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무플 심경 고백, 미스코리아 뮤직비디오 안티 악플 감사
"언제적 이효리야?"라고 의아해 할만한 분위기 속에서 이효리가 무플 심경을
고백을 했다고 한다. ‘미스코리아’ 선공개를 앞두고 무플에 대한 심경을 고백한건데,
“일 년 반이 넘는 녹음 작업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촬영까지 마치고 나니
‘이제 정말 시작이구나’ 싶다. 3년이라는 공백과 그 사이 여러 가지로 달라진 저와
서른 중반이라는 타이틀이 결코 가볍지만은 않다”라며 자신의 팬카페에
이러한 컴백 부담감을 두고 이효리는 무플 심경을 고백했다는 것이다.
요즘 한국 가요계는 싸이를 비롯해 조용필의 바운스까지, 아이돌 일색에서
중년의 활약이 두드러지기는 하는 분위기인데 이효리의 등장에 대해서는 대중의 반응이
어떻게 나올지 나도 궁금하기는 했었다. 상당히 오랜만에 왕년의 '섹시퀸'이라는
트레이드마크를 가지고 컴백한건데 이효리의 '미스코리아' 뮤직비디오는 나름 신선
하면서도 조금은 걱정과 우려의 목소리도 일각에서 흘러나오는 듯 하다.
그래서인지 이효리는 미스코리아 뮤직비디오까지 공개하는 마당에
대중의 반응이 어떨지 누구보다도 관심이 많은게 당연하다. 때문에 그녀가 “안티나
악플도 아직 있어서 감사하다. 무플이 더 싫을 것 같다”는 말과 더불어 “많은 후배 가수들과
경쟁도 하고 어쩔 수 없는 순위 다툼도 하겠지만 나는 내 역할이 있다고 생각한다.
모든 것을 즐겁고 겸손하게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며 네티즌과 언론의 평가에 대해
마음의 준비가 돼 있음을 알렸다. 다른 무엇보다 무플에 대해 더 민감할 수 밖에
없다는, 이효리의 무플 심경 고백이 이래서 더 예사롭지 않게 들린다.
▲ 이효리 '미스코리아' 뮤직비디오.
그런데 정작 이효리의 이런 우려와는 달리 6일 정오 공개된 자작곡 ‘미스코리아’는
2PM, 바이브, 포미닛, 로이킴, 싸이 등 강력한 라이벌을 제치고 9대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결국 이효리의 무플 심경 고백은
공백이 길었던만큼 컴백에 대한 부담이 그만큼 컸다는 이야기가 된다.
그래도 아직까지 이효리는 국내 여가수들 사이에서만큼은 적어도 여전히
'섹시퀸'으로 통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1979년생인 이효리도 이제 적은 나이는
아닌데,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자신의 캐릭터를 여전히 잘 살려나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이효리 무플 심경 고백만큼 신중을 기했으니 앞으로도
좋은 활동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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