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소신발언, 생각할 줄 아는 젊음
대선이 끝나고서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유아인처럼 다양한 자기생각을
SNS를 통해 밝히고 있는 분위기이다. 이런 가운데 유아인이 자신의 진보 성향에 대한
글을 올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상과 이념을 떠나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진심어린 고민들이
있어야하지 않겠느냐는 이야기인데 여기에 공감하는 네티즌들도 상당히 많아보인다.
유아인은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내용은 "나에게 진보 우월주의 같은 것이 있었나 보다.
진보세력이 상대적으로 우월한 속도와 우월한 의식을 가지기를 바란 욕심이 있었다"라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이어 또 다른 글에서 유아인은 "다르지만 틀리지 않은 생각이 무지함이나 몰상식으로 난도질 되는 현상은 진보 내부에서도 일어날수 있다는 염려를 현실로
목도하는 중이다. 내가 보수를 싸잡아 구태한 퇴물이라 여기건 일반화가 이와 비슷하지는
않았나 반성한다"는 글을 쓰기도 했다. 또한 그는 "어린 놈이, 딴따라 주제에, 유신을
살아보지 않았으니 알 리가 없고, 체험하지 않았으니 언급할 자격 없고 냉정할 수 있는 이유는
상처받지 않았기 때문이란 억측은 그만큼 당신에게 논리가 없다는 인증이다.
그것이 좋아들 하는 상식의 안에 있는 비판인가"라며 "상처에 연고를 바르는 것도 좋지만
시간을 두고 예쁘게 아물기를 기다릴 수도 있다는 생각에 동의한다.
냉정만이 약은 아니다"라는 글로 화제가 되고 있다.
요즘 보기드는 생각할 줄 아는 젊은이를 보는 기분이다. 더군다나 연예인이
이 정도로 깊이 있는 사고를 한다는 사실에 그를 다시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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