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마와 루이스(Thelma & Louise),1991- 패미니즘으로 대표되는 로드무비의 걸작!!
델마와 루이스(Thelma & Louise)영화도 어느새 20년이 넘은 영화가 되어버렸지만, 아직까지
이 영화를 뛰어넘거나 대표할만한 그런 패미니즘이 돋보이는 영화는 여태 만나보질 못한 듯 하다.
델마와 루이스가 제목에서도 밝힌바와 같이 진정한 여성해방, 패미니즘적 요소가 제대로 묻어있는
영화임에도 이 영화는 여성감독이 만든 영화가 아니라는 것은 아이러니하다. 거장 리틀리스콧
감독의 영화로 1991년 개봉되었고 국내에서도 잔잔하지만 큰 반향을 일으켰던 영화였으며 특히
여성들에게 델마와 루이스는 영화사 백년에 길이남을 가장 여성적인 영화중 하나로 손꼽고도
남지않을까 생각해 본다. 남자인 내 기억으로도 당시 이 영화는 누구에게나 커다란 동질감과
성원을 진심으로 이끌어내기에 충분했던 로드무비 중의 가장 대표작으로 꼽을 수 있다.
델마와 루이스 (Thelma & Louise)1991.
국내개봉: 1993.11.27
상영시간: 124분
감독: 리들리 스콧
루이스: 수잔 서랜든(Susan Sarandon),
델마: 지나 데이비스(Geena Davis)
하비 케이틀(Harvey Keitel),
마이클 매드슨(Michael Madsen)
and
브래드 피트(Brad Pitt)
1991년 칸 영화제 폐막 초대작.
나만의 평점: 9.21 ★★★★☆
▲ 리틀리 스콧(Ridley Scott)감독. 1937년생이다.
델마와 루이스를 연출한 리틀리 스콧은 누구나 다 알듯 올 여름 타계한 토니 스콧
감독의 형이며 에일리언, 블레이드러너, 글래디에이터, 블랙호크다운, 킹덤오브헤븐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이 수많은 대작들을 히트시켜온 거장이다. 그가 만들어온 영화들은 SF에서부터
드라마, 액션, 스릴러 등등 거의 가리지 않고 온갖 쟝르의 영화를 거의 다 소화해오지 않았나
싶은데 이런 왕성한 이력과 활동들도 어느덧 칠십대로 접어들면서는 요즘 기획과 제작 쪽으로
무게를 두고 있는 듯 하다. 더군다나 동생 토니스콧 감독 또한 쌍벽을 이룰 정도로 대다한
형제감독인데 올 여름 갑작스러운 자살소식에 리틀리 스콧도 충격이 얼마나 컸을지 짐작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