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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젠틀맨' 방송부적격 판정, 이유는 19금이 아니라 공공시설물 훼손

싸이 '젠틀맨' 방송부적격 판정, 이유는 19금이 아니라 공공시설물 훼손

 

싸이의 젠틀맨 방송부적격 소식에 점심 먹다가 밥알 다 튀어나오는 줄 알았다.

월드스타 싸이의 '젠틀맨' 방송부적격 판정을 내린 방송국은 어디일까?

그렇다. 바로 공영방송 KBS가 공공시설물 훼손을 이유로 젠틀맨 방송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지난해 여성가족부는 싸이노래 중 '라잇나우'를 부적격으로 내렸는데

이번엔 공영방송 KBS가 이런 시대착오적 결정을 내려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있다.

정말 북조선 스타일이다. 월드스타 싸이를 배출한 국가의 국격이 이 정도라니.

 

 

 

빌보드 10위권 대에 진입을 코 앞에 두고 유튜브 단기간 1억뷰 조회로

세계적 붐을 일으키고 있는 싸이의 '젠틀맨' 뮤직비디오에 대해 17일

KBS 심의실의 자체 심의 결과 싸이의 ’젠틀맨’ 뮤직비디오가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는데, 문제가 된 장면은 ‘젠틀맨’ 뮤직비디오 중 싸이가 ‘주차금지’ 시설물을

발로 걷어차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때 KBS는 해당 장면에서 싸이의 행동이

공공기물 훼손으로 간주하고 방송 부적격을 내렸다는 것이다.

 

 

 

▲ KBS 영원히 싸이 '젠틀맨' 뮤직비디오 방송 내보내지 마라. 뉴스도 내보내지마!

 

참 유치하지 않은가? 할 일이 그렇게도 없나.

우리나라 '법' 다루는 애들 노는거 보면 정말 정치권과 힘을 합쳐 국민적

정서나 편의를 따지지 않는 '몰상식'의 극치를 보여주는 것도 짜증나는데

방송국이라는 매체가 왜 이런 유신정권 스타일로 나올까.

네티즌들도 매우, 굉장히 어처구니 없어하는 분위기이다. 한  네티즌은

“정말 예상치도 못한 일이다”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KBS는 정작 뮤직비디오 속 여성들의 선정적인 의상이나 성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15세 이상 관람 등급으로 판정하며 크게 문제삼지 않고 있다. 야한건

좋아하나 보다. 학교는 다닌 사람들인가 싶을 정도인데....

에효~ 말 하는 내 입이 아푸지. 멀바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