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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울리는음악 2013.06.23 21:01

FPM(Fantastic Plastic Machine)의 'Philter' 그리고 새음반 소식






FPM(Fantastic Plastic Machine)의 'Philter' 그리고 새음반 소식

 

FPM의 'Philter'란 곡을 처음 알게 된건 2006년 이 무렵이었던 것 같다.

당시 TV를 보던 중 SK의 3G폰 광고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듣는 순간 바로 '느낌'을

발견했던 곡이었고다. 이전까지는 Fantastic Plastic Machine(FPM)를 몰랐었다.

하지만 광고음악 또는 시그널뮤직으로 사용되던 'Philter'란 곡은 처음부터 이미 알고

있던 곡처럼 듣자마자 전율하게 만드는 느낌으로 그렇게 만나게 된 곡이었다. 

 

 

 

 

 일본 시부야캐 뮤직의 대표주자로 잘 알려져 있는 FPM은 시부야 클럽 디제이인

다나카 도모유키(田中知之, Tomoyuki Tanaka)의 솔로 프로젝트이다. 장르혼합적

퓨전장르인 시부야케이뮤지션으로 잘 알려져 있다. 2009년에 앨범 FPM을 발표하면서

판타스틱 플라스틱 머신(Fantastic Plastic Machine)에서 FPM으로 개명했다.

팬들 사이에서는 개명 이전부터 판타스틱 플라스틱 머신(Fantastic Plastic Machine)의

줄임말로 FPM이라 불렸다. FPM의 'Philter'를 소개한다.

 

 

 

▲ FPM(Fantastic Plastic Machine)의 'Philter'

 

'Philter'란 말의 뜻은 미약(媚藥)(love potion), 마법의 약(magic potion)으로

'반하게하다' 뭐 대충 이런 뜻이 담겨져 있다. 음악마져도 몽환적으로 빠져들게하는데

이게 예전에 유열이 진행하는 라디오프로에서 시그널 뮤직으로도 쓰였었다고도 한다.
벌써 7년이나 지난 2006년 당시 정확히 어떤 CF에 이 곡이 쓰였었는지 다시한번

검색해보아도 눈에 띄지는 않았다. 아무튼 CF의 화면톤이나 칼라...

그리고 모델의 무언가를 쫒는 듯 그 상기된 표정과 달려가는 모습들, 카메라 앵글...

다 맞아떨어지고 마음에 들었다. 음악을 오랜만에 다시 들으면서 '하여간에

광고에서 내가 떠올리는 영감은 늘 다른넘이 채가네'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F.P.M

(田中知之, Fantastic Plastic Machine)
가수, DJ
소속그룹레이벡스
소속사RJS Communication
경력2009 그룹 '레이벡스' 멤버
DJ팀 'Sound Impossible' 멤버

 

 


정규앨범

The Fantastic Plastic Machine (1997)
Luxury (1998)
Beautiful(2001)
Too(2003)
imaginations (2006)
FPM (2009)

 

 

 

 

 

 

 

새 음반 발매 소식

J-POP, F.P.M(Fantastic Plastic Machine)의 새 앨범 ‘Scale’과 m-flo의

7번째 정규 앨범 ‘NEVEN’이 오늘(31일) 국내에도 발매된다. 일본 유명 DJ 겸

프로듀서 F.P.M의 ‘Scale’은 지난 2월 13일 현지 발매됐으며, 약 3년 2개월 만에

선보이는 F.P.M의 새 앨범인 만큼 더욱 완성도 높은 음악을 만날 수 있어
국내 J-POP 팬들의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앨범에는 신나는 댄스 곡 ‘Scale’을 비롯해 영국 록 밴드 10cc의

‘I'm not in love’를 일본 록 밴드 the HIATUS(더 하이에이터스)의 보컬 호소미

타케시의 감성적인 보이스로 새롭게 녹음한 ‘I WAS IN LOVE’, 힙합 가수 環ROY

(타마키 ROY)의 세련된 랩과 긴장감 넘치는 사운드가 어우러진 ' 다레모시라나이

(아무도 모른다)' 등 다양한 장르의 총 12곡이 수록돼 있다.
 

 

 


또한 일본 인기 힙합 듀오 m-flo의 7번째 정규 앨범 ‘NEVEN’은

지난 3월 13일 현지 발매되었으며, 이번 앨범에는 m-flo의 싱글 히트곡 ‘TONITE’,

‘LOVER’는 물론 애니메이션 '초로봇생명체 Transformer Prime’의 오프닝

곡으로도 삽입된 ‘TRANSFORMERZ’, 모델 겸 배우 미즈하라 키코가 래퍼로

참여한 ‘NO WAY’ 등 총 17곡을 수록했다.

(아시아경제.2013.05.31 08:27)

 

 

 

 

 

 

 


영혼을울리는음악 2013.06.15 09:57

왕정문(왕페이)이 부른 게임 '파이널 판타지8' 주제곡, 'Eyes On Me'






왕정문(왕페이)이 부른 게임 '파이널 판타지8'

주제곡, 'Eyes On Me'

 

왕정문은 90년대 홍콩영화 중에 '중경삼림(重慶森林)'에 출연했던 여배우로

기억하는 사람들도 있고,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일본 비디오게임으로

'파이널 판타지8'의 주제곡을 부른 여가수로 기억하는 사람도 있다.

양쪽 다 맞는데, 왕정문은 영화작업도 하지만 본인 스스로는 '가수'일 뿐이라고

말하기를 더 좋아한다고 한다. 오늘' FF VIII'의 주제곡 'Eyes on me'를 

부른 왕정문에 대해 짧게 이야기 하고자 한다.

 

 

 

 

왕정문은 예명이고 그녀의 본 이름은 왕페이(Wong Faye,王菲)가 맞다.

90년대 영화 '중경삼림(1994)'에서부터 그리 알려져 왔지만 왕페이로 부르는게

사실은 맞다. 한 때 '화양연화', '해피투게더', '동사서독', '아비정전', '타락천사'등으로

홍콩영화의 새로운 차세대 주자로 촉망받던 왕가위감독이 만든 1994년작 영화가

'중경삼림'이다. 왕정문은 이 영화에서 임청하, 양조위, 금성무 등과 함께

그녀의 두번째 영화작품에 출연했다. 하지만 역시도 본업은 가수였다.

 

 

 

 

이런 왕정문이 게임 파이널 판타지(Final Fantasy, ファイナルファンタジー)의

주제곡 'Eyes On Me'를 부른건 1999년의 일이다. 게임 파이널 판타지 시리즌는 1987년

12월 18일 스퀘어(현 스퀘어 에닉스)에서 발매된 패미컴용 게임 소프트로 이후

시리즈를 거듭해 현재 파이널 판타지15편까지 개발되었다. 이 게임은 회를 거듭할 수록

뛰어난 그래픽과 더불어 영화와 같은 스토리, 최고의 음악과 뮤직비디오 등 게임문화에

있어 혁신적이고 기념비적인 완벽주의를 매번 구사해내고 있기로 유명하다.

 

 

 

▲ 게임 'Final Fantasy VIII' 오프닝.

이 무렵 즈음부터 이미 게임음악은 더 이상 그 옛날 오락실의 '뿅뿅' 사운드가

아니었다. 요즘은 오케스트라 뿐만 아니라 할 수 있는 모든 시도를 다 동원한다.

 

 

 

▲ 일본 무대에서 왕정문(왕페이)이 부른 'Eyes on me'

 

어쨌든 요즘과 비교하면 1999년 파이널 판타지 8의 그래픽은 매우

단순한데, 그래도 당시로서는 획기적이었고 무엇보다 왕정문이 부른 주제곡

'아이스온미(eyes on me)'는 일대 파란을 불러일으킬만큼 게임과 더불어, 혹은 게임은

몰라도 이 노래만큼을 알 정도로 센세이셔널한 반응을 불러 일으켰고 파이널 판타지

매니아 층이 두텁게 형성될 정도였다. 물론 이후 나온 파이널 판타지 10의 경우도

우리나라 가수 '이수영'이 '얼마나 좋을까'로 다시 불러 인기 있었지만,

왕정문이 부른 'Eyes on me'와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내 기억으로는 당시

일본 음원챠트에서 6주 연속 1위를 했던가 그랬다.

 

 

 

▲ 왕정문(왕페이)의 노래와 '파이널 판타지8'의 뮤직비디오.

어느새 14년전 이야기라니...아~ 갑자기 성질이 다 날려고 한다. 그만큼 내가

늙었다는 이야기가 되는데....세월아! 욕 나오는구나....-_-;;

 

노랫말은 아래와 같다. 다소 길기는 하지만 가사 또한 게임 '파이널 판타지8'에서

추구하고자 하는 세계관이 그대로 담겨있다. 노랫말이 다소 간지럽기도 하지만, 게임 내용

또한 모성을 자극하는 내용과 순애보적인 사랑 등을 담아 매니아층을 두텁게

형성해 왔고 이후 시리즈들 또한 이런 패턴은 유지되거나 더 하면 더하다.

다음엔 파이널 판타지 10의 주제곡 등을 소개하기로 하겠다.

 

 

 

 

 

 

 

 

 

 

 

 

Eeys On Me

 

Whenever sang my songs on the stage, on my own..
노래할 땐 언제나, 무대 위에 나만 홀로 있는 듯한 이 기분..

Whenever said my words wishing they would be heard..
내 가사의 의미를 관객들도 알아주길 바라며 노래했죠..

I saw you smiling at me..
난 당신이 나를 향해 미소짓는 것을 보았어요..

Was it real or just my fantasy??
그게 현실이었나요, 아니면 단지 나만의 상상일 뿐이었나요??

You'd always be there in the corner of this tiny little bar..
당신은 언제나 이 작은 바의 한 구석에 있었죠..

My last night here for you same old songs, just once more..
이곳에서 보내는 나의 마지막 밤, 즐겨 부르던 그 곡을 당신을 위해 다시 한번..

My last night here with you maybe yes, maybe no..
당신과 보내는 밤도 이것으로 마지막인 걸까요? 그럴지도, 어쩌면 아닐지도 모르죠..

I kind of liked it your way how you shyly placed your eyes on me..
나는 당신이 수줍은 듯 나를 바라보는 그 시선을 좋아했어요..

Oh, did you ever know that I had mine on you..
당신은 혹시 알고 있었나요? 내가 당신을 좋아했었다는 걸..
 Darling, so there you are with that look on your face..
당신은 지금도 거기 그렇게 앉아 있군요..

As if you're never hunt as if you're never down..
마치 상처도, 좌절도 없었던 것 같은 표정으로..

Shall I be the one for you who pinches you softly but sure..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요? 당신을 아주 살짝, 하지만 정신이 번쩍 들게 꼬집었을 때..

If frown is shown then I will know that you are no dreamer..
당신이 아파서 찡그린다면, 난 꿈을 꾸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을 거예요..

 

 

 

 

So let me come to you close as I wanted to be..
당신에게 다가갈 수 있게 해주세요.. 내가 원하는 만큼 가까이..

Close enough for me to feel your heart beating fast..
그러니까, 당신의 심장이 고동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말이에요..

And stay there as I whisper..
그러면 난 이렇게 속삭일 거예요..

how I loved your peaceful eyes on me..
내가 당신의 부드러운 눈빛을 얼마나 좋아했는지..

Did you ever know that I had mine on you..
당신, 혹시 알고 있었나요? 내가 당신을 좋아했었다는 걸..

Darling, so share with me your love if you have enough..
그러니 당신에게 가득한 그 사랑을 나와 함께 나눠요..

Your tears if you're holding back or pain if that's what it is..
아니, 만일 당신이 눈물을 참고 있었다 해도, 혹은 그것이 고통이라 해도 좋아요..
How can I let you know I'm more than the dress and the voice..
이 드레스와 목소리만이 내 전부가 아니라는 걸 어떻게 당신에게 알릴 수 있을까요..
Just reach me out then you will know that you're not dreaming..
그저 제게 조금만 다가온다면.. 당신은 꿈을 꾸고 있는 게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을 거에요..

Darling, so there you are with that look on your face..
당신은 지금도 거기 그렇게 앉아 있군요..

As if you're never hunt as if you're never down..
마치 상처도, 좌절도 없었던 것 같은 표정으로..

Shall I be the one for you who pinches you softly but sure..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요? 당신을 아주 살짝, 하지만 정신이 번쩍 들게 꼬집었을 때..

If frown is shown then I will know that you are no dreamer..
당신이 아파서 찡그린다면 난 꿈을 꾸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을 거예요..

 


 

 

 

 

 

 

 

 

 

 


 

왕페이

(王菲, Wong Faye)
가수
출생:1969년 8월 8일(중국)
신체:172cm, 50kg
가족:배우자 리야펑
데뷔:1990년 1집 앨범 'Shirley Wong'

 

 

 

[출연 영화]

 

2013 대요천궁
2008 우슈
2008 진경지왕
2004 대성소사
2004 2046
2002 천하무쌍
2001 우소코이
2000 성월동화2:연전충승
1994 중경삼림
1991 비욘드 일기막기소년궁

 

 

 

 

위에서 그녀의 프로필을 보았듯 그녀는 1969년 중국 베이징에서 태어나

자랐다. 1987년 홍콩으로 이주해 1989년 데뷔 때는 왕징원(왕정문, 王靖雯, 광둥어 발음:

웡칭만)이라는 중국어 예명과 Shirley Wong이라는 영문명을 사용했으나, 1992년

미국 유학 후 처음 발표한 음반 Coming Home 커버에서 영문명을 자신의 중국어 이름의

발음과 같은 Faye로 바꾸었으며, 1994년부터는 중국어 이름도 가명을 버리고

본명인 王菲를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현재 일반적으로

중국어권외 국가에서는 Faye Wong으로 불린다.

 

 

 


왕페이는 중국어권에서 매우 높은 지명도를 가진 초대형 가수이며,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여러 국가에에 어느 정도의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그녀는 매우 많은

훌륭한 노래들을 불렀고 음악도 강렬한 자신만의 스타일이 있다. 많은 평론가들이

그녀를 90년대 중반 이후 중국어권 음악계에서 가장 뛰어난 여가수의 하나라고

여기며 '음악계의 천후'라 부른다. 그녀는 몇편의 영화와 드라마에도 출연한

배우이기도 하지만 본인 스스로는 가수일 뿐이라고 말한다.

 

 

 

 

1999년, 그녀는 일본 게임 "파이널 환타지8"의 주제곡 'Eyes on Me'를 불렀다.
이 곡은 일본의 싱글 판매량 순위에서 10위권 안에 들었으며, 게임을 통해서 서양인들이

차츰 그녀의 노랫소리를 접하게 되었다. 이어서 일본에서의 인기도 높아지고, 같은해

일본에서 2회의 콘서트를 열었는데, 첫 번째로 도쿄 무도관에서 노래한 중국가수가 되었다.

같은해 일본에서 골든 디스크 대상을 받았는데 이는 덩리쥔(등려군)에 이어

두 번째로 이 상을 수상한 아시아 가수이다. 일본팬들은 'Eyes On Me'를 통해

그녀를 "아시아의 여가수왕' 이라 불렀다.

 

 

 

 

 

 

 

 

 

 

 

 

 

중경삼림
重慶森林: Chungking Express, 1994

홍콩

상영시간:101분
개봉:1995년9월2일

감독:왕가위
출연:임청하, 양조위, 금성무, 왕정문, 주가령

 

 

 

 

 

 

 

 

영혼을울리는음악 2013.06.07 05:27

세계 주요국가 별 국가 가사(미국,터키,러시아,이탈리아,영국,프랑스,폴란드)






세계 주요국가 별 국가 가사(미국,터키,러시아,이탈리아,영국,프랑스,폴란드)

 

뜬금없이 왠 국가별 국가(國歌) 가사가 궁금했냐 하면, 어제가 현충일

이기도 했지만, 4년마다 한번씩 돌아오는 월드컵 경기 혹은 올림픽 중계를 보다보면

경기 시작전 울려퍼지는 각 국가별 Anthem 곡을 들을 때 아래 흘러가는

해석 내용이 우리의 애국가와는 사뭇 다르구나하는 걸 발견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애국가는 안익태 선생이 만들었다는 사실은 다들 잘 알고

있기는 한데, 일단 노랫말 없이 곡을 들을 때는 너무 비장하고 웅장한 것까지는

좋은데 4절까지 이어지는 노래 가사를 살펴보면 다소 정적이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았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진취적인 기상이나 기개 혹은

반만년 역사 동안 웅비하던 역동적인 느낌들이 좀 덜하다는 느낌이 있었다.

 

 

 

 

우리나라 역시 세계 어느 나라 못지않게 외침에 시달렸고 끈질긴

근성으로 싸워 이겨왔고 언제나 국가적 위기로부터 굳건하게 이겨왔는데

뭐랄까...은근슬쩍 소극적이고 패배주의적인 분위기가 깔려있다고나 할까?

욕심을 내자면 좀 아쉽다는 생각을 종종 갖게 된다. 게다가

무지무지하게 권위주의적이기도 하고 말이다.

 

 

 

 

마치, 우리나라 국화가 난데없는 '무궁화'인 것처럼 말이다. 우리나라 국화는

차라리 길가에 흔히 핀 개나리 진달래 철쭉 등이 더 맞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위정자들은

그들의 권위의식 때문에, 조선시대 때부터 뼛 속 깊이 뿌리박힌 사대주의와 권위주의

근성으로 비교적 부르쥬아 스러운 무궁화를 국화로 선정했던게 사실이다.

물론, 하이와에서 건너온 이박사 이승만 영향도 컸고 말이다.

 

 

 

 

일단 각 국가 별 국가 가사와 함께 곡을 살펴보자.

우선 우리의 혈맹국 미국이다. 참고로 일화 하나를 이야기 하자면, 국내 미군부대에

물건을 납품하던 지인이 목격한 바에 따르면, 국기하강 때 미군병사들이 국기 앞에서

그렇게도 경건하고 충성심 가득한 마음과 눈빛으로 성조기 앞에 진정성이

우러나오는 모습으로 경의를 표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정말 국가가

그들에게 해준게 너무나 많아 눈물나게 고마운 듯한 표정으로 그렇게 하더라는 것이다.

우리와 무척 대조되는 모습이었다고 한다. ㅠ.ㅠ(믿거나 말거나)

 

미국


영국과 미국의 독립전쟁에서 미국이 승리한 후에 Francis가

너무 행복해서 시를 썼는데 그 시의 가사가 미국 국가의 가사가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미국내에서도 일각에서는 미국 국가가 '전쟁을 이용해 나라를 수호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 미국인들 사이에 애창되는 '아름다운 미국(America the Beautiful)'

이나 '신이여 미국을 축복하소서(God Bless America)' 등의 노래로

대체하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한다. 미국 국가의 가사는 다음과 같다.

 

The Star Spangled Banner

 

 

▲ U.S. national anthem (instrumental with lyrics) - The Star-Spangled Banner

 

Oh, say can you see, by the dawn's early light,
What so proudly we hailed at the twilight's last gleaming?
Whose broad stripes and bright stars, through the perilous fight,
O'er the ramparts we watched, were so gallantly streaming?
And the rockets' red glare, the bombs bursting in air,
Gave proof through the night that our flag was still there.
O say, does that star-spangled banner yet wave
O'er the land of the free and the home of the brave?

 

 

 


오,그대는 보이는가, 이른새벽 여명 사이로

어제 황혼의 미광 속에서 우리가 그토록 자랑스럽게 환호했던
넓직한 띠와 빛나는 별들이 새겨진 저 깃발이, 치열한 전투 중에서도
우리가 사수한 성벽 위에서 당당히 나부끼고 있는 것이
포탄의 붉은 섬광과 창공에서 작렬하는 폭탄이
밤새 우리의 깃발이 휘날린 증거라.
오, 성조기는 지금도 휘날리고 있는가
자유의 땅과 용사들의 고향에서

 

 

 

 

 

영국

 

영국은 노랫말이 온통, 오로지 여왕을 위한 국가라고 해야겠다.

그게 엘리자베스 여왕을 지칭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여왕을 중심으로

모든게 돌아가는 모계사회를 보는 듯하다.

 

 

 

▲ British Anthem, God Save the Queen (with lyrics)

 

God Save The Queen

(신이여 여왕을 구원하소서)
 
God save our gracious Queen,
Long live our noble Queen,
God save the Queen:
Send her victorious,
Happy and glorious,
Long to reign over us:
God save the Queen.
 

 

 


신이시여 우리의 자비로운 여왕을 구원하시고
고귀한 우리의 여왕이 만수무강하게 하소서
신이시여 우리의 여왕을 구원하시고
승리와 행복과 영광을 주소서
그리하여 오래도록 우리를 통치케 하소서
신이여 여왕을 구원하소서

 

 

 

 


터키

(독립행진곡)

 

2002년 월드컵 당시에도 이 터키 국가는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꽤 인기가 좋았었다. 일단 곡 자체가 신나고 행진곡 특유의 경쾌함이 있으면서도

가사 내용은 매우 투쟁적이다. 참고로 터키의 국가는 10절까지 있다고 한다. 헐~

곡은 무슨 영화 '스타워즈' 같은데 나오던 느낌이다. 제국의 영광같은 느낌 같은거?

 

 

 

▲ National Anthem Turkey - Istiklal Marsi

 

Korkma, sonmez bu ?afaklarda yuzen al sancak;
Sonmeden yurdumun ustunde tuten en son ocak.
O benim milletimin yıldızdır, parlayacak;
O benimdir, o benim milletimindir ancak.

Catma, kurban olayım, cehreni en nazlı hilal!
Kahraman ırkıma bir gul! Ne bu ?iddet, bu celal?
Sana olmaz dokulen kanlarımız sonra helal...
Hakkıdır, Hakk'a tapan, milletimin istiklal!

 

 


 

두려워 마라, 꺼지지 않는 이 새벽을 헤엄치는 붉은 깃발
우리집의 마지막 남은 불이 꺼지기 전까지 쓰러지지 않으리라
그것은 영원히 빛나는 나의 국가의 별이다.
그것은 나의 것, 영웅적인 국가다.

수줍은 초생달이여, 나의 희생에 불쾌해하지 마오.
영웅적인 나의 무리에 한 송이의 장미를 바치니, 어찌하여 화를 내고 격노하는가.
그대를 위해, 우리는 피를 흘릴 옳은 행위를 할 거요.
자유를 위해, 독립은 하느님을 믿는 나의 국가의 올바른 정의요.

 

 

 

 

러시아

 

러시아는 그야말로 러시아 스럽다.

물론 공산권으로 소비에트연방을 구축하던 구 소련 시절의 곡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고 한다. 요즘 국제무대에서 흘러나오는 러시아 국가는

말 그대로 동구권이 해체된 이후 나온 러시아 국가라고 한다.

때문에 러시아 국가의 가사는 따로 적지 않는다.

드넓은 동토를 가진 과거 러시아 제국의 광활함과 웅장함이 느껴진다.

 

 

 

▲ Russian National Anthem Best version

 

 

 

 

 

 

 

폴란드

 

폴란드 국가도 가사나 곡이 생각보다 그리 특이하지는 않지만

참고삼아 올려본다. 가사내용을 보면 유럽 등 속된말로 '곤조'가 있는 나라일수록

국가 가사에는 온통 싸우는 이야기이고 총칼, 피가 난무한다. 헐~

 

 

 

▲ Polish National Anthem

 

폴란드는 아직 죽지 않았다.
우리가 살아있는 한
외세가 힘으로 우리에게 빼앗은 것을
칼로 되찾으세.

 

 


 

이탈리아

 

이탈리아도 다혈질적인 기질이 국가 가사에 다분히

담겨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죽을 준비가 되어 있다니...ㅎㄷㄷ

우리의 '애국가'와는 달라도 한참 다르다. 승리를 위해 언제든

달려들 태세다. 로마의 영광을 찬미할 줄 알았더니 그냥 들이대는 분위기다.

 

 

 

▲ National Anthem of Italy

 

Fratelli d'Italia
 L'Italia s'e desta
 Dell'elmo di Scipio
S'e cinta la testa.
 Dove'e la Vittoria?.
 Le porga la chioma;
 Che schiava di Roma
Iddio la creo.
 Stringiamoci a coorte,
 Siam pronti alla morte:
Italia chiamo!

 

 

 


이탈리아의 형제들이여,
이탈리아가 일어났도다.
스키피오의 투구로
이탈리아의 머리를 묶었네
승리는 어디에?
그대 앞에 머리를 숙이네.
신이 승리를
로마의 종으로 만들었으니.
우리 함께 뭉치자.
우린 죽을 준비가 되어 있다.
이탈리아가 불렀도다.

 

 

 

 


프랑

 

프랑스의 국가 가사는 뭐 완전히 폭력이 난무하는 수준이다.

적들의 목을 따고 피를 냇물처럼 흐르게 만들자?? 헐~

예술의 국가 프랑스 국가가사가 이 정도 수준일 줄이야. 정말 ㅎㄷㄷ 이다.

하기사, 프랑스 대혁명은 온통 피로 물들었던 역사적 사건이고

왕정을 무너뜨리기도 하면서 보기 드물게 국민에 의해 혁명이 성공한,

또 그로 인해 자부심과 긍지가 엄청난 애들이 프랑스 애들이니

충분히 그럴만도 하다. 아무 나라나 따라하지도 못한다.

 

 

▲ La Marseillaise, French National Anthem

 

Allons enfants de la Patrie
Le jour de gloire est arrive.
Contre nous, de la tyrannie,
L'etandard sanglant est leve,
l'etandard sanglant est leve,
Entendez-vous, dans la compagnes.
Mugir ces farouches soldats
Ils viennent jusque dans nos bras
Egorger vos fils,
vos compagnes.
 

 

 

 

가자, 조국의 아이들아
영광의 날이 왔다.
우리에 맞서 전제정이 들어섰다.
피 묻은 깃발이 올랐다,
피 묻은 깃발이 올랐다.
들판에서 울리는 소리가 들리느냐,
이 잔인한 군인들의 포효가.
그들이 바로 우리 곁에 왔다,
너희 조국, 너희 아들들의
목을 따기 위해서.

 

 


Aux armes citoyens!
Formez vos bataillons,
Marchons, marchons!
Qu'un sang impur
Abreuve nos sillons.


무기를 들어라, 시민들이여!
너희의 부대를 만들어라
나가자, 나가자!
그들의 불결한 피를
우리 들판에 물처럼 흐르게 하자.

 

 

 


영혼을울리는음악 2013.05.26 18:41

에드워드 엘가(Edward Elgar)의'사랑의인사' 그리고 '위풍당당 행진곡'






에드워드 엘가(Edward Elgar)가 작곡한 고결한 사랑의 멜로디

'사랑의인사' 그리고 영국인의 품격을 담은 '위풍당당 행진곡'

 

에드워드 엘가(Edward Elgar)는 19세기의 음악가로 '사랑의인사'(salut d'amour)

작곡가로 유명하다. 봄이다 보니 주말을 맞아 한참 결혼식을 올리거나 상견례 자리가

많을 줄로 아는데, 그런 분위기에 잘 맞는 곡이고 또 실제로 예식장이나 호텔, 야외행사 등

연인들의 미래를 축복하는 곡으로 에드워드 엘가의 '사랑의인사'란 곡이

아주 오랫동안 격식있는 자리에서 결혼축가 등으로 즐겨 사용되고 있다.

 

 

 

 

평소 결혼식음악으로 귀에 많이 익은 곡이란 생각은 했지만, 정확한 정보는 전혀 몰랐던

분들에게 유용하길 바란다. 나 역시 이 곡에 대한 설명을 우연히 운전중에 라디오에서

들어 알게 되었다. 그리고 에드워드 엘가의 또 다른 유명곡 중에 하나는 바로

'위풍당당 행진곡(Pomp and Circumstance Military Marches, Op. 39)이란 사실도

더불어 알게되었는데, 정부출범식이나 시상식, 퀴즈왕 선발대회 등에서

축가로도 많이 쓰이는 곡이다. 영국인들이 매우 좋아하는 곡이라 한다.

 

 

 

 

 

사실, 음악 전문가는 아니지만 '에드워드 엘가'란 사람이 클래식 음악 쪽에서

영국인으로서 이름을 알린건 좀 드문 경우라고 한다. 전통적으로 오스트리아 독일 헝가리 등

유럽에서는 영국을 제외한 많은 나라에서 내로라하는 대가를 많이 배출했지만, 의외로

영국에서는 클래식 쪽에 유명한 이가 매우 드물었으니 말이다. 그리고 '사랑의인사'란 곡이

나오는데 있어 에드워드 엘가 보다는 그의 아내 '앨리스'에 의한 조력이 더

컸다는 말도 있는데 자세한 내막은 잘 모르겠다.

 

 

 

▲ Salut d'Amour, Op. 12 - Edward Elgar

 

 

에드워드 엘
Edward Elgar
작곡가
출생:1857년 6월 2일 (영국 잉글랜드 우스터)
 사망:1934년 2월 23일
경력:1931 준 남작의 작위
1900 오라토리오 '제론티어스의 꿈' 버밍검 음악제에서 초연

1896 칸타타 '올라프 왕'이 북 스테퍼드 음악제에서 초연

1880 직업음악가로 활동 시작

 

 

 


에드워드 엘가는 영국의 작곡가로 오라토리오 '제론티어스의 꿈'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떨치고준 남작(男爵)의 작위를 받았다. 후기낭만파에 가까운

작풍으로 '수수께끼', '팔스타프' 등의 작품을 남겼다.

 

 

 

 

잉글랜드 우스터 출생. 가톨릭교회 오르간 연주자의 아들로 태어나

한때 아버지의 권유로 변호사 사무실에 근무하였으나, 음악에 대한 집념을 버리지

못하고 독학으로 각종 악기의 연주법과 작곡법을 습득하였다.

 

 

 


1880년경부터 직업음악가로 활동하기 시작하여 1900년 오라토리오

'제론티어스의 꿈'으로 파셀 이후 국제적인 명성을 떨치고, 31년 준 남작(男爵)의

작위를 받았다. 작풍은 후기낭만파에 가까우며 대표작에 전기 오라토리오 외에

관현악변주곡 '수수께끼'(1898), 교향시 '팔스타프'(1913) 등이 있다.

 

 

 

▲ '위풍당당 행진곡'(Pomp and Circumstance Military Marches, Op. 39)

 

그의 곡들 중 대중들에게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1901년에 작곡한

'위풍당당 행진곡'이다. 발표한뒤 에드워드 7세는 감격해서 중간중간에 가사를 붙여

희망과 영광의 나라 Land of Hope And Glory를 만들었고 영국인들의 국민가로 애창되고 있다.

이곡은 엘가가 영국 왕실에 헌정한 곡이며 보수당에 헌정한 곡이기도 한데, 전통적으로

의회에서 국가대신 부를 때에는 보수당은 당찬가의 목적으로 이곡을 부르고

노동당은 '적기가'(The Red Flag)를 부른다고 한다.
 

 

 


다른 정당이나 단체에서 부르는 것을 엘가가 허락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원래는 에드워드 7세의 대관식을 위해 작곡이 되었으나 에드워드 7세의 대관식 때는

다른곡이 연주되게 되었고 영국국왕 조지 5세의 대관식때 초연되었다. 
이후 다른 국가에서도 국가원수 취임식 등에 연주하는 곡이 되었으며 현재는 영국과 잉

글랜드의 비공식 국가로 많은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영혼을울리는음악 2013.05.23 16:39

아니타 커 싱어즈(Anita Kerr Singers), '웰컴투마이월드' 들을 때면 여기가 바로 천국






아니타 커 싱어즈(Anita Kerr Singers), '웰컴투마이월드'

들을 때면 여기가 바로 천국

 

지금은 바뀌었지만 아니타 커 싱어즈의 '웰컴투마이월드'란 곡을

대한항공에서는 꽤 오랫동안 광고음악으로 사용했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가수이름이 생소한 이 곡을 지칭할 때는 그냥 항공사 이름을 붙여 'OOOO노래'

라고도 했고 그냥 '웰컴투마이월드'라고 부르기도 했다.

 

 

 

 

어쨌든 이렇게 많은 사람들 귀에 낯익은 아티스트의 아름다운 곡이 한낯

일개 항공사(KAL)를 상징하는 곡으로, 좋은 이미지로 오래도록 쓰인 셈이다.

저작권 관련한 부분은 알아서 잘 했을줄로 미루어 짐작하며 이 언급은

안하기로 하겠다. 하지만 80년대였다. ㅠ.ㅠ

 

 

 

 

아니타 커(Anita Kerr)는 1927년 미국 태생의 가수로 본명은

Anita Jean Gilli이다.1948년 5인조 보컬을 결성하여 활동하던 중 한 라디오

프로 제작자의 눈에 띄어 그 라디오 방송국의 합창단 리더로 발탁

되었는데 이것이 '아니타 커 싱어즈'의 시초가 되었다고 한다. 

 

 

 

▲ 아니타 커 싱어즈 - 웰컴 투 마이 월드(Welcome To My World)

 

 

 

 

'아니타 커 싱어즈'는 초기에 주로 다른 컨트리송 가수들의 백코러스를

맡아 활동하다가 1959년에는 독자적인 곡을 내는 등 독립적인 가수로서의 활동도

하게되었다. 그러나 독립적인 가수활동을 하면서도 다른 가수들의 백코러스

활동은 계속 이어나갔다. 이들은 여러 가수들의 백코러스를 담당했는데

컨트리 음악의 대가인 짐 리브스(Jim Reeves)도 그 중의 한 명이다.
 

 

 

  

 이들의 대표적인 곡 'Welcome To My World' 는 짐 리브스가 만든 곡으로

짐 리브스 자신이 직접 부르기도 했지만, '아니타 커 싱어즈'에게 이 곡을 주어

부르게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일설에의하면 짐 리브스가 비행기 사고로

갑자기 죽자 그가 불렀던 이 곡을 '아니타 커 싱어즈'가 짐 리브스의

추모앨범 형식으로 발표한 것이라고도 한다.

 

 


 

그래도 짐 리브스가 부른 원곡보다 '아니타 커 싱어즈'가 부른게

더 많이 알려져 있고 특히 우리나라에서 더욱 그렇다. 이유는 앞서 말한대로

대한항공 광고음악으로 쓰여지면서 알려졌기 때문에 더 그렇다. 
 다만 비행기 사고로 숨진 사람이 만든 곡을 항공사의 광고음악으로

사용했다는 사실이 아니러니하다.

 

 

 


 대한항공측도 처음엔 이 곡을 '아니타 커 싱어즈'가 부른 사실만 알았던

상태에서 광고음악으로 사용하다가 짐 리브스가 이 곡을 만들고 처음 불렀다는

것을 알게 된 이후에는 더이상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는 말도 있다.

 

 

 

 

 

 

 

 

 

 

 

 

 

 

 

 

 

 

 

 

 

 

 

 

 

 

 

 

 

 

 

 

 

 

 

 

 

 

 

 

 

영혼을울리는음악 2013.05.17 10:41

'온유어마크(On Your Mark)', 미야자키 하야오가 만든 차게 앤 아스카(CHAGE and ASKA)의 뮤직비디오






'온유어마크(On Your Mark)', 미야자키 하야오가 만든

'차게 앤 아스카(CHAGE and ASKA)'의 뮤직비디오

 

'온유어마크(On Your Mark)'노래를 몰라도 지난 2002년 방영된 전도연, 조인성

주연의 드라마 '별을 쏘다'를 본 분들이라면 이 노래의 멜로디가 낯익을 거란 생각이 든다.

당시 조장혁이 부른 ost 'In My Dream'은 바로 '온유어마크'의 번안곡 처럼 리메이크된

노래인데, 바로 일본 대중음악게의 살아있는 전설, '차게 앤 아스카'의 '온유어마크'가

원곡이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지브리 스튜디오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만들었던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 소개와 더불어 '차게 앤 아스카'에

대한 이야기를 포스팅 하고자 한다.

 

 

 

 

미야자키 하야오(宮崎駿 , みやざきはやお) 감독에 대해서야 앞서

애니메이션 포스팅에도 설명이 나와있으니 일단 넘어간다. 일본 뿐 아니라 세계적

으로도 유명한 듀오 '차게 앤 아스카'는 'On Your Mark'의 뮤직비디오를 평소

존경해오던 미야자키 하야오에게 제작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7분이 채 안되는

이 뮤직비디오는 미야자키의 지브리오가 만든 처음이자 마지막

뮤직비디오라고 한다. 한 편의 잘 만든 애니메이션으로 작품이 갖는 의미도

좀 특별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일단 음악부터 감상해보기로 하자.

 

 

 

▲ 온유어마크(On Your Mark) 뮤직비디오(지브리 스튜디오)

 

뮤직비디오가 아니더라도 이 노래 '온유어마크'는 '차게 앤 아스카'의 감성어린

목소리로 감상하기에도 썩 괜찮은 노래이다. 그럼 이들에 대한 소개부터 간단히 하겠다.

어떻게 보면 이 노래가 일부 매니아들 외에 일반인들에게 까지도 알려지게 된

계기는 아마도 드라마 '별을 쏘다' 덕이 아니었을까 싶다.

 

 

차게 앤 아스카

(CHAGE and ASKA)

 

 

 

 

▷ 차게 (CHAGE, チャゲ 1958년 1월 6일 - )

본명 : 시바타 슈지 (柴田 秀之)

아스카 (ASKA, 1958년 2월 24일 - )
옛 이름 : 아스카 료 (飛鳥 ?)
본명 : 미야자키 시게아키 (宮崎 重明)

데뷔:1980년 1집 앨범 [風舞]
수상:1978년 큐슈 대회 그랑프리
1978년 제16회 포푸콘후쿠오까 지구대회 최우수상
1979년 야마하 파퓰러 송 콘테스트 우승

 

 

 

 

'차게 앤 아스카'를 일본에서는 흔히 차게아스(チャゲアス)라는 약칭으로 부른다.

1979년 8월 25일에 싱글 "ひとり?き"(혼자 피기)로 데뷔했다. "SAY YES"가 300만 장,

"YAH YAH YAH"가 200만 장이 넘은 판매를 기록하는 등 많은 히트 송이 있다.

 

 

 


유럽이나 미국, 아시아에서도 이름이 있어, 2000년에는 일본 사람으로서 처음으로

한국에서 콘서트를 했다. 2002년 드라마 '별을쏘다' ost로 사용되기도 한 '온유어마크

(On Your Markk)는 발라드 가수 조장혁에 의해 'In My Dream'으로 번안되어 불리기도 했다.

2009년 1월 30일에 무기한 활동 휴지를 발표했으나, 2013년에 공식 웹 사이트에서

활동 재개를 선언했다. 2013년 8월28일, 29일, 31일 도쿄 요요기 경기장 제1체육관에서

차게 앤 아스카 스페셜라이브 2013 'On Your Mark' 예정되어 있다.

 


 

 

 

 

 

 

 

 

 

 

조장혁, 별을 쏘다 ost

 

 

 

▲ 2002년 드라마 '별을 쏘다'는 조인성과 전도연이 주연했고 이서진이 조연을 맡았다.

 

 

▲ 드라마 '별을 쏘다' ost '인마이드림(In My Dream)'-조장혁

 

 

 

  

 

 

 

 

 

▲ CHAGE & ASKA - On Your Mark(노래만)

 

 

 

미야자키 하야오

(宮崎駿,みやざきはやお)
애니메이션감독
출생:1941년 1월 5일 (일본)
가족:아들 미야자키 고로
학력:가쿠슈인대학 정치경제학
데뷔:1978년 애니메이션 '미래 소년 코난'
수상:2006년 제31회 LA영화비평가협회상 애니메이션상

경력:1985 스튜디오 지브리 설립

 

 

 

미야자키 하야오는 '온유어마크' 애니메이션을 통해서 인류의 환경오염과

파괴 등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런 미야자키 하야오적 감상은

이전 작품들인 나우시카, 천공의 성 라퓨타 등을 통해서도 잘 드러나는 부분들이다.

그러나 기존 미야자키 하야오 주의의 표현 방식에 있어서 차게 앤 아스카가

부른 '온 유어 마크'는 표현된 내용이 이전 작품들과 조금 다른 편이다. 

 

 

 


음악을 위해서 영상이 존재하는 뮤직비디오란 점과 플레이 타이밍도 영화에

비교하면 10% 이내로 압축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 실제 차게 앤 아스카의 모델인

‘시바타 슈지, 미야자키 시게아키’를 주인공으로 삼으면서, 어린 주인공들이

어른들의 파괴행위를 지켜내는 과정을 통해 어른들 스스로 반성하게 하던

온건주의적 태도는 찾아볼 수가 없다.

 

 

 

 

오히려 주인공들 스스로 파괴 행위를 통해서 정의를 구현하고자 한다.

또 많은 시간을 들여 자연에 대한 소중함과 파괴의 문제점을 지적하던 애니메이션과는

달리 온 유어 마크에서는 짧은 시간 동안 상징적 존재(우라늄을 폐기한 건물)들을

통해서 표현함으로써 관객의 감정이입을 극대화 시키고 있다.
 

 

 

 

 

그리고 온 유어 마크에서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what if’라고 불리는 영화적 기법이다.
‘what if’기법은 말 그대로 ‘불가능한 과거에 대한 가정을 통해서 다른 현실과 미래를 예상해

보는’ 방식이다. 처음 온 유어 마크를 접하게 되는 관객은 영상을 접하는 도중 혼란을

느끼게 된다. 두 주인공과 소녀의 비극적인 상황에서, 소녀를 처음 만나던 공간과

시간으로 되돌아가 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이 구조는 애니메이션을 반복해서 보도록 유도하고, 더 많은 생각을

요구하게 되어 관객에게는 극장 애니메이션 이상의 시간을 부여한다. 이런 부분이

아마 미자야키 하야오의 힘이 아닐까 한다.
 

 

 

 

평온한 시골 마을 뒤로 언밸런스하게 자리잡은 거대한 원전 폐기물과 사이비 종교

단체, 도시 한 복판에서 벌어지는 전투가 빠르게 전개되지만 두 주인공은 태도는 여유롭고

평화롭기에 관객이 느끼는 각각에 대한 느낌은 더욱 강렬해진다. 
 
 

 


그들이 꿈을 이루었는지 그렇지 못했는지는 중요한 문제는 아닐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나치게 황당한 두 번째 상황을 ‘what if’라고 평가하면서 비극적인

결말을 이야기 하지만 결코 그것이 정답이라고는 할 수 없다고 본다. 미야자키 하야오

본인도 끝내 어느 것이 진실인지 밝히지 않은 채 관객의 판단에 결론을 맡기고 있다.

 

 

 


영화의 구성처럼 인생은 종종 비현실적인 상황의 연속이기도 하고, 이방인에겐

낯설고 언밸런스한 미쟝센 속에서도 우리는 묵묵히 살아가곤 한다. 그럼에도 두 주인공이

소녀의 손을 잡아주고 그녀에게 날개와 하늘을 되찾아주었듯이, 사랑하는 사람과

자신에게 날개와 하늘을 찾아주는 삶이길 바래본다.

 

 

 

 

 

 

 

 

 

 

  

 

 

 

 

 

 

 

 

 


영혼을울리는음악 2013.05.04 14:34

라디오헤드(Radiohead)의 크립(Creep) 그리고 베트남 영화 씨클로






라디오헤드(Radiohead)의 크립(Creep) 그리고 베트남 영화 씨클로

 

구지 꼭 영화 '씨클로'라는 베트남 영화를 안보았어도 라디오헤드의 크립을

모르는 청춘은 없을거라 생각된다. 적어도 라디오헤드의 'Creep'을 들었을 때의

가슴먹먹한 충격파를 느끼며 성장통을 겪어보았음직한 90년대 청춘을 보낸 분들이라면

영혼을 울리는 그 멜로디와 비수처럼 심장을 파고들어 감싸안던 가슴먹먹함을

반드시 기억하고 있을 것이란 생각을 해보게 된다.

 

 

 

 

나는 처음 라디오헤드의 'Creep'을 20대 나이 어느날, 달리는 기차안에서 들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지하철이었다. 한강대교를 건널 무렵 꼽고 있던 이어폰을 통해

들려오던 멜로디와 저녁노을지며 해 기울던 그날의 지하철 안에서 비스듬히

문가에 기대선채 이 노래, 라디오헤드의 Creep을 그렇게 처음 마주했다.

양가휘가 출연한 베트남 영화 '씨클로'를 보기 전에 말이다.

 

 

 

 

그 장면들을 지금도 또렷이 기억하고 있는건 아마도 이 음악처럼 내가 처했던

당시 상황이 비슷하게 느껴져서 였는지도 모르겠다. 철컹 거리며 레일을 미끌어져가던

열차안에서 들었던 그 음악은 그렇게 나의 영혼 속에 분명하게 각인되어 있다.

아마 누구라도 그러했을 거라 생각해 본다.

 

 

 

▲ 트란 안 홍 감독의 영화 씨클로(Cyclo,1995) 베트남과 프랑스 합작이다.

 

한번쯤은 어떤 이유에서건 누구나 겪는 성장통을 겪는 과정에서, 아니면 아무 이유없이

그렇다 한들 라디오헤드의 크립을 듣노라면 누구라도 센티한 감정과 울컥하는

감정의 기복을 발견할 것이라 생각해 본다.

 

난 당시 이유없이 자꾸 눈물이 났었다.

사내자식이 말이다. ㅠ.ㅠ

 

 

 

▲ Radiohead-Creep(라디오헤드) 영화 '씨클로'의 ost로 사용되었다.

 

 

 

 

 

 

 

 

 

 

 

 

 

아뭏든 그렇게 라디오헤드의 크립(Creep)을 처음 맞닥뜨린 이후 TV에서 CF를 보다가

좀 놀랐었다. 무슨 광고였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라디오헤드의 이 노래가 CM으로

쓰였고 남녀 모델이 달리는 기차와 철교 그리고 강렬한 햇살과 음영의 대비 속에서

광고하는 그런 씬이 30초도 안되는 시간을 통해 보여지는걸 보면서 마치 내가 떠올리던

영감을 도둑맞은 기분이었다랄까? 나름 감성적인 연출을 보여준 그 화면은

내가 지하철을 타고 한강을 건널 때의 그런 장면과 오버랩 되었었다.

 

Creep Live (1994)

 

 

▲ Radiohead Creep live Reading 1994

 

 

라디오헤드

Radiohead

 

멤버: 톰 요크(리더, 보컬, 키보드, 기타), 조니 그린우드(전자키보드, 리드 기타),

에드 오브리엔(리듬 기타, 백업 보컬), 콜린 그린우드(베이스), 필 셀웨이(드럼)

데뷔:1993년 1집 앨범 'Pablo Honey'

수상:2009년 제51회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얼터너티브 뮤직 앨범상
2008년 MTV 아시아 어워드 혁신적인 아티스트상
2000년 제43회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얼터너티브 뮤직 앨범상

 

 

 

 

1993년 ‘크립(Creep)’이라는 노래로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라디오헤드는

록 음악계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1990년대 이후 한 곡이 이토록 큰 반향을 일으킨 경우는

흔치 않았다. 갑작스러운 출세로 인해 반짝 스타로 끝날지도 모른다는 많은 사람들의

우려를 딛고 두 번째 앨범 '벤즈The Bends'가 뛰어난 음악성을 인정받음으로써

라디오헤드는 1990년대를 대표하는 록 밴드가 된다.

 

 

 


영국에서는 밴드들이 대학 시절부터 알고 지내던 친구와 디자인 파트너가 되어

그 관계를 오랫동안 유지한 경우가 종종 있다. 핑크 플로이드와 힙그노시스가 대표적이다.

'벤즈'부터 이들의 앨범 디자인을 맡은 스탠리 던우드와 라디오헤드의 관계도 그러하다.

'벤즈'의 커버는 시대가 바야흐로 디지털로 흐르고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

밴드의 리더인 톰 요크(Thom Yorke)는 원래 철로 만든 호흡 보조 장치(iron lung)를 커버에

싣고자 했다. ‘My Iron Lung’은 앨범의 8번째 트랙에 실린 노래다.

 

 

 

 

 

 

 

 

 

 

 

 

 

 

 

 

 

 

 


 씨클로

(Cyclo, 1995)

개봉일:1996 .04 .20
상영시간:120분
감독:트란 안 훙

출연:레 반 록(Le Van Loc), 양조위(Tony Leung Chiu Wai 梁朝偉),

트란 누 엔 케(Tran Nu Yen-Khe), 누 쿠인 뉴엔

 

 

 

 

1995년 프랑스와 베트남의 합작으로 제작되었다.

데뷔작인 '그린 파파야 향기 The Scent of Green Papaya'로 칸영화제

황금카메라상,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세자르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베트남 출신

감독 트란 안 훙(Tran Anh Hung)의 두 번째 연출작이다.

그의 아내 트란 누 옌케(Tran Nu Yen-Khe), 양조위(梁朝偉), 르 반 록(Le Van Loc)이

주연을 맡았다. 제목 '시클로'는 자전거처럼 페달을 밟아 운행하는 베트남식

택시를 의미한다. 시클로를 운전하는 빈민층 소년의 눈을 통해

현대화에 가려진 베트남 사회의 어두운 면을 그리고 있다.  
 
1995년 제52회 베네치아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이다.

개봉 당시 자국의 부정적인 면을 부각시켰다 하여 베트남 정부로부터

상영금지를 당하였다.

 

 

 

 

  

 

 

 


영혼을울리는음악 2013.04.21 12:36

곤도 마사히코(Kondo Masahiko)의 '긴기라기니 사리게나쿠' 추억의 80년대 JPOP






곤도 마사히코(Kondo Masahiko)의 '긴기라기니 사리게나쿠' 추억의 80년대 JPOP

 

봄꽃이 만연한 가운데 문득 일본가수 곤도 마사히코(Kondo Masahiko)의 노래

'긴기라기니 사리게나쿠'가 떠오른 건, 매년 이 맘 때면 중고등학생들의 소풍 

또는 수학여행이 다가오기 때문인지 자연스럽게 생각이 났다.

 

 

 

 

당시엔 그냥 '긴기라기니'였다. 지금도 3040 세대라면 대부분 다 기억할 것이다.

80년대 전영록이나 송골매 보다도 훨씬 센세이셔널하게 10대들 귓전을 때리던 아주 신나는

노래. 과연 그 노래를 부른 장본인이 누군지 한번 파헤쳐보고 싶어 오늘 포스팅 한다.

일단 노래부터 들어보기로 하겠다. 데뷔 당시의 앳된 모습의 곤도 마사히코 모습을 보자.

일본색(왜색)이 다소 짙기 때문에 거부감이 들지는 않을지 모르겠다.

 

 

 

▲ 곤도 마사히코(Kondo Masahiko) ギンギラギンに さりげなく

 

지금 보면 촌스럽긷도 하고 왜색이 짙은 영상이기는 하지만, 풋풋한 나이의

곤도 마사히코를 어떻게들 보았는지 모르겠다. 지금이야 중후한 나이가 되었지만 당시엔

앳된 모습이 인상적이다. 곤도 마사히코는 가수겸 영화배우로 잘 알려져있다.

 

 

 

 

80년대 JPOP이 국내에 소개될 때는 요즘같지 않고 대게 해적판으로 암암리에

들어와 길거리에서부터 퍼져나가던 그 당시, 10대 사춘기 시절에 듣던 이 노래는

참 신선함 그 자체였고 세월이 한참 지나도 머릿 속에 각이되어 있다.

 

 

 

 

당시엔 이 노래를 누가 불렀는지, 정체성에 대해선 별 관심도 없었고

알려해도 딱히 알아낼 방법도 없었다. 그냥 '긴기라기니'로 시작하고 후렴구도

그런 아주 신나는 일본노래였다. 그럼 곤도 마사히코의 프로필을 살펴보자.

 

곤도 마사히코

(近藤真彦 | こんどう まさひこ)

가수, 영화배우

출생:1964년 7월 19일 (일본)

데뷔:1979년 TBS 드라마 '3학년 B반 킨파치선생'

수상: 1999년 토카치 24시간 레이스 우승
1995년 전일본GT카선수권시리즈 제5전 우승
1994년 전일본GT카선수권시리즈 제3전 JAPAN SPECIAL-CUP 우승

 

자! 그럼 이번엔 중년이 되어 부르는 '긴기라기니 사리게나쿠'를 감상해보자!

 

 

 

▲ 어느덧 중년이 된 곤도 마사히코의 긴기라기니 사리게나쿠

 

확실히 느낌이 다르다.

오늘은 생각난 김에 주종목 파트는 아니지만,

80년대 대표적인 JPOP에 대해 짧게나마 포스팅 해보았다.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이었기를....

 

 

 

 

 


영혼을울리는음악 2013.04.09 22:16

토요명화 시그널 뮤직, 호아킨 로드리고의 아랑후에즈(Aranjuez) 협주곡 2악장 아다지오






토요명화 시그널 뮤직, 호아킨 로드리고의 아랑후에즈(Aranjuez) 협주곡 2악장 아다지오

 

80년대 토요명화 시그널 뮤직을 기억하는 3040 세대는 호아킨 로드리고의 이 음악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정보를 잘 모르고 살아왔을 것이다. 그냥 오로지 토요명화 주제곡

정도로만 알았지 누구의 곡인지 '출처'가 어딘지조차 모르고 그냥 그렇게 살아왔을게 뻔하다.

사실 이 글을 쓰는 나 역시도 이 곡에 대한 정보를 알게된건 그리 오래되지 않았으니

말이다. 그 시절은 요즘 같아선 상상도하기 어려울 정도로 영화 한편 제대로 감상하기 쉽지

않았고 오로지 주말이면 안방극장, TV에서 일방적으로 방송국에서 송출하는 영화를,

그것도 성우 목소리로 더빙된 외화를 보는게 다였다.

 

 

 

 

 

▲ 짠짠짠짠 ♪ 짠짠짠짠...♪  토요명화 시그널송이 울리면 저마다

먼저 떠오르는 영화가 하나쯤 있을 법 한데, 난 이상하게 서부영화 중에서도

'석양의무법자'가 제일 먼저 떠오른다.

바로 저 전설의 총잡이가 '클린트 이스트우드'감독이라니.

 

 

 

 

그나마도 토요명화 주제곡은 한결 같았어도 한 때 '토요로드쇼'라는 이름으로

바뀐적도 있었는데 어쨌든 여름방학을 맞아 토요명화 시그널 뮤직과 함께 서부영화를

보는 재미가 아주 쏠쏠했었다. 모기장 치고 안에 들어가 토요명화를 보노라면

한 여름밤의 더위쯤이야 전혀 문제가 아니었으니 말이다.

오늘은 바로 이 토요명화 시그널 뮤직, 호아킨 로드리고의 아랑후에즈(Aranjuez)

협주곡 2악장 아다지오에 대해 심층적으로 알아볼까 한다.

 

 

 

▲ 호아킨 로드리고의 아랑후에즈(Aranjuez) 협주곡 2악장 

 

곡목 : Aranjuez, mon amour
작곡 : Joaquin Rodrigo
연주 : Werner Muller orchestra

 

영혼을 우리는 음악 하면, 이 정도쯤은 되어주어야 하지 않을까.

이따금 인간이 만든 그 어떤 예술 중에서도 '음악'이야말로 가장 인간다운 전유물이

아닐지, 그리고 또 그런 곡을 만든 이의 위대함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

 

 

▶ 관련포스팅: 주말의명화 시그널 뮤직 그리고 영화평론가 정영일씨

 

 

 

 

 

아랑후에스협주곡
(Concierto de Aranjuez , ─協奏曲)


스페인의 작곡가이자 기타리스트인 호아킨 로드리고의 기타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으로, 아랑후에스는 마드리드의 남쪽 72km에 있는 18세기 부르봉왕가의 여름궁전인데,

고원의 아름다운 자연에 둘러싸여 스페인 굴지의 유명한 정원으로 알려진 곳으로

로드리고가 좋아하는 시대의 한 상징이었다. 1938년 로드리고가 아랑후에스의 별궁을

방문했을 때 부근에 거주하는 집시들의 생활 환경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했다고 한다.

 

 

 

 

호아킨 로드리고

(Joaqúin Rodrigo)1901.11.22 ~ 1999.7.6

 

에스파냐의 작곡가 호아킨 로드리고는 3세 때부터 시력을 잃고 맹인이 되어

색채의 세계와는 차단되는 대신 음의 세계에 더욱 접근하고 밀착하게 되어, 어렸을 때부터

음악에 비상한 관심과 정열을 가지게 되었다. 대체로 신고전주의적 성격이 강하며

민속적인 색채의 훌륭한 관현악 편성과 누구라도 좋아할 만한 선율을 결합시켜 이후

20세기를 대표하는 에스파냐 작곡가로 평가받고 있다.

 

 

 


파리로 유학하여 폴 뒤카(Paul Dukas)의 제자가 되어 작곡법을 배우고,

엠마누엘 부인과 피로 교수로부터 음악을 공부했다. 1940년 작곡하여 바르셀로나에서

큰 성공을 거둔 기타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아랑후에스 협주곡 Concierto de

Aranjuez'의 초연이 끝난 뒤 에스파냐내란 후 스페인의 대표적인 작곡가가 되었다.

 

 

 

 

 

대체로 신고전주의적 성격이 강하며 민속적인 색채를 훌륭한 관현악 편성과

누구라도 좋아할 만한 선율을 결합시킨 것이다. 1991년 에스파냐 국왕

후안 카를로스로부터 에스파냐 음악발전에 미친 혁혁한 공로를 인정받아

아랑후에스정원의 후작 칭호를 하사받았다고 전해진다.

 

 

 

 

 

영혼을울리는음악 2013.04.05 14:45

어메이징 그레이스(Amazing Grace) 그리고 나나무스끄리(Nana Mouskouri)






어메이징 그레이스(Amazing Grace) 그리고 나나무스끄리(Nana Mouskouri)

 

'나나무스끄리'를 아는 사람들이 요즘 젊은 세대엔 별로 없을 듯 하다.

오늘 그녀가 부른 '어메이징 그레이스' 곡을 소개할까 하는데, 내가 나나 므스꾸리에

한참 심취했던 때가 80년니까...아마 고1 때 쯤 아니었던가 한다. 요즘 아이들처럼

한참 대중가요에 심취했을 법한 나이에 팝송 외에 이색적인 음악을 나이에 걸맞지 않게

듣던 그런 때가 있었고, 그중 한 명의 아티스트가 바로 나나무스끄리였다.

 

 

 

 

최근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 갔을 때 우연히 귀에 익은 멜로디가 들려왔을 때

먼저 떠오른 가수가 바로 나나무스끄리였던건 참 희안한 우연이었는데 오르골 멜로디로

들려오는 '어메이징 그레이스'는 故人의 넋을 기리는 멜로디로 딱 적합하기도

했으나 한편으로는 또 종교적 색채가 매우 강한 곡이기도 하다.

 

 

 

▲ Nana Mouskouri Amazing Grace Concert Athenes 1984

 

'어메이징 그레이스' 곡이 탄생하게 된 일화를 어쩌면 지금 신앙생활하는 분들이

더 잘 알고 있을 텐데 이노래는 영국 노예상인이 쓴노래로 더 유명하다.

한때 노예를 사고파는 상인이었던 노예상이 어떤 계기에 하나님의 가르침에

깨달음을 얻고 회계하며 작사작곡한 노래라 더욱 심금을 울리며

가슴 깊이 와 닿는지도 모르겠다.

 

 

 

 

이후 시대를 거듭하며 많은 이들에게 불리워졌고 지금도 너나할 것 없이

많은 가수들이 이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특별한 날 대중 앞에서 많이도 부르고

연주도 많이한다. 하지만, 그 누구보다 나나무스끄리가 불렀을 때 더더욱 감명깊게

영혼을 울리게 되더라는 평이 더 많았다. 물론 개인의 취향이기도 하겠지만 말이다.

'나 같은 죄인 살리신' 같은 찬송가 들어보신 적 있을 텐데

성가대에서는 '놀라우신 주님 은혜'로 쓰이고 있다.

 

 

 


나나무스끄리는 그리스어로 Nανά Μούσκουρη, 본명은 이오안나 무스쿠리

(1934..10.13 ~ )로 이젠 그녀도 많이 늙었다. 그리스 태생의 가수로 지금까지

약 3억장 이상의 음반판매 기록을 갖고 있다. 그리스의 가수이나, 그리스어 뿐만 아니라,

영어, 불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라틴어, 포르투갈어로도 음반을

취입하기도 했고, 프랑스에서는 역대 최대 앨범 판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 "The Rose" - Nana Mouskouri 1982

 

내가 80년대 당시에 나나무스끄리의 노래에 처음 반했던 곡은 'The Rose'였다.

하지만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 갔을 때 들었던 멜로디, '어메이징 그레이스'는 듣고만

있어도 추모공원 분위기여서 더 그런감도 없잖았지만 정말 가슴 깊이 울려오는

무언가가 뜨겁게 느껴졌었다고 해야 할까.

어메이징 그레이스 가사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놀라운 은총


 Amazing grace, how sweet the sound That saved a wretch like me.
놀라운 은총, 나같은 비열한 자를 살린 그 소리가 얼마나 감미로운가
 

I once was lost, but now I'm found. Was blind, but now I see.
 나는 한때 방황했지만, 지금은 내 자신을 찾았다. 한때 눈이 멀었지만 지금은 보이네
 

'Twas grace that taught My heart to fear And grace that feared relieved
 내 마음이 무서움을 알게한건 은총이었고 은총이 내 두려움을 덜었네

 How precious did That grace appear The hour I first believed
 그 은총이 내게 나타난건 얼마나 귀중한가 내가 처음 믿기 시작한 그 시간

 When we've been there ten thousand years 
우리가 거기에 만년동안 있을때


 Bright shining as the sun,
 저 태양처럼 밝게 빛나는,


 We've no less days to sing God's praise
 Then when we first begun.
 우리는 주를 찬양할 날들이 얼마없네
 그리하여 우리는 처음 시작한다
 
Amazing grace, how sweet the sound That saved a wretch like me.
 놀라운 은총, 나같은 비열한 자를 살린 그 소리가 얼마나 감미로운가

 I once was lost, but now I'm found.
 Was blind, but now I see
 나는 한때 방황했었지만 지금은 아니네.
 한때 눈 멀었지만 지금은 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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