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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때리는영화/최신영화 감상후기 2014.03.07 18:15

[노예12년] 잔인한 앵글로섹슨족이 수여한 아카데미 작품상 그리고 팻시 역의 루피타 뇽(Lupita Nyong'o)






[노예12년] 잔인한 앵글로섹슨족이 수여한 아카데미 작품상

그리고 팻시 역의 루피타 뇽(Lupita Nyong'o)

 

 

'노예12년'은 실화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영화로 2014년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받았다. 그리고 아카데미 시상식 최초로 흑인감독이 연출한 영화가

최고의 작품상을 수상한 것으로도 의미가 있으며, 이 영화에서 흑인노예 팻시 역으로 출연한

신예 루피타 뇽(Lupita Nyong'o)은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리기도 했다.

각색상까지 포함해 3관왕을 차지한 '노예12년'을 보고 영화후기 짧게 올린다.

 

 

 

 

 

 

 

그야말로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그래비티와 더불어 집중 조명된 영화가

'노예12년'인데, 개인적으로 앵글로섹슨족이 수여하는 작품상이란게 또 한번 아이러니로

다가온다. 앵글로섹슨족의 후예가 영국인이고 또 아메리카로 이주해 번영을 이룬

미국이란 국가의 백인, 즉 양키(Yankee)들이 바로 그들 아닌가 말이다. 얼마전 국내에서도

'염전노예'니 하면서 사회문제화 되면서 충격을 던지기도 했는데, 같은 인간끼리 노예로 부리는

이런 야만스러운 행동은 사실 동물 세계에도 없는 희안한 일이다. 바꿔말하면 인간이 때론

짐승만도 못하다는 표현은 바로 이럴 때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닌가 싶다.

 

 

 

 

 

 

 

 

 

물론 견해의 차이는 있지만, 통상적인 개념으로 미루어 그렇다라는 이야기이다.

'노예12년'은 어쩌면 "소문난 잔치에 먹을거 없다"는 생각이 느껴질 정도로 일반인들에겐

매우 지루하거나 단조로운 영화로 다가올지도 모르겠다. 극적인 연출장면은 거의 찾아볼 수

없을 뿐더러 오락적이거나 흥행을 기대할만한 요소는 일단 눈을 씻고 찾아보아도 보이질

않는다. 물론 그래도 일반대중들은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영화라 해서

너도나도 이 영화를 보겠지만, 영화적 재미로 접근할 그런 영화는 아니다.

 

 

 

 

 

 

 

다만, 이 영화가 1840년대의 실존인물이었던 '솔로몬 노섭' 자신이 직접

체험했던 기막한 사실들과 경험을 책으로 엮어 이제서야 '노예12년'이라는 동명의

제목으로 영화화된 데 대해서는 큰 의미를 부여할만하다고 본다. 미리 말하지만, 영화는

그 흔한 극적장치는 거의 없다. 상당부분 관객은 그저 3자입장으로 바로 옆에서

관조하는 것처럼 한 인간이 얼마만큼 부당한 대우 속에 내동댕이 쳐질 수 있는지, 어떻게

인간이 인간을 노예로 삼아 짐승처럼 다루는지 사실 그대로 묵도하게 될 것이다.

 

 

 

 

 

 

 

 

 

 

마치 방치된 듯 보여지는 영상 속 노예들의 처절한 삶을 바라보는 것은

차라리 지옥도를 보는 듯 할 것이며, 생생한 장면들에 드라마틱한 효과도 없지만

보는 내내 불편한 진실들을 접해야 하는 가운데 짜증마져 밀려올 수도 있다. 영화를

보면서 문득 드는 생각은 신께서 참 불공평하게도 인간을 창조하셨다는 것이었다.

왜 인종별 피부색을 다르게 창조하셔서 어리석은 인간으로 하여금 이런

지옥을 스스로 만들게 했는지 말이다.

 

 

 

 

 

▲ '노예12년' 메인 예고편. 솔로몬 노섭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 아카데미 작품상 외 3관왕 차지.

 

 

 

 

 

 

 

 

 

 

 

나역시 노예12년을 보는 내내 솔직히 욕밖에 안나왔다. 인간이 인간을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노예로 부릴 생각을 했다는 자체부터가 혐오스럽기도 했지만,

앵글로섹슨족에 뿌리를 둔 아메리칸 백인들의 무자비함과 교활함, 그러면서도 하늘을 우러러

신을 찾고 기도하며 성경을 읽어대는 장면은 정말 역겹기까지 했으니 말이다. 여배우

'루피타 뇽(Lupita Nyong'o)'이 연기하는 '팻시'역이 아마도 가장 인상에 남는데, 자비란 전혀

없는 그 사악한 모습에 얼마나 치가 떨리던지, 그리고 엡스라는 농장주의 아내는 얼마나 재수가

없었는지 모른다. 자신도 여자랍시고 그것도 흑인여자 노예를 시샘하며 얼굴에 병을 던지고

할퀴어 뜯으며 피와살점이 튀도록 채찍질하 명령하면서도 고상한척은 다하는 재수 쩌는

 백인마님으로 나오는데 이건 독일 '나찌'보다 더 심하다. 하긴 우리나라의 경우도 조선시대

시샘하는 여자노비를 붙잡아다가 뜨거운 조총을 한 주전자 들이부었던 안방마님도

있었다고 하니 여자들의 시샘은 피부색 인종 다 필요없는 모양이다. ㅠ.ㅠ

 

 

 

 

 

 

 

 

 

 

 

세계사에 관심을 가지고 살피다 보면 사실 오늘날 '신사의 나라'로 통하는

영국이란 나라가(혹은 아메리카 대륙으로 이주한 양키던간에) 왜 그런 듣기 좋은 수식어를 갖게

되었는지 새삼 놀라게 될 것이다. 역사상 가장 잔인하고 무자비하며 교활한 야만족이었던

앵글로섹슨족이 유럽에 정착하면서 문명화 되어가는 속에 만들어진 역설적 표현이라는 사실 말이다.

그런 DNA를 물려받은 오늘날의 미국이라는 나라가 지구촌 경찰국가를 자처하고는 있지만, 또 다인종

사회로 변화했지만 여전히 그들 씨는 뿌리부터가 앵글로 섹슨족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때문에 영화 '노예12년'에서와 같은, 아무리 이해하려 해도 이해 안되는 그런 야만인의

습성이 그대로 남아 흑인노예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짐승처럼 부리는 일들이 가능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계속 보다 보니 물론 영화 속 이야기들일 뿐이라고는 하나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어 사실 그대로 말하자면 그들이야말로 야만족이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물론 모조리 싸잡아 그렇다는 말은 아니지만, 참 모순과도 같은 것이 그들의 놀라운

양면성은 결국 오늘날 첨단 문명을 만들어냈고 자본주의를 만들어냈으며 세계를 호령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때문에 그들의 우월한 유전자와 그들이 일궈낸 신화적 사건들에 경외감을 가져야

하나 싶지만, 그래도 내눈에는 여전히 그들의 뿌리가 앵글로섹슨족의 야만성이 깊게 베어있을거란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평소 미드나 헐리우드 영화에 심취해 있기는 하지만, 혹은 일본영화나

일본의 문화를 소개할 때도 있지만 원천적으로 그들의 악행과 야만성, 본질까지 모두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적어도 그들의 정체성에 대해서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는 얘기다.

 

 

 

 

 

 

 

 

 

 

'노예12년'은 어쨌든 그런 영화다. 영국과 미국이 만들었고 스타 브래드 피트(Brad Pitt)는

공동 제작자로 참여하기도 하며 영화 속 구세주 '베스'역으로 깜짝 출연하기도 했다. 영화를 보는

내내 '도대체 브래드 피트는 언제쯤 나오는거야?' 했는데 아주 중요한 역활로 등장하지만,

고작해야 10분 분량도 안되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자유인으로 분명 등장하기는 한다. 

 

 

 

 

 

 

 

 

 

 

'노예12년'의 내용은 뉴욕 주에서 태어난 자유 흑인으로 1841년 워싱턴 D.C. 에서

납치되어 노예로 팔린, 실존인물 '솔로몬 노섭'의 일대기를 줄거리로 삼고 있다. 1853년에

회고하여 쓴 작품을 각색한 영화로 그는 풀려나기전 12년 동안 루이지애나주에 있는 대농장에서

실제로 노예로 살았다고 한다. 솔로몬 노섭의 회고록은 1968년에 Sue Eakin과  Joseph

Logsdon이 공동편집 하였다고 하며 영화말미에 자막으로 소개되지만, 그는 이후 흑인노예들의

해방을 위해 인권운동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으나 그가 언제 어떤 이유로 사라졌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바 없다고 했다. 아마도 백인이 제거했을 것이 뻔하다.

 

 

 

 

 

 

 

스티브 매퀸(Steve Mcqueen)감독은 이 영화 '노예12년'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흑인감독이 연출한 영화가 최초로 작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고작 3번째 연출한

영화에 해당하는데 이런 영광을 누렸다. 각색을 맡았던 존 리들리가 각색상을, '팻시'를 연기한

루피타 뇽(Lupita Nyong'o)이 여우조연상을 수상해 아카데미 3관왕을 차지했다. 주인공

노섭 역을 했던 치웨텔 에지오포(Chiwetel Ejiofor)는 빠졌지만 나름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다.

제목에서 앵글로섹슨족이 수여한 아카데미 작품상이라고 표현했는데, 이게 또다른 역차별일지

몰라도 그만큼 '노예12년'을 보는 내내 이해 안가는 백인종족들에 대해 정말 많은 분노를

느꼈었다. 더 재수 없었던 건 어떻게 저러고도 하느님을 섬기고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떠들어댈 수가 있는지, 그 부분이 가장 이해 안가는 토악질 나는 부분이었다.

 

 

 

 

 

 

 

 

 

노예 12년은 2013년에 개봉된 후 비평가의 좋은 평가를 받았고, 여러 매체에서 올해의
최고 영화라는 찬사가 이어졌었다. 국내에서는 지난 2월27일 개봉했는데 아마도 이번 아카데미

수상을 계기로 영향이 있을 듯 하다. 2014년 '노예12년'은 최고영화; 드라마부문에서 골든 글러브

상을 받았고, 최고영화, 최고감독(McQueen), 최고배우 (Ejiofor), 최고조연(Nyong'o) 등, 9개의

아카데미 상 후보로 선정돼기도 했었다. 진지함을 아는 분들이라면 볼만한 영화이며, 그냥 유명세에

'나도 한번'하는 분들은 구지 보실 필요는 없을지도 모르겠다. 취향에 안맞거나 지루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팻시'역을 맡았던 여배우 루피타 뇽(Lupita Nyong'o)도 기억하시기

바란다. 노예12년이개봉하던 날 '논스톱'이란 영화에도 그녀가 등장하기 때문이다.^^*

 


 

 

 

 

 

 

 

 

 

 

 

노예 12년

12 Years a Slave, 2013

미국, 영국
상영시간:134분
개봉:2014년2월27일

감독:스티브 맥퀸(Steve Mcqueen)

 

출연

 

치웨텔 에지오포(Chiwetel Ejiofor-솔로몬 노섭),
마이클 패스벤더(Michael Fassbender-에드윈 엡스),
베네딕트 컴버배치(Benedict Cumberbatch-포드),브래드피트(Brad Pitt-베스),
루피타 뇽(Lupita Nyong'o-팻시),사라 폴슨(Sarah Paulson-메리 엡스),
폴 다노(Paul Dano-티비츠),알프리 우다드(Alfre Woodard-쇼 부인)

 

 

 

 

 

 

 

 


루피타 뇽
(Lupita Nyong'o)
영화배우, 영화제작자
출생:1983년 3월 1일(멕시코)
신체:165cm
가족:아버지 Peter Anyang Nyongo
수상: 2014년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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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때리는영화/액션 드라마 환타지 2013.07.22 16:21

흐르는 강물처럼, 포스터 속에 빛나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브래드피트






흐르는 강물처럼, 포스터 속에 빛나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브래드피트

 

장마철이라지만 아침부터 맹렬히 퍼붓는 빗줄기와 강물을 바라 보다가 문득

'흐르는 강물처럼'이란 영화가 떠올랐다. 로버트 레드포드가 감독으로 연출한 두번째 영화로

기억하는데 무엇보다 제2의 로버트 레드포드를 닮았다고 하는 브래드 피트의 출세작이기도 하다.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은 원래 작가 노먼 맥클린((Norman Maclean)의 자전적 소설로

원 제목은 'A River Runs Through It and Other Stories'이다. 로버트 레드포드가

이 소설을 원작으로 영화화했고 노먼 맥클린은 영화가 공개되기 전인 1990년 세상을 떠났다.

90년대 영화 중 빼놓을 수 없는 수작으로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켰던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을 다시금 떠올려 보며 상념에 젖어본다.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은 감독으로서의 로버트 레드포드가 늘 그래왔듯

평범한 삶이기는 하지만 인간으로 살아가는 동안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가족애, 인간성

등을 되돌아 볼 수 있게 해주는 그런 특별함이 있다.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은 비록

노먼 맥클린의 자전적 소설에 기인하기는 하지만, 그 안에서 그려지고 있는 가장 기본적인

인간성과 가족간의 사랑 그리고 삶의 가치에 대하여 현대인이 점점 잃어가고 있는

이 평범하면서 소중한 것들을 되새겨 볼 수 있도록 그려내고 있다.

 

 

 

 

'흐르는 강물처럼'이 개봉된 이후 여느 까페 등에 가면 이 멋진 포스터를 걸어놓은

곳이 많았다. 실제로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의 포스터는 언젠가 인터넷에서 영화포스터를

모으는 사이트에서도 반드시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을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마치 한 폭의 아름다운 그림을 보는 듯한 플라잉 낚시꾼 브래드 피트의 모습이 그대로 담겨있다.

이 포스터는 플라잉 낚시의 아름다움과 영화가 가지고 있는 서정적 느낌, 그리고 가족애 등

많은 것들을 한폭의 이미지 속에 잘 담아내고 있다. 때문에 이 포스터만 보고도

영화'흐르는 강물처럼'을 본 사람들도 적잖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노먼 맥클린
(Norman Maclean, Norman Fitzroy Maclean)
'흐르는 강물처럼(A River Runs Through It and Other Stories)'의 원작자, 작가, 전 교수
출생-사망1902년 12월 23일 (미국) - 1990년 8월 2일
가족:슬하 1남 1녀
경력:미국 시카고대학교 교수

 

 

 

 

 

 

요즘도 그렇기는 하지만, 주인공 폴 역을 맡았던 브래드피트는 언제나 격식이나

형식을 따지는 것보다 자유분방한 역활이 훨씬 잘 어울리는 배우이다. 어디에도 구속되지 않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브래드 피트. 그러한 모습은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에서 강가에서

아름다운 플라잉 낚시를 즐기던 그 모습 그대로 영화 포스터에 담겨있다. 아마도 브래드 피트의

이 '흐르는 강물처럼' 포스터는 역사적으로도 길이 남을 작품 중에 하나로 남을 듯 하다.

지금도 마치 살아 꿈틀대는 듯한 인상을 심어주는 멋진 영화 포스터 속에

브래드피트가 자리잡고 있다. 영화 속 폴처럼...

 

 

 

▲ 1992년 로버트 레드포드의 연출작 '흐르는 강물처럼' 메인 트레일러

 

 

 

 

 

 

 

 

▷ 관련 포스팅: 로버트 레드포드의 세번째 연출작 '퀴즈쇼'(Quiz Show, 1994)

 

 

 

 

 

  

  

 

 

 

 

 

 

흐르는 강물처럼
A River Runs Through It, 1992

미국
123분
1993.04.24 개봉

로버트 레드포드

크레이그 셰퍼(Craig Sheffer-노먼 맥클레인),
브래드 피트(Brad Pitt-폴 맥클레인),
톰 스커릿(Tom Skerritt-맥클레인 목사),
브렌다 블레신(Brenda Blethyn-미시즈 맥클레인),
에밀리 로이드(Emily Lloyd-제시 번스)

 

줄거리


허공을 가로지르는 플라잉 낚시를 통해 보여주는 가족사

1900년대 초, 스코틀랜드 출신 장교로 장로교 목사 리버런드 맥클레인(톰 스커릿 분)은

아들 노만(크레이그 쉐퍼 분)과 폴(브래드 피트 분), 부인(브렌다 브레딘 분)과 함께

몬타주 강가의 교회에서 살면서 낚시를 종교와 같은 정도로 소중하게 생각하고 즐긴다.

송어를 낚는 제물낚시꾼(Fiy-Fisherman)인 그의 영향을 받아, 그의 아들들도

아버지로부터 낚시를 배워 어려서부터 낚시를 좋아한다.

 

 

 


장성한 맏아들 노만은 동부 대학에 들어가 문학을 공부하고 동생 폴은 고향에서

신문기자로 활동하며 낚시를 인생의 최고 목표처럼 여기면서 산다. 신중하고 지적인 노만과

동적이고 자유분방한 폴은 어린 시절부터 형제애가 깊으면서도 경쟁적인 관계다. 공부를 하고

돌아온 노만 앞에서 보이는 폴의 낚시 솜씨는 예술의 경지에까지 도달해 있었다.

고향에 돌아온 기쁨과 동생에 대한 경쟁심을 동시에 느끼던 노만은 사랑이라는 또다른

경험을 하게 된다. 제시(에밀리 로이드 분)와의 사랑이 무르익던 즈음 노만은

시카고 대학으로부터 문학교수로 채용되었다는 통보를 받는다.

 

 

 

 

온가족의 기쁨도 잠시, 자유분방한 생활을 하며 포커를 즐기던 폴이

어느날 갑자기 길에서 폭행당해 사망하자 아버지와 노만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상실감에

깊은 고뇌를 느낀다. 아버지 자신이 죽을 때까지 사랑하던 아들 폴을 못잊어

마지막 설교에서 "완전히 이해는 못해도 완벽한 사랑을 할 수는 있다"는 말을 남긴다.

사랑하는 사람이 모두 죽고 이제 혼자 낚시를 하며 가족과 인생 그리고 자기 가족의 일생을

지배한 낚시에 대한 회상을 하나로 묶어 달관한 듯한 인생의 상념에 젖어

변함 없이 흐르는 강을 바라보면서 넋을 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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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때리는영화/액션 드라마 환타지 2013.06.28 10:19

로버트 레드포드의 세번째 연출작 '퀴즈쇼'(Quiz Show, 1994)






로버트 레드포드의 세번째 연출작 '퀴즈쇼'(Quiz Show, 1994)

 

로버트 레드포드(Robert Redford)는 잘생긴 남자배우의 대명사이다.

70~80년대를 대표하는 미남배우 중 한명이었던 로버트 레드포드는 배우로 성공한

뒤엔 감독으로 활동영역을 넓혔다. 그가 감독으로 또 다시 성공하게 된 영화는 여러편 있다.

오늘은 그가 연출했던 90년대 영화, 1994년 세번째 연출작 '퀴즈쇼'가 생각나 소개해 볼까 한다.

'쉰들러 리스트'에서 악명 높은 독일군 장교로 출연했던 랄프 파인즈(Ralph Fiennes)가

나오는 이 영화는 요즘 대한민국 안방 TV에서도 한참 퀴즈쇼 프로그램이 성행하고 있는만큼

퀴즈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놓치지 말고 보아야 할 영화라고 생각된다.

 

 

 

 

영화 '퀴즈쇼'는 1958년 미국 NBC방송국에서 벌어진 음모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1959년 청문회까지 소집되었던 이 소동은 한 마디로

말하자면, 매스미디어라는 방송수단을 통해 음모와 조작이 일어난 인종차별 그 이상의

사건이었다고 할 수 있다. 쉽게 말해 백인우월주의만도 아니고 오늘날의 미국을

이끌어온 앵글로 섹슨족에 후예들, 즉 양키들에 의한 반란이었다고 해도 구지 틀린 말은

아닐 정도로 이 영화는 정치사회 전반에 걸쳐 대중과 연결되는 미디어의 폐해를

고발하는 내용으로 스토리가 전개된다. 단순히 상금 걸고 누가 더 많이 문제를 맞추나

하는 그런 이야기만은 아니다. 깊이 있는 내용과 배역을 잘 소화해낸 배우들의

빛나는 연기가 일품이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추천할만한 90년대 영화다.

 

 

 

 

자! 그럼 이런 재미진 영화를 연출했던 영화감독 로버트 레드포드의

감독이 되기 이전 스토리를 지금부터 한번 간략하게나마 살펴보기로 하겠다.

원조 '골든보이'로 통하던 로버트 레드포드는 90년대로 넘어오면서 자신의 그런

이미지를 본인이 감독한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에서 주연을 맡았던 브래드 피트에게

바통을 넘겨주게 되었는데, 실제로도 두 사람의 이미지는 많은 면에서 닮은 꼴이라는

생각이 든다. 또 옛날에 '내일을 향해 쏴라(1969)'에서 그와 함께 출연했던

폴 뉴먼을 닮은 배우로는 '메튜 멕커너히'를 꼽기도 했었다.

 

 

 

 

하지만, 배우로서나 배우 그 이상으로나 보기드문 성공을 거둔 스타를 꼽자면

아직까지 로버트 레드포드를 뛰어넘을만한 인물은 그리 많지 않을거라 생각된다.

그가 감독을 맡아 크게 성공시킨 영화는 '퀴즈쇼' 이전에 '보통사람들'(1982)이

있다. 이 영화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한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고

1993년엔 '흐르는 강물처럼'을 통해 또 한번 재능을 과시하기도 했다.

 

 

 

 

로버트 레드포드는 1936년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에서 태어났다.

십대 시절에 운동선수로 콜로라도 대학에서 야구로 장학생이 되었다가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린 일로 장학생 자격을 잃기도 했었다. 하지만 그는 그 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젠틀맨'의 상징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는 종종 은둔자로 묘사될 정도로 사생활을

극도로 비밀에 부치며 보호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때문에 영화와 관련된 활동 외에는

주로 자신을 대리하는 중개인을 내세워 일을 처리했다고 전해진다.

 

 

 

 

초창기엔 연극 무대와 텔레비전에서 연기를 하다가 1960년대에서야 뒤늦게 

영화계로 들어섰다고 한다. 폴 뉴먼과 처음으로 함께 연기한 '내일을 향해 쏴라(1969)'

는 그의 성공을 여는 영화였다. 당신만 해도 레드포든 카메라 앞에서의 재능을 평가받을 때

항상 외모에 대한 논평을 넘어서서 찬사를 받는 경우가 드물었기 때문에 언제나
폴 뉴먼이 부러움의 대상이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그리고 마침내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 '스팅(1973)'을 통해 폴 뉴먼과 또 한번

공동작업을 하면서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1970년대 말에 이르러 로버트 레드포드는

성숙한 연기자로 성장해 있었고 잘생긴 외모와 여성들을 대하는 자연스러운 태도로
많은 남성의 부러움의 대상이자 여성들에게는 연인의 이상형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그렇게 배우로서의 성공을 충분히 맛 본 뒤에 자연스럽게 욕심을 내게 된 영역이

바로 영화감독이었다. 그리고 1982년 '보통사람들'을 통해 이를 증명한다.

 

 

 

 

90년대 들어 '호스 위스퍼러'(1998)에 이르기까지 영화감독으로서의

입지도 어느정도 다진 뒤엔 '내일을 향해 쏴라'의 주인공 이름을 따서 선댄스 영화제

(The Sundance Film Festival)를 만들어 재능 있는 후진 양성에도 힘을 기울였다.
또 천연자원 보존위원회의 창립이사 중 한 사람이며, 태양 에너지 등 환경문제에 관해

대중의 인식을 높이고 정부를 상대로 한 로비 활동에 참여해왔다. 그는 이 활동으로

유엔 글로벌 500상과 오두본 메달, 지구의 날 국제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엔 2012년 2월 3일, 미국의 환경전문 계간지 '온어스(Onearth)'의 블로그

(onearth.org)에 '제주도의 싸움 : 군비 경쟁이 한국의 낙원을 어떻게 위협하고 있나'

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제주 강정리 주민들의 반대에도 강행되고 있는 해군기지 건설의

환경파괴 위험성을 지적, 제주 해군기지 건설을 막기 위한 국제 공조를

호소하는 사회활동에도 열심이다. 이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로버트 레드포드야말로

성공한 영화배우로서만이 아닌, 진정한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고

사회에 공헌하고자 노력하는 사람으로 인정해 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참고로 최근엔 제주도 4.3사건을 다룬 오멸감독의 한국영화

'지슬:끝나지 않은 세월2'이 선댄스 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월드드라마)을 수상했다.

선댄스영화제는 로버트 레드포드와 제주도를 잇는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퀴즈 쇼
Quiz Show, 1994
미국
상영시간:135분
개봉:1995년3월4일

감독:로버트 레드포드(Robert Redford)

출연:존 터투로(John Turturro-허비 스템펠),

롭 모로우(Rob Morrow-딕 굿윈),
랄프 파인즈(Ralph Fiennes-찰스 반 도렌),

데이빗 페이머(David Paymer-댄 인라이트),
크리스토퍼 맥도널드(Christopher McDonald-잭 베리),

 

  

 

 

 

 

 

 

 

 

 

 

 

 

 

 

 

 

 

 

 

 

 

  

 

 

 

 

  

 

 

로버트 레드포드

(Robert Redford, Charles Robert Redford Jr.)
영화배우, 영화감독
출생:1936년 8월 18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타모니카)
신체:175cm

소속:선댄스협회 (회장)
가족:배우자 지뷜레 차가르스
학력:The American Academy of Dramatic Arts
데뷔:1959년 드라마 'Perry Mason'
수상:2010년 레종드뇌르 훈장

 

 

 

 

 

All Is Lost, 2013
Casting By, 2012
The Company You Keep, 2012
Buck, 2011
Lions For Lambs, 2007
Charlotte's Web, 2006
An Unfinished Life, 2005
Trudell, 2005
The Clearing, 2004
Abby Singer, 2003
The Last Castle, 2001
Spy Game(2001)
The Horse Whisperer(1998)
Indecent Proposal(1993)
Sneakers(1992)
Out of Africa(1985)
The Natural(1984)
Brubaker(1980)
The Electric Horseman(1979)
A Bridge Too Far(1977)
All the President's Men(1976)
Three Days of the Condor(1975)
The Great Waldo Pepper(1975)
The Great Gatsby(1974)
The Sting(1973)
The Way We Were(1973)
Jeremiah Johnson(1972)
The Candidate(1972)
The Hot Rock(1972)
Downhill Racer(1969)
Butch Cassidy and the Sundance Kid(1969)
Barefoot in the Park(1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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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때리는영화/개봉예정작 2013.06.17 16:59

월드워z 6월20일 개봉, 인류종말적 좀비 축제 시작돼나?






월드워z 6월20일 개봉, 인류종말적 좀비 축제 시작돼나?

 

월드워z가 드디어 개봉을 3일 앞두고 있다. 연초에 처음 공개된 티저영상을

보면서 이제껏 본 적 없는  빠른 좀비들의 가공할 공격력과 스피드에 충격을 받았던게

엇그제 같았는데 어느새 월드워 z 개봉이 코앞에 임박했다. 물론 지난 5월초

두번째 예고편이 공개되기도 했지만, 그래도 제일 처음 나왔던 예고편이

훨씬 더 파격적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월드워z에 대한 좀 더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까지 이들 동영상 외에는

공개된게 거의 없는 상황인데, 다만 '월드워z'의 원작자는 2006년 소설 '세계 대전 Z'
를 썼던 맥스 브룩스(Max Brooks)라는 사실쯤은 알고 있어야 할 것 같다. 헐리우드

영화들이 대게 그러하듯이 만화든 소설이든 원작자는 따로 있다.

6월20일 개봉하는 월드워z는 2008년 '007 제22탄-퀀텀오브 솔저스'와 2011년

'머신건 프리처'를 연출했던 마크 포스터(Marc Forster)감독 연출작이다.

 

 

 

 

맥스 브룩스
(Max Brooks | Maximillian Michael Brooks)
작가출생1972년 5월 22일 (미국)
가족아버지 멜 브룩스, 어머니 앤 밴크로프트
수상2002년 프라임타임 에미상 코미디 극본상

 

 

 

 


언제부터인가 '좀비(Zombie)'는2000년대로 들어서면서부터 인류종말이라는

공통된 관심사에 있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아이콘 중에 하나로 급부상하게 되었다.

1968년 미국 영화 감독 조지 A.로메로가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을 내놓은 이후

조금식 전세계 장르 문화에 서서히 영향력을 행사하기 시작했다.

 

 

 

▲ 월드워 Z - Trailer 1 - Official [HD]

 

그렇다고 느리게 걷는 '워커'수준의 좀비 걸음걸이 수준에 불과했었던 것들이

로메로 감독의 손을 거치면서 조금씩 대중적인 문화 상품으로 가능성을 보이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로메로 감독이 절대적인 영향을 준 것은 아니었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좀비는 B급 문화의 영역에서 적은 수의 장르팬들에게만 영향력을 행사했었기 때문이다.

아마도 내 기억엔 확실히 2000년을 기점으로 '인류종말'이라는 막연한 불안감과 함께

이러한 '좀비신드롬'이 시작되지 않았나 싶고, 흥행을 증명해준 영화로 '28일후'나

'새벽의저주'등이 좀비영화로는 가장 성공한 대표적인 영화라 할 수 있다.

 

 

 

▲ World War Z TRAILER 2 (2013) - Brad Pitt Movie HD

 

물론 이런 좀비열풍은 TV에서도 이어졌다. 2010년년 10월부터 AMC에서

방영한 미드'워킹데드'도 시즌3까지 모두 보았지만, 처음 시즌1에서의 재미와 충격은

단숨에 드라마를 앉은 자리에서 모두 독파할 정도로 흡인력이 대단했었고

이후 시즌2나 시즌3에서도 그만은 못했지만 좀비영화로는 미드 순위에서 정상을

차지할 정도로 '좀비'물은 이제 당당하게 하나의 쟝르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에 개봉하는 월드워z는 한동안 잠잠했던 좀비영화계에 파란을 예고라도

하듯 보여주는 예고편만큼은 정말 예사롭지 않다. 물론, 예고편이 전부일 뿐인 그지같은

헐리우드 영화도 그동안 많았었다. 그러나 '브래드피트(Brad Pitt)'라는 이름이

기본적으로 보장해줄 수 있는 안전장치가 있기 때문에 한번 믿어보고 싶다.

 

 

 

 

처음 나왔던 월드워z의 예고편에서 나오는 효과음은 이런 기대와 설레임에

기름을 끼얹듯 진작부터 개봉일을 손꼽아 기다리게 했었고 이제 개봉은 삼일 남았다.

스크린을 가득 메울, 일찌기 없었던 광란의 좀비떼와 함께 좀비 매니아들의 축제가

시작될거라 기대해 본다. 과연 지금까지의 모든 좀비영화의 기록을 갈아엎을

대작이 탄생할지 직접 달려가 확인해 볼 참이다.

 

 

 

월드워Z
World War Z, 2013

미국
상영시간:115분
개봉:2013년6월20일

감독:마크 포스터(Marc Forster)

출연: 브래드 피트(Brad Pitt-제리 레인),
미레일 에노스(eille Enos-카린 레인),
다니엘라 케르테스(Daniella Kertesz-세겐),
파나 모코에나(Fana Mokoena-티에리 우무토니),
매튜 폭스(Matthew Fox),제임스 뱃지 데일(James Badge Da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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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때리는영화/공포 스릴러 미스테리 2013.05.31 16:05

프라이멀 피어(Primal Fear)로 충격을 안겼던 배우 에드워드 노튼(Edward Norton)






프라이멀 피어(Primal Fear)로 충격을 안겼던

배우 에드워드 노튼(Edward Norton)

 

배우 에드워드 노튼(Edward Norton)을 기억할 땐 언제나 90년대 영화

'프라이멀 피어'에서 천사와 악마의 모습을 겸비해 관객들의 뒷통수를 쳤던 앳된

소년의 모습을 먼저 떠올리게 된다. 한번도 본 적 없던 이 신예배우의 이름은 무엇일까

당연히 궁금할 수 밖에 없었고, 준수한 젠틀맨으로 상징되던 리처드 기어를 '멘붕'에

빠드렸던 이 소년이 이후 큰 배우로 성장할거라 누구도 의심치 않았었다.

 

 

 

 

그렇게 에드워드 노튼은 어느날 갑자기 첫 작품으로 데뷔한 영화 프라이멀 피어를

통해 세상에 알려지더니 이내 당대 최고의 배우 브래드피트와 영화 '파이트클럽'에서

 연기맞짱까지 뜨면서 명실상부 가장 잘 나가는 스타로 발돋움했다.

에드워드 노튼은 명문 예일대학 역사학과 출신인데 졸업생으로 에드워드 앨비의

희곡들을 무대에 올리기 위해 설립된 뉴욕의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극단 소속배우였고,

지금도 그 극단의 이사를 맡고 있다. 선천적으로 감춰진 재능이 역시도 연극활동을

통해 다져졌고 데뷔작 '프라이멀 피어' 한 편으로 세상에 그 이름을 확실하게

알린, 헐리우드에서도 몇 안되는 성공배우 중 한명으로 자리를 잡았다. 

 

 

 

 

1996년 법정 드라마 '프라이멀 피어(1996)'가 개봉되었을 때 27세였던 그는

이 영화에서 가톨릭 주교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복사 아론 스탬플러 역으로 열연해

주연배우인 리처드기어와 관객의 혼을 빼놓았다. 후반 엔딩씬에 가서 마치 헤머로 머리를

얻어맞은 듯한 강렬한 반전을 보여준 이 괴물의 정체가 무엇이란 말인가. 당시 영화팬들은

충격 그 자체였다. 법정 드라마다 보니 이렇다 할 만한 액션이 요란할 것도 없었기

때문에 일반 대중들이 이 젊은 배우를 받아들이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렸다.

 

 

 

▲ 섬뜩한 반전이 있던 영화 '프라이멀 피어' 후반부 에드워드 노튼의 연기

 

 

1997년 5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뒤에도 난폭한 스킨헤드족의

역할을 맡아 체중을 불리고 출연한 '아메리칸 히스토리 X(1998)'로 평론가들에게 전율을

안겨주었다. 그는 도전을 좋아하는 배우였다. 프라이멀 피어에서 보여준 매력적이고

수줍은 소년 같기만 했던 그가 동시에 섬뜩한 느낌의 또 다른 자아를 내면에 감추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사람들이라면  일찌감치부터 에드워드 노튼의 이런 도전정신과

무한한 가능성에 기대감을 갖게 되었을 것이다.

 

 

 


'아메리칸 히스토리X'를 통해 다시 한번 남우주연상 부문 아카데미 후보에

이름을 올린 에드워드 노튼은 이후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파이트 클럽(1999)'을 통해

브래드 피트와 연기하는 행운까지 얻어내는데 성공했다. 또 '키핑 더 페이스(2000)'로

감독 데뷔를 알리기도 했으며 이후에도 다양한 죽품에서 성격과파 배우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는 시대극 뿐만 아니라 어떠한 배역에 있어서든

완벽하게 그 역활과 캐릭터를 소화해 내는 비상한 재주가 있어 보인다.

 

 

 

 

오늘은 90년대영화 '프라이멀 피어'에서 카멜레온과 같은

섬뜩한 연기를 보여준 에드워드 노튼에 대해 살펴보았다.

 

에드워드 노튼
Edward Norton Edward Harrison Norton

출생:1969년 8월 18일 (미국)
신체:183cm
가족:배우자 샤우너 로버트슨
학력:예일대학교 역사학 학사
데뷔:1996년 영화 '프라이멀 피어'
수상:1997년 5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남우조연상

 

 

 

 

Birdman, 2014
Moonrise Kingdom, 2012
The Bourne Legacy, 2012
Stone, 2010
The Incredible Hulk, 2008
Pride And Glory, 2008
The Painted Veil, 2006
The Illusionist(2006)
Kingdom of Heaven(2005)
The Italian Job(2003)
25th Hour(2002)Red Dragon(2002)
Frida(2002)
Death to Smoochy(2002)
The Score(2001)
Catch Her in the Eye(2001)
Keeping the Faith(2000)
Fight Club(1999)
American History X(1998)
Rounders(1998)
Everyone Says I Love You(1996)
The People vs. Larry Flynt(1996)
Primal Fear(1996)

 

 

 

 

 

 

 

 

 

 

 

 

 

 

 

 

 

 

프라이멀 피어
Primal Fear, 1996
미국
상영시간:131분
개봉:1996년5월24일

감독:그레고리 호블릿(Gregory Hoblit)

출연:리차드 기어(Richard Gere-마틴 베일),

에드워드 노튼(Edward Norton-아론 스템플러)
로라 리니(Laura Linney), 존 마호니(John Mahoney),

프란시스 맥도먼드(Frances McDormand), 존 세다(Jon Seda),
제22회 LA 비평가 협회상[1996년, 남우조연상(에드워드 노튼(Edward Norton))

 

 

 

 

▲ '프라이멀 피어(Primal Fear, 1996)'-Official Trai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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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People)/스타 2013.05.23 18:30

브래드피트 안면인식장애 토로, 월드 워Z 개봉 앞두고 왜그래






브래드피트 안면인식장애 토로, 월드 워Z 개봉 앞두고 왜그래

 

브래드피트가 안면인식장애에 따른 고민을 털어놓았다. 좀 안타깝기도 한데

세계적인 월드스타로서 사교에 신경써야 할 텐데 불편이 이만저만 아닐 듯 하다.

사람들 얼굴을 못 알아보니까 여기서 비롯된 오해 때문에 브래드 피트는 안면인식장애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닌가 보다. 집에만 처박히게 된다니 말이다.

 

 

 

 

오는 6월20일이면 전세계 '좀비'매니아들을 열광하게 할 영화 '월드 워Z'가

개봉하게 되는데, 그러다보면 영화홍보 차원에서도 사람들을 많이 만나야 하는건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브래드피트가 안면인식장애를 스스로 고백할 정도면

생각보다 좀 상황이 심각하기는 한 모양인 듯 하다.

 

 

 

 

브래드피트가 겪고 있는 안면인식장애는 다른 말로 '안면실인증(Prosopagnosia)'

이라고도 하는데, 기본적인 감각 이상, 지능 장애, 주의력 결핍, 실어증 등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친숙한 사람의 얼굴을 인식하지 못하는 증상이나 장애를 말한다.

 

 

 

▲ 오는 6월20일 개봉을 앞둔 영화 '월드 워 z'(World war Z)예고편.

 

때문에 브래드 피트는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이 그들을 모욕한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상황이 계속돼어 자신을 이기적인 인간이라며 싫어한다고 털어놓았다.

즉, 사람들을 만났을 때 누구인지 생각이 안날 경우 "우리가 어디서 만났지?"라고

물었다가 상대방이 더욱 불쾌해했다라는 이야기이다.

 

 

 

 

브래드피트는 이처럼 안면인식장애로 인한 고통을 말하며 스스로도

믿겨지지 않는 일들이 계속 돼고 있어 자신 때문에 불쾌해하는 사람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일이 없을 때는 주로 집에만 틀어박히게 된다고 했다.
아...정말 안습이다. 어쩌다가 이리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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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People)/영화배우 2013.05.14 17:36

영원한 여전사 '툼레이더'로 기억되는 안젤리나 졸리 최근 소식






영원한 여전사 '툼레이더'로 기억되는 안젤리나 졸리 최근 소식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뉴욕타임스 칼럼('나의 의학적 선택')을 통해

유방 절제를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녀의 어머니가 실제 10년여 세월을

암 투병에 고통받다가 5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데 대해 자신 역시 어머니와 같은

전철을 밟고 싶지 않았기에 내린 힘든 결정이었다고 고백했는데 이로써

약 87%의 유방암 발병률ㅇ르 5%까지 낮추게 되었다고 한다. 졸리가 많은

자녀를 낳거나 입양해 키운다는 사실은 유명하지만 이 정도로 큰 결정을 내려가며

모성애를 발휘하는 모습에 전 세계 팬들이 격려와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고

있다. 역시 영원한 전사 '툼레이더'다운 결정 같아보이기는 하지만, 어째 씁쓸하다.

오늘은 말 나온김에 안젤리나 졸리에 대해 포스팅 한다.

 

 

 

 

안젤리나 졸리(Angelina Jolie)는 현재 배우 브래드 피트의 아내로 알고들

있지만 아직 공식적으로는 법적 부부가 아니다. 피는 졸리에게 세번째 연인인 셈인데

공식적으로 안젤리나 졸리가 가장 먼저 출연한 메이저 영화 '해커스(1995)'에 함께

출연했던 존 리 밀러가 그녀의 첫 남편이다. 이후 2000년에 배우 빌리 밥 손튼과

딱 3년 살다가 헤어지고 나서야 지금의 브래드 피트를 만난 셈이다.

 

 

 

 

2005년 영화 '미스터 앤드 미세스 스미스'를 통해서 만났고, 남들 눈을 전혀

개의치 않는 그녀답게 당시 많은 말들이 있었음에도 피트와의 로멘스를 즐겼다고

한다. 그 무렵 피트가 제니퍼 애니스톤과 결혼한 상태였기 때문이다.

결국 애니스톤과 이혼하자마자 딸을 낳았다. ㅠ.ㅠ

 

 

 

 

안젤리나 졸리는 언제나 톡톡 튀는 성격과 조금은 4차원 적인 언행으로

화재에 오르는 일이 잦았다. 그녀는 직업적인 성취뿐 아니라 스크린 밖에서의

도발적인 행동으로 더 유명한데 마셀린 베르트랑과 존 보이트의 딸로 1975년 6월 4일

태어났다. 하지만 이들 부모는 졸리가 한 살 때 이혼했다. 이런 사실은 결국

평생동안 졸리가 아버지 존 보이트와 의절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 아버지 존 보이트(Jon Voight)

 

 

▲ 요즘은 좀 뜸한 전 남편, 영화배우 빌리 밥손튼(Billy Bob Thornton)

 

 

그러나 일곱 살에 아버지가 주연한 영화 '루킹 투 겟 아웃(1982)'에

출연하면서 연기에 대한 관심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후에 그녀는 리 스트라스버그

씨어터 인스티튜트에서 연기 교육을 받았다. 졸리가 최상의 찬사를 받은 것은

영화 '처음 만나는 자유(1999)'에서 정신병원에 입원한 환자를 연기했을 때인데

이 작품으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비디오 게임의 여자 영웅 '라라 크로프트'를 연기한 블록버스터 영화

두 편(툼레이더 2001, 2003)에는 아버지 존 보이트도 작은 역으로 출연했는데, 그 후

그녀는 부모의 이혼이 아버지의 부정 탓이라고 비난하며 아버지와 의절한 채

지내고 있다. 그녀는 영화 '툼 레이더(2001)'를 촬영하는 동안 캄보디아에서

전 세계의 혜택 받지 못한 사람들의 옹호자가 되었고 2001년에 유엔 난민고등판무관은

그녀를 친선대사로 임명했다. 또 세 명의 아이를 입양했고 박애적인 활동들로도

유명하지만, 또한 힘들었던 어린 시절과 아버지와의 불화, 남성과 여성 모두가

느끼는 매력, 그리고 화려한 문신으로도 많은 관심을 모은다.

 

 

 

▲ 영화 '툼 레이더'(2001)에서 라라 크로포드 역의 안젤리나 졸리

 

 

 

안젤리나 졸리

Angelina Jolie
영화배우, 영화감독
출생:1975년 6월 4일 (미국)
신체:170.2cm
가족:아버지 존 보이트, 어머니 마르셀린 버트란드
학력:뉴욕대학교 영화학데뷔1982년 영화 '라스베가스의 도박사들'
수상:2011년 제13회 틴 초이스 어워드 액션영화부문 여자배우상
경력:2012.04~ 유엔 난민 고등판무관

 

 

 


 출연작들

 

The Good Shepherd(2006)
Mr. & Mrs. Smith(2005)
Alexander(2004)
The Fever(2004)
Sky Captain and the World of Tomorrow(2004)
Shark Tale(2004)
Taking Lives(2004)
Lara Croft Tomb Raider: The Cradle of Life(2003)
Life or Something Like It(2002)
Original Sin(2001)
Lara Croft: Tomb Raider(2001)
Gone in Sixty Seconds(2000)
Girl, Interrupted(1999)
The Bone Collector(1999)
Pushing Tin(1999)
Hackers(1995)

 

 

 

 

 

 

 

 

 

 

 

 

 

 

 

 

 

 

 

 

 

 

 

 

 

 

 

게임 '툼 레이더'(2013)

 

 

 

 

▲ Tomb Raider - 2013 Gameplay Walkthrough - Part 1 Force of W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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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때리는영화/개봉예정작 2013.04.16 13:47

월드 워 Z(World War Z) 개봉일 확정, 예고편 줄거리만으로도 충격!!






월드 워 Z(World War Z) 개봉일 확정, 예고편 줄거리만으로도 충격!!

 

연초에 '월드 워 Z'(World War Z)에 대해 포스팅을 잠깐 했었다.

개인적으로 '좀비영화'를 워낙 좋아하는 광팬이다보니 월드 워 Z는 꼭 반드시

보아야 할 영화로 1순위에 꼽히고 있다. 아마 좀비영화 매니아들이 아니라해도 지난

2007년 윌 스미스 주연의 '나는 전설이다'를 보았던 분들이라면 이번에 개봉되는

월드 워 Z 또한 개봉일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을 줄로 안다. 개봉날짜는 6월20일로

확정된 것으로 안다. 아무래도 올 여름 극장가를 강타할 화재작이 되지 않을까.

 

 

 

 

월드 워 Z의 줄거리는 간단하지만 시나리오는 탄탄해 보인다.

월드 워 Z는 제작 전부터 브래드 피트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치열한 판권

경쟁이 화재가 되었었다고 한다. 그만큼 서로 이 영화에 눈독을 들였다는 것인데

결국, 브래드 피트가 운영하는 플랜B 영화사에서 판권을 거머쥐며

올 2013년 한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진작부터 잘 알려져 있다.

 

 

 

 

영화 월드 워 Z는 출간되자 마자 미국 최대 인터넷 서점 ‘아마존닷컴’에서

종합 베스트셀러 1위는 물론, 50주간 전쟁 부문 1위를 기록하며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원작은 대재난이 닥친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위기에 빠진 인류의 상황을 긴장감 넘치는 묘사와 흡인력 있는 구성으로 담아내

대중과 평단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원작소설로도 꼭 읽어보아야 할 듯 하다.

 

 

 

▲ 월드 워 Z 예고편(World War Z Official Trailer)

 

 

 월드 워 Z

(World War Z, 2013)

 

개봉일: 2013.6.20

감독: 마크 포스터(Marc Forster)

주연: 브래드 피트(Brad Pitt)

미레일 에노스(Mireille Enos), 메튜 폭스(Matthew Fox)

 

 

 

 

화재작 '월드 워 Z'는 브래드 피트가 제작은 물론 주연, 프로듀서까지

1인 3역을 맡았다. 우리가 즐겨보는 좀비영화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고 볼 수 있다.

전통적으로 미국형 좀비는 어그적어그적 느릿느릿 걷는 '워커(Walker)'에 가깝다.

하지만, 유럽형 좀비는 매우 빠르다. 실제로 대니 드보일 감독의 28일후나 28주후는

촬영 시 실제 육상선수를 이용했다고도 한다. 스피드하게 추격해오는 공포감을

극대화하기 위한 아이디어였을 듯 하다. 그리고 광견병처럼 알 수 없는

전염병 바이러스에 감염된 직후 광폭해지다보니 충분히 그런 괴력이

나올 수도 있겠다 싶기에 설득력을 얻는다.

 

 

 

 

그러나 이번 '월드 워 Z'에서의 좀비는 지금까지의 좀비들과는 완전히

달라 보인다. 매우 지능적이며 상상을 초월하는 괴력으로 벰파이어 수준에

집단감염으로 인한 인해전설급 쓰나미를 보여주는 듯 하다. 최근 인기작으로

시즌3를 마감한 '워킹데드'에서처럼 전형적인 미국좀비가 아니다.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최고의 좀비가 출몰할 것으로 보인다. 예고편만 봐도

경악할 수준의 괴력과 스피드, 조직적인 공격능력까지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월드 워 Z'가 개봉일을 손꼽아 기다리게 만든다.

 

 

 

 

 

 

 

 

 

 

 

 

 

 

 

 

 

 

 

 

 

 

 

 

  

 

 

 

 

 

 

 

 

 

 

 

 

 

 

 

 

브래드 피트야 원래 멋있는데....

 

그런데,

 

이 포스터는 뭐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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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때리는영화/공포 스릴러 미스테리 2013.01.15 22:34

영화 세븐(SEVEN), 빼놓을 수 없는 카일쿠퍼의 오프닝 장면






영화 세븐(SEVEN), 빼놓을 수 없는 카일쿠퍼의 오프닝 장면

 

데이빗 핀처 감독의 1995년작 영화 세븐은 그의 작품 중 가장 대표적인 작품으로

손꼽을 수 있겠지만, 또한 이 영화에서 모션그래픽의 귀재 카일쿠퍼(Kyle Willis Jon Cooper)의

오프닝을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 없는 영화이다. 물론 주연배우 브래드피트와 모건프리먼의

훌륭한 연기도 그렇지만 카일쿠퍼의 오프닝은 이미 영화가 개봉한지 17년이나 되었음에도

모션그래픽을 추구하는 수많은 디자이너들에게는 여전히 교과서이자 전설로 통하고 있으니까

말이다. 카일쿠퍼가 누군지 모르는 분들은 미드 워킹데드의 오프닝을 떠올리면 된다.

(카일쿠퍼에 대한 포스팅은 지난 번 포스팅 참고 ▶ 클릭)

영화 '세븐'에서 브래드피트가 종반부에 보여준 내면연기는 세월이 훨씬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또 한번 다시 보아도 역시나 명장면으로 손색없을 뿐만 아니라, 여전히 혼란과 갈등, 증오와

타협을 두고 번뇌하는 젊은 주인공의 내면을 그려낸 연기에 박수를 보내주고 싶다.

 

 

 

 

임신한 자신의 아내 목을 잘라왔는데 그걸 보고 어느 누가 참아넘길 수 있을지.

영화 세븐은 이 장면이 영화사에 또 한번 깊이 새겨질 명장면으로 기록되는데 감독의 연출도,

배우의 내면연기도 공무집행에서의 용서나 타협 보다는, 인간 본연의 윤리적 가치에 무게를 두고

번뇌 끝에 주인공으로 하여금 범인의 머릿 속에 무자비하게 총알을 쑤셔박도록 허락해주었다.

이 장면을 순간포착하기 위해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는데, 예쁘고 청초한 기네스 팰트로의 얼굴이

순간 오버랩되는 0.1초의 장면을 캡쳐 뜨느라 손가락과 키보드가 부서지는 줄 알았다. ㅠ.ㅠ

 

 

 

 

 

 

'세븐'에 기네스팰트로가 출연했는지 조차도 기억 안나는 분들 많을 것이다.

그녀가 진정 스타로 떠오르며 주목을 받게 된건 아마도 내 기억엔 1998년 세익스피어인러브 이후가

아니었나 한다. 그 때까지는 그렇게 튀는 배우는 사실 아니었다. 글래머도 아니고 섹슈얼한

여배우도 아니기에 그럴 것이다. 적어도 지적이면서도 단아하고 청초해 보이는 듯 수수한

이미지기 헐리우드에서도 통하는 듯 하다. 하지만 그녀의 엄마 역시 헐리우드 배우

블리드 대너이다. 팰트로는 이 영화에서는 브래드 피트의 평범한 아내역을 맡았다.

 

 

 

세븐

Se7en, Seven, 1995


개봉: 1995.11.11

상영시간: 123분

감독: 데이빗 핀처(David Fincher)

 

출연: 브래드 피트Brad Pitt(형사 데이빗 밀스),

모건 프리먼Morgan Freeman(형사 Lt. 윌리엄 소머셋)

기네스펠트로우 Gwyneth Paltrow(트레이시 밀스),

그리고 케빈 스페이시Kevin Spacey (존도)

나만의 평점: 8.96 ★★★★☆

 

 

▲ SE7EN(SEVEN)-Official Trailer(1995)

 

 

 

 

 

 

 

 

 

 

 

 

 

 

 

 

 

 

 

 

▲ 데이빗 핀처(David Fincher. 1962. 8. 28 ~    )

 

데이빗 핀처(David Fincher)감독은 1962년 8월 28일생으로 비교적 아직까지는 젊다.

그가 처음 연출을 맡았던 영화가 '에일리언3'로 알고 있는데 참 첫 단추 하나는 제대로 끼웠고

생각된다. 초창기 광고와 뮤직비디오 연출로 경력을 쌓은 핀처는 서른살이 되던 1992년에

'에일리언 3'로 영화계에 데뷔하여 '세븐', '파이트 클럽',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그리고 2010년 '소셜 네트워크'(The Social Network, 2010)에 이르기까지 총 8편의 장편영화를

연출했다. 2008년 제작된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로 2009년 제81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감독상 후보에 올랐다. 또한 페이스북 창립에 얽힌 이야기를 다룬 영화

'소셜 네트워크'로 2010년 미국 비평가 위원회가 뽑은 올해 최고의 감독에 선정됐다.

2012년에는 제 38회 새턴 어워즈 최우수 호러, 스릴러상 수상한 바 있다.

 

 

 

 

 

 

 

 

 

 

 

 

 

 

 

 

 

▲ 영화 '세븐'의 주요장면들

 

 

▲ 카일쿠퍼의 오프닝 크레딧: Se7en - Opening Titles.

지금까지 수십번은 본 듯 하다. 이런 분위기는 최근 미드 워킹데드만 보아도 느낌이

살아있다. 카일쿠퍼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여기로(클릭)

 

 

 

 

 

 

 

 

 

 

 

 

 

 

 

 

 

 

 

 

영화 '세븐'은 다른 영화에서처럼 오프닝이 바로 시작되는게 아니다.

그게 매우 특색있게 보여졌는데 모건 프리건이 침대 잠자리에 누우면서 깊은 생각에 잠길 때

메트로놈 바늘이 왔다갔다하는걸 클로즈업 하는 듯 하더니 바로 오프닝으로 넘어간다.

그래서 더 그게 기발하게 다가오는데 이 역시 감독의 연출일테니 참 감각적이란 생각이 든다.

이 영화 '세븐'은 영화가 만들어지는데 있어 매우 흥미로운 사실이 있다.

 

 

 

 

 

그러니까 이야기인즉슨, 타워레코드의 점원(앤드류 케빈 워커)이 대본을 쓰고 에이리언 감독

데이비드 핀처가 메가폰을 잡고 가을의전설에 나온 브래드 피트와 쇼생크탈출에 나온 흑인죄수

모건 프리먼이 형사로 등장하는 영화로, 소름 끼치고 혼란스러운 연쇄살인범 이야기를

진지한 예술작품처럼 보이게끔 아주 잘 만들었다. 이 영화를 좀 더 주의깊게 관찰하며 뜯어보면,

연쇄살인범과 형사와의 유사성, 살인과 예술창조의 유사성을 교묘하게 암시하여 보여주고

있는데 영화 자체에 대한 평은 같은 '연쇄살인마'를 다룬 '양들의 침묵'보다 훨씬 뛰어나다는

평을 듣고 있다. 그리고 원래 오리지널 버전의 결말은 훨씬 암울하다고 한다.

이 시사회의 관객들이 보인 거부감 때문에 수정되었다는 말도 있다.

 

※ 앤드류 케빈 워커 (Andrew Kevin Walker)는 1964년생으로 시나리오 작가다.

당시 타워레코드에서 점원으로 잠깐 일하던 상황이었고, 계속 시나리오를 쓰던

중이었다. 쿠엔틴 타란티노는 비디오가게 점원이었다. ㅋㅋ

대표작으로 세븐 외에 1999 슬리피 할로우 와 1999 8미리가 있다.

 

 

 

 

끝으로 이 영화에서 가장 잔인하면서도 끔찍한 장면, 그것은 선혈이 낭자한 채

팔 다리가 없이 나뒹구는 시체를 보는 것보다도 훨씬 더 잔인했던 장면으로 기억되는

바로 그 장면. 엔딩씬을 감상하며 오늘 포스팅 끝맺기로 하겠다.

 

 

 

▲ SE7EN(SEVEN)-Oh Shit! En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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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때리는영화/액션 드라마 환타지 2012.12.11 02:20

트루로맨스(True Romans).1993- 진정한 로맨스란 쿨한 것!






트루로맨스(True Romans).1993- 진정한 로맨스란 쿨한 것!

 

트루로맨스 영화만큼 쿨한 영화도 그리 흔치 않을듯 하다. 1993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개봉된 트루로맨스는 올 여름 타계한 거장 토니스콧 감독의 작품이다.

토니스콧 감독은트루로맨스 외에도 너무나도 유명한 영화들을 많이도 만들고

우리 곁을 떠났다. '탑건','크림슨타이드','분노의질주', '마지막 보이스카웃',

'에너미오브스테이트','데자뷰'등 숱한 흥행작들을 연출한 바 있다.

그의 형은 에일리언의 리틀리스콧 감독이다. 스콧 형제는 영국출신이며 런던

왕립미술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하며 화가가 되려던 중 형 리틀리스콧의

영향으로 영화감독의 길을 걸었다.

 

 

 

 

True Romance. 1993

 

런닝타임: 120분 1993.12.24 개봉

감독: 토니 스콧

주연: 크리스찬 슬레이터(클라렌스 워리),

패트리시아 아퀘트(알라바마 위트맨) 외.

 

나만의 평점: 8.26 ★★★★☆

 

 

 

▲ 트루로맨스 예고편이다. 미안하지만 자막은 없다. ㅠ.ㅠ

 

 

트루로맨스 영화는 사실 쿠엔틴타란티노의 시나리오로 더 유명하다.

앞서 펄프픽션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타란티노는 특히 '트루로맨스' 시나리오에

더 애착이 많았을 법 하다. 하지만 고전을 면치 못하던 타란티노가 시나리오 작가로라도

성공해보자며 판매에 성공(?)한게 바로 '트루로맨스'였다.

평소 존경하던 토니스콧 감독이 이 영화를 연출한다라는 사실만으로도

타란티노는 당시에 기분이 째졌을 법 하다.

 

 

 

 

 

투루로맨스는 토니스콧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지만 정말 쟁쟁한 배우들이

화려하게 대거 등장한다. 주연에 크리스찬 슬레이터(클라렌스 워리),

패트리시아 아퀘트(알라바마 위트맨)가 나오지만 이 밖에 데니스호퍼 ,게리올드만,

발킬머,브래드피트, 크리스토퍼 웰켄, 사무엘잭슨, 톰시즈모어,크리스펜 등

배역진이 대단히 화려하다.

 

 

 

▲ 맨 위로부터 토니스콧 감독, 크리스찬 슬레이터, 패트리시아 아퀘드, 데니스호퍼,

크리스토퍼 웰켄, 사무엘잭슨, 발킬머, 브래드피트, 게리올드먼, 톰 시즈모어

 

 

트루로맨스를 아직까지 못보셨거나, 20년전에 본 이후로 새카맣게 잊고 계셨던

분이라면 꼭 다시한번 감상해볼만 하다. 감상 포인트 중에 하나는 유명 배우들이

곳곳에 등장한다는 것이다. 앞서 펄프픽션에서도 이야기했지만, 브래드피트가 나왔었다.

당시 처음엔 모르고 지나쳤던 사람들도 많았다. 그저 쇼파에 누워 밍기적거리며

하루종일 담배나 피우고 TV보며 선풍기 바람이나 쐬던 바로 그 친구가

브래드피트였다. 인증샷 바로 밑에 있다.

 

 

 

▲ 브래드피트 얘는 종종 이런식의 배역을 본인 스스로도 즐기는 듯 하다. 은근 상습적이다.;;

 

 

 

 

 

 

 

 

'트루로맨스' 영화를 그렇게 잊고 지내던 중 얼마 전에서야 아주 오랜만에

다시 보았다. 이 영화가 한창 상영되던 1993년 그 무렵의 나는 어땠을까. 그야말로

철없던 청춘시절을 보내지 않았던가 싶은데...그땐 정말 그랬다.

무식한 사람이 세상에서 제일 용감하다고 했던가, 그 시절엔 정말 겁도 없었다.

로드무비 찍듯 여자친구와 곳곳을 종횡무진 달려도 보고 발 닿는 곳이라면 그곳이

밤바닷가 모래사장이었던 어디던간에 무모할 정도로 젊음을 누려도 보던 시절이 있었다.

누구나 그러하듯이 말이다. 그런 무모한 로맨스가 젊은 시절엔 꼭 한번쯤은

필요해보일 때가 있다. 이유야 어찌되었건 간에 말이다. 그런 일탈을 꿈꾸어 보았던

이들이라면 투루로맨스 영화가 좀더 남다르게 느껴질 것이라 생각해 본다.

 

 

 

 

 

 

 

 

 

 

 

 

 

 

 

 

 

 

 

트루로맨스에서 보여주는 클라렌스와 알라바마의 사랑 이야기는 때깔 좋은 옷을

곱게 차려입은 것처럼 예쁘지도 않고 불안스럽고 무질서해보이기도 했지만, 이들이

보여준 사랑은 세상 그 어떤 사랑 보다도 아름답고 가슴뭉클했다고 생각된다.

사회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전전긍긍하는 클라렌스와 콜걸로 근근히 살아가는

알라바마의 기가막히는 로맨틱 스캔들을 감상해보시기 바란다.

 

 

 

 

 

 

 

 

 

 

 

 

 

 

 

 

 

 

 

 

트루로맨스 영화에 대한 줄거리야 나 말고도 숱한 블로거들이 다 똑같은

줄거리 이야기를 하니까 생략하기로 하고(아직 안본사람들도 있으니),

이 영화에서 가장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다면 바로 한스짐머(Hans Zimmer)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을 빼놓을 수 없다. You're so cool, 바로 이 곡이다!!!

영화의 오프닝과 엔딩까지 곳곳에서 들려오던 이 선율은 이 영화의 백미다.

이 음악이 없어서는 절대 '트루로맨스'가 완성될 수 없다.

 

그야말로 영혼을 울리는 음악이란 바로 이런것이로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

 

 

▲ Hans Zimmer - Opening scene and ending scene, "You're So Cool"

 

 

트루로맨스의 OST 'You're So Cool'은 도입부에서부터 흘러나온다.

위의 영상은 도입부와 엔딩컷에 나오는 선율과 장면을 엮은 영상으로 영화의 서두는

알라바마가 고백하는 화법으로 시작된다.

 

 

"꿈만같던 사건들에 대한 이야기에 앞서, 진실한 사랑을 찾아 달려온

디트로이트에 백만년을 기다려도 만나볼 수 없을 것 같던 바로 그 진정한 사랑이

있을줄은 상상도 못했다. 그리고 진실한 사랑과 인연이 시작됨과 동시에

우리의 인생을 바꿔놓을 꿈만같은 놀라운 일들이 벌어졌다."

.

.

.

 

그리고 엔딩컷으로 가서,

 

"지옥같은 날이었다. 폭력이 진동했지만 내 영혼은 맑고 진실했음을

난 똑똑히 기억한다. 그 일들은 내 기억에서 없애야 할것 같다.

그들을 생각할 때면 마음이 아파온다. 그이는 너무 멋졌다.(You're So Cool),

너무 멋졌다.(You're So Cool) ....

 

♪ ♬♪ ♪ ♪

 

끝으로, 토니스콧 감독의 명복을 빌며 그의 대표작들 사진을 몇장 모아보았다.

1944년생으로 채 70을 넘기지 못하고 갔지만 그가 남긴 수많은 작품들은

트루로맨스와 함께 영원히 우리들 가슴에 기억되리라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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