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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People) 2013.04.11 00:01

너무 앞서간 인디밴드 '삐삐밴드' 이윤정, 알고보니 아빠는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너무 앞서간 인디밴드 '삐삐밴드' 이윤정, 알고보니 아빠는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삐삐밴드는 이제와 다시 기억해보아도 시대를 너무 앞서갔던 인디밴드가

아니었을까 새삼 되돌아보게 된다. 삐삐밴드와 보컬 이윤정을 떠올리게 된건 순전히

최근 박근혜 새정부의 새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로 내정된 이경재 전 의원이 바로

삐삐밴드의 보컬 이윤정의 부친이기 때문이다.

 

 

 

 

다름아니라 삐삐밴드의 이윤정 부친인 이경재 전 의원은 요즘 정치권에서

박근혜정부의 신임내각 구성이 지연되면서 장관 후보자의 연속 낙마와 청문회 검증의

지연 등 다른 여느 후부자들과 마찬가지로 파행과 의혹 등이 연일 언론에 불거지는 가운데

이윤정의 부친으로 재조명된 듯하다. 가수이자 스타일리스트인 이윤정은 이경재 내정자의

2남1녀중 막내딸이다. 처음엔 딸의 음악활동에 반대했다가 훗날엔 적극 지지했다는 일화가

있고 모CF에서도 이들 부녀의 이야기에 모티브를 잡아 광고영상이 만들어진 적도 있다.

어쨌거나, 말 나온김에 오늘은 오랜만에 90년대의 아주 독특한 아이콘

삐삐밴드와 이윤정에 대해 포스팅 해보기로 하겠다.

 

 

 

 

90년대 KPOP에는 서태지 말고도 많은 아티스트들이 있었다.

물론 아직까지 살아남아 왕성하게 활동하는 이는 거의 없다. 그들중 양현석만이

대 YG엔터테인먼트의 대표로 싸이나 빅뱅, 2NE1 등의 쟁쟁한 글로벌 아이돌 스타와

함께 세계를 누비며 종횡무진하고 있으니 그야말로 세월무상이다. 물론 박진영도 있지만

최근 그닥 사업과 관련해서 좋은 소식은 안들리고 'K팝스타2'에서만 만나본다.

 

 

 

▲ 1995년 MBC 인기가요 베스트50 삐삐밴드: '안녕하세요'

화면 하단에 당시 유행이던 PC통신 반응만 실시간으로 올라오지 않는다면

이윤정만을 보았을 때 화면이 그닥 나쁘지만도 않아 보인다.

아버지가 정치인, 공직자였으니 얼마나 반대했을지 불보듯 뻔하다. 하지만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훗날 적극 지지했다고 한다.

 

 

 

 

삐삐밴드가 등장한건 지금으로부터 18년전인 1995년 어느날의 일이었다.

"딸기가 좋아!! 좋다구~~~!!"라며 악을 쓰는듯 발악을 하는 듯 무당 굿판 벌어지듯

요란한 밴드와 머리는 핑크색으로 물들여 삐쭉삐쭉였던 여자 보컬이 아주

파격적으로 등장했었다. '서태지와 아이들'이 등장한지 불과 3~4년 밖에 안되어서이다.

서태지 때도 평론가들은 어리둥절했는데 이번엔 또 뭐냐는 반응이었다.

심지어 혹자는 이건 노래도 아니다. 그냥 절규다라고까지 했었다.

 

 

 

▲ 1집 '딸기' 정말 파격 그 자체였다. 하지만 지금 다시 들어도 재미있다. ^^

 

 

 

 

그러나 세월이 흘러 이제와서 다시 들어봐도 글쎄~??

그닥 어색치만도 않다. 차라리 요즘 노래라고 해도 통할 듯 하다.

물론 요즘은 굉장히 갈고 다듬어진 실력파 아이돌 가수가 지천에 널렸다. 적어도

K팝스타2나 위탄, 슈퍼스타케이 등을 통해 무결점에 가까울 정도로 조련된 실력파

신인들이 너무나 넘쳐난다는 이야기다. 물론 90년대 중반만 해도 한국 대중가요가

이전과 달리 보다 새롭고 보다 글로벌한 양상으로 진일보하기 위한 꿈틀거림에

지나지 않았다지만 그 당시만 해도 삐삐밴드 처럼 나름 튀어보려는 시도와

열정을 보여준 가수나 신예는 많았어도 이윤정처럼 많이도 앞질러

나갔던 아티스트들은 몇 없었지 않나 싶다. 인기와 더불어 잘 나간다

해도 그저 그냥 대중가수일 뿐이었으니까.

 

 

 

 

삐삐밴드

 

1995년 〈안녕하세요〉를 1번 트랙으로 담은 '문화혁명'이라는 앨범을

발표하면서 등장하였다. 강기영과 박현준은 H2O에서 김준원의 마약 복용에 의한

구속으로 팀이 해체된 이후, 각기 프랑스와 미국으로 떠났으나 네오펑크

그룹을 표방하며 의도적으로 노래를 못부르는 이윤정을 보컬로 내세우며

삐삐밴드를 결성하였다. 이후 무그와 프로그래밍된 리듬으로 가득한 뉴 웨이브

사운드의 '불가능한 작전'을 발표하였으며, 길거리 공연이나 소극장 공연,

클럽에서의 라이브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이후 고구마라고 불리던 권병준으로 보컬을 교체하며 삐삐롱스타킹이라고

팀 이름을 변경하면서 활동했다. 텔레비전의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메가폰으로 노래를 부르거나 일부러 연주하지않는 등의 여러 행동으로 인해 당시에

많은 논쟁을 불러왔고, 1997년 봄에 문화방송의 생방송 음악 프로그램에서 방송

카메라에 가운데 손가락을 들이대고 침을 뱉어, 방송정지 징계를 받았다.
 

 

 


그 이후에는 공연 활동을 지속하다가 '계획된 프로젝트는 이미 종결되었다'는

이야기와 함께 강기영은 달파란이라는 이름으로 테크노 DJ활동을 시작하였고,

고구마와 박현준은 99와 원더버드등으로 활동했다.

 

 

 

▲ THE GOOD THE BAD THE WEIRD TRAILER SONG

 

'달파란'이 누굴까 궁금해하는 분들을 위해 바로 이 음악을 선사한다.

영화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에서 영화음악을 맡았다.

이 곡은 원래 원곡이 따로 있지만, 수많은 영화 등에서 리메이크 되고 재편집되어

사용되는 걸로 알고있다. 달파란은 물론 이 외에도 앨범 전체의 많은 곡들을

편곡하기도 하며 이제는 영화음악 쟝르에서 조용히(?) 활동중이다.

 

 

 

 

자! 그럼 끝으로 왕녀의 유쾌한씨의 껌씹는 방법을 통해 껌 좀 씹었던 언니,

삐삐밴드 이윤정의 최근 근황도 볼겸 사진감상해보시기 바란다.

남편은 역시나 그녀답게 설치미술가 이현준氏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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