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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때리는영화/개봉예정작

장동건의 '우는 남자' 예고편, 제2의 '아저씨' 될까?

장동건의 '우는 남자' 예고편, 제2의 '아저씨' 될까?

 

 

오랜만에 장동건이 스크린으로 돌아왔다. 영화 '우는 남자'를 통해서인데

벌써부터 제2의 '아저씨' 아니냐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그도 그럴것이 이 영화의

연출은 원빈 주연의 2010년작 '아저씨'의 이정범 감독이 연출했기 때문이다.

'우는 남자'의 예고편이 나오기가 무섭게 관심이 쏠리는 이유도 그래서다.

 

 

 

 

 

 

 

장동건은 그동안 꾸준히 작품활동을 해오기는 했지만, 과거처럼

대작을 통해 도드라지게 히트작을 만나지 못하다보니 한편에선 고소영과 결혼하더니

치마폭에 쌓여 지내기만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던게 사실이다.

하지만, 2011년 강재규 감독의 '마이웨이'를 통해 '오다기리 조' 같은 글로벌

배우들과 호흡을 마추며 나름 동분서주 바쁜 시간들을 보냈었다.

 

 

 

 

 

 

 

 

게다가 장동건은 2012년에 싱가폴 영화 '위험한 관계'에서 장쯔이와도

열연했고 같은해 '신사의 품격'으로 꾸준히 얼굴을 노출해왔다. 이번에 개봉할 영화

'우는 남자'는 반면에 장동건 특유의 거친남자, 상남자 이미지로 돌아와 선보이는

액션영화이고, 또 '태극기 휘날리며'에서 형제지간으로 나왔던 원빈이 출연했던 '아저씨'와

명맥을 같이 하는 영화이다 보니 사람들의 관심이 더 뜨겁지 않나 생각해보게

된다. '우는 남자' 예고편을 보면 한눈에 그런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 장동건 주연의 '우는 남자' 예고편.(개봉일: 2014년 6월)

 

 

'우는남자'에서 장동건은 배우 김민희와 열연하게 되는데, 예고편이

나오자 마자 강렬한 포스터와 함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공개돈 두개의 포스터는

각각 우수에 찬 듯한 장동건의 모습과 슬픈 표정의 김민희 모습이 담겨있다.

예고편도 그렇지만, 공개된 티저포스터에 담긴 카피 문구들이 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하고 있다. 과연 2010년의 원빈 주연 '아저씨'와 얼마만큼 다른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또 오랜만에 거친 야성미를 보여줄 장동건은 여전히 그가 녹슬지

않았다는 모습을 얼마만큼 생동감 있게 그려낼지 정말 기대가 된다.

 

 

 

 

 

 

 

 

'우는 남자'를 연출한 이점범 감독은 '아저씨'에서도 호평 받은 대로

특유의 영상미와 사실적인 액션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2000년도에

'귀휴'라는 영화로 데뷔해 그동안 조감독으로 활동하며 '열혈남아' 이후 '아저씨'를

연출해 크게 주목받은 감독이다. 지난해에는 전도연 주연의 '집으로 가는길'의

각색을 맡아 눈길을 끌기도 했었다. 구체적인 개봉일자가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장동건 주연의 '우는 남자'는 오는 6월에 개봉을 앞두고 있다.

 

 

 

 

 

 

 

 

 

우는 남자
 2013
액션, 드라마

한국

2014년6월 개봉 예정

감독:이정범

 

출연

 

장동건(곤), 김민희(모경), 브라이언 티, 김희원, 김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