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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아쉬웠던 한국영화 '핸드폰', 그리고 크리스에반스 주연의 10년전 영화 '셀룰러' 조금은 아쉬웠던 한국영화 '핸드폰', 그리고 크리스에반스 주연의 10년전 영화 '셀룰러' 오늘은 휴대폰을 소재로 한 영화 두편을 동시에 소개해볼까 한다. 하나는 박용우 엄태웅 주연의 '핸드폰'이고 또 하나는 한국영화 '설국열차'와 헐리우드 영화 '캡틴 아메리카', '어벤져스' 등에서 요즘 한참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배우 '크리스에반스'가 주연으로 출연했던 10년전 영화 '셀룰러(Cellular)'이다. 둘다 휴대폰을 소재로 한 영화인데, 극장가에서 크게 히트하지 못했지만 나름 꽤 재미지게 보았던 영화라는 공통점을 안고 있다. 먼저 한국영화 '핸드폰'은 일단 영화제목 선정하는데 있어 내부적으로 꽤나 의견이 분분하지 않았을까 싶다. 한국에서 콩글리쉬로 통하는 단어가 '핸드폰'인데, 아다시피 영어권에선 '핸드폰.. 더보기
끝까지간다, 조진웅 이선균 주연의 범죄스릴러 칸영화제 감독주간 상영 끝까지간다, 조진웅 이선균 주연의 범죄스릴러 칸영화제 감독주간 상영 조진웅 이선균 주연의 범죄스릴러 '끝까지간다'가 제67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주간 상영작으로 선정됐다. 지난 5월29일 개봉해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 영화는 지난5일 전국 438개 상영관에서 9만6,323명의 관객을 유치하며 현재 박스오피스2위를 달리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관객은 이미 백만을 넘어섰다. 과거 한국영화의 흥행성적과 비교해 볼 때 요즘 한국영화가 해외에서도 호평받는 이유는 이런 단 시간내 흥행성적만 보아도 알 수 있는데 참 잘 만든다. 오늘날의 한국영화는 그야말로 잘 짜여진 시스템이 빚어내는 완성도 높은 제품이라고 보여진다. 어쨌든 매우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11일간 개최되는 제.. 더보기
장필순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어느새 25년전 노래 장필순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어느새 25년전 노래 '장필순'이란 가수를 요즘 2030 젊은 세대는 과연 몇이나 알고 있을까. 하지만, 분명 아는 이들이 많을거라 본다. 어쩌면 오늘 소개하려는 97년 장필순 5집 안에 들어있던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라는 노래마져 아는 친구들도 한두명 쯤은 있을거라 그렇게 기대해 본다. 워낙 요즘의 대중가요라는 게 시대흐름상 어쩔 수는 없다지만, 포크송을 나름대로 좋아할 그런 친구들은 많지 않을거란 지레짐작 때문이다. 우선 장필순의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를 소개하기에 앞서 세상에 이런 가수도 있구나를 발견하게 된 이야기부터 해야겠다. 장필순이란 가수를 내가 처음 알게되었던건 90년 무렵이었고 막 군입대를 앞두고 있던 그 즈음이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 더보기
역린(逆鱗), 현빈 주연의 이산-정조 죽이기를 다룬 사극영화 역린(逆鱗), 현빈 주연의 이산-정조 죽이기를 다룬 사극영화 결국 현빈이 연기하는 정조 죽이기를 다룬 사극영화 '역린'을 보았다. 벌써 개봉한지 꽤 되었음에도 극장가 반응이 상당히 괜찮다. 개인적으로 '사극(史劇)'이라 하면 사족을 못쓰는 편임에도 관람이 좀 늦었다. 해마다 한국영화에서 이처럼 명품 사극영화가 기대이상으로 썩 잘 만들어지고 있는데 대해서는 정말 쌍수를 들고 환영하고 싶다는 생각이다. 언제나 '역사'란 되풀이 되는 것이고, 과거의 이야기로만 덮어둘 그런 기록물이 아닌, 과거를 거울삼아 현재와 미래를 여는 지평이 되고 있는 학문이기 때문에 승자에 의해 기록된 역사적 사실만을 단순히 옮기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각으로 그 숨어있는 참 의미에 대해 재조명하는 일련의 일든은 정말 고무적인 일이 아.. 더보기
[일대일] 마동석 주연의 20번째 김기덕 감독 연출작, 베니스영화제 개막작 선정 [일대일] 마동석 주연의 20번째 김기덕 감독 연출작, 베니스영화제 개막작 선정 영화 '일대일'은 김기덕 감독의 20번째 연출작이다. 강렬한 카리스마를 가진 배우 마동석이 주연으로 나온 이 영화는 뭐랄까. 딱 한 마디로 '재미있는 영화' 혹은 '볼만한 영화' 이런식의 수식어를 달기가 참 애매한 그런 영화다. 으례 김기덕 감독의 작품이 늘 그래왔듯이 이번 작품도 강한 여운과 함께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그런 독특한 영화라고 할 수 있겠다. 때문에 김기덕 감독의 '일대일'이 이번 제 71회 베니스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었다는 낭보와 함께 이 영화를 보려하는 일반대중들은 단단히 마음의 준비라도 해두어야 할지도 모른다. 최소한 '김기덕' 감독의 작품세계가 어떤지 정도는 사전에 알고 덤벼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 더보기
FPS게임 스페셜포스2 모가디슈 연습플레이, 스페셜포스2 음악 [FPS게임] 스페셜포스2 모가디슈 연습플레이, 스페셜포스2 음악 나이먹을수록 게임하기가 점점 힘들어지는 것 같다. 오랜만에 FPS온라인 게임인 스페셜포스2를 해봤는데 정식게임은 무서워서 못하겠고 요즘 새로 추가된 맵인 '모가디슈'에서 연습용 타켓 세워놓고 스트레스 해소 좀 잠깐 해보았다. 노안으로 인해 이젠 타겟도 제대로 안보이는것 같다. -_-;; 감각은 뭐 말할 것도 없고...그냥 이따금 머리 식힐겸 남자들 좋아하는 이른바 '총쌈'이란걸 해보지만, 결론은 더이상 못해먹겠다는 것~! 주말이라 스페셜포스2 게임 한번 모처럼 해보려다가 오히려 스트레스만 더 쌓인듯 하다. ⊙.⊙. 예전에 스페셜포스1 때만 해도 나름 신나게 놀아줬는데 이젠 그나마도 못하겠다. 물론 완전한 3D게임으로 돌아온 FPS 온라인게.. 더보기
현대차 리콜, 리콜명령에도 고객들에게 우편통지 '깜박'하고 안했다는 나쁜 현대자동차 현대차 리콜, 리콜명령에도 고객들에게 우편통지 '깜박'하고 안했다는 나쁜 현대자동차 현대차 리콜,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언론플레이의 귀재급인 현대차가 그동안 얼마나 소비자들을 봉으로 보고 우롱해왔는지, 이번 감사원 감사결과에 의해 그 실태가 드러났다. 관계당국의 리콜명령을 받고도 고객들에게 이 사실을 숨긴것이다. 차라리 하지나 말았으면 그나마 나을뻔했던 현대차의 변명은 참으로 어이없게도 담당자가 우편통지를 '깜박'했다는 것이다. 말이 안나온다. 이래서 '관피아'니 '해피아'니 하는 용어들이 작금의 대한민국 현실에 만연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현대차는 리콜 문제를 이런식으로 관행처럼 넘겨왔을지도 모른다. 이 얼마나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일까. 감사원에 적발되고나니까 한다는 기껏 둘러대는 변명이 담당자.. 더보기
24시 시즌9, 영국CIA요원 케이트 모건 역의 이본느 스트라호브스키(Yvonne Strahovski) 24시 시즌9, 영국CIA요원 케이트 모건 역의 이본느 스트라호브스키(Yvonne Strahovski) 이본느 스트라호브스키(Yvonne Strahovski)....이름도 참 어려운 여배우가 새로 시작한 미드 24시 시즌9에 출연하고 있다. 처음 봤을 때는 앞서 시즌8에서 맷집(?) 좋았던 CTU직원으로 나왔던 다나월쉬역의 배우 '케이티 색코프(Katee Sackhoff)'가 다시 출연하는 줄 알았었다. 얼핏 봐선 약간 닮은 꼴이기도 한데 자세히 보면 아니다. 오히려 이본느 스트라호브스키가 훨씬 기대받는 유망주쯤 된다고 해야겠다. 새로 시작한 미드 24시 시즌9가 어느덧 5회 방영분을 마쳤고, 런던에 잭 바우어와 클로이가 오랜만에 다시 출몰(?)한지도 어느덧 5시간이 경과하고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영.. 더보기
오베린 마르텔 역의 페드로 파스칼(Pedro Pascal), 티리온의 대전사 선언! 오베린 마르텔 역의 페드로 파스칼(Pedro Pascal), 티리온의 대전사 선언! 왕좌의 게임 시즌4에는 요주의 인물이 하나 등장한다. 바로 '오베린 마르텔'이란 캐릭터인데, 개성 강한 성정에 호전적이며 어두운 과거를 가슴 속에 간직한 채 기회를 엿보는 매우 위험한 인물일 수도 있다. 바로 이런 오베린을 연기하는 배우는 칠레산(?) 배우 페드로 파스칼(Pedro Pascal)이다. 오늘은 그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겠다. 칠레 출신의 페드로 파스칼이란 배우에 대해서는 그전에 아는 바가 없었지만 왕좌의 게임 시즌4에 처음 등장할 때부터 왠지 낯이 익은 배우다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배우 에릭 바나(Eric Bana)와 잠시 헷갈리기도 한 마스크를 가진 배우다. 원작소설 '얼음과 불의노래'를 읽은 사람들이라면 .. 더보기
일렉트라 머신으로 내려마시던 유기농커피에 대한 기억 일렉트라 머신으로 내려마시던 유기농커피에 대한 기억 몇해전 일렉트라 머신을 이용해 유기농커피를 마시던 기억을 다시금 떠올려보면 매번 새로운 감회에 젖게 된다. 당시 태환로스터기를 이용해 유기농커피를 직접 로스팅도 해보면서 난생처음 내가 직접 볶아 마시는 커피를 마음껏 즐길 때가 있었지만, 일상에 바쁘다는 핑계로 한동안 그런 매력적인 커피맛으로부터 한참을 떠나있었다. 그리고 얼마전 후배가 운영하는 커피숍을 찾아갔다가 오랜만에 그 때의 맛과 향을 오랜만에 다시 접하며 그때의 기억들이 일순간 밀려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유기농커피에 대해 일반인들은 아직 생소한 사람들이 많을지 모르겠으나 최소한 '유기농'이라는 말만큼은 이해 못할 사람이 없을줄로 안다. 커피에도 수많은 등급이 있다라지만, 어떤 방식으로 커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