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프 파티(Knife Party), 미드 브레이킹 배드
OST에도 삽입된 '본 파이어(Bonfire)'
나이프 파티(Knife Party)의 '본 파이어(Bonfire)'는 재미있게 본 미드 중 하나인
브레이킹 배드 OST에도 등장한다. 워낙 ost에 좋은 곡들이 많이 삽입되어 있기 때문에 시즌5까지
상당히 많은 아티스트들 음악이 수록되어 있기는 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신나는 곡을
하나 꼽자면 역시도 일렉트로닉 하우스 듀오 DJ 나이프 파티(Knife Party)의 '본 파이어(Bonfire)'를
꼽을만 하다. 새해 첫 날부터 이런 곡을 소개하기가 좀 그렇기는 하지만 올해 2014년은
갑오년(甲午年) 말띠해인만큼 신나는 곡과 더불어 힘찬 발걸음 내딛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나이프 파티(Knife Party)는 직역하자면 말 그대로 '칼 잔치'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이들의 로고 자체부터가 엽기적이다. 수박만한 머리 통에 칼이 하나 떠억하니 꽂혀있으니 말이다.
그래도 어디까지나 재미로 봐주면 앙징맞기까지 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들을 알게 되고
이들의 대표곡 '본 파이어(Bonfire)'를 알게 된 것도 순전히 미드 '브레이킹 배드' 때문이었다.
시즌 5의 에피소드 4편에 월터와 월터주니어 이 두 부자가 엄마 몰래 끝내주는 차를 한대씩
뽑아 타고 집앞에 도착할 때 흘러나오던 곡이다. 우선 영상부터 만나보자.
▲ 브레이킹 배드 시즌5 에피소드4편에 등장하는 장면이다. 아빠가 먼저 새차를 샀다가 아들이
호응해주자 아들 차마져 새로 뽑았다. 나이프 파티(Knife Party)의 Bonfire 덕분에 매우 통쾌한 장면이었다.^^
나이프 파티(Knife Party)의 곡들은 '본 파이어(Bonfire)' 못지않게 상당히 비트가 강한 편이다.
이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많이 나와있지 않지만, 어쨌든 최고의 일렉트로닉 하우스 듀오라는 사실만은
분명하다. 이들은 롭 스와이어(Rob Swire)와 개러스 맥그릴런(Gareth McGrillen) 두명의 듀오가
그룹명 처럼 임팩트가 강하면서도 재미있는 내용을 담은 곡들로 놀라운 파티 현장을 이끌어가기로 유명하다.
미드 브레이킹 배드에서 만나 본 '본 파이어(Bonfire)' 원곡을 좀 더 감상해 보자.
▲ 나이프 파티(Knife Party)의 '본 파이어(Bonfire)' 원곡
▲ Knife Party - Bonfire (Original Mix)
Mix와 오리지널과의 미세한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기본 비트만큼은 굉장히 흥겹다.
개인적으로는 브레이킹 배드를 통해 이 음악을 알게되었기 때문에 본 파이어를 듣고있다보면 자꾸
그 장면이 생각난다. 분명 드라마를 본 분들 중에도 이 곡을 누가 만들었는지 곡 제목이
무엇인지 궁금해하는 분들 많았을 줄로 안다. 자! 그럼 이들 나이프 파티의 다른 곡들도 연이어
소개하도록 하겠다. 두개의 곡을 더 소개한다.
▲ Knife Party - Internet Friends (Music Video)
▲ Knife Party - Power Glove (Original Mix)
나이프 파티(Knife Party)의 본 파이어(Bonfire)를 통해 알게된 클럽 DJ의 리믹스 곡이긴
하지만 참 중독성 강하게 들어줄만하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신나게 감상하고 올 2014년 한해는
절대 처지게 늘어지지도 말고 힘차게 출발했으면 하는 마음 가져본다.
모두들 파이팅하시길 바란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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