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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People)/유명인사

패혈증으로 사망한 전두환 닮은 배우 박용식

패혈증으로 사망한 전두환 닮은 배우 박용식

 

배우 박용식 씨는 과거 '제5공화국'등에서 전두환을 가장 닮은 배우로 유명했다.

그렇게 전두환 전 대통령을 닮은 외모로 유명세를 탔던 배우 박용식씨가 2일 오전 7시께 바이러스성

패혈증으로 갑자기 사망했다는 소식에 깜짝 놀랐다. 박용식 씨 외에도 패혈증으로 사망한 유명인으로는

지난해 12월 사망한 황수관 박사도 있다. 평소 건강한 웃음을 선사하던 건강박사가 그렇게 어처구니

없게 우리 곁을 떠났을 때도 망연자실해 했는데, 이번에도 패혈증으로 인해 배우 박용식씨가

그렇게 돌연 우리 곁을 떠나게 되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이제 고인이 된 故 박용식 씨는 지난 1일 경희대학교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지 하루 만에

패혈증으로 사망했다고 알려졌다. 최근 영화 촬영 차 캄보디아에 20일 정도 머물면서 바이러스성

패혈증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귀국 2~3일 전쯤 건강에 이상을 느껴 6월초에 귀국하자마자 1주일

정도 입원하다 퇴원했지만 얼마전 다시 또 입원한 것인데 결국 일어나지 못하게 된 것이다.

박용식 씨가 패혈증으로 사망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작업했던 영화는 이장호 감독의 '시선' 이란

작품이었다. 2남 1녀 중 맏아들 박세준씨는 투자배급사에서 일하는 영화인으로 알려졌는데 바로 아들이

준비한 영화에 출연했다가 마지막 작품이 되어버려 더더욱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故 박용식 씨는 과거 전두환 정권 시절, 닮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방송출연을 하지 못했던

암울한 시절이 있던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물론 훗날 전두환 전 대통령이 가볍게나마 미안한 마음을

전했던 것으로 아는데, 어쨌든 그렇게 살아생전 내내 '박용식=전두환'으로 통할 정도로

가장 닮은 배우로 사람들 기억 속에 남아있다. 배우 박용씨식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도 안타까워 하는 마음과 더불어 故人의 명복을 비는 분위기이다. 패혈증으로 갑작스럽게

운명을 달리한 배우 박용식 씨는 1967년 TBC 공채탤런트 4기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MBC

'제3공화국' '제4공화국' , 영화 '투사부일체' 등을 통해 명품 조연으로 인정받았다.

 

 

 

 

박용식

탤런트, 영화배우

출생:1946년 12월 26일 

사망:2013년 8월 2일

학력:경희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학사

데뷔:1967년 TBC 공채탤런트 4기

수상:2003년 제40회 저축의 날 대통령표창

경력:2002.04 세계덴트칼라시스템 회장

 

 

 

 

 

 

 

 

 

패혈증
sepsis , 敗血症

 

세균이 혈액 속에 들어가 번식하며 생산된 독소에 의해 중독 증세를 나타내거나

전신에 감염증을 나타내는 상태를 말한다. 사망률이 높으며 대부분 합병증으로 나타나는데 이는,

면역력 약화로 백혈구가 본래의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백혈구는 평소 우리 몸 속에

침투한 세균을 없애주는 역할을 하는데, 몸이 쇠약해져 면역력이 약화되면 백혈구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해 부패한 혈액이 온 몸을 돌아다니며 중요 장기들을 망가뜨리게 된다.

심내막염을 일으키면 심장음을 들을 수 있다. 치료는 조속히 강력한 항생물질요법을 실시하는데,

원인균이 검출되면 그 균에 대하여 가장 효과가 있는 항생물질을 선택하여 사용한다. 원인병소가 있는 것은

그 치료도 함께 실시한다. 예방은 아무리 간단한 화농이라도 항생물질이나 소독약으로 속히 치료하고,

감염증에 걸렸을 때 몸이 떨리고 고열이 나면 즉시 의사의 지시를 받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