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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때리는영화/전쟁영화 2013.08.12 09:33

블랙호크다운(Black Hawk Down), 소말리아 모가디슈 전투를 그린 실화에 근거한 영화






블랙호크다운(Black Hawk Down), 소말리아

모가디슈 전투를 그린 실화에 근거한 영화

 

블랙호크다운(Black Hawk Down)은 지금으로부터 20년전인 1993년에 소말리아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다. 생생한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전쟁 영화가 많았지만,

나는 극장에서 상영된 전쟁영화 중에 블랙호크다운 만큼 총소리가 상영시간 내내 난무하는 영화는

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144분이라는 2시간 이상의 이 긴 영화를 보는 내내 실제 현장에 있는 듯한 생생함도

그렇지만, 마치 지원군이 나타날 때까지 18시간 동안을 버텨내야 하는 모가디슈 전투 현장에

와있는 것 처럼 고막이 터질 듯 머리가 띵했던 그런 영화로 기억하고 있다.

 

 

 

 

블랙호크다운은 거장 리틀리 스콧(Ridley Scott)감독이 연출했고 마이더스의 손으로 통하는

제리 브룩하이머(Jerry Bruckheimer)가 제작했다. 블랙호크다운은 다른 여느 전쟁영화와 다르게 냉혹한

도시 전투를 마치 다큐멘터리처럼 차갑게 묘사한 것으로 차별성을 두고 있으며, 과거 미국 헐리우드 영화들이

미국식 영웅주의에 치우쳤던 그런 영화들과 다르게 전쟁영웅주의나 국수적 애국주의에 대한 정치적 입장을

철저히 배제하고 오로지 있는 그대로의 전쟁 지옥도를 그려낸 것으로 평가 받는다. 이완 맥그리거와

조쉬 하트넷, 톰 시즈모어, 에릭 바나, 윌리엄 피츠너 등이 출연했고, 대부분의 촬영은 모로코에서 이루어졌다.
2002년 제74회 아카데미상 감독상 등 4개 부문 후보에 올라 편집상과 음향상을 수상하였다.

 

 

 

 

1993년은 개인적으로도 군 제대를 하던 무렵이었는데, 당시 우리나라에서도 소말리아

파병을 앞두고 UN평화유지군에 자원하는 병사들도 더러 있던 것으로 기억한다. 소말리아 하면 그 때나

지금이나 아프리카 동부의 찢어지게 가난한 나라 정도로만 생각하거나, 요즘처럼 바다에서 악명 높은

소말리아 해적 정도로 생각하게 되는데, 영화를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생각보다 잔인하고 위험한

나라인 것만은 확실하다. 의외로 도발적이고 용감한 이들이 블랙호크다운 영화에서 보듯 얼마나 대범하게

미국이 자랑하는 헬기 '블랙호크'를 연이어 격추시키는지, 또 미군을 얼마나 잔인하게 도륙하는지

가감없이 영화는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그 당시 미국 병사들의 시신을 소말리아 군중들이 수도 모가디슈

거리에서 끌고 다니는 모습이 TV에 방영돼 미국인들에게 커다란 충격과 분노를 안겨주기도 했다.

 

 

 

▲ 블랙호크다운 메인 트레일러. Black Hawk Down (2001) - Official Trailer [HD]

 

블랙호크다운에는 조쉬 하트넷이나 이완맥그리거, 톰 시즈모어 처럼 유명한 배우들 외에

이완 브렘너(Ewen BremneR)라는 배우가 나온다. 영국배우이고 이완 맥그리거와 같이 1996년 영화

'트래인 스포팅'에 나왔던 배우이다. 이 배우를 왜 이야기하냐면 최근 흥행가두를 달리는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에서 '앤드류'라는 인물로 등장하기 때문이다. 설국열차를 보면서도 이 배우를 알아보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 어쨌든 이완 브렘너는 블랙호크다운에서도 약간 코믹하게 나오는데 계속해서

쏴대는 M60기관총 소리에 고막이 나갔는지 껑충하니 눈만 동그랗게 뜨고 말귀를 못알아 먹던 장면이

기억에 선하다. ㅋㅋㅋ 블랙호크다운 영화가 그러고보니 개봉한지도 11년이나 지났다.

무더운 여름 확끈한 전쟁영화, 조금 색다른 베틀씬을 기대한다면 볼만한 영화다.

 

 

 

 

 

 

블랙호크다운은 '필라델피아 인쿼리어'의 저널리스트인 마크 바우덴(Mark Bowden)이

전쟁에 참전했던 12명의 유격병들을 일일이 만나 인터뷰를 하여 쓴 책 '블랙 호크 다운:현대 전쟁에 관한

이야기'(1999)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이 영화도 역시 영화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Hans Zimmer)가

참여했다. 소말리아는 아프리카이지만, 이슬람 교도의 도시답게 아라비아적인 모습을 보이기 때문인지

한스짐머가 만들어 낸 영화음악은 이런 아프리카의 강렬한 색채를 잘 표현하고 있다.

 

 

 

▲ Black Hawk Down (2001) Hunger (Soundtrack OST-Hans Zimmer)

 

 

▲ Hans Zimmer - Black Hawk Down (Main Theme)

 

 

블랙 호크 다운
Black Hawk Down, 2001

미국
상영시간:144분
개봉:2002년2월1일

감독:리들리 스콧(Ridley Scott)

출연

조쉬 하트넷(Josh Hartnett-SSgt. 맷 에버스만),

이완 맥그리거(Ewan McGregor-Spec.존 그림즈),
톰 시즈모어(Lt.Col.대니 맥나이트),에릭바나(Eric Bana-Sfc.놈 후트 깁슨),

윌리엄 피츠너(William Fichtner-Sfc.제프 샌더슨), 이완 브렘너(Ewen Bremner-Spec.션 넬슨),
샘 쉐퍼드(Sam Shepard-Maj.Gen.윌리엄F.게리슨)

 

 

 

 


1992년 동아프리카 소말리아. 몇년 동안의 부족간 전쟁은 대기근을 가져왔고, 그로인해

30만여 명이 굶어죽었다. 수도 모가디슈(Mogadishu)의 통치자인 강력한 군벌 모하메드 파라 아이디

드(Mohamed Farrah Aidid)는 각국에서 보내온 구호물자들을 빼앗았고, 굶주림은 그의 무기였다.

세계가 이에 대응하여 미해병대 2만여 명의 병력을 투입시키자 식량은 제대로 전달되고, 상황이 호전되는 듯

했다. 1993년 4월, 미해병대가 철수하자 아이디드는 곧바로 남아있던 UN 평화유지군에게 전쟁을 선포한다.

6월 아이디드의 민병대는 24명의 파키스탄군 병사들을 사살하고, 미군에게도 공격을 시작했다.

 

 

 

 

늦은 8월, 미국의 특수부대인 델타포스(Delta Force), 레인저(Army Rangers), 그리고 160

특수비행단 (160th SOAR) 등이 아이디드를 체포하고 평화를 되찾는 임무를 받고 모가디슈로 보내진다.

원래 3주예정이었던 임무가 6주를 넘어서자 워싱턴에선 조바심이 나게 된다. 1993년 10월, 최정상의

미군부대가 UN 평화유지작전의 일환으로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로 파견된다.

 

 

 

 

 

 

 


그들의 임무는 소말리아를 황폐화시키고 있는 내란과 기근을 진압하기 위한 작전으로서

소말리아의 악독한 민군대장인 모하메드 파라 에이디드의 두 최고 부관을 납치하는 일이다. 동 아프리카

전역에 걸친 기아는 UN에 의해 제공되는 구호 식량을 착취하는 에이디드와 같은 민병대장으로 인해

30만 명이라는 대량 사상자를 내었다. 죽이기 위한 것이 아닌 다수의 생명을 살리려는 의지를 품고 소말리아에

도착한 미국의 정예부대. 육군 중사 맷 에버스만(조쉬 하트넷 분)은 이상적인 젊은 유격군으로서 목표한

건물을 지키기 위해 할당받은 4지점 중 하나를 지휘하면서 자신의 용기와 의지를 시험받게 된다.

 

 

 

 

군사 서기관이지만 항상 모험을 동경해왔던 유격군 특수병 그림스(이완 맥그리거 분)는 이번

전투를 통해 그의 오랜 희망이기도 했던 실제 전투상황을 경험하게 된다.작전은 10월 3일 오후 3시

42분에 시작하여 1시간 가량 소요될 예정이었으나, 20분 간격으로 무적의 전투 헬리콥터인 '블랙 호크'

슈퍼 61과 슈퍼 64가 차례로 격추되면서 임무는 '공격'에서 '구출'과 '생존'으로 바뀌면서 절박한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고립된 젊은 유격부대와 베테랑 델타 부대원들은 구조 호위대가 그들을 찾으러

올 때까지 18시간동안 폐허가 된 모가디슈의 한 구역에서 부상당한 채 갇혀있어야 했다.

 

 

 


도시 전체는 미군이 완전무장된 소말리아 민병대로부터 공격을 받으면서 완전 쑥대밭이 된다.
극도의 팽팽한 긴장감과 전우를 잃어버린 허탈감 속에서도 군인들 사이에선 서로간의 협조가 이루어지고

전우애와 인간애의 진정한 면모를 배우게 되는데. "이 사태에서, 천명의 소말리아인이 죽었고,

19명의 미군병사가 사망했다.""델타 포스의 게리 고든(Gary Gordon), 랜디 슈거트(Randy Shughart) 중사는

월남전 이후 최초로 죽은 후에 명예훈장(미 최고 무공훈장)을 받게 되었다. 마이크 듀란트는 11일간의

감금 후 풀려났다. 2주후 대통령 클린턴은 델타포스와 레인저들을 소말리아에서 철수시켰다.

소장 윌리엄 F. 개리슨 장군(Major General William F. Garrison)은 교전의 결과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을 졌다. 1996년 8월 2일, 에이디드는 모가디슈에서 살해당했다. 다음날 개리슨 장군도 퇴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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