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스페샬로또

90년대 영화, 80년대 팝, 스타, 미드, 영화배우와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그리고 우리눈을 가리는 재미난 이야기들을 만나보세요~^^

Rss feed Tistory
영혼을때리는영화/코미디 2014.05.01 16:14

델리카트슨 사람들(Delicatessen),장 피에르 주네의 독특한 세계가 담긴 90년대 영화






델리카트슨 사람들(Delicatessen),장 피에르 주네의

독특한 세계가 담긴 90년대 영화

 

 

90년대 영화중에 정말 세월이 흘러도 잊혀지지 않을 정도로 강하게

기억 속에 자리잡고 있는 영화들이 몇몇개 있다. 영화 '델리카트슨 사람들' 역시

그 중에 하나인데, 이 독특하고도 오묘한 영화를 어찌 기억 속에서 지울 수 있을까.

영국을 비롯해 이따금 마주하게 되는 프랑스,독일 등 유럽영화들은 우리가 그동안 매우

익숙하게 젖어있는 헐리우드 영화와 격을 달리할 뿐만 아니라 소재 선택, 그리고 영화

전반에 흐르는 색조와 감성까지 그 모든게 정말 독특한 세계관을 담고 있다.

 

 

 

 

 

 

 

그중에서도 오늘 소개하려는 90년대 영화 '델리카트슨 사람들'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천재감독이라 해도 전혀 손색없는 장 피에르 주네(Jean-Pierre Jeunet)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유감없이 발견할 수 있는, 90년대 전체를 아우러 가장 높은 평점을

줄 수 있는 몇가지 영화들 중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수작이라 할 수 있다.

 

 

 

 

 

 

 

▲ 장 피에르 주네의 '델리카트슨 사람들' Trailer 1.

 

 

장 피에르 주네가 보여주는 작품 세계는 마치 기괴한 동화 속 이야기와도 같은

신비로운 소재들과 아기자기한 만화적 요소, 저마다 개성강한 매력을 가득 머금고 있는

캐릭터들의 향연, 영화 저변에 가득차 있는 어두운색깔과 질감까지 느껴지는 미술적 요소, 그리고

마법과도 같이 피부속을 파고들 것 같은 음악들까지, 이 모든 것들이 골고루 완벽하게

배합되어 영화보다 더 영화다운 독특한 작품 세계를 그려내고 있다. 

 

 

 

 

 

 

 

장 피에르 주네
(Jean-Pierre Jeunet)
영화감독
출생1953년 9월 3일(프랑스)
데뷔1978년 애니메이션 'The Escape' 연출
수상2005년 제30회 세자르영화제 감독상 (인게이지먼트)
2002년 제27회 세자르영화제 감독상 (아멜리에)
2001년 제55회 에든버러국제영화제 관객상 (아멜리에)
2001년 제26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관객상 (아멜리에)

 

작품들


2013 영 앤 프러디저스 T.S.스피벳
2009 믹막
2004 인게이지먼트
2001 아멜리에
1997 에이리언4
1995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
1991 델리카트슨 사람들
1989 쓸모없는 것들

 

 

 

 

 

 

 

 

 

 

이런 장 피에르 주네만의 독특한 작품세계는 영화 '델리카트슨 사람들'에서도

그 무한한 가능성과 재능을 한껏 뽑내고는 있지만, 특히나 그만의 독특하고도 창의적인 세계가

잘 그려진 작품은 그의 세번째 연출작인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에서도 너무나 매력적으로 잘

보여지고 있다고 본다. 물론 개인적인 사견이기는 하지만, 적어도 내가 아는 한에서의 영화,

종합예술로서의 영화가 보여주어야 할 맛깔스러운 상상의 세계란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물론 영화'델리카트슨 사람들'은 그런 그가 그만의 독특한 세계관과

작품관을 본격적으로 담아낸 시발점에 서있는 그런 영화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관련포스팅:영화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 그리고 기억에남는 ost

 

 

 

영화 '델리카트슨 사람들'은 프랑스가 나은 세계적인 감독 장 피에르 주네와

마르크 카로가 함께 일구어낸 기상천외한 영화로 90년대 당시 전 세계를 벌집 쑤셔놓듯 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 영화의 존재를 알게 된건 당시 휴가를 나와 부산행 기차를 타고 가면서

보았던 잡지를 통해서였다. 묵시록적인 SF와 블랙코미디와 달콤한 로맨스를 독창적으로 결합하고,
음향과 색채와 배우들과 이미지들을 인상적이고 괴상하게 조합한 이 영화는 유럽의 각종

영화상을 모조리 휩쓸면서 화제가 됐었고, 그로부터 4년 뒤 이 두 사람은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1995)를 통해 확실하게 재능을 인정 받았다.

 

 

 

 

 

 

 

 

 

 

그리고 이후에 두 사람의 작업은 더 이상 계속 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모르겠다. 마르크 카로에 대한 이야기는 왜 빠졌는지 모르겠지만 혹시라도 진짜 천재적

감성과 재능은 마르크 카로에게 있었는지는 몰라도 어쨌든 지금까지도 세계 시장에서 대접받는

감독 중 한 사람으로 우리에게 각인된 사람은 장 피에르 주네 뿐이다. 그는 '델리카트슨 사람들'과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 이 두 작품의 연속적인 성공에 힘 입어 1997년에 '에일리언 4'를

연출하게 된다. 대게 한편의 작품을 탄생시키기까지 3~4년이란 시간 동안 공을 들이다보니

그의 손을 거친 작품은 다작은 아니다. 하지만, 에일리언4에 이어 2001년 또 한번

전 세계적인 블록버스터 흥행작으로 '아멜리에'를 내놓기도 했다.

 

 

 

 

 

 

 

 

 

어쨌든, 그런 장 피에르 주네의 감각은 여전히 녹슬지만은 않았지만 그가

남긴 족적은 분명 오늘날 많은 영화들 속에 아름아름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는 생각을

가져보게 된다. 틀에 박힌 고전적 방버으로부터 또 한번 일탈하여 거듭 발전을 볼 수 있는건

바로 이런 괴짜이면서도 천재인 아티스트들이 출현할 때마다 이루어진다고 본다.

 

 

 

 

 

 

 

 

 

 

 

 

 

영화 '델리카트슨 사람들'은 시작부터 매우 독특하게 출발한다. 정확한 시기나

시대적 배경은 허구에 부치고 사람 고기를 먹는 것으로 추정되는 어느 한 마을의 유일한

푸줏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다. 영화 '델리카트슨 사람들'은 원래

원작이 만화에서 출발한다. 만화가 질 아드리앵의 기괴한 대본과 어둡고 유머러스한

많은 장면들은 위트 풍자가 어우러져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어주었다.

 

 

 

 

 

 

 

 

 

 

유일한 악인이자 절대 권력을 상징하는 푸줏간 주인의 빠질 것 같이 커다란

눈동자를 기억하는 분들 아마도 많을 줄로 안다. 그리고 광대출신의 도미니크 피뇽이

이 수상한 식료품점에서 일어나는 기묘하고도 괴이한 음모로부터 천연덕스럽게 행동하던

모습도 또렷이 기억할 것이며, 푸줏간 주인의 딸인 안경 낀 첼리스트 마리를 기억할 것이다.

영화 후반에 이들 두 사람이 첼로와 톱으로 만들어내는 기괴한 화음이 앙상블을

이루었던 마지막 장면은 정말 이 영화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피날레로 기억된다.

 

 

 

 

 

▲ 장 피에르 주네의 '델리카트슨 사람들' Trailer 2.

 

 

 

 

 

 

 

 

 

배우 도미니크 피뇽은 훗날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나 에이리언 4에서도

장 피에르 주네에 의해 연속적으로 기용되었는데 최근까지도 장 피에르 주네 감독의

영화에서 함께 하고 있다. 지난해 '영 앤 프러디저스 T.S.스피벳'에서도 그는

조연으로 출연한 바 있다. 여러 영화에서 상당히 좋은 연기를 보여주기는 하지만

배우로서 그가 가진 신체적 한계는 흠결까지는 아니어도 때론 본의 아니게

식상함으로 다가오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 때도 있었다.

 

 

 

 

 

 

 

 

 

 

영화 '델리카트슨 사람들'처럼 옛날 영화들을 오래간만에 다시

리뷰하다 보면, 확실히 2000년대 영화들과는 많이도 다른 90년대 영화에서만

목격할 수 있는 독특한 매력과 아날로그적 감성을 매번 발견하게 되는 것 같다.

아직까지도 델리카트슨 사람들을 못보신 분들이라면 이번 기회에 요즘 영화들과는

많이도 다른 특별함을 경험해보셨으면 한다. 또 독특한 유럽영화, 그 중에서도

프랑스 영화가 가지고 있는 예술적 요소라는걸 확인하셨으면 한다.

 

 

 

 

 

 

 

 

델리카트슨 사람들
Delicatessen, 1991

프랑스
상영시간:98분
개봉일:1992년5월30일

감독:장-피에르 주네(Jean-Pierre Jeunet), 마르크 카로(Marc Caro)

 

출연

 

파스칼 베네제크(Pascal Benezech-탈출시도자),

도미니크 피뇽(Dominique Pinon-뤼종), 마리로어 더그나크(Marie-Laure Dougnac-줄리),

장-클로드 드레이퍼스(Jean-Claude Dreyfus-클라펫), 카렝비야(Karin Viard)

 

 

 

 

 

 

 

 

 

 

 

 

 

 

 

 

 


저작자 표시
신고
영혼을때리는영화/코미디 2014.01.05 18:50

사랑의 블랙홀(Groundhog Day), 완벽한 코미디 영화의 귀재 빌 머레이(Bill Murray)의 대표작!






사랑의 블랙홀(Groundhog Day), 완벽한 코미디 영화의 귀재

빌 머레이(Bill Murray)의 대표작!

 

 

'사랑의 블랙홀(Groundhog Day)'은 아마도 90년대를 통털어 가장 로맨틱하게 보았던

완벽한 코미디 영화가 아니었을까 싶다. 영화 '고스트버스터즈'시리즈의 히어로 빌 머레이(Bill Murray)와

앤디 맥도웰(Andie MacDowell) 사이의 애정라인도 그렇지만, 일단 이 영화 '사랑의 블랙홀'은

지금까지도 굉장히 독특한 소재를 다룬 영화 중에 대표작으로 꼽힐 정도로 계속해서 하루가 반복되는

시간의 블랙홀과도 같은 상황에 처한 까칠한 주인공의 개과천선기를 다룬 영화라 할 수 있겠다.

 

 

 

 

 

 

90년대 영화들은 대게 요즘의 너무나 세련된 영화들과 달리 조금은 허투른 구석도

있었지만, 그래도 아날로그적인 감성과 더불어 좀 더 인간적인 감성들이 곳곳에 많이 베어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늘 해보게 되는데 '사랑의 블랙홀'은 그런 면에서 단연 최고의 영화 중 하나라고

꼽을 수 있겠다.  특히 '사랑의 블랙홀' 처럼 판타스틱한 상황에서 애정,멜로,로맨스, 코미디 등

모든 조건을 두루 갖춘 영화를 만나기란 그리 쉽지 않다고 본다.

 

 

 

 

 

 

아무리 90년대 영화들이 오늘날과 비교해 그런 편이었다고 해도 '사랑의 블랙홀'처럼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훈훈한 영화를 만나기 쉽지 않은 이유는, 아무래도 이런 완벽한 코미디 영화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대니 루빈과 감독인 해롤드 라미스가 대본을 잘 썼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누구보다

빌 머레이(Bill Murray)에게 그 수훈을 돌려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만큼 배우 빌 머레이는

독특한 웃음을 선사하는 코미디 연기의 재능도 그렇지만 여러방면으로 재능이 많은 능력자이기도 하다.

'가필드'시리즈 같은 애니메이션의 목소리 연기 뿐 아니라 다양한 작품에서 조연, 단역 마다않고

자신을 필요로하는 곳에는 특유의 웃음을 선사하며 등장했었다. 그 중 '좀비랜드'라는

좀비영화에서도 배우 빌 머레이를 만날 줄 누가 알았을까. ㅋㅋ

 

 

 

 

 

 

 

 

영화 '사랑의 블랙홀'에서 빌 머레이는 처음에 매우 자기 중심적이고 퉁명하며 시니컬한

TV 기상 통보관 필 코너스로 등장한다. 그는 매년 2월 2일에 개최되는 성촉절(Groundhog Day-경칩)

취재차 PD인 리타(앤디 맥도웰 분), 카메라맨 래리와 함께 펜실바니아의 펑추니아 마을로 가게

되는데, 바로 여기에서 시간이 블랙홀 처럼 계속해서 반복되는 기이한 일을 겪게 된다.

 

 

 

 

▲ 사랑의 블랙홀 속 한 장면, 자고 일어나면 6:00 정각에 똑같은 하루가 반복된다.

 

 

 

 

 

 

영화 시작부터 주인공 필 코너는 마음 내키지 않는 성촉절 현장에 와있게 되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다음날도 성촉절 하루가 또 반복되는 일이 계속된다. 더군다나 그 반복되는 하루가

자신에게만 일어나는 일이라는 사실을 깨닫고부터는 더더욱 비관적으로 바뀌게 되는데

이런 기발하고 발칙한 일상도 계속 반복되다보니 어느덧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으로 만들고자 생각을

바꿔 먹게 된다. 영화 '사랑의 블랙홀'에서 지금도 기억에 남는 가장 웃기는 장면 중 하나였던건 역시도

고교동창 네드 라이어슨을 만나는 장면이다. 별로 반갑지도 않은 동창이 날마다 자신을 반기는데

이골이 난 나머지 펀치를 날리던 대목에서는 정말 웃겨서 죽는줄 알았다.

 

 

 

 

  

 

 

 

 

어쨌든 이런 우스꽝스러운 상황 속에서 역시도 빌 머레이의 연기는 빛날 수밖에 없었다.

빌 머레이는 우리에게 '고스트바스터즈'시리즈의 주인공으로 기억되지만 알고보면 다양한 재능을

곳곳에서 뽑내는 배우였다. 비록 여느 영화배우들 처럼 뚜렷하게 잘생긴 얼굴을 가진 편이 아니었지만

그는 특유의 유머와 위트 재치 넘치는 코미디 연기로 많은 팬들을 사로잡았다고 해야 할 것이다.

 

 

 

 

 

 

 

 

 

원래 그는 텔레비전 버라이어티 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1977~99)'의 출연진이었고
매우 독특하게 웃기는 남자로 유명하다. 처음엔 시카고의 세컨드 시티 코미디 극단에서 연기를

시작했다가 '내셔널 램푼 라디오 아워(1973~1975)'의 고정 출연진이 되기도 했다. 그의 영화 연기 경력은

많은 사랑을 받았던 '미트볼(1979)'과 '캐디쉑(1980)', '괴짜들의 병영 일지(1981)' 등으로

시작해 '고스트바스터즈'의 히어로로 강림하게 되었다. 최근 2012년 고스트바스터즈3로 다시 돌아오기도

했지만, 빌 머레이의 연기영역은 코미디에만 머물지도 않는다. 다양한 영화에서 그만의 독특한

색깔로 무장해 지금까지도 많은 팬들의 사랑을 이어가고 있으니 말이다.

 

 

 

 

▲ 사랑의 블랙홀 메인 트레일러

 

 

 

 

 

 

 

 

 

 

2014년 새해가 밝았고 아직도 곳곳에는 눈이 쌓여 깊은 겨울의 중턱에 와있지만,

이 겨울이 다 가기 전에 다시금 떠올려보는 90년대 영화로 '사랑의 블랙홀'을 꼽지 않을 수 없었다.

진작에 소개할까 했던 영화였는데 오랜만에 다시 보게 된다면 한창 젊은 나이였던 앤디 맥도웰

(Andie MacDowell)의 모습과 빌 머레이의 모습을 신선하게 감상할 수 있을 듯 하다.

 

 

 

 

 

 

 

 

사랑의 블랙홀
(Groundhog Day, 1993)   
  개봉:1993 .12 .04   
상영시간:101분    
감독: 해롤드 래미스(Harold Ramis)

빌 머레이(Bill Murray-필 코너), 앤디 맥도웰(Andie MacDowell-리타),
크리스 엘리어트(Chris Elliott-래리), 스티븐 토보로스키(Stephen Tobolowsky-네드 라이어슨)

 

 

 

 

 

 

 

 

 

 

 

 

 


저작자 표시
신고
영혼을때리는영화/코미디 2013.12.07 20:45

나홀로 집에(Home Alone), 맥컬리컬킨을 너무도 일찍 성공시켰던 크리스마스 무렵 영화






나홀로 집에(Home Alone), 맥컬리컬킨을 너무도 일찍

성공시켰던 크리스마스 무렵 영화

 

 

'나홀로 집에(Home Alone)'는 '해리포터 시리즈'와 '박물관이 살아있다' 시리즈

그리고 80년대 그램린과 구니스 각본을 썼던 크리스 콜럼버스(Chris Columbus) 감독이

맥컬리컬킨을 주인공으로 발탁해 만든 영화로 세계적으로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던 90년대 영화다.

그리고 매년 크리스마스 무렵이면 어김없이 안방극장에 찾아오는 12월의 대표적인 영화로 '나홀로 집에'는

여전히 많은 어린이들에게 더없는 기쁨과 재미를 가져다주고는 있지만, 이 영화를 이미 오래전에 보아 온

어른들 입장에서는 매번 씁쓸한 인생사를 가진 맥컬리컬킨에 대한 연민을 느끼게 만든다. 오늘은

이처럼 아주 이른 나이에 맥컬리컬킨을 탄생시킨 '나홀로 집에'에 대해 이야기할까 한다.

 

 

 

 

 

 

'나홀로 집에'는 1990년에 만들어진 코미디 영화로 '존 휴스'가 줄거리를 만들었는데,

8살 아이 케빈역에 1988년 '아저씨는 못말려'등에서 얼굴을 비췄던 아역배우 맥컬리컬킨을

캐스팅 하여 일약 스타로 만들어버린 그런 엄청난 영화였다. 다만, 너무 이른 나이에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던 당사자 맥컬리컬킨이란 배우는 안타깝게도 이후 질곡 많은 인생을 살아가게 되는데

맥컬리컬킨은 그렇게 유년시절 '나홀로 집에'라는 영화로 화려한 성공을 거두고는 그렇게 은막 뒤로

사라져 약물에 중독되고 부모가 결별하는 아픔 등을 거치며 많은 사람들로부터 기억 저 너머로

사라져 버렸다. 하지만, 그래도 매년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무렵이면 마치 악령이라도

쓴 것 처럼 '나홀로 집에'는 어김없이 우리 곁을 찾아온다. 지겹도록 말이다.-_-;;

 

 

 

 

 

 

90년대 초반 우연히 군대에서 휴가를 나와서 비디오테잎으로 보았던 '나홀로 집에'는

사실 극장가에서 한창 상영중일 때는 어쩐 이유에서인지 기회를 놓쳤었다. 때문에 나중에서야

동네 비디오가게에서 이걸 빌려보다가 배꼽이 빠지는 줄 알았던 기억이 선하다. '나 홀로 집에'는

미국에서 개봉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흥행률 1위를 기록했고, 전 세계에서는 흥행률 3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맥컬리컬킨은 이 한편의 영화로 5억 달러라는 수입을 올렸다.


 

 

 

▲ 나홀로 집에(Home Alone,1990) - Main Trailer

 

 

 

▲ 나홀로 집에(Home Alone,1990) - Best Moments From Home Alone !!!

 

 

 

 

 

 

 

 

 

영화 이야기야 워낙 매년 크리스마스 때면 TV에서 신나게 틀어주었던지라

별도로 영화 이야기는 생략하기로 하겠다. 다만, 맥컬리컬킨에 대한 이야기는 많은 이들이

궁금해 할 듯 하다. 최근이었던 지난 11월28일에는 미국의 매체를 통해 영화 '나홀로 집에' 시리즈로
이름을 알린 맥컬리 컬킨이 최근 전 여자친구인 배우 밀라 쿠니스를 빼닮은 한 여성과 공개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한 바 있다. 밀라 쿠니스와 결별 이후 또다시 약물 중독설에 휘말리기도

했었지만 최근에 그가 보여준 모습은 비교적 건강했고 여전히 자신의 영혼을 편안히

감싸줄 연인과의 교제에 열을 올리고 있는 듯한 분위기를 전했다.

 

 

 

 

 

 

 

 

 

 

맥컬리컬킨의 생애

 

맥컬리컬킨은 사실 '나홀로 집에'를 통해 스타가 되기 전까지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7남매 중 셋째로 1980년에 태어난 컬킨은 전화교환원으로 일하는 어머니와 작은 성당에서 잡일을

하는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 1984년 4살 무렵 연극 '바흐베이비즈(Bach Babies)'를 통해

배우의 길에 들어섰으며, 1990년 10살 나이에 '나홀로 집에' 시리즈에 출연하게 되었고 영화는

엄청난 성공을 거두며 속편 '나홀로 집에2'까지 연이어 시리즈에 출연하게 된다.

 

 

 

 

 

 

 

 

이후 영화 '마이 걸', '리치 리치(Richie Rich)', '좋은 아들' 등 1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면서 인기와 부를 동시에 얻는데 성공했고, 편당 800만달러를 받는 이른바 '미니메가스타'가

됐다. 하지만 맥컬리컬킨의 이런 갑작스러운 성공은 빠른 몰락의 계기가 되기도 했는데, 7년

연기생활 중 15번째인 영화'좋은 아들'을 마지막으로 14살 때인 1994년 돌연 연기생활을 중단하게

된다. 게다가 1995년 컬킨의 부모는 결별 하면서 아들의 재산과 양육권을 두고 다툼을

벌이다 결국에는 1996년부터 2년간 법정싸움까지 벌였다.

 

 

 

 

 

 

 

 

한참 16살 사춘기를 보내던 맥컬리컬킨은 부모의 오랜 싸움을 보며 슬럼프에

빠질 수 밖에 없었다. 이 싸움으로 컬킨은 한 때 자신의 매니저였던 아버지와 지금은 말도

나누지 않는 사이가 되었는데 당시의 컬킨은 빠른 성공을 거둔 꼬마스타로서의 각광과 기대에 많이

지쳐있었다고 한다. 또 그의 어머니인 패트리샤는 맥컬리컬킨이 '나 홀로 집에'서의 역으로 굳어진

자기 이미지를 벗어나려고 발버둥쳤다고 한다. 그리고 맥컬리컬킨은 아버지에 대한 원망을쏟아내기도

했는데, 아버지가 계속 자신을 영화에 출연시키면서 조금도 쉴 틈을 주지 않았다면서

아버지로부터 정신적으로 학대 당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결국 맥컬리컬킨을

성공시킨 것도 부모였으나 그를 망하게 만든 것도 부모였는지도 모른다.

 

 

 

 

 

 

1997년 맥컬리컬킨은 17세때 사립학교에서 만나 후에 배우가 된 레이첼 마이너와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들의 결혼은 2년만에 파경을 맞았다. 컬킨의 가장 친한 친구는

역시 만년 소년이라 불리는 가수 마이클 잭슨이었다. 마이클 잭슨의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한 바 있는

맥컬리컬킨은 이후 둘이서 종종 DVD를 사러 쇼핑 센터를 찾기도 했는데, 컬킨은 정말

좋은 친구로서 마이클 잭슨을 이렇게 말한 바 있다.

 

"마이클과 나는 우리가 모두 8살이었을 때 정말 8살이 될 기회를

가져보지 못했던 사람들이어서 영원히 8살로 머물 것"

이라고 말이다.

 

 

 

 

 

 

 

 

 

 

맥컬리컬킨은 한때 스트레스 때문에 줄담배를 태우고 마약에도 손을 대기도 했는데,

지금도 사람 많은 곳에 나가려면 공포증에 시달린다고 한다. 아마 이런걸 '공황장애'라고 해야할까?

어쨌든 맥컬리컬킨은 뉴욕 그리니치 빌리지에 있는 자신의 대형 아파트에서 세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TV를 보거나 비디오 게임을 하면서 소일할 때가 많다고 알려져있다. 이렇게 유유자적 세월을

낚으며 살아도 되는건 맥컬리컬킨이 '나홀로 집에' 이후 그 짧은 순간에 벌어들인 재산이 워낙

어마어마하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어림잡아 그의 총재산은 1,700만달러로 추산된다고 하는데

우리 돈으로 2백억 정도는 되는듯 하다. 그야말로 평생 그냥 놀고먹고 살아도 되는 돈을

가졌으니 말이다. 이 대목에서 부럽다고 생각할 분들 많을 것이다. ㅠ.ㅠ

 

 

 

 

 

 

 

 

 

 

맥컬리컬킨은 올 클리스마스 무렵에도 또다시 어김없이 안방극장을 점령할게 뻔하다.

이것도 개런티가 포함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맥컬리컬킨은 10살 무렵 출연했던 영화

'나홀로 집에'를 통해 평생 누릴 부를 얻은 것만은 확실해 보인다.

 

 

 

 

 

 

 

나 홀로 집에
Home Alone, 1990

미국
상영시간:105분
개봉:1991년7월6일

감독:크리스 콜럼버스(Chris Columbus)

 

출연

 

맥컬리 컬킨(Macaulay Culkin- 케빈 맥콜리스터), 조 페시(Joe Pesci- 좀도둑 해리 림),
다니엘 스턴(Daniel Stern- 좀도둑 마브 머챈츠), 존 허드(John Heard- 아빠 피터 맥콜리스터),
캐서린 오하라(Catherine O'Hara- 엄마 케이트 맥콜리스터)

 

 

 

 

 

 

 

 

 

 

 

 

 

 

맥컬리 컬킨
(Macaulay Culkin)
영화배우
출생:1980년 8월 26일(미국)
신체:170cm
가족:동생 로리 컬킨, 키에란 컬킨, 누나 다코타 컬킨
데뷔:1984년 연극 'Bach Babies'
수상:1992년 MTV 무비어워드 최고 키스상
1991년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 유망남우상
1991년 미국 코메디어워드 영화부문 코믹배우상

 

출연작품

 

2013 서비스맨
2009 킹즈
2005 로봇치킨
2004 세이브드
2003 파티 몬스터
1994 페이지마스터
1994 리치리치
1994 아빠와 한판승
1993 좋은 아들
1992 나홀로 집에2
1991 마이 걸
1991 온리 더 론리
1990 야곱의 사다리
1990 나 홀로 집에
1989 아저씨는 못말려
1989 이별 없는 아침
1988 로켓 지브랄타

 

 

 

  

 

  

 

 

 

 

 



저작자 표시
신고
영혼을때리는영화/코미디 2013.08.03 12:16

마스크(1994), 코미디의 황제 짐 캐리를 탄생시킨 영화






마스크(1994), 코미디의 황제 짐 캐리를 탄생시킨 영화

 

짐 캐리 야말로 코미디 영화의 황제라는 사실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1994년 '마스크'가 개봉되어 히트하고 나서야 대중들에게 확실하게 이름 석자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지만, 사실 비슷한 무렵 '덤앤더머'도 있었고 '에이스 벤츄라' 역시 그의 확실한 성공을 열게되는

영화중 대표격이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마스크'가 1994년 8월 여름에 먼저 개봉되면서 화재가

되었고 연이어 그 해 겨울 '덤앤더머'가 개봉되면서 명실상부 확실한 코미디 영화의 황제가 탄생했음을

알렸다. 유연한 안면근육을 통해 보여지는 코미디는 과연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그만의 독특한

무기이자 특수효과와 더불어 그의 연기를 더욱 풍부하게 선보일 수 있는 90년대 영화였다.

 

 

 

 

'마스크'를 볼 때는 요즘처럼 요란한 사전 홍보나 광고도 그리 많지 않았던 걸로

기억됀다. 여름방학을 맞아 그냥 독특한 영화겠다 싶었고, 사실 코미디 쟝르를 그리 썩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여자친구 따라 갔다가 본 영화였다. 기대를 안하고 봐서였을까? 1991년에

'누가 로저래빗을 모함했나'라는 영화에서 보았던 것처럼 만화적 요소가 실사와 어우러지는 가운데

짐 캐리의 익살 넘치는 연기가 쉴 새 없이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나중에 알았지만 '마스크'에는

카메론 디아즈(Cameron Diaz)도 등장한다. 그 때만 해도 확실히 지금보다 풋풋하다.

 

 

 

 

짐 캐리의 영화는 '마스크'를 시작으로 이후 그가 출연한 영화는 왠만한건 모두

찾아내어 섭렵했다. 코미디가 아닌 의미심장하고 진지했던 수작으로 짐 캐리가 출연했던 영화로는

'트루먼 쇼'(1998)가 있다. 언제나 평론가들로부터 무시당하던 짐 캐리가 처음으로 호평을 받았던

영화다. 그리고 2천년대 들어서도 그의 웃음보따리를 터뜨리는 코믹연기는 계속 되었는데

2005년작 '뻔뻔한 딕앤제인'은 정말 웃기면서도 재미있게 본 영화였고, 2003년 모건프리먼과

출연한 '브루스 올마이티'도 평론가들로부터 좋은 평을 들었던 영화로 기억한다.

 

 

 

▲ 짐 캐리 주연의 '마스크' 중 한 장면(Time to Get a New Clock, 1994)

 

물론, 짐 캐리는 이런 시종일관 웃겨주어야 하는 코미디 영화에 싫증이 날법도

해서였는지, 2007년 조엘 슈마허 감독의 '넘버23' 처럼 전혀 웃기지 않는 스릴러 영화에서  

연쇄살인마로 새로운 도전을 시도했던 적도 있다. 관객의 평은 나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썩 좋은 것도

아니었다. '마스크' 이후 안면근육의 피로감에 지쳤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선택한 일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송충이는 솔잎을 먹고 살아야 한다고 했던가? 짐 캐리는 결국 2009년 크리스마스 캐롤에

이어 2011년 파퍼씨네 펭귄들을 통해 다시 코미디 영화의 황제 자리로 복귀했다. 그리고

2014년 덤앤더머2를 준비하는 것으로 보아 짐 캐리는 20년전 마스크, 덤앤더머, 에이스 벤츄라로

이어지던 자신의 최고 전성기시절에 대한 향수 때문인지 영원한 코미디 영화의 황제자리를

재탈환하려는 듯 하다. 물론, 그는 누구나 인정하는 최고의 코미디 영화배우다.

 

 

 

 

 

 

 

 

 

 

  

 

 

마스크
The Mask, 1994

미국
상영시간:97분
개봉:1994년8월20일

감독:척 러셀(Chuck Russell)

출연

짐 캐리(Jim Carrey-스탠리 입키스),
카메론 디아즈(Cameron Diaz-티나 카일리),
피터 그린(Peter Greene-도리언 타이렐),
피터 리거트(Peter Riegert-Lt.밋츠 켈러웨이),
 

 

 

▲ 짐 캐리의 '마스크'(1994) 메인 트레일러

 

 

 

 

 

 

 

 

 

  

 

  

 

  

 

 

 

짐 캐리
(Jim Carrey, James Eugene Carrey)
영화배우
출생:1962년 1월 17일(캐나다)
신체:187cm
가족:딸 제인 캐리
데뷔:1975년 드라마 'Happy Days'
수상:2010년 제36회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 코미디스타상

 

 

 


캐나다인들이 유머감각이 있다고 말할 때는 십중팔구 짐 캐리를 의중에 두고 하는 말이다.
키가 크고 탄력적이며 고무찰흙 같은 얼굴과, 같은 캐나다인 댄 에이크로이드에 못지 않게 빠르고

활기찬 말솜씨. 열여섯 살에 고등학교를 중퇴한 짐 캐리는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별다른 기술이

필요 없는 일들을 해서 돈을 버는 한편, 코미디 클럽에서 스탠드업 코미디언으로 활동했다.

 

 

 

 

열아홉 살 때 로스앤젤레스로 건너가 '더 코미디 스토어'에서 일했고 이어서 텔레비전과

영화에서 작은 역할들을 맡기 시작했다. '이지 걸(1988)'에서 긴장을 풀어주는 코믹한 역할로 출연하고

그가 영웅으로 여기는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더티 해리 5 : 추적자(1988)'에서 3류 악당으로 등장했다.

 

 

 

 

그 후 세 편의 영화가 박스오피스 대히트를 기록하면서 그는 할리우드에서

가장 웃긴 남자로 뛰어올랐다. '에이스 벤추라(1994)'와 '마스크(1994)'와 '덤 앤 더머(1994)'는

모두 캐리의 신축성 있는 얼굴과 곡예 같은 행동을 철저히 활용했는데, 평론가들은

모두 무시했지만 어쨌든 그 영화들은 그를 진정한 스타로 만들어주었다.

 

 

 

 

 

 

짐 캐리와 평론가들의 불편한 관계는 1990년대 말, 그가 웃기는 행위를 사회적 틀에

집어넣은 두 영화 '트루먼 쇼(1999)'와 '맨 온 더 문(1999)'이 호평을 얻기 전까지 계속되었다.

그 이후로 캐리는 '그린치(2000)'와 '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2004)'처럼 괴상한 분장을 하고

등장하는 영화들, '브루스 올마이티(2003)'와 '뻔뻔한 딕과 제인(2005)'처럼 현대인의 불안감을 자세히

짚어보는 예리한 스크류볼 코미디 그리고 '이터널 선샤인(2004)' 같은 실존적 경이를 절제 있게

표현한 작품들에서 탁월한 연기를 선보여왔다. 그리고 이 모든 작품은 그를 연령과 취향을 막론하고

누구에게나 인기 있는, 세상에서 가장 다재다능한 코미디언으로 만들어놓았다.

 

 

 

▲ 개인적으로는 역사상 가장 웃겼던 장면이라고 생각되는 '덤앤 더머'의 격투장면 ㅋㅋㅋ

 

 

 

 


2014 덤앤더머2
2013 더 언크레더블 버트 원스톤
2013 앵커맨:더 레전드 컨티뉴
2013 킥 애스2:겁 없는 녀석들
2011 파퍼씨네 펭귄들
2009 크리스마스 캐롤
2009 언더 더 씨 3D
2007 리플리의 믿거나 말거나
2007 넘버23
2005 뻔뻔한 딕 & 제인
2004 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
2004 이터널 선샤인
2003 브루스 올마이티
2001 마제스틱
2000 미 마이셀프 앤드 아이린
2000 그린치
1999 맨 온더 문
1998 사이먼 버치
1998 트루먼쇼
1997 라이어 라이어
1996 케이블 가이
1995 배트맨3:포에버
1995 에이스 벤츄라2
1994 저승사자
1994 마스크
1994 덤 앤 더머
1994 에이스 벤츄라
1992 메이플가의 시련
1989 핑크 캐딜락(단역)
1988 더티해리5:추적자(단역)
1985 나이스 보이스
1984 더 패밀리
1983 올인 굿 테이스트
1983 개그 스페샬

 

 

 

 

 

 

 

 

 

 

 

 


저작자 표시
신고
TOTAL 4,017,035 TODAY 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