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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People)/영화배우 2016.08.23 19:27

영화 '아가씨'의 갓태리, 김태리~!! 촉망되는 배우






 영화 '아가씨'의 갓태리, 김태리~!! 촉망되는 배우

 

 

 

 

 


영화 '아가씨'를 얼마전에 보았는데 박찬욱 감독의 연출은 물론이거니와 조진웅, 하정우, 김민희 등 출연배우들의 연기며 음악, 미술 모든 게 다 참 예쁘고 아름답다 느꼈는데 특히 눈에 들어오는 배우가 한 명 있었습니다. 바로 요즘 '갓태리'란 별명을 얻으며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신예 배우 김태리가 그렇습니다.

 

 

 

 

 

 

1990년생이니까 올해로 한국나이 27살인데요. 지난해 '문영'과 '락아웃'을 통해 존재를 알렸지만 확실히 거장 반열에 오른 박찬욱 감독을 만나면서 큰 물을 만난 물고기처럼 제 역량을 마음껏 뽑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화 '아가씨'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쟁쟁한 선배 배우들이 있었음에도 전혀 신예답지 않은 기량으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는데요. 연기력 또한 전혀 손색 없을 정도라 앞으로 매우 기대되고 촉망되는 배우가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과거에도 박찬욱 감독은 신예배우 발굴에 일가견이 있을 정도로 캐스팅에 꽤 많은 신경을 기울이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과거 '올드보이'로 일거에 스타반열에 올랐던 강혜정씨가 대표적인데(요즘 타블로와 결혼 이후 육아에 전념해서인지 다소 뜸합니다만) 영화 '아가씨'에서도 신예 김태리를 캐스팅한데에는 그만한 안목이 작용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영화 '아가씨' 자체에 대해서는 사실 할 말도 많고 구석구석 디테일하게 신경 쓴 흔적이 많아 심층적으로 이야기를 해볼까도 싶지만 워낙 많은 사람들이 그 내용을 피력한지라 오늘 오랜만에 블로그 포스팅하면서 문득 생각난 배우 김태리에 대해서만 살짝 언급하고 넘어갈까 합니다.

 

 

 

 

 

 

 

 

 

영화 '아가씨'에서 배우 김태리의 연기력이 꽤 괜찮구나라고 느꼈던 부분은 굉장히 많습니다. 아니 거의 모든 부분에서 자신의 배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었고 연기력 또한 어지간한 중견배우 뺨치게 너무 좋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오히려 한참 선배인 김민희의 연기가 무색할 정도였다라고 말한다면 좀 지나칠까요? 아뭏든 여배우라고 해봐야 두 사람이 주인공인만큼 나머지 남자배우와 비교할 것도 없이 단연 압권이었다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영화 '아가씨'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영화를 통해 좋은 연기력을 무궁무진하게 보여주길 기대해 봅니다. 사실 한국영화에서 내로라하는 남자배우는 정말 쌔고 쌨을 정도인데 그에 반해 상대적으로 여배우들은 좀 너무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많았었는데요. 배우 김태리가 그런 자리를 확실하게 꿰차길 기대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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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때리는영화/개봉예정작 2014.09.02 14:59

정우성 주연의 '마담뺑덕', 올 가을 기대되는 치정멜로물






정우성 주연의 '마담뺑덕', 올 가을 기대되는 치정멜로물

 

 

 

나이스가이 정우성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한국영화 '마담뺑덕'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 같다. 좀 의아스러운 영화제목이기는 한데, 어쨌든

공개된 정우성과 이솜의 욕망과 집착이 엿보이는 캐릭터 포스터를 보아하니 왠지

기대가 되는 것도 사실이다. 노출수위도 운운하는걸 보니 내용상 더러

파격적인 장면들도 암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랑과 욕망의 치정 멜로를 표방하는 마담뺑덕에서

배우 정우성은 아마도 지금까지 그가 보여주었던 여러 캐릭터들과는

다른 모습을 선사할 것 같은데 예고편을 보시면 어느정도

감이 오지 않을까 싶다. 아마도 나쁜남자로서의 매력을 한껏

발산하게 되지 않을까 기대를 해보게 된다.

 

 

 

 

 

▲ 정우성 이솜 주연의 '마담뺑덕', 제목은 의아스럽지만 내용은 진지하다.

 

 

 

 

영화 '마담뺑덕'은 누구나 알고 있는 고전 '심청전'을

뒤집은 파격적인 설정과 두 남녀의 지독한 사랑을 그려낸 영화라는

평을 들으며 공개된 포스터와 함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욕망과 집착'이라는 단어가 포스터와 예고편에서도 거듭 등장하는데

배우 정우성과 이솜이 과연 어떤 연기를 보여주게 될지 궁금하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마담뺑덕' 포스터를 보면

배우 정우성이 "그것도 사랑이었어. 하지만 그땐 어쩔 수가 없었어"라는

카피를 통해 한 때 욕망에 눈이 멀어 덕이와 뜨거웠던 사랑을 나누었지만, 결국

차갑게 저버릴 수 밖에 없었던 자신의 처지를 암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또 포스터를 보면 소파에 기대 앉아 덤덤하게 먼 곳을 응시하는 것만으로도

지독한 사랑에 빠진 '마담 뺑덕' 속 나쁜 남자 정우성이 보여줄

치명적 매력을 기대하게 한다.

 

 

 

 

 

 

 

 

 

 

공개된 또 하나의 캐릭터 포스터 속의 이솜은 "시키는 대로 다 했잖아요.

계속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라는 카피를 통해 스무 살 처녀 시절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사랑했던 남자에 대한 원망을 표현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침대에 누워 허공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는 표정에서 순수했던 스무 살 첫사랑에

대한 회상, 자신의 사랑을 저버린 남자에 대한 미움과 미련이 묻어난다.

 

 

 

 

 

 

 

 

 

 

 

두 사람은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2종을 통해 자신이

처해있는 상황과 감정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둘 사이의 긴장감 넘치는 관계에

대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정우성과 이솜의 치정 멜로를 그리는

영화 '마담 뺑덕'은 오는 10월 중 개봉예정이다.

 

 

 

 

 

 

 

 

 

마담뺑덕

한국
개봉:2014년10월 개봉예정
감독:임필성

출연


정우성(학규),이솜(덕이),박소영(청이),김희원,박소담,유승국,김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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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때리는영화/최신영화 감상후기 2014.08.10 16:32

[명량 관람후기] 역시도 영화는 주제곡인 배경음악을 빼놓을 수 없다!






[명량 관람후기역시도 영화는 주제곡인 배경음악을 빼놓을 수 없다!

 

 

명량을 드디어 관람했다. 영화를 다 보고 난 뒤에도 명량 음악 덕에 여운이

오래 남는듯 하다. 주말시간을 이용해 심야시간으로 관람했는데 예고한 대로 모 극장의

골드클라스에서 관람했다. 아무래도 이런 대작이라면 기꺼이 비싼 돈 주고라도 그런데서 아무런

방해(?) 없이 집중해서 봐주는게 좋을듯 해서였다. 런닝타임 128분 분량으로 두시간이 넘는

영화였음에도 전혀 지루한 감이 없었다. 그리고 예고편에서도 이미 귓전을 때렸던 그 낯익은 음악은

명량이 상영되는 내내 전쟁영화 답게 박진감있는 사운드를 충분히 선사했다고 본다.

 

 

 

 

 

 

 

 

명량관람후기는 사실 나중에 한번 더 제대로 쓰던가 아니면 간간히 요소요소들에

대한 개인적 느낌을 통해 생각나는대로 이야기를 더 풀어볼까 한다. 아무래도 세간에 화제를

불러온 영화인만큼 그래야 할 듯 하다. 오늘은 영화 명량을 관람하면서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분야 중 하나인 음악 이야기를 좀 하고 싶다. 명량의 주제곡은 영화 자체가 정통 사극을

표방하고 있기도 하지만, 영화 '군도'에서의 주제곡에 대한 혹평과 비견되는 부분은 우선

클래식을 바탕으로 영화가 가지고 있는 무거우면서도 스케일한 부분들, 비장하기 이를데 없는

62분간의 대규모 해상전투씬과 더불어 박진감있게 효과음들을 혼연일체가 되어 

효과적으로 잘 그려냈다는 후한 평가를 해주고 싶다. 좋은 영화는 역시도 좋은 음악과

더불어 몰입감을 키우고 여운을 오래도록 남기게 마련이다.

 

 

 

 

 

 

 

 

 

 

명량의 이 다이나믹한 배경음악은 일본의 해적왕이자 용병장수인 '구르지마'가

등장하는 씬에서 당차게 흘러나온다. 영화흐름과 성격상 중대한 대목인만큼 과하다 싶을 정도로

강하게 뻗어나오는 음악은 왜적장수 캐릭터들이 소개되는 예고편 영상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영화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번에도 '최종병기 활'에서와 같이 배우 류승룡은 강렬한 캐릭터로

분한 채 기세등등한 위용을 자랑하며 심장을 울릴 정도의 강렬한 배경음악과 함께 등장한다.

과연 그가 7번방의 선물에 나왔던 6살 지능의 용구였는지 눈꼽만치도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

오히려 '최종병기 활'에서의 '쥬신타' 보다 더 강렬한 캐릭터다.

 

 

 

 

 

 

▲ 영화 명량의 배경음악은 김태성 음악감독에 의해 체코에서 150인의 오케스트라 협연으로 만들어졌다.

 

 

 

 

천만관객의 힘을 발휘중인 영화 '명량'은 배우 류승룡 개인에게 세번째

천만관객 돌파 영화다. 역시도 대한민국에서 천만관객 달성하려면 그 첫번째 전제조건이

주연배우들이 40대 아저씨여야 한다는 공식이 이번에도 통한듯 하다. 어쨌든 영화 명량의 주제곡인

배경음악은 그렇게 구르지마가 등장하는 대목에서부터 힘차게 뻗어나가듯 흘러나온다.

위의 영상에서 확인했듯이 말이다. 그야말로 정통사극으로서의 위엄이 다이나믹하게

그대로 녹아들어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명량의 주제곡이 참 나쁘지 않았다고 평가할 수 있는건 두시간이 넘는

영화 내내 곳곳에서 몰입감을 상승시키고 영화적 긴장감과 흥미를 끌어올리는 역활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특히 '명량'은 울돌목 회오리 바다가 꿈틀대는 대규모

해상전투씬 과정을 정말 잘 그려냈다는 생각을 해본다. 조선의 거대한 판옥선 내부에서 힘차게 노를 젓는

그들처럼 조였다가 풀었다가를 반복하며 잠시도 긴장의 끈을 놓치지 못하게끔 몰입감을 배가시키는데 있어 

훌륭한 역활을 제대로 수행해냈다고 할 수 있다. 아주 어릴적에 보았던 성웅 이순신 영화에서도

 아직도 기억에 선한 장면중 하나는 배 안에서 노를 젓는 장면인데 동년배인 김한민 감독도 아마 나처럼

어린시절 그런 이순신 영화를 보았을듯 하다. 내부에서 노를 젓는 역활 매우 중요하다.

 

 

 

 

 

 

 

 

 

 

명량은 두시간여의 영화중 60분 정도가 전투장면이다. 자칫 지루할 수도 있는

이 전투씬을  이렇게 재미있게 풀어내는 기술은 헐리우드도 힘들다고 한다. 그리고 배경음악은

그런 장면들을 지루할 틈이 없도록 제대로 녹여내는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영화 명량은

다른 성공한 한국영화들과 달리 배경음악이 매우 중요하면서도 제대로 된 역활을 성공적으로

톡톡히 해냈다고 본다. 이런 작업들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아무리 영상이 좋고 스토리가 좋아도

배경음악이 밋밋한 영화는 마치 소스가 올려지지 않은 음식을 먹는 기분이기 때문이다.

 

 

 

 

 

 

 

 

 

 

 

 

 

드라마든 영화든 종합예술로서의 영상물은 영상미가 우선하기야 하겠지만,

음악 또한 그에 못지 않게 매우 중요하다고 누차 이야기해왔었다. 그간 르네상스를 맞고 있는

한국영화들이 썩 잘 만든 화제작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음악 면에서 아쉬웠던 작품들이 솔직히 

한둘이 아니었다. 하지만 영화 명량은 예고편에서 보았듯 바로 느낌이 전해지는 배경음악이

귀를 기울이게 만들었고 관람후기에 썼듯 영화를 보는내내 제대로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좋은

영화음악은 단 한번만 들어봐도 그 느낌이란게 있다. 그 느낌 하나만으로도 이 영화가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또 얼마나 흥행에 성공할지 대충 짐작이 간다. 물론 좋은 음악을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정작 흥행에 참패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그러나 적어도 영화 명량은 주제곡인 배경음악

만큼은 임팩트도 강하고 영화가 가지고있는 긴박한 전쟁상황, 결의에 가득찬 팽팽한

긴장감과 스케일이 다분히 전해지고 있고 여운을 남긴다.어쩌면 영화를 관람하고 나서도

 재관람을 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일지도 모른다.

 

 

 

 

 

 

 

 

 

 

이미 개봉 9일을 넘기며 천만관객을 돌파한 명량은 관람전 문화평론가

진중권씨의 졸작발언 처럼 혹평 탓에 많은 사람들이 움찔했을 줄 안다. 그러나 영화를

직접 관람하고 난 뒤에 드는 생각은 진교수의 오만에 대해 쓴소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도대체 그에게는 어떤 영화여야만이 만족감을 줄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어디까지나 주관적 해석

그 이상으로 대중적 관심과 선호도를 일거에 묵살했다는 느낌이 앞선다. 한 마디로 지나치게

과할 정도로 냉정한 평가를 했다기 보다 어디에서 나오는 자만심인지는 몰라도 철저히 그 사람만의 

교만이고 오만이었다는 생각으로 결론 내리고 싶다. 일전에도 세간에 관심을 불러오는 영화마다

혹평을 일삼았던 전례로 보아 적어도 그가 내리는 영화평은 믿을게 못된다라고 잘라 말하고 싶다.

천만관객을 우습게 넘어서는 영화 '명량'의 흥행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지금 극장가는

영화 '명량'으로 회오리바다 처럼 천만관객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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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People)/스타 2014.08.09 20:21

사극전문 배우 류승룡, 시대별로 바라 본 출연영화






사극전문 배우 류승룡, 시대별로 바라 본 출연영화

 

 

요즘 김한민 감독의 영화 '명량'이 회오리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배우 류승룡에

대해 또 한번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다. 개인적으로는 사극전문 배우가 아닌가 생각했던

때가 있었는데 알고보면 시대극이건 사극이건 어떤 쟝르에서건 완벽하게 배역을

소화해내는, 2014년 8월 기준으로 역시도 변함없는 흥행배우의 반열에서 좀체 내려올

생각을 않는 그런 멋진 배우라고 생각된다. 오늘은 문득 어느덧 흥행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힌

배우 류승룡이 출연했던 영화들을 돌아보면서 사극을 중심으로 시간순 배열을 한번

해보자는 재미있는 생각이 들어 그에 대한 이야기를 잠시 할까 한다.

 

 

 

 

 

 

 

 

 

사극전문 배우라고 하면 류승룡은 어쩌면 별로 듣기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겠다.

그러나 그가 개성강한 마스크로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준 작품들 중 상당수가 사극

이었다는 점을 돌아보면 굳이 부인하지는 않을 줄로 안다. 그냥 술술 나열해봐도

'광해 왕이된남자', '최종병기활','평양성'...그리고 지금 한창 최단기간 1000만 고지를

넘보는 '명량'에 이르기까지 역시도 사극이 상당히 많다. 사극은 아니지만 여기에 시대극이라

할 수 있는 '고지전'까지 끼워넣으면 현대물 보다는 아무래도 사극 쪽에 더 가깝지 않나 싶은

생각에 수식어를 일부러 가져다 붙여 본 것이다. 사극전문 배우....음...개인적으론

나쁘지 않다고 보는데 부득불 아니라고 한다면 뭐 할 수 없다.

 

 

 

 

 

 

 

 

 

 

하긴 최근 모 CF 광고만 하더라도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라며 삼국유사에서

볼 법한 이미지연출까지 해가며 '배달의 민족'  운운한걸 보면 뭐 꼭 부정할 일만도

아니라는 생각이다. 어쨌든, 2004년 늦깍이(?) 나이에 데뷔했던 데뷔작 '아는여자' 이후

그는 히트를 쳤건 못쳤건, 또 스크린이 아닌 TV드라마가 되었건 간에 유독

사극과 시대극 등에서 좀 더 두각을 보였다는 생각에 오늘 본인의사를 물어보지도

않고 이렇게 내용증명을 해보려 한다. 나이가 동갑이다 보니 왠지 허락받지 않고 그래도

되지 않나 싶은데 뭐 어디까지나 이건 내 표현의 자유일 뿐! 오늘 극장에 가서

'명량' 속에 나오는 사극전문배우(핫!;;) 류승룡이 연기하는 '구루지마'의 모습은 또

어떠할지 한번 유심히 지켜볼 참이다. 그르지마? 아니 그를래~ ㅎㅎ

 

 

 

 

 

▲ 배우 류승룡이 출연했던 CF '배달의 민족', 사시사철 천지사방 불철주야!!

 

 

 

 

▲ 배우 류승룡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

 

 

우선 배우 류승룡이 2004년 '아는여자'로 데뷔한 이후 흥행배우로 뜨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는 점은 인정해주고 싶다. 그리고 처음부터 이 배우가

사극전문 배우로 나온 것도 아니고 초기엔 대게 현대물에 출연을 했었다. 그러다가

2007년 '천년학'으로 시대극에 출연하는가 싶더니 같은 해 영화 '황진이'를 통해 조선시대로

시간 이동을 하게된다. 이후 별순검이나 바람의 화원같은 사극으로 TV방영물에 얼굴을

비칠 때도 사실 이 류승룡이란 배우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았다.

 

 

 

 

 

 

 

 

 

 

그러나 7급공무원이나 불신지옥, 아이리스, 굿모닝 프레지던트 등의 영화에서도

조연이나 단역 혹은 특별출연으로 얼굴을 알리던 그가 또다시 사극영화에 제대로 출연하게

되었는데 다름아닌 이준익 감독의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을 통해서이다. 이후에도 이준익 감독과

인연은 이어져 황산벌의 후속작인 '평양성'에서도 고구려 장군으로 등장하게 되는데, 사실

그가 출연했던 사극영화들 중 역사적 시간순으로 보면 평양성을 맨 앞에 놓아야 하지 않나 싶다.

감독이나 제작진 그리고 관객들도 어쩌면 이 무렵부터 그가 현대물  보다는 사극에

더 잘 어울리지 않나 그렇게 인식하기 시작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역사적인 배경, 시대순으로 보았을 때 원래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이

그 다음 순으로 올라와야 할 듯 하나 단지 조연이었기 때문에 여기서 소개하지는 않겠다.

물론 조선시대 '황진이'도 있지만 시대배경이 모호한 관계로 제외시킨다면 그 다음 시대순으로

출연한 작품은 지금 한창 상영중인 '명량'이 된다. 고려시대를 배경으로 아직 출연한 작품이 없으니

대략 500년에서 600년은 그냥 훌쩍 뛰어 넘어간다. 다만, 임진왜란이 벌어진 1592년

그 무렵 류승룡은 조선을 침략한 일본 왜군의 장수 '구르지마'로 등장한다.

 

 

 

 

 

 

 

 

 

 

 

그리고 임진왜란이 끝이 나고(물론, 정유재란이 있지만)나서 전후 피해를 복구하고

민심을 수습하며 재건에 힘쓰던 임금 '광해군' 시절에 다시 그는 충성스러운 광해의 신하

'허균'역으로 다시 조선시대에 등장하게 된다. 허균은 '홍길동전'의 바로 그 허균이다. 역사적 고증이

어떻게 된건지는 몰라도 훗날 역모에 연루되어 반대세력에 의해 능지처참을 당한 비운의 인물이다.

참고로 허균의 형제들은 대게 천재였다. 누나는 허난설헌이다. 이 집안 대게가 다 그랬다.

 

 

 

 

 

 

 

 

 

 

물론 반대파에 풍지박산이 나고 몰락의 길을 걸어야 했지만 말이다. 어쨌든,

역사적으로도 그런 허균은 개혁 군주 '광해'와 맞아 떨어지고 정말 비서실장 역활을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영화 상에서는 짐짓 어색하지 않았다. 실화(실록)을 바탕으로 어차피 픽션인 이상 실제

역사적 사실여불르 떠나서라도 구지 이 부분은 흠잡을 대목은 아닌듯 하다. 배우 류승룡은 그렇게

광해군의 최측근으로 복귀를 하게 된다. 어디까지나 영화속 시대별 순서일 뿐이다.

 

 

 

 

 

 

 

 

 

그리고 재미있는 사실은 이랬던 배우 류승룡이 다시 시대별 순서로 나열할 때

정말 재미있게도 다음 영화작품 속 시대상황 속에 다시 등장하게 되는 것은 청나라 장수로

등장하게 된다. 바로 '최종병기 활'이 그렇다. 참 재미있지 않은가? 이렇게 역사적 시대배경 순으로

나열해볼 생각은 누구도 해본적 없을 듯 하다. 류승룡이라는 배우가 출연했던 이들 작품들은

공교롭게도 모두가 흥행대작들이다. 괜히 천만관객 동원배우가 아닌 것이다.

 

 

 

 

 

 

 

 

 

 

명량해전을 겪고 광해군 시대에 등장했다가 다시 또 '병자호란'을 맞이하여

말타고 달려내려와 조선의 온 국토를 말발굽으로 짓밟던 아주 더럽고 잔인하며 참혹하기

이를데 없던 바로 그 시절에 배우 류승룡은 청나라 장수 '쥬신타'가 되어 활을 쏘았다.

아마도 여태껏 출연했던 모든 작품들 중에 가장 카리스마 작렬하는 배역이 아니었나 싶은데

얼마전 명량 시사회 현장 인터뷰에서 배우 류승룡은 "저는 한국사람입니다~~~"라고

볼멘 목소리로 농을 던져 관객들을 한참 웃겼던 것으로 기억한다.

 

 

 

 

 

 

 

 

 

 

참고로 하나 더 말하자면, 임진왜란이 발발한 시기는 1592년.

그리고 정확히 44년의 시간이 지난 1636년 조선은 또 한번의 국난을 맞이한다. 앞서도

언급한 바 있지만, 뭐 그 피해와 참혹함은 역사교과서에서 쪽팔려서 다루고 있지 않지만 이루

형언할 수 없을 지경이었다. 당시 개만도 못한 임금 선조가 숨어서 개겼던 성터가 바로

'남한산성'이다. 얼마전 유네스코 문화재에 등재되었다고 국가적 경사라고 호들갑들 떤것 같은데

역사공부 다시하고 보면 진짜 각혈을 할 정도로 수치스러운 곳이 바로 남한산성이다.

 

 

 

 

 

 

 

 

 

쪽팔리니까 끝끝내 버티며 나라를 수호해낸 자랑스러운 성지 같이 미화시켰지만,

알고보면 '삼배구고두례'의 쓰라린 기억을 안고있는게 바로 병자호란이다. 병신같던 임금

인조는 결국 항복하고 청태종 앞에 무릎을 꿇고 대가리가 터지도록 머리를 돌계단에 짖찧었다.

뒈져도 시원찮았을 임금...개가 물어죽여도 시원찮을 임금이 바로 인조였던 것이다.

참고로 하나 더 놀라운 사실, '인조'의 '인'자는 어질인이나 참을인이 아니다. 잔인할 '인'이다.

청나라에 잡혀간 조선백성이 수십만이었고 당시의 참혹함은 영화 '최종병기 활'에서도

어느정도 그려내고 있는데 실상은 이보다 더 참혹했다. 지하에서 이순신 장군이 각혈을 하고도

남을 이 일이 임진왜란 발발 이후 고작 44년만에 벌어진 것이다. 한심하지 않나?

어쨌든 그런 시대적 배경 속에 배우 류승룡은 진짜 청나라 사람처럼 머리까지 '변발'로

깍고 능수능란하게 말을 달린다. 활도 슉슉 잘쏘고 말이다.

 

 

 

 

 

 

 

 

 

자~! 그럼 그다음으로 그가 등장하는 또다른 역사극에는 어떤 작품이

있을까? 앞서 황진이, 바람의화원,별순검 등등의 고만고만한 픽션성향이 강한 작품들을

모두 배제한다고 했을 때 그는 다시 300여년을 껑충 건너 뛰어 이번엔 인민군 장교로 등장한다.

바로 영화 '고지전'이다. 이 영화에서는 사실 고수와 신하균이 중추적 역활을 했고 배우 류승룡은

단지 초기 6.25발발 직후 "이 전쟁...1주일이면 끝나게 돼있어"라며 기고만장했던 인민군

장교역을 하고 있지만, 그래도 나름 존재감이 강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리고 어느덧 수십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현대로 넘어오면 2012년 최고의

히트작 '내아내의 모든것' 그리고 '7번방의 선물'이라는 상반대 영화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7번방에서는 약간 모자라지만 마음만큼은 순박했던 용구역으로,

그리고 '내아내의 모든 것'에서는 다소 엉뚱하면서도 진실된 남자 장성기 역을 맡는다.

이렇듯 근래 대한민국 영화의 대표작들, 천만관객을 아우르는 여러작품들에서 배우 류승룡은

그야말로 종횡무진 달려왔다. 오늘 시간순으로 시대별로 각각의 작품을 나열해보면서도

그가 과연 얼마만큼 한국영화의 종지부를 제대로 찍고 있는지 다시한번 실감해 본다.

오늘 보고오게될 '명량'에서 그가 맡은 배역이 또 어떨지 사뭇 궁금해지는 이유도 이런

이유에서이다. 언제까지고 배우 류승룡이 한국영화사에 길이 남을 최고의 배우로

남기를 바라면서 오늘은 이 정도에서 마무리하겠다.^^*

 

 

 

 

 

 

 

 

 

 

류승룡
영화배우
출생:1970년 11월 29일
소속사:프레인TPC
학력:서울예술대학 연극과
데뷔:2004년 영화 '아는 여자'
수상:2013년 제50회 대종상영화제 남우주연상


출연작품

 

2014 표적
2014 리오2
2013 별에서 온 그대
2013 명량 회오리바다
2013 캡틴 하록
2012 7번방의 선물
2012 내 아내의 모든 것
2012 가디언즈
2012 광해, 왕이 된 남자
2011 최종병기 활
2011 아이들...
2011 고지전
2010 오늘 그댈 사랑합니다
2010 지구대표 롤링 스타즈
2010 평양성
2010 개인의 취향
2010 퀴즈왕
2010 베스트셀러
2010 된장
2010 구름믈 버서난 달처럼
2009 불신지옥
2009 굿모닝 프레지던트
2009 시크릿
2009 7급 공무원
2009 아이리스
2008 바람의 화원
2007 내사랑
2007 열한번째 엄마
2007 황진이
2008 천년학
2007 별순검
2006 착한 아이
2006 거룩한 계보
2006 열혈남아
2005 박수칠 때 떠나라
2005 고마운 사람
2005 다섯 개의 시선
2004 아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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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때리는영화/최신영화 감상후기 2014.06.28 19:13

표적, 류승룡 출연영화 중 가장 못만든 영화






표적, 류승룡 출연영화 중 가장 못만든 영화

 

 

 

얼마전 영화 '표적'을 보았다. 칸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었다는 소식

때문이었는데, 몇일전 포스팅 했던 '도희야'와 함게 한국영화로는 이 두 작품이 각각  '주목할만한

시선'과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진출했다. 그래서 나름 기대를 갖고 보게된 영화였고

또 류승룡 하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흥행배우로 모든 사람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기 때문에

검증된 스타급배우가 주연으로 나오는 이상 안볼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영화 '표적'은 실패작이다.

물론, 이건 철저히 개인적 의견이다. 영화 도입부는 그럴싸하게 멋진 오프닝과 함께

박진감있게 전개가 되나 보다 싶었고, 김성령 같은 배우도 가세했기 때문에 나름 기대를 갖고 보게

되었다. 하지만, 유준상이 등장하면서부터 어째 좀 엉성하거나 억지스럽다 싶은 생각으로 이어졌고,

이진욱의 역활은 짜증으로 이어지면서 영화가 어째 이러냐 싶은 생각에 중간까지만 보고

말려고까지 했다. 중반까지 가면서 이런 느낌이 오면 이미 답은 나온 셈이다.

 

 

 

 

 

 

 

 

 

 

어지간해선 만든 성의를 봐서라도 남들보다 후한 점수를 주는 편인 내가

류승룡 주연의 '표적'을 이렇게까지 평가절하 한다면 볼장 다본 것 아닌가? 심히 유감이다.

배우 류승룡이 그동안 쌓아온 명성과 프로필이 한 순간에 망가졌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었다.

"감독이 누구야?", "도대체 지금까지 어떤 영하들을 만들어 온거야?" 대뜸 프로필이

궁금해질 지경이었다. 에효~ 좀 더 능력있는 감독을 쓰던가, 아니면 배우 류승룡은 시나리오

선택을 잘 하던가 하지 이게 뭔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심지어 블로그에서

이 영화 '표적'에 대한 언급은 아예 하지 않으려까지 했다.

 

 

 

 

 

 

 

 

 

 

 

 

흥행배우 류승룡이 주연으로 출연해 40대 나이에도 불구하고 열혈액션 연기를

선보였음에도 어째 흥행소식이 안들려온다 싶었더니 이미 VOD서비스 중이라고 한다.

해외에서는 칸영화제에 비경쟁부문이기는 하지만 초청도 되고 해외반응도 나쁘지 않다고 해서

기대를 갖는 분들 계실지 모르겠으나 큰 기대는 저버리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아마도 나만

이렇게 무슨 악감정 갖고 이런소리 하나 싶겠지만, 류승룡의 진가를 알고 류승룡을 알아보는

수많은 팬들로서는 마찬가지로 실망이 컸으리라 본다. 어지간해서는 영화를 만드느라

고생하는 스탭들과 제작진의 노고를 알기 때문에 박수를 보내왔으나 이번 경우는 좀 다르다.

괜한 소리한다 싶으신 분들은 일단 한번 보시면 된다. 어떤 느낌인지...-_-

 

 

 

 

 

 

 

▲ 배우 류승룡이 출연한 영화 중 가장 못만든 영화 '표적' 예고편.

 

 

 

나름 의욕은 넘쳐 보였고, 또 배우 류승룡은 특유의 연기투혼으로 고생고생 촬영에

임했겠지만, 일단 시나리오가 빈약해 보인다. 개연성도 떨어지고 이진욱이 맡은 캐릭터도 연신

찌질남의 상징이었고 사람 참 좋은 유준상의 캐릭터는 억지스럽다 못해 출연의도가

의심스러울 정도였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흥행배우 류승룡의 출연에 다른 여러 배우들도

앞뒤 안가리고 가세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전반적으로 엉성한 스토리 전개와 그다지

신선하지도 않은 설정들이 집중력을 떨어 뜨린다. 효과음악도 그렇고...

 

 

 

 

 

 

 

 

 

 

 

내가 안티가 아니라 근래들어 이렇게 실망스러운 한국영화를 접한적 없기 때문에

이런 쓴소리를 하는 것이다. 딱 한사람 기억에 남는건 배우 김대명이었다. 형사 역으로 나오는데

어디서 얼굴을 많이 본 익숙한 배우다 싶었더니 하정우 주연의 '더 테러라이브'에서 범인

박신우의 목소리 연기를 했던 배우다. 뮤지컬배우로 더 유명한 그가 '더 테러라이브' 이후 몇몇

영화들에 출연하면서 존재감을 알리고 있는데 '표적'은 영화 자체의 완성도가  떨어져서인지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다. 영화 표적은 평점을 떠나 류승룡이라는 거물(?)급 배우가

투혼을 발휘한 것 치고는 기대할만한 성적을 보여주지도 못했고 단순 액션영화라고 하기에도

볼거리가 빈약했다는 생각이다. 안습을 넘어 크게 실망했다. 한참 요즘의 한국영화 너무

잘 만든다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다가 순간 똥 밟은 느낌이다. -_-;;;

류승룡이 좀 더 작품선정에 만전을 기했으면 싶다. 영화 이야기 쓰면서 이렇게까지

악평을 쓴적도 없다. 기대가 컸기 때문인지 매우 유감스럽다.

관객과 흥행성적이 이를 증명한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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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때리는영화/최신영화 감상후기 2014.06.25 14:29

[도희야] 칸에 간 아역배우 김새론,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도희야] 칸에 간 아역배우 김새론,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칸 국제영화제에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되어 상영된 '도희야'를 보았다.

영화를다 보고난 뒤의 느낌을 뭐라고 해야 할까. 기쁨도 슬픔도 아닌 가슴먹먹함과 뭐라 

형언키 어려운 놀라움과 강한 여운을 오래도록 남긴 그런 영화였다. 아역배우 김새론 주연의

'도희야'는 요근래 연거푸 잘 만들어진 한국영화들을 보면서도 좀체 느껴보지 못한 아주 특별한

감정과 느낌, 울림을 전해준 그런 영화였고, 장차 대배우로 성장가능한 배우 김새론을

재발견하게 해준 영화라 할 수 있겠다. 한 마디로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하지

않았던가! 아역배우 김새론은 바로 그런 전형적인 천상 배우였음을 발견했다.

 

 

 

 

 

 

 

 

 

세간에 화제를 불러모은 영화라서 '도희야'를 본 것은 아니었다. 물론 진작에

칸영화제 초청작이라는 사실은 알았지만, 이제 당당히 헐리우드 진출배우로 성장한 배두나가

주연이라는 정도만으로 '도희야'를 보게 된 것인데, 아역배우 김새론은 이미 과거 원빈

주연의 '아저씨'에서도 어렴풋이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던 아역배우였기 때문에 이 영화에서

그저 그런 아역배우로 등장하겠구나라고만 생각하고 본 것이다. 그 외에는 달리 특별한 기대감을

가지고 접근한게 아니어서그랬는지 영화는 그저 잔잔한 시골마을의 풍경과 더불어

상업영화라기 보다 독립영화 쪽에 더 가까운 느낌으로 시작되었다.

 

 

 

 

 

 

 

 

 

 

 

 

 

 

 

 

어떤 쟝르가 되었건 사전정보 없이 영화를 보게 되면 내용을 이해하는데 있어 난해함이

따를지는 모르겠으나 그보다는 오히려 기대하지 않았던 놀라움을 발견할 때가 더 많은지도 모르겠다.

'도희야'도 그런 축에 낄까마는, 사실 영화 초반만 해도 시골마을에서 일어나는 그저그런 빤한 이야기를

다루었나보다라고 미리부터 예측부터 하려드는 나 자신을 발견하기도 했다. 하지만 영화 '도희야'는 그렇게

너무도 익숙한 우리네 일상 혹은 전원마을의 풍경을 뒤로 할 뿐 그 이면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무서운

폭력과 학대를 다룬 영화였다. 그러나 이 마져도 어찌 잘못 다루면 식상한 이야기가 될 뻔도 할 것을, 신예

정주리 감독은 나름 여성감독으로서의 섬세한 연출감각으로 첫 작품 답지 않게 노련하게 비껴가며

이야기를 한 수 높은 단계로 끌어올리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

 

 

 

 

 

 

 

 

 

 

영화 '도희야'는 지난 5월25일 막을 내린 칸에도 영화개봉과 때를 같이하여 초청작으로

상영되기도 했는데, 어린 아역배우 김새론은 칸 국제영화제까지 가게될 줄은 꿈에도 몰랐을 것이다. 

주연 연기를 했던 배두나와 김새론, 송새벽, 정주리 감독 등 영화 '도희야' 일행이 당시 프랑스

칸 해변에서 환하게 웃으며 찍은 사진만 보아도 꿈인지 생시인지 싶을 것이다.

 

 

 

 

 

 

 

 

  

▲ 프랑스 칸에 간 김새론, 배두나, 송새벽 그리고 정주리 감독.

 

 

 


도희야는 칸의 드뷔시 극장에서 첫 공식상영이 이루어진 뒤에 열광적인 박수갈채를

받았다고 한다. 제67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되어 상영된 것이다. 헐리우드의

한 리포터는 영화 '도희야'를 보고 난 소감에 대해 "선정주의를 피하고 다양한 결을 살린 정주리 감독의

노력에 경탄했다"고 했고, 스크린 데일리는 "배두나의 연기가 영화에 영혼을 불어넣었다"고도 했다.

 그리고 크리스티앙 존 칸영화제 부집행위원장은 김새론을 다음 칸에서 다시 보길 바란다며

극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내 생각과 같다.나 역시도 김새론에 대해 극찬을 했기 때문이다.

 

 

 

 

 

▲ 배두나 김새론 주연의 '도희야' 예고편.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분야에 초청되어 상영되었다.

 

 

 

 

 

 

 

 

 

 

 

 

 

과거 90년대영화들 중에 '레옹'이 있었다. 다들 잘 아는 영화이지만 이 영화에서

'마틸다'역을 했던 '나탈리포트만(Natalie Portman)'의 연기는 경이로웠고 20여년전 영화 속

마틸다는 어엿한 숙녀로 자랐다. 그리고 또 90년대 한국영화 중에 장선우 감독의 '꽃잎'이 있었고

이 영화 속에 이정현이 앳된 모습으로 등장한다. 어떤 분들은 아역배우 김새론을 보면서 앞서 두명의

배우를 뛰어넘는 '천재'라 극찬을 할 수도 있을 것이고, 또 어떤 분들은 우려가 앞선다는 말을

할지도 모르겠다. 후에 가수가 되었다가 다시 근래 영화'명량'을 통해 배우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이정현도 당시 신기어린 연기로 크게 주목받은 바 있다.

 

 

 

 

 

 

 

 

 

 

그러나 언제나 '아역배우'라는 꼬리표를 떼는 일이란게 그리 쉽지도 않을 뿐더러

성인으로 자라는 동안 질곡이 따를 수도 있고, 여러가지 외적요소들은 배우로서의 외길을

가는데 있어 기복 심한 시련을 안겨주기도 하며 아차하는 순간엔 대중들 기억 속에서 멀리 사라져가는

그런 배우들도 많았던지라 '도희야'로 세계적 관심을 끌게 된 배우 김새론의 미래에 대해 걱정을

앞세우는 시선도 분명 있을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이 또한 그만큼 아역배우이상으로서의

기대주로 관심과 주목을 한몸에 받고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

 

 

 

 

 

 

 

 

 

 

 

때문에 오늘 영화 '도희야'가 칸에서도 주목을 받던안받던 그와 상관없이 부쩍 자라

푹풍성장해버린 배우 김새론을 보면서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고사성어가 

떠오르게 된 것이다. 예전에 '아저씨'에서 보여주었던 결기 어린 어린아이의 눈빛을 분명 기억하고

있었는데, 도희야에서 보여준 김새론의 연기는 과장 조금 보태서 소름끼칠 정도였다.

 

 

 

 

 

 

 

 

 

 

 

어느덧 열다섯살이 되어버린 아역배우. 이제는 그런 꼬리표를 당당히 내던져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 한국영화계는 지금 좋은 배우도, 좋은 감독과 투자자, 영화를 좋아하는

팬들로 넘치면서 그야말로 르네상스 중흥기를 보내고 있다. 바로 이런 환경들이 김새론으로

하여금 천재배우로서의 가능성을 타진해 볼 수 있게 만들었다고 생각해 본다.
영화 '도희야'는 여전히 상영중이라 스포일러 글을 쓸 수는 없지만, 적어도 배우 김새론을 두고

오늘 거듭 이야기하는 것처럼 왜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하는지 

충분히 납득가능한 그런 영화였다~^^*

 

 

 

 

 

 

 

 

 

  

 

 

 

 

 

 

 

 

 

 

도희야
한국
개봉:2014년5월22일
상영시간:120분
제작:이창동
감독:정주리


출연

 

배두나(영남), 김새론(도희), 송새벽(용하),김진구(도희 할머니),
손종학(엄반장), 나종민(김순경), 공명(권의경), 김종구(최사장),
박진우(형사계장)

 

 

 

 

 

 

 

 

 

 

 

 

 

 

 

 

 

 

 

 

김새론
영화배우
출생:2000년 7월 31일
신체:165cm, 40kg
소속사:판타지오
가족:동생 김예론, 김아론
데뷔:2009년 영화 '여행자'

 

출연작품


2014 도희야
2013 참관수업
2013 만신
2013 여왕의 교실
2012 보고싶다
2012 바비
2012 엄마가 뭐길래
2012 이웃사람
2012 로맨스가 필요해 2012
2011 영화, 한국을 만나다-3
2011 천상의 화원 곰배령
2011 내 마음이 들리니?
2010 나는 아빠다
2010 아저씨
2009 여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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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때리는영화/한국영화 2014.06.13 13:51

'설국열차' LA영화제 개막작 선정 소식






'설국열차' LA영화제 개막작 선정 소식

 

 

지난해 개봉했던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Snowpiercer)가 LA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이 들린다. 개봉 후 두번을 보았던 이 영화, 사실 개봉전부터 지대한 관심을

불러 모았던데 반해 개봉이후 평판이 극과 극으로 나뉘기도 했었지만, 어쨌든 개인적으로

참 잘 만든 영화였다고 생각한다. 물론, 봉준호 감독의 철학세계를 조금만이라도 이해하고 난다면

'봉테일'이라는 별명을 가진 봉감독의 세심한 연출감각이 곳곳에 숨어있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축하부터 해주어야겠다.

 

 

 

 

 

 

 

 

'설국열차'가 LA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현지시간으로

지난 11일 봉준호 감독과 주연을 맡았던 배우 송강호는 미국 LA 시내 리걸극장 앞에서 진행된

제20회 LA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메이슨'역을 맡았던 배우 틸다 스윈튼

(Tilda Swinton)과 존재감 확실한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 에드 해리스(Ed Harris) 외에

알리슨 필, 고아성 등 설국열차 출연진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송강호와 함께 주연을 맡았던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Chris Evans)'는 이 자리에 불참했다.

 

 

 

 

 

 

 


설국열차는 LA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상영될 예정인데 이 영화제에서는 40여 개국

200여 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이런 규모있는 영화제에서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가 개막작으로

상영된다는 것은 그 의의가 굉장히 크다 할 수 있겠다. 지난해 프랑스에서도 개봉되었을 때

반응이 제법 좋았는데 이번 LA영화제에서 영화 관계자들과 한국영화에 관심있는

팬들에게 어떻게 다가갈지 그 반응이 매우 궁금하다.  
 

 

 

 

 

▲ 설국열차 LA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다! (Snowpiercer TRAILER)

 


'설국열차'가 LA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상영되는 것은 역시도 한국영화 중

최초의 일이다. 그동안 칸영화제나 베를린 영화제 등 세계 유명영화제에 초대되어 상영도

되고 여러 상을 수상한 바 있지만, 한층 시장이 큰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한국영화가

개막작으로 선정되었다는 사실 자체가 놀랍다. 설국열차를 연출한 봉준호 감독에게 있어서도

대단한 영광일 뿐더러 배우 송강호로서도 생애 최고의 순간일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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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때리는영화/2000년대영화 2014.06.07 23:05

조금은 아쉬웠던 한국영화 '핸드폰', 그리고 크리스에반스 주연의 10년전 영화 '셀룰러'






조금은 아쉬웠던 한국영화 '핸드폰',

그리고 크리스에반스 주연의 10년전 영화 '셀룰러'

 

 

오늘은 휴대폰을 소재로 한 영화 두편을 동시에 소개해볼까 한다.

하나는 박용우 엄태웅 주연의 '핸드폰'이고 또 하나는 한국영화 '설국열차'와 헐리우드 영화

'캡틴 아메리카', '어벤져스' 등에서 요즘 한참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배우 '크리스에반스'가 주연으로

출연했던 10년전 영화 '셀룰러(Cellular)'이다. 둘다 휴대폰을 소재로 한 영화인데, 극장가에서

크게 히트하지 못했지만 나름 꽤 재미지게 보았던 영화라는 공통점을 안고 있다.

 

 

 

 

 

 

 

 

먼저 한국영화 '핸드폰'은 일단 영화제목 선정하는데 있어 내부적으로 꽤나 의견이

분분하지 않았을까 싶다. 한국에서 콩글리쉬로 통하는 단어가 '핸드폰'인데, 아다시피 영어권에선

'핸드폰'이라고 말하면 뭔말인지 못알아 듣는다. 함께 소개하려는 크리스에반스 주연의 영화제목처럼

'셀룰러', '셀룰러폰' 또는 '모바일폰'이라고 말하는게 사실 정확한 표현이다.

 

 

 

 

 

 

 

 

 

 

 

 

그래서였을까? 엄태웅 박용우 주연의 이 영화는 나름대로 찰진내용과 더불어

숨막히는 추격전, 그리고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가지고도 예상보다 큰 흥행을

보여주진 못했다. 잘 만든 편임에도 불구하고 큰 아쉬움과 더불어 대중들의 기억에 조차

제대로 남지 못하는 영화를 볼 때마다 안타까움이 드는데, 차라리 영화제목을 '세룰러'나 '모바일'

등으로 바꾸었다면 어땠을려나....왠지 영화제목이 좀 그렇지 않았던가 싶었기 때문이다.

 

 

 

 

 

 

▲ 엄태웅 박용우 주연의 영화 '핸드폰' 예고편(2009년 2월19일 개봉作)

 

 

 

 

 

 

 

 

 

 

 

영화가 잘 만들어놓고도 빛을 보지못하는 경우는 '제목'에서의 문제도 있지만,

개봉시기도 매우 중요하다. 모두가 다 마케팅과 관련한 고민거리들 중 하나인데, 너무 우습게

보아도 재수가 없을 수도 있고, 너무 무겁게 고민해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핸드폰을

연출했던 김한민 감독은 오는 7월 개봉예정인 영화 '명량:회오리바다'를 연출한 장본인이다.

이번에도 혹시나 영화 제목 때문에 김한민 감독이 고민 꽤나 한건 아닐까?

어쨌든, 7월개봉 예정인 '명량:회오리바다'는 현재 예고편 조차도 베일에 가려져있다.

 

 

 

 

 

 

 

 

 

 

어쨌든, 2009년 2월에 개봉했던 '핸드폰'은 잠깐 반응이 괜찮나 싶더니 소리새없이

그냥 그렇게 흘러지나갔다. 영화는 지금 다시보아도 나쁘지 않다. 아마도 이 영화를 보신 분들은

두 사람의 열연도 괜찮았지만 마무리에 대한 아쉬움은 좀 남을듯 하다. 그리고 재미있었던건

심부름센터 남자1과 2의 대화였다라는 거~! 말끝마다 '거'로 끝난다는 거~!

두 사람이 완전 콤비였다는 거~! 깨알같은 재미를 선사했다는 거~!

 

 

 

 

 

 

 

 

 

 

 

요즘 대형마트건 백화점이건 불량고객(불만고객)이 넘치는 세상이다.

이른바 '블랙컨슈머(Black Consumer)'라고 하는 특이한 유전자를 가진 소비자들이 어딜 가든

꼭 있기 마련인데, 영화 '핸드폰'에서 박용우는 그런 불만고객 때문에 미쳐버린 정이규로 등장한다.

어딜가든 꼭 그런 종자들이 있어 많은 관객은 박용우에게 연민도 느끼며 많은 공감을 가졌을 법한데

마지막에 가서 엄태웅 때문에 스토리가 좀 이상하게 꼬여버렸다. 그래서 결국 영화는 끝내

'짜증'으로 끝이 나 버렸는데, 영화제목 때문에 흥행에 성공하지 못한게 아니라 어쩌면 이런 심각한

짜증을 마지막에 똥싼것 처럼 남겨놓은 것이 결국 관객들의 기분을 낙담 속에 망치게 만들었고,

영화도 망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혹평하는 이야기도 들어본것 같다.

 

 

 

핸드폰
2009
한국
상영시간:137분
개봉:2009년2월19일
감독:김한민

출연


박용우(익명의 남자, 정이규), 엄태웅(연예기획사 대표, 오승민)
박솔미(승민의아내),황보연(김대진),이세나(여배우 윤진아),

박길수(최사장),이승주(강명식)

 

 

 

 

 

 

 

 

만일 아직도 이 영화 '핸드폰'을 못보신 분이라면 유튜브에서 검색해 보면

풀버전으로 외국에서 올려놓은 영상을 무료로 보실 수도 있다. 제목은 역시도 끝내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정작 영화가 흥행재미를 못보게 된 이유는 사실 위에서 언급한 이유가 가장 큰

이유가 아니었나 한다. 셀룰러라고 하는게 차라리 낫지 않았나 싶은데 2009년에 개봉하면서

크리스에반스 주연의 2004년작 '셀룰러'를 아무래도 크게 의식한듯 하다.

 

 

 

 

 

 

 

 

 

 

다음 소개할 영화는 크리스에반스 주연의 2004년작 '셀룰러'이다.

요즘 참 HOT한 배우인데,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에서 송강호와 호흡을 맞추며

연기하면서 뜬게 아니라 이미 뜬 배우였다. 어벤져스 한국촬영을 위해 올봄에 내한하기도

했는데 재미있는건 서울장면을 열심히 찍고 있을 그 무렵 서울 극장가에서는

'캡틴아메리카:윈터솔져'가 한창 상영중이었다.

 

 

 

 

 

 

 

 

 

 

하지만, 이렇게 잘 나가는 크리스에반스가 10년전 출연했던 영화 '셀룰러'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 좌충우돌 열혈청년이었으며 풋내기 티까지 풀풀나던

이 친구는 당시만 해도 기억에 강하게 남을 정도의 마스크를 가진 것도 아니었고, 지금처럼

근육질도 아니었다. 그냥 어찌보면 매우 평범해보이는 청년처럼 보였을범 한데 그랬던 그가

'셀룰러' 이후 히어로 '캡틴 아메리카'로 다시 태어날 줄 누가 알았을까.

 

 

 

 

 

 

 

 

 

 

 

지극히 미국적인 영화 어벤져스와 캡틴아메리카의 주인공으로 끄거운

인기를 한몸에 받게 된 것도 사실 알고보면 우리나라와 인연을 뗄래야 뗄수가 없는데, 봉감독의

설국열차가 있었기 때문에 그의 존재감은 특히 한국에서 더 빛이 났을거라 본다.

 

 

 

 

 

▲ 크리스 에반스 주연의 10년전 영화 '셀룰러' 예고편

 

 

 

 

실제로 올봄 어벤져스 서울씬을 촬영하고자 내한 했을때 스탭및 제작진은

극도로 철통보안에 촉각을 곤두세우던 눈치였었다. 그러던 것이 크리스에반스의 촬영분은

상암동에서 일부 대중에게 공개하기도 했는데, 그만큼 한국에서 그의 존재감은 설국열차 이후

각별했다. 그러나 10년전 영화 '셀룰러'에 출연했을 때만해도 그는 그냥 그저 그런 미국의

젊은 배우층에 속할 뿐이었다. 그래서 이 영화 '셀룰러'를 본 분이 얼마나 될지는 몰라도 재미

면에서는 꽤 괜찮은 편이었고 제이슨 스테이덤도 출연하고 한국과 또 뗄래야 뗄 수 없는

인지도를 가진 배우 '킴 베신저'도 함께 출연하는 영화였다.

 

 

 

 

 

 

 

 

 

 

 

 

어쨌든, 요즘과 같이 비약적인 기술발전이 있는 세상을 사노라면 영화제목

선택에 있어서도 민감할 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20년전쯤 처음 나온

핸드폰, 이른바 셀룰러 폰의 등장이 신기했고 무선으로 돌아다니면서 통화한다는 자체가

신선했지만, 이젠 스마트폰의 출현과 더불어 이 무식한(?) 단어도 점점 즐겨

사용하지 않는 단어로 전락해가고 있는게 현실이다.

 

 

 

 

 

 

 

 

 

 

 

 

 

 

 

보는것만으로 노후해 보이는 2G폰을 가지고 영화제목마져 '핸드폰'이라고 했던

김한민 감독의 영화가 그래서 빛의 속도로 사람들 기억속에서 빠르게 잊혀지는지도 모른다.

이미 개봉직후 3G폰이 나왔고 이젠 4G시대다 못해 LTE시대니까 말이다. 차라리 그냥

영어권에서 말하는 '셀룰러'라고 제목을 정했더라면 그나마 나았으려나???

이제와 얘기해봐야 아무 소용없지만 심히 궁금해지는 부분이다.

 

 

 

 

 

 

▲ 누가 박용우일까? 둘다 박용우다. 좌측은 비만클리닉 박용우 원장, 우측은 영화배우 박용우다.

 

 

 

지금은 신혼재미에 푸~욱 빠져있을 엄태웅이 총각시절 찍었던 영화 '핸드폰'.

참 아쉬움이 남는 영화로 소개했는데, 하나 재미있는건 함께 열연했던 배우 박용우가

요즘 비만클리닉 원장으로 직업을 바꾼줄 알았다는 것이다. 한동안 좀 뜸해서 요즘 뭐하나

싶었더니 요즘 종편방송 건강관련 모 프로에서 박용우라는 의사가 등장하길래

배우 박용우인줄 알았었다. 헉! 그런데 동명이인이었다. 외모까지 매우 비슷해 깜박

속았다. 이 정도면 배우 박용우가 좀 많이 섭섭하지 않을까 싶다.

 

 

 

 

셀룰러
Cellular, 2004
미국, 독일
상영시간:94분
감독:데이비드 R. 엘리스

출연


킴 베신저(Kim Basinger-제시카 마틴), 크리스 에반스(Chris Evans-라이언),
윌리엄H.머시(William H. Macy-무니), 에릭 크리스찬 올슨(Eric Christian Olsen-채드),
제시카 비엘(Jessica Biel-클로에), 제이슨스타뎀(Jason Statham-에단),
리차드 버기(Richard Burgi-크레이그 마틴), 에릭 에트버리(Eric Etebari-드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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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때리는영화/한국영화 2014.06.06 18:09

끝까지간다, 조진웅 이선균 주연의 범죄스릴러 칸영화제 감독주간 상영






끝까지간다, 조진웅 이선균 주연의 범죄스릴러 칸영화제 감독주간 상영

 

 

조진웅 이선균 주연의 범죄스릴러 '끝까지간다'가 제67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주간 상영작으로 선정됐다. 지난 5월29일 개봉해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 영화는

지난5일 전국 438개 상영관에서 9만6,323명의 관객을 유치하며 현재 박스오피스2위를 달리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관객은 이미 백만을 넘어섰다. 과거 한국영화의 흥행성적과 비교해 볼 때

요즘 한국영화가 해외에서도 호평받는 이유는 이런 단 시간내 흥행성적만 보아도 알 수 있는데

참 잘 만든다. 오늘날의 한국영화는 그야말로 잘 짜여진 시스템이 빚어내는 완성도 높은

제품이라고 보여진다. 어쨌든 매우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11일간 개최되는 제67회 칸 국제영화제서 한국영화는

2년 연속 경쟁 부문에 초청받지 못하고 있기는 한데, 그래도 다행히 조진웅 이선균 주연의

'끝까지간다'는 감독주간 상영작으로 선정되었다. 더불어 정주리 감독 배두나 주연 '도희야'는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서, 창감독(윤홍승)의 '표적'이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권현주

감독의 '숨'이 학생 경쟁부문인 시네파운데이션에 각각 진출했다고 한다.

 

 

 

 

 

 

 

 

이번 칸영화제에서 감독주간 상영작으로 선정된 '끝까지간다'가 비록 경쟁부문에

출품되지는 않았다하지만, 그래도 꾸준히 한국영화가 글로벌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대단한 성과로 보여진다. 더불어 배우 전도연이 이번 칸영화제에서

한국배우 최초로 심사위원이 되었다는 사실 또한 주목할만한 일이다. 전도연은 지난

2007년 이창동 감독의 '밀양'으로 칸 여우주연상의 영광을 누린바 있다.

 

 

 

 

 

 

 

 

이처럼 조진웅 이선균 주연의 '끝까지간다'는 칸영화제에 초청되었을 뿐 아니라

시장에서도 영화에 대한 호평이 칭찬일색이라고 한다. 백만관객쯤은 우스운 요즘이라지만

계속해서 이어지는 한국영화의 선전은 영화를 좋아하는 관객들에게 유일한 희망과도

같다. 과거와 비교해 2010년대로 넘어오면서 이처럼 완성도 높은 작품이 계속해서 쏟아져

나오는 일이 또 언제 있었을까? 그야말로 한국영화의 중흥기에 우리는 조진웅

이선균이라고 하는 걸출한 두 배우와 함께 또 하나의 수작을 만나는 기쁨을 누리게

되었다. 아주 잘 만든 영화는 계속해서 생산되고 좋은 배우들은 넘친다.

 

 

 

 

 

▲ 끝까지 간다 (A Hard Day, 2014) 캐릭터 영상 예고편

 

 

 

 

 

 

 

 

영화 '끝까지간다'의 스토리는 대충 이렇다. 자신이 실수로 저지른

교통사고를 은폐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형사 이선균(고건수)와 정체불명의 목격자

조진웅(박창민)의 불꽃튀는 대결을 박진감 넘치게 그려내고 있다. 지난 2011년 영화

'고지전'을 통해 조진웅이라는 배우를 처음 알게 되었지만, 참 보면 볼수록 이친구 물건이다.

사극,시대극,현대물 등 그 어떤 쟝르에 갖다 놓아도 완벽하게 배역을소화해내는 연기력과

빙의에 가까운 캐릭터 소화능력 등등 계속해서 지켜보고는 있지만, 가능성이 무한한 배우라는 

생각이 든다. 배우 이선균과는 한살 차이이지만 나이를 잊게 만드는 특유의 농익은

연기와 캐릭터 소화능력은 타고난 배우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아직 관람전이다. 하지만 곧 영화 '끝까지간다'를 보고난 뒤에 자세한 소감을

적을까 한다. 배우 조진웅은 곧 개봉할 영화 '군도:민란의시대'에서도 좋은 연기를 보여줄

듯 하다. 이렇게 좋은 배우들이 넘치는 한국영화의 중흥기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블로그에서 다양한 영화들을 이야기하고는 있지만, 갈수록 헐리우드

영화보다는 자꾸만 한국영화에 대한 이야기들을 더많이 하게 되는듯 하다.

 

 

 

 

 

 

 

 

 

 

 

'끝까지간다'는 런닝타임이 111분이다. 1시간 50분이나 되는 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을듯 하다. 요즘 영화들은 2시간짜리가 많다. 어쨌든 관객입장에서는

매우 반길만한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잘 만든 영화라면 말이다. ^^*

 

 

 

 

 

 

  

 

 

 


끝까지 간다
A Hard Day, 2013
한국
상영시간:111분
개봉:2014년5월29일

감독:김성훈

 

출연

 

이선균(고건수), 조진웅(박창민), 신정근(반장), 정만식(최형사),

신동미(여동생), 김동영(도형사), 주석태(남형사), 허정은(민아),

박보검(이순경), 이재원(조능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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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때리는영화/개봉예정작 2014.05.08 17:56

군도:민란의 시대, 하정우 강동원 주연의 기대되는 사극영화






군도:민란의 시대, 하정우 강동원 주연의 기대되는 사극영화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의 전성시대'로 스타덤에 오른 윤종빈 감독의

사극영화가 개봉될 예정이다. 하정우 강동원 주연의 '군도:민란의 시대'가 바로

그 영화다. 언제나 꼭 그런건 아니지만, 영화 제목에 '부제'달기를 좋아하는지는 몰라도

그만큼 영화가 가지고 있는 주제설정을 한번 더 새삼 강조하는 격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제목부터가 심상치 않은데 '민란의 시대'라...

 

 

 

 

 

 

 

 

이걸 두고 누군가는 불온한 영화라고 할지도 모르겠다. 서세원이

한국영화의 태반은 '좌파'라고 했던 말처럼 말이다. 그의 말대로라면 창작의

자유란 오로지 제도권 안에서 허용된 방식으로만 영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되는데, 이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린지....그런식이라면 그게 배달의 기수고

북한영화 처럼 공산주의 국가에서나 만드는 영화와 뭐가 다르다는 건지...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배우 하정우(솔직히, 이 친구 연기력은 좀...-_-;;),

잘생겼다라는 강동원 이 두 친구 외에도 김성균이나 조진웅, 마동석 같은 매력

덩어리 배우들도 대거 출연하는 영화가 '군도:민란의 시대'이다. 모처럼만에 강렬하고

파격적이면서도 재미있는 소재를 들고 나타난 영화라 기대가 크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사극이기에 개인적으로는 더욱 기대가 크다. 더군다나 요즘같이 세월이 하수상한

시절, 이런 영화가 더욱이 반갑지 않을 수가 없다. 누군가 불온해 보인다고

말하는 작자들이 분명 있을진데, 엿이나 까잡수시기 바란다.

 

 

 

 

 

 

 

 

 

어쨌거나 '군도:민란의 시대'는 예고편만 보아도 시작부터가 매우

심상치 않다. 시대배경은 철종 13년, 지금처럼 온갖 비리와 악폐가 기승을 부리며

넘쳐나는 조선 말기다. 물론 허구에 기인하기는 하나 실제로도 그런 시기, 바꿔말해

나라가 망하려는 징조가 넘치는 그런 시절엔 으례 탐관오리가 들끓고 백성의

고혈을 쥐어뜯어가며 가진자들만이 폭식하는 망할놈의 세상이 펼쳐진다.

 

 

 

 

 

 

▲ 군도 : 민란의 시대 (KUNDO : Age of the Rampant, 2014) 예고편

 

 

 

때문에 이에 대항하기 위해 곳곳에서 원성의 목소리를 높이며 결국엔 들고

일어나는 저항세력이 반드시 생겨나기 마련인 것이, 구지 역사를 뒤짚어 보지 않아도

그렇게 돌아가는 것이 세상 순리였다. 예고편에도 도입부에 일취월장 말하지 않던가.

 

"세상은 어느덧 힘있는 자가 약한자를 핍박하고,

가진자가 가지지 못한 자를 착취하니 우리는 이런 세상을 바로 잡으려 한다!!"

 

참 백번 들어도 지당한 말이다.

 

 

 

 

 

 

 

 

 

 

 

역사책을 조금만 파헤쳐 보면 실제로도 당시 조선말은 그런 세상이었다.

양반 때문에 망한 나라가 바로 조선일진데, 온갖 사회악과 부정부패가 넘쳐나고, 그런

썩은 지배계층은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는 주제에 우물안 개구리 처럼 들어앉아

자신들만의 배불림을 위해 백성들 몸에 빨대를 꼽고 찰거머리 처럼 피를 쪽쪽 빨아먹을 줄만

알았다. 그런 방탕함이 결국 화를 불러왔고 결국 조선이라는 나라는 병신같이

그렇게 일본에게 망했다. 역사공부 끝에 내린 결론이다.

 

 

 

 

 

  

 

 

 

 

 

너무 비관적인 역사관이라고? 천만에 말씀!! 있는 그대로의 사실이다.

그것밖에 안되는 나라였다. 더 무서운 사실 하나 더 알려드리자면, 그 때나 지금이나

매일반 똑같다라는 것이다. 달라진건 눈에 풍요로운 모습으로 비치는 허상과도 같은 21세기

첨단 문명이라는 허깨비들 뿐이다. 지금 우리는 '민주주의' 국가에 살고 있다고 하지만, 여전히

불완전한 상태를 살고 있다. 실제로 현실은 언제나 조선시대 그 때 당시 처럼 권력과

지배층을 중심으로 모든게 그렇게 돌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세월호 침몰 사고만 해도 그런게

눈에 뻔히 보이지 않던가. 모든 관료들은 썩은 내를 풍기며 오직 권력을 섬길 뿐이다.

 

 

 

 

 

 

 

 

 

 

바로 이런 시기에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는 등장 자체만으로도 놀라울 따름이다.

그런 혼탁한 조선 말기의 이야기들을 빌어와 그 때나 지금이나 별반 다름없는 오늘날의 자화상을

그려내고 있으니 말이다. 물론 영화는 '액션활극'을 표방하고 있다. 홍길동이 펄쩍거리던

그 때도 조선중기 백성이 도탄에 빠지던 시절에 허균을 통해 등장한 소설이 '홍길동전'인데, 이 영화는

비록 액션활극 요소를 빌어와 영화적 재미를 주고는 있지만, 앞서 장황하게 늘어놓는 것처럼

그때나 지금이나 별반 다름없는 타락한 현실을 후비는 역활까지 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군도:민란의 시대'는 오는 7월23일 개봉을 목표로 후반 막바지 작업중인 것으로 안다.

요즘 사극영화가 워낙 대세이다 보니 '역린'이나 '명량:회오리바다'같은 조선시대 배경의 사극영화가

줄줄이 개봉할 참이다. 영화를 보는 재미도 그렇지만, 액션 활극이라 해서 그저 팝콘이나 어적대며

아무생각 없이 영화를 볼 게 아니라 많은 분들이 뭔가 확실한 느낌을 발견할 수 있었으면 싶다.

영화 포스터에서 하정우의 파격적인 스킨헤드도 인상적이지만, 잘생겼다는 미남배우 강동원이

백성의 적 '조윤'역으로 나와 특유의 차갑게 식은 밥맛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 

활 잘 쏘는 명궁 마향 역의 윤지혜나 마동석,김성균, 조진웅 등 화려한 배역진의 

등장도 빼놓을 수 없는 기대 요소중 하나로 보인다.^^*

 

 

 

 

 

 

 

 

 

 

 

군도:민란의 시대
KUNDO : Age of the Rampant, 2013
액션활극

한국

개봉예정일: 2014년 7월 23일

감독:윤종빈

 

출연

 

하정우(돌무치), 강동원(조윤), 이성민(대호), 조진웅(이태기),
마동석(천보), 윤지혜(마향), 정만식(양집사), 김성균(장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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