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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

[노예12년] 잔인한 앵글로섹슨족이 수여한 아카데미 작품상 그리고 팻시 역의 루피타 뇽(Lupita Nyong'o) [노예12년] 잔인한 앵글로섹슨족이 수여한 아카데미 작품상 그리고 팻시 역의 루피타 뇽(Lupita Nyong'o) '노예12년'은 실화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영화로 2014년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받았다. 그리고 아카데미 시상식 최초로 흑인감독이 연출한 영화가 최고의 작품상을 수상한 것으로도 의미가 있으며, 이 영화에서 흑인노예 팻시 역으로 출연한 신예 루피타 뇽(Lupita Nyong'o)은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리기도 했다. 각색상까지 포함해 3관왕을 차지한 '노예12년'을 보고 영화후기 짧게 올린다. 그야말로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그래비티와 더불어 집중 조명된 영화가 '노예12년'인데, 개인적으로 앵글로섹슨족이 수여하는 작품상이란게 또 한번 아이러니로 다가온다. 앵글로섹.. 더보기
흐르는 강물처럼, 포스터 속에 빛나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브래드피트 흐르는 강물처럼, 포스터 속에 빛나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브래드피트 장마철이라지만 아침부터 맹렬히 퍼붓는 빗줄기와 강물을 바라 보다가 문득 '흐르는 강물처럼'이란 영화가 떠올랐다. 로버트 레드포드가 감독으로 연출한 두번째 영화로 기억하는데 무엇보다 제2의 로버트 레드포드를 닮았다고 하는 브래드 피트의 출세작이기도 하다.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은 원래 작가 노먼 맥클린((Norman Maclean)의 자전적 소설로 원 제목은 'A River Runs Through It and Other Stories'이다. 로버트 레드포드가 이 소설을 원작으로 영화화했고 노먼 맥클린은 영화가 공개되기 전인 1990년 세상을 떠났다. 90년대 영화 중 빼놓을 수 없는 수작으로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켰던 영화 '흐르는 .. 더보기
로버트 레드포드의 세번째 연출작 '퀴즈쇼'(Quiz Show, 1994) 로버트 레드포드의 세번째 연출작 '퀴즈쇼'(Quiz Show, 1994) 로버트 레드포드(Robert Redford)는 잘생긴 남자배우의 대명사이다. 70~80년대를 대표하는 미남배우 중 한명이었던 로버트 레드포드는 배우로 성공한 뒤엔 감독으로 활동영역을 넓혔다. 그가 감독으로 또 다시 성공하게 된 영화는 여러편 있다. 오늘은 그가 연출했던 90년대 영화, 1994년 세번째 연출작 '퀴즈쇼'가 생각나 소개해 볼까 한다. '쉰들러 리스트'에서 악명 높은 독일군 장교로 출연했던 랄프 파인즈(Ralph Fiennes)가 나오는 이 영화는 요즘 대한민국 안방 TV에서도 한참 퀴즈쇼 프로그램이 성행하고 있는만큼 퀴즈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놓치지 말고 보아야 할 영화라고 생각된다. 영화 '퀴즈쇼'는 1958년 미.. 더보기
월드워z 6월20일 개봉, 인류종말적 좀비 축제 시작돼나? 월드워z 6월20일 개봉, 인류종말적 좀비 축제 시작돼나? 월드워z가 드디어 개봉을 3일 앞두고 있다. 연초에 처음 공개된 티저영상을 보면서 이제껏 본 적 없는 빠른 좀비들의 가공할 공격력과 스피드에 충격을 받았던게 엇그제 같았는데 어느새 월드워 z 개봉이 코앞에 임박했다. 물론 지난 5월초 두번째 예고편이 공개되기도 했지만, 그래도 제일 처음 나왔던 예고편이 훨씬 더 파격적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월드워z에 대한 좀 더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까지 이들 동영상 외에는 공개된게 거의 없는 상황인데, 다만 '월드워z'의 원작자는 2006년 소설 '세계 대전 Z' 를 썼던 맥스 브룩스(Max Brooks)라는 사실쯤은 알고 있어야 할 것 같다. 헐리우드 영화들이 대게 그러하듯이 만화든 소설이든 원작자는 따로 있다.. 더보기
프라이멀 피어(Primal Fear)로 충격을 안겼던 배우 에드워드 노튼(Edward Norton) 프라이멀 피어(Primal Fear)로 충격을 안겼던 배우 에드워드 노튼(Edward Norton) 배우 에드워드 노튼(Edward Norton)을 기억할 땐 언제나 90년대 영화 '프라이멀 피어'에서 천사와 악마의 모습을 겸비해 관객들의 뒷통수를 쳤던 앳된 소년의 모습을 먼저 떠올리게 된다. 한번도 본 적 없던 이 신예배우의 이름은 무엇일까 당연히 궁금할 수 밖에 없었고, 준수한 젠틀맨으로 상징되던 리처드 기어를 '멘붕'에 빠드렸던 이 소년이 이후 큰 배우로 성장할거라 누구도 의심치 않았었다. 그렇게 에드워드 노튼은 어느날 갑자기 첫 작품으로 데뷔한 영화 프라이멀 피어를 통해 세상에 알려지더니 이내 당대 최고의 배우 브래드피트와 영화 '파이트클럽'에서 연기맞짱까지 뜨면서 명실상부 가장 잘 나가는 스타로.. 더보기
브래드피트 안면인식장애 토로, 월드 워Z 개봉 앞두고 왜그래 브래드피트 안면인식장애 토로, 월드 워Z 개봉 앞두고 왜그래 브래드피트가 안면인식장애에 따른 고민을 털어놓았다. 좀 안타깝기도 한데 세계적인 월드스타로서 사교에 신경써야 할 텐데 불편이 이만저만 아닐 듯 하다. 사람들 얼굴을 못 알아보니까 여기서 비롯된 오해 때문에 브래드 피트는 안면인식장애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닌가 보다. 집에만 처박히게 된다니 말이다. 오는 6월20일이면 전세계 '좀비'매니아들을 열광하게 할 영화 '월드 워Z'가 개봉하게 되는데, 그러다보면 영화홍보 차원에서도 사람들을 많이 만나야 하는건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브래드피트가 안면인식장애를 스스로 고백할 정도면 생각보다 좀 상황이 심각하기는 한 모양인 듯 하다. 브래드피트가 겪고 있는 안면인식장애는 다른 말로 '안면실인증(Prosop.. 더보기
영원한 여전사 '툼레이더'로 기억되는 안젤리나 졸리 최근 소식 영원한 여전사 '툼레이더'로 기억되는 안젤리나 졸리 최근 소식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뉴욕타임스 칼럼('나의 의학적 선택')을 통해 유방 절제를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녀의 어머니가 실제 10년여 세월을 암 투병에 고통받다가 5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데 대해 자신 역시 어머니와 같은 전철을 밟고 싶지 않았기에 내린 힘든 결정이었다고 고백했는데 이로써 약 87%의 유방암 발병률ㅇ르 5%까지 낮추게 되었다고 한다. 졸리가 많은 자녀를 낳거나 입양해 키운다는 사실은 유명하지만 이 정도로 큰 결정을 내려가며 모성애를 발휘하는 모습에 전 세계 팬들이 격려와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고 있다. 역시 영원한 전사 '툼레이더'다운 결정 같아보이기는 하지만, 어째 씁쓸하다. 오늘은 말 나온김에 안젤리나 졸리에 대해 포.. 더보기
월드 워 Z(World War Z) 개봉일 확정, 예고편 줄거리만으로도 충격!! 월드 워 Z(World War Z) 개봉일 확정, 예고편 줄거리만으로도 충격!! 연초에 '월드 워 Z'(World War Z)에 대해 포스팅을 잠깐 했었다. 개인적으로 '좀비영화'를 워낙 좋아하는 광팬이다보니 월드 워 Z는 꼭 반드시 보아야 할 영화로 1순위에 꼽히고 있다. 아마 좀비영화 매니아들이 아니라해도 지난 2007년 윌 스미스 주연의 '나는 전설이다'를 보았던 분들이라면 이번에 개봉되는 월드 워 Z 또한 개봉일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을 줄로 안다. 개봉날짜는 6월20일로 확정된 것으로 안다. 아무래도 올 여름 극장가를 강타할 화재작이 되지 않을까. 월드 워 Z의 줄거리는 간단하지만 시나리오는 탄탄해 보인다. 월드 워 Z는 제작 전부터 브래드 피트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치열한 판권 경쟁이 화재가.. 더보기
영화 세븐(SEVEN), 빼놓을 수 없는 카일쿠퍼의 오프닝 장면 영화 세븐(SEVEN), 빼놓을 수 없는 카일쿠퍼의 오프닝 장면 데이빗 핀처 감독의 1995년작 영화 세븐은 그의 작품 중 가장 대표적인 작품으로 손꼽을 수 있겠지만, 또한 이 영화에서 모션그래픽의 귀재 카일쿠퍼(Kyle Willis Jon Cooper)의 오프닝을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 없는 영화이다. 물론 주연배우 브래드피트와 모건프리먼의 훌륭한 연기도 그렇지만 카일쿠퍼의 오프닝은 이미 영화가 개봉한지 17년이나 되었음에도 모션그래픽을 추구하는 수많은 디자이너들에게는 여전히 교과서이자 전설로 통하고 있으니까 말이다. 카일쿠퍼가 누군지 모르는 분들은 미드 워킹데드의 오프닝을 떠올리면 된다. (카일쿠퍼에 대한 포스팅은 지난 번 포스팅 참고 ▶ 클릭) 영화 '세븐'에서 브래드피트가 종반부에 보여준 내면연기는.. 더보기
트루로맨스(True Romans).1993- 진정한 로맨스란 쿨한 것! 트루로맨스(True Romans).1993- 진정한 로맨스란 쿨한 것! 트루로맨스 영화만큼 쿨한 영화도 그리 흔치 않을듯 하다. 1993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개봉된 트루로맨스는 올 여름 타계한 거장 토니스콧 감독의 작품이다. 토니스콧 감독은트루로맨스 외에도 너무나도 유명한 영화들을 많이도 만들고 우리 곁을 떠났다. '탑건','크림슨타이드','분노의질주', '마지막 보이스카웃', '에너미오브스테이트','데자뷰'등 숱한 흥행작들을 연출한 바 있다. 그의 형은 에일리언의 리틀리스콧 감독이다. 스콧 형제는 영국출신이며 런던 왕립미술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하며 화가가 되려던 중 형 리틀리스콧의 영향으로 영화감독의 길을 걸었다. True Romance. 1993 런닝타임: 120분 1993.12.24 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