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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울리는음악 2014.07.10 15:59

반젤리스(Vangelis)의 2002 한일월드컵 주제가 '앤섬(Anthem)'






반젤리스(Vangelis)의 2002 한일월드컵 주제가 '앤섬(Anthem)'

 

 

반젤리스(Vangelis)는 그리스 출신의 뉴에이지 음악가로 가수이자 작곡자이다.

아마도 누군가 하는 분들이 많겠으나 그가 바로 2002 한일월드컵 주제가인 '앤섬(Anthem)'을

작곡한 장본이라고 하면 바로 알아보게 될 것이다. 2014 브라질 월드컵이 이제 4강을 마친

대목에서 전세계인의 축제라고 하는 월드컵이 얼마나 대단한지 또 2002년 우리는 이유불문하고

얼마나 큰 위업을 이루었었는지 감회와 더불어 이 주제곡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벌써 12년전 이야기가 되어 버렸다. 2002년 월드컵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기억될까.

아마도 우리가 지금 살아서 숨쉬고 살아가고 있는 이 땅, 이 나라 '대한민국'에 살아가고 있는 동안에

어쩌면 두번다시 느껴보지 못할 단 한번의 기회! 이 땅에 태어난 것이 자랑스럽고, 이 민족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것에 대해 엄청난 희열과 영광스러움을 국민 누구나가 느꼈음직한 그런 유일무이한

축제의 한 마당이었던 것으로 회상된다. 그리고 반젤리스의 앤섬 2002 한일월드컵 주제가를 다시

들을 때마다 그 때의 환희가 되살아나는 이 기쁨 아마도 대한민국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다 마찬가지가 아닐까 그렇게 생각해 본다.

 

 

 

 

 

 

 

특히 지금 축구의 본고장 브라질 월드컵 현장에서 16강, 8강 그리고 4강에 이어 결승까지

진출해가는 그 과정 하나하나가 얼마나 어렵고 힘든지를 목격할 때마다 더더욱 그 당시 우리가

이루었던 이 위업에 대해 자부심을 가져야 할 줄로 안다. 비록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이

1무2패의 초라한 성적 때문에 오늘(10일) 날짜로 허정무 축협부회장과 홍명보 감독이 동반사퇴하고

여론의 뭇매를 맞는 안타까운 현실이 벌어지고는 있지만, 월드컵이라는 자리에서 영원한

강자도 없고 언제나 좋은 성적을 내라는 법도 없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달아야 할 듯 하다.

 

반젤리스의 앤섬(Anthem)주제곡을 다시 들어보면 위안이 될까?

 

 

 

 

▲ 반젤리스 앤섬, 2002 한일월드컵 주제가 (Vangelis - Anthem)

 

 

 

 

 

 

 

 

 

브라질이라는 세계 최강의 축구팀이 독일에게 7대1일로 대패할 줄 누가 알았겠는가.

그것도 1대0도 아닌 7점이라는 대량실점을 자국에서 개최된 월드컵 현장 그리고 홈그라운드에서

그렇게 어이없게 당할 줄 누가 알았을까. 그로인해 지금 브라질은 경제적으로도 어려운데 나라 전체가

멘탈붕괴는 물론이고 울분을 표출할 대상을 찾느라 난리다. FIFA회장이 국가차원의 안전을 걱정해야 할

정도로 지금 그 나라는 거리마다 도시마다 불을 지르고 동시다발적인 폭동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원래 서양애들이 호전적이고 매우 다혈질이라는건 알지만, 그에 비하면 한국인들은 무척 얌전한

편이긴 하다. 오직 키보드워리어들만이 바글댈 뿐이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 반젤리스 앤섬, 2002 한일월드컵 주제가 (Vangelis - Anthem)

 

 

 

 

 

 

 

어쨌든 우리는 그렇게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홈어드벤티지가 아니었다 하더라도

역사에 다시 없을 최대한의 능력치를 보여주었다. 이러한 치적을 폄하하고 깎아내리려는 일부

못난이들은 '로비설'까지 운운하는데 과거 김대중 전 대통령이 노벨평화상 수상한 것까지도 폄훼하는

이런 못난 인간들의 주접일 뿐이다. 절호의 기회가 왔으면 어떻게든 입에 넣고 볼 일이다.

단언컨데, 당시 2002 한일월드컵 4강 위업은 우리가 가진 근성과 명장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의지와

지략으로 일궈낸 불세출의 명작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월드컵 무대에 최초로 외국인 감독을 기용하는

과정에서 축협은 이를 끝까지 믿어주었고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것 만큼은 잘한 일이라고 본다.

그러나 이후 또다시 그놈에 '피'를 따지는 단일민족 운운하는 고질병과 관료주의적 행태, 안일함,

기고만장함 등이 오늘의 초라한 성적과 홍명보 사퇴를 불러오지 않았나 따져볼 일이다.

 

 

 

 

 

 

 

 

 

 

 

 

 

촐랑댈 정도로 성급하게 갈아치우고 적당주의로 안이하게 대응해 온게 화근이었다고

본다. 철저한 준비도 부족했고 늘 자화자찬 말뿐이었다. 게다가 뿌리깊은 관료주의는 상벌제도에

입각해 조금만 실수를 해도 이를 용납치 않고 윗선에 보여주기식으로 갈아치우고 또 갈아치우며 자신들이

짜놓은 판 위에서만 그렇게 움직여온 결과일 뿐이라고 본다. 지금 브라질 월드컵을 보면서 느끼는 분들

많았겠지만, 대부분의 강호들은 감독이 전부 '할배'들이다. 심지어 12년전 2002 한일월드컵 때 수장을 맡았던

감독들이 대거 이번 월드컵 무대에서도 그대로 잔류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패배를 했건 실수를 했건

 끝까지 믿어주는 이놈에 으~리!  2002년 이탈리아전 당시 히딩크 감독은 계속해서 골을 넣지 못하는

안정환을 빼야한다는 주장을 묵살하며 이렇게 말했다. "골을 넣는 선수를 지금 이 상황에서 빼면 누가 골을

넣으란 거냐"라고 말이다. 그래서였을까? 기어이 골든골을 기록하는 으리를 보여줌으로써 안정환은

한국을 8강 안착을 성공시켰다.대한민국 국민을 행복하게 만들어주었던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 이 깨지질 

않을 신화는 단 한명의 명장으로부터 그렇게 출발해 그런 좋은 결과를 엮어낼 수 있었고 여기에는

결단력,집중력,분석력,담력 등등 수많은 키워드가 존재하겠지만 핵심은 역시도

'창의력'이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반젤리스의 2012 한일월드컵 주제가 '앤섬(Anthem)'을 다시 들으며 여러가지 감회에

젖어본다. 어느덧 12년전의 추억이 되어 버렸고 그 때만큼, 그 순간만큼 대한민국 국민들이 집단으로

행복해 했던 적은 없었다. 지금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보면서 히딩크와 태극전사들이

얼마만큼 어려운 일들을 자랑스럽게 해내었던 것인지 다시금 실감한다. 지칠줄 모르는 체력과

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투지도 그렇고 전술운용 능력도 그렇고 따지고 준비해야 할 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손에 총칼만 안들었지 진짜 전쟁이나 다름없다.  메시가 소속된 아르헨티나 역시

24년만에 결승진출을 했다고 하는데 우리가 이번에 16강 실패한 것이 뭐 그리 엄청난 일이라도

되는 것일까. 재정비 하면 된다. 깊이 반성하고 구태에 머물지 말고 항상 창의적으로

진취적으로 좀 더 길게 내다보고 시스템을 갖추어나가면 된다. 그때 그때마다 위에 앉아계신

높으신 님네들 비위 맞추는 이따위 행정으로는 2002년 한일월드컵의 4강 신화는

갈수록 전설로 남을 것이다. 반젤리스의 앤섬과 함께 말이다.

 

 

 

 

 

 

 

 

 

 

 

 

 

반젤리스

(Vangelis, Evanghelos Odyssey Papathanassiou)
작곡가, 가수
출생:1943년 3월 29일 (그리스)
데뷔:1973년 1집 앨범 [Earth]
수상:1981년 제54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 영화음악상
경력:2002 2002 피파 월드컵 공식 주제가 작곡
1997 그리스 아테네 육상 월드챔피언 오프닝세레모니 담당
1974 NEMO 스튜디오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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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People)/유명인사 2014.07.03 21:37

호나우드, 포루투칼 호날두와는 비교할 수 없는 21세기 최고의 사커






호나우드, 포루투칼 호날두와는 비교할 수 없는 21세기 최고의 사커

 

 

 

90년대는 축구사에 있어 그야말로 호나우드의 시대였다.

21세기에 다시 없을 최고의 스트라이커, 최고의 사커로 살아있는 전설이 되어버린 그는

은퇴 이후 어느덧 많은 이들의 기억으로부터 점차 멀어져갔다. 공교롭게도 그 자리를 같은 이름의

젊은 포루투칼 축구선수가 대신하고 있는데 결과적으로 브라질의 호나우드와는 비교조차

안되는 애송이에 불과하다고 본다. 그런데 불명예스럽게도 하필 이름이 'Ronaldo'로 스펠링 조차

같다. 발음까지 같아야겠지만 엄밀히 구분짓자면 브라질의 축구스타는 '호나우드, 포루투칼

축구스타는 '호날두'라고 구분지어 발음해주는게 그나마 정확한 표현이라고 한다.

 

 

 

 

 

 

 

 

 

현재 2014 브라질 월드컵이 한창 진행중이다. 원조 호나우드의 나라에서

벌어지는 이 경기는 7월로 넘어오면서 8강을 모두 결정지었다. 독일,프랑스,벨기에,네델란드,

코스타리카,아르헨티나,콜롬비아 그리고 브라질 8개 국가이다. 포루투칼의 호날두는

진작에 짐싸서 자기네 나라로 돌아갔다. 이번 월드컵에서 완전히 맥을 못추더라는 이야기도

나왔지만 솔직히 축구를 잘 모르는 나도 잘생긴 외모 하나로 프리미어 리그에서 뛰었다고 해서

유명스타이지 실력으로 말하자면 나머지 유럽의 수많은 축구영웅들과 종이 한장 차이밖에

안된다고 생각한다. 하물며 왕년의 브라질 원조 호나우드랑은 감히 비교조차 안되는

그저 그런 실력임엔 틀림없다.(아니라고 우긴다면 말고...-_-;;)

 

 

 

 

 

 

 

▲ 역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열광하는 것들 보면 백인우월주의 신봉자들 맞다. -_-;;

 

 

 

 

브라질의 원조 호나우드와 현재의 호날두에 대해 방송에서 조차 이 둘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는 오류를 계속 범하고 있는데, 사실 '호날두'라고 발음하는게 맞다.

과거 브라질이 포루투칼의 식민지였다지만 'Ronaldo'에 대한 포루투칼식 원어발음은

'호날두'에 가깝고 브라질식 발음으로는 '호나우드'라고 발음하게 된다. 즉, 앞부분 'R'에 대해선

양쪽 국가 모두 'ㅎ'발음에 가깝지만 'L'에 가서는 포루투칼의 경우 그냥 'ㄹ'발음으로 가지만

브라질의 경우 그냥 'ㅜ'발음으로 발음하게 된다. 그래서 브라질식 발음으로는

'호나우드'가 맞고 포루투칼식 발음으로는 '호날두'가 맞게되는 것이다.

 

 

 

 

 

 

 

 

 

 

 

축구를 원래 좋아하는 광팬들이야 진작부터 프리미어 리그 경기를 보면서

호나우드의 존재를 알았겠지만, 내가 이 친구를 알게된건 98년 프랑스 월드컵 때였다.

당시엔 프랑스를 두고 '아트사커'라고까지 표현하며 지네딘 지단이나 앙리, 프띠 등이 결승전에서

브라질에 호나우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3:0으로 우승을 차지했지만, 토너먼트 내내

사실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선수는 단연 호나우드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현란한 드리블로 4~5명이 에워싸도 어김없이 돌파해냈고 그 다음엔 폭발적인 스피드로 모든 수비진을

제끼며 골대 앞에서 마지막으로 골키퍼를 농락하기까지 이 신출귀몰하는 귀신같은 축구신동에

놀라지 않을 축구팬들은 없었던 것이다. 지금 다시 보아도 환상 그 자체다.

 

 

 

 

 

▲ 호나우드 전성기 때의 베스트장면 모음(1993년~2011)

 

 

 

 

아마 호나우드를 제대로 알아보는 축구팬들이라면 21세기 두번다시 이런 사커는

두번다시 나타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입을 모을 것이다. 아르헨티나의 '메시'가 물론 잘한다는건

알지만... 글쎄 그래도 오늘날 수많은 축구스타들의 발재간이나 드리블 기술들을 보노라면

전부 호나우드를 따라하고 있을 뿐이라는 생각이 드니까 말이다.

 

 

 

 

 

 

 

 

 

 

 

지난 2002년 대한민국이 월드컵 4강 신화를 썼을 때도 브라질에는 호나우드가 있었고

결국 브라질은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21세기에 다시 없을 축구천재 호나우드는 이후 연이은

부상으로 은퇴를 하게된다. 아래는 2008년에 올라왔던 기사내용인데 참고로 보시기 바란다.

 세월이 또 그렇게 흘러 수많은 축구선수들이 지금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활약하고는 있으나

12년전 한일 월드컵 당시만큼 엄청난 축구스타들이 필드를 누비고 있지는 않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나 아르헨티나의 메시가 있다고는 해도 브라질 축구천재 호나우드 만한

그런 진짜 축구영웅은 눈에 들어오지 않는게 좀 아쉬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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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기사] 호나우드,무릎부상 선수생활 위기(2008년2월14일.

 

호나우두(32, AC 밀란)가 또 쓰러졌다. 이번에는 선수 생활에 위협을 줄 만한 부상이다.

호나우두는 14일 새벽(한국시간) 스타디오 산 시로에서 열린 07/08 이탈리아 세리에 A 16라운드

리보르노와의 홈 경기에서 교체 투입된지 3분만에 그라운드 위에 눕고 말았다. 후반 14분

호나우두는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오는 크로스를 따내기 위해 호세 루이스 비디갈과 공중볼 경합을 벌였다.

비디갈은 이 공을 손으로 막아내면서 AC 밀란의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하지만 이것이 문제가 아니었다.

이 과정에서 호나우두는 비디갈과 별다른 접촉이 없었음에도 갑자기 비명을 외치면서 쓰러졌고

눈물까지 터트렸다. 이는 마치 8년여 전 라치오와의 코파 이탈리아 경기에서 일어난 일과 너무나도 흡사했다.

AC 밀란은 경기가 끝난 뒤 클럽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나우두의 왼쪽 무릎 슬개건이 완전히

파열됐다"고 발표했다. 호나우두는 지난 1998년과 2000년에도 이와 같은 부상을 당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에는 오른쪽 무릎이었고, 이번에는 왼쪽에 이상이 생긴 것이다. 이 경우 재활 기간만 해도

최소한 9개월은 필요한 만큼 호나우두는 사실상 은퇴 위기에 놓이게 됐다. 안 그래도 호나우두는

이번 시즌 잦은 부상에 시달리면서 올 여름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칠 것이라는 루머가 나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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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나우드를 회상하는 동영상.

 

 

 

호나우두

(Ronaldo, Ronaldo Luiz Nazario De Lima)
전 축구선수
출생:1976년 9월 22일(브라질)
신체:183cm, 90.5kg
데뷔:1993년 크루제이루 EC 입단
수상:2009년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MVP
2002년 발롱도르(Ballon d’Or)상

 

 

 

 


[경력]

 

 

2011.12 브라질 월드컵 홍보대사

2008.12 ~ 2011.02 SC 코린티안스 (브라질)
2007.01 ~ 2008.06 AC 밀란 (이탈리아)
2006 제18회 독일 월드컵 브라질 국가대표
2002 제17회 한일 월드컵 브라질 국가대표
2002 ~ 2007 레알 마드리드 (스페인)
2000 유엔개발계획 친선대사
1998 제16회 프랑스 월드컵 브라질 국가대표
1997 ~ 2002 인터밀란 (이탈리아)
1996 ~ 1997 FC 바르셀로나 (스페인)
1994 ~ 1996 PSV 에인트호벤 (네덜란드)
1994 제15회 미국 월드컵 브라질 국가대표
1993 남미축구대회 브라질 국가대표
1993 ~ 1994 크루제이루 EC (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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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People)/유명인사 2013.06.19 09:45

2014 브라질월드컵 홍명보 감독 내정, 그리고 월드컵 최종예선 순위






2014 브라질월드컵 홍명보 감독 내정,

그리고 월드컵 최종예선 순위

 

어제 18일 치뤄전 이란과의 최종예선전  패배로 홍명보 감독이 예상했던

대로 차기 A 대표팀 감독으로 내정되었다. 현재로선 홍명보 감독이 내년에 있을

2014 브라질 월드컵 감독으로 가장 유력할 수 밖에 없다. 지난해 런던올림픽 이후

그런 분위기는 이미 무르익었던 셈인데, 바꿔 말하면 축협입장에선 '언제 최강희 감독을

끌어 내리고 그 자리에 홍명보를 앉히느냐'하는 타이밍을 계산하고 있지 않았을까.

나름 열심히 임했던 최감독으로서는 명예롭지 않은 순간이지만,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의 자리란 늘 그래왔던게 사실이다.

 

 

 


18일 오후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이란과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서 한국 대표팀은 후반 15분 레자 구찬네자드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배했다. 어처구니 없는 순간이었다. 때마침 우즈베키스탄은 대량득점을

올리고 있던 순간이라 자칫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순위에서 밀릴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더 나아가 연속 8회 월드컵 본선진출이 좌절될 수도 있는 아슬아슬한

순간이었다. 그러나 다행히 행운은 대한민국을 빗겨나가지 않았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순위에서 A조 2위를 유지하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란전 패배를 통해 한국축구의 여러 문제점과 심각성이 대두되었고

이 때문에 홍명보가 차기 한국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앉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자연스럽게

흘러나왔다. 한국은 이날 이란에 패했지만 4승2무2패(승점 14점)를 기록, 우즈베키스탄이

카타르에 5대1로 승리함에 따라 골득실 1골 차이로 A조 2위를 차지했다. 덕분에

대한민국은 월드컵 본선 8연속 진출에 성공했다. 참으로 억세게 운이 좋은건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도 브라질로 향하는 발걸음은 결코 가볍지 않아 보인다.

 

 

 

▲ 2002년 월드컵의 추억이 담긴 음악 2002 FIFA WORLD CUP ANTHEM

 

월드컵 최종예선 순위에서 A조 1위는 5승1무2패(승점 16점)를 기록한 이란이

차지했다. 이란과 대한민국에 이어 우즈베키스탄과 카타르가 각각 A조 3위와 4위에 올랐다.
B조는 일본이 승점 17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호주, 요르단, 오만, 이라크 순이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대한민국과 이란, 일본, 호주가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은 2014년 6월 13일부터 7월 14일(한국시간)까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상파울루, 쿠리치바 등 12개 도시에서 열린다. 예정대로라면 홍명보 감독이 월드컵

대표팀 감독을 맡게 될 확률이 높은데, 어게인 2002를 재현할 수 있을지

기대가 따른다. 하지만 남아있는 과제도 장난 아니다.

 

 

 

 

어쨌든 한국은 지난 1986년 멕시코월드컵을 기점으로 2014 브라질월드컵까지

내리 본선행에 성공, 브라질(20회, 2014년 대회 자동 진출 포함), 독일(15회), 이탈리아

(13회), 아르헨티나(10회), 스페인(9회)에 이어 세계 6번째이자 아시아 최초로 8회 연속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게 되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선 홍명보 감독이 사령탑을 맡아

어떤 활약을 보여줄 것인가에 대한 기대보다 중구난방으로 그때 그때 바뀌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시스템을 어떻게 확고히 끌어올릴 것인가가 사실 더 관심이 간다.

 

 

 

 

대한민국 축구는 사실 행정조직의 성격보다 정치조직에 더 가까운 냄새가 나는

'축협'의 일관성 없는 운영에 의해 2002년 이후 고유의 색깔을 완전히 잃어버린 느낌이다.

당시는 히딩크 감독이란 명장이 있었고 홈어드벤티지가 유리하게 작용했다고는 하지만

분명 이전까지 볼 수 없었던 한국축구에 선진국형 '체계'와 '조직력'이 가미되는

시스템화된 축국가 분명 생겨나던 순간이었다. 그러나 이후 늘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변하는 전시행정과 주먹구구식 축구로 다시 회귀했다는 인상이 든다. 이는

축구대표팀 감독 일인의 문제가 아니라 분명 '축협'의 문제라는데에는

많은 축구팬들도 동감할 것이라 생각된다.

 

 

 

 

다행히 이번에 홍명보 감독이 내정되면서 안심이 되는건 '홍명보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2009년 9월 U20월드컵부터 청소년 대표팀 지휘봉을 잡아 8강에 이끌었고, 이후

런던올림픽팀까지 구자철, 김보경 등을 발굴해 현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심 선수로

성장시켜왔기 때문에 따라서 홍 전 감독은 특별히 선수를 파악할 시간이

 필요없다고 한다. 이제 2014 브라질 월드컵까지 1년여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홍명보만이 적임자로 꼽힐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이런 것이라고 한다.

 

 

 

 

 

 

 

 

 

 

홍명보

축구감독, 전 축구선수
출생:1969년 2월 12일 (서울특별시)
신체:182cm, 74kg
소속:대한축구협회 (이사)
학력: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데뷔:1992년 포항제철 아톰즈 입단
수상:2013년 제8회 마크 오브 리스펙트상

 

 

 

 

'광장초 – 광희중 – 동북고'를 거쳐 고려대 시절 주목받는 수비수(DF)로

꼽히던 홍명보는 대학 재학 시절 여러 차례 세계 올스타에 선정됐으며 FIFA선수위원에

뽑히기도 했다. 그리고 1990년대를 거치면서 공수에 걸쳐 맹활약을 펼치는

'아시아 최고의 리베로'로 자리를 굳혔다. 포항제철, 벨마레 히라쓰카, 가시와 레이솔,

포항 스틸러스 등의 프로팀에서 활약한 홍명보는 포항스틸러스 소속 당시인 1992년

프로축구 사상 최초로 수비수 출신 MVP를 수상했다. 1995년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선정한 아시아 최고의 수비수로 뽑히기도 했으며, 2000년에는 일본의

가시와 레이솔에서 최초의 외국인 주장도 맡았다.

 

 

 

 

한편 홍명보는 1990년 2월 노르웨이전을 통해 A매치에 데뷔한 이후 한국선수로는

가장 많은 A매치 135회(10골)의 출장기록을 남겼고, 1990년 이탈리아월드컵을 시작으로

4회 연속 월드컵에 출전했다. 2002 한일월드컵에서는 주장을 맡았는데, 이 대회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월드컵 최우수선수 3위에 해당하는 'FIFA 브론즈볼'을 수상했다.

2004년에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창립 100돌을 맞아 선정한 '현존하는

세계 축구 100대 스타(The FIFA 100)'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2002년 11월 대표팀에서 은퇴한 이후 2003년부터 미국프로축구리그(MLS)

서부콘퍼런스의 'LA갤럭시'에서 활약하다 2004년 10월 은퇴를 선언했다. 은퇴한 후에는

2006년 독일 월드컵 딕 아드보카트 감독을 밑에서 코치를 담당하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으며,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는 수석코치를 맡았다. 이후 2009년 2월 20세 이하 대표팀 감독을 맡아

그해 이집트에서 개막한 20세 이하 월드컵(U-20월드컵)에서 한국이 18년 만에 8강에 오르는 데

기여했다. 또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동메달 획득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올림픽 대표팀 감독을 맡은 2012 런던올림픽에서 주최국 영국과 영원한 숙적

일본을 차례로 격파하고 한국 축구의 숙원이던 메달 획득(동메달)에 성공하며

감독 부임 후 3년 만에 신화를 이뤄냈다.

 

 

 


리베로
 libero


수비수이면서 공격에도 적극 가담하는 선수. 이탈리아어로 '자유인'이라는 뜻이다.

중앙 수비수이지만 공격을 전개할 때 전진하여 중거리 슈팅이나 패스로 공격력에

도움을 주는 선수를 말한다. 스위퍼(sweeper)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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