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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때리는영화/액션 드라마 환타지 2012.12.11 02:20

트루로맨스(True Romans).1993- 진정한 로맨스란 쿨한 것!






트루로맨스(True Romans).1993- 진정한 로맨스란 쿨한 것!

 

트루로맨스 영화만큼 쿨한 영화도 그리 흔치 않을듯 하다. 1993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개봉된 트루로맨스는 올 여름 타계한 거장 토니스콧 감독의 작품이다.

토니스콧 감독은트루로맨스 외에도 너무나도 유명한 영화들을 많이도 만들고

우리 곁을 떠났다. '탑건','크림슨타이드','분노의질주', '마지막 보이스카웃',

'에너미오브스테이트','데자뷰'등 숱한 흥행작들을 연출한 바 있다.

그의 형은 에일리언의 리틀리스콧 감독이다. 스콧 형제는 영국출신이며 런던

왕립미술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하며 화가가 되려던 중 형 리틀리스콧의

영향으로 영화감독의 길을 걸었다.

 

 

 

 

True Romance. 1993

 

런닝타임: 120분 1993.12.24 개봉

감독: 토니 스콧

주연: 크리스찬 슬레이터(클라렌스 워리),

패트리시아 아퀘트(알라바마 위트맨) 외.

 

나만의 평점: 8.26 ★★★★☆

 

 

 

▲ 트루로맨스 예고편이다. 미안하지만 자막은 없다. ㅠ.ㅠ

 

 

트루로맨스 영화는 사실 쿠엔틴타란티노의 시나리오로 더 유명하다.

앞서 펄프픽션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타란티노는 특히 '트루로맨스' 시나리오에

더 애착이 많았을 법 하다. 하지만 고전을 면치 못하던 타란티노가 시나리오 작가로라도

성공해보자며 판매에 성공(?)한게 바로 '트루로맨스'였다.

평소 존경하던 토니스콧 감독이 이 영화를 연출한다라는 사실만으로도

타란티노는 당시에 기분이 째졌을 법 하다.

 

 

 

 

 

투루로맨스는 토니스콧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지만 정말 쟁쟁한 배우들이

화려하게 대거 등장한다. 주연에 크리스찬 슬레이터(클라렌스 워리),

패트리시아 아퀘트(알라바마 위트맨)가 나오지만 이 밖에 데니스호퍼 ,게리올드만,

발킬머,브래드피트, 크리스토퍼 웰켄, 사무엘잭슨, 톰시즈모어,크리스펜 등

배역진이 대단히 화려하다.

 

 

 

▲ 맨 위로부터 토니스콧 감독, 크리스찬 슬레이터, 패트리시아 아퀘드, 데니스호퍼,

크리스토퍼 웰켄, 사무엘잭슨, 발킬머, 브래드피트, 게리올드먼, 톰 시즈모어

 

 

트루로맨스를 아직까지 못보셨거나, 20년전에 본 이후로 새카맣게 잊고 계셨던

분이라면 꼭 다시한번 감상해볼만 하다. 감상 포인트 중에 하나는 유명 배우들이

곳곳에 등장한다는 것이다. 앞서 펄프픽션에서도 이야기했지만, 브래드피트가 나왔었다.

당시 처음엔 모르고 지나쳤던 사람들도 많았다. 그저 쇼파에 누워 밍기적거리며

하루종일 담배나 피우고 TV보며 선풍기 바람이나 쐬던 바로 그 친구가

브래드피트였다. 인증샷 바로 밑에 있다.

 

 

 

▲ 브래드피트 얘는 종종 이런식의 배역을 본인 스스로도 즐기는 듯 하다. 은근 상습적이다.;;

 

 

 

 

 

 

 

 

'트루로맨스' 영화를 그렇게 잊고 지내던 중 얼마 전에서야 아주 오랜만에

다시 보았다. 이 영화가 한창 상영되던 1993년 그 무렵의 나는 어땠을까. 그야말로

철없던 청춘시절을 보내지 않았던가 싶은데...그땐 정말 그랬다.

무식한 사람이 세상에서 제일 용감하다고 했던가, 그 시절엔 정말 겁도 없었다.

로드무비 찍듯 여자친구와 곳곳을 종횡무진 달려도 보고 발 닿는 곳이라면 그곳이

밤바닷가 모래사장이었던 어디던간에 무모할 정도로 젊음을 누려도 보던 시절이 있었다.

누구나 그러하듯이 말이다. 그런 무모한 로맨스가 젊은 시절엔 꼭 한번쯤은

필요해보일 때가 있다. 이유야 어찌되었건 간에 말이다. 그런 일탈을 꿈꾸어 보았던

이들이라면 투루로맨스 영화가 좀더 남다르게 느껴질 것이라 생각해 본다.

 

 

 

 

 

 

 

 

 

 

 

 

 

 

 

 

 

 

 

트루로맨스에서 보여주는 클라렌스와 알라바마의 사랑 이야기는 때깔 좋은 옷을

곱게 차려입은 것처럼 예쁘지도 않고 불안스럽고 무질서해보이기도 했지만, 이들이

보여준 사랑은 세상 그 어떤 사랑 보다도 아름답고 가슴뭉클했다고 생각된다.

사회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전전긍긍하는 클라렌스와 콜걸로 근근히 살아가는

알라바마의 기가막히는 로맨틱 스캔들을 감상해보시기 바란다.

 

 

 

 

 

 

 

 

 

 

 

 

 

 

 

 

 

 

 

 

트루로맨스 영화에 대한 줄거리야 나 말고도 숱한 블로거들이 다 똑같은

줄거리 이야기를 하니까 생략하기로 하고(아직 안본사람들도 있으니),

이 영화에서 가장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다면 바로 한스짐머(Hans Zimmer)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을 빼놓을 수 없다. You're so cool, 바로 이 곡이다!!!

영화의 오프닝과 엔딩까지 곳곳에서 들려오던 이 선율은 이 영화의 백미다.

이 음악이 없어서는 절대 '트루로맨스'가 완성될 수 없다.

 

그야말로 영혼을 울리는 음악이란 바로 이런것이로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

 

 

▲ Hans Zimmer - Opening scene and ending scene, "You're So Cool"

 

 

트루로맨스의 OST 'You're So Cool'은 도입부에서부터 흘러나온다.

위의 영상은 도입부와 엔딩컷에 나오는 선율과 장면을 엮은 영상으로 영화의 서두는

알라바마가 고백하는 화법으로 시작된다.

 

 

"꿈만같던 사건들에 대한 이야기에 앞서, 진실한 사랑을 찾아 달려온

디트로이트에 백만년을 기다려도 만나볼 수 없을 것 같던 바로 그 진정한 사랑이

있을줄은 상상도 못했다. 그리고 진실한 사랑과 인연이 시작됨과 동시에

우리의 인생을 바꿔놓을 꿈만같은 놀라운 일들이 벌어졌다."

.

.

.

 

그리고 엔딩컷으로 가서,

 

"지옥같은 날이었다. 폭력이 진동했지만 내 영혼은 맑고 진실했음을

난 똑똑히 기억한다. 그 일들은 내 기억에서 없애야 할것 같다.

그들을 생각할 때면 마음이 아파온다. 그이는 너무 멋졌다.(You're So Cool),

너무 멋졌다.(You're So Cool) ....

 

♪ ♬♪ ♪ ♪

 

끝으로, 토니스콧 감독의 명복을 빌며 그의 대표작들 사진을 몇장 모아보았다.

1944년생으로 채 70을 넘기지 못하고 갔지만 그가 남긴 수많은 작품들은

트루로맨스와 함께 영원히 우리들 가슴에 기억되리라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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