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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People)/유명인사

변두섭 예당엔터테인먼트 회장 별세 소식 그리고 가수 양수경

변두섭 예당엔터테인먼트 회장 별세 소식 그리고 가수 양수경

 

변두섭 예당엔터테인먼트 회장이 과로로 운명을 달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나중에 올라온 소식을 확인하니 서울 서초구 예당엔터테인먼트 사무실에서 스스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되었다고 내용이 정정되었다. 그 바람에 아침부터 예당 홈페이지가

접속이 폭주로 마비돼기도 했었는데 다시 알고보니 이번에 숨진 변두섭 회장의

아내는 과거 80년대 가수로 이름을 날렸던 양수경씨라는 사실에 또 한번 놀랐다.

 

 

 

 

가수 양수경은 1967년생으로 지난 1988년 1집 앨범 '떠나는 마음'으로 데뷔해

90년대 초반까지 왕성한 가수활동으로 1994년 동유럽 가요제 백야축제 대상과
1992년 ABU 국제가요제 최우수인기가수상을 수상하는 등 최고의 인기를 누렸었다.

 

 

 

 

올해 불과 54세라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숨을 거둔 변두섭 회장은 1959년

전남 화순에서 태어난 그는 광주에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10대에 상경해 레스토랑

DJ로 일하던 1980년대 초 예당기획을 설립하고 가요계에 뛰어들어 수많은 스타들을

배출해내며 그동안 ‘마이더스의 손’으로 불려왔었다. 변두섭 회장은 매사에 

철두철미한 성격으로 최근 일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크게 받아왔다고 측근들은 전했다.

특히 오늘날 가요계 산업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끼며 잘못된 질서를

바로 잡고자 노력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양수경씨와는 지난 1988년 결혼해 화재가 되기도 했고 슬하에 1남1녀의

자녀를 두면서 연예계에서 가장 대표적인 자수성가형으로 꾸준히 사업을 키워왔다.

또 지난 2000년에는 예당기획에서 지금의 예당엔터테인먼트로 상호를 변경하고,

2001년에는 코스닥 업체로 등록하는 등  30여년 간 꾸준한 성장을 이끌어왔다. 

 

 

 

 

 

그동안 변두섭 회장은 양수경, 듀스, 룰라, 서태지, 양현석, 조PD, 이정현,

원타임, 이승철 등 수많은 가요계 스타들을 배출하고 앨범을 제작해 히트시킨 바 있다.

예당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된 가수로는 임재범, 조관우, 알리, 국카스텐 등이 있다

 


 변두섭

전 음반사대표

출생: 1959년 1월 15일 (전남 화순)

사망: 2013년 6월 4일

가족:슬하 1남 1녀

경력:2013.06 예당엔터테인먼트 회장
1996 한국연예제작자협의회 이사
1996 한국영상음반협회 이사
1992 예당엔터테인먼트 설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