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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때리는영화/최신영화 감상후기 2014.06.28 19:13

표적, 류승룡 출연영화 중 가장 못만든 영화






표적, 류승룡 출연영화 중 가장 못만든 영화

 

 

 

얼마전 영화 '표적'을 보았다. 칸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었다는 소식

때문이었는데, 몇일전 포스팅 했던 '도희야'와 함게 한국영화로는 이 두 작품이 각각  '주목할만한

시선'과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진출했다. 그래서 나름 기대를 갖고 보게된 영화였고

또 류승룡 하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흥행배우로 모든 사람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기 때문에

검증된 스타급배우가 주연으로 나오는 이상 안볼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영화 '표적'은 실패작이다.

물론, 이건 철저히 개인적 의견이다. 영화 도입부는 그럴싸하게 멋진 오프닝과 함께

박진감있게 전개가 되나 보다 싶었고, 김성령 같은 배우도 가세했기 때문에 나름 기대를 갖고 보게

되었다. 하지만, 유준상이 등장하면서부터 어째 좀 엉성하거나 억지스럽다 싶은 생각으로 이어졌고,

이진욱의 역활은 짜증으로 이어지면서 영화가 어째 이러냐 싶은 생각에 중간까지만 보고

말려고까지 했다. 중반까지 가면서 이런 느낌이 오면 이미 답은 나온 셈이다.

 

 

 

 

 

 

 

 

 

 

어지간해선 만든 성의를 봐서라도 남들보다 후한 점수를 주는 편인 내가

류승룡 주연의 '표적'을 이렇게까지 평가절하 한다면 볼장 다본 것 아닌가? 심히 유감이다.

배우 류승룡이 그동안 쌓아온 명성과 프로필이 한 순간에 망가졌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었다.

"감독이 누구야?", "도대체 지금까지 어떤 영하들을 만들어 온거야?" 대뜸 프로필이

궁금해질 지경이었다. 에효~ 좀 더 능력있는 감독을 쓰던가, 아니면 배우 류승룡은 시나리오

선택을 잘 하던가 하지 이게 뭔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심지어 블로그에서

이 영화 '표적'에 대한 언급은 아예 하지 않으려까지 했다.

 

 

 

 

 

 

 

 

 

 

 

 

흥행배우 류승룡이 주연으로 출연해 40대 나이에도 불구하고 열혈액션 연기를

선보였음에도 어째 흥행소식이 안들려온다 싶었더니 이미 VOD서비스 중이라고 한다.

해외에서는 칸영화제에 비경쟁부문이기는 하지만 초청도 되고 해외반응도 나쁘지 않다고 해서

기대를 갖는 분들 계실지 모르겠으나 큰 기대는 저버리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아마도 나만

이렇게 무슨 악감정 갖고 이런소리 하나 싶겠지만, 류승룡의 진가를 알고 류승룡을 알아보는

수많은 팬들로서는 마찬가지로 실망이 컸으리라 본다. 어지간해서는 영화를 만드느라

고생하는 스탭들과 제작진의 노고를 알기 때문에 박수를 보내왔으나 이번 경우는 좀 다르다.

괜한 소리한다 싶으신 분들은 일단 한번 보시면 된다. 어떤 느낌인지...-_-

 

 

 

 

 

 

 

▲ 배우 류승룡이 출연한 영화 중 가장 못만든 영화 '표적' 예고편.

 

 

 

나름 의욕은 넘쳐 보였고, 또 배우 류승룡은 특유의 연기투혼으로 고생고생 촬영에

임했겠지만, 일단 시나리오가 빈약해 보인다. 개연성도 떨어지고 이진욱이 맡은 캐릭터도 연신

찌질남의 상징이었고 사람 참 좋은 유준상의 캐릭터는 억지스럽다 못해 출연의도가

의심스러울 정도였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흥행배우 류승룡의 출연에 다른 여러 배우들도

앞뒤 안가리고 가세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전반적으로 엉성한 스토리 전개와 그다지

신선하지도 않은 설정들이 집중력을 떨어 뜨린다. 효과음악도 그렇고...

 

 

 

 

 

 

 

 

 

 

 

내가 안티가 아니라 근래들어 이렇게 실망스러운 한국영화를 접한적 없기 때문에

이런 쓴소리를 하는 것이다. 딱 한사람 기억에 남는건 배우 김대명이었다. 형사 역으로 나오는데

어디서 얼굴을 많이 본 익숙한 배우다 싶었더니 하정우 주연의 '더 테러라이브'에서 범인

박신우의 목소리 연기를 했던 배우다. 뮤지컬배우로 더 유명한 그가 '더 테러라이브' 이후 몇몇

영화들에 출연하면서 존재감을 알리고 있는데 '표적'은 영화 자체의 완성도가  떨어져서인지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다. 영화 표적은 평점을 떠나 류승룡이라는 거물(?)급 배우가

투혼을 발휘한 것 치고는 기대할만한 성적을 보여주지도 못했고 단순 액션영화라고 하기에도

볼거리가 빈약했다는 생각이다. 안습을 넘어 크게 실망했다. 한참 요즘의 한국영화 너무

잘 만든다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다가 순간 똥 밟은 느낌이다. -_-;;;

류승룡이 좀 더 작품선정에 만전을 기했으면 싶다. 영화 이야기 쓰면서 이렇게까지

악평을 쓴적도 없다. 기대가 컸기 때문인지 매우 유감스럽다.

관객과 흥행성적이 이를 증명한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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