 첫 번째 이유는 영화 '델리카트슨 사람들'의

장 피에르 주네 감독 작품이라는 이유와 영상효과에 대한 기대 때문이었다.

 

 

 

▲ 1991년작 영화 '델리카트슨 사람들'

 

 

당시 CG를 매킨토시로 한참 배우면서 영상에 대해 공부를 좀 할 때였던지라

해외현지에서 긴급입수된 영상을 보고 한눈에 반했기 때문이었다. 지금처럼 인터넷도

없었고 요즘처럼 현란한 CG기술도 영화 속에서 좀체 만나보기 힘들던 초창기나 다름없었기

때문에 잔뜩 기대를 걸고 한 걸음에 달려가 이 기괴한 동화와도 같은 이야기를 몰입해

보면서 스크린을 집어삼킬듯 111분 동안 한 장면이라도 놓칠세라 지켜보았다.

덕분에 함께갔던 여자친구가 누구였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ㅠ.ㅠ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

(The City of Lost Children, 1995)

 

국내개봉: 1996.06.15

상영시간: 111분

감독: 마르크 카로(Marc Caro), 장 피에르 주네(Jean-Pierre Jeunet)

출연: 론 펄먼(Ron Perlman-차력사 원),

다니엘 에밀포크(Daniel Emilfork-크랑크 박사),
주디스 비테(Judith Vittet-미에트),

도미니크삐농(Dominique Pinon-쌍둥이)외.

 

나만의 평점: 8.43 ★★★☆☆

 

 

 

▲ The City of Lost Children Trailer 1995

 

 

 

 

 

 

 

 

 

 

 

 

 

 

 

 

 

영화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의 개봉을 기다리면서 영상 못지 않게 굉장히

인상적으로 머릿 속에 박혀버린 멜로디가 하나 있다. 예고편에서도 배경에 깔리는 선율이

있지만, 그 보다 훨씬 뇌쇄적으로 살가죽을 파고들 듯한 이 기괴한 멜로디.

바로 작곡가 '안젤로 바달라멘티(Angelo Badalamenti)'의 'L'execution'이란 멜로디이다.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의 10번째 곡으로 일단 실제 연주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부터 보시면

이 영화를 기억하고 ost를 아는 분들은 "아~ 이곡~!!"이라고 말하게 될 것이다.

 

 

 

▲ Angelo Badalamenti - La Cité des enfants perdus

 

자!! 그럼 실제 ost 사운드 곡의 원곡을 감상해 보시기 바란다.

 

 

 

▲ 10. Angelo Badalamenti - L'execution (The City of Lost Children OST)

 

이 독특한 멜로디는 이 영화에 있어 백미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 음악을 영화가 개봉하기도 전에 특수영상으로 알려진 '벼룩 씬'(?)과

함께 컴퓨터 그래픽을 여러차례 감상하면서 수십번은 미리 들어 잘 알고 있었다.

당시 이런 CG영상은 유럽이나 북미 등에서 광고어워드로 주목을 받거나 수상한

작품들을 소개하는 비디오테입을 통해 입수된 것이었는데 그래서 미리 알게 된 것이었고

감독이 '델리카트슨 사람들'을 만든 장 피에르 주네 라는 사실도 자연스레 알게 되었다.

그만큼 장 감독(이하 생략)만의 독특한 영상세계는 매우 프랑스적이고 유럽스러우면서도

동시에 세계시장에서 통할만한 개성 넘치는, 아주아주 독특한 영상세계와 이야기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렇게 주목받아 결국 헐리우드에 진출하면 망하는 것일까?

 

 

 

이후 '에일리언4'를 제작하게 되었지만, 그 만의 독특한 세계도 별로 보이지 않았고

흥행에도 그리 신통치는 않았으며 이후의 작품세계 또한 그의 색채를 잃어버리게

만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다만, 에일리언4에는 그와 함께 작업했던 낯익은 친구들이

출연한다는 것 말고는 장 피에르 주네 특유의 그런 것들이 온통 사라져 버렸다.

 

 

 

▲ 장 피에르 주네(Jean-Pierre Jeunet)

 

1953년 9월3일 생으로 1978년 애니메이션 'The Escape'를 통해 데뷔한 주네는

묵시록적인 SF와 블랙코미디와 달콤한 로맨스를 독창적으로 결합하고, 음향과 색채와

배우들과 이미지들을 인상적이고 괴상하게 조합한 '델리카트슨 사람들'을 마르크 카로와 공동

연출하여 유럽의 여러 영화상을 휩쓸었고, 이 두 사람이 후에 또 함께 만든 영화가

바로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이다. 덕분에 장 피에르 주네는 '에일리언4'를 맡게 되지만

기대에는 못미치는 아쉬움을 남긴다. 이후 2001년 '아밀리에'를 만들어 히트시키지만

그 이후로는 장 피에르 주네만의 독특한 영상을 만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 ost를 담당한 작곡가 안젤로 바달라멘티

(Angelo Badalamenti)는 1937년 3월 22일 미국태생으로 뉴욕의 이스트만 음악학교에서

본격적인 음악수업을 받은 이후 맨하탄 음악학교에서 '프랜치 호른과 피아노의 작곡'이란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아 실력있는 작곡가로 성장해왔으며, 1986년 컬트무비의 대명사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블루벨벳(Blue Velvet)의 메인테마를 맡으며 오랜세월 린치

감독과 함께 일을 해왔고 대중들에게 그의 존재를 확실히 알렸다.

 

 

 

▲ 안젤로 바달라멘티 (Angelo Badalamenti)

 


영화 '블루벨벳(Blue Velvet)을 통해 그와 처음 함께 작업하게 된 데이비드 린치 감독으

그에게 쇼스타코비치나 러시아 스타일의 악곡, 그리고 아름답지만 어둡고 무서운 분위기를

요구했다고 한다. 후에 ‘트윈픽스’에서도 함께하는 줄리 크루즈의 순수한 목소리로 구성된

영화의 엔딩 곡 ‘미스터리 오브 러브’는 데이비드 린치가 직접 가사를 작성한 곡이기도 하다.

일단 한번 들어보기로 하자. 블루벨벳의 주제곡은 얼마전 타계한 데니스호퍼가 나오는

장면의 그 곡 말고도 좋은 곡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당시 ost를 아예 통째로

듣고 다녔기에 근 20년이 다 되어가는데도 기억에 남아있다.

 

 

 

▲ Blue Velvet - Mysteries Of Love


블루벨벳에서 들리는 이러한 독특한 성향의 음악들은 기묘한 색채 속에 전개되는

이 부조리한 러브스토리와 효과적으로 맞물렸고, 아무튼 이때부터 안젤로 바달라멘티의 곡들은

데이비드 린치의 작품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로 완성되어나갔다. 1950년대풍의 팝음악을

새롭게 재해석하여 자신만의 컬트음악으로 되살려 과거와 현대가 조화할 수 있는

감각적 음악으로 살려내는 작곡능력을 보여주었으며 위에서 들어본 블루벨벳의

'Mysteries of love'와 트윈픽스에서의 여주인공 로라 파머의 테마인

'The Nightingale'을 꼽을 수 있겠다.

 

 

 

▲ Angelo Badalamenti - The Nightingale

 

오늘은 문득 떠오른 영화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 생각에 무엇보다 ost에 대한

기억이 새삼스러워 음악쪽에 비중을 두고 포스팅했다. 사실 영화 관련 글을 쓰자면

밑도 끝도 없이 보다 심도있게 쓰고 싶지만, 이게 직업도 아니고하다보니 늘 수박 겉 핥기

식의 포스팅만 하게 되는듯 하다. 하지만, 줄거리니 이런 이야기들은 남들도 쓰니까...^^

그리고 제대로 마음먹고 쓰려하다보면 폐인 되기 딱 좋다. 하지만, 남들이 다 아는듯

하지만 잘 모르는 이야기들을 보여주고 들려주려하는 것이 이 블로그의 성격이다.

잊고 있었거나 잊혀져가는 90년대 옛날 영화들을 회상해보는 시간이었기를

바라며 오늘 포스팅 마친다.

 

 

 

 

 

 

 

 

 

 

 

 

 

 

 

 

 

 

 

 

 

 

 

 

 

 

 

 

 

 

 

 

 

 

 

 

 

 

 

 

 

 

 

 

 

 

 

 

 

 


영혼을때리는영화/공포 스릴러 미스테리 2013.01.15 22:34

영화 세븐(SEVEN), 빼놓을 수 없는 카일쿠퍼의 오프닝 장면






영화 세븐(SEVEN), 빼놓을 수 없는 카일쿠퍼의 오프닝 장면

 

데이빗 핀처 감독의 1995년작 영화 세븐은 그의 작품 중 가장 대표적인 작품으로

손꼽을 수 있겠지만, 또한 이 영화에서 모션그래픽의 귀재 카일쿠퍼(Kyle Willis Jon Cooper)의

오프닝을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 없는 영화이다. 물론 주연배우 브래드피트와 모건프리먼의

훌륭한 연기도 그렇지만 카일쿠퍼의 오프닝은 이미 영화가 개봉한지 17년이나 되었음에도

모션그래픽을 추구하는 수많은 디자이너들에게는 여전히 교과서이자 전설로 통하고 있으니까

말이다. 카일쿠퍼가 누군지 모르는 분들은 미드 워킹데드의 오프닝을 떠올리면 된다.

(카일쿠퍼에 대한 포스팅은 지난 번 포스팅 참고 ▶ 클릭)

영화 '세븐'에서 브래드피트가 종반부에 보여준 내면연기는 세월이 훨씬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또 한번 다시 보아도 역시나 명장면으로 손색없을 뿐만 아니라, 여전히 혼란과 갈등, 증오와

타협을 두고 번뇌하는 젊은 주인공의 내면을 그려낸 연기에 박수를 보내주고 싶다.

 

 

 

 

임신한 자신의 아내 목을 잘라왔는데 그걸 보고 어느 누가 참아넘길 수 있을지.

영화 세븐은 이 장면이 영화사에 또 한번 깊이 새겨질 명장면으로 기록되는데 감독의 연출도,

배우의 내면연기도 공무집행에서의 용서나 타협 보다는, 인간 본연의 윤리적 가치에 무게를 두고

번뇌 끝에 주인공으로 하여금 범인의 머릿 속에 무자비하게 총알을 쑤셔박도록 허락해주었다.

이 장면을 순간포착하기 위해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는데, 예쁘고 청초한 기네스 팰트로의 얼굴이

순간 오버랩되는 0.1초의 장면을 캡쳐 뜨느라 손가락과 키보드가 부서지는 줄 알았다. ㅠ.ㅠ

 

 

 

 

 

 

'세븐'에 기네스팰트로가 출연했는지 조차도 기억 안나는 분들 많을 것이다.

그녀가 진정 스타로 떠오르며 주목을 받게 된건 아마도 내 기억엔 1998년 세익스피어인러브 이후가

아니었나 한다. 그 때까지는 그렇게 튀는 배우는 사실 아니었다. 글래머도 아니고 섹슈얼한

여배우도 아니기에 그럴 것이다. 적어도 지적이면서도 단아하고 청초해 보이는 듯 수수한

이미지기 헐리우드에서도 통하는 듯 하다. 하지만 그녀의 엄마 역시 헐리우드 배우

블리드 대너이다. 팰트로는 이 영화에서는 브래드 피트의 평범한 아내역을 맡았다.

 

 

 

세븐

Se7en, Seven, 1995


개봉: 1995.11.11

상영시간: 123분

감독: 데이빗 핀처(David Fincher)

 

출연: 브래드 피트Brad Pitt(형사 데이빗 밀스),

모건 프리먼Morgan Freeman(형사 Lt. 윌리엄 소머셋)

기네스펠트로우 Gwyneth Paltrow(트레이시 밀스),

그리고 케빈 스페이시Kevin Spacey (존도)

나만의 평점: 8.96 ★★★★☆

 

 

▲ SE7EN(SEVEN)-Official Trailer(1995)

 

 

 

 

 

 

 

 

 

 

 

 

 

 

 

 

 

 

 

 

▲ 데이빗 핀처(David Fincher. 1962. 8. 28 ~    )

 

데이빗 핀처(David Fincher)감독은 1962년 8월 28일생으로 비교적 아직까지는 젊다.

그가 처음 연출을 맡았던 영화가 '에일리언3'로 알고 있는데 참 첫 단추 하나는 제대로 끼웠고

생각된다. 초창기 광고와 뮤직비디오 연출로 경력을 쌓은 핀처는 서른살이 되던 1992년에

'에일리언 3'로 영화계에 데뷔하여 '세븐', '파이트 클럽',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그리고 2010년 '소셜 네트워크'(The Social Network, 2010)에 이르기까지 총 8편의 장편영화를

연출했다. 2008년 제작된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로 2009년 제81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감독상 후보에 올랐다. 또한 페이스북 창립에 얽힌 이야기를 다룬 영화

'소셜 네트워크'로 2010년 미국 비평가 위원회가 뽑은 올해 최고의 감독에 선정됐다.

2012년에는 제 38회 새턴 어워즈 최우수 호러, 스릴러상 수상한 바 있다.

 

 

 

 

 

 

 

 

 

 

 

 

 

 

 

 

 

▲ 영화 '세븐'의 주요장면들

 

 

▲ 카일쿠퍼의 오프닝 크레딧: Se7en - Opening Titles.

지금까지 수십번은 본 듯 하다. 이런 분위기는 최근 미드 워킹데드만 보아도 느낌이

살아있다. 카일쿠퍼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여기로(클릭)

 

 

 

 

 

 

 

 

 

 

 

 

 

 

 

 

 

 

 

 

영화 '세븐'은 다른 영화에서처럼 오프닝이 바로 시작되는게 아니다.

그게 매우 특색있게 보여졌는데 모건 프리건이 침대 잠자리에 누우면서 깊은 생각에 잠길 때

메트로놈 바늘이 왔다갔다하는걸 클로즈업 하는 듯 하더니 바로 오프닝으로 넘어간다.

그래서 더 그게 기발하게 다가오는데 이 역시 감독의 연출일테니 참 감각적이란 생각이 든다.

이 영화 '세븐'은 영화가 만들어지는데 있어 매우 흥미로운 사실이 있다.

 

 

 

 

 

그러니까 이야기인즉슨, 타워레코드의 점원(앤드류 케빈 워커)이 대본을 쓰고 에이리언 감독

데이비드 핀처가 메가폰을 잡고 가을의전설에 나온 브래드 피트와 쇼생크탈출에 나온 흑인죄수

모건 프리먼이 형사로 등장하는 영화로, 소름 끼치고 혼란스러운 연쇄살인범 이야기를

진지한 예술작품처럼 보이게끔 아주 잘 만들었다. 이 영화를 좀 더 주의깊게 관찰하며 뜯어보면,

연쇄살인범과 형사와의 유사성, 살인과 예술창조의 유사성을 교묘하게 암시하여 보여주고

있는데 영화 자체에 대한 평은 같은 '연쇄살인마'를 다룬 '양들의 침묵'보다 훨씬 뛰어나다는

평을 듣고 있다. 그리고 원래 오리지널 버전의 결말은 훨씬 암울하다고 한다.

이 시사회의 관객들이 보인 거부감 때문에 수정되었다는 말도 있다.

 

※ 앤드류 케빈 워커 (Andrew Kevin Walker)는 1964년생으로 시나리오 작가다.

당시 타워레코드에서 점원으로 잠깐 일하던 상황이었고, 계속 시나리오를 쓰던

중이었다. 쿠엔틴 타란티노는 비디오가게 점원이었다. ㅋㅋ

대표작으로 세븐 외에 1999 슬리피 할로우 와 1999 8미리가 있다.

 

 

 

 

끝으로 이 영화에서 가장 잔인하면서도 끔찍한 장면, 그것은 선혈이 낭자한 채

팔 다리가 없이 나뒹구는 시체를 보는 것보다도 훨씬 더 잔인했던 장면으로 기억되는

바로 그 장면. 엔딩씬을 감상하며 오늘 포스팅 끝맺기로 하겠다.

 

 

 

▲ SE7EN(SEVEN)-Oh Shit! Ending

 

 

 

 

 

 

 

 

 

 

 

 

 

 

 

 

 

 

 

 

 

 

 

 

 

 

 

 

 

 

 

 

 

영혼을때리는영화/공포 스릴러 미스테리 2013.01.07 22:33

엑스텐션(Haute Tension, 2003) 그리고 Ricchi E Poveri의 OST 'Sara Perche Ti Amo'






'엑스텐션' 그리고 Ricchi E Poveri의 OST 'Sara Perche Ti Amo'

 

저녁에 운전을 하던중 라디오에서 낯익은 음악이 흘러나왔다.

배철수씨가 진행하는 '음악캠프'에서 소개하는 음악이었는데 "세라 페치띠아모"라는데

얼핏 들어서는 정확한 제목이 생각나지 않았고 집에 와서야 이 노래가 이탈리아 혼성트리오

Ricchi E Poveri의 'Sara Perche Ti Amo'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탈리아 발음으로

'리끼 에 뽀베리'라고 해줘야 한다나? 아뭏든 매우 낯익고 흥겨운 이 노래는 1986년 영화

'귀여운 반항아'의 주제곡으로 쓰였다고 한다. 하지만, 난 그 영화를 못 보았고

내가 본 수많은 영화 중 분명 어떤 영화 에서 들었던 곡인데...라며 기억을 더듬다가

드디어 알아냈다. '엑스텐션'(Haute Tension)!! 그렇다.

 

바로 이 장면이었다.

 

 

 

▲ 내가 찾던 영화는 '귀여운 반항아'가 아니라 '엑스텐션'이었다. 호러영화다. 흐흐..+.+

 

 

 

 

엑스텐션

(Haute Tension, 2003)

개봉: 2003 .12 .31

상영시간: 85분

제작: 프랑스 (청소년 관람불가)
감독 알렉상드르 아자(Alexandre Aja)

출연: 세실 드 프랑스(Cecile De France),

마이웬 르 베스코(Maiwenn Le Besco),

필립 나혼, 프랑스 칼포운 외

 

나만의 평점: 7.86 ★★★★☆

 

 

 

 

'엑스텐션'은 프랑스 호러영화였다. 비위 약하거나 강심장이 아닌 분들은 일단 안보는게

좋을 듯 하지만, 여럿이 단체관람하기엔 아주 흥미롭다. 주요 호러영화 TOP 10 안에 들어갈

정도로 괜찮은 영화였는데, 호러영화나 공포영화 또는 좀비영화라는 것들이 대게

익숙한 스토리(뻔한 스토리)로 진행되는 편인지라 그다지 신선하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해본다. 신나는 노래와 함께 멋지게 여행을 떠나지만...

섬뜩함이 제대로 기다리고 있는 영화 '엑스텐션' ㅎㄷㄷ

 

참고로, 주연을 맡은 '세실 드 프랑스'는 얼마전 포스팅 한 '히어애프터'에

출연했던 바로 그 배우다. (▶ 확인하러 가기)

 

 

▲ 영화 '엑스텐션'의 예고편. Haute Tension, 2003 Official Trailer.

 

 

 

 

 

 

 

 

 

그러나 어쨌거나 오늘 '엑스텐션'이 갑자기 생각났던 건, 순전히 음악 때문이었다.

필자는 뭐 하나 꽂히면 바로 움직이는 스타일이라 운전중 들은대로 메모를 해서라도 기어이

찾아낸다. 설령 알고있었다고 해도 기억력이 뒷받침 안되니까 어쩔 수 없다.-_-;;

오늘 소개한 이탈리아 혼성 트리오 Ricchi e Poveri의 'Sara perche ti amo' 노래는 국내

에서도 많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노래이다. 1986년 세자르 영화제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한

샤를로또 갱스부르가 주연한 영화 '귀여운 반항아'의 주제곡으로 사용된 음악이기도 하지만

번안곡으로도 소개된 적이 있기 때문에 왠지 귀에 익은 리듬이란 생각이 들 것이다. 

Ricchi e Poveri의 'Sara perche ti amo'는 이탈리아 싼레모 가요제

(Sanremo Festival)에서 우승한 곡이다.

 

 

 

▲ 이탈리아 혼성 트리오 Ricchi e Poveri.

 

 

▲ Sara Perche Ti Amo 이 노래는 정서적으로도 한국인들에게 잘 맞아 보인다.

 

 

 

▲ 귀여운 반항아(Charlotte And Lulu, 1985)

110분 프랑스 15세 관람가

감독: 끌로드 밀러(Claude Miller)
출연:샤를로또 갱스부르(Charlotte Gainsbourg)외

 

'귀여운 반항아'란 영화는 국내에 1988년 무렵에 들어왔으니까 주연을 맡았던 샤를로또 갱스부르는

대략 당시 최고의 미녀로 소문났던 소피마르소 정도의 나이겠구나 생각하면 될 듯 하다.

그 때만해도 이처럼 앳되보였던 소녀도 어느덧 43세의 중년이 되어버렸다.

이 영화에는 때마침 이탈리아 싼레모 가요제(Sanremo Festival)에서 우승한 Ricchi e Poveri의

'Sara perche ti amo'곡이 보기좋게 주제곡으로 채택되었다.

 

 

 

▲ '귀여운 반항아'의 주요장면.

 

 

 

 

 

 

 

▲ 1971년 생의 샤를로뜨 갱스부르(Charlotte Gainsbourg) 영국 태생이다.

 

오늘 포스팅하면서 프랑스 영화 '엑스텐션'의 도입부에 흘러나오는 음악과 여행길을 떠나는

두 여자 주인공을 다시 보니까 감회가 새롭다. 영화를 볼 당시에 마치 나도 따라

함께 여행하는 기분이 들 정도로 노래가 매우 흥겨웠었기 때문이었다.

아마도 이런 생각을 했던 분들이라면 이 노래가 이탈리 출신 혼성트리오

Ricchi E Poveri의 1986년 곡 'Sara Perche Ti Amo'라는 사실만 기억하시면 되겠다.

혹여 이 '엑스텐션'영화를 아직 못 보신 분이라면 선택사양으로 남겨두고 싶다.

언제나 취향이란 개인의 선택이기 때문이다. 분명 서두에 말씀드렸지만

호러영화다. 그것도 호러영화 TOP 10안에 드는 영화이다.

무료한 일상을 보내느라 권태로웠다라면 추천드리며 오늘 포스팅 마친다.

 

 

 

 

 

 

 

 

 

 

 

 

 

 

 


영혼을때리는영화/공포 스릴러 미스테리 2012.12.09 19:18

캐리(Carrie.1976) 그리고 호러영화의 퀸 씨씨 스페이식






캐리(Carrie.1976) 그리고 호러영화의 퀸 씨씨 스페이식

 

캐리(Carrie)는 외부와 단절되어 억압 속에 살아가는 한 소녀의 이름이다.

영화 캐리가 나온건 1976년으로 무려 36년이 된 고전 호러영화로 우연한 기회에 깨끗한 화질의

영화 캐리를 보게 되었다. 80년대 초반 극장가에 붙어있던 포스터가 어린나이 때 아주 강하게

기억 속에 자리잡혀서인지, 한참을 잊고 있었지만 바로 생각이 날 정도로 당시 피칠갑이 된

여주인공 씨씨 스페이식의 섬뜩한 이미지가 빨간색으로 아직까지도 강하게

뇌리에 사로잡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 영화 '캐리'를 다시 만나보게 된 것이다.

 

 

 

영화 '캐리'(Carrie).1976

 

런닝타임: 98분

감독: 브라이언 드 팔마

씨씨 스페이식(캐리 화이트), 존 트라볼타 
에이미어빙, 낸시알렌, 윌리엄 캇

 

나만의 평점: 8.54 ★★★★☆

 

 

 

 

 

당시엔 헐리우드 영화가 몇 년씩이나 늦게 들어왔고 지방까지 상영되려면 또 몇년의

세월이 흘러야했으며 그 마져도 재탕으로 상영될 때도 있었다. 요즘처럼

'전세계동시개봉'은 1989년 UIP직배가 도입되어 자리잡기시작하면서부터라고 보면 될것이다.

이 마져도 근래 한국영화가 급성장하면서 세계영화제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또 한국영화시장과 아시아 시장의 전략적 마케팅때문에라도 요즘은

실시간 개봉이 완전하게 일상화되어 있다.

 

 

 

 

 

때문에 어릴적 영화 '캐리'를 극장에 가서 본다는 것은 불가능했다.

이 마져도 안방극장에서 상영해줄 리는 만무하고, 때문에 영화 '캐리'는 1994년쯤

비디오 대여점에서 뒤적거려 찾아내 VCR테이프로 지지직 화질도 안좋은 상태로

보았던 기억이 어렴풋이 남아있었다. 하지만 최근 디지털로 깨끗하게 복원된 영화를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 느껴지는 감흥이 아주 달랐다.

 

 

  

 

 


   

 

영화 '캐리'는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의 과거 젊은시절 작품이다.

미션투마스, 미션 임파서블, 언터처블, 칼리토, 스카페이스 등을 만든 감독이라하면

바로 이해갈 것이다. 스카페이스는 알파치노가 나오는 대표작품 중 하나이고 미션임파서블1의

감독이 바로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이다. 그는 1970년대 중반까지 이미 10년 이상을

알프레드 히치콕과 록음악, 정치풍자 등 자신에게 영향을 미친 다양한 것들을 연마하며 보냈다.

그런 그에게 '캐리'는 하나의 돌파구가 되었다. 그것은 고딕 가족영화와 초자연성과

청춘 영화를 혼합한 오페라 같은 호러멜로 드라마이며, 스티븐 킹의 소설을 영화로

가장 잘 옮긴 작품으로 남아 있다.

 

 

 

 


영화 '캐리'에서 캐리 화이트 역을 맡았던 배우는 씨씨 스페이식(Sissy Spacek )이다.

캐리 역할의 시시 스페이섹은 영화에서 경이로운 연기를 보여준다. 그녀의 얼굴과 몸은
살아 있는 특수효과처럼 일그러지며 캐리가 경험하는 견딜 수 없는 모순과 무도회의
못난이에서 죽음의 여왕으로 바뀌어 가는 놀라운 변화를 표현한다. 적어도 모두가 기억하는

그 순간 만큼은 완벽한 변신으로 섬뜩함의 극치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캐리에서 클라이막스에 해당하는 장면을 모아보았다.

 

 

 

 

 

 

 

 

 

 

 

 

 

 

 

 

 

 

  

 


 

 

 


 



 


 


 

 

 


요즘도 학교엔 '왕따'가 상존한다. 언제고 자신보다 약하고 어리숙해보이면

집단 괴롭힘을 가하는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어쩔 수 없는 부분인지도 모르겠다.

개인적으론 인간이 이래서 동물과 차별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동물을 키워보면 정말

동물들이 딱 그러고 놀기 때문이다. 영화 캐리를 보면서 응징의 카타르시스, 복수의 짜릿함

때문에 어느새 관객은 '캐리'의 편에 서있게 된다. 이러한 염력은 실제로 존재하는지

모르겠지만, 최근 영화 '루퍼'에서도 초인적 힘이 발휘되는 것을 목격했을 것이다.

인간의 잠재의식 속에는 어쩌면 이러한 염력이 누구에게나 상존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깨어나느냐 마느냐의 차이일 뿐일지도 모르겠다.

 

자! 그럼 영화 '캐리'의 주인공, 캐리 화이트 역을 맡았던 배우 씨씨 스페이식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캐리 화이트 역의 씨씨 스페이식(Mary Elizabeth Spacek)

* 개인적으로 내가 아주 잘아는 사람과 너무 흡사하게 생김. -_-;;

 

배우 씨씨 스페이식 (Mary Elizabeth Spacek)은 1949년 12월 25일생으로

1970년 영화 '트래쉬'를 통해 데뷔하였고 이후 수많은 영화에서 조연으로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어느덧 할머니 배우가 되었다. 2002년 제59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드라마부문

여우주연상, 2001년 제27회 LA 비평가 협회상 여우주연상 등을 수상했다.

 

 

 

 

 

 

 

 

 

 

 

 

 

 

 


영화 '캐리'가 가지는 의의는 좀 색다른 것 같다. 일반적인 호러와 달리 살인마에게

적의를 품어야할 주인공에게 관객은 캐리의 살육에 공감할 수 있게 만들었다는 점이

다른 호러영화와 차별화되어 보여지는 부분이다. 또 미국 내 개신교에 대한 반발을

비뚤어진 가족사를 통해 조명한다는 점에서 79년대 호러영화와 그 맥을 같이하긴 하지만

악의 편에서 악의 시선으로 영화를 전개한다는 점도 다른 호러영화와 다른 점이다.

거장 브라이언 드 팔마 다운 연출력과 영상처리가 돋보이지만 요즘의 영화와

달리 극전개의 속도는 매우 느린 편이다. 그러나 당시로서 충격은 대단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아!! 이 영화 '캐리'에는 아주 젊었을 때의 존 트라볼타가 나온다.

그의 앳된 모습과 함께 영화 스샷감상해보시기 바란다.

 


 

 

 

 

 

▲ 1970년대의 앳된 모습, 존 트라볼타. 오홋!

 

 


 

 

 

 


 

 

 

 

 

 

 

 

 

 

 

 

 

 

 



영혼을때리는영화/공포 스릴러 미스테리 2012.12.05 00:04

체르노빌 다이어리, 원전사고의 악몽을 보여준 영화






체르노빌 다이어리, 원전사고의 악몽을 보여준 영화

 

체르노빌 다이어리(Chernobyl Diaries, 2012)는 그저 단순히 공포 호러 영화로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체르노빌 다이어리 영화 곳곳에 나오는 바와 같이 원전사고의 끔찍한

후유증과 이상징후에 대한 경각심을 조금이나마 일깨워준 영화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체르노빌 다이어리는 1998년 우크라이나 체르노빌에서 일어났던 실제 원전사고와 그 이후 민간인

출입을 완전히 차단한 현장에서 일어나는 픽션(fiction) 호러 영화이다.

 

 

 

 

 

Chernobyl Diaries, 2012 Official Trailer

 

 

 

체르노빌 다이어리(Chernobyl Diaries, 2012)

 

제작국가: 미국

런닝타임: 90분

장르: 공포.호러

감독: 브래들리 파커

출연: 제시 맥카트니, 조나단 새도스키, 올리비아 더들리

 

평점: 6.78★★☆

 

 

체르노빌 다이어리 영화에 대한 줄거리는 생략하겠다. 다만, 이 영화는 실제로

원전사고가 일어났던 우크라이나 체르노빌에서 충분히 있을 법한 일을 가지고 픽션으로

작가적 상상력이 동원되어 만들어진 호러 영화이다. 때문에 체르노빌 다이어리를 통해

원전사고에 대한 경각심과 지대한 관심이 줄을 잇고 있다. 바로 이웃나라 일본에서도

21세기 들어 인류사에 길이남을 대재앙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주류언론에서 자세히 이야기하지 않고 그 심각성을 은폐하려고만 하다보니

사람들은 스스로 관련정보를 찾아보려 애쓰는 중이다. 그러나 국가와 정부가

나서고 사회가 움직이지 않는 한 체르노빌에서 그러했듯 심각한 폐해는 앞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어느 시점이 되면 쏟아져 나올 것으로 보인다. 그때 가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자세히는 모른다. 또 그 때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한꺼번에 쏟아진다해도

그 이유와 원인이 모두 원전사고 때문이었다라고 누가 고백할 것인가.

그저 피해자들이 죽은 가족을 부여잡고 피눈물 흘리며 스스로 증명하는 수 밖에

없을지도 모르겠다. 원전사고 원전재앙이란 그렇게 무서운 것이다.

국경이 따로 없다. 이웃나라 일본에서 일어난 일만이 아니라는 것이다.

체르노빌 다이어리 영화를 보면서 재미도 재미지만 그런 부분들에 대해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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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체르노빌 원전사고]

 

 

체르노빌 원전사고 다큐멘터리 Part 1.

 

 

체르노빌 다이어리 영화 감상에 앞서 1986년 구 소련 우크라이나 체르노빌에서 과연

어떤 일들이 일어났었는지 미리 살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일어나기 전까지만 해도 1986년 4월 체르노빌 원전사고는 금세기 최악의

사건으로 기록되고 있다. 물론 이제 시작에 불과하기 때문에 사람드이 잘 인지하지

못해서 그렇지 이 체르노빌 원전사고의 11 배 되는 사고가 후쿠시마 원전사고이다.

 

 

 

 ▲ 1986년 사고당시의 체르노빌 원전

 

 

▲ 2011년 사고당시의 후쿠시마 원전

 

1986년 4월 26일 우크라이나 공화국 수도 키예프시 남방 130km 지점에 있는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의 제4호 원자로에서 발생한 20세기 최대 · 최악의 대사고. 사고 당시 31명이 죽고

피폭(被曝) 등의 원인으로 1991년 4월까지 5년 동안에 7,000여명이 사망했고

70여 만 명이 치료를 받았다.

 

 

 

▲ 체르노빌 원전사고가 일어나기 전의 시내 풍경

 

이 사고로 방출된 방사능의 총량은 1억 Ci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었으며,

기상의 변화에 따라 유럽 전역에 확산되었고 그 일부가 아시아권의 국가들에까지 도달했다.

이른 아침, 우크라이나 체르노빌의 원자력 발전소에서 제4호 원자로가 폭발하였다.

이 사고는 경험이 부족한 야간 교대조가 원자로의 안전 시스템을 시험하던 중 발생하였다.

이것이 실패하면서 일어난 폭발은 원자로와 지붕과 측면에 구멍을 냈고 거대한 원자로 뚜껑이

공중으로 날아갔다. 치명적인 방사능 오염 구름이 대기 중으로 흘러나왔다.

 

 

 

 

사고 발생 초기, 원자로 직원들은 사태의 심각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상황을

통제하기 위해 현장에 남았다. 지역 소방관들이 출동해 불길을 잡으려고 했다. 이들 중

누구도 방제복을 입지 않았고, 다수가 방사능 피폭으로 사망하였다.

당국은 늑장 대처로 일관했다. 책임자들은 하나같이 사태를 믿지 못하거나 부정하였다.

방사능 구름은 유럽 전역으로 오염을 확산시켰다. 소련 당국 역시 고통스러울 정도로

느리게 대처하였다. 36시간이 지난 후에야 인근 프리퍄트 시의 주민 5만 명을 대피시키라는

명령이 내려졌고, 주민들에게는 단지 "임시적인 조치"라고만 공표되었다.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에서는 노동절 퍼레이드가 계획대로 진행되었다.

어떠한 경고도 발표되지 않았다. 마침내 체르노빌과 그 인근 일대가 전면 격리되고 원자로 위에

석회를 부어 임시로 방사능 오염을 봉쇄하게끔 하였다. 놀랄 일도 아니지만 늑장 대처와 불충분한

오염 정화, 그리고 장기간에 걸친 건강 문제로 특히 우크라이나와 벨라루스에서 소비에트의

리더쉽은 크게 불신을 받게 되었다. 사고원자로에 붕소화합물 · 돌로마이트(백운석) · 모래 ·

점토 · 납 등을 5,000t이나 투하했다. 노심 하부의 냉각수 풀(pool)의 물이 전부 빠져나감과

동시에 구조물 기초 및 밑에 콘크리트로 인공적 수평 방열층을 축조했다.

이로써 사고원자로는 각종 센서(온도 · 압력 · 방사능차원에서)를 갖춘 콘크리트 구조물로

덮여 완전히 매장되었다. 인접해 있던 3호 원자로를 비롯한 모든 기기와 발전소 내부에 대한

제염(除染)작업이 진행되었고, 반지름 30km 지역의 방사선감시 및 제염작업도 추진되었다.

수계(水系)에 대한 오염방지를 위해 침투방지벽의 설치, 제방의 축조 등

대규모적인 공사가 이루어졌다.

 

 

 

 


사고발생이 1,500km나 떨어진 스웨덴의 원자력발전소에서 가장 먼저 감지되었다는

사실로도 알 수 있듯이, 방사능의 방출이 5월 중순까지 계속되었기 때문에 기상조건,

특히 풍향을 따라 방사능은 동유럽 전역으로 확산되었다.

폴란드 · 독일 · 네덜란드 등에서는 우유의 판매 · 음용제한, 채소의 섭취금지조치 등이 취해졌다.

방출방사능 중에서 2,000만 Ci(퀴리)는 주변 30km 지대에 강하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것은 히로시마, 나가사키 네바다 등의 대량피폭과 비교되며, 후발적 암발생률의 증가,

유전적 장애의 증가가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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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은 그랬다. 30년이 다 되어가고는 있지만, 여전히 그에 따른 폐해는 계속되고 있다.

계속되는 기형아의 출산과 동식물에서 목격되는 괴이한 과성장과 변이 기형 등은

여전히 계속 발견되고 있으며 역학조사를 해야만 알 수 있는 각종 백혈병과 암으로 인한

사망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라고 한다. 지금 동유럽 쪽은 구 소련으로부터 벗어나

개발도상국으로서 낙후된 환경에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이만큼만 알려진 것만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헌데...앞으로 일본은 어쩌려고 이리 조용할까.

이런 체르노빌사고의 무려 11 배 되는 사태를 맞이해놓고 이건 너무 조용한거 아닌지.

할 말 없다. 다들 조용히 일본이 지도상에서 사라지기를 암묵적으로 약속했나 보다.

일본은 그렇다지만 이 대한민국이란 나라는 참....그냥 할 말 없다. ㅠ.ㅠ

 

 

 

 

 

 

 

 

 

이벤트성 관광을 원했던 이들이 모험을 즐기는 기분으로 처음엔 이처럼

다소 들뜨는 분위기였다. 으례 모든 여행은 그런것일 테니까 말이다.

하지만....

 

 

 

 

누군가 있다!!

 

헐~

 

 

 

 

여기서 이들이 바라보는 곳이 바로 체르노빌 원전사고가 일어났던 바로 그 현장이다.

아래 사진은 실제 당시 폐허가 된 체르노빌 원전을 항공촬영한 사진이다.

 

 

 

 

아래 사진은 완전히 통제되어버린 체르노빌 지역의 실제 사진이다.

놀이기구는 실제로는 훨씬 스케일이 컸고 체르노빌 지역 또한 영화에서보다

규모가 제법 큰 소도시 수준이었음을 알 수 있다.

 

 

 

 

 

 

이들이 기념 촬영하는 지역은 소품수준이다.

모처럼 대작 수준은 아니어도 흥미로운 소재를 가지고 연출한 체르노빌 다이어리는

그런대로 봐줄만한 영화이다. 이런 쟝르와 이런 연출기법이 다소 낯익을 수도

있지만 색다른 소재를 다루었다는 부분에 점수를 주고 싶어진다.

 

 

 

 

 

 

 

 

 

 

 

 

 

 

 

 

 

 


  • Favicon of https://tmfprldlqslek.tistory.com 듀흐흐 2013.05.11 13:51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레알 끔찍하다..
    저거 지렁인가요? 설마 ㄷㄷ
    으으 무섭네요

    • Favicon of https://speciallotto.tistory.com 사색하는남자 스페샬로또 2013.05.11 14:34 신고 수정/삭제

      1986년에 일어난 체르노빌 원전사고 입니다.
      진짜 충격적인건 지금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사고는 체르노빌의
      11배나 되는 위험을 안고 있는데다가, 사람들이 이미 지나가버린 일로
      착각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계속해서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계속해서 방사능이 뿜어져나오고 있다는 사실을 잊고 살죠.
      이래서 다들 좀비가 따로 없다는 겁니다. 살아있는 좀비가 된거죠.

영혼을때리는영화/공포 스릴러 미스테리 2012.12.01 18:22

더 베이(The Bay) 2012, 변형 시모토아 엑시구아 이야기






더 베이(The Bay) 2012, 변형 시모토아 엑시구아 이야기

 

'더 베이(The Bay)'는 페이다큐영화의 내용 속에 나오는 아마츄어 보도팀의 방송 이름이다.

'더 베이'영화는 결과적으로 시모토아 엑시구아 라는 변종 기생충과 관련된 페이크다큐 영화로

그 동안 우리에게 사실과 같은 착각을 주는 페이크다큐 영화는 여러 편 소개되어 볼만한

사람들은 이미 잘 아는 영화들이 '더 베이' 말고도 몇 가지 더 있다.

 

 

 

 

개인적으로 생각나는건 예전에 1990년대 '홀로코스트'까지 거슬러 올라가거나 90년대 말

'블레어 윗치' 그리고 2000년대 넘어와서도 유명한 페이크 다큐 형태의 영화들이 많다.

'파노라말 엑티비티'나 'REC', '클로버필드'는 너무나 유명하고 대부분 사실과 혼동할 정도로

흔들리는 카메라기법 자체가 그러한 느낌을 더해 준다. 이러한 방식을 잘못 쓰면

영화를 보는내내 머리가 어지럽고 눈이 핑핑 돌지만 제대로 쓰면 효과만점이다.

어쨌든 이런 페이크다큐 영화는 대부분 호러, 공포, 미스테리 스릴러물이 대부분이다.

 

 

 

▲ '더 베이(The Bay)'예고편, Ofiicial Trailer. 2012.

 

 

 

 

다시 '더 베이' 영화로 넘어가서 이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시모토아 엑시구아'란

단어를 검색해 보면 아래와 같은 혐오스러운 사진들을 만나볼 수 있다.
구역질 나니까 비위 약한 분들은 안보는게 좋겠다.

 

 

 

'시모토아 엑시구아'라는 기생충은 일종의 변종 기생충으로 갑각류 유충으로

보면 될텐데 이놈은 보통 이탈리아 해변에서 많이 발견되었고 물고기 몸에 기생해 자라다가

혀를 먹어치우고 물고기의 혀 역활을 하면서 영양분을 먹어치우며 자라다가 물고기를

죽이는 녀석이다. 영화에 등장하는 기생충들 또한 이런 시모토아 엑시구아에 착안했다.

 

 

 

 

 

 

 

 

 

7월4일 미국의 독립기념일에 벌어지는 참변, 그리고 그 보다 앞서 해양과학자 두명의

알 수 없는 죽음. 이들은 바다와 강물에 급속도로 증식되는 바이러스와 유충을

조사하던 중 끔찍한 죽음을 맞이하는데 처음엔 상어에 의한 습격으로

오인했다가 나중에서야 영상 자료가 복원되면서 전말이 드러난다.

 

 

 

 

 

영화는 페이크다큐 형식 답게 기존의 전형적인 헐리우드 타잎의 영화에

익숙한 사람들 입장에서는 감상하기에 다소 눈이 아플 수도 있겠다.

하지만 미스테리 스릴러물을 좋아하는 분들 입장에서는 계속 마른 침을 꼴딱꼴딱

삼키며 사건을 쫒아가게 되고 어느새 런닝타임이 종료되며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을 갖게 될 것이다. 인간에 의한 종말이 눈 앞에 보일 판이다.

 

 

 

▲ 대부분의 정치인들이 그렇지만 시장은 위험천만한 식수오염을 은폐하며

내 생애에 맛 본 물 중에 가장 맛있는 물이라고 떠벌인다.

 

가까스로 사태는 수습되는 듯 하지만, 우리가 이따금 목격하는 세상의 불가사의한

일들에 대해 정부나 단체 주류과학자들은 충분히 납득하기 어려운 일로 보통 사건을 마무리하거나 은폐하는 경향이 있다. 영화 종반 역시 그러한 말들로 덮어버리는 속성을 확연히 보여준다.

갑작스러운 물고기들의 떼죽음 등 자연이상현상이나 징후를 이야기할 때 언제나 주류과하계나

주류언론에서는 일반국민이 잘 모르니까 대충 확인되지도 않은 말들로 얼렁뚱땅 넘어간다.

엄청난 양의 물고기 떼죽음을 이야기할 때도 '갑작스러운 수온상승 현상'을 언급한다.

 

 

 

 

 

 

'더 베이' 영화의 시작은 위에서 보는 것처럼 갑작스러운 물고기 떼의 집단폐사

혹은 하늘에 와스스 떨어지는 새들의 죽음 등 의문투성이의 자연재앙을 언급하며 세상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현상이란 없다라는걸 암시한다. 우리 속담에도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랴"하는 말도 있지만, 이따금 신문보도에 나오는 저런 물고기 집단폐사가 그들

말대로 '갑작스러운 수온상승'만이 원인일까? 어디엔가 우리가 모르는 무서운 원인이

숨어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왔는데 '더 베이'영화에서도 그런 단면을 보여준다.

 

 

 

 

 

미국의 독립기념일이 한창인 순간 최초 환자가 발생한다.

온몸이 수포로 뒤덮이며 피갑칠을 하는 사람, 구토하는 사람 등 삽시간에 수많은

사람들이 즐거운 축제기간에 하나둘 알 수 없는 이유로 죽어간다.

결국 이 모든건 '시모토아 엑시구아'같은 유충이 오염된 강물과 바다 그리고 방사능

누출로 변이가 일어나며 유충으로 물 속에 있다가 사람이나 물고기 체내로 들어가

급격한 속도로 자라나면서 내부로부터 장기를 뜯어먹고 나온다는 충격적인

전말이 들어나게 된다. 영화 속에서 혀가 없어진 시체들과 고통에 울부짖으며 죽어가는

마을 사람들이 섬뜩하게 목격된다.

 

 

 

 

 

 

 

 

 

대부분 처음엔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수포발생 등으로 생각했지만

병원에서도 속수무책으로 썩어들어가는 팔 다리를 자르며 통제불능의 상황으로

무섭게 번져나간다. 경찰이라고 예외가 없다. 응급구조대도 없고 온 마을이 좀비화

되어가며 죽어가는 기현상을 보며 몸서리치게 된다.

 

 

 

 

 

 

 

 

'더 베이'영화를 보고나서 일본의 후쿠시마 앞바다를 생각해 보게 된다.

지금도 일본에서는 양심있는 사람들에 의해 방사능 오염에 의한 수많은 변종 생명체들이

보고되어지고 있다. 식물도 그렇고 동물도 그렇고...심지어 일본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잡힌

생선들이 은밀히 한국으로 수입되어 유통되고 있다는 이야기들도 나온다.

늘 그래왔지만 주류언론과 정부는 이런걸 사실대로 고백한적 없다.

철떡 같이 믿고 살아가는 사람들만 언제나 희생양이 된다.

 

 

 

이 영화 '더 베이'에서도 나온 장면이지만 정치인들은 언제나 "안전하다!"라고 말한다.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이 지금 이 순간도 맹렬히 쏟아져나오지만, 위정자들은 늘 돈과 관련되어

있기에 이런 쇼도 마다하지 않는다. 정말 안전할까?

영화 '더 베이'를 보면서 단순히 오락물로만 여겨지지 않는 이유는

바로 이런 눈에 보이는 현실과 눈에 보이지 않는 음모들이 뒤 섞여 돌아가는

세상을 우리가 살고 있기 때문에 픽션을 픽션으로만 받아들이고 지나치기가 어렵다.

 

 

쟝르: 공포, SF, 스릴러 (미국)
런닝타임: 84분

감독: 베리 레빈슨

출연: 제인 맥네일, 크리스튼 코놀리(스테파니), 안소니 레이놀즈

 

평점: ★★★☆☆ 6.78

 

 

  

 

 

 

 

 


영혼을때리는영화/공포 스릴러 미스테리 2012.11.22 21:15

영화 '살인소설' 네티즌 호평 '충격반전'






영화 '살인소설' 네티즌 호평 '충격반전'

 

영화 '살인소설'(감독 스콧 데릭슨)에 대한 관객들의 호평이 연일 이어지며 꼭

봐야하는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5일 개봉한 '살인소설'은 할리우드 스타 에단 호크가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에 첫 도전한 작품으로 새로운 소설 소재를 찾아 가족이

몰살된 저택으로 이사 온 작가가 겪는 사건을 그린다.

 

 

 

특히, 110분 동안 이어진 숨 막히는 추적과 배우의 흡인력 있는 연기, 소름 끼치는 사운드,

여기에 다섯 가족 연쇄살인 사건의 비밀은 관객들을 경악시키기에 충분하다. 또한,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는 충격 결말까지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이에 별다른

홍보 없이 SNS 등을 통해 관객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지고 있는 상황.

 

 

 

해외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살인소설'은 지난 10월 미국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제작비의 16배에 달하는 수익을 달성,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살인소설'을 본 관객들은 "끝까지 긴장을 놓칠 수 없는 영화", "역대 최고의 반전과 결말이다",

"후회없는 작품", "너무 무서웠다", "오랜만에 보는 완벽한 영화!" 등의

반응을 보이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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