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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때리는영화/2000년대영화 2014.06.07 23:05

조금은 아쉬웠던 한국영화 '핸드폰', 그리고 크리스에반스 주연의 10년전 영화 '셀룰러'






조금은 아쉬웠던 한국영화 '핸드폰',

그리고 크리스에반스 주연의 10년전 영화 '셀룰러'

 

 

오늘은 휴대폰을 소재로 한 영화 두편을 동시에 소개해볼까 한다.

하나는 박용우 엄태웅 주연의 '핸드폰'이고 또 하나는 한국영화 '설국열차'와 헐리우드 영화

'캡틴 아메리카', '어벤져스' 등에서 요즘 한참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배우 '크리스에반스'가 주연으로

출연했던 10년전 영화 '셀룰러(Cellular)'이다. 둘다 휴대폰을 소재로 한 영화인데, 극장가에서

크게 히트하지 못했지만 나름 꽤 재미지게 보았던 영화라는 공통점을 안고 있다.

 

 

 

 

 

 

 

 

먼저 한국영화 '핸드폰'은 일단 영화제목 선정하는데 있어 내부적으로 꽤나 의견이

분분하지 않았을까 싶다. 한국에서 콩글리쉬로 통하는 단어가 '핸드폰'인데, 아다시피 영어권에선

'핸드폰'이라고 말하면 뭔말인지 못알아 듣는다. 함께 소개하려는 크리스에반스 주연의 영화제목처럼

'셀룰러', '셀룰러폰' 또는 '모바일폰'이라고 말하는게 사실 정확한 표현이다.

 

 

 

 

 

 

 

 

 

 

 

 

그래서였을까? 엄태웅 박용우 주연의 이 영화는 나름대로 찰진내용과 더불어

숨막히는 추격전, 그리고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가지고도 예상보다 큰 흥행을

보여주진 못했다. 잘 만든 편임에도 불구하고 큰 아쉬움과 더불어 대중들의 기억에 조차

제대로 남지 못하는 영화를 볼 때마다 안타까움이 드는데, 차라리 영화제목을 '세룰러'나 '모바일'

등으로 바꾸었다면 어땠을려나....왠지 영화제목이 좀 그렇지 않았던가 싶었기 때문이다.

 

 

 

 

 

 

▲ 엄태웅 박용우 주연의 영화 '핸드폰' 예고편(2009년 2월19일 개봉作)

 

 

 

 

 

 

 

 

 

 

 

영화가 잘 만들어놓고도 빛을 보지못하는 경우는 '제목'에서의 문제도 있지만,

개봉시기도 매우 중요하다. 모두가 다 마케팅과 관련한 고민거리들 중 하나인데, 너무 우습게

보아도 재수가 없을 수도 있고, 너무 무겁게 고민해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핸드폰을

연출했던 김한민 감독은 오는 7월 개봉예정인 영화 '명량:회오리바다'를 연출한 장본인이다.

이번에도 혹시나 영화 제목 때문에 김한민 감독이 고민 꽤나 한건 아닐까?

어쨌든, 7월개봉 예정인 '명량:회오리바다'는 현재 예고편 조차도 베일에 가려져있다.

 

 

 

 

 

 

 

 

 

 

어쨌든, 2009년 2월에 개봉했던 '핸드폰'은 잠깐 반응이 괜찮나 싶더니 소리새없이

그냥 그렇게 흘러지나갔다. 영화는 지금 다시보아도 나쁘지 않다. 아마도 이 영화를 보신 분들은

두 사람의 열연도 괜찮았지만 마무리에 대한 아쉬움은 좀 남을듯 하다. 그리고 재미있었던건

심부름센터 남자1과 2의 대화였다라는 거~! 말끝마다 '거'로 끝난다는 거~!

두 사람이 완전 콤비였다는 거~! 깨알같은 재미를 선사했다는 거~!

 

 

 

 

 

 

 

 

 

 

 

요즘 대형마트건 백화점이건 불량고객(불만고객)이 넘치는 세상이다.

이른바 '블랙컨슈머(Black Consumer)'라고 하는 특이한 유전자를 가진 소비자들이 어딜 가든

꼭 있기 마련인데, 영화 '핸드폰'에서 박용우는 그런 불만고객 때문에 미쳐버린 정이규로 등장한다.

어딜가든 꼭 그런 종자들이 있어 많은 관객은 박용우에게 연민도 느끼며 많은 공감을 가졌을 법한데

마지막에 가서 엄태웅 때문에 스토리가 좀 이상하게 꼬여버렸다. 그래서 결국 영화는 끝내

'짜증'으로 끝이 나 버렸는데, 영화제목 때문에 흥행에 성공하지 못한게 아니라 어쩌면 이런 심각한

짜증을 마지막에 똥싼것 처럼 남겨놓은 것이 결국 관객들의 기분을 낙담 속에 망치게 만들었고,

영화도 망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혹평하는 이야기도 들어본것 같다.

 

 

 

핸드폰
2009
한국
상영시간:137분
개봉:2009년2월19일
감독:김한민

출연


박용우(익명의 남자, 정이규), 엄태웅(연예기획사 대표, 오승민)
박솔미(승민의아내),황보연(김대진),이세나(여배우 윤진아),

박길수(최사장),이승주(강명식)

 

 

 

 

 

 

 

 

만일 아직도 이 영화 '핸드폰'을 못보신 분이라면 유튜브에서 검색해 보면

풀버전으로 외국에서 올려놓은 영상을 무료로 보실 수도 있다. 제목은 역시도 끝내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정작 영화가 흥행재미를 못보게 된 이유는 사실 위에서 언급한 이유가 가장 큰

이유가 아니었나 한다. 셀룰러라고 하는게 차라리 낫지 않았나 싶은데 2009년에 개봉하면서

크리스에반스 주연의 2004년작 '셀룰러'를 아무래도 크게 의식한듯 하다.

 

 

 

 

 

 

 

 

 

 

다음 소개할 영화는 크리스에반스 주연의 2004년작 '셀룰러'이다.

요즘 참 HOT한 배우인데,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에서 송강호와 호흡을 맞추며

연기하면서 뜬게 아니라 이미 뜬 배우였다. 어벤져스 한국촬영을 위해 올봄에 내한하기도

했는데 재미있는건 서울장면을 열심히 찍고 있을 그 무렵 서울 극장가에서는

'캡틴아메리카:윈터솔져'가 한창 상영중이었다.

 

 

 

 

 

 

 

 

 

 

하지만, 이렇게 잘 나가는 크리스에반스가 10년전 출연했던 영화 '셀룰러'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 좌충우돌 열혈청년이었으며 풋내기 티까지 풀풀나던

이 친구는 당시만 해도 기억에 강하게 남을 정도의 마스크를 가진 것도 아니었고, 지금처럼

근육질도 아니었다. 그냥 어찌보면 매우 평범해보이는 청년처럼 보였을범 한데 그랬던 그가

'셀룰러' 이후 히어로 '캡틴 아메리카'로 다시 태어날 줄 누가 알았을까.

 

 

 

 

 

 

 

 

 

 

 

지극히 미국적인 영화 어벤져스와 캡틴아메리카의 주인공으로 끄거운

인기를 한몸에 받게 된 것도 사실 알고보면 우리나라와 인연을 뗄래야 뗄수가 없는데, 봉감독의

설국열차가 있었기 때문에 그의 존재감은 특히 한국에서 더 빛이 났을거라 본다.

 

 

 

 

 

▲ 크리스 에반스 주연의 10년전 영화 '셀룰러' 예고편

 

 

 

 

실제로 올봄 어벤져스 서울씬을 촬영하고자 내한 했을때 스탭및 제작진은

극도로 철통보안에 촉각을 곤두세우던 눈치였었다. 그러던 것이 크리스에반스의 촬영분은

상암동에서 일부 대중에게 공개하기도 했는데, 그만큼 한국에서 그의 존재감은 설국열차 이후

각별했다. 그러나 10년전 영화 '셀룰러'에 출연했을 때만해도 그는 그냥 그저 그런 미국의

젊은 배우층에 속할 뿐이었다. 그래서 이 영화 '셀룰러'를 본 분이 얼마나 될지는 몰라도 재미

면에서는 꽤 괜찮은 편이었고 제이슨 스테이덤도 출연하고 한국과 또 뗄래야 뗄 수 없는

인지도를 가진 배우 '킴 베신저'도 함께 출연하는 영화였다.

 

 

 

 

 

 

 

 

 

 

 

 

어쨌든, 요즘과 같이 비약적인 기술발전이 있는 세상을 사노라면 영화제목

선택에 있어서도 민감할 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20년전쯤 처음 나온

핸드폰, 이른바 셀룰러 폰의 등장이 신기했고 무선으로 돌아다니면서 통화한다는 자체가

신선했지만, 이젠 스마트폰의 출현과 더불어 이 무식한(?) 단어도 점점 즐겨

사용하지 않는 단어로 전락해가고 있는게 현실이다.

 

 

 

 

 

 

 

 

 

 

 

 

 

 

 

보는것만으로 노후해 보이는 2G폰을 가지고 영화제목마져 '핸드폰'이라고 했던

김한민 감독의 영화가 그래서 빛의 속도로 사람들 기억속에서 빠르게 잊혀지는지도 모른다.

이미 개봉직후 3G폰이 나왔고 이젠 4G시대다 못해 LTE시대니까 말이다. 차라리 그냥

영어권에서 말하는 '셀룰러'라고 제목을 정했더라면 그나마 나았으려나???

이제와 얘기해봐야 아무 소용없지만 심히 궁금해지는 부분이다.

 

 

 

 

 

 

▲ 누가 박용우일까? 둘다 박용우다. 좌측은 비만클리닉 박용우 원장, 우측은 영화배우 박용우다.

 

 

 

지금은 신혼재미에 푸~욱 빠져있을 엄태웅이 총각시절 찍었던 영화 '핸드폰'.

참 아쉬움이 남는 영화로 소개했는데, 하나 재미있는건 함께 열연했던 배우 박용우가

요즘 비만클리닉 원장으로 직업을 바꾼줄 알았다는 것이다. 한동안 좀 뜸해서 요즘 뭐하나

싶었더니 요즘 종편방송 건강관련 모 프로에서 박용우라는 의사가 등장하길래

배우 박용우인줄 알았었다. 헉! 그런데 동명이인이었다. 외모까지 매우 비슷해 깜박

속았다. 이 정도면 배우 박용우가 좀 많이 섭섭하지 않을까 싶다.

 

 

 

 

셀룰러
Cellular, 2004
미국, 독일
상영시간:94분
감독:데이비드 R. 엘리스

출연


킴 베신저(Kim Basinger-제시카 마틴), 크리스 에반스(Chris Evans-라이언),
윌리엄H.머시(William H. Macy-무니), 에릭 크리스찬 올슨(Eric Christian Olsen-채드),
제시카 비엘(Jessica Biel-클로에), 제이슨스타뎀(Jason Statham-에단),
리차드 버기(Richard Burgi-크레이그 마틴), 에릭 에트버리(Eric Etebari-드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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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People)/영화배우 2014.04.05 11:03

크리스 에반스 상암 촬영 모습 포착, 극장에선 캡틴아메리카 상영중






크리스 에반스 상암 촬영 모습 포착, 극장에선 캡틴아메리카 상영중

 

 

크리스 에반스(Chris Evans) 상암 촬영 모습이 포착됐다고 한다.

연일 서울시내 곳곳에서 기습적인(?) 어벤져스2 촬영이 이어지고 있는데, 모든 일정과 

출연배우에 대한 비공개 촬영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런 장면이 포착되었다라는게 신기하다.

아다시피 제작진은 초상권과 저작권 관련해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던 상황이라

어떻게 크리스 에반스 상암 촬영 현장이 카메라에 담겼는지 부터가 더 궁금하다.

 

 

 

 

 

 

 

물론, 한국을 대표하는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Snowpiercer)가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개봉되면서 그만큼 감독 뿐 아니라 배우들의 위상이 높아진데다 한국의

영화팬들에게 크리스 에반스의 인지도와 영향력이 높았던 만큼 홍보차원에서 이런 취재가

가능했던게 아닌가 싶기는 하다. 제작진에서도 일부 언론에 크리스 에반스 관련한 취재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라고 협의 끝에 이런 기회가 포착된 것이 아닐까 짐작해 볼 뿐이다.

 

 

 

 

 

 

 

 

 

그동안 헐리우드 블럭버스터 '어벤져스2'는 한국촬영이 결정되고 부터 오는 14일까지

마포대교를 비롯해 상암동 일대 등 서울 곳곳에서 이례적인 촬영일정을 소화하기로 발표되었고,

또 서울시 차원에서 국무총리님까지 나서서 헐리우드 영화찍기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데, 애꿎은 시민들의 불편만 예상보다 크게 이어지고 있는 것은 아닌가 모르겠다.

 

 

 

 

 

 

 

 

 

어쨌든 그렇게 어벤져스2는 비밀작전을 방불캐 할 정도로 서울 곳곳을

누비고 다니며 촬영중이었고, 크리스 에반스 상암 촬영 모습이 전파를 탔다. 서울 한복판에서

캡틴아메리카, 토르, 헐크 등이 온통 격전을 벌이고 있다는 이야기가 되는건가?

 

 

 

 

 

▲ 상영중인 '캡틴아메리카:윈터솔져(Captain America: The Winter Soldier)'

 

 

 

크리스 에반스는 4일 오전 11시께부터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트(DMC)

부근에서 시작된 ‘어벤져스2' 촬영에 임했다고 하는데, 설국열차 때의 분위기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혀 다른 영화 컨셉 때문이기도 하지만, 말쑥하게 캡틴아메리카 슈트를

차려입은 배우가 정말 설국열차에 '커티스'로 나왔던 크리스 에반스가 맞나 싶을 정도로

알아보기 힘든 모습을 하고 있었는데, 헐리우드 영화가 한국에서 촬영되고 있다는 사실도

놀랍지만, 저런 세계적인 배우가 한강변에서 영화 찍고 있다는 사실도 꿈만 같다.

 

 

 

 

 

 

 

 

 

 

 어벤져스 영화를 아직 못본 사람들로서는 캡틴아메리카 역을 연기하는 배우가

'설국열차'의 바로 그 크리스 에반스 인지 가까이 두고도 전혀 알아보지 못했을 듯 하다.

특히나 더 재미있는 상황은 크리스 에반스가 역시 주인공으로 나오는 영화, '캡틴아메리카 :

윈터솔져(Captain America: The Winter Soldier)'가 현재 극장에서 상영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과거 같으면 전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에서 지금 벌어지고 있다.

 

 

 

 

 

 

 

 

 

즉,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에 출연했던 헐리우드 스타 '크리스 에반스'가

상암 촬영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 내년 개봉예정작인 '어벤져스2'를 찍고 있었고, 그 시간에

크리스 에반스가 주연으로 출연한 '캡틴아메리카:윈터솔져'가 극장에서 상영중이라는 기가 막힌

상황이 벌어졌다는 사실이다. 뭐 신기하고 재미있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이런게 구지 꼭 총리님

말씀 말마따나 대한민국의 위상이나 국격이 상승되었다라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그냥 신기하고 재미있을 따름이지 그 이상 촐랑댈 일은 아니란 생각이다.

 

 

 

 

 

 

 

 

 

헐리우드 스타 크리스 에반스 상암 촬영현장이 공개된 사실만큼은 이렇듯

재미있지만, 사실 이날 촬영팀은 오후 6시까지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 월드컵북로 1.8km

양방향(월드컵파크 7단지 사거리부터 상암초등학교 사거리까지)을 전면 통제하고 촬영을 진행했다.

금요일인데 이 일대를 통과하던 우회하던 퇴근길 교통정체 만큼은 완전 쩔지 않았을가 싶다.

배우나 제작진도 고생이겠지만, 대한민국 국민들이 더 고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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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People)/영화배우 2013.08.08 10:45

크리스 에반스(Chris Evans), 설국열차 이전에 영화 '셀룰러'에서 알아봤다!






크리스 에반스(Chris Evans), 설국열차 이전에 영화 '셀룰러'에서 알아봤다!

 

요즘 영화 '설국열차'가 제목만큼이나 지칠줄 모르는 엔진을 달고 인기몰이 중인 듯 하다.

설국열차의 주인공 '크리스 에반스(Chris Evans)는 퍼스트 어벤져나 언벤져스, 판타스틱4 등에서 얼굴을

알리며 강한 존재감을 유감없이 보여주었지만, 사실 크리스 에반스가 출연했던 영화 중에 2004년작

'셀룰러'에서 보여주었던 풋풋하지만 재치발랄 기운생동하던 모습은 이 배우가 장차 앞으로 제법 뜨겠구나라는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주었다. 크리스 에반스란 배우에 관심 많고 그가 출연했던 영화들 골라보고자 하는

분이라면 2004년작 셀룰러를 놓치지 말고 보시기 바란다. 킴 베이싱어와 제이슨 스테이덤 등이 출연하고 있고

과거 90년대 영화 중에 '스피드'란 영화에서 처럼 긴박감과 스릴이 있고 위트가 넘치는 영화로

기억하고 있다. 이런 헐리우드의 유명배우가 '설국열차'에서 혁명가 '커티스' 역으로 멋지게 등장해

송강호와 함께 한국영화의 주인공으로 나올 줄 누가 꿈엔들 알았나 싶다.

 

 

 

 

설국열차의 주인공으로 크리스 에반스 못지않게 매우 중요한 인물로는 메이슨 역으로 나온

틸다 스윈튼(Tilda Swinton)이나 에드 해리스(Edd Harris), 존 허트(John Hurt) 같은 걸출한 배우들이

줄을 잇지만, 아무래도 크리스 에반스가 주인공으로 나온만큼 그의 프로필에 대해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을

줄로 안다. 틸다 스윈튼의 경우도 연륜에 걸맞게 세계적으로 유명한, 진짜 엄청난 여배우라 앞서

포스팅을 했지만, 오늘 포스팅 하려는 주인공 크리스 에반스 보다 어떤 면에서는 설국열차에서 굉장히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제는 어엿하게 세게적인 감독 반열에 오른 봉준호 감독이었기

때문에 이런 배우들이 흔쾌히 '설국열차'에 탑승하게 되었지만, 몇번을 생각해 보아도 과거 막연히

동경의 대상이기만 했을 이들이 한국영화에 출연했다라는 사실만으로도 설국열차는 매우 의미심장한

영화임에 틀림없고, 또 그만큼 발전하고 성장한 한국영화의 위상을 확인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 영화 '셀룰러'(Cellular, 2004)에서 크리스 에반스는 좋은 인상을 남겼다.

 

 

 

  

 

▶ 관련 포스팅: '설국열차', 흥행대박 조짐 그리고 메이슨 역의 틸다 스윈튼(Tilda Swinton)

 

크리스 에반스는 1981년생으로 어느덧 30을 넘긴, 전형적인 아메리칸 쿨 가이다.

봉준호 감독이 캐스팅 과정에서 다양한 국적을 가진 배우들을 섭외하면서 한편으로는 이 전형적인

미국 카우보이가 과연 진지한 혁명가 역활을 잘 소화해 낼 수 있을까 우려하는 마음도 없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봉 감독은 크리스 에반스의 연기와 연기자로서의 매너 등 많은 부분에서 기대 이상의 놀라운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스크린에서 만나 본 크리스 에반스의 깊은 눈빛 연기를 보면서

의외였으니 말이다. 2004년 '셀룰러'에서 보여졌던 풋내기의 모습, 카우보이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었다.

또 그런 그의 모습에서는 '퍼스트 어벤져'나 '어벤져스'(2012)의 캡틴 아메리카의 흔적을 발견할 수 없었을

정도로 기대 이상의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다. 사실 '셀룰러'에서도 풋내기 처럼 풋풋해보이기는 했어도

속눈썹이 긴 그만의 눈빛 연기와 표정연기를 설국열차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확실히

'셀룰러'에서 알아 본 바대로 타고난 연기자란 생각이 든다.

 

 

 

▲ 설국열차 (Snowpiercer, 2013) 제작기(Making)- 크리스 에반스의 인터뷰 참고.

 

 

크리스 에번스는 메사추세츠 주에서 태어나 서드베리라는 작은 마을에서 자랐다.
어머니 리사 메리는 극장의 예술 감독이며, 아버지는 치과 의사이다. 누나 칼리는 뉴욕 대학교의 대학원

예술학부 출신으로 고등학교 드라마와 영어 선생님이고, 여동생 샤나가 있다. 남동생 스콧 에번스는

배우이며 ABC의 드라마 '원 라이프 투 리브'에 출연하고있다. 외삼촌 마이크 카푸아노는 메사추세츠 주의

하원의원을 역임했다고 한다. 그는 가톨릭을 믿는 집안에 자라면서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자유분방한 듯 하면서도 은근 빤듯하다. 독립 영화에도 종종 출연하면서 그는 연기에 대한 욕심과

다양한 배역을 소화할 수 있는 연기자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갔다.

 

 

 


2005년에는 만화책을 각본으로 한 '판타스틱'에 휴먼 토치로 본격적으로 이름이 알려지면서

이후 2008년 키아누 리브스와 공동 주연으로 '스트리트 킹'에 출연했고, 다코타 패닝, 카밀라 벨과 함께

공상과학 영화 '푸시'에 출연했다. 2011년에는 '퍼스트 어벤져'를 시작으로 마블 코믹스 캐릭터

캡틴 아메리카를 맡았고, 2012년 '어벤져스'에도 출연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앞으로도 두 개의 후속편에

캡틴 아메리카로 출연하기로 했다. 그리고 2013년 봉준호감독의 영화 '설국열차'에서

꼬리칸으로부터 앞칸을 향해 내달리는 혁명가 커티스 역으로 출연했다.

 

 

 

▲ 설국열차 (Snowpiercer,2013) 캐릭터 _ 꼬리칸 사람들

 

 

 

 

 

크리스 에반스
(Chris Evans, Christopher Robert Evans)
영화배우

출생:1981년 6월 13일(미국)
신체:183cm
가족:2남 2녀 중 장남
학력:뉴욕대학교 티쉬예술학교 학사
데뷔:2000년 영화 '풋내기'

 

 

 

 

출연 작품

 

2000년 풋내기

2001년 섹스 아카데미

2003년 페이퍼 보이 벤 토머스 
2004년 퍼펙트

셀룰러

2005년 피어스 피플

판타스틱 4

런던 시드

2007년 닌자 거북이(목소리)

선샤인 메이스

판타스틱 4: 실버 서퍼의 위협

내니 다이어리 하버드 호티 
테라 3D: 인류 최후의 전쟁(목소리)

2008년 스트리트 킹

2009년 푸쉬 닉 갠트

더 로스 오브 티어드롭 다이아몬드

2010년 루저스

스콧 필그림 Vs. 더 월드

2011년 펑처

퍼스트 어벤져

왓츠 유어 넘버?

2012년 어벤저스

2013년 아이스맨

설국열차
2014년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저

 

2000 이성(Opposite Sex)

도망자(The Fugitive) 에피소드: "Guilt"

2001 보스턴 퍼블릭(Boston Public) 에피소드: "Chapter Nine"

2002 이스트윅(Eastwick)

2003 스킨(Skin) 에피소드: "Pilot"
2008 로봇 치킨(Robot Chicken) 에피소드: "Monstourage"

 

 

 

 

 

 

 

 

 

 

 

 

 

 

 

 

 

 

 

 

 

 

 

 

 

 

 

 

 

 

 

셀룰러
Cellular, 2004

미국, 독일
상영시간:94분

감독:데이비드 R. 엘리스(David R. Ellis)

 

출연

 

킴 베신저(imila Ann Basinger-제시카 마틴), 크리스 에반스(is Evans-라이언),
윌리엄 H.머시(William H. Macy-무니), 에릭 크리스찬 올슨(Eric Christian Olsen-채드),
제시카 비엘(Jessica Biel-클로에), 제이슨 스타뎀(Jason Statham-에단),
리처드 버기(Richard Burgi-크레이그 마틴), 에릭 에트버리(Eric Etebari-드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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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때리는영화/한국영화 2013.08.04 17:21

영화 '설국열차'의 혁명가는 커티스였지만, 이상가는 남궁민수였다!






영화 '설국열차'의 혁명가는 커티스였지만, 이상가는 남궁민수였다!

 

설국열차를 결국 벼르던 끝에 보았다. 주말이다 보니 적절한 시간대에 좋은 자리 잡기도

힘들었지만 그래도 2층 맨 앞줄에 앉아 관람하자니 두 다리 뻗고 볼만했다. 설국열차는 상영시간이 125분이다

보니 최대한 편안한 자리를 차지하고 봐야하는건 기본상식이다. 영화를 보기 전에 네티즌들의 평점 등을

살펴보니 역시도 의견은 분분했다. 정말 한국영화 사상 최고였다고 극찬을 하는 이가 있는가 하면, 소문난 잔치에

먹을거 없다며 기대에 못미쳤다고 하거나, 기존의 봉준호식 영화가 아니라 당황스러웠다는 등 여러가지

의견이 눈에 띄었다. 하지만, 영화를 막상 보고나서는 뭐랄까. 너무도 철학적인 내용을 무서울 정도로 잘 담아낸

이 작품과 이런 놀라운 작품을 연출한 봉준호 감독의 능력에 또 한번 놀라면서 설국열차를 보고 온 뒤에도

많은 잔상이 남아 감상하고 난 뒤의 느낌을 포스팅해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설국열차는 익히 알려진 바대로 프랑스 만화가 원작이다. 장 마르크 로셰트와 자크 로브의

프랑스 만화 '설국열차'(Le Transperceneige)의 제목을 그대로 가져왔고 영어 제목은 'Snowpiercer'다.

봉준호 감독은 프리미엄 시사회 때부터 이 원작작품을 말할 때면 꼭 앞에 '위대한'이라는 수식어를

붙였다. 자신은 위대한 원작 위에 그저 살을 붙였을 뿐이라고 말한적이 있다. 설국열차를 보고 난 뒤 그가

했던 이 말에 동의하지 않을 수 없었다. 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를 통해 모든 생명체가 멸종한 지구에

겨우 살아남은 이들만이 타고 달리는 열차를 하나의 작은 세계로 함축했다. 지금 우리가 살고있는

인류 그 자체를 여러개의 객실칸이 이어 붙은 설국열차 안에 모두 함축해 담아 보여준 것이다.

요소요소에서 그런 부분들이 은유적으로 내포되어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설국열차는 단지 겉으로 맨 끝에 탄 하층민들의 절망적인 몸부림 속에 일어난 계급간 투쟁

그리고 혁명으로 이어지는 모습으로 그려졌지만, 그보다 더 무서운 음모와 반전이 담겨있어 놀라게 된다.

영화에서도 메이슨이나 윌포드가 누누히 강조하는 말들이지만, 원래 각자의 자리는 운명처럼 결정되어

있다라고 말하는 이런 것들은 현실 세계에서도 지배계층이 즐겨하는 말들이다. 그보다 더 무서운건

세상의 '밸런스(Balance)'를 유지하기 위한 지백계층의 인위적인 움직임이다. 혁명을 일으키는 그 행위

조차도 밸런스를 지키기 위한 인위적 간섭의 하나였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게 된다.

 

 

 

 

그 모든 것들은 처음부터 세상을 움직이는 이들에 의해 기획된 것이었다는 사실은 우리가

지금 발을 딛고 살고 있는 현실에서도 충분히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다. 프리메이슨, 일루미나티 등 보이지

않는 엘리트 지배계층이 지금 세상을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New World Order'프로젝트는 실존한다.

때문에 이 영화 설국열차를 보면서 개인적으로는 충격에 가까운 놀라움을 속속 발견할 수 밖에 없었다.

아마도 평소에 음모론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이들이었다면 비슷한 느낌을 받았을 게다.

 

 

 

▲ 영화 '설국열차' 예고편(크리스 에반스는 생각보다 연기를 매우 잘 했다.)

 

영화 '설국열차'는 이렇게 정리할 수 있다.

 

평소 책을 가까이 하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철학적인 영화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놀라운 영화일 것이며, 팝콘을 가까이 했던 사람들에게는 두 시간이라는 시간이 고통스럽고 무슨

말을 하는건지, 왜 저래야 하는건지 이해도 안갈 뿐 더러 송강호가 맡은 역활은 도대체 뭐고 봉준호감독이

만든 영화가 왜 이모양이야라고 불평을 늘어놓을 지도 모른다. 그렇다. 무지몽매한 대중들은 익히

길들여진 대로 본인에게 익숙한 장면들만을 보려 했을 것이다. 설국열차는 그래서 그런 지극히 일반적인

사람들과 조금은 의식이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평가가 엇갈리게 되어있다. 봉준호 감독도 이를 예상했다.

설국열차를 보면서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다 보면 얼마나 많은 장면들이 맹목적으로 그냥

그려진 것이 아니라 철저히 계산이 깔려있는지를 알 수 있다.

 

 

 

 

영화 도입부에 하늘을 날며 CW-7인가 하는 화학약품을 살포하던 장면을 보신 분들은

기억하실 것이다. 아무생각 없이 넘어간 사람들이 거의 태반이었을 텐데, 나는 이거 보고 진짜

"커헉~!!"하고 놀랐다. 엇그제 켐트레일 관련 포스팅을 했었기 때문이다. 설국열차에서 첫 도입부의

이 비행기가 나오는 장면은 왜 지구에 새로운 빙하기가 도래하게 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이다.

그동안 과학자들 사이에서도 지구온난화를 막아줄 목적이라고 둘러댔던 이 켐트레일 살포!

지금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건 무슨 데자뷰도 아니고.

궁금한 분들은 참고삼아 이 켐트레일(컴트레일) 살포에 관해 따로 읽어보시기 바란다.

 

켐트레일, 하늘 위에서 뿌려대는 정체불명의 화학약품

 

 

 

 

조금 의식을 가지고 있는 편임에도 설국열차의 결말, 마지막 장면에 대해서도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거나 너무 허무하다고 느낀 분들을 위해 개인적인 생각을 피력할까 한다.

그렇다고 이게 무슨 스포일러는 아닐테니 설국열차를 보고 난 분들로서는 생각해 볼 만한

부분이라고 본다. 나 역시 처음엔 계속 정신없이 달리던 설국열차의 기나긴 여정이 갑작스레

멈추게 되면서 상황이 이렇게 정리되는 것에 조금은 멍 때리기도 했었다. 하지만 이런식의 결말은

적절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래도 욕심은 좀 더 나지만, 그래도 적절했다. 

 

 

 

 

자! 그럼 생각해보자. 왜 북극곰이 나왔을까?

수많은 여러 동물들이 있을 텐데 말이다. 단지 추위에 강한 생명력 있는 놈이라 등장한

것만은 아니라고 본다. 요나와 흑인 꼬맹이는 졸지에 '패스파인더(pathfinder)'가 된 것이다. 앞으로

펼쳐지게될, 가보지 않은 미지의 세계. 저 너머에 과연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지 아무도 모른다.

그저 동경하는 마음으로 신천지가 펼쳐지기만 하지는 않을 것이다. 예상치 못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을 수도 있고, 나를 반길거라 생각했건만 오히려 나를 향해 달려들지도 모를 그런 위험이 있을 수도 있다.

북극곰은 그러한 상징으로 등장한 것으로 보인다. OK? 이런식으로 설국열차는 곳곳에서

역시도 봉테일 봉준호 감독다운 연출감각이 곳곳에 베어있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리고 설국열차에서 혁명전사 '커티스'를 연기한 퍼스트 어벤져 크리스 에반스(Chris Evans)!

참 생각보다 매우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다. 윌포드 역의 에드 헤리스(Ed Harris) 앞에서 망연자실해 하며

일순간 흔들리는 눈빛을 보여준 커티스 연기는 매우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설국열차에서 진짜 

혁명가는 따로 있었다고 본다. 그게 바로 송강호다. 그가 맡은 역활은 그저 반란세력을 도와 문이나

따주는 열차보안설계자가 아니다. 아무도 가보려 하지 않는 열차밖 다른 세상을 향해 그 문을 열어

젖히고자 꿈꾸었던 이상가, 진짜 혁명가였다고 생각한다. 즉, 현실에서 커티스는 직접

반란세력을 이끌고 앞 칸을 향해 전진하는 행동가였다고 한다면, 송강호는 그와 달리

또다른 세상을 향해 발을 내딛고자 했던 이상가였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새로운 세상으로 도전의 첫발을 내딛는데 성공한 사람이 바로 고아성이

연기한 '요나'였던 것이다. 놀랍지 않은가? 그저 헐리우드 배우들에 밀려 한국배우들이 비중없는

배역들로 내몰린 것이 아니다. 몽매한 이들은 송강호식 활약을 기대했을 것이고, '괴물'에서 보았던

그런것들만을 기대했기 때문에 영양갱이 아닌 팝콘에 취해 그런걸 모르고 넘어갔을 것이다.

그래서 그들에게 이 영화는 실망스러웠을 것이다. 어차피 봉준호 감독도 이런걸 예상햇듯 모든 대중들이

열광하고 만족해하는 영화보다는 새로운 도전과 시도를 해보고자 '설국열차'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말 의식있는 사람들이라고 한다면 이 영화가 얼마나 훌륭하게 잘 만들어진 영화인지 충분히

공감했으리라 본다. 어차피 글로벌 프로젝트로 기획된 영화이기 때문에 국내에서 기대이상의 흥행을

하면 좋겠지만(남들 보면 다 본다는 한국인의 저력 덕에), 구지 그렇지 않더라도 해외무대에서

국제영화제나 평론가들의 호평이 있고나면, 상황은 또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설국열차'는 분명 잘 만들어진 영화이고 깨인자들을 위한 영화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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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때리는영화/한국영화 2013.07.30 15:21

'설국열차', 흥행대박 조짐 그리고 메이슨 역의 틸다 스윈튼(Tilda Swinton)






'설국열차', 흥행대박 조짐 그리고 메이슨 역의 틸다 스윈튼(Tilda Swinton)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가 지난 22일 언론시사회를 가지며 영화에 대한 평이

극과 극으로 나뉘기는 했지만, 개봉을 하루 앞당긴 '설국열차'는 개봉전 예매율이 60%까지

치솟으며 높은 흥행대박 기대감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미래 새로운 빙하시대에 살아남은

생존자들이 열차에 타고있고, 계급이 나뉘어 있어 '계급투쟁'과도 같은 갈등과 액션이 펼쳐진다는

원작 '설국열차'(Le Transperceneige)의 내용을 그대로 따왔지만, 나머지 시나리오와

등장인물은 대부분 봉준호 감독이 새로 썼다고 한다.

 

 

 

 

설국열차는 이미 여러 차례에 걸쳐 예고편이 소개되어 왔는데, 티저와 메인 그리고

파이널 예고편 등으로 나뉘다 보니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수 많은 배역들 중에서 메이슨 역의 틸다 스윈튼(Tilda Swinton)에 대한 관심이 크다. 1993년

영화 '올란도'로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은 틸다 스윈튼은 '나니아 연대기'시리즈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있는 연기를 해왔다. 최근작으로는 2008년 브래드 피트와 연기한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가 있다. 여러 영화에서 개성있는 연기를 보여주기도 했지만

각종 영화제에서 심사위원으로서도 활동경력이 있는 능력있는 연기자이다.

 

 

 

▲ 설국열차 (Snowpiercer,2013) 파이널 예고편 (Final Trailer) HD

 

틸다 스윈튼은 2012년 미국 타임지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뽑히기도 했다. 영국태생의 그녀는 좀 마른 체형이기는 하지만, 영국 상류층에서 느껴질 법한

고매한 분위기가 느껴지기도 하며 매우 클래식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여러 분야에서

모델로도 활동한 틸다 스윈튼은 2007년 제8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마이클 클레이튼'으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2004년 제 57회 칸영화제 심사위원과 2009년 제5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자! 그럼 '설국열차'는 한국영화일까, 미국영화일까? 봉준호 감독의 헐리우드 첫 데뷔작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기도 했고 실제로 헐리우드 시스템으로 제작되기는 했지만, 결과적으로 '설국열차'는

한국영화로 분류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원작이 장 마르크 로셰트와 자크 로브의 프랑스 만화 '

설국열차'(Le Transperceneige)에 기인하기는 하지만, 애초 기획단계에서부터 각본은 봉준호 감독과

켈리 마스터슨이, 시나리오도 봉준호 감독이 모두 썼고 CJ E&M과 투자 유치 등을 모두

기획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결국 한국영화 사상 430억 이라는 초유의 제작비가 들어간

영화이기도 한데 해외투자유치를 포기하고 CJ E&M이 전액 투자를 했다.

 

 

 

 

 

 

설국열차에는 '퍼스트 어벤져스' 등에 주연으로 활약했던 크리스 에반스와

제이미 벨, 존 허트, 틸다 스윈튼, 옥타비아 스펜서, 송강호 그리고 얼마전 포스팅 햇던

'트레인 스포팅'의 이완 브렘너 등이 캐스팅 되었다. 설국열차는 과거 봉준호 감독이 영화 '괴물'을

준비 할 당시 홍대에 있는 단골 만화 가게에서 만화 '설국열차'를 발견하고는 앉은 자리에서

모두 읽었다고한다. 그리고 2004년 '설국열차'를 처음으로 기획했다.

 

 

 

 

그리고 그로부터 5년 뒤인 2009년, 글로벌 프로젝트를 위해 이태헌 대표를 필두로 

'설국열차 주식회사'를 차렸고, 시나리오를 쓰는데만 1년이 넘게 걸려 2010년 완성되었다.
시나리오는 봉준호 감독이 직접 썼고 영화의 대사 70% 이상이 영어이며, 촬영, 배급, 배우 대부분이
외국인이다. 그리고 드디어 개봉을 하루 앞둔 7월30일, 주연을 맡았던 배우 크리스 에반스와

배우 틸다 스윈튼이 한국을 방문해 팬 사인회를 갖는 등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자신들이 처음 참여한

한국영화, 그리고 세계적인 감독 봉준호의 작품에 참여하게 된데 대한 소감을 이야기

했다고 한다. 알고보니 한국영화에 대해 잘 알고 있었고 특히 박찬욱 감독과 봉준호 감독에

대해서는 예상 외로 큰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  

 

 

 

 

이들은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 진행한 라운드 인터뷰에서 영화 '살인의 추억'과

'괴물'의 봉준호 감독과 '설국열차'를 함께 한 데 대해 매우 뜻 깊었다고 말했다. 물론 한국의

대표적 배우 송강호와 함께 연기하게 된데 대해서도 좋은 반응을 보였다. 틸다 스윈튼은 이전에

이미 봉준호 감독의 작품을 모두 보았을 정도로 팬이었다고 한다. 물론, 봉준호 감독이

설국열차를 기획하고 배우를 캐스팅 하는데 있어 제일 먼저 지목한 사람도 '틸다 스윈튼'이었다고

한다. 영화 설국열차가 개봉하면 바로 달려가 보겠지만, 앞서 언론시사회에서 평이 극명하게

양분되었다고 하니 왠지 조심스러워지기도 한다. 하지만, 이미 진작부터 큰 기대를 가져온

영화이기에 영화는 일단 볼거리만으로도, 그리고 풍성한 배역진이 등장하는 것만으로도 신선한

즐거움일 듯 하다. 애드 헤리스가 한국영화에 등장할 줄 누가 알았나. -_-;;

 

 

 

 

 

 

 

 

설국열차
Snowpiercer, 2013

한국
상영시간:125분
개봉일:2013.8.1
감독:봉준호
출연:크리스 에반스(Chris Evans-커티스),
송강호(Song Kang-ho-남궁민수), 애드 헤리스(Ed Harris-윌포드),
존 허트(John Hurt-길리엄), 틸다 스윈튼(Tilda Swinton-메이슨),
제이미 벨(Jamie Bell-에드가), 옥타비아 스펜서(Octavia Spencer-타냐),
이완 브렘너(Ewen Bremner-앤드류), 알리슨 필(Alison Pill),
고아성(Ko Asung-요나), 스티브 박(Steve Park-푸위),
루크 파스콸리노(Luke Pasqualino-그레이),
케니 도우티(Kenny Doughty), 클락 미들턴(ark Middleton-화가)

 

 

 

▲ 설국열차 메인 예고편 (Snowpiercer Main Trailer HD)

 

  

  

 

 

 

 

 

 

 

 

 

 

 

틸다 스윈튼

(Tilda Swinton, Katherine Matilda Swinton)
영화배우
출생:1960년 11월 5일(영국)
신체:179cm

가족:슬하 1남 1녀
수상:2012년 미국 타임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2008년 제80회 미국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
2007년 제8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1993년 제19회 시애틀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1991년 제48회 베니스 영화제 볼피컵 여우주연상
경력:2009 제5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장
2004 제57회 칸영화제 심사위원

 

 

 

 

 

출연작품

 

2014 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2013 더 제로 테오레마
2013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
2013 설국열차
2012 라디오맨
2012 문라이즈 킹덤
2011 케빈에 대하여
2010 클라이미트 오브 체인지
2010 나니아 연대기:새벽 출정호의 항해
2009 아이 엠 러브
2009 리미츠 오브 컨트롤
2008 번 애프터 리딩
2008 나니아 연대기:캐스피언 왕자
2008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2008 줄리아
2007 슬립워커스
2007 히어스 룩킹 앳 유, 보이
2007 스트레인지 컬처
2007 런던에서 온 사나이
2007 마이클 클레이튼
2006 딥 워터스
2006 스테파니 데일리
2005 썸서커
2005 브로큰 플라워
2005 나니아 연대기: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
2005 콘스탄틴
2003 스테이트먼트
2003 영 아담
2002 틸다 스윈튼:러브 팩토리
2002 어댑테이션
2001 딥 엔드
2001 바닐라 스카이
2000 큐비스트
2000 비치
1999 전쟁지역
1998 사랑의 악마
1996 성도착증 여자
1994 리멤브랜스 오브 씽스 패스트
1993 블루
1993 올란도
1991 에드워드 2세
1990 가든
1989 전쟁 레퀴엠
1987 대영제국의 몰락
1986 에고마니아
1986 카라밧지오(단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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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때리는영화/개봉예정작 2013.06.10 11:08

봉준호감독의 '설국열차', 새로운 포스터 공개 8월 개봉 임박!






봉준호감독의 '설국열차', 새로운 포스터 공개 8월 개봉 임박!

 

올 초에 '설국열차'이야기를 잠깐 했었다. 봉준호 감독의 헐리우드 진출작으로

다른 두명의 감독(박찬욱-스토커, 김지운-라스트 스탠드)과 더불어 대작 '설국열차'를

촬영 중에 있다는 소식이었다. 그리고 이번에 이 영화의 새로운 포스터 9종이 새로

공개되면서 8월 개봉을 앞두고 흥행보증수표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에 대한

기대감이 폭발적인 수준으로 피어오르고 있어 보인다.  

 

 

 

 

관련포스팅:한국감독 3인방 헐리우드 동시 진출-김지운, 박찬욱 그리고 봉준호

 

영화 '설국열차'는 장 마르크 로셰트와 자크 로브의 프랑스 만화

'Le Transperceneige'가 원작이다. 각본은 봉준호와 켈리 마스터슨이 맡았고

연출은 봉준호 감독이 했다. 쟁쟁한 헐리우드 배우들도 많이 나온다. 크리스 에반스와

제이미 벨, 존 허트, 틸다 스윈튼, 옥타비아 스펜서, 송강호, 유언 브렘너,

에드헤리스 등이 캐스팅 되었다.

 

 

 


개봉을 아직 이개월여 앞두고 있는 시점이기는 한데 아직까지도 상당히 많은

부분들이 베일에 쌓여있는 편이다. 하지만 이번에 새로운 포스터 9종이 한꺼번에

예고편, 스틸컷과 더불어 공개됨으로써 영화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 설국열차- Character Posters (2013) Chris Evans Movie(배우들)

 

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가 도래한 지구에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이나

다름없는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멈출 수 없는 계급투쟁적

반란이 시작되는 이야기가 담겨있다. 노아의 방주에 나오는 배나 마찬가지

상황이지만 돌아가는 극 전개는 결코 평화롭지 않아 보인다.

 

 

 

▲ 설국열차 예고편,스틸컷,Snowpiercer,Teaser 1,Promo shots,2013


지난 4월 15일 300만 클릭으로 영화 콘텐츠 조회수의 신기록을 세운

캐릭터 포스터에 이어,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가 이번에 2차 캐릭터 포스터 9종을

공개함으로써 9명의 캐릭터가 가진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주고 있고 그동안 베일에 가려진 이 영화 '설국열차'에 대한

영화 팬들의 갈증을 크게 해소시키고 있다.

 

 

 

 

극중 남궁민수로 등장하는 송강호의 이미지 변신과 전체 극 흐름의 열쇠를

쥐고 있는 듯한 그의 존재감이 크게 다가오는 이번 포스터 9종은 크리스 에반스 외

대다수가 미국 배우들이다. 한국 배우는 송강호와 고아성 뿐이나 다름없다.

이번에 공개된 '설국열차'의 9종 포스터에는 각각의 배역과 캐릭터 성격에 맞는

카피들이 포함되어 있어 이들 배우들이 각각 어떤 역활을 보여줄지, 또 영화의 전체

흐름이 얼마나 긴박하고 구성지게 돌아갈지 기대감을 한껏 부풀리고 있다.

 

 

 

▲ 봉준호 감독 인터뷰


인류의 종말과 새로운 빙하기를 맞이해 17년째 계속 달리고 있는 열차안에서

태어난 고아성은 '요나'라는 인물로 등장하며 17년 째 멈추지 않고 달리고 있는 기차인

‘설국열차’의 새로운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노아의 방주나

다름없는 이 제한된 공간 안에서 수많은 인간 군상과 더불어 드라마틱하게 벌어지는

이야기들이 봉테일 봉준호 감독에 의해 얼마나 완벽하게 구현될지 정말 기대하게 된다.

현재 영화는 후반작업중이며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설국열차
Snowpiercer, 2013

한국
개봉시기:2013년8월

감독:봉준호
출연:크리스 에반스(Chris Evans-커티스), 송강호(Song Kang-ho-남궁민수),

에드 해리스(Ed Harris-윌포드), 존 허트(John Hurt-길리엄),

틸다 스윈튼(Tilda Swinton-메이슨),제이미 벨(Jamie Bell-에드가),

옥타비아 스펜서(Octavia Spence-타냐), 이완 브레머(Ewen Bremner-앤드류)

 

 

 

 

 

  

 

 

 

 

 

 

 

 

 

 

 

 

 

 

 

 

크리스 에반스
Chris Evans

출생:1981년 6월 13일~

 

 

 

 

크리스 에번스는 미국의 북동부 도시지역인 보스턴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그의 어머니 리사 메리 에번스는 아티스트 감독이며, 아버지는 스코트랜드인과

웨일스인의 혈통이며 직업은 치과의사이다. 또한 에번스의 삼촌(어머니의 오빠) 마이크

카푸아노는 보스턴에서 정치적인 일을 하고있다. 형제로는 1명의 누나와 아래로는

각각 남동생과 여동생이 1명씩 있다. 칼리 에번스는 뉴욕 대학교쪽에서 연기와

영어 선생님을 하고 있으며 셰이나와 스콧 에번스는 방송에서도 가끔 출연하는

배우지망생이다. 그의 어머니는 이탈리아인과 아일랜드인의 혼혈이다.
집안이 천주교라서 그에게도 그러한 종교적인 영향을 받고 자랐다.

그가 출연한 2004년작 셀룰러는 추천할만한 영화이다.

 

2013 설국열차
2012 아이스맨
2012 어벤져스
2011 펑처
2011 당신은 몇번째인가요?
2011 퍼스트 어벤져
2010 새티스팩션
2010 스콧 필그림 Vs.더 월드
2010 루저스
2009 푸시
2009 테라 3D:인류 최후의 전쟁
2008 더 로스 오브 티어드롭 다이아몬드
2008 스트리트 킹
2007 업 클로즈 위드 캐리 키건
2007 내니 다이어리
2007 판타스틱4:실버 서퍼의 위협
2007 선샤인
2007 닌자거북이 TMNT
2005 런던
2005 피어스 피플
2005 판타스틱 4
2004 셀룰러
2004 퍼펙트 스코어
2003 더 페이퍼 보이
2002 이스트윅
2001 섹스 아카데미
2000 풋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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