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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때리는영화/공포 스릴러 미스테리

범죄다큐 '누가 피자맨을 죽였나', '이블 지니어스' 추천 다큐!! 최근 넷플릭스에서 범죄다큐 하나를 보았는데 적극 추천할만하네요. 큰 기대는 없었는데 한번 보기 시작하니까 어느새 4편으로 구성된 이 다큐를 단숨에 정주행하게 되었습니다. 제목하여 '이블 지니어스'인데 '누가 피자맨을 죽였나'로도 유명하더라고요. 2003년에 일어난 피자배달원 은행강도 사건을 시작으로 매우 놀라운 사건들이 줄줄이 이어지고 기상천외한 범죄행각이 밝혀지게 되는데 사건의 핵심에는 마저리 딜 암스트롱이라고 하는 여자가 등장합니다. 약간의 정신병력이 의심가기도 하지만 알고보니 어린시절 수재 소리 들으며 제법 부유한 가정에서 외동딸로 자란 여자더라고요. 그런데 이미 평범하지 않던 이 불행한 여자는 빌 오스틴이라는 유대인 남자를 만나면서부터 인생이 달라지고 성격 또한 바뀌게 됩니다. 무난하게 그냥 지나.. 더보기
'황혼에서 새벽까지', 쿠엔틴 타란티노의 뱀파이어 영화 그리고 조지 클루니 '황혼에서 새벽까지', 쿠엔틴 타란티노의 뱀파이어 영화 그리고 조지 클루니 영화 '황혼에서 새벽까지'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시나리오를 쓰고 로버트 로드리게즈(Robert Rodriguez)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던 뱀파이어 영화이다. 이 영화에는 조지 클루니를 비롯해 하비 케이켈, 줄리엣 루이스 그리고 쿠엔틴 타란티노가 직접 출연한 영화이다. 정서적으로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잘 맞지 않는, 심지어 각본을 썼던 쿠엔틴 타란티노 스럽지 않은 뱀파이어 영화라고 할 수도 있는 90년대 영화이다. 그러나 좀비와 뱀파이어를 이야기할 때 꼭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영화가 '황혼에서 새벽까지'이기도 하다. 참고로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은 영화 '씬시티'의 바로 그 감독이다. 지금은 '씬시티 2'를 준비중이지만, 이 .. 더보기
한국 공포영화 추천 [기담], 완벽한 역사시대극 속의 공포 그리고 아역배우 고주연 한국 공포영화 추천 [기담], 완벽한 역사시대극 속의 공포 그리고 아역배우 고주연 오늘은 한국 공포영화 중에 추천할마한 영화로 '기담'과 극중 아역배우 고주연에 대한 이야기를 할까한다. 故 장진영을 쏙 빼닮은 이 아역배우는 처음 보는 순간 어쩜 닮아도 저래 닮을 수가 있을까 놀랐는데 최근 폭풍성장했다는 모습을 보니 예전의 그 얼굴이 아니라 좀 적잖이 실망하기는 했다. 어쨌든, 공포영화는 사실 즐겨보는 쟝르가 아닌데 2007년 개봉 이후 어떤 계기를 통해 이 영화를 보았던 기억이 아직까지도 오랫동안 뇌리 속에 강하게 남아있는 걸로 봐서는 제법 추천할만하지 않겠나 생각해 본다. 물론, 어지간한 공포영화쯤은 끄덕도 하지 않는 마니아들에게 이 정도급은 공포 축에도 끼지 못할지는 모르겠으나 그냥 그저 그렇게 별다.. 더보기
투모로우(The Day After Tomorrow), 미국 한파로 떠오른 롤랜드 에머리히(Roland Emmerich)감독의 재난영화 투모로우(The Day After Tomorrow), 미국 한파로 떠오른 롤랜드 에머리히(Roland Emmerich)감독의 재난영화 '투모로우'는 2004년에 개봉한 롤랜드 에머리히(Roland Emmerich)감독의 재난영화다. 원제는 'The Day After Tomorrow'. 그냥 쉽게 줄여서 개봉당시 영화 제목은 '투모로우'였다. 아다시피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은 영화 '2012'의 바로 그 감독이다. 1996년 인디펜더스데이를 선보였을 때도 놀라운 충격적 영상기법으로 세간의 화제를 불러모은 감독답게 '2012' 역시 충격적 영상의 파노라마였다. 물론 그보다 앞서 오늘 소개하려는 2004년작 '투모로우' 역시 그런 에머리히 감독답게 꽤 설득력 있게 과학적으로 보여준 재난영화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더보기
블랙 데스(Black Death), 마녀 전문배우 캐리스 밴 허슨(Carice van Houten) 왕좌의 게임에도 나오네 블랙 데스(Black Death), 마녀 전문배우 캐리스 밴 허슨 (Carice van Houten) 왕좌의 게임에도 나오네 블랙 데스(Black Death)는 2010년에 나온 영화로, 에다드 스타크 숀 빈(Sean Bean) 말고도 왕좌의 게임에서 마녀 멜리산드레역의 캐리스 밴 허슨(Crice van Houten)이 나왔다. 네델란드 출신의 그녀는 본토 발음으로 까리세 판 하위텐이라고도 불리우는데 영어식으로 캐리스 밴 허슨이라고 부르는게 편하다. 우연히 알게된 사실이지만 참 공교롭게도 그녀는 블랙 데스 이후 확실한 마녀역으로 낙점되었던 모양이다. 처음 이 사실을 알고 "헉" 소리가 나왔다. 블랙 데스는 중세를 배경으로 다룬 영화이고 흑사병이 창궐하던 그 시대에 카톨릭은 종교의 힘과 권위로 흑사병에 죽.. 더보기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주제곡은 쿨라 쉐이커(Kula Shaker)의 허쉬(HUSH)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주제곡은 쿨라 쉐이커(Kula Shaker)의 허쉬(HUSH)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는 공포영화이다. 좀 더 전문용어로 말하자면 슬래셔 무비(Slasher Movie)에 해당한다. 1997년 IMF로 나라와 사회 전체가 아수라장이 되었던 그 이듬해 초여름에 개봉했던 이 영화는 당시 광고회사 동료들과 클라이언트 측으로부터 시사회 초대장이 여러장 나오는 바람에 강남의 시티극장에서 보았던 90년대 영화로 기억한다.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영화보다도 주제곡으로 더 유명했던 쿨라 쉐이커 (Kula Shaker)의 "허쉬(Hush)"가 강하게 여운을 남기는 영화로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 극장안에 신나게 울려퍼지던 그 때의 기.. 더보기
크레이지(The Crazies)와 한국영화 '감기'의 공통점은 살처분!! 크레이지(The Crazies)와 한국영화 '감기'의 공통점은 살처분!! '크레이지(The Crazies)'란 영화가 자연스레 떠오른건 한국영화 '감기'의 개봉일자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였다. 물론 감염 재난영화를 떠올리자면 2011년의 '컨테이젼(Contagion)'도 떠오르기는 하지만, 영화에서 보여주고 있는 스토리 성격상 어쩌면 좀비영화였던 '크레이지'가 국가공권력의 개입여부에 있어 '감기'와 공통점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크레이지는 감염 후 좀비로 변하지만, 영화 감기는 영문제목도 'The Flu'로 되어있듯이 통제가 불가능할 정도로 빠른 감염속도와 100% 치사율의 위력을 보이는 바이러스 감염이라는 데서 일단 비슷해 보이면서도 훨씬 더 현실적이다. 그래서 더 공포스럽고 더 충격적인.. 더보기
'할로우 맨', 투명인간의 불행한 최후를 그린 캐빈 베이컨 주연의 영화 '할로우 맨', 투명인간의 불행한 최후를 그린 캐빈 베이컨 주연의 영화 '할로우 맨'에서 처럼 '투명인간'이란 언제나 모든 사람들에게 관심의 대상이었고 인간 내면에 감추어진 욕망을 대체시키거나 감쪽 같이 숨기기에 좋은 매력적인 이야기 소재였다. 할로우 맨은 2000년에 폴 베호벤(Paul Verhoeven) 감독의 연출로 세상에 나왔지만, 투명인간 이야기는 아주 오래전부터 영화나 소설 등에 단골로 등장하는 그런 캐릭터였다. 초등학교 4학년 무렵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어린 나이에 읽었던 '투명인간' 소설은 신기하기도 했지만, 케빈 베이컨(Kevin Bacon)이 연기하던 영화 '할로우맨'에서처럼 불행하고 잔인한 결말로 끝났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 최초의 투명인간 이야기는 1897년 'The Invisib.. 더보기
포스카인드(The Fourth Kind), 실화라고 믿겨질 만한 페이크다큐 영화 포스카인드(The Fourth Kind), 실화라고 믿겨질 만한 페이크다큐 영화 포스카인드(The Fourth Kind) 영화를 보고 났을 때 나 역시 이 영화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게 아닐까 의구심을 가졌었다. 물론 '포스카인드'는 파노라말 액티비티나 REC 등의 영화들 처럼 어느 실화에 입각하였거나 실화를 그대로 옮긴 듯한 형식을 빌어온 영화로 페이크다큐에 해당하기는 해도 앞서 영화들 처럼 파운드 푸티지(Found Footage) 형식을 빌어오지는 않았다. 오히려 '외계인 납치설'을 어느정도 믿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감쪽같이 속아 넘어갈 정도로 철저히 '페이크 다큐'의 기본 원칙에 충실한 영화에 가깝다. 만일 여주인공으로 밀라 요보비치 같은 스타급 배우가 나오지 않았더라면 훨씬 더 효과적이었을지도 모른.. 더보기
유주얼 서스펙트, 절름발이 범인 카이저 소저와 스포일러 소동 유주얼 서스펙트, 절름발이 범인 카이저 소저와 스포일러 소동 유주얼 서스펙트는 엑스맨 시리즈로 유명한 브라이언 싱어(yan Singer) 감독이 연출한 1995년도 작품이다. 요즘 영화 포스팅 하다보면 많은 사람들은 스포일러(spoiler)에 민감히 반응하게 되는데, 바로 이 유주얼 서스펙트는 그야말로 '스포일러'로 몸살을 제대로 앓았던 영화 중에 하나로 꼽힌다. 물론 지금도 '범인'이 있는 영화라면 온라인상에서 누군가에 의해 폭로가 이루어지는게 아닌가 바짝 긴장들을 하게 된다. "OO가 범인이다~!!"이런~썩을!! 영화 유주얼 서스펙트는 이미 근 20년전 영화이고 알만한 사람들은 절름발이 범인 '카이저 소저'에 대해 알만큼 다 알기 때문에 포스팅을 하는데 있어 부담이 없다. 어디까지나 90년대 영화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