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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쿡드라마(미드)/24 2014.07.17 22:57

불멸의 미드 24시 시즌9 제12화로 종영! 오드리 두번 죽이네






불멸의 미드 24시 시즌9 제12화로 종영! 오드리 두번 죽이네

 

 

키퍼 서덜랜드 주연의 '24시'는 이제 '불멸의 미드'라고 해줘야 할까?

어제 이 드라마가 제12화를 끝으로 종료된다는 사실도 모른 채 아무생각없이 보았다가

조금 당혹스러웠던게 사실이다. 유례없이 이렇게 빠르게 끝나버린다는게 무척 섭섭하기도 했는데

어찌보면 시즌9는 처음 시작부터가 솔직히 억지스러운 부분이 없잖아 있었다.

 

 

 

 

 

 

 

 

24시는 원래 지난 시즌8로 이미 2010년에 이미 종료되었어야 할 드라마였다.

그럼으로 해서 '박수칠 때 떠나면서' 유종의 미를 거두었어야 할 이 드라마는 부득이 시즌9로

2014년 5월 새로운 행보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아끼지 않았음에도 시작과

동시에 세월의 흔적만큼 이미 노쇄해버려 예전같지 않은 잭 바우어의 모습을 확인해야 했고,

좋게 말하면 이제는 '전통'이 되어버린 뻔한 구성과 장면전환(이를테면 섹션 넘어갈 때 마다 디지털

초침이 "쿵쾅 쿵쾅" 넘어가거나 화면이 4개로 분활되는 특유의 방식)들에 시청자들은 익숙한

모습에 잠시동안 과거의 향수에 젖을 수도 있었으나 솔직히 식상함이 먼저 다가오지 않았던가 싶다.

그래서 어쩌면 이 불멸의 드라마 24시는 시즌9로 우리곁에 다시 찾아올 때부터 반갑기는

했지만 우려 또한 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었고, 그래서인지 마치 서둘러 종영한듯한 인상을

지울 수가 없었다는게 솔직한 감상후기라고 해두어야 겠다.

 

 

 

 

 

 

 

 

 

무엇보다 24시 시즌9에서는 이미 구면인 오드리와 그의 아버지이자 대통령인 헬러,

그리고 오드리에게 지옥을 선사했던 중국인 '쳉'이 다시한번 등장한다. 그리고 구면 관계인

이들에게 다시 또 불행이 찾아온다. 시즌9 제12화는 그런식으로 오드리를 희생양 삼으며 서둘러

종영하지 않았는가 하는 인상이 바로 이 부분에서 농후하게 비춰진다. 결국 오드리를 두번

죽여버린 결과를 가져온건데 물론, 잭 바우어의 여자들은 언제나 불행해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시즌9까지와서 이렇게 억지춘향이 처럼 오드리를 꼭 죽여야했을까 싶다.

그게 가장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

 

 

 

 

 

 

 

 

 

 

 

 

게다가 24시 시즌9는 새로운 캐릭터로 CIA 영국 지부에서 일하는 '케이트 모건'의

등장과 더불어 좀 더 확끈한 활약 그리고 여차하면 잭 바우어의 또다른 연인으로의 발전

가능성까지 살짝 엿보이지 않았나 했는데 느닷없이 이렇게 제 12화로 종료되어 버리니 못내

아쉬움과 더불어 어안이 벙법해질려고 한다. 시즌9의 초반엔 왕좌의 게임에서

캐틀린 스타크로 열연한 미쉘 페얼리까지 출연하면서 테러조직의 수장 마고트 알하자리로

그럴싸한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는데, 이 역시 과거 24시의 극 전개상 전통적으로

테러범에 대한 무자비한 단죄로 이 매력적인 배우를 너무 쉽게 소모해버리지 않았나 하는

그런 생각마져 들게한다. 즉, 전반적으로 12회로 구성되어 극전개가 이루어지다 보니

이번 시즌은 서비스 수준이 아니었을까 싶을 정도다.

 

 

 

 

 

 

 

 

 

 

 

 

 

 

불멸의 미드 드라마 24시 한번쯤 출연해 장렬하게 죽는 한이 있더라도

잭바우어와 한번 맞짱 뜨고 싶다는 충동에서였을까? 아뭏든 출연배우들 상당수가 극중

죽는 역으로 나왔고 그 중에서도 오드리의 죽음은 아무리 어쩔수 없었다손 치더라도 역시나

억지스러웠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물론 그 때문에 잭 바우어가 기어이 분노의 총격전 끝에

쳉을 생포하고도 모자라 니뽄도로 목을 댕강 날리며 응징하는 장면은 24시 특유의

무자비 원칙을 고수했기 때문에 박수는 쳐줄만한데 왠지 개운치는 않다.

 

 

 

 

 

 

▲ 24시 엔딩 테마곡은 짧기는 해도 언제 들어도 좋다. 드라마 성격이 잘 살아있다.

 

 

 

 

 

 

 

그리고 전세계 패권구도가 역시도 중국과 미국으로 좁혀지다 보니 비록

드라마이기는 하지만 중국과 일촉즉발의 상황까지 가게 되는 부분도 이 역시 미국사회에서

어느정도 인식을 하고 있기는 한가보다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앞으로 24시가

시즌10을 또 준비할지는 모르겠지만 극 전개 흐름으로 볼 때는 불가피해 보인다. 언제나

24시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24개의 에피소드를 가지고 나올것으로 예상했다가 보기좋게

뒷통수를 한대 후려맞은 기분과 오드리의 죽음에 개운치는 않은데 사실 시작할 때

"더 빨로잉 테익스 플레이 비트윈...."할 때 이미 알아봐야 했었다.

 

 

 

 

 

 

 

 

 

 

 

 

 

 

 

10:00 PM~ 11:00 AM 이라고 했을 때 내 귀를 의심할 수 밖에 없었는데

아~ 역시도 시계가 그냥 12시간을 훌쩍 뛰어넘어가서 다음날 오전 11시가 되버릴 줄이야.

24시 드라마 최초의 놀라운 시간초월 순간이었다. 어쨌든 오드리는 죽었지만 특유의 엔딩테마와

더불어 우리의 잭 바우어는 거의 틀림없이 시즌10으로 돌아오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게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언론보도를 좀 찾아보아야할 듯 하다.

 

 

 

 

 

 

 

 

 

 

 

 

 

 

 

24시 시즌9는 이렇듯 볼거리가 더 많아진듯 특유의 확끈함이 있기는 했으나 그게

보다 더 신선하게 와닿지는 않았으며 12회 분량으로 억지스레 끝나버린게 못내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 시즌6이 끝났을 무렵 '24리뎀션'만 못하지 않았나 싶다. 어쨌든 24시가

시즌10으로 다시 우리 곁에 온다면 뭔가 좀 달랐으면 좋겠다. 예전의 그 24시

처럼 말이다. 그리고 잭 바우어! 키퍼 서덜랜드 피부 관리 좀 하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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