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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때리는영화/개봉예정작 2014.10.27 15:33

잡스(Jobs), 천재 스티브 잡스로 완벽 빙의한 애쉬튼 커쳐(Ashton Kutcher)






잡스(Jobs), 천재 스티브 잡스로 완벽 빙의한 애쉬튼 커쳐(Ashton Kutcher)

 

아이폰과 삼성 갤럭시폰과의 특허전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잡스'라는 영화로

천재 스티브 잡스(Steve Jobs)의 일대기를 다룬 이야기가 예상했던 것보다 빨리 영화화 되었다.

오는 8월29일 개봉을 앞둔 '잡스'는 그야말로 21세기 가장혁신적인 아이콘이자 애플社를 창립했던 천재

스티브 잡스에 대한 전기영화이다. 애플이 갤럭시폰과 전쟁을 치루는 과정에서 오바마 대통령까지

끼어들고 하는 점입가경(漸入佳境)의 특허전쟁이 계속되는 과정에서 서둘러 이 영화 '잡스'를 만들고자

물밑작업에 관여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영화는 개봉하기 전부터 배우 애쉬튼 커쳐

(Ashton Kutcher)가 잡스로 완벽하게 빙의한 듯한 모습에 세간에 화재가 되고 있다.

 

 

 

 

애쉬튼 커쳐는 다들 알겠지만 2004년 세계적인 화재작이었던 '나비효과'의 주인공

에반 역으로 나왔던 배우이다. 애쉬튼 커쳐는 '두 남자와 1/2 시즌1'에 출연한 이후 '나비효과'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르기도 했지만, 그 뒤로 크게 히트 친 작품들이 사실 별로 없었기에 한동안 잊고

있었다. 그런데 이렇듯 '스티브 잡스'로 완벽하게 변신하여 영화 '잡스'의 주인공으로 등장할 줄은 몰랐다.

스틸컷 사진과 예고편 영상만 보아도 그야말로 '완벽 빙의'라는 말이 절로 나올만도 하다.

스티브 잡스를 좋아하고 추종하는 많은 매니아들도 영화'잡스'에 대해 기대가 크다.

 

 

 

 

하지만, 스티브 잡스의 절친이자 평생 동반자였던 스티브 워즈니악(Steve Wozniak)은

이 영화 '잡스'를 보고 혹평을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유인즉슨, 역시도 개발자의 관점이 좀

앞서기는 하지만 실존인물이기도 하고 보니 당시 '애플'이 탄생하는데 있어서의 이야기들에 대해 너무

스티브 잡스 위주로 포장을 했다는 것이다. 게다가 그에 대한 묘사도 정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실제 인물이기도 했기 때문에 스티브 워즈니악 입장에서는 '전기영화'임에도 많은 것들이

사실에 기인하지 못하다고 평가절하를 한 모양이다.

 

 

 

▲ 영화 '잡스' 예고편 Jobs Trailer 2013 Ashton Kutcher Movie - Official [HD]

 

'잡스' 영화를 보고 난 뒤에 스티브 워즈니악의 비판은 여기에서 그치지만은 않았다.

스티브 잡스를 연기하던 배우 애쉬튼 커쳐의 연기에 대해서도 그가 배우로서 스스로 만든 이미지

때문에 마치 사교계 거물이라도 되는 것처럼 포장을 했다는 것이다. 올해 초에도 그는 스티브 잡스가

자신들이 만든 세계 최초의 퍼스널 컴퓨터(PC)가 세상을 바꿀 것이라고 그를 설득하는 장면에 대해

잘못되었다고 큰 목소리를 내며 이 역시 나중에 포장된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특히 영화 '잡스'는 그가

잘 알고 지내는 많은 사람들이 스티브 잡스나 애플과 맺었던 관계가 잘못 묘사된 데 대해

기분이 좋지 않다며 한 마디로 잘라 말해 스티브 잡스에게 지나치게 아첨하는 것 같다고 했다.

 

 

 

▲ '잡스' 영화 속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

 

영화 '잡스'가 개봉하기도 전에 그의 평생 절친이었던 스티브 워즈니악의 이러한 뜻밖의

혹평을 소개하자니 좀 그렇기는 한데, 이에 대해 주연을 맡았던 애쉬튼 커쳐도 맞받아 치는 말을 한

모양이다. 즉, 또다른 영화사에서도 마찬가지로 스티브 잡스의 일대기를 다룬 전기영화를 만들고 있고

워즈니악은 그들로부터 돈을 받았기 때문에 이러한 혹평을 여기저기 쏟아내고 있다는 것이다.

 

 

 

 

정말 그게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영화 '잡스'는 미국 개봉에서 그다지 좋지 않은

성적을 보였다고 한다. 주말 매출이 예상치인 900만 달러에 월씬 못 미치는 67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영화평론가 등 업계 관계자들 역시 부정적인 쪽에 의견이 기울고 있다. 그래도

세기의 천재 '스티브 잡스'에 열광하는 이들은 이에 아랑곳 않고 영화 '잡스'를 보러 달려가지

않을까 한다. 애쉬튼 커쳐가 그를 얼마나 잘 연기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라도 말이다.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 이 두 사람에 대한 이야기는 아래를 참고로

읽어보시면 더 재미난 일화가 담겨있다.

 

잡스&워즈니악(네이버 인물사전)

 

 

 

 

스티브 잡스
(Steve Jobs, Steven Paul Jobs)
전 기업인
출생:1955년 2월 24일(미국)
사망:2011년 10월 5일
신체:188cm
가족:배우자 로렌 파월 잡스학력리드대학 철학과 (중퇴)
수상:2009년 포춘지 선정 최고의 CEO경력2011.08~2011.10 애플 이사회 의장
2011.03~2011.10 월트디즈니 이사

 

 

 

 

 

 

 

 

 

 

 

잡스
Jobs, 2013

미국
상영시간:127분
개봉:2013년8월29일

감독:조슈아 마이클 스턴(Joshua Michael Stern)

 

출연

애쉬튼 커쳐(Ashton Kutcher-스티브 잡스),
조시 게드(Josh Gad-스티브 워즈니악), 더모트 멀로니(Dermot Mulroney-마이크 마쿨라),
메튜 모딘(Matthew Modine-존 스컬리), 제임스 우즈(James Woods-잭 더드맨)

 

 

 

 

 

 

 

애쉬튼 커쳐

(Ashton Kutcher , Christopher Ashton Kutcher)
영화배우
출생1978년 2월 7일(미국)
신체189cm
가족2남 1녀 중 장남
학력아이오와대학교 생화학
데뷔1998년 TV시리즈 '요절복통 70 쇼'
수상2013년 제15회 틴 초이스 어워드 얼티메이트 초이스

 

 

 

 

2013 잡스
2012 두 남자와 1/2 시즌10
2011 두 남자와 1/2 시즌9
2011 뉴욕의 연인들
2011 친구와 연인사이
2010 킬러스
2010 발렌타인 데이
2009 S러버
2009 퍼스널 이펙츠
2008 라스베가스에서만 생길 수 있는 일
2008 미스 가이디드(기획)
2006 가디언
2006 부그와 엘리엇
2006 바비
2005 로봇치킨 시리즈
2005 우리, 사랑일까요?
2005 게스 후?
2004 나비 효과
2003 리얼 타임 위드 빌 마허
2003 지미 키멜 라이브!
2003 두 남자와 1/2 시즌1
2003 열두 명의 웬수들
2003 내 상사의 딸
2003 우리 방금 결혼했어요
2001 텍사스 레인저
2000 내 차 봤냐?
2000 다운 투유
1999 커밍 순
1998 요절복통 70 쇼
1996 E! 트루 헐리우드 스토리

 

 

 

 

 

 

 

 

 

 

 


영혼을때리는영화/액션 드라마 환타지 2014.10.24 12:10

영화 얼라이브(Alive), 그리고 아론 네빌(Aaron Neville)의 아베마리아(Ave Maria)






영화 얼라이브(Alive), 그리고 아론 네빌(Aaron Neville)의 아베마리아(Ave Maria)

 

1990년대 영화는 '얼라이브'에서처럼 오늘날과는 다른 무언가가 있다.

지금처럼 디지털 특수효과 등으로 깜쪽같거나 세련된 영상을 만들지는 못했어도

아날로그적 요소가 살아있으면서도 뭔가 어수룩한 그런 것들로 인해 마치 레코드로

치면 엘피판과 시디를 통해 음악감상하는 것과도 같은 그런 묘한 차이점 같은게

느껴진다. 그리고 영화 OST 중 아론네빌의 주제곡 아베마리아를

빼놓고 말할 수는 없다.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90년대 영화 얼라이브는 1972년 실제 있었던 실화로,

안데스산맥에 불시착한 비행기와 영하40도의 추위 속에서 72일 동안 생존했던 사람들의

인간승리를 기록한 영화다. 요즘 영화와는 달리 전개도 느리고 특수효과라 할만한

것도 별로 없지만, 그런 테크놀로지와는 다른 뭔가 특별한 감동이 있다.

물론, 이 영화에 감동을 더한 ost 주제곡에는 아론 네빌의 '아베마리아'가 있다.

 

 

 

 

한참 잊고 있다가 포스팅 준비하면서 알게된건데, 이 영화는 앞에서 특수효과

운운했었는데 뜻밖에도 80년대 영화 E.T나 인디애나존스, 백투더퓨처, 그램린 등으로

유명한 프랭크 마샬(Frank Marshall)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었다.

 

 

 

▲ 영화 얼라이브(Alive) Offitial Trailer, 1992

 

물론 그런 영화들은 대게 기획과 제작 위주로 진행해 왔고 직접 메가폰을 잡은

영화는 생각보다 많지는 않다. 그리고 영화 얼라이브 이후론 아예 제작과 기획에만 더욱

전념한 듯 보이는데, 본인이 스스로 메가폰 잡는 일은 성격에 맞지 않다고 느낀 것일까.

어쨌든 프랭크 마샬 감독에 대해서는 아래 간단하게 프로필을 적었다.

 

 

 

 

프랭크 마샬
Frank Marshall
(1946.9.13 ~   )


2012 쥬라기공원4(제작)
2012 본레거시(제작)
2011 워호스(제작)
2010 히어애프터(기획)
2008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제작)
2008 인디아나존스: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제작)
2007 본 얼티메이텀(제작)
2004 본 슈프리머시(제작)
2002 본 아이덴티티(기획)
2002 싸인 (제작)
1999 삼나무에 내리는 눈(제작)
1999 식스센스(제작)
1992 얼라이브 (연출)
1991 후크 (제작)
1987 태양의제국(조감독,제작)
1985 백투더퓨처(기획)
1984 인디아나존스(기획)
1984 그램린(기획)
1982 E.T (제작지휘)
1981 레이더스 (제작,단역)

 

 

어쨌든 영화 얼라이브에서 아론 네빌의 목소리를 빼놓을 수 없다고 했는데,

우선 그의 목소리로 '아베마리아'를 감상해보시기 바란다. 잊고 있던 분들도 기억이

새롭게 자극받을 것이라 생각된다. 90년대 영화를 추억하게 되는 것도 다

이런 음악이 머릿 속에 남아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 아론 네빌(Aaron Neville)의 아베마리아(Ave Maria)

 

 

 

 

 

아론 네빌

Aaron Neville
출생:1941년 1월 24일 (미국)

소속그룹:네빌 브라더스
가족:형 아트 네빌
데뷔:1965년 1집 앨범 'Tell It Like It Is'
수상:1994년 제37회 그래미 어워드 팝 협연 보컬상

 

 

 

 

생긴 외모에 비해 천상의 목소리를 가졌다고 평가받는 아론네빌.
그는 Neville Brothers의 멤버이자 리더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1967년 Tell it Like it is를
정상에 올려놓으며 명성을 쌓았고 Linda Ronsadt와의 듀엣 곡 'Don't Know Much'를

비롯해 영혼을 울릴만큼 그만의 독특한 음색으로 많은 펜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1993년 영화 '얼라이브'의 성공 이면엔 그가 부른 '아베마리아'가 있었으며
지금까지도 영화 얼라이브를 기억하는 영화펜들 사이에서는 진정한 인간승리와 기적의
휴먼 감동스토리 속에 바로 아론네빌의 목소리가 자리하고 있었음을 알고있다.

 

 

 

 

 

  

 

 

 

 

 

 

 

 

▲ 위에서 음원이 좀 끊겼는데 음원만 감상하실 수 있다.(아론 네빌-아베마리아)
 

 

 

얼라이
ALIVE,1992
1993.04.24 개봉

상영시간:125분

감독: 프랭크 마샬
출연: 에단 호크, 빈센트 스파노, 조쉬 해밀턴, 일레나 더글라스, 브루스 람세이,

존 하이머스 뉴톤, 데이비드 크리걸, 케빈 브레즈나한, 샘 베렌즈, 잭 노즈워시 등

 

 

 

 

 

[영화 줄거리]


1972년 10월 13일 금요일 오후, 최대의 참사가 일어난다. 우루과이대학

럭비팀을 태운 항공기가 칠레로 상륙하기 직전 안데스산맥에서 추락게 되는 것이다.

시야는 흐렸고, 조종사는 최선을 다한다. 하지만 높은 산맥들은 날개를 날려보내고

프로펠러는 객실안으로 비집고 들어오게 되고 마침내 꼬리부분은

 떨어져 나가게 된다. 결국 비행기는 동체만 남아 미끄러져 예상치 못한 곳에

안식처를 잡게된다.(해발 3천 5백m, 흰눈의 천국인 안데스 산맥에서)
  승객 몇은 그자리에서 죽고, 살아도 중상이기에 죽음을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중 난도 파라도(Nando Parrado: 에단 호크 분), 안토니오 발비(Antonio Balbi: 빈센트

스파노 분), 로베르토 카네사(Roberto Canessa: 조쉬 해밀톤 분)는 남은 생존자를 돌보며

구조대를 기다린다. 그러나 구조의 기미는 보이지 않고 8일이 지난다.

그러자 남은 라디오 안테나를 최대한 이용하여 방송을 듣게 되나 소식은 수색작업을

포기했다는 절망적인 보도였는데. 절망의 늪이 계속된지 10주, 40도나 되는 흑한!.

그들은 살아야겠다는 생존에 대한 인간의 본연에서 용감한 "난도와 로베르트"는 죽음의

경지를 또 한번 넘으면서, 안데스 산맥을 넘어 마침내 칠레의 푸른 땅이 숨쉬는

계곡을 만나게 된다. 72일간의 생존일지를 덮게 되는 날이었다.

1972년 12월 23일, 안데스 산맥의 기적이 마침내 탄생한다.


  안데스에서 죽은 29명과 살아남은 16명의 승객에게 이 영화를 바친다.

 

 

 

  

 

 

 

  

 

 

 

 

인간사는 세상사 2014.10.21 15:24

'주만자로(zumanjaro)', 41층 높이서 145km로 자유낙하하는 낙하 놀이 기구






'주만자로(zumanjaro)', 41층 높이서 145km로 자유낙하하는 낙하 놀이 기구

 

'주만자로(zumanjaro)'는 곤돌라가 41층 건물 높이까지 올라간 뒤에 시속 90마일의

속도로 지상을 향해 떨어지는 놀이기구다. 41층 높이라면 약 125m 정도 된다. 이 정도 높이면 거의

무아지경 아닐까? 심장이 약한 사람은 절대로 이 낙하 놀이기구를 타지 못할 듯 하다.

게다가 125m 높이에서 떨어지는 속도는 약 144km/h니까 '주만자로' 같은 낙하 놀이기구를 타려면

번지점프와는 비교도 안되는 극한의 공포 혹은 짜릿함을 경험하게 될 듯 싶다.

 

 

 

 

물론 보험가입은 필수가 될 듯 한데, 이 기구를 타려는 사람들이 그래도 많기는 할 듯 하다.

다만, 이런 놀이기구를 타다가 사고라도 나면...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예전에 자이로드롭 사고 사진을

보았을 때도 토나와 죽는 줄 알았고 실제로 이따금 안전하다는 놀이기구도 사고나는걸 보는데

주만자로의 경우 저 높이에서 저 속도로 떨어지면 대략 심장마비 사고 정도는 일어날듯 하다.

 

 

 

 

'주만자로'는 하나의 곤돌라 당 8명이 탑승할 수 있게 설계되었으며 곤돌라는 30초 동안

공중으로 서서히 올라간다. 그래도 높이에 비하면 상당히 빨리 올라가는 셈인데 이렇게 올라간 후

잠시 멈춰있다가 바로 떨어진다. 떨어질 때의 속도는 시속 144km/h! 기절하는 사람도 속출하지 않을까

싶은데, '주만자로'는 일반적인 자유낙하 놀이기구와는 달리 롤러코스터와 연결돼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한다. 종전에는 자이로드롭이 큰 인기를 끌었으나 이를 응용해 나온 놀이기구 중

가장 스릴 넘치는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 동영상부터 감상해 보자. 물론 시뮬레이션이다.

 

 

 

 

125m 낙하 놀이 기구 '주만자로'는 미국 뉴저지 주에 있는 놀이공원 식스플래그스에서

지난달 29일 오션카운티 잭슨에 있는 공원에 세계 최고 높이인 415피트짜리 놀이기구 '주만자로'를

제작해 2014년 봄부터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의 동영상은 예고 동영상이다.

 

 

 

 

 

 

 


영혼을때리는영화/2000년대영화 2014.10.21 15:23

미스테리 써클로 기대를 불러모았던 영화 '싸인'






미스테리 써클로 기대를 불러모았던 영화 '싸인'

 

2002년 월드컵 열기가 식을 무렵 보았던 영화 '싸인' 생각이 갑자기 났던건,

평소 미스테리한 이야기들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이다. 특히 세계 각지에서 꾸준히

목격되고 있는 '미스테리 써클'은 진위여부를 둘러싸고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어 더욱

궁금증이 증폭하고 있는데, 이따금 인간이 인위적으로 장난을 친 사례도 많았다.

 

 

 

 

우리나라 서태지도 예외는 아니었다. 특유의 신비주의 마케팅이랍시고

미스테리 써클을 흉내냈던 적이 있는데, 잔뜩 기대에 부풀어 보았던 영화 '싸인'도

결국 후반에 가서는 좀 어이없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었다.

내가 알던 식스센스의 샤말란 감독답지 않았다.

 

 

 

 

최근 영화 '싸인' 뿐만 아니라 '식스센스'나 '해프닝', '언브레이커블', '데블'

등을 연출했던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최신작으로 '애프터어스'를 내놓았는데

그간 거의 일관되게 초자연적 현상과 미스테리한 사건 등에 관심많던 샤말란

감독이 지향하고 추구하고자 하던 영 화색깔이 좀 많이 바뀐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감독으로서 다양한 시도도 중요하기는 하다.

 

 

 

 

식스센스야 앞전에도 포스팅으로 올렸지만, 오늘 이야기하려는

영화 '싸인의 경우는 좀 구지 비교하자면 초기에 한참 증폭되던 그 두근거림과

궁금증에 반해 후반에 가서 그 모든 것들이 너무쉽게 맥없이 한꺼번에

무너져 내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었다. 반전이랄 것도 없었다.

 

 

 

▲ 영화 '싸인'에서 문제의 외계인이 등장하는 장면.

 

끝까지 그 이상하게 생긴 외계인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더라면

훨씬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역시도 크게 남는다. 뭔가 여지를 남겨주었어야

했는데 샤말란 감독 답지 않게 보는 사람을 허망하게 만들었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글라디에이터'에서 박찬호스러운 외모로 강한 인상을 남겼던 배우

호아킨 피닉스는 예상과 달리 좀 얼빵한 삼촌으로 나오기는 했어도 괜찮았고 멜깁슨의

역할도 나쁘지는 않았지만, 역시도 외계인이 대놓고 등장한건 역시도 두고두고

완전 실수였다고 결론 짓고 싶다. 소재자체는 매우 이채롭고 좋았다.

 

 

 

 

지금도 전 세계에서는 다양한 모양의 미스테리 써클이 발견돼고 있다.

물론, 영화 '싸인'은 이와 관련한 실화에 바탕을 한 영화라기 보다는 샤말란 감독이

추구하고자 하는 바를 바로 이 '미스테리 써클'을 소재로 해서 감독이 전하고자

했던 그 어떤 메세지를 표현하고자 했던 것이겠지만, 좀 많이 약했다.

미스테리 써클은 인위적인 것들과 그렇지 않은 것들로 나뉜다고 한다.

 

 

 

 

어느정도까지는 인간도 누군가는 흉내를 낼 수 있지만, 정말

어떻게 이런걸 만들어냈는지 조차 신기하고 미스테리한 모양의 미스테리 써클도

많다. 게다가 뭔가 심오한 내용을 담고 있고, 천문학자가 보아야만 간신히

추측해볼 만한 것도 있다. 십진법인가 이진법인가로 메세지를 전한 미스테리 써클도

있었다. 누가 왜 어떤 이유에서 이런 장난을 하는지는 명확히 알려진 바 없다.

그저 계속 발견만 돼고 있을 뿐이다. 그래서 영화 '싸인'이 못내 아쉬움으로 남는다.

좀 더 신선하고 미스테리하게 강한 여운을 남겨주었어야 했다.

 

 

 

 

영화 싸인

Signs, 2002

미국
상영시간:106분
개봉:2002년8월9일

감독:M. 나이트 샤말란(M. Night Shyamalan)

출연:멜 깁슨(Mel Gibson-그레이험 헤스),

호아킨 피닉스(Joaquin Phoenix-메릴 헤스),
로리 컬킨(Rory Culkin-모건 헤스),

체리 존스(Cherry Jones-파스키)

 

※ 참고로 로리 컬킨은 헐리우드 최고의 망가진 남자,

맥컬리 컬킨의 동생이다. ㅠ.ㅠ

 

 

 

 

 

 

 

 

 

 

 

 

 

 

 

 

 

 

 

 

 

 

 

 

 


영혼을때리는영화/액션 드라마 환타지 2014.10.20 15:16

바운드(Bound), 워쇼스키 형제(남매)의 데뷔작에서 빛나던 제니퍼 틸리와 지나거손






바운드(Bound), 워쇼스키 형제(남매)의 데뷔작에서 빛나던

제니퍼 틸리와 지나거손

 

90년대 영화 '바운드'는 한정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매우 스릴 넘치게 만든 수작이다.

워쇼스키 형제(지금은 남매지만 당시엔 형제였다. -_-;)의 데뷔작이기도 했던 영화 '바운드'는 한정된

공간 안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들이 저예산에도 불구하고 마치 연극무대를 보는 것처럼 연기자들의 좋은 연기로

생생하게 스토리를 펼쳐나갔던 기억에 남는 영화라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 역시도 빛나는

연기를 보여주었던 여배우가 두 사람 있었으니 그들이 바로 지나 거손(Gina Gershon)과

제니퍼 틸리(Jennifer Tilly)였다. 이제는 세월이 흘러 다들 나이 50을 넘긴 중견배우들이 되었지만,

여전히 이들은 크고 작은 영화에서 나름대로의 역활을 이어가고 있다.

 

 

 

 

워쇼스키 형제가 감독으로 데뷔하기 일년 전에 이미 실베스타 스탤론과 안토니오 반데라스

주연의 '어쌔신(Assassins)'의 원안과 각본을 만들어 예사롭지 않은 신예의 출현을 예고하기도 했지만,

이들 형제가 이후에 영화 '매트릭스'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만들어나갈 수 있었던 데에는 어쩌면 바로

'바운드'같은 저예산으로 만들어 크게 히트친 작품이 있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이들은 바운드를 연출함으로써

그들의 실력을 입증해 보였고 이를 발판으로 이후 계속되는 매트릭스 시리즈를 만들어나갈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소재도 독특했고, 한정된 공간 안에서 인물간에 빚어지는 갈등과 심리묘사, 각각의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성격 등을 매우 스릴있게 잘 연출해낸 작품으로 기억된다.

 

 

 

 

바운드의 주인공인 지나 거손과 제니퍼 틸리의 역활은 원래 서로 달랐었다고 한다.

즉, 제니퍼 틸리가 선이 굵은 인상만큼 터푸한 '코키'역을, 그리고 좀 더 여성적인 지나 거손이

'바이올렛' 역활을 하기로 되어 있었다. 이랬던 각자의 맡은 배역은 역시도 워쇼스키 형제의 숙고 끝에 다시

역활을 바꾸게 된 것이었고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왠지 역설적으로 보이지만 그런 언발란스 한 요소들이

이 영화 '바운드'가 훨씬 더 매력적으로 보이는 결과를 가져온 셈이다. 또 그만큼 코키 역을 맡았던 지나 거손에

비해 제니퍼 틸리의 숨겨진 매력이 한껏 발산함으로써 주목받을 수 있었던 것이 아니었나 싶다.

그리고 영화 속 코키와 바이올렛의 관계에서 엿볼 수 있듯이 이 영화는 레즈비언적 요소가 두드러지고

있는데, 어쨌든 영화 내내 두여자에 의해 한껏 농락당하는 시저(조 판토리아노)의 모습을 보면서

짜릿함 통쾌해 손뼉을 쳤을을 여성팬들도 많았을거라 생각해 본다.

 

 

 

▲ 90년대 영화 '바운드'(Bound)는 워쇼스키 형제(남매)의 데뷔작이다.-메인 예고편

 

이 영화 '바운드' 이전에 지나 거손은 '쇼걸'을 통해 헐리우드에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고

생각하기는 했지만, 정작 크게 두드러지는 영화는 나오질 않은 듯 하다. 그러나 제니퍼 틸리는 여러개의

애니메이션 작품에서 목소리 더빙을 비롯해 배우로, 또 포커 선수로서의 특이한 이력을 보여주며 열성적인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비록 50대 중년을 훌쩍 넘기는 나이가 되면서는 조연과 단역에서 역활을

이어가고 있으니 그나마 다행스러워 보이지만, 그래도 이들 두 여배우는 90년대 영화에 있어 확실히

톡톡 튀는 개성 강한 모습을 보여주며 90년대를 풍미했던게 사실이다.

 

 

 

 

 

 

 

바운드
Bound, 1996

미국
107분
1997.04.19 개봉

감독:래리 워쇼스키(Laurence Larry Wachowski),

앤디 워쇼스키(Andrew Paul Andy Wachowski)

제니퍼 틸리(Jennifer Tilly-바이올렛),

지나 거손(Gina Gershon-코키),

조 판토리아노(Joe Pantoliano-시저),
존 라이언(John P. Ryan), 크리스토퍼 멜로니(Christopher Meloni),

리처드 C.사라피안(Richard C. Sarafian)

 

 

 

 

줄거리

 

시카고의 어느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우연히 시저(Ceasar: 죠 팬토리아노 분)와 바이올렛

(Violet: 제니퍼 틸리 분)은 코키(Corky: 지나 거숀 분)를 보게 된다. 코키를 바라보는 바이올렛의 눈길,

그리고 오가는 시선들, 그들은 같은 층에서 내려 각자의 방문으로 사라진다. 헐렁한 청바지와 티셔츠 차림의

코키는 막 출감한 전과자로 아파트의 잡역부로 새롭게 인생을 시작하려 아파트로 이사를 온다.

 

 

 

 

코키의 옆방에 사는 바이올렛은 시저의 여자로 마피아의 조직원인 시저와 함께 살고 있다.

시저의 본업은 시카고 갱들의 돈을 세탁하는 일을 맡고 있다. 방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나가 본 코키의 눈앞엔

커피 두잔을 든 바이올렛이 서 있다. 그후 배수구에 빠뜨린 귀걸이를 찾아달라며 바이올렛은 코키를

자신의 방으로 불러들이고 바이올렛은 가슴의 문신을 보여주겠다며 코키를 유혹한다.

 

 

 

 

코키와 바이올렛의 위험한 관계가 시작되는 순간이다. 시저의 아무런 의심없이. 그러던 어느날

바이올렛은 코키에게 시저에게 도망쳐 둘만의 삶을 시작하자고 속삭인다. 보스에게 넘겨질 마피아의

돈 200만불을 시저가 들고 올 것이며 그 돈이 넘겨지기 전에 가로채서 멋지게 시작하자며

코키를 유혹한다. 그리고 치밀한 또 하나의 시나리오가 코키와 바이올렛에 의해 짜여지기 시작한다.

 

 

 

 

코키에 의해 없어진 돈가방은 바이올렛의 연기로 시저의 실수로 둔갑하며 돈을

찾으러 온 마피아 일당 등의 피가 아파트를 핏빛으로 물들인다. 얼결에 시저가 모두 해치워 버린

것이다. 이때부터 바이올렛과 코키의 시나리오는 빗나가고 세사람은 두 방안을 숨가쁘게

오가며 알수 없는 결말을 향해 치닫는다.

 

 

 

 

 

 

 

 

 

 

제니퍼 틸리
(Jennifer Tilly, Jennifer Elizabeth Chan)
영화배우
출생:1958년 9월 16일(미국)
신체:166cm
가족:동생 멕 틸리
학력:스티븐스대학 드라마
데뷔:1983년 드라마 'Boone'

 

 

 

 

2013 몬스터 대학교
2011 30비트
2009 엠파이어 오브 실버
2008 딜
2006 이니시에이션 오브 사라
2005 타이드랜드
2004 세컨드 베스트
2004 리틀 러너
2004 사탄의 인형5-씨드 오브 처키
2004 카우 삼총사
2004 사랑해도 참을 수 없는 101가지
2003 샤이닝 스타
2003 헌티드 맨션
2001 더트
2001 캣츠
2001 몬스터 주식회사 3D
2000 코드
2000 블루 이구아나
2000 크루
1999 쇼킹 패밀리
1999 두 낫 디스터브
2000 플레이 투 더 본
1999 스튜어트 리틀
1998 첫사랑
1998 사탄의 인형4-처키의 신부
1997 벨라 마피아
1997 라이어 라이어
1996 버드 오브 프레이
1996 침묵의 암살자
1996 하우스 어레스트
1996 바운드
1995 뱀파이어
1994 더블 크로스
1994 브로드웨이를 쏴라
1994 겟어웨이
1993 헤드스
1992 늑대의 그림자
1991 청춘의 빛
1991 도어즈
1989 도박의 비결
1987 마이 걸 레기
2987 외계인의 비디오
1985 변칙 플레어
1984 내 사랑 로라

 

 

 

지나 거손
(Gina Gershon, Gina L. Gershon)
영화배우
출생:1962년 6월 10일(미국)
신체:168cm
학력:뉴욕대학교 예술학 학사
데뷔:1981년 영화 'Beatlemania'

 

 

 

 

2013 더 룩어라이크
2013 스크리블러
2012 몰
2012 LOL
2011 킬러조
2010 크로스 라인
2010 뉴욕 5개의 첨탑
2010 러브 랜치
2009 에브리씽 쉬 에버 원티드
2008 비어 포 마이 호스
2007 왓 러브 이즈
2007 P.S 아이 러브 유
2006 맨 어바웃 타운
2006 케틀 오브 피쉬
2006 드림랜드
2006 어글리 베티
2006 내가 찍은 그녀는 최고의 슈퍼스타
2006 아이 원트 썸원 투 이트 치즈 위드
2005 카테고리7-토네이도
2005 온 라스트 씽
2002 보더라인
2002 슬랙커즈
2001 클레어 작전
2001 드리븐
1999 귀네비어
1999 인사이더
1998 스캔들
1998 팔메토
1998 원 터프 캅
1997 파이어웍
1997 터치
1997 페이스 오프
1996 바운드
1995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3
1995 쇼걸
1991 부드다운
1991 복수무정2
1988 레드 히트
1988 칵테일
1987 달콤한 복수
1986 형사 스타크
1986 핑크빛 연인

 


미쿡드라마(미드)/로스트 2014.10.20 15:16

로스트 시즌2, 여전사 혹은 악녀 '애나 루시아'역의 미셸 로드리게즈(Michelle Rodriguez)






로스트 시즌2, 여전사 혹은 악녀 '애나 루시아'역의

미셸 로드리게즈(Michelle Rodriguez)

 

미드 로스트 시즌2를 보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1에서 '해치'를 발견한 이후 내부진입까지

성공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될 것을 암시했던 대로 로스트 시즌2는 시작부터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분위기가 어째 심상치 않아 보인다. 더군다나 추락한 비행기는 당시 꼬리부분이 떨어져나가면서 그 자리에

타고 있던 승객들이 대부분 죽었을거라 예상했지만, 시즌2에서 이들은 상당수가 살아있었고 섬 반대편에서 또다른

생존자 그룹을 형성하고 있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바로 이 다른 일행들을 리드했던 '애나 루시아'역의

미셸 로드리게즈(Michelle Rodriguez)에 대해 오늘 포스팅을 해볼까 한다.

(미드 로스트를 아직 안보시거나 시즌2를 아직 안보신 분이라면 '스포일러' 주의)

 

 

 

 

멕시코 혹은 브라질 느낌이 물씬 풍기는 애나 루시아는 여자치고 매우 드센 인물이다.

로스트 시즌1에서도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에 바에서 잠깐 잭과 대화를 나누기도 했던 이 적극적이고도

활달한 성격의 여성은 배우 미셸 로드리게즈가 연기하고 있는데, 왠지 어디선가 많이 본듯 매우 낯익은 얼굴이다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최근엔 2011년 월드인베이젼에서 보았고 2009년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대작

'아바타'에서 헬기조종사로 나왔던 바로 그 배우다. 또 '분노의 질주:더 오리지널', '레지던트 이블5' 등 대체로

액션이 많은 영화에서 자주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게다가 2003년 콜린파렐과 함께 출연했던

'S.W.A.T특수기동대'에서 처럼, 애나 루시아 역시 플래쉬 백을 통해 보여진 그녀의 과거는 경찰이었다.

그것도 다혈질에 뻑하면 총부터 꺼내들고 기어이 총기사고까지 일으켰던 그런 인물이었다.

 

 

 

 

 

 

 

그래서였을까. 미드 로스트 시즌1에서 잘은 몰라도 잠깐 등장했던 그녀가 이 드라마에서 무언가

중요한 역활을 하지 않을까 했었다. 그런데 시즌1 말미에 뗏목을 만들어 타고 바다로 향했던 마이클, 소이어,

진 그리고 월트 일행이 정체 불명의 괴한들에게 월트를 빼앗기고 배마져 폭파시키는 바람에 다시 한번

그 섬으로 떠밀려오게 오게 되는 내용이 바로 로스트 시즌2의 시작이었고, 이들을 발견해 가두고 구타(?)하면서

무리를 이끌던 여자가 바로 애나 루시아 였다. 그 바람에 소이어는 바다에서 입은 총상이 덧나며

패혈증에 걸려 사경을 헤메게 되고 다른 이들은 속수무책으로 그런 그녀를 따를 수 밖에 없게 된다.

 

 

 

▲ 미드 로스트 시즌2, 애나 루시아의 총에 쓰러지는 섀넌

 

로스트 시즌2의 에피소드 6편에서부터는 그런 애나 루시아를 중심으로 비행기 꼬리 부분에

타고있던 사람들의 45일간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잭 일행과 달리 어찌보면 그들은 참 불운했다고 할 수

있는데, 첫날 부터 상당수가 불시착 직후부터 목숨을 잃었고, 또 아이들이 실종되며 초반부터 훨씬 더 많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때문에 잭 일행이 머물던 해변은 파라다이스나 마찬가지였다. 안전한 동굴도

있었고 비교적 조용했으니 말이다. 그런 최악의 상황에서 자연스레 리더로 떠오른건 남자도 아닌 여자

애나 루시아였다. 미셸 로드리게즈는 그런 애나 역활에 딱 맞는 배우였다. 어찌보면 안젤리나 졸리나 같은

이미지로 '툼 레이더' 같은 활약을 보여주기도 하면서 잭 일행에게 갑자기 나타났던 이든 처럼

굿윈이라는, 처음부터 비행기에 탑승하지 않았던 수상한 남자를 처단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긴박함과 위험이 계속 조여오는 가운데 무거운 중압감에 너무 시달렸던

것일까? 그녀는 로스트 시즌2에서 어이없게도 최초로 사망한 주요인물 '분'의 여동생인 '섀넌'을

실수로 쏴죽인다. ㅠ.ㅠ 사이드와 연인관계로 막 발전하던 찰라였는데 그런 사이드가 보는 앞에서

그리 되어버렸다. 오~! 불쌍한 섀넌...그렇게 이들 배 다른 남매는 차례로 제일 먼저 사망한다.

섀넌 역의 '매기 그레이스'(Maggie Grace)는 리암 니슨의 '테이큰'시리즈에 나왔던 바로 그 딸이었다.

브레이킹 던 시리즈에서도 모습을 보였던 매기는 사실 로스트 시즌1 내내 왕재수녀로 악명을

떨쳤었다. 남들 다 일할 때도 썬텐이나 즐기던 철딱써니 없던 그녀였지만 섀넌이 죽은 뒤 사실은 많이

불쌍한 애였다는 생각에 사이드가 곁을 지켜주는게 천만다행스럽다 생각했는데 이렇게

어이없게도 애나 루시아가 갑자기 빗속에서 나타나 쏴죽일 줄이야.....T.T

 

 

 

 

로스트 시즌2는 전편과 달리 어느정도 익숙해졌을 법도 한 낯선 섬에서 이처럼 또다른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시즌1에 이어 시즌2도 어느덧 중반을 향해 달려가는데 이 드라마는 정말 영화 자체가

미스테리 덩어리다. 까도까도 양파를 까듯 단조로워 보이는 일상에서 어쩜 그리도 새로운 사건들이 속속

터져나오게 되는지 모르겠다. 멋진 남태평양 섬과 아름다운 풍경들과 함께 시원한 파도소리가 이어지는

이 드라마에 계속해서 도취되어 가고 있다. 이제 애나 루시아역으로 등장하는 우리의 터푸걸,

미셸 로드리게즈가 어떤 모습들을 보여주게 될지 오늘도 기대되는 마음으로 계속 이어나가고자 한다. 

 

 

 

 

 

아...불쌍한 섀넌...-_-;;

처음엔 "오웃 쟤~ 넘 재섭다~"했었는데...비록 이복 오빠이긴 해도 '분'이 그렇게

비참하게 죽기전만 해도 유일하게 섀넌을 챙겨주던 사람이었다가 이제 그 자리를 믿음직한

사이드가 잘 챙겨줄거라 믿었는데 이렇게 어이없이 가버릴 줄이야....T.T 

 

 

 

 

미셸 로드리게즈
Michelle Rodriguez

(애나 루시아 코르테스)
출생:1978년 7월 12일 (미국)신체163cm

 

메이트 미셸 로드리게스(Mayte Michelle Rodriguez) 혹은 미셸 로드리게스

(Michelle Rodriguez)는 미국의 여배우로, 2000년대 '걸파이트'에 출연한 계기로 대중으로 부터

주목을 받게 되었으며 그 후 헐리우드계에서 당찬 성격의 배역을 맡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The Fast and the Furious'(2001년), 'Blue Crush'(2002년), 드라마에는 '로스트'에서

애나 루시아 코르테츠역을 맡아 더욱 유명해 졌다.

 

 

 

 

2013 터보
2013 마셰티 킬스
2013 분노의질주:더 맥시멈
2013 인어프로프리어트 코미디
2012 레지던트 이블5:최후의 심판3D
2011 블랙티토
2011 월드 인베이젼
2010 트로픽 오브 블러드
2010 틴에이지 파파라치
2010 마세티
2009 아바타
2009 분노의 질주:더 오리지널
2008 가든 오브 더 나잇
2007 업 클로즈 위드 캐리 키건
2007 배틀 인 시애틀
2006 브리드
2005 IGPX
2005 블러드레인
2004 콘트롤
2004 로스트
2003 지미 키멜 라이브!
2003 S.W.A.T.특수기동대
2002 블루 크러쉬
2002 레지던트 이블
2001 더 무비 로프트
2001 분노의 질주
2000 걸파이트
1992 HBO 퍼스트 룩

 

 

 

 

 

 

  

   

 

 

 

 

 

 

 

 

 

 

 

 

 

매기 그레이스
Maggie Grace, Margaret Grace Denig

(섀넌)
영화배우
출생:1983년 9월 21일(미국)
신체:175cm
데뷔:2001년 영화 'Rachel's Room'
수상:2006년 미국 영화배우조합상 드라마부문 우수연기자상

 

 

 

 

매기 그레이스(Maggie Grace)는 미국의 배우로 오하이오 주 워딩턴에서 태어나 부모의 이혼 후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로 이사를 갔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도중 2001년, 인터넷 비디오 시리즈

'레이셸의 방'에 첫 데뷔하게 된다.  2002년 젊은 예술가상에서 텔레비전 영화 '그리니치에서의 살인'의 15세의

살인자 역 마다 목슬리 역을 맡은 것으로 후보에 올랐다. 2004년, 텔레비전 드라마 시리즈

로스트 시즌1, 시즌 2에서 '섀넌 러더퍼드'를 맡아 영화배우 조합 상을 받고 이후 영화 '안개'에서 좀 더

날카로운 연기를 보인다. 그 외 '제인 오스틴 북 클럽', '교외의 소녀', '테이큰', '멜리스 인 원더랜드',

'캘리포니케이션'시즌6 등 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2012 디코딩 애니 파커
2012 테이큰2
2012 락아웃:익스트림미션
2012 브레이킹 던 part2
2011 브레이킹 던 part1
2010 플라잉 레슨
2010 패스터
2010 엑스페리먼트
2010 나잇& 데이
2009 맬리스 인 원더랜드
2008 테이큰
2007 업 클로즈 위드 캐리 키건
2007 제인 오스틴 북 클럽
2007 내 남자는 바람둥이
2005 더 포그
2004 크리처 언노운
2004 로스
2003 12마일로드

 

 


영혼을때리는영화/2000년대영화 2014.10.16 13:19

더 소우(The Thaw), 남극 신종 벌레 다룬 공포영화






더 소우(The Thaw), 남극 신종 벌레 다룬 공포영화

 

영화 '더 소우(The Thaw)는 흔히 알고있는 '쏘우(Saw)'와는 다른 영화이다.

영어로 'Thaw'는 얼음이 녹는다는 '해빙'이란 뜻으로 쓰이는 단어인데 발음이 비슷해서 그렇게

혼동될 수도 있는데, 정확히 배우 발 킬머(Val Kilmer)가 나오는 '더 소우'가 맞는 말이다. 이 영화가 생각난

건 오늘 아침 신문에 남극에서 신종 벌레가 발견되었다고 해서였다. 그 내용과는 좀 다른 이야기인데

이 영화는 북극에 나가 '지구온난화'등을 연구하던 과학자(발 킬머)가 우연히 북극곰의 사체를 관찰하다가

발견하게 된 벌레 때문에 벌어지는 공포영화이다. 2009년에 소개된 이 영화에 대해 평가는 좀 엇갈리기는 해도

개인적으로는 나름 꽤 재미있게 본 영화라 소개할까 한다. 영화제목에서 말해주고 있듯이 '해빙(解氷)이

이루어지면서 그 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던 괴물 벌레가 출현한다는 소재를 내용으로 했다.

 

 

 

 

'더 소우'의 줄거리는 대충 이렇다. 과학자 발 킬머의 딸은 아버지가 있는 북극에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되지만, 그곳에서 아버지가 연구차원으로 녹화해 두었던 비디오 영상을 보면서 북극곰의

사체에 대해 의구심을 품게 되는데 어느 순간부터 수상한 흔적들이 하나둘씩 발견돼기 시작한다.

그리고 급기야 그곳에 있던 친구들이 몸이 가렵고 구토를 유발하는 이상 증세를 보이면서 쓰러지기

시작하는데, 알고보니 살아있는 사람의 몸 속에 벌레가 들어간 것이다. 때마침 연구실에 방치되었던 북극곰의

사체가 순식간에 벌레들에 의해 포식을 당해 사라지고 이 수상한 벌레들의 빠른 번식과 더불어

벌레들의 습격이 폭발적으로 일어나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화 '더 소우'는 사실 발 킬머가 주인공으로 영웅적인 모습으로 그려지고 있지는 않다.

오히려 그의 딸과 친구들이 이 영화의 주인공이며 발 킬머는 최초 발견자에 해당한다. 그래서

이 영화에 실망했을지도 모를 사람들이 있기는 있는 모양이다. '더 소우'에 대한 평점이 그리 높지

않은 것도 어쩌면 그래서인지 몰라도 이 영화를 제법 높은 점수를 주며 재미있게 본 사람들도 많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참 인상적으로 기억에 남게 잘만 본 영화이다. 공포영화라고 하기엔 좀

약하지만, 평소 미스테리 스릴러물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지금처럼 폭염이 지긋지긋하게 계속되는

때 일수록 기생충 영화 '더 소우'를 보며 더위를 날려버릴 법 하다고 생각된다.

 

 

 

▲ 영화 더 소우(The Thaw)의 예고편 중에서

 

남극에서 신종 벌레가 발견되었다고는 하지만, 거의 귀여운 수준의 유익한 충(蟲)에 해당하고

영화 '더 소우'에 나오는 벌레는 실제 존재유무는 모르겠지만, 만일 사실이라고 한다면

정말 상상하기도 끔찍한 악몽같은 벌레쯤 된다. 살아있는 사람의 피부를 뚫고 몸 속 여기저기를

헤비고 다닌다고 생각해보면 얼마나 끔찍한지 괜스레 몸이 다 근지러울 것이다. 거기다가 빠른 속도로

몸 속에 알을 까고 그 벌레들이 모두 새로운 먹이를 찾고자 밖으로 나온라다로 하면

이만큼 더 끔찍한 일도 없을 것이다. '더 소우'는 벌레를 애초에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몰라도

흥미로운 소재로 생각되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꼭 볼만한 영화라고 할 수 있겠다.

 

 

더 소우 - 해빙(解氷)
The Thaw, 2009

미국, 캐나다
상영시간:90분

감독:마크 A. 루이스(Mark A. Lewis)

출연

마사 맥아이작(Martha MacIsaac-이블린 크루펜),
아론 애쉬모어(Aaron Ashmore-아톰 겔렌),
카일 슈미트( Schmid-페더리코 펄스), 스텝송(Steph Song링 첸),
발 킬머(Val Kilmer-닥터 데이빗 크루펜)

 

 

 

 

▲ '더 소우' 메인 예고편(The Thaw official trailer 2009 )

 

 

 

 

 

 

 

 

 

 

 

 

 

 

 

   

 

 

 

 

 

 

 

 

 

 

 

 



영혼을때리는영화/최신영화 감상후기 2014.10.15 13:07

엔더스게임(Ender's Game) SF영화 감상후기






엔더스게임(Ender's Game) SF영화 감상후기

 

 

엔더스게임(Ender's Game)은 원래 책으로 먼저 나왔었다. 오슨 스콧 카드 원작의

'엔더스게임(Ender's Game)을 동명으로 영화화한 작품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문학적으로도 상당히

희소한 영역 중 하나인 SF소설을 이렇게 멋진 영화 영상으로 옮겨놓았다는 자체를 높이 평가하고 싶다.

시도 자체만으로도 나쁘지 않았을 법 한데, 사실 이 영화를 보기에 앞서 요즘의 그런 흔한 SF영화들 처럼

그저 그럴것이라는 우려도 없잖았었다. 하지만 어느덧 70 나이를 훌쩍 넘겨 이제 원로배우 대열에

들어선 해리슨포드의출연은 그런 걱정을 불식시킬만 했다. 하지만 영화를 다 보고 난 뒤에

뇌리에 강하게 남는 배우는 다름아닌 주인공 '엔더'를 연기한 영국출신의 아역배우 아사 버터필드

(Asa Butterfield)였다. 아마도 누나들 사이에서 한 인기할 듯 싶다.

 

 

 

 

 

 

 

엔더스게임은 소설가 오슨 스콧 카드(Orson Scott Card)의 SF 소설로 굉장히

오래전에 쓰여졌다는 사실에 놀랐다. 그 때는 아마도 배우 해리슨 포드가 영화 스타워즈에서

'한솔로'로 처음 등장할 때가 아니었나 싶다. 스타워즈 에피소드4편 '새로운희망'이 개봉한 시기가

1977년이었다. 그리고 작가 오슨 스콧 카드가 '엔더스게임'을 소설로 SF 잡지 아날로그 사이언스 픽션 앤

팩트에 수록하기 시작한게 바로 이 무렵인 1977년 8월호 부터이다. 그리고 그로부터 무려 근 40년

가까운 세월이 되어서야 이렇게 놀라운 영상과 함께 스크린에서 영화로 만나보게 된 것이다.

나도 사실 영화 '엔더스게임'이 개봉되기까지 이런 배경이 있었다는 사실에 놀랐다.

 

 

 

 

 

 

▲ 1977년 '엔더스게임'(Ender's Game)을 세상에 내놓은 작가 오슨 스콘 카드(Orson Scott Card)

 

 

 

왜냐하면 '엔더스게임'은 그냥 그저그런 SF영화들 처럼 '악의무리'인 외계인들을 무조건

무찌르거나 외계인의 습격으로부터 지구를 수호하기 위해 전형적인 '권선징악'의 구도 안에서

광성총이나 쏴대며 싸우는 헐리우드식 영웅주의 영화만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나름대로

 꽤 의미있고 철학적인 내용과 메세지가 담겨있는 그런 영화였다고 할 수 있겠다.

 

 

 

 

▲ 영화 '엔더스게임' 메인 예고편, 주인공 엔더역의 '아사 버터필드(Asa Butterfield)' Good!!

 

 

 

 

 

 

 

 

 

무엇보다 스타워즈는 두말할 것도 없겠지만, 1977년 당시에 이런 창의적 발상과

상상을 소설과 같은 문학에 접목했다라는 자체가 더 놀랍다. 요즘은 오히려 첨단 테크놀로지가

난무하는 시대를 살고는 있어도 기계적 사고와 획일화된 매스미디어에 길들여져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 때문에라도 '엔더스게임' 처럼 창의적인 노력과 시도가 돋보이는 작품들에 자꾸만

더 후한 점수를 주게 되는 것 같다. 어쨌든 이런 소설이 먼저 있었기에 영화도 가능했던 것이다.

 책으로 출판된 것은 이후 1985년이 되어서였다. 장편 작품은 1985년 네뷸러상, 1986년 휴고상을

수상하여 더블 크라운을 달성했다. 영화를 잘 만드는 것도 좋지만 영화소개를 하다보면

원작 자체가 매우 좋은 작품들이 간혹 눈에 들어온다.

 

 

 

 

 

 

 

 

 

엔더스게임은 그런 문학적 바탕 위에 만들어진 영화이기 때문에 형식은 SF영화를

빌어왔지만, 우주전쟁 혹은 우주전투 등으로 화려한 액션이 가득할 것이라는 기대는 조금쯤

버리고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영화 서두에 나온 문구를 주목하시기 바란다.

 

 

 

 

"When I understand my enemy well enough to defeat him,
then in that moment, I also love him."

 

"적을 쳐부술 정도로 이해하게 되는 순간 적을 사랑하게 된다"


 

 

 

바로 영화 '엔더스게임'에서 주인공인 엔더 위긴이 한 말이다. 영화 시작과 더불어

이 문구가 등장하는데 바로 이 문구 안에 담긴 철학적 의미가 무엇인지를 곰곰히 생각하며

스토리를 따라가다 보면 영화가 암시하는 주제가 무엇인지, 원작에서처럼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무엇이었는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영화'엔더스게임'과는 별개의 이야기이지만, 우리 인류는 역사발전을 해오는 과정에 있어

참으로 엄청난 편견과 좁은 시야 안에서 살아왔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그러면서 신이 창조한 최고의 

영장류라고 단단히 착각하며 살아왔다는 생각을 해본다. 나와 다르면 무조건 경계하고 배척하려

해왔으니 말이다. 식민지시대는 가장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엔더스게임은 그와는 또다른 이야기가

되겠지만 어떤 면에서는 마찬가지란 생각을 해보게 된다. 콜롬부스는 아메리카에 수천수만년을

정착해 살아온 인디언들을 싸그리 내쫒거나 학살하고는 그 땅위에 나라를 세웠다. 지구상에서 현재

잘 사는 나라, 선진문명을 가졌다는 나라들이 과거 그런 오만과 편견 속에 온갖 악행을 저지르며

오늘에 이르렀다. 오직 자신들만이 신이 선택한 종족이란 착각과 더불어 말이다.

하느님이 그리 갈치던? 하고 되묻고 싶다.^^;;

 

 

 

   

 

 

 

 

 

 

 

어쨌든, 지금도 우리사회는 나와 다른 생각과 다른 문화, 다른 생활방식으로 살아온

타인을 보면 경계하고 보는 것이 어느새 다문화가족이 많아진 한국사회에서 지금도 흔하게 목격하게

되는 그런 낯익은 풍경들이 되었다. 하물며 같은 인간들끼리도 이런데 이 끝도 없는 우주를 향해

마치 인간만이 고결한듯 말할 이유는 없다고 본다. 영화 '엔더스게임'을 보고 난 뒤 이런 저런 생각들이

떠오르게 된건 아마도 영화 내내 초고속 진급을 하며 사령관으로 커나가는 엔더의 활약보다 그의 게임 속에

등장해 메세지를 전한 외계문명 '포믹'의 등장이 훨씬 강렬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엔더스게임'은 아주 강렬하지는 않아도 분명히 우리가 익숙한 것들로부터 조금은

다른 메세지를 던져주는 점이 좋았다 말할 수 있는 영화라 할 수 있겠다. 전체적으로 영상에 펼쳐지는

특수효과는 나쁘지 않았다. 특히 무중력 상태에서 훈련을 치루는 장면들, 엔더가 대장이 되어 모의전투를

벌이는 장면들은 나무랄데 없이 깔끔했다고 할 수 있겠다. 외계종족과의 일대혈전을 예상하고

영화관을 찾았던 분들로서는 좀 의외였을 수도 있겠지만, 평소 문학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영화가

던져주는 나름대로의 메세지에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였을 줄로 안다.

 

 

 

 

 

 

 

엔더스 게임
Ender's Game, 2013

미국
114분
개봉:2013년12월31일

감독:개빈 후드(Gavin Hood)

 

출연

 

해리슨 포드(Harrison Ford-하이럼 그라프 대령),
아사 버터필드(Asa Butterfield-엔더 위긴), 벤 킹슬리(Ben Kingsley-메이저 래컴),
헤일리 스테인펠드(Hailee Steinfeld-페트라 아케니언),

비올라 데이비스(Viola Davis앤더슨 소령),

 

 

 

 

 

 

 

 

 

 

 

 

 

 

 

아사 버터필드
(Asa Butterfield)
영화배우
출생:1997년 4월 1일(영국)
수상:2012년 제14회 영 할리우드 어워즈 남자 신인 연기상

 

출연작품


2014 엑스 플러스 와이
2013 엔더스 게임
2011 휴고
2010 내니 맥피2-유모와 마법소동
2008 마법사 멀린 시즌1
2008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2007 나의 파타스틱 데뷔작

 

 

 

 

 

 

 

 

 

 

 

 

 

 

 



미쿡드라마(미드)/스파르타쿠스 2014.10.15 13:06

피터 멘사(Peter Mensah), 도토레 '오이노마우스'로 열연!






피터 멘사(Peter Mensah), 도토레 '오이노마우스'로 열연!

 

 

피터 멘사(Peter Mensah)는 미드 스파르타쿠스에서 검투사를 양성하는 바티아투스의

조련사 '오이노마우스'로 열연한 바 있다. 과거 영화 '300'에서도 아주 잠깐을 등장했었음에도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지만, 스파르타쿠스를 보면서 또 한번 드는 생각이 흑인 배우 중에도 피터 멘사 처럼

잘 생긴 배우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이었다.

 

 

 

 

 

 

하지만 이런 피터 멘사를 처음엔 좀 혼동했었다. 바로 파이널 데스티네이션에

등장하는 배우 토니 토드(Tony Todd)와 헷갈릴 때가 있었는데 결국 스파르타쿠스를 완결판까지

모두 다 보고나서야 이제는 이 두 흑인배우 중에 누가 피터 멘사인지 확실하게 구분할 수 있게

되었다. 피터 멘사에게는 좀 미안하지만 말이다. ㅠ.ㅠ

 

 

 

 

 

 

우리는 의례적으로 백인 배우에 익숙했었다. 헐리우드 스타라 해도 얼마전까지도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고 열혈 팬들이 따라 붙는 것도 대부분 백인들이었다. 하지만 세상이

바뀐듯 하다. 이제는 영화 좀 본다는 사람들이라면 흑인 배우들 중에도 피터 멘사만큼 훌륭한 배우들이

얼마든지 많다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대표적인 배우로 과거에 개인적으로는 사무엘잭슨을

무지 좋아라 했었지만, 이제는 그의 연기나 스타일에도 다소 식상해지기 시작했고  오히려 혜성처럼

등장하는 흑인배우들도 참 많아졌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된다.

 

 

 

 

 

 

아! 모건 프리먼도 있구만...ㅠ.ㅠ 하지만, 모건 프리먼은 진정한 흑인배우라고 하기엔

사실 좀 모든 사고나 행동거지 등이 거의 백인에 가깝다고 봐야할 듯 하다. 그러나 피터 멘사는

국적이 캐나다로 되어있지만, 원조 아프리카 출신이다. 바로 아프리카 가나 태생인데

그가 어떻게 하다가 이처럼 헐리우드에서 주목 받는 몇 안되는 흑인배우 중

한명이 되었는지는 사실 국내에서 잘 알려진 바가 없다.

 

 

 

 

▲ 영화 '300'에 출연할 당시의 피터 멘사(시리아 사절단으로 나왔고 단역이었다. ㅠ.ㅠ)

 

 

 

 

 

피터 멘사는 아마도 소시적에 캐나다로 이민을 오지 않았을까 추정해 볼 뿐이다.

1959년생으로 나이 또한 적지않을 텐데 헐리우드에서 배우로 입성해 출연한 영화들도 가만보면

늦은 나이로 보인다. 올해로 57살을 맞이했지만 1999년 '스트라이킹 포즈'란 작품으로

데뷔할 당시 이미 나이가 40이었으니 결코 이른 시기라고 할 수는 없다.

 

 

 

 

 

 

 

 

피터 멘사를 떠올릴만한 영화는 '300' 외에 2003년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태양의 눈물'인데, 스파르타쿠스를 통해 확실하게 그의 존재를 만천하에 알렸다고 보여진다.

시즌1 부터 주인공 스파르타쿠스를 냉혹하게 대하는, 그야말로 찔러도 피 한방울 안나올 듯 차가운

인상을 가진 훈련교관 오이노마우스로 등장해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게 되었다.

 

 

 

 

 

 

 

 

 

스파르타쿠스 시즌1 이후 주인공 앤디 윗필드가 갑자기 요절하면서 뒤를 이어 방영된

스파르타쿠스:갓오브아레나 에서는 가니쿠스와의 각별한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지만, 결국

이 두 사람은 운명의 장난으로 결코 다시는 가까워지지 않을 것처럼 보였었다. 그러나 주인공

스파르타쿠스가 복수의 시작과 더불어 최후의 전쟁으로 이어지는 동안 이미 대의를

꺾을 수 없는 상황이 되자 결국 천군만마를 얻는 듯한 힘을 더하게 된다.

 

 

 

 

 

▲ 스파르타쿠스: 블러드 앤 샌드(Spartacus: Blood and Sand)에서 우이노마우스 역의 피터 멘사 인터뷰

 

 

 

 

 

그래도 스파르타쿠스를 끝까지 다 보는 동안 피터 멘사가 맡은 오이노마우스의

배역에 대해서는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다. 워낙 피터 멘사의 인상이 강렬하면서도 깊은 내면의

무언가가 좀 더 표출되었어야 했는데 극 전개가 이루어지는 동안 다소 그의 이미지가 주춤하는 듯한

인상도 없잖았다고 여겨진다. 앞으로 차기작에서 피터 멘사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모르겠지만,

그가 가진 무한한 잠재능력이 좀 더 끄집어내졌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보게 된다.

 

 

 

 

 

 

 

 

 

 

 

피터 멘사
(Peter Mensah)
영화배우
출생:1959년 8월 27일(가나)
국적:캐나다
신체:192cm
데뷔:1998년 TV영화 The Long Island Incident


출연작품

 

2012 스파르타쿠스 시즌2:복수의 시작
2011 스파르타쿠스:갓 오브 아레나
2010 스파르타쿠스 시즌1:블러드앤샌드
2009 아바타
2008 터미네이터 시리즈- 사라코너 연대기
2008 인크렝더블 헐크
2006 300
2004 히달고
2003 태양의 눈물
2002 트리거맨
2001 하바드 맨
2001 13일의 금요일 10-제이슨X
2000 블레스 더 차일드
1999 스트라이킹 포즈

 

 

 

 

 

 

  

 

 

 



미쿡드라마(미드)/로스트 2014.10.13 15:42

미드 로스트 시즌1, 멧돼지 사냥꾼 존 로크 역의 테리 오퀸(Terry O'Quinn)






미드 로스트 시즌1, 멧돼지 사냥꾼 존 로크 역의 테리 오퀸(Terry O'Quinn)

 

미드 로스트 시즌1을 드디어 에피소드 24편까지 모두 다 보았다.

이제 시즌2로 넘어가면서 등장인물 한명만 더 살펴볼까 한다. 물론 시즌2로 넘어가도 계속해서

등장하는 이상 가능하면 대부분의 주요인물을 언급하기야 하겠지만, 모두가 어느 누구하나 중요하지 않은

사람이 없다. 하지만, 빼놓을 수 없는 인물 한 사람이 더 있으니 그게 바로 배우 테리 오퀸(Terry O'Quinn)이

연기하는 멧돼지 사냥꾼 '존 로크'이다.  오늘은 그에 대해서 이야기를 좀 하고 넘어가야 할 것 같다.

물론 '월트'라는 아들과 함께 이 섬에 오게된 흑인 '마이클'도 있기는 하나 그 만큼 이 미스테리한

섬에 대해 우연이 아닌 숙명으로 받아들이며 직접적으로 파헤치는 인물도 없기 때문이다.

 

 

 

 

로스트 시즌1에서는 모두가 비행기 추락사고에도 불구하고 살아났다는 기적을

경험했다. 그래도 역시나 존 로크만큼 확실한 기적이 일어난 경우는 어쩌면 없을지도 모른다.

로크는 하반신이 마비되어 휠체어 신세를 져야했던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름모를 남태평양의

한 섬에 비행기가 추락하면서 죽지 않고 살아난 데다가 마비되었던 다리에 신경이 되살아나면서

걸을 수 있게 된 것이다. 게다가 그는 그동안 집념에 가까운 도전을 준비하던 중이었기에 누구보다도

오지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잘 알고 있었다. 때문에 그는 없어서는 안될 주요인물인 것이다.

 

 

 

 

앞서 포스팅에서 이런 로크를 도와 굳인 일 마다않던 조수이자 섀넌의 오빠인 '분'이

불의의 사고로 안타깝게 사망하게 되면서 그를 믿었던 잭과 주변 사람들의 신뢰가 서서히 흔들리기

시작하기는 했지만, 로스트에서 로크만큼 노련한 사람도 없다. 약간은 허황되어 보이기도 하고 무모하다

싶은데다가 시즌1에서 트렁크 가득 사냥칼을 들고다니는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그의 정체에 대해

궁금해 했었다. 나 역시도 그가 퇴역군인 출신인줄 알았다. 계급도 대령쯤 되면 딱 어울린다 싶었지만,

그는 불편한 다리로 박스를 만드는 공장에서 일하던 직원일 뿐이었기에 실망스럽기도 했다.

 

 

 

 

하지만, 로크는 로스트 시즌1에서 간간히 플래시 백을 통해 과거가 소개되면서 그 역시

누구못지 않게 어두운 과거가 있었음을 알게 된다. 불시착한 사람들에게 때론 정신적 스승 역활도 하고

연륜을 앞세워 많은 어려움을 헤쳐나가는데 아버지 같은 역활을 하기도 하지만, 사실 그는 부모를

모르고 자라다가 생전 처음보는 아버지를 만난 뒤 그에게 속아 콩팥을 기증하고 버려지는 비참한 과거를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로스트 시즌1 말미에 정글 안에 숨겨져 있던 비밀 벙커를 찾아낸 당사자로

이후 계속될 미드 로스트의 수수께끼 같은 이야기를 풀어나가게 단초를 마련하게 된다.

 

 

 

▲ 미드 로스트에서 칼을 잘 던지는 존 로크역의 테리 오퀸(Terry O'Quinn)


미드 로스트에서 존 로크역을 맡은 배우 테리 오퀸(Terry O'Quinn)은 1952년생으로 미국배우이다. 

로스트에서 칼도 잘 던지고 정글과 사냥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어, 마치 이 섬에 불시착하게 될 것을 미리

알기라도 한 사람 처럼 많은 문제들을 해결하기도 하고 또 다른 문제 속으로 사람들을 이끌기도 한다.

그는 1980년 텔레비전 영화 F.D.R.: The Last Year에 처음으로 데뷔했고 그 이후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서

조연을 맡았다. 비록 대머리이기는 하지만, 생긴 용모 자체가 왠지모를 비범함과 여유 그리고 현명함

등이 함께 묻어난다. 미스테리한 섬에서 가장 미스테리한 캐릭이기도 하다. 앞으로

미드 로스트 시즌2에서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볼까 한다.

 

 

  

 

 

 

 

 

테리 오퀸
(Terry O'Quinn, Terrance Quinn)
영화배우
출생:1952년 7월 15일(미국)
신체:187cm
학력:아이오와대학교
데뷔:1980년 드라마 '천국의 문'
수상:2007년 제59회 에미상 드라마부문 남우조연상

 

 

 


2012 666 파크 애비뉴
2011 하와이 파이브 오2
2010 로스트 시즌6
2007 마스터스 오브 사이언스 픽스
2004 로스트
2001 파이브 건스
1999 하쉬 레름
1998 X파일:미래와의전쟁
1996 밀레니엄
1996 프라이멀 피어
1996 미시시피의 유령
1994 툼스톤
1992 동업자
1992 마이 사무라이
1991 인간 로켓티어
1990 암본의 심판
1989 계부2
1987 계부
1985 악마의 분신
1985 첫경험
1984 소펠 부인
1984 마음의 고향
1983 알렉스 실종사건
1983 뜨거운 가슴으로 내일을
1980 천국의 문

 

 

 

 

 

 

 

 

  

 

 

 

 

  


TOTAL 4,226,952 TODAY 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