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스페샬로또

90년대 영화, 80년대 팝, 스타, 미드, 영화배우와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그리고 우리눈을 가리는 재미난 이야기들을 만나보세요~^^

Rss feed Tistory
인물(People)/스타 2014.08.09 20:21

사극전문 배우 류승룡, 시대별로 바라 본 출연영화






사극전문 배우 류승룡, 시대별로 바라 본 출연영화

 

 

요즘 김한민 감독의 영화 '명량'이 회오리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배우 류승룡에

대해 또 한번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다. 개인적으로는 사극전문 배우가 아닌가 생각했던

때가 있었는데 알고보면 시대극이건 사극이건 어떤 쟝르에서건 완벽하게 배역을

소화해내는, 2014년 8월 기준으로 역시도 변함없는 흥행배우의 반열에서 좀체 내려올

생각을 않는 그런 멋진 배우라고 생각된다. 오늘은 문득 어느덧 흥행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힌

배우 류승룡이 출연했던 영화들을 돌아보면서 사극을 중심으로 시간순 배열을 한번

해보자는 재미있는 생각이 들어 그에 대한 이야기를 잠시 할까 한다.

 

 

 

 

 

 

 

 

 

사극전문 배우라고 하면 류승룡은 어쩌면 별로 듣기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겠다.

그러나 그가 개성강한 마스크로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준 작품들 중 상당수가 사극

이었다는 점을 돌아보면 굳이 부인하지는 않을 줄로 안다. 그냥 술술 나열해봐도

'광해 왕이된남자', '최종병기활','평양성'...그리고 지금 한창 최단기간 1000만 고지를

넘보는 '명량'에 이르기까지 역시도 사극이 상당히 많다. 사극은 아니지만 여기에 시대극이라

할 수 있는 '고지전'까지 끼워넣으면 현대물 보다는 아무래도 사극 쪽에 더 가깝지 않나 싶은

생각에 수식어를 일부러 가져다 붙여 본 것이다. 사극전문 배우....음...개인적으론

나쁘지 않다고 보는데 부득불 아니라고 한다면 뭐 할 수 없다.

 

 

 

 

 

 

 

 

 

 

하긴 최근 모 CF 광고만 하더라도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라며 삼국유사에서

볼 법한 이미지연출까지 해가며 '배달의 민족'  운운한걸 보면 뭐 꼭 부정할 일만도

아니라는 생각이다. 어쨌든, 2004년 늦깍이(?) 나이에 데뷔했던 데뷔작 '아는여자' 이후

그는 히트를 쳤건 못쳤건, 또 스크린이 아닌 TV드라마가 되었건 간에 유독

사극과 시대극 등에서 좀 더 두각을 보였다는 생각에 오늘 본인의사를 물어보지도

않고 이렇게 내용증명을 해보려 한다. 나이가 동갑이다 보니 왠지 허락받지 않고 그래도

되지 않나 싶은데 뭐 어디까지나 이건 내 표현의 자유일 뿐! 오늘 극장에 가서

'명량' 속에 나오는 사극전문배우(핫!;;) 류승룡이 연기하는 '구루지마'의 모습은 또

어떠할지 한번 유심히 지켜볼 참이다. 그르지마? 아니 그를래~ ㅎㅎ

 

 

 

 

 

▲ 배우 류승룡이 출연했던 CF '배달의 민족', 사시사철 천지사방 불철주야!!

 

 

 

 

▲ 배우 류승룡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

 

 

우선 배우 류승룡이 2004년 '아는여자'로 데뷔한 이후 흥행배우로 뜨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는 점은 인정해주고 싶다. 그리고 처음부터 이 배우가

사극전문 배우로 나온 것도 아니고 초기엔 대게 현대물에 출연을 했었다. 그러다가

2007년 '천년학'으로 시대극에 출연하는가 싶더니 같은 해 영화 '황진이'를 통해 조선시대로

시간 이동을 하게된다. 이후 별순검이나 바람의 화원같은 사극으로 TV방영물에 얼굴을

비칠 때도 사실 이 류승룡이란 배우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았다.

 

 

 

 

 

 

 

 

 

 

그러나 7급공무원이나 불신지옥, 아이리스, 굿모닝 프레지던트 등의 영화에서도

조연이나 단역 혹은 특별출연으로 얼굴을 알리던 그가 또다시 사극영화에 제대로 출연하게

되었는데 다름아닌 이준익 감독의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을 통해서이다. 이후에도 이준익 감독과

인연은 이어져 황산벌의 후속작인 '평양성'에서도 고구려 장군으로 등장하게 되는데, 사실

그가 출연했던 사극영화들 중 역사적 시간순으로 보면 평양성을 맨 앞에 놓아야 하지 않나 싶다.

감독이나 제작진 그리고 관객들도 어쩌면 이 무렵부터 그가 현대물  보다는 사극에

더 잘 어울리지 않나 그렇게 인식하기 시작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역사적인 배경, 시대순으로 보았을 때 원래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이

그 다음 순으로 올라와야 할 듯 하나 단지 조연이었기 때문에 여기서 소개하지는 않겠다.

물론 조선시대 '황진이'도 있지만 시대배경이 모호한 관계로 제외시킨다면 그 다음 시대순으로

출연한 작품은 지금 한창 상영중인 '명량'이 된다. 고려시대를 배경으로 아직 출연한 작품이 없으니

대략 500년에서 600년은 그냥 훌쩍 뛰어 넘어간다. 다만, 임진왜란이 벌어진 1592년

그 무렵 류승룡은 조선을 침략한 일본 왜군의 장수 '구르지마'로 등장한다.

 

 

 

 

 

 

 

 

 

 

 

그리고 임진왜란이 끝이 나고(물론, 정유재란이 있지만)나서 전후 피해를 복구하고

민심을 수습하며 재건에 힘쓰던 임금 '광해군' 시절에 다시 그는 충성스러운 광해의 신하

'허균'역으로 다시 조선시대에 등장하게 된다. 허균은 '홍길동전'의 바로 그 허균이다. 역사적 고증이

어떻게 된건지는 몰라도 훗날 역모에 연루되어 반대세력에 의해 능지처참을 당한 비운의 인물이다.

참고로 허균의 형제들은 대게 천재였다. 누나는 허난설헌이다. 이 집안 대게가 다 그랬다.

 

 

 

 

 

 

 

 

 

 

물론 반대파에 풍지박산이 나고 몰락의 길을 걸어야 했지만 말이다. 어쨌든,

역사적으로도 그런 허균은 개혁 군주 '광해'와 맞아 떨어지고 정말 비서실장 역활을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영화 상에서는 짐짓 어색하지 않았다. 실화(실록)을 바탕으로 어차피 픽션인 이상 실제

역사적 사실여불르 떠나서라도 구지 이 부분은 흠잡을 대목은 아닌듯 하다. 배우 류승룡은 그렇게

광해군의 최측근으로 복귀를 하게 된다. 어디까지나 영화속 시대별 순서일 뿐이다.

 

 

 

 

 

 

 

 

 

그리고 재미있는 사실은 이랬던 배우 류승룡이 다시 시대별 순서로 나열할 때

정말 재미있게도 다음 영화작품 속 시대상황 속에 다시 등장하게 되는 것은 청나라 장수로

등장하게 된다. 바로 '최종병기 활'이 그렇다. 참 재미있지 않은가? 이렇게 역사적 시대배경 순으로

나열해볼 생각은 누구도 해본적 없을 듯 하다. 류승룡이라는 배우가 출연했던 이들 작품들은

공교롭게도 모두가 흥행대작들이다. 괜히 천만관객 동원배우가 아닌 것이다.

 

 

 

 

 

 

 

 

 

 

명량해전을 겪고 광해군 시대에 등장했다가 다시 또 '병자호란'을 맞이하여

말타고 달려내려와 조선의 온 국토를 말발굽으로 짓밟던 아주 더럽고 잔인하며 참혹하기

이를데 없던 바로 그 시절에 배우 류승룡은 청나라 장수 '쥬신타'가 되어 활을 쏘았다.

아마도 여태껏 출연했던 모든 작품들 중에 가장 카리스마 작렬하는 배역이 아니었나 싶은데

얼마전 명량 시사회 현장 인터뷰에서 배우 류승룡은 "저는 한국사람입니다~~~"라고

볼멘 목소리로 농을 던져 관객들을 한참 웃겼던 것으로 기억한다.

 

 

 

 

 

 

 

 

 

 

참고로 하나 더 말하자면, 임진왜란이 발발한 시기는 1592년.

그리고 정확히 44년의 시간이 지난 1636년 조선은 또 한번의 국난을 맞이한다. 앞서도

언급한 바 있지만, 뭐 그 피해와 참혹함은 역사교과서에서 쪽팔려서 다루고 있지 않지만 이루

형언할 수 없을 지경이었다. 당시 개만도 못한 임금 선조가 숨어서 개겼던 성터가 바로

'남한산성'이다. 얼마전 유네스코 문화재에 등재되었다고 국가적 경사라고 호들갑들 떤것 같은데

역사공부 다시하고 보면 진짜 각혈을 할 정도로 수치스러운 곳이 바로 남한산성이다.

 

 

 

 

 

 

 

 

 

쪽팔리니까 끝끝내 버티며 나라를 수호해낸 자랑스러운 성지 같이 미화시켰지만,

알고보면 '삼배구고두례'의 쓰라린 기억을 안고있는게 바로 병자호란이다. 병신같던 임금

인조는 결국 항복하고 청태종 앞에 무릎을 꿇고 대가리가 터지도록 머리를 돌계단에 짖찧었다.

뒈져도 시원찮았을 임금...개가 물어죽여도 시원찮을 임금이 바로 인조였던 것이다.

참고로 하나 더 놀라운 사실, '인조'의 '인'자는 어질인이나 참을인이 아니다. 잔인할 '인'이다.

청나라에 잡혀간 조선백성이 수십만이었고 당시의 참혹함은 영화 '최종병기 활'에서도

어느정도 그려내고 있는데 실상은 이보다 더 참혹했다. 지하에서 이순신 장군이 각혈을 하고도

남을 이 일이 임진왜란 발발 이후 고작 44년만에 벌어진 것이다. 한심하지 않나?

어쨌든 그런 시대적 배경 속에 배우 류승룡은 진짜 청나라 사람처럼 머리까지 '변발'로

깍고 능수능란하게 말을 달린다. 활도 슉슉 잘쏘고 말이다.

 

 

 

 

 

 

 

 

 

자~! 그럼 그다음으로 그가 등장하는 또다른 역사극에는 어떤 작품이

있을까? 앞서 황진이, 바람의화원,별순검 등등의 고만고만한 픽션성향이 강한 작품들을

모두 배제한다고 했을 때 그는 다시 300여년을 껑충 건너 뛰어 이번엔 인민군 장교로 등장한다.

바로 영화 '고지전'이다. 이 영화에서는 사실 고수와 신하균이 중추적 역활을 했고 배우 류승룡은

단지 초기 6.25발발 직후 "이 전쟁...1주일이면 끝나게 돼있어"라며 기고만장했던 인민군

장교역을 하고 있지만, 그래도 나름 존재감이 강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리고 어느덧 수십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현대로 넘어오면 2012년 최고의

히트작 '내아내의 모든것' 그리고 '7번방의 선물'이라는 상반대 영화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7번방에서는 약간 모자라지만 마음만큼은 순박했던 용구역으로,

그리고 '내아내의 모든 것'에서는 다소 엉뚱하면서도 진실된 남자 장성기 역을 맡는다.

이렇듯 근래 대한민국 영화의 대표작들, 천만관객을 아우르는 여러작품들에서 배우 류승룡은

그야말로 종횡무진 달려왔다. 오늘 시간순으로 시대별로 각각의 작품을 나열해보면서도

그가 과연 얼마만큼 한국영화의 종지부를 제대로 찍고 있는지 다시한번 실감해 본다.

오늘 보고오게될 '명량'에서 그가 맡은 배역이 또 어떨지 사뭇 궁금해지는 이유도 이런

이유에서이다. 언제까지고 배우 류승룡이 한국영화사에 길이 남을 최고의 배우로

남기를 바라면서 오늘은 이 정도에서 마무리하겠다.^^*

 

 

 

 

 

 

 

 

 

 

류승룡
영화배우
출생:1970년 11월 29일
소속사:프레인TPC
학력:서울예술대학 연극과
데뷔:2004년 영화 '아는 여자'
수상:2013년 제50회 대종상영화제 남우주연상


출연작품

 

2014 표적
2014 리오2
2013 별에서 온 그대
2013 명량 회오리바다
2013 캡틴 하록
2012 7번방의 선물
2012 내 아내의 모든 것
2012 가디언즈
2012 광해, 왕이 된 남자
2011 최종병기 활
2011 아이들...
2011 고지전
2010 오늘 그댈 사랑합니다
2010 지구대표 롤링 스타즈
2010 평양성
2010 개인의 취향
2010 퀴즈왕
2010 베스트셀러
2010 된장
2010 구름믈 버서난 달처럼
2009 불신지옥
2009 굿모닝 프레지던트
2009 시크릿
2009 7급 공무원
2009 아이리스
2008 바람의 화원
2007 내사랑
2007 열한번째 엄마
2007 황진이
2008 천년학
2007 별순검
2006 착한 아이
2006 거룩한 계보
2006 열혈남아
2005 박수칠 때 떠나라
2005 고마운 사람
2005 다섯 개의 시선
2004 아는 여자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TOTAL 3,999,496 TODAY 358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