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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때리는영화/애니메이션 2014.01.14 14:58

캡틴하록, 추억의 애니 '마쓰모토 레이지' 원작 '애꾸눈 선장(하록선장)' 3D 영화로 개봉






캡틴하록, 추억의 애니 '마쓰모토 레이지' 원작

'애꾸눈 선장(하록선장)' 3D 영화로 개봉

 

 

'캡틴하록'이 드디어 3D 영화로 개봉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70~80년대 추억의 애니 중에

은하철도999 처럼 감성을 자극하는 그런 애니들이 많은데 '하록선장' 역시 마쓰모토 레이지의 원작으로

천년여왕과 함께 진한 향수를 불러오는 애니메이션이었다. 이런 작품들이 하필 일본작품이었다라는 사실에

실망감을 감출수도 없었겠지만, 그래도 어린시절 음악만 들어도 주먹에 힘이 불끈 들어가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던 애니메이션으로 애꾸눈 선장 하록은 정말 영웅 중에 영웅이었다.

50을 바라보는 마당에 캡틴하록 개봉소식에 힘이 불끈 들어가는 이건 뭔지~-_-;;

 

 

 

 

 

 

그랬던 애꾸눈 선장 하록 또는 '하록선장'이 이처럼 2000년대 들어서서 '캡틴하록'이란

이름으로, 그것도 3D로 완벽하게 구현되어 다시 돌아올 줄 누가 알았을까. 일단 굉장히 반가운 기분과

함께 '캡틴하록'만이 가지고 있는 마쓰모토 레이지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다시 만나게 된다는 생각에 설레임마져

생겨나려고 한다. 이번에 국내에서 개봉하는 '캡틴하록'은 아마도 더빙판으로 개봉되나 본데 하록선장의

목소리는 천만관객의 류승룡이 맡기로 했나보다. 제법 낮게 깔리는 음성톤이 카리스마 작렬하는

캡틴하록에 딱 잘 어울리겠다는 생각이 든다. '캡틴하록'은 12세 이상 관람가이다.

 

 

 

 

 

 

어린시절 추억의 애니 '하록선장'은 원작자 마쓰모토 레이지의 작품세계가 으례 그러하기도

하지만, 지금와서 보면 어린이들이 보는 만화영화라고 하기엔 사실 좀 무리가 있지 않았나 싶고 오히려

성인들에게 더 걸맞는 그런 철학적인 내용들과 세계관이 담겨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당시

'하록선장'은 별셋 아저씨들이 주제가를 불렀는데 노래풍이 완전 '군가'에 가깝다. 하긴 이 추억의 만화영화가

나오던 당시는 군사정권 시절이니만큼 어린이들이 보는 만화영화의 거의 모든 주제곡은 군가나 다름 없었다.

언제나 악의 무리들을 까부수는(?), 요즘 엄마들로서는 그 폭력성에 치를 떨 정도의 내용들이었다. ㅎㅎ

실제로 군대 다녀온 분들은 이 음악에 맞춰 좌우반동을 주다보면 딱 군가 그 자체란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노래가사도 좀 심오하긴 한데 일단 오랜만에 추억의 애니 하록선장 주제곡을 감상해보자.

 

 

 

 

▲ 추억의 만화 OST - 하록선장(80년대 초중반 어린이만화영화 주제가는 대게 이런 풍이었다.^^)

 

 

 

 

 

 

오는 1월16일 개봉하는 3D 애니메이션 '캡틴하록'은 사실 개봉전부터 영화 '아바타',

'터미네이터' 등으로 유명한 제임스카메론 감독에게도 큰 기대를 안겨주었던 것 같다. 제작 초기부터

'캡틴하록'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는데 아마도 마쓰모토 레이지 감독의 작품세계를 일찌기 알아보고 이 작품에

남다른 기대를 가졌던게 아닌가 싶다. 그리곤 영화가 완성되고 개봉에 앞서 아라마키 신지 감독과 함께

영화를 관람한 카메론 감독은 "정말 전례가 없는 영화다. 전 세계를 놀라게 할 혁명이 될 작품이다. 상상력이

넘쳐흐르는 지금까지 보지 못한 놀라운 영상이 여기에 있다."라며 영화 '캡틴하록'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하는데, 과연 개봉 후 이 작품이 어떤 호응을 불러올지는 좀 지켜봐야겠다.

 

 

 

 

▲ '캡틴하록'(Space Pirate Captain Harlock" Trailer) 예고편(영문판)

 

 

 

 

 

 

 

 

 

아마도 이번에도 '캡틴하록'이 개봉하면 분명 아빠와 아들이 함께 극장에 달려가 관람하겠지만,

좀 우려스러운 마음도 없잖아 있다. 2000년대 초기에 추억의 국산애니 '로버트 태권V'가 재개봉했을 때도

아빠와 아들이 함께 달려가 보았지만 아빠들만 입에 게거품 물고 광분했었지 아이들은 굉장히 따분해

했었다는 전언이 있기 때문이다. ㅠ.ㅠ 하지만 그래도 캡틴하록은 3D 영화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요즘 아이들

에게도 크게 어필하지 않을까 싶기는 하다. 그만큼 테크놀로지에 있어서나 효과에 있어서도 요즘 애들

눈높이에 얼추 잘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든다. 물론, 아빠들은 어린시절 2D로 된 애니에 익숙하기 때문에

이 영화를 보노라면 넋을 놓고 바라보면서도 세월 참 많이 변했다는 생각을 갖게 될 듯 하다.

그러면서도 아마 어릴적 향수는 쉴새없이 뇌리 속을 괴롭힐지도 모르겠다. ^^*

 

 

 

 

▲ 3D 영화 '캡틴하록'의 또다른 예고편

 

 

 

 

 

 

 

 

 

 

'캡틴하록'의 개봉을 앞두고 원작자인 마쓰모토 레이지( 松本 零士, まつもと れいじ)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는데, 그는 우리에게 어쩌면 '은하철도999'의 원작자로 더 유명할지도 모르겠다.

1938년 1월 25일일생인 마쓰모토 레이지는 일본의 만화가로 본명은 마쓰모토 아키라(まつもとあきら)이며,

데뷔 후 1968년까지는 실명을 사용했었다고 한다. 그리고 지금의 마쓰모토 레이지라는 이름은 1965년부터

실명과 병행하여 사용하기 시작해 1968년에 마쓰모토 레이지로 일원화했는데, 이처럼 필명을 쓰게된 데에는

'갓난아기때의 감성을 영원히 잊지 않는다'는 모토와 한밤 중 오전 영시(零時)를 지나지 않으면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 경우가 자주 있었던 일 등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캡틴하록'의 원작자 마쓰모토 레이지는 만화를 그리는 작업 외에도 애니메이션의 제작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는데 1970년대 중반부터 1980년대에 걸쳐 마쓰모토 애니메이션은 미야자키 하야오 

못지않은 엄청난 붐을 일으키기도 했었다. 애니메이션으로 히트한 작품 때문에 모험활극 작가라는 선입견이

있기도 하지만 사실 그의 작품에는 죽음의 그림자와 밤의 색조가 대부분 짙게 드리워져 있다.

 

 

 

 

 

 

 

마쓰모토 레이지는 열여덟 살부터 도쿄에서 살기 시작하여 현재 도쿄 네리마 구에 살고

있다고 하며, 다카라즈카 조형예술대학 교수이자 교토 산업대학 객원교수 그리고 디지털 할리우드 대학

특임교수를 맡는 등 분주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부인은 역시 만화가인

마키 미야코(まきみやこ)로 알려져 있다. 마쓰모토 레이지의 대표작품들은 은하철도 999에서부터
우주전함 야마토, 우주해적 캡틴 하록, 천년여왕 등이지만 이 작품들은 서로가 연결고리를 가지고 이어지며

어린이를 위한 만화답지 않게 굉장히 깊고도 서사적인 내용들로 가득차 있다. 

아래는 지난 포스팅으로 '은하철도999' 이야기인데 참고로 보셔도 좋겠다.

 

▶ 관련포스팅: 은하철도 999(The galaxy Express 999, 銀河鐵道─), 극장판 엔딩송 '사요나라(SAYONARA)'

 

 

 

 

 

 

마쓰모토 레이지의 작품세계야 워낙 독특하면서도 방대하게, 그러면서도 작품들이 서로

연관성을 가지고 미지의 우주세계에 대한 세계관이 가득 들어차있다고 해야 할 정도인데 그의 대표작으로는

'우주전함 야마토', '은하철도999', '천년여왕'등 다수가 우리나라에서도 만화영화로 소개된 바 있다.

그만큼 SF 만화작가로서 널리 알려져 있지만 그의 작품 중에서 특히 '우주전함 야마토'는 우리나라에서도

약간의 비판을 받고 있다해야 겠다. 왜냐하면 국내에 소개될 때는 '우주전함 V호'로 소개된바 있지만

이게 가만 보면 일본의 군국주의적 향수가 베어있다고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러일전쟁 당시 일본은

함대를 대거 동원해 도고 헤이하치라는 함장의 활약아래 중국에 이어 러시아 함대를 격파하는 식의

그런 전쟁영웅담과 그에 대한 향수가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이라고 본다.

 

 

 

 

 

 

 

 

 

 

 

 

 

어쨌든, 마쓰모토 레이지의 원작 '캡틴하록'은 앞서 지적한 바대로 실제 일본 군국주의의

부활같은 그런 망상으로부터 기인하지는 않았다고 보지만, 일각에서는 이와같은 지적을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그렇잖아도 요근래 일본의 정치행보를 보면 군사외교적으로 워낙 말들이 많은 때라 하필

이 무렵에 개봉하게될 '캡틴하록'은 또 한번 예상치도 않은 여론의 뭇매를 많을 지도 모른다는 얘기다.

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도 한국개봉을 앞두고 엄청난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그래도 어쨌거나 어린시절 아무것도 모른 채(방영되는 대부분의 99%에 달하는 애니메이션이

모두 일본 작품이었다는) 이런 인기 만화영화를 보며 자랐지만, 정치적이니 하는 그런 골 아픈 이야기들을

떠나서라도 애꾸눈 선장 하록이 분명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엄청난 히어로였던 것만큼은 틀림없는

사실이라 할 수 있겠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 역시 마쓰모토 레이지의 독특한 철학관이 담긴 '캡틴하록'에 분명

매료되었던게 사실일 것이고, 참신하고 독특한 소재 못지않게 아라마키 신지(荒牧伸志)감독의 뛰어난

연출력과 더불어 오랜만에 완성도 높은 3D 애니메이션을 만난데 대한 소외를 밝혔으리라 짐작해 본다.

워낙 뛰어난 그래픽과 환상적인 장면들 때문에 어찌보면 우리나라 애니메이션에 관심 많은 분들도 혹여

위축될까 모르겠지만, 이런 작품들로 하여금 세계를 매료시키는 일본 재패니메이션의 위용에

또 한번 놀라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을 듯 하다.

 

 

 

 

 

 

 

 

캡틴 하록
キャプテンハ?ロック, Harlock : Space Pirate, 2013

일본
상영시간: 115분
개봉: 2014년1월16일

감독: 아라마키 신지(Shinji Aramaki 荒牧伸志)

 

한국어 더빙

류승룡(하록 목소리), 서유리(케이 목소리), 김보성(야타란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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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때리는영화/애니메이션 2013.11.02 12:25

'들장미소녀 캔디' 주제곡 외 유명한 추억의 만화 노래 부른 이지혜에 대한 기억






'들장미소녀 캔디' 주제곡 외 유명한 추억의 만화 노래 부른 이지혜에 대한 기억

 

'들장미소녀 캔디'는 이제 중년의 나이가 되어버린 수많은 여성분들에게 유년시절의 기억

속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추억의 만화영화 일순위로 꼽힌다고 할 수 있다. 들장미 소녀 캔디는

순정만화의 원조이자 모든 소녀들에게 꿈이자 희망이고 로망이었며, 어른이 되어서도 진한 향수를

동반하는 최고의 명작 중 하나이다. 오랜만에 들장미소녀캔디 주제곡을 듣노라면 어린시절 TV앞에서

넋을 놓고 바라보던 때와 더불어 수많은 추억들이 주마등 처럼 흘러갈 것이라 짐작해 보는데,

오늘은 이 캔디 노래를 불렀던 이지혜에 대한 기억도 함께 떠올려볼까 한다.

 

 

 

 

먼저 '들장미 소녀 캔디'가 탄생하게 된 이야기를 살펴보면, 역시도 원작은 일본이다.

일본 코단샤의 소녀만화잡지 '나카요시'에서 1975년 4월호부터 1979년 3월호까지 연재하였고
단행본은 당시 'KC 나카요시'에서 9권이 발행되었다. 코단샤 편집부가 기획, 당시 코단샤 전속이었던

이가라시 유미코(いがらしゆみこ)가 작화를 맡고, 미즈키 쿄코가(みずき きょうこ)원작을 맡았다.
또한 통명인 나기타 케이코(미즈키 쿄코의 본명) 명의로 다른 만화가 연재 중이었기 때문에
나기타 케이코가 아닌 '미즈키 쿄코'라는 펜네임을 사용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렇게 해서

일본에서 히트친 '캔디 캔디'(キャンディキャンディ)는 1977년 한국에 와서

'들장미 소녀 캔디'로 탄생하게 된 것이다.

 

 

 

 

 


'들장미 소녀 캔디'는 고달픈 생활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는 고아 소녀 '캔디'의

인생 역정을 다룬 애니메이션영화로, 1976년 일본교육텔레비와 도에이동화가 처음 제작하여

세상에 내놓았고, 만화임에도 불구하고 이야기 구조가 탄탄한 작품으로 인정을 받았다.

우리나라에서는 1977년 9월부터 1980년 1월 21일까지 '캔디'라는 제목으로 MBC에서 매주

월요일 저녁 6시에 방영되었다가 3년 뒤인 1983년 4월부터 1985년 5월 27일까지 

'들장미 소녀 캔디'란 제목으로 MBC에서 재방영되었다. 이 때 원곡 노래는 이지혜가 불렀고

나중에 컬러 방송으로 인해 77년판을 그대로 방영할 수 없어 재더빙해 방송했을 때

주제가는 가수 혜은이가 불렀다. 자! 그럼 들장미소녀캔디의 주제곡을 감상해 보자.

 

 

 

▲ 들장미소녀 캔디 주제가 (원본)- 이지혜의 독특한 음색과 창법으로 정감이 넘친다.^^*

차이점은 첫 소절이 '외로워도'가 아니라 '괴로워도'라는 사실이다.

 

 

 

▲ 1977년 처음 방영되었을 당시 오프닝장면에는 일본어가 그대로 나와있다.

당시 모든 소녀들의 정신줄을 빼놓았던 이 애니메이션의 오프닝 장면 기억이 날 것이다.^^*

 

들장미 소녀 캔디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 울어
참고 참고 또 참지 울긴 왜 울어
웃으면서 달려보자 푸른들을
푸른하늘 바라보며 노래하자
내이름은 내이름은 내이름은 캔디
나혼자 있으면 어쩐지 쓸쓸해지지만
그럴땐 얘기를 나누자 거울속에 나 하고
웃어라 웃어라 웃어라 캔디야
울면은 바보다 캔디 캔디야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 울어
참고 참고 또 참지 울긴 왜 울어
웃으면서 달려보자 푸른들을
푸른하늘 바라보며 노래하자
내이름은 내이름은 내이름은 캔디
나혼자 있으면 어쩐지 쓸쓸해지지만
그럴땐 얘기를 나누자 거울속에 나 하고
웃어라 웃어라 웃어라 캔디야
울면은 바보다 캔디 캔디야

 

 

 

 

 

당시 소녀들의 마음을 완전 사로잡았던 '들장미소녀 캔디' 주제곡 외에도 이지혜라는

소녀가 불렀던 추억의 애니메이션 주제곡은 정말 많다. 가장 대표적인 것만 나열해 보아도 그 목소리가

기억날 텐데, 먼저 '들장미소녀 캔디'외에도 '플란다스의 개', '이상한 나라의 폴', '엄마찾아 삼만리',

'알프스소녀 하이디', '신밧드의 모험'등 70~80년대를 수놓았던 주옥같은 추억의 만화영화 주제곡을

모두 이지혜가 불렀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녀의 행방은 묘연하다. 지금도 '들장미소녀 캔디' 주제곡을

부른 원조가수가 이지혜라는 사실조차 모르는 사람도 많다. 목소리까지는 낯이 익은데

이런 노래들을 불렀던 사람이 누구인지 이름만 남아있을 뿐인게 참으로 안타깝다.

 

 

 

▲ 들장미소녀 캔디를 불렀던 이지혜는 '이상한 나라의 폴'도 불렀다.

 

 

 

▲ 가수 이승환도 불렀던 '플란다스의 개' 그러나 이 만화영화의 주제곡은

역시도 이지혜 목소리로 들어야 제격이다.

 

 

 

 

▲ 이지혜의 얼굴 조차도 잘 알려져있는데 인터넷에서 찾을 수 있는 사진은 이게 전부다.

 

'들장미소녀 캔디' 주제곡을 불렀던 이지혜는 1970년대 후반, 수많은 인기 만화주제가와

동요를 불렀고, 김청기 감독의 '로보트 태권V' OST의 성우로 캐스팅 되기도하며 당시 최고의

어린이 스타로 급부상 하던 중, 갑자기 행방을 감춰서 지금까지도 그녀를 기억하는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한 때 프리첼 소모임 '아동음악사랑동호회'에서 이지혜의 행방을 쫒아 고등학교 시절

선생님까지 찾아내는 것에는 성공했으나 미국 이민설 정도에 그치고는 끝내 소재를 파악하지 못해

회원 모두가 아위워했다고 한다. 이지혜 만의 독특한 창법과 음색을 따라올 사람은 적어도

애니메이션 계에 더이상 없을 것이라 생각된다. 이후에도 수없이 리메이크되어 다른 사람이

추억의 만화영화 주제곡을 부르기도 했는데 역시도 이지혜 목소리로 들어야 제 맛이다.

오늘은 들장미소녀캔디의 주제곡을 불렀던 이지혜와 함께 추억의 만화영화

들장미소녀 캔디 노래도 듣고 어린시절의 추억에 잠시 잠겨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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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때리는영화/애니메이션 2013.10.15 08:56

은하철도 999(The galaxy Express 999, 銀河鐵道─), 극장판 엔딩송 '사요나라(SAYONARA)'






은하철도 999(The galaxy Express 999, 銀河鐵道─), 

극장판 엔딩송 '사요나라(SAYONARA)'

 

요즘 세대는 '은하철도999'의 그 엄청난 파괴력을 이해나 할까? 오늘 문득 그런 생각을 해본다.

기성세대에게 있어서 80년대 초반 형언할 수 없는 철학적 의미와 더불어 최고의 정서적 동질감을 불러오며

큰 반향을 일으켰던 애니메이션 '은하철도 999'. 지금에 와서 다시 생각해 보아도 정말 이만한 대작은

좀체 없었다는 생각을 해보며 그 때를 다시금 회상해 보게 된다. 평소 자동차에서 듣는 음악의 쟝르라는게 워낙

잡식성이다 보니 별에별 멜로디가 MP3로 들어있었는데, 오늘 우연히 오랜만에 '은하철도 999' 극장판의

주제곡이었던 '사요나라(Sayonara)'를 듣게 되면서 문득 감상적인 생각들에 사로잡히게 된다.

 

 

 

 

이제는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 되어버렸지만, '은하철도 999'는 일본 애니메이션이다.

하지만 이 애니메이션이 처음 국내에 소개되던 80년대 초반만 해도 마징가z와 더불어 상당히 많은

사람들은 이런 것들이 우리나라 작품인줄로 착각했었다. 지금에서야 거의 90% 이상 만화영화가 일본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심한 배신감 혹은 망연자실함에 빠지기도 하는데, 어쨌든 그 때는 그랬다.

뭐 구지 이런 공공연한 사실을 정치적인 이야기를 엮어나가지 않더라도 해방 이후 30년이 흐르고 있었어도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그만큼 문화적으로는 이런 하잘것 없다는 애니메이션에 있어서도 일본의

절대적 영향력 아래 있었거나 혹은 너무도 하잘것 없어서 이런건 일본애들한테나 만들라고

수수방관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다시금 해보게 된다.

 

 

 

 

그러나 70년대 후반 그리고 80년대 초반으로 넘어오면서 성장과정에서 우리가 접했던

이런 위대한 작품들에 대해 결국은 정신적으로나 철학적으로 몇배는 더 우리보다 한 수 우위에 있었던

일본을 통해 접하게 되었다라는 사실만큼은 애국심 운운하는 그런 뻔한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이내 두고두고 못내 아쉽고 또 부끄러운 이야기임엔 틀림없다고 생각해 본다.

 

 

 

 

은하철도 999를 한창 TV에서 보던 그 시절 기억을 어렴풋이 다시금 회상해 보면 정말 아득하다.

마치 꿈 결 같기만 한 그 때의 기억이 어느덧 30년이란 세월이 훌쩍 지나버렸다는 사실 자체가 믿겨지지

않을 지경이다. 당시 모든 어린이를 포함해 어른들에게까지도 은하철도 999는 지대하게 정서적으로 영향력을

발휘했다고 보여진다. 일본의 유명 만화가인 마쓰모토 레이지(松本零士)의 만화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이 애니메이션을 안보고 그냥 넘어간 사람이 과연 있기는 했었을까 싶을 정도이니 말이다.

 

 

 

 

나는 그 무렵 마쓰모토 레이지가 그린 은하철도 999의 원작만화를 보기까지 했는데, 으례 일본의

수많은 만화작품들 뿐만 아니라 문학,예술작품들이 다 그러하지만 그네들이 다루고 있는 소재나 상상 그 이상의

발상들은 당시 한국이라는 나라가 간신히 초가지붕 신세를 면하고 먹고사는 문제로부터 벗어나기 시작할

무렵, 지금에 와서 다시 돌이켜 생각해보아도 참 정서적으로나 철학적으로나 다루기 힘든 요원한 세상이었을 뿐

아니라 동경으로까지 느껴질 정도로 원대했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바꿔 말해 지금에라도 우리는 이런

은하철도 999와 같은 발상을 할 수나 있을까 하는 그런 생각마져 드니 애국주의적인 사상이 앞서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이런 조심스러운 생각조차도 불경스럽다고 받아들여질라 싶다.

 

 

 

▲ Sayonara Galaxy Express さよなら銀河鉄道999 Ending "SAYONARA

 

1979년 일본 내 흥행 순위 1위(16억엔)의 성공을 거둔 극장판 '은하철도 999'는 일본에서

만화영화가 1위를 차지한 것이 최초라는 기록을 세운다. 마쓰모토 레이지(松本零士)의 만화를 원작으로

린 타로(Taro Rin, りんたろう)감독이 연출한 은하철도 999는 TV에 이어 극장판으로도 또 한번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는데 글쎄...은하철도 999가 가지고 있는 여러 철학적인 의미들은 결국 '향수'라는 말로 귀결되지 않을가

싶기도 하다. 기계의 몸을 얻기 위해 '은하철도 999'를 타려하는 철이(일본식 이름은 데츠로)와 의문의 여인 메텔의

우주여행을 다루고 있는 이 애니메이션은 우주를 여행하는 증기기관차라는 독특한 소재와 함께 어른으로

성장해가는 소년기의 갈등과 자본주의 사회, 문명의 현실과 미래사회에 대한 세기말적 불안감과 공존하는 희망에

대한 주제를 표현함으로써 모든이들에게 폭넓은 사랑을 받았는데, 특히 이 메텔은 그야말로 로망이

아니던가. 여전히 그 대사는 명대사로 남는다. 바로 이 주제곡과 더불어 메텔이 했던말...

 

 "안녕, 나는 너의 소년 시절의 꿈에 있는 청춘의 환영일 뿐이야..."

 

참 너무 멋진 명대사 아니던가? -_-;;

아....메텔.....이 대사 한 마디에 또 한번 울컥해질라고 한다.

 

 

 

 

80년대 초반 그렇게 은하철도 999가 TV에서 방영을 시작한 직후 철이가 들고 다니던

그 총을 나도 가지고 있었던 기억이 난다. 초딩때의 일이기는 한데 그만큼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던

이 애니메이션은 완구류에서도 어린아이들 마음을 단단히 사로잡았었다. 그리고 국내에서는 전혀 일본의

애니메이션이라는 소개도 없었고 완벽하게 성우들 목소리로 더빙한데다 OST마져 김국환씨가 불러

모두들 이 위대한 만화영화가 일본의 작품이라는 것도 모른채 그렇게 심취해 있었다.

 

 

 

▲ The Galaxy Express 999 Special Opening (Korean Song)

 

이후에 연속 시리즈로 마쓰모토 레이지(松本零士)의 '천년여왕'이나 '하록선장'등이 소개되면서

이내 얼마 안가 이 애니의 원작자에 대한 사람들의 궁금증이 폭발하기는 했는데, 레이지의 작품세계를

제대로 소개하고 다루는건 아무래도 다음으로 미루어야 겠다. 오늘은 그저 이 세기의 명작 은하철도 999와

더불어 그 시절 추억의 애니메이션으로 이런게 있었다라는 정도로 소개를 가볍게 마쳐야 할 듯 하다.

하지만, 언제고 기회가 다시 주어질 때 마쓰모토 레이지의 작품세계를 다시 한번 제대로 소개하기로 하겠다.

끝으로 김국환씨가 불렀던 한국판 은하철도 999를 감상해보시기 바란다. 위의 노래도 김국환씨가 불렀다.^^

참 요즘 어린이들의 노래와 비교해 볼 때 이건 뭐 엄청나게 철학적이다. 노랫말 자체가 19금이다.

최근 맷 데이먼 주연의 '엘리시움'같은 영화가 개봉하기도 했지만, 이미 1970년대 후반 애니메이션 작품에서

그런류의 철학적 의미를 담았기 때문이다. 그만큼 너무나도 철학적이라는 이야기이다.

 

 

 

▲ 김국환 은하철도 999 라이브 콘서트 7080

 

 

 

 

 

은하철도 999

극장판
さよなら銀河鐵道 999: Galaxy Express 999, 1979

일본
상영시간:129분

감독: 린 타로(Taro Rin, りんたろう)

출연: 노자와 마사코(Masako Nozawa),

이케다 마사코(Masako Ikeda), 아사가미 요코(Yoko Asagami)

 

시놉시스


1979년 일본 내 흥행 순위 1위(16억엔)의 성공을 거둔 극장판 '은하철도 999'. 일본에서 만화영화가

1위를 차지한 것은 이 작품이 처음이다. 먼 미래의 지구. 기계 백작에게 엄마를 잃은 데츠로는 복수를 하기 위해

신비로운 여인 메텔의 도움으로 은하철도 999호에 오른다. 999호의 종점 안드로메다 행성은 기계 몸을 거저

준다는 기계화 모성. 데츠로는 각각의 우주정거장을 거치면서 안타레스 산적과 하록 선장, 그리고 여해적

에메랄다스, 우주전사 도치로, 그리고 999호의 승차원 크리스털 클레아와 우정을 나눈다. 그러는 사이 데츠로는

유한하지만 따듯한 피가 흐르는 인간으로 남을 것인가 영원한 생명을 갖기 위해 기계인간이 될 것인가

사이에서 고민한다. 한편 종착역 안드로메다 행성에 도착한 데츠로는 아무 조건 없이 자신을

은하철도 999호에 승차하게 도와준 메텔의 정체를 알게되고 경악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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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때리는영화/애니메이션 2013.01.08 22:01

원령공주(모노노케 히메)는 OST가 더 유명한 일본 애니메이션






원령공주(모노노케 히메)는 OST가 더 유명한 일본 애니메이션

 

1997년 미야자키 하야오의 지브리 스튜디오에서는 '원령공주'라는 또 하나의 걸작을 내놓았다.

원제는 '모노노케 히메'(もののけ ひめ)로 인간에 의해 파괴 되어가는 자연과 인간의 대립 그리고 

화해, 사랑과 생명의 문제를 다룬 대작이다. '원령공주'는 근대화의 과정에서 숲을 파괴하려는

인간과 이를 지키려는 신과의 피할 수 없는 싸움을 주제로 고대 일본을 배경으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기본 철학이 그대로 베어 들어간 애니메이션이라 할 수 있겠다.

1997년에 나온 이 영화는 2003년이 되어서야 국내에서 정식 개봉되었다.

 

 

 

원령공주

もののけ ひめ -: Mononoke Hime, The Princess Mononoke, 1997

 

상영시간:135분

일본개봉: 1997.7.12

국내개봉: 2003.04.25

각본.감독: 미야자키 하야오

음악감독: 히사이시 조

마츠다 요지(아시타카 원어 목소리),

미와 아키히로(모로 원어 목소리)

 

나만의 평점: 9.38 ★★★★☆

 

 

 

 

 

 

 

 

 

'원령공주'의 영화 음악은 늘 그래왔듯이' 히사이시 조'가 맡았으며, 1997년에

베를린 국제영화제 특별상과 베네치아 국제영화제 최우수 영화음악상을 수상하였다.

약 200억 원이 투입된 이애니메이션 '원령공주'는 제작기간만 3년이 걸렸고 1997년 7월 12일

일본에서 개봉했으며 1999년 10월 29일 미국에서 개봉하였다.

미국에서는 성우로 목소리 더빙에는 빌리 크루덥이 '아시타카' 역을, 질리언 앤더슨이 '모로' 역을

맡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2003년 4월 25일에 개봉했으며, '원령공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모노노케히메'라고 원작 제목을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 원령공주(もののけ姬)(Mononoke Princess) Main OST MV

 

 

 

 

'원령공주'의 주제곡은 너무나 유명한 거장 히사이시 조 감독이 맡았다.

앞서 '이웃집의 토토로' 포스팅할 때 이미 이 사람에 대해 다 설명해 놓았기에 더이상 언급은

하지 않기로 하겠다. 오늘 '모노노케 히메' 포스팅에서 음악 부분에 가장 중요한 사람은

따로 있다. 일단은 히사이시 조의 메인테마곡과 '지브리 25주년 기념 실황공연'에서 선보였던

'모노노케 히메' 장면을 함께 감상하시기기 바란다.

 

 

 

▲ 메인테마 Princess Mononoke - Legend of Ashitaka Soundtrack

베네치아 국제영화제 최우수 영화음악상을 수상할만큼 장엄하다.

 

 

 

▲ Princess Mononoke (Hime) Joe Hisaishi in Budokan

 

 

이 영상을 보면서 생각해보았다. 대한민국에는 자랑스러운 '로보트태권브이'가 있다고 하는데

우리도 이 반만큼이라도 어떻게 안될까. 최소한 괄시라도 안받았으면 싶다. 아직도 '만화'라고 해서

업신여기는 이들이 많다. 애들이나 보는 거라고하는 미개한 정신세계에 머물러있는 한 아직도

답이 전혀 보이질 않는다. 이미 일본은 세계적으로 Japanimation이라는 경지에 도달해 있고

이들의 파워는 세계적인 수준으로 노는 물도 다르고 급과 차원이 완전히 다르다.

'모노노케히메'는 이미 서방세계도 이들의 애니메이션에 완전 훅 갔다.

이래서 그들이 했던 말이 생각난다. "가장 일본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

이 말은 일본에서 먼저 나온 말이다. 착각하지 말자.

 

 

 

 

 

자! 그럼 오늘 정말 빼놓을 수 없는 음악 하나만을 남겨놓고 있다.

왜 '원령공주' 포스팅 하면서 그 주제가가 안나오나 하셨을 줄로 안다. 바로 요시카즈 메라가

불렀던 주제곡을 이제 소개하기로 하겠다. 신이 내린 목소리, 천상의 목소리, 파리넬리만큼의

미성이라는 온갖 수식어로 찬사를 받았던 카운터테너(Countertenor)의 달인,

'요시카즈 메라' 이야기를 지금부터 소개하도록 하겠다.

 

 

 

▲ 요시카즈 메라 (米良美一 | めらよしかず |Yoshikazu Mera)

1971년 5월 21일 일본태생 카운터테너(Countertenor)

 

 

 

▲ Performed Yoshikazu Mera - Mononoke Hime

 

메라 요시카즈(米良 美一, 1971년 5월 21일 ~ )는 일본의 카운터테너이다.
'카운터테너'란 영화 '파리넬리'에서도 나오듯, 17세기~18세기 어릴적 미성을 고이 간직하기

위해 거세까지 했던 '카스트라토'를 법적으로 근절하면서 새롭게 생겨난 일종의 새로운 창법이다.

따라서 카운터테너는 사춘기 이후 가성을 부던히 훈련하여 완성가능한 독특한 분야이다.

우리에겐 이처럼 생소한, 그런 카운터테너로 명성을 날린게 바로 일본의 요시카즈 메라이다.

위의 노래를 처음 듣는 분이라면, 또는 익히 들어보았지만 누가 불렀는지 모르셨다면 오늘 대단히

중요한 정보를 얻는 셈이다. 이 아름다운 음성의 가수는 누구일까. 여성일까 싶었는데

'요시카즈 메라'는 다름아닌 남성이었다.

 

 

 

▲ Yoshikazu Mera


그는 선천성 '골형성 부전증'이라 해서 선천적으로 전신의 뼈가 약해져 버리는 난치병을 앓았다.

때문에 대부분의 시간을 침대에 고정되어 와병생활을 했고 그래서인지 그의 용모는 일반인과

다소 많은 차이를 보인다. 하지만 이런 선천적 장애을 극복하고 음대에 진학하면서

카운터테너를 전공해 수석졸업까지 했다.그 후 우연한 계기를 통해 '모노노케 히메'의 주제곡을

부르게 되었고 그의 미성 덕에 대성공을 거둔듯 했으나, 직후 자신의 이런 선천적 장애를 향한

세상의 편견된 눈으로부터 자유로울 수가 없었다고 한다. 급기야 '시선 공포증'이란 증상에

시달려야 할만큼 대인기피증세가 나타나는데 100m를 이동하는데에도 택시를 타야했을 정도로

극심한 정신적 공황을 무려 5년여의 세월동안 거치면서 그의 주특기인 미성을 잃어버리는

지경까지 간다고 한다. 다행히 정신적 치유를 통해 다시 잃어설 수 있기까지 5년여의

재활 기간을 거쳐 지금은 다시 재기에 성공했다고 한다.

 

이런 요시카즈 메라의 진가는 사실 '월령공주'보다 그의 'Romance'라는 앨범에
들어있는 "Je te veux"로 확인할 수 있다.

 

바로 이 곡이다.

 

 

▲ Yoshikazu Mera "Je te veux" Satie(나는 당신을 원해)

 

"Je te veux"는 원래 프랑스 작곡가 에릭 사티(Erik Satie,1866-1925)가 작곡한 샹송곡으로

나중에 사티가 피아노 독주곡으로 편곡했고 이후로도 다른 작곡가들의 많은

편곡버젼들이 나온 유명한 곡이라고 한다.

국내에서는 언젠가 롯데캐슬 아파트 광고음악으로 채택되었었다.


 오늘 '원령공주',(모노노케 히메)는 온통 음악과 관련된 이야기만 한 것 같다.

하지만 ,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이야 워낙 유명한지라 다들 너무도 잘 알고

익숙하게 보아왔을 테지만 이 블로그에서는 조금쯤 다른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끝으로 주요장면들과 함께 오늘 포스팅 마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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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때리는영화/애니메이션 2013.01.06 19:55

이웃집의 토토로-미야자키 하야오의 영원한 걸작






이웃집의 토토로-미야자키 하야오의 영원한 걸작

 

국내에서 '이웃집의 토토로'(となりの トトロ: My Neighbor Totoro)가 정식으로

극장개봉을 했던 때가 2001년 7월28일이다. 물론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1988년 작품이다.

이렇게 오래된 애니메이션이 어찌하여 2000년으로 넘어와서야나 국내에서 상영될 수 있었을까.

너무 반가웠던 나머지 당시 CGV극장에 가서 '이웃집의 토토로' 표를 직접 구입해 보았다.

물론 극장 안에는 수많은 아동들만 즐비했다.-_-;;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단체관람을 온듯

했고 성인 어른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정말 어찌나 뻘쭘했던지. 시골 소형극장도

아니고 너무했다. 물론 해적판으로 본 사람들이 많아서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다.

 

 

 

 

 

 

 

 

 

 

 

미야자키 하야오 (宮崎駿 みやざきはやお)감독은 우리가 거의 대부분 보았을 법한

대다수의 명작을 만들어 온 거장이다. 80년대를 지나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걸작,

'미래소년 코난'에서부터 TV에서 목격한 애니메이션으로만 '알프스소녀 하이디',

'엄마찾아 삼만리', '플란더스의 개'등이 있고 극장 상영작으로는 '바람계곡의 나우사카',

'모노노케 히메(월령공주)', '천공의 섬 라퓨타','하울의 움직이는 성', '붉은 돼지',

'마녀 배달부 키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벼랑위의 포뇨' 등 나열하다보면

숨이 찰 정도로 매우 많은 작품들을 만들었고, 특히 내놓는 작품들 하나하나가 좋은

평가와 반응을 받아 왔었다. 오늘 포스팅하는 '이웃집의 토토로'는 이미 1988년에

내놓은 작품이라 시간이 오래 되었지만,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작품이기에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 중 첫번째로 글 올려볼까 한다.

 

 

 

 

이웃집의 토토로

(となりの トトロ: My Neighbor Totoro, 1988)

제작년도: 1988

국내 개봉: 2001 .07 .28

상영시간: 87분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

제작: 지브리오 스튜디오

 

나만의 평점: 9.18 ★★★★☆

 

'이웃집의 토토로'는 1986년 다카하타 이사오가 감독한 애니메이션 '반딧불의 묘'와

함께 제작되었는데 두  애니메이션을 함께 제작한 이유는 단독으로 제출한 '이웃집 토토로'의

기획서가 거절 당한 후에, 제작자인 스즈키 도시오가 '반딧불의 묘'와 함께 제출하여

통과시켰기 때문이다. 쇼와 시대를 다룬 일본 영화들 중에 최고로 평가 받았다.

 

 

 

 

▲ 토토로의 주요장면과 히사이시 조의 선율. 지브리 스튜디오와 미야쟈키 하야오

사이에서 히사이시 조의 음악은 뗄래야 뗄 수 없는 상관관계를 자랑해 왔다.

 

 

 

 

미야자키 하야오 (宮崎駿 | みやざきはやお) 애니메이션감독

 

 

1941년 1월 5일 일본에서 태어난 미야자키 감독은 가쿠슈인대학에서 정치경제학을 전공했다.

데뷔작은 1978년 애니메이션 '미래 소년 코난'이었다. 2006년 제31회 LA영화비평가협회상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다. 1985년 스지브리 스튜디오를 설립했다. 앞서 이야기 한대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요즘 어린아이들로서는 잘 모르겠지만, 오히려 70~80년대를

살아온 중장년 층 사이에서 더 유명할 지도 모르겠다. 특히나 우리나라의 경우는 요즘

아이들과의 차이는 물론이고 90년대에 유년기를 보낸 사람들과도 또 다르다.

왜냐하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 중 그의 데뷔작 '미래소년 코난'을 모르는

어른들이 없기 때문이다. 80년대에 보았지만 그 작품은 70년대 작품이었다.

( 왜 우리는 일본작품을 접할 때면 늘 뒷북이었는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미래소년 코난'은 단순히 오락적인 요소만을 담은게 아니라

미래사회에 대한 철학이 잘 담겨있었기에 탄탄한 구성과 더불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명작으로 자리잡게 된듯 하다. 개인적으로 DVD로 모두 확보하고 있다.

 

 

 

 

 

 

 

'이웃집의 토토로' 내용은 의외로 아주 단순하다. 스토리보다는 서정적 풍경과 동화적 감성에

더 비중을 두었다고 보아야하겠다. 이 애니메이션은 사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작품이다. 주로 SF 공상과학적 소재를 주로 다루던 그가 이처럼 전혀 뜻밖의

서정성 짙은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데에는 일본에 진 빚을 돌려주고 싶다는 동기에서라고 한다.

즉, 1950년대의 일본 농촌을 배경으로 한 아이들과 요정의 따뜻한 교류는 각박한 현대사회

속에서 사라져 가는 사람들 사이의 따뜻한 정을 되새기게 해준다는 데에서 이런 의미를 부여

할 수 있는데 이것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생각이었다. 순수를 잃지 않은 아이들의 눈에만

보이는 요정들, 배 속에 좌석까지 갖춘 커다란 고양이버스 등과 같은 동화적 상상력은

셀애니메이션 기법을 이용한 세밀한 묘사와 결합하여 더 빛을 발한다.

 

 

 

 

 

 

 

 

 

 

 

특히 기존의 애니메이션들과는 달리 나뭇잎의 섬세한 움직임으로 바람을 표현하는 등

자연물과 일상 생활에 대한 정밀한 묘사가 돋보인다. 마이니치 콩쿠르 일본영화대상,

영화예술 베스트텐 각본 부문 최우수상 등 일본의 영화상을 받았다.

'이웃집의 토토로'는 정말 한폭의 수채화 또는 풍경화를 보는 것처럼 아름다운 색상으로

시골 풍경을 그대로 재연하였고 해가 지고 노을이 지는 여름 시골 풍경을 정말 감탄사 나오도록

아름답게 표현하였다. 감성을 자극하는 데에는 이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그대로 담아내는 것도

애니메이션에서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부분에 대해서 개인적으로는 가장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이런 노력과 시도들로 인해 이후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초속 5센티미터'

(秒速 5センチメ-トル, 2007)같은 작품만 보더라도, 비록 애니메이션이이지만 서정적 풍경과

빛의 음영을 환상적으로 기교있게 표현함으로써 감성적으로 얼마나 아름다움을 전달할 수

있는지 그가능성을 여실히 보여주었으며, 이러한 바탕 위에서 오늘날 일본의 애니메이션은

기교면에서나 감성전달을 함에 있어 보다 많은 표현방법들을 선도하게 되었다고 본다.

 

 

 

▲ 초속 5센티미터(秒速 5センチメ-トル, 2007) 예고편.

 

 

 

 

▲ 히사이시 조(久石譲 , ひさいしじょう |Hisaishi Joe)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지브리오 스튜디오에서  만들어내는 수많은 애니메이션 작업

중에서 또 빼놓을 수 없는 사람이 한명 있다. 바로 거장 히사이시 조 이다. 거의 대부분의 작품에

이 사람이 참여하지 않은 작품이 없을 정도이고 2000년대 들어서는 국내에서도 러브콜을 통해

여러 작품에 참여했었다. 가령 '웰컴투동막골'이나 '태왕사신기'같은 경우

히사이시 조의 감각이 잘 녹아있다.

 

 

 

▲ 토토로 실황공연 ToToRo (from My Neighbour Totoro)

 

히사이시 조는 작곡가로 1950년 12월 6일 일본 나가노 현 태생이다. 

구니타치 음악대학의 학생일 때부터 모더니즘 음악가로서 명성을 쌓기 시작하였고,

1982년에는 첫 번째 앨범인 'Information'을 통해 데뷔하였다. 1983년에 히사이시 조는

음반사로부터 애니메이션 감독인 미야자키 하야오의 장편 애니메이션인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의

이미지 앨범의 작곡을 제안받았다고 한다. 당시 미야자키 하야오는 영화를 제작하는 동안

히사이시 조가 작곡한 곡을 듣고 크게 감명받았고 활동중인 유명한 작곡가가 작곡한

나우시카의 사운드트랙이 아닐지라도 다카하타 이사오와 미야자키 하야오는 계속해서

히사이시 조가 사운드 트랙을 맡아주기를 적극 후원하였다. 그후로 히사이시 조는

천공의 성 라퓨타, 마녀 배달부 키키, 붉은 돼지, 모노노케 히메,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지브리 스튜디오의 여러 애니메이션 영화에 쓰인 곡들을 작곡하였다. 또한 그는 1998년

나가노 동계 패럴림픽을 위한 테마송을 작곡하고 총책임자로의 역할도 수행했다.


 

 

▲ 히사이시조 지브리 25주년 콘서트-하울의움직이는성OST

 

 

 

 

 

무슨 애니메이션 주제곡을 오케스트라 연주와 거장이 더불어 만드는지.

우리로서는 여전히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사람들 많을거라 본다. 예술의 전당에서 트로트

가수가 노래부르는걸 결사반대하는 나라이니까 뭐 구지 말 안해도 컴컴하기만 하다.

아직까지도 우리나라는 가야할 길이 멀기만 해 보인다. 일본이 애니메이션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는 데에는 단순히 손재주 하나로 그림을 잘 그리고 잘 만들었다고 되는게 아니다.

일본 애니메이션은 그들 말마따나 '혼'을 불어넣는다. 혼신의 힘을 기울여 제작하는 수준을

보여주며 성공한 뒤에는 이런 기념 콘서트까지 자신있게 보여준다.

 

 

 

 

 

 

 

 

 

 

 

 

 

 

  

 

 

 

 

 

 

 

 

 

 

 

 

 

'이웃집의 토토로' 애니메이션은 아마도 여태 못본 분들 없을거라 생각하여

대부분의 공간을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과 히사이시 조에 대한 이야기로 채웠다.

마지막으로 위에서 보여준 장면은 언니 사츠키에게 혼이 난 동생 메이가 옥수수를 들고

우는 장면이다. 이 때문에 울고난 메이가 사라지는 바람에 온 동네를 뒤지는 언니 사츠키.

그리고 고양이 버스를 몰고와 동생을 찾아주는 토토로. 아마 가장 인상적인 장면 중에 하나가

아니었을지 보신 분들도 모두 공감하리라 생각하며 오늘 포스팅 마친다.

내가 '이웃집의 토토로'에서 가장 좋아했던 음악이다.

 

 

▲ となりのトトロ 塚森の大樹 (츠카모리의 큰 나무)

My Neighbor Totoro OST - 11 The Huge Tree in the Tsukamori Fo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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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때리는영화/애니메이션 2012.12.23 02:17

공각기동대(Ghost in the shel)2.0-메트릭스 세계로의 초대






공각기동대(Ghost in the shell)2.0-매트릭스 세계로의 초대

 

공각기동대(攻殼機動隊)는 1995년 작품이다. 부제는 Ghost in the Shell.

처음 공각기동대를 접한건 IMF가 터지던 1997년 6월 무렵. 역시 자막도 없는 비디오테잎을

지인으로부터 빌려받아 보면서 그렇잖아도 무거운 주제와 난해한 내용으로 가득차 자막이

있다해도 왠만한 일반인으로서는 도무지 이해하기 어려웠을 내용을 끈기있게 지켜보며

그 느낌만을 소화하고자 했던 것이 공각기동대를 처음 만났을 때의 기억이다. 물론 직후에

자막이 들어간 채로 다시 보았지만 역시도 쉬운 내용은 아니었다. 때문에 가볍게 보려했던 사람들

입장에서는 집중하기 어렵지 않을까 한다. 이 영화는 당시 워쇼스키 형제(지금은 남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고 그 결과 매트릭스 영화가 탄생하게 되었다.

 

  

 

 

 

 

 

 

  

 

 

 

 

공각기동대는 으례 일본 애니메이션들이 그렇듯 우리나라 기준에서는 소화하기 힘든

장면들이 다소 많이 등장을 하게된다. 사이보그가 탄생되는 씬도 그렇고 도입부 뿐만 아니라

여러 요소에서 잔인성과 폭력성 등이 노출장면과 함께 가감없이 등장을 하게되는데,

그래서인지 공각기동대는 청소년관람에 대한 등급기준은 물론 어른들 입장에서도

이런 대단한 작품을 좀더 가까이 접하기란 쉽지 않았다. 우리나라 공무원이나 그쪽라인 애들이

예술과 외설을 곧잘 착각하기 때문에 여전히 전근대적 잣대의 기준으로부터 헤어나오질 못한다.

1996년. 그러니까 공각기동대는 그 이전부터 기획되었겠지만 원작자 시로우 마사무네란

작가는 다가올 네트워크의 시대에 대한 철학을 이미 내다보고 있었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그러한 철학은 결국 매트릭스에도 고스란히 전달되어진 셈이다.

공각기동대는 지난 2008년 2.0 리뉴얼 버전으로 새롭게 공개되었다. 개봉당시보다

더 CG를 3차원적으로 보완하여 공개되었는데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스카이 크롤러'

홍보를 앞두고 다시한번 자신의 대표작에 대한 기억을 상기시키고자 했다고 한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원작 '공각기동대'를 이야기하되 2.0 리뉴얼에서 어떤점이

달라졌는지도 함께 이야기하도록 하겠다.

 

 

 

 

 

 

 

공각기동대(攻殼機動隊) Ghost In The Shell, 1995

 

원작: 시로우 마사무네

감독: 오시이 마모루

음악감독: 가와이겐지

상영시간: 83분

타나카 아츠코(공안9과 - 쿠사나기 모토코 목소리)

국내개봉일: 2002.04.12

 

나만의 평점: 8.86 ★★★★☆

 

 

 

▲ 1996년작 GHOST IN THE SHELL. 너무도 유명한 인트로 장면이다.

사이보그가 만들어지는 장면에 대한 묘사가 너무도 생생하다. 이 장면이 얼마나

지대한 영향을 미쳤는지 영화적 전문용어로 '오마쥬(hommage)' 또한 많았다.

 

 

 

 

 

 

 

 

 

 

 

 

▲ 공각기동대의 주요장면과 가와이겐지(川井憲次)의 주제곡을 들을 수 있다.

 

공각기동대는 1995년 일본의 반다이와 고단샤, 프로덕션IG가 공동으로
제작한건데, 원작은 2권으로 구성된 시로우 마사무네[士郞正宗]의 만화이다.

감독은 오시이 마모루[押井守], 각본은 이토 가즈노리[伊藤和典]가 맡았다. 감독은 11개의

파트 가운데 인형사라는 캐릭터와 네트워크 및 정보의 바다에서 발생한 '생명'이라는 주제를

관철할 수 있는 3개의 파트만을 뽑아 원작과 같지만 전혀 다른 내용으로 재창조했다.

도쿄국제영화제와 로테르담국제영화제, 베를린국제영화제, 홍콩국제영화제, 브라질

상파울루영화제 등 수많은 영화제에 초청되었으며, 한국에서도 1996년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었다.
 

 

▲ 화려한 액션 못지않게 강렬하게 뇌리에 꽂히는 장면 중 하나가 바로 이 뉴포트 씬이다.

 

 

 

 

 

 

 

 

 

 

 

아무리 봐도 내용을 잘 이해 못하겠다는 분들을 위해 간략히 내용을 설명하자면,
'거대 정보 네트워크 시대의 정체성'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가지고 있다.

서기 2029년 뉴포트(New Port:새로운 항구)라는 일컬어지는 아시아의 한 국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전세계는 고속의 광대한 정보 네트워크로 연결된 변혁의 시기이다.

인간은 사이보그화된 기계육체를 이용하여 육체의 한계를 벗어나게 되었고, 네트워크를 이용한

각종 범죄가 성행한다. 정보가 가장 큰 가치로 떠오르게 되면서, 고스트 해킹이 공공연하게

벌어지게 되자 외무부는 프로그램 2501을 개발하여 각국의 네트워크를 통해

전뇌(전자두뇌)로 침입하여 고스트 해킹을 준비한다. 이 과정에서 프로그램인 인형사가

자의식을 가지게 되면서 생명을 요구하게 되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투입된

주인공인 쿠사나기 모토코와 융합하게 된다.

 

 

 

▲ 1996년 원작과 다르게 2008년 2.0 리뉴얼 버전의 인트로는 약간 다르다.

 

 

 

▲ 攻殼機動隊 Ghost In The Shell 2.0 Promotion 2008

 

 

 

▲ 1996년작과 2008년 리뉴얼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비교해 보자.

 

 

 

 

공각기동대에서 내용도 그렇지만 또 빼놓을 수 없는게 바로 음악이다.

개인적으로 영화 못지않게 각별히 좋아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OST영역인데 공각기동대는

1957년생 카와이 켄지 (川井憲次  かわいけんじ Kawai Kenji)씨가 작업했다.

너무도 유명한 곡들이 많다. 아래 영상은 오캐스트라 공연이다.

 

 

 

▲ OST 공연-Kenji Kawai - Cinema Symphony - Ghost In The Shell OST

 

 

일본인들은 은근히 그들 문화의 우수성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해보인다.
그 옛날 섬나라 백성들로서 언제나 대륙으로부터 문화를 전달공급받아야만 하는 열등의식은

역사적으로 메이지유신을 기점으로 완전히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오늘날 세계 제일의

경제대국으로의 격상은 물론 빠른 경제성장의 과정만큼이나도 자연스레 그들만의 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더불어 문화선진국으로서의 기상을 만천하에 보여주려하고 있다.

때문에 비록 우리나라에서처럼 애니메이션(만화)에 대한 천대가 계속될 때 그들은

이것 하나만으로도 세계를 휘어잡아 재패니메이션(JAPAN + ANIMATION)이란 신조어까지

탄생시켰으니 말이다. 하나의 애니작품을 가지고 이렇듯 장엄한 오캐스트라 공연까지 가능한

나라는 오직 일본 뿐일것이다. 우리로서는 여태 상상도 못할 일이다.
로버트태권브이라면 어땠을까. 국내에서는 아무리 대단하다지만 안타깝게도

일본과의 그 격차는 사실 비교대상이 못된다.

 

끝으로 쿠사나기 소령이 탱크와 결전을 치루던 장면을 보면서 포스팅 끝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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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때리는영화/애니메이션 2012.12.12 21:33

아키라(AKIRA) 일본 애니메이션, 오토모 가쓰히로의 최고걸작!!






아키라(AKIRA) 일본 애니메이션, 오토모 가쓰히로의 최고걸작!!

 

일본 애니메이션 아키라(AKIRA)는 내가 재패니메이션의 마니아는 아지만, 지금껏

보아온 모든 일본 애니메이션을 통털어, 아키라(AKIRA)를 가장 인상적인 애니로 기억하고 있다.

아키라(AKIRA)만이 가지고있는 독창성, 철학성 그리고 하이테크놀로지...이 모든 것들을

자막없이 처음 접한게 94년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키라(AKIRA) 같은 작품이 국내에서 개봉

될리도 만무하지만, 이런 작품이 80년대 만들어졌다는 사실 자체가 20년 가까이 흘러왔음에도

아키라를 지금 다시 꺼내어봐도 전혀 손색없다는 사실에 또 한번 충격을 발견한다.

늘 느끼지만 일본 애니메이션에는 혼이 담겨있다.

 

 

 

아키라(AKIRA)

 

제작연도: 1988년

감독: 오토모 가쓰히로

원작: 오토모 가쓰히로

상영시간: 2시간 30분

제작: 아키라 제작위원회

제작사: 아키라 제작위원회

 

 

 

▲ Akira - English Trailer

 

아키라(AKIRA) 애니메이션은 한국말로 '만화영화'라고 불러주기에는 그 작품성이나

깊이 그리고 무거운 주제와 철학적 내용을 담고있는 것만으로도 어지간한 영화보다 몇배는

더 낫다. '아키라'를 처음 만난게 어느덧 18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음에도 오히려 그 때 보던

느낌과 감동보다 지금 세월이 흘러 다시보니 당시에는 잘 이해하지 못했던 깊이 있는 내용과

심오함 그리고 이제서야 이해가는 작가의 철학을 그나마 좀 제대로 이해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그만큼 오토모 가쓰히로 감독의 작품 세계는 일본작가들의 우물파기식

작가주의에 대해 어느정도 익히 알고 있으면서도 정말 다시 한번 경탄스럽다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드는 듯 하다.

 

 

 

 

 

 

 

 

   

 

 

 

▲ 애니메이션이라고 하기보다는 영화라고 불러줘야 할 아키라(AKIRA)

 

 

 

 

 

일본 애니메이션 '아키라(AKIRA)'. 이 작품이 개봉된건 1988년이다.

이미 1982년부터 일본 현지에서 단행본 연재된 만화 '아키라'의 동명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원작자인 오토모 가쓰히로가 직접 나섰다. 그렇다면 이미 1970년대 후반부터 구상을

했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되는데 참 일본애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집요함 그리고

집념은 알아주어야 할 듯 하다. 네이버 두산백과에 나와있는

아키라(AKIRA) 애니메이션에 대한 소개는 다음과 같다.

 

 

 

 

1982년부터 일본의 '영 매거진'에 연재되었던 '아키라'는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단행본이 70만부가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다. 원작자인 오토모 가쓰히로가 자신의 인기만화를

각색, 감독하여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를 만들었다. 영화를 위해 그는 별도의 컨소시엄(

일명 아키라 제작위원회)을 구성, 제3자의 간섭이 개입되지 않는 독특한 제작 시스템을

구축하여 애니메이션 영화화 작업에 들어갔다.

 

 

 

 

 

그러나 원작 만화에 대한 기대를 뒤엎고 '아키라'는 흥행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으며

그나마 6년이 지난 1994년 봄에 가서야 해외시장에서 간신히 제작비를 회수하는 최악의

상황으로 끝나고 말았다. 흥행부진의 가장 큰 원인은 '아키라' 원작 만화가 지니고 있는

뛰어난 작품성을 애니메이션영화화하는 과정에서 제대로 소화해 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다. 애니메이션영화판 '아키라'도 그 제작 기법만 놓고 보았을 때

역대 일본에서 제작된 그 어떤 작품들보다 훌륭한 테크닉을 인정받았으며,

당분간 이 작품을 능가할 작품이 쉽게 나오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내용적인 측면에서 불투명한 처리 때문에 기술적 완성도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흥행에서 실패했다고 볼 수 있다. 어쨌든 이 작품은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장을 연 이정표적인 작품임에는 틀림이 없다.

 

 

 

 

 

과학이 발전할수록 미래가 행복해질 것이라는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과학의 발전으로 인한 폐해로 미래사회는 어두워질 것이라는 판단을 바탕으로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이 분야에서는 'Blade Runner'가 선구적인 영화라 할 수 있고,

또한 가장 완성도 높은 영화로 평가받는다.

 

 

 

 

 

그 다음으로 사이버펑크계열 영화를 뽑는 것이 바로 이 '아키라'이다.

무정부주의적인 펑크와 사이버 이미지가 서로 만난 사이버펑크 저패니메이션은

애니메이션이라는 시각적 리얼리티 속에서 만들어지는 일본 SF 비전이다.

이 작품은 사이버펑크적인 가치전복의 사고방식 위에 서서 새로운 시대로 진입하려는

미래 인류의 불안신경증과 그를 둘러싼 사회체제와의 상호갈등을 치밀하게 묘사하고 있다.

 

 

 

 

이 작품은 어느 면에서는 큐브릭의 '2001:스페이스 오디세이'에 담겨 있는 것과

같은 긴장과 암시로 가득 찬 작품이다. '아키라'를 80년대 일본 만화 중 최고의 문제작으로

삼는 것은 그 심오하고 복잡한 내용 때문만이 아니다. 여러 가지로 해석이 가능한 다층구조,

공포를 자아내는 허무주의, 그리고 거리 공간감과 스피드 묘사가 충격을 준다.

 

 

 

 

이 작품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그림의 혁명 때문일 것이다.

1950~1960년대 데스카 류의 둥글고 부드러운 소년 만화, 1970년대 극화 류의 날카롭고

비정한 선을 뛰어넘는 새로운 양식이 일본만화에 등장하게 된다. '아키라'의 인체는

거의 실물의 비례와 구도에 따라 그려졌고, 다양한 앵글로 잡히는 프레임 내의

장면은 실제 공간의 물리적 법칙과 어긋남이 없다.

 

 

 

 


 

이번에는 이 요주의 감독 오토모 가쓰히로에 대해 알아보겠다.

개인적으로 느끼는건 우리나라 허영만 화백이 이 사람의 영향을 많이 입지않았을까

생각나게 만든다. 화법 등의 느낌이나 화면분할 등등 깔끔한 표현력 등

여러면에서 그런 느낌을 강하게 받는다.

 

오토모 가츠히로 (大友克洋 | おおともかつひろ)

 

 

 

애니메이션감독, 만화가출생1954년 4월 14일 (일본)
데뷔1973년 애니메이션 '총성'

수상2004년 제37회 시체스영화제 최우수애니상
1983년 제4회 일본SF대상
1984년 제8회 고단샤만화상

 

 

 

 

 

다음은 '인터뷰365'에 소개된 오토모 가츠히로 감독에 대한 소식이다.

http://interview365.mk.co.kr/news/38707 (2012.11.27)

 

 

아키라 애니메이션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장면은 너무도 많다.

그 중에서도 누구나 기억하는 오토바이 질주장면은 너무도 유명하다.

18년 전에 이런 스팩타클한 영상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났다라는게 신기할 따름이다.

일단 영상으로 다시 한번 감상해보자.

 

AKIRA MOVIE PLAY

 

 

 ▲ 일본 원작은 화질이 안좋다. 하지만 원어로 감상해주는 맛이 있다.

 

 

▲ 영어 버전은 화질은 좋지만 원작의 맛이 안나다. ㅠ.ㅠ

 

 

 

 

 

 

 

 

 

 

 

 

 

 

 

 

 

 

 

 

 

아키라(AKIRA) 애니메이션을 처음 보았던 94년 무렵엔 자막도 없는 상태로 보면서

내용을 이해하기가 참 난해하다고 생각하면서 짐작으로만 보았던 것 같다. 이후에 나온 자막

버전도 번역이 완전하지는 못했다. 또 비디오테잎으로 보았기 때문에 화질도 나중에 DVD버전

으로 보는 것과 비교할 수도 없었다. 아키라(AKIRA)는 90년대 이미 보았던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몰랐다가 근래에 다운받아 본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분명한건 1988년, 그러니까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서울올림픽 치룬다던 그 시절에 일본에서 개봉한 영화라는 사실과

그보다 훨씬 1982년에 이미 책으로 연재가 되었고, 이런 구상과 기획은 또다시 거슬러

올라가 1970년대 후반부터 오토모 가쓰히로 감독의 머릿 속에서 시작되었다라는 사실이

개인적으로는 참 놀랍다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이토록 자신의 원작을 영화화하는데 있어

직접 감독으로 나섰다라는 점도 특이사항이다. 다만 단기적 흥행에는 실패했어도 역사에 남을

명작을 남기는데에는 성공한듯 하다. 2012년이 저물고 있다. 이따금 종말론이 피어나오기도하고

새로운 우주질서가 시작되었다라는 말도 나온다. 그저 먹고살아가는데 연연해하는 지구의

생명체 나부랭이로서만 살아갈게 아니라 한번쯤 이런 심오한 애니메이션을 만나보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해본다. 끝으로 독특한 영화 못지않게 아주 독특한 영화음악을

청취하길 바라며 글 맺는다. 다음번 포스팅에서는 너무너무나도 유명한

 '공각기동대(GHOST IN THE SHELL)'를 포스팅 해보겠다. 

 

공각기동대 보러가기

 

 

▲ 카네다 테마(Kaneda's Theme )

 

 

▲ 데츠오 테마(Tetsuo The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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