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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때리는영화/공포 스릴러 미스테리 2014.11.03 19:51

'황혼에서 새벽까지', 쿠엔틴 타란티노의 뱀파이어 영화 그리고 조지 클루니






'황혼에서 새벽까지', 쿠엔틴 타란티노의

뱀파이어 영화 그리고 조지 클루니

 

영화 '황혼에서 새벽까지'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시나리오를 쓰고

로버트 로드리게즈(Robert Rodriguez)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던 뱀파이어 영화이다.

이 영화에는 조지 클루니를 비롯해 하비 케이켈, 줄리엣 루이스 그리고 쿠엔틴 타란티노가

직접 출연한 영화이다. 정서적으로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잘 맞지 않는, 심지어

각본을 썼던 쿠엔틴 타란티노 스럽지 않은 뱀파이어 영화라고 할 수도 있는

90년대 영화이다. 그러나 좀비와 뱀파이어를 이야기할 때 꼭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영화가 '황혼에서 새벽까지'이기도 하다.

 

 

 

 

참고로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은 영화 '씬시티'의 바로 그 감독이다.

지금은 '씬시티 2'를 준비중이지만, 이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들은 스파이키드 시리즈

말고도 이처럼 기괴한 영화들이 많다. '플래닛테러' 라는 영화를 보신 분들 있을까

모르겠는데, 대체로 영화들이 좀 만화적 요소 혹은 컬트적 요소도 있고 하여튼 독특한

색깔의 영화만들기를 좀 즐기는 감독님 같다. ㅋㅋㅋ

 

 

 

 

조지 클루니는 사실 '황혼에서 새벽까지' 이후에 시간이 지날수록 더 성공적인

작품들에 출연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그가 지니고 있는 가능성과 배경, 잘생긴 외모

등에 비하면 전형적인 대기만성형 배우라고 할 수 있다. 영화 '황혼에서 새벽까지'

에서는 터프가이 세스 역으로 나와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는데 성공했다.

자! 그럼 이처럼 잘생긴 미남배우 조지 클루니에 대해 본격적으로 알아보자.

 

 

 

 

 

조지 클루니는 미국 켄터키 주 렉싱턴에서 언론인이자 정치인인

닉 클루니의 아들로 출생해 좋은 배경과 잘생긴 외모로 초기엔 텔레비전 배우로서

명성을 얻기는 했었다. 하지만, 1985년 데뷔했던 영화 '삶의 현실들' 이후 1988년

'토마토 대소동 2'같은 영화에 출연했던 것은 비극에 가까웠다. 징크스 처럼

스크린 배우로 거듭나기까지는 아주 오랜시간이 걸린 셈이다.

 

 

 

 

그래도 조지클루니는 드라마 'ER'을 통해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릴 수

있었고 1996년 영화 '황혼에서 새벽까지'를 통해 터프가이&섹시가이로 두각을

보이면서 그제서야 헐리우드에서 신뢰할 수 있는 배우 목록에 들어갈 수

있었다고 한다. 1997년 '피스메이커'에서 목격한 그의 모습과 당시 분위기는

일약 스타덤에 오른 혜성과도 같이 등장한 배우난 다름 없었다.

 

 

 

▲ 황혼에서 새벽까지(From Dusk Till Dawn Trailer)

 

가장 매력적인 유명인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조지 클루니는 '현존하는 가장

섹시한 남자'로 두 차례나 선정되기도 했었다. 게다가 조지 클루니는 아버지의 영향

때문인지 배우로서의 삶 외에 거침없는 정치적 참여로 존경받는 인물이기도 하다.

 

 

 

 

잘생긴 외모로 대표되는 배우이기는 하지만 요즘 젊은 사람들의 취향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마초기질 다분한 지극히 남성적인 굵은 선을 자랑하는 배우의

얼굴이지만 개인적으로 조지 클루니를 볼 때면 로마 병사(장군)가 먼저 떠오른다.

아마도 과거 영화 '벤허' 속의 찰스헤스톤이나 육백만불의 사나이 인상마져 보이는

고전적 스타일의 미남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른바 상남자 스타일의 미남이다.

 

.

 

 

클루니는 이후 점차 제작과 감독 일에도 도전하기 시작했고 그때부터 엄청나게

성공적인 이중의 경력을 이어왔다.'굿 나잇 앤 굿 럭(2005)'과 '시리아나(2005)'에서는

감독으로서 자리를 잡는데 성공했다.  '굿 나잇 앤 굿 럭'은 그를 아카데미 감독상과

각본상 후보에 올려놓았고 '시리아나'는 남우조연상을 안겨주었다.

그가 이 상을 수상한 것은 집안의 전통을 이어간 것이기도 한데, 그의 고모부인

호세 페레도 '시라노(1950)'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2008년에는 그가 출연한 영화 '번 애프터 리딩(Burn After Reading)'을

아주 썩 괜찮게 본 기억이 있는데 이 영화에는 내가 좋아하는 여배우 프란시스 맥도먼드

(Frances McDormand)도 나온다. 영화 '파고'에서의 그 여준인공이다. 그리고

우리의 섹시가이 브래드피트(Brad Pitt)는 늘 그래왔듯이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젊은이로

카메오 출연을 했는데, 그래도 그가 가진 영향력은 잠깐을 출연해도 언제나 존재감이

확실하다. 브래드 피트는 영화를 찍으면서도 이런 취미활동을 즐기고 있는 듯 하다.

 

 

 

▲ 번 애프터 리딩(Burn After Reading)에서의 브래드 피트, 카메오 출연이 취미다.


또 2008년 조지 클루니는 국제 연합의 평화적 교섭인으로 임명되었으며, 

2009년 타임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포함되었다. 2011년 남수단의

분리 독립에 공헌했으며, 현재까지도 수단과 남수단 관련 활동에 힘쓰고 있다.

스크린 밖의 클루니는 진보적 정치관으로 아주 유명하다.

 

 

 

 

 

조지 클루니

(George Clooney)
영화배우, 영화감독
출생1961년 5월 6일 (미국)신체180cm, 72kg
가족아버지 닉 클루니, 어머니 니나 클루니
학력노던켄터키대학교 방송신문학
데뷔1985년 영화 '삶의 현실들'
 

 

 

 

Gravity (2013
Argo (2012)
The Descendants (2011)
The Ides Of March (2011)
The American (2010)
rning Glory (2010)
The Men Who Stare At Goats (2009)
Imagine - Annie Leibovitz: Life Through A Lens (2008)
Burn After Reading (2008)
Ocean's Thirteen (2007)
Syriana(2005)
Good Night, and Good Luck.(2005)
Ocean's Twelve(2004)
Intolerable Cruelty(2003)
Confessions of a Dangerous Mind(2002)
Solaris(2002)
Welcome to Collinwood(2002)
Ocean's Eleven(2001)
The Perfect Storm(2000)
O Brother, Where Art Thou?(2000)
Three Kings(1999)
The Thin Red Line(1998)
Out of Sight(1998)
Batman & Robin(1997)
The Peacemaker (1997)
One Fine Day(1996)
From Dusk Till Dawn(1996)
ER(1994)

 

 

 

 

 

 

 

 

 

  

 

 

 

 

 

 

 

 

  

 

 

  

 

 

 

 

 

 

 

 

 

 

황혼에서 새벽까지
From Dusk Till Dawn, 1996

미국
상영시간:108분
개봉:1998년9월5일

감독:로버트 로드리게즈(Robert Rodriguez)
각본:쿠엔틴 타란티노
출연:하비 케이텔(Harvey Keitel-제이콥 퓰러),

조지 클루니(George Clooney-세스),
쿠엔틴 타란티노(Quentin Tarantino-리차드),

줄리엣 루이스Juliette Lewis-케이트 퓰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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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때리는영화/공포 스릴러 미스테리 2014.10.23 17:31

루인스(The Ruins), 스콧 스미스의 동명소설 '폐허' 영화로 만든 작품






루인스(The Ruins), 스콧 스미스의 동명소설

'폐허' 영화로 만든 작품

 

'루인스(The Ruins)'는 우리말로 '폐허'라는 뜻으로, 스티븐 킹이

극찬했던 소설가 스콧 스미스(Scott Smith)의 동명 소설 제목이기도 하다.

즉, 영화 '루인스'는 스콧 스미스의 작품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로 오늘 이 작가의

원작을 영화한 작품 두 가지를 소개할까 하는데 일단 그 첫번째로 공포영화

'루인스'에 대해 먼저 이야기 하도록 하겠다.

 

 

 

 

'루인스'는 어쩌면 영화보다 소설이 더 재미있었을지도 모른다. 스콧 스미스의

'심플플랜'을 나중에 책으로 읽었을 때 정말 두툼했던 책을 단숨에 읽어버릴 정도로

그가 써내려가는 문장들은 그 자체가 스릴러 영화나 다름없다.

 

 

 

 

영화 '루인스'도 어쩌면 먼저 책을 읽고나서 화면으로 만나는게 나을지도 모른다.

책읽기를 싫어하는 분들이야 상관없는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스콧 스미스의 이야기

세상은 마치 영화를 보는 것처럼 장면 장면이 살아 꿈틀거리듯 눈앞에 훤히 펼쳐질

정도로 세밀한 묘사가 돋보인다. 게다가 인물간 심리묘사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이

누구나 쉽게 빠져들게 되는데 몰입감도 최고라고 말할 수 있다. 때문에 데뷔작이었던

'심플플랜'에 대해 스티븐 킹이 그토록 극찬했을 것이다. 루인스는 말할 것도 없고.

 

 

 

 

영화 '루인스'의 내용은 일단 기둥 줄거리가 단순한 편이다.

멕시코여행에서 우연히 만난 독일 청년의 소개로 마야 유적지를 찾게 된 에이미와

스테이시, 그들의 남자친구들은 영문도 모른 체 토착민들의 공격을 받아 유적지에 갇히게

되면서 이름 모를 식물의 공격을 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자칫 매우 유치한 영화가

될 뻔도 했겠지만 스콧 스미스는 전작에서와 마찬가지로 영화화 될 때 자신의 작품인

만큼 제작에도 적극적으로 관여한다. 이게 가장 큰 차이점이라 할 수 있다.

 

▷ 관련포스팅: 심플플랜(A Simple Plan), 스콧 스미스의 데뷔작 영화로도 성공

 

 

 

▲ 영화 '루인스' 메인 트레일러

 

 

 

 

 

 

 

 

'루인스'라는 말 자체가 담고있는 의미처럼, 이 폐허가 된 고대유적지에 고립되는데

이곳은 과테말라에 있는 피라밋유적 '치첸이트사(Chichèn-Itzá)'처럼 생긴 곳으로 독특한

식물들로 둘러쌓여 있다. 그리고 이곳에서 벌어지는 끔찍한 일들에 일행 모두는 그대로

위험에 노출된다. 텍사스 전기톱 살인사건 처럼 누군가에게 쫒기는 것도 아닌데

고립되어 있다라는 상황설정 때문인지 공포가 극에 달한다.

 

 

 

 

 

 

사투 끝에 탈출한 에이미의 마지막 모습도 눈에 선하다. 매력적인 여배우

지나 말론(Jena Malone)이 에이미 역을 맡았는데, 엔딩장면은 아마도 이 영화 '루인스'를

본 많은 사람들 뇌리 속에 강하게 박히지 않았을까? 그리고 기억에 남는 또 한 장면은

극중에 스테이시 역을 맡았던 배우 로라램지(Laura Ramsey)가 울먹울먹거리며

"에이미~ 흑흑....에이미~~~"하며 자기 허벅지와 옆구리 살점을 칼로 째는 장면은

정말 너무도 충격적이었다. 한 마디로 "커허억~~!! 오우~ 쉣!"이었다.

 

 

 

▲ 루인스의 인상적인 장면, 백주대낯에 "에이미~흑흑..." 아놔~-_-;;

 

 

 

 

 

 

 

 

얼마전 개봉전부터 떠들썩했던 공포영화, 32년만에 리메이크 되어던

'이블데드'를 보았지만, 기대가 컸기 때문이었는지는 몰라도 전혀 무섭지가 않았었다.

하지만 영화 '루인스'는 장담컨데 정말 이 무더운 여름을 서늘하게 보낼만하다.

2008년도 작품이라 부분적으로 루즈한 분위기도 있지만, 적어도 기억에 오래남을

공포영화로 제법 괜찮다. 아무래도 원작 소설 자체가 매우 괜찮았기 때문 아닐까 싶은데

스콧 스미스만의 작품세게는 어느 순간 몰입감 높게 빠져드는 묘미도 있어 정말

추천할만하다라고 하겠다. 루인스 외에도 앞서 1998년에 이 작가의 작품이 동명의 이름으로

영화화된 '심플플랜(Simple Plan)'이란 영화도 오늘 함께 소개하기로 하겠다.

 

 

 

 

▲ 루인스의 인상적인 장면, 백주대낯에 "에이미~흑흑..." 아놔~-_-;;

 

 

 

 

 

 

 

 

 

 

루인스
The Ruins, 2008

미국, 독일, 오스트레일리아
상영시간:91분

감독:카터 스미스(Carter Smith)

출연:조나단 터커(Jonathan Tucker-제프),

지나 말론(Jena Malone-에이미),
숀 애쉬모어(Shawn Ashmore-에릭), 로라램지(Laura Ramsey-스테이시),
조 앤더슨(Joe Anderson-매디어스)

 

 

 

 

 

 

 

  

 

 

 

 

 

 

 

 

 

 

 

스콧 스미스

Scott Smith,

출생:1965년 7월 13일

 

뉴저지 주 서밋에서 태어나 털리도로 이사하여 이곳에서 성장하였다.
다트머스 대학교에서 배우고 컬럼비아 대학 대학원을 수료하였다. 스티븐 킹이

"올해의 베스트 서스펜스 작품"이라고 극찬한 데뷔작 '심플 플랜'은 1998년에

샘 레이미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었다. 그의 두번째 장편소설'폐허(The Ruins)'도

스티븐 킹이 "금세기 최고의 호러 소설"이라고 극찬하였고, 2008년에 '루인스'라는

제목으로 영화화되었다. 두 작품 모두 자신이 작가로서 제작에 종사했다.

 

 

 

 

 

▷ 관련포스팅: 심플플랜(A Simple Plan), 스콧 스미스의 데뷔작 영화로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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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때리는영화/공포 스릴러 미스테리 2014.07.24 09:30

90년대 영화 '큐브', 공포영화의 방향을 제시한 밀폐된 공간에서의 섬뜩함이 돋보인 영화






90년대 영화 '큐브', 공포영화의 방향을 제시한 

밀폐된 공간에서의 섬뜩함이 돋보인 영화

 

 

영화 '큐브'는 90년대영화로 밀레니엄 시대가 개막되기 두세달 전에

개봉했던 공포영화다. SF쟝르에도 속하는 이 독특한 영화는 당시 센세이션을 불러오기

충분한 설정과 독특한 소재로 화재가 됐었다. 요즘처럼 무더위와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때에

볼만한 공포영화 없을까, 잠시라도 더위를 잊고 싶다라고 한다면 이 몰입감 높은 영화

'큐브'를 추천해 주고 싶다. 아마도 공포영화 어지간히 좋아하는 분들로서는여태 이 영화를

안보신 분이 없을 줄로 안다. 그만큼 큐브는 오늘날 공포영화들에 있어 거의 '바이블'과도

같을 정도로 대단히 중요한 영감과 자극을 남겼던 작품으로 기억된다.

 

 

 

 

 

 

 

 

 

영화 '큐브'의 줄거리는 간단하다. 일단 시종일관 한 공간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이기 때문에 등장인물에도 제한이 있고 시간은 얼마가 지났는지 시공간 개념자체가 아예

없다고 해야 겠다. 게다가 전후정황 이런것도 과감하게 생략되어 있다. 그냥 어느날

정신을 차리고 보니 여섯 명의 남녀가 정체불명의 정육면체 방안에 갇여 있는 것이다. 어찌보면

영화는 참 매우 불친절하다. 도대체 왜 이들이 여기에 존재해야 하는지, 또 왜 하필이면

이 사람들이 선택받아 이 자리에 서게 되었는지 아무런 설명도 해주지 않는다.

 

 

 

 

 

 

 

 

 

이처럼 영화 '큐브'는 서로 상대방을 알지도 못하고 그 어떤 경위조차 알 수 없이

어느날 그냥 큐브 안에 내동댕이 쳐진 여섯명의 인간들을 집중조명하며 과연 이들이 이

밀폐되어 있는 한정된 공간안에서 과연 어떻게 살아남게 될지 그저 관망하는 수밖에 없다.

이러니 90년대 영화 치고는 매우 불친절한 영화라고 해주어야 하지 않을까?

 

 

 

 

 

 

 

 

 

 

 

 

큐브 안에 갇힌 여섯명은 직업도 다 제각각이다. 경찰, 젊은 수학도, 여린 자폐아,

여의사, 전과자 그리고 이 미로 처럼 밀폐된 공간 큐브에 대해 말하기를 끝까지 거부하는

수상한 한 사내까지 포함해 모두 여섯명이다.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당시로서는 어떻게 이런 영화,

이런 특이한 소재와 더불어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극한의 공포와 스릴을 만들어낼 생각을 다 하게

되었는지 이 영화 '큐브'를 연출한 빈센조 나탈리 감독이 천재라고 칭찬해 주어도

될 정도였다. 그야말로 기발한 영화였던 것이다. 1999년 그 당시 영화가 개봉했을 당시

특히 네트웍이라는 공간을 신성시하던 IT업종 사람들은 단체로 몰려가 이 영화를 보기도 했다.

그러나 지하철만 타도 밀폐공간에 대한 울렁증, 공포를 느끼는 사람들에게 이 영화는

지옥 그자체가 될 수도 있다. 폐쇄공포증을 가진 사람에게는 최악이다.

 

 

 

 

 

▲ 90년대 영화 '큐브', 충격적인 오프닝 영상(이 장면만 기억난다. ㅎ)

 

 

 

 

어쨌든 당시로서는 또다른 천재감독의 탄생이 아닐까 주목했던 영화 '큐브'의

연출자 빈센조 나탈리 감독에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했었다. 도대체 어떤 인간인지....그러나

이후 이 캐나다 출신의 괴팍한 감독은 한동안 이 작품을 뛰어넘을 정도의 대작을 좀체

꺼내놓지를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거의 10년 세월이 다 되어 2009년 개봉했던 '스플라이스'라는

아주 기괴하고 독특한 또 하나의 공포물, 환상적인 소재로 스릴을 선사하게 된다. 물론

2011년 388 아레타 에비뉴 라는 영화로 또 한번 주목을 받기는 했으나 이전작만 못한것은

어쩔 수 없는가 보다. 기회된다면 '스플라이스'는 꼭 보실만 하다고 권장드린다.

 

 

 

 

 

  

 

 

 

 

 

 

이처럼 90년대영화 중에서도 90년대가 다 끝나가던 무렵에 우리에게 선을 보였던

영화 '큐브'는 15년이 지난 아직까지 탄탄한 구성과 더불어 획기적인 발상과 연출을 선보였던

작품으로 수많은 공포영화 제작자들에게 바이블과도 같은 역활을 어느정도 해오지 않았나

개인적으로 그렇게 유추해본다. 이를테면 공포영화의 대명사 중 하나인 "쏘우"~!!

이 작품만 하더라도 일단 시작부터가 그와 유사하다. 마치 여기서 영감을 얻은 것 처럼

어느날 의식을 차리고 보니 "오우~ 쉣!!" "쉣더빡!!" 소리가 절로 나올 수 밖에 없는, 그런 말도

안돼는 상황 속에 직면하면서 부터 영화가 시작된다는 설정 자체가 일단 유사하다.

말 나온 김에 여름이고 한데, 언제 남량특집으로 '쏘우' 시리즈에 대해 제대로

다시 한번 소개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지금 막 스쳐지나간다.

 

 

 

 

 

 

 

 

 

 

 

 

 

아무튼! 애니웨이! 90년대 영화 '큐브'는 그런 영화였다. 그렇게 당시 뿐

아니라 지금까지도 신선한 설정과 소재 그리고 영화를 보는 내내 숨을 죽이고 몰입할 수

밖에 없는 기괴한 연출들이 보는 내내 관객을 압도하던 그런 영화로 기억된다.

그리고 마지막 순간의 그 여운까지....무려 15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도 스릴과 공포를

즐기기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진짜 추천할만한 영화로 추켜세우고 싶어진다.

한동안 90년대 영화 쓰는데 박했는데 앞으로 이처럼 잊고있던 90년대영화들을 계속

좀 더 발굴하는 본연의 일에 충실해야겠단 생각을 다시금 해보게 된다. 

영화 '큐브'는 반드시 꼭 보시기 바란다.

 

 

 

 

 

 

 

 

 

 

큐브
Cube,1997

SF,공포
캐나다
상영시간:90분
개봉:1999년10월23일
감독:빈센조 나탈리(Vincenzo Natali)

 

출연


니콜드보아(Nicole De Boer-조아),닉키 과다그니(Nicky Guadagni,헬렌),
데이빗 휴렛(David Hewlett-데이빗),앤드류 밀러(Andrew Miller-카잔),
줄리안 리칭즈(Julian Richings-앨더슨),웨인롭슨(Wayne Robson-르니스),
모리스 딘 윈트(Maurice Dean Wint-쿠엔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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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때리는영화/공포 스릴러 미스테리 2014.07.07 20:37

한국 공포영화 추천 [기담], 완벽한 역사시대극 속의 공포 그리고 아역배우 고주연






한국 공포영화 추천 [기담], 완벽한 역사시대극 속의 공포

그리고 아역배우 고주연

 

 

 

오늘은 한국 공포영화 중에 추천할마한 영화로 '기담'과 극중 아역배우

고주연에 대한 이야기를 할까한다. 故 장진영을 쏙 빼닮은 이 아역배우는 처음 보는 순간

어쩜 닮아도 저래 닮을 수가 있을까 놀랐는데 최근 폭풍성장했다는 모습을 보니 예전의 그 얼굴이

아니라 좀 적잖이 실망하기는 했다. 어쨌든, 공포영화는 사실 즐겨보는 쟝르가 아닌데 2007년

개봉 이후 어떤 계기를 통해 이 영화를 보았던 기억이 아직까지도 오랫동안 뇌리 속에

강하게 남아있는 걸로 봐서는 제법 추천할만하지 않겠나 생각해 본다.

 

 

 

 

 

 

 

 

 

물론, 어지간한 공포영화쯤은 끄덕도 하지 않는 마니아들에게 이 정도급은

공포 축에도 끼지 못할지는 모르겠으나 그냥 그저 그렇게 별다른 내용없이 무조건 깜놀하게

만들고 분장을 덕지덕지 찍어댄 그런류의 영화들과 달리 '기담'은 탄탄한 시나리오와 더불어 미술,

효과,음향, 연출 등등 여러면에서 작품의 완성도가 꽤 있는 그런 한국 공포영화였던 것으로 기억된다.

때문에 영화 '기담'은 추천할만한 공포영화 중에서도 상위 베스트10 안에 들기에 충분하지 않나

그렇게 생각해 본다. 그리고 아역배우 고주연은 이 영화를 통해 확실히 존재감을 인정받았다.

 

 

 

 

 

 

 

 

 

 

평소 공포영화를 즐기는 편은 아니나 그나마 좀비영화라고 하면 사족을 못쓰는

나이지만, 심령학적 내용을 다룬 영화 그러니까 소위 '귀신' 나오는 공포영화에는 아주 맥을

못출 뿐 아니라 감히 한번 볼까하는 그런 생각은 꿈에도 생각을 못하는 편이다. 아주 오래전에

혼자서 멋 모르고 불꺼진 방에서 VCR 테잎으로 '링'을 보았다가 거의 게거품 물고 쓰러졌던 기억을

떠올려보면 '기담'이란 영화를 내가 보았다는 자체가 신기할 따름이다. 그래도 영화자체가

1942년 이라고 하는, 일제시대의 풍경을 고증학적으로 잘 담아냈기 때문에 그런 치밀한 시도와

노력들에 찬사를 보내는 바이다. 수많은 영화들이 쏟아져 나오지만 종합예술로서의 영화에 충실하지

못한 채 어느 하나에만 치우치고 나머지는 대충 설렁설렁 넘기는 영화들이 워낙 많기에

더더욱 이 영화의 완성도에 점수를 많이 주고 싶다. 그 하찮은 영화들이란 그나마 가장 중요한

스토리 면에서도 엉망이니 참 그걸 영화라고나 불러줘야 할지도 모르겠다.

 

 

 

 

 

 

 

 

 

 

추천할만한 한국 공포영화 '기담'의 줄거리는 1942년. 그러니까 일제식민지 치하의

수도인 경성(서울) 안생병원에서 일어나는 일을 다루고 있다. 참고로 일제시대 때 지금의

서울은 종로구와 중구, 그리고 용산 일대를 포함한 소규모 지역에 해당하는데 픽션이기는 하지만

그런 경성에 최신식으로 서양식 병원인 '안생병원'이 들어서고 동경유학 중이던 엘리트 의사

부부인 인영과 태우가 여기에 부임을 하게 되는데 어느날 일가족이 모두 숨진 교통사고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10대 소녀(고주연)가 실려오면서부터 기묘한 이야기들이 시작된다.

 

 

 

 

 

 

 

 

 

 

 

 

이 영화에서 일본아이 '아사코'를 연기한 아역배우 고주연의 연기도 매우 인상적이었지만

전체 흐름을 이끌어가는 배우는 박정남 역을 맡고 있던 배우 진구의 역활이 매우 큰 편이었다.

배우 진구는 이달 말 개봉예정인 '명량'에서 임준영 역으로 오랜만에 호연을 펼쳤다는 소문이 들린다.

그리고 배우 김태우 역시 적잖은 존재감을 묵직하게 펼쳐보여주고 있다. 영화는 다른 여타의

수준 떨어지는 공포영화들과 달리 메디컬 요소 뿐 아니라 실제 존재했을 법한 1940년대의 안생병원의

일상과 내부에서 일어나는 의료시술 등 시대적 분위기와 더불어 잘 그려내고 있다.

한편으로는 너무 일본 친화적으로 그려낸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그만큼 이 추천할만한

한국 공포영화 '기담'은 모든 요소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는 생각을 지금도 한다.

 

 

 

 

 

  

 

 

 

 

 

 

어찌보변 이 영화는 요즘의 빠르디 빠른 상황전개와 임팩트 강한 효과가 돋보이는

영화들과 달리 너무 루즈하게 지루한 흐름전개를 보여주지 않았나 싶기도 하지만, 당시 일제치하의

시대적 상황과 맞물려 영화 전반에 흐르는 분위기는 무겁고 축축하며 차가운 느낌이 만연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故 장진영을 쏙 빼닮은 아역배우 고주연의 모습은 아무리 보아도 배우 장진영이 마치

어렸을 때 저렇게 생기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닮은 모습과 더불어 아역배우 치고 공포영화에

너무나 천연덕 스러울 정도로 자연스럽게 감정이입을 하여 연기해내고 있다.

 

 

 

 

 

 

 

 

 

 

 

 

어느덧 개봉한지도 칠년여 세월이 흘렀지만, 지금까지 해마다 여름이면 무수히 많은

공포영화들이 우리 옆을 스쳐지나갔지만, 한국 공포영화 '기담'은 몇 안되는 완성도 높은 작품대열에

충분히 합류할 수 있는 자격을 충분히 갖추었다고 생각된다. 아직까지도 이 영화를 안보신

분이라면 큰 기대없이 한번쯤 봐줄만하다고 본다. 특히나 요즘 일본의 전쟁가능국가 선언 행보와

함께 또 다가오는 815 광복절을 앞두고 일제치하에서의 생활상을 리얼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추천할만한 한국 공포영화라고 생각한다.

 

 

 

 

 

 

 

 

 

 

 

 

참고로 기담을 공동연출한 정범식 감독은 영화 '무서운이야기' 시리즈를

연출한 감독이다. 언제나 내용이 있는 공포영화를 만들고자 노력하는 듯 하다. 그리고 말이

그렇다는 것이지, 사실 고주연양은 영화 '기담'에서 故 장진영과 배우 닮은 꼴이라고 말했지만,

실제로 장진영 기념관을 가서 보았던 어린시절 배우 故 장진영과는 차이가 좀 있다.

그러나 놀랍게도 고주연은 장진영의 역작 '청연'에서 어린시절 경원 역을 한바 있다.

 

 

 

 

 

 

▲ 기담 예고편(Epitaph, 2007)

 

 

 

▲ 영화 속 고주연이 등장하는 장면(약간 섬뜩)

 

 

 

 

 

 

 

 

기담
奇談, Epitaph, 2007
한국
상영시간:98분
개봉: 2007년 8월1일

감독: 정식, 정범식

 

출연

 

진구(박정남), 이동규(이수인), 김태우(김동원), 김보경(김인영),
고주연(아사코), 김응수(아키야마 소좌), 예수정(원장), 여지(아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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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때리는영화/공포 스릴러 미스테리 2014.01.08 23:00

투모로우(The Day After Tomorrow), 미국 한파로 떠오른 롤랜드 에머리히(Roland Emmerich)감독의 재난영화






투모로우(The Day After Tomorrow), 미국 한파로 떠오른

롤랜드 에머리히(Roland Emmerich)감독의 재난영화

 

 

'투모로우'는 2004년에 개봉한 롤랜드 에머리히(Roland Emmerich)감독의 재난영화다.

원제는 'The Day After Tomorrow'. 그냥 쉽게 줄여서 개봉당시 영화 제목은 '투모로우'였다. 아다시피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은 영화 '2012'의 바로 그 감독이다. 1996년 인디펜더스데이를 선보였을 때도 놀라운

충격적 영상기법으로 세간의 화제를 불러모은 감독답게 '2012' 역시 충격적 영상의 파노라마였다.

물론 그보다 앞서 오늘 소개하려는 2004년작 '투모로우' 역시 그런 에머리히 감독답게 꽤 설득력 있게

과학적으로 보여준 재난영화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어느덧 10년 세월이 흘렀다.

 

 

 

 

 

 

영화 '투모로우'가 생각났던 이유는 그야말로 갑작스레 심상치 않게 몰아닥친 미국 한파

때문이었다. 북미지역은 체감기온이 영하 60도에 달한다고 하는데 이건 아예 북극남극보다 추운 날씨이고

심지어 화성보다 더 춥다고까지 한다. 빙하기가 찾아오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때문에 지금 기록적인

한파를 견디면서 이건 추운게 아니라 고통에 가깝다고 말하며 사투를 벌이는 미국인들이 TV 인터뷰하는

내용을 보자니  정말 예사롭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러니 '투모로우' 영화가 자동적으로

떠오를 수 밖에. 미국인 2억명이 현재 상상할 수 없는 한파와 싸우는 중이라고 한다.

 

 

 

 

 

 

 

 

 

 

 

'투모로우'에서 배우 데니스 퀘이드(Dennis Quaid)는 기후학자인 잭 홀 박사로 출연해

매우 그럴듯하게 지구온난화로 인한 역효과에 대해 설명하는 장면이 나온다. 즉, 남극에서 빙하 코어를

탐사하던 중 지구에 이상변화가 일어날 것을 감지하고 얼마 후 국제회의에서 지구의 기온이 급격히

하락할 수도 있다는 연구발표를 하게 되는데 사람들은 그저 SF소설같은 얘기 처럼 대수롭지 않게 넘기게

되고 실제로 얼마안가 엄청난 기상 격변이 도래한다. 그의 이론은 그랬다. 급격한 지구 온난화로 인해

남극, 북극의 빙하가 녹고 바닷물이 차가워지면서 해류의 흐름이 바뀌게 되면서 결국

지구 전체가 빙하로 뒤덮이는 거대한 재앙이 올 것이라는 경고였던 것이다.

 

 

 

 

 

 

 

 

지금 기록을 모두 갈아치울 정도의 미국 한파도 이와 비슷한 영향으로 발생하는

강추위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언론에 나오는 바에 따르면 북극의 찬기운이 갑작스레 내려와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이라고 하는데 왠지 우리가 모르는 뭔가 심상치 않은 중대한 기후변화가 발생한 것이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유럽 그중에서도 영국은 지금 폭풍우와 사투를 벌이고 있으니 말이다.

지구에 뭔가 심상치 않은 변화가 일어난 것은 아닌지, 또 때마침 오늘 새벽엔 지구 크기의 18배에

달하는 엄청난 태양흑점이 폭발했다고 하는데 금세기 들어 미친듯이 폭발하는 태양흑점과도

뭔가 알 수 없는 상관관계가 있는건 아닌지도 궁금해 진다.

 

 

 

 

▲ 투모로우(The Day After Tomorrow, 2004) Official Trailer

 

 

 

 

 

 

 

 

 

 

어쨌든 영화 '투모로우'는 앞서 설명한대로 주인공 잭 홀 박사의 설명처럼 지구온난화에서부터

재앙이 시작되는 것으로 설정되어 있다. 상당히 설득력을 얻고 있는데 실제로 영화에서 보여주었던

그 엄청난 재앙이 지금 우리가 사는 지구에서 일어나지 말라는 법은 없을듯 하다. 지금 미국에 몰아닥친

기록적인 한파는 시카고만 해도 영하 38도인가 그렇고 북미 캐나다 쪽은 아예 체감기온이

영하 60도라 해서 북극이나 매한가지다. 이 정도 추위에는 사람이 5분간 맨살을 내놔도 그대로 동상에

걸리기 쉽다고 한다. 미국인들이 맹추위 탓에 길을 걸으면서도 고통스러움에 눈물이 다 난다고

하니 영화 '투모로우'에서 보여지는 그런 이상 한파와 뭐가 다를까 싶다.

 

 

 

 

 

 

 

 

 

 

성경이나 신앙세계에서는 인류가 불로 망할거라 했다는데 이건 뭐 추위로 망하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다. 이런 혹독한 추위는 미국에서도 일찌기 겪어본 바 업식 때문에 온 나라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난리다. 여름철엔 토네이가 대륙을 휘젖고 허리케인이 할퀴더니 겨울엔 또

예상치도 못한 혹한이 미국 대륙을 꽁꽁 어릴고 있어 이번 주말이 지나봐야 정말 고비가

될지 좀 더 지켜보아야 할 듯 하다. 이런 판국에 영화 '투모로우'를 오랜만에 감상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아직 이 영화를 못보신 분들도 있다면 꼭 보시기 바란다.

지구의 급변하는 이상기후가 어떤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는지 눈여겨 볼만하다.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은 1996년 인디펜던스데이 성공을 기념할겸 20년만에 다시

인디펜던스데이2를 기획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지금껏 만들어 온 영화들을 보면

'투모로우' 외에도 지구에 도래하는 그 어떤 위협에 대해 흥미로운 관심을 많이도 가지고 있는것 같아

보인다. 인디펜던스데이만 해도 외계인 침공 아니던가. 투모로우나 2012년 같은 경우도 모두

지구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기상이변, 재난, 종말 등을 다룬 영화로 세인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다만, 지금 미국에 찾아온 기록적인 한파가 정말 이러다가 영화 '투모로우'에서 보여준 것처럼

되는 것은 아닌가 불안할 따름이다. 아직 못보신 분들께 추천할만하다.

 

 

 

 

 

 

 

 

 

 

 

 

 

 

 

 

 

 

투모로우
The Day After Tomorrow, 2004

미국
상영시간:123분
개봉: 2004년 6월 3일

감독: 롤랜드 에머리히(Roland Emmerich)

 

출연

 

데니스 퀘이드(Dennis Quaid-잭 홀 박사),
제이크 질렌할(Jake Gyllenhaal-샘 홀), 이안 홈(Ian Holm-테리 랩슨),
에미로섬(Emmy Rossum-로라 챔프먼), 셀라워드(Sela Ward-닥터루시 홀),
대쉬미혹(Dash Mihok-제이슨 에반스)

 

 

 

▲ '투모로우'에서 뉴욕에 들이닥치는 쓰나미 장면. 이후 급속도로 혹한이 찾아오면서 냉각된다.

 

 

 

롤랜드 에머리히

(Roland Emmerich)
영화감독

출생:1955년 11월 10일(독일)
데뷔:1984년 영화 '디스트럭션'
수상:2009년 밤비 미디어 어워드 명예상
2005년 제10회 홍콩금자형장 10대외국어영화상
1998년 제11회 유럽영화상 베스트 유러피안 감독상
1997년 노르웨이 아만다영화제 최우수외국영화상

 

주요작품

 

2016 인디펜더스 데이2
2013 화이트 하우스 다운
2011 위대한 비밀
2009 2012
2008 10,000 BC
2007 트레이드
2004 투모로우
2002 프릭스
2000 패트리어트:늪 속의 여우
1999 13층
1998 고질라
1996 인디펜던스데이
1994 스타게이트
1992 유니버설 솔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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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때리는영화/공포 스릴러 미스테리 2013.11.13 20:52

블랙 데스(Black Death), 마녀 전문배우 캐리스 밴 허슨(Carice van Houten) 왕좌의 게임에도 나오네






블랙 데스(Black Death), 마녀 전문배우 캐리스 밴 허슨

(Carice van Houten) 왕좌의 게임에도 나오네

 

블랙 데스(Black Death)는 2010년에 나온 영화로, 에다드 스타크 숀 빈(Sean Bean)

말고도 왕좌의 게임에서 마녀 멜리산드레역의 캐리스 밴 허슨(Crice van Houten)이 나왔다.

네델란드 출신의 그녀는 본토 발음으로 까리세 판 하위텐이라고도 불리우는데 영어식으로

캐리스 밴 허슨이라고 부르는게 편하다. 우연히 알게된 사실이지만 참 공교롭게도 그녀는 블랙 데스

이후 확실한 마녀역으로 낙점되었던 모양이다. 처음 이 사실을 알고 "헉" 소리가 나왔다.

 

 

 

 

블랙 데스는 중세를 배경으로 다룬 영화이고 흑사병이 창궐하던 그 시대에

카톨릭은 종교의 힘과 권위로 흑사병에 죽어가는 사회로부터 구원의 메세지로 희생을

찾아나서야 했는데 그게 바로 '마녀'였고, 마녀사냥은 그렇게 시작되었으며 종교가 가진

추악함을 여과없이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그런 영화였다. 물론 배우 숀빈은 여기서도 당근 죽는다.

원래 잘 죽는 배우로, 또는 죽어야 사는 배우로 워낙 정평이 나있다보니 역시 예외가 없다.

때문에 블랙 데스 이후 출연한 왕좌의 게임에서도 그렇게 목잘려 죽는 것 아니겠는가.

어쨌든 캐리스 밴 허슨이 블랙데스에서 실제 마녀이기 보다는 요즘 말로 좀 앞서 나가는

그런 캐릭터였음에도 불구하고 영화적 분위기상 참 기묘한 여인네로 나온건 사실이다.

 

 

 

 

그리고 캐리스 밴 허슨은 결국 이 영화를 통해 묘령의 여인 혹은 마녀 전문배우로

전혀 손색없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성공했기 때문인지 미드 왕좌의 게임에서도 특유의

붉은색 드레스와 함께 멜리산드레 역으로 나온다. 한 눈에 "어라? 어디서 본듯한데??" 싶었고

이내 숀빈 때문에 다시 떠오른 영화 블랙 데스를 훑어보다 보니 캐리스 밴 허슨이 바로

이 영화 블랙 데스에서 그 마녀가 아니었던가 하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물론, 마녀로서 오해를 불러 모으는 여자였지만 그녀만의 특유의 분위기는

살아있었고, 오히려 왕좌의 게임을 통해 그런 그녀만의 매력을 마음껏 제대로

발산했던 것이 아니겠는가 하는 추측을 해보게 된다.

 

 

 

 

 

캐리스 밴 허슨은 어쩌면 블랙 데스에서 보여준 미완의 모습을 그렇게

왕좌의 게임에서 멜리산드레를 통해 완성했는지도 모르겠다. 정말 그러했을 듯 싶다.

한층 더 많은 마법을 준비했다라기 보다 왕좌의 게임 자체가 워낙 판타지 서사극이고 가상의

대륙에서 벌어지는 시대 불분명한 이야기이다 보니 오히려 기왕에 마녀 다울바엔

제대로 마녀다운게 나을지도 모른다. 하긴 용도 나오고 하는데 까짓 마녀쯤이야...ㅎㅎ

 

 

 

 

블랙 데스에서는 그렇게 흑사병의 원죄를 마녀에게 돌리며 마녀사냥에 열을 올리는

모습을 가감없이 리얼하게 보여주고 있다. 중세영화들이 원래 좀 어둡고 칙칙한데다

잔인하기로는 또 둘째가라면 서러운 모습을 종종 보여주는데 블랙 데스라고 예외는 아니었다.

단적으로 그런 표현이 거칠게 나온 장면은 역시도 숀빈이 나오는 장면이었다.

숀빈은 거열형에 처해지며 사지가 모두 절단난다.(최대한 잔인하게 죽음을 당하는

역활을 은근 상당히 즐기는 감이 없잖아 있다.)

 

 

 

 

그리고 블랙 데스에서 캐리스 밴 허슨이 보여준 마녀적인 모습은 이런

암울한 시대적 분위기 상황 속에서 그 시대를 어쩔 수 없이 그렇게 살아내야 했던

똑똑한 여자들의 잔혹한 운명을 안타까움과 더불어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그리고

타락한 종교가 가진 이기심이나 신을 앞세운 절대주의 속에 갇혀진 인간들의 어리석음이

얼마나 추악해질 수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줌으로써 보는 이들의 마음을

굉장히 씁쓸하고 불편하게 만들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복수의 화신이 되어버린

수도사 오스몬드가 보여준 바로 그 모습이야말로 캐리스 밴 허슨이 보여준

마녀의 모습보다 훨씬 더 악마적이었다는 기억을 더듬어 본다.

 

 

 

 

 

인간은 종교를 믿고 신앙생활을 하며 살아가지만, 때론 악마란

다른 곳에 있지 않고 바로 인간의 마음 속에 언제나 도사리고 있다는 생각을 늘

하며 살고 있다. 심지어 제 아무리 신앙인이라 해도 악마는 어디에든 존재한다라는

사실. 요즘도 언론을 통해 자주 거론되는 '마녀사냥'은 악마가 깃든

영혼이 누군가 희생양을 찾아나설 때 꿈틀거리는 것이다.

 

 

 

 

블랙 데스
Black Death, 2010

영국, 독일

상영시간:102분

감독:크리스토퍼 스미스(Christopher Smith)

 

출연

 

숀 빈(Sean Bean), 캐리스 밴 허슨(Carice van Houten),

에디 레드메인(Eddie Redmayne), 킴벌리 닉슨(Kimberley Nixon),

데이비드 워너(David Warner), 존 린치(John Lynch),

팀 멕네니(Tim McInnerny), 앤디 나이맨(Andy Nyman)

 

 

▲ 블랙데스 예고편(Black Death Official Trailer, 2010)

 

 

 

 

 

 

 

 

 

 

 

 

 

 

 

캐리스 밴 허슨
Carice van Houten
영화인한수아 1976년 9월 5일

네덜란드

네델란드식 발음(까리세 판 하위텐)

 

 

 

 

 

 

 

 

 

 

 

 

 

 

 

 

 

  

 

▲ 왕좌의 게임에 등장하는 멜리산드레 역의 캐리스 밴 허슨(Carice van Hou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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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때리는영화/공포 스릴러 미스테리 2013.11.04 20:43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주제곡은 쿨라 쉐이커(Kula Shaker)의 허쉬(HUSH)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주제곡은 

쿨라 쉐이커(Kula Shaker)의 허쉬(HUSH)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는 공포영화이다. 좀 더 전문용어로 말하자면

슬래셔 무비(Slasher Movie)에 해당한다. 1997년 IMF로 나라와 사회 전체가 아수라장이 되었던

그 이듬해 초여름에 개봉했던 이 영화는 당시 광고회사 동료들과 클라이언트 측으로부터 시사회

초대장이 여러장 나오는 바람에 강남의 시티극장에서 보았던 90년대 영화로 기억한다.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영화보다도 주제곡으로 더 유명했던 쿨라 쉐이커

(Kula Shaker)의 "허쉬(Hush)"가 강하게 여운을 남기는 영화로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

극장안에 신나게 울려퍼지던 그 때의 기억이 어느덧 15년전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는 제목 자체가 독특하다고 하기엔

좀 불필요하게 긴 감이 없잖아 있다. 이 영화의 예고편만 보아도 이제는 故人이 되어버린 

돈 라폰테인(Don LaFontaine)의 목소리가 긴장감 있게 잘 깔려있다. 얼마전에 돈 라포테인에 대한

포스팅을 하기도 했지만, 정말 90년대 영화는 예고편에 온통 그의 목소리로 가득차 있었고,

또 그의 목소리가 들어간 대부분의 영화들은 흥행성적도 나쁘지 않았다. 그래서였는지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는 그 이듬해 후속편이 나오기도 했다. 제목하여

'나는 아직도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였다.ㅠ.ㅠ

속편이 나왔을 때 다들 웃다가 자빠지는 줄 알았다. ㅋㅋㅋ

 

▲ 관련 포스팅: 돈 라폰테인(Don LaFontaine), 헐리우드 영화 예고편의 바로 그 목소리 주인공

 

 

 

 

하지만 이후로도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처럼 개성 강한(?)

제목의 영화는 좀체 본적이 없는 듯 하다. 유일무이한 영화로 확실한 존재감을 주지

않았나 싶기도 한데, 어쨌든 이 슬려셔무비 쟝르에 해당하는 이 공포영화는 손에 땀을 쥐게끔

잔뜩 긴장이 연이어 이어지면서도 쿨라 쉐이커의 '허쉬'란 노래 때문인지 극장문을

나설 때는 나름대로 짜릿한 오락영화를 본 것 같은 느낌이 멤돌았던 기억도 떠오른다.

그만큼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의 주제곡으로 쿨라 쉐이커의 '허쉬'란

노래는 딱 안성맞춤으로 잘 삽입되었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는데, 여전히 이 음악만

들어도 영화가 가지고 있던 긴장과 스릴이 떠오르니 말이다.

 

 

 

▲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주제곡 쿨라 쉐이커(Kula Shaker)의 허쉬(HUSH)

 

 

"원,투,쓰리, 포!!"하면서 신나는 리듬이 이어지는 이 노래를 모르는 사람이 없지 않을까?

적어도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영화는 못 보았어도 당시 이 노래는 라디오를

통해 정말 지긋지긋하게도 울려퍼졌었기 때문이다. 이 노래는 원래 딥 퍼플(Deep Purple)의 커버곡으로

아는데, 쿨라 쉐이커(Kula Shaker)가 그들만의 색깔로 다시 불러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주제곡에

채택되면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그들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알렸던 것으로 알고있다.

 

 

 

 

▲ 쿨라 쉐이커(Kula Shaker)가 부른 허쉬(Hush)뮤직비디오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I Know What You Did Last Summer)는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그냥 공포영화가 아니라 좀 더 쟝르에 대해 세분화를 한다면, 슬래셔 무비

(Slasher Movie)영역 안에 들어간다. 즉, 슬래셔 무비란 끔찍한 살인마가 등장하는 공포 영화의 하위

장르로 이른바 '난도질 영화'라고도 한다. 물론, 이런류의 영화라면 아주 질색인 분들도 많을 줄로

아는데, 한두 번 계속해서 보다보면 어느정도 적응(?)이 된다. ^^;; 개인적으로 이런류의 영화를 광적으로

즐기는 매니아 수준은 아니지만, 이따금 따분하다 싶을 때 한번씩 봐주다 보면 "살아있다"는 걸

느끼게 된다고나 할까? 아뭏든 슬래셔 무비들 중에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만큼

주제곡이 강렬하고 신나게 대중들에게 각인된 영화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슬래셔 무비'에서 슬래셔(slasher) 라는 용어는 칼로 난자하는 것을 의미하는 슬래시

(slash)에서 유래한 만큼, 영화는 피가 튀는 잔인한 장면이 자주 등장하게 된다. 그래서 보통의

공포 영화와 달리 '슬래셔' 무비는 그 자체만으로도 오금을 저리게 하기 때문에 이따금 이런 단발적인

기교에만 치우친 나머지 스토리가 빈약한 영화들도 많다는 점을 참고했으면 한다. 그리고 이런 류의

영화들은 가면 갈수록 그 잔인함의 정도가 계속 UP되다보니 곧잘 보던 사람들의 심장도 갈수록 커지는

감이 없잖아 있다. 아마 슬래셔무비를 무턱대고 처음 보는 사람들이라면 정말 혼절할 지도 모른다는

이야기이다. 1978년 존 카펜터(John Carpenter) 감독의 '할로윈'(Halloween, 1978) 이후부터

슬래셔무비라는 하위 쟝르가 본격 가동되기는 했는데 숀 커닝햄(Sean Cunning-ham)

감독의 '13일의 금요일'(Friday the 13th)등이 대표적이다.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영화 역시도 그런 맥락에서 1980년대 

'나이트메어' 시리즈에 이어 1996년 '스크림'시리즈 등과 같이 90년대 영화에 있어서 최소한

슬래셔무비 쟝르에서 분명한 족적을 남겼다는데 의의를 둘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당시 엄청난 히트를

쳤던 '스크림'에 비할바는 못돼지만, 그래도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있다'는 그런

슬래셔 붐과 함께 90년대에 주제곡 쿨라 쉐이커의 '허쉬'와 함께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확실한 인상을 심어주는데 성공했다고 본다. 어느덧 15년 세월이 흘러버린 지금도 당시 판초우의를

뒤짚어 쓴 푸줏간 남자의 갈고리가 선명하게 머릿 속에 각이되어 있다. 쿠라 쉐이커의 '허쉬'는

그런 기억을 더 강렬하게 심어주는데 성공했다.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I Know What You Did Last Summer, 1997

미국
상영시간:100분
개봉:1998년6월6일

감독:짐 길레스피(Jim Gillespie)

 

출연

 

제니퍼 러브 휴이트(Jennifer Love Hewitt-줄리 제임스),
사라 미셀 겔러(Sarah Michelle Gellar-헬렌 쉬버스),
라이언필립(Ryan Phillippe-베리 윌리엄 콕스),
프레디 프린즈 주니어(Freddie Prinze Jr.-레이 브론슨),
자니 갈렉키(Johnny Galecki-맥스 누릭),
브리짓 윌슨(Bridgette Wilson-엘사 쉬버스),
앤 헤이시(Anne Heche-멜리사 미시 이건),
뮤즈왓슨(Muse Watson-벤자민 윌리스)


 

 

 

▲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예고편 그리고 배경에 흐르는 주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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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때리는영화/공포 스릴러 미스테리 2013.08.17 15:47

이벤트 호라이즌(Event Horizon), SF 영화도 충분히 무섭다!






이벤트 호라이즌(Event Horizon), SF 영화도 충분히 무섭다!

 

'이벤트 호라이즌'이 일반적으로 즐겨찾는 SF영화인줄 알고 보았다가 기겁을 할 분들도

많을 것이다. 깔끔한 성격일 수록 SF영화를 좋아할 확률이 높지만, 왠만한 공포.호러 영화 못지 않게

얼마든지 무서운 영화가 만들어질 수도 있다는걸 확인시켜준 영화가 바로 '이벤트 호라이즌'이다. 90년대에

만들어진 이 영화를 왠만하면 다들 보셨겠지만, 여태 못보신 분이라면 올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는데

도움될 것 같아 추천드리고 싶다. 물론, '에이리언'시리즈도 있지만 차라리 그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오락영화

수준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좀 과장이 너무 심한 것일까. 참고로 좀비 영화는 물론이고, 왠만한 공포영화들은

찾아다니면서 보는 성격은 아니어도, 그럭저럭 왠만한 건 다 보았음에도 유독 이벤트 호라이즌 처럼

음향효과나 시각적효과  등이 두드러지는 심령학적 영화들에 유독 취약하다. 찌릿하다. -_-;;

 

 

 

 

1997년에 개봉한 영화 '이벤트 호라이즌'에는 매트릭스 시리즈에서 '모피어스' 역으로 나오는

로렌스 피쉬번(Laurence Fishburne)이 밀러 선장으로 나온다. 그리고 영원한 '쥬라기공원'의 히어로

샘닐(샘 닐(Sam Neill)도 나온다. '이벤트 호라이즌'을 설계한 윌리엄 웨어 박사로 등장한다.

시대적 배경은 서기 2040년. 현실적으로도 그게 가능할까 모르겠지만, 웜홀을 이용한 시간여행이 가능한

것으로 나온다. 일종의 차원 이동이라고 해야할까. 인공 블랙홀을 만들어 공간이동을 한다는 것이다.

 

 

 

 

샘닐이 연기하는 위어 박사가 브리핑에서 설명을 하지만, 승무원들에게 이벤트 호라이즌호는

실험적으로 개발된 중력 드라이브(Gravity drive)의 시험을 위해 건조되었으며, 중력 드라이브는 작동 시

인공 블랙홀을 형성해 그 블랙홀의 막대한 에너지를 우주 공간에서의 출발지점과 도착지점을 연결하는데

사용함으로써 웜홀을 통해 여행할 수 있게 해 주어, 천문학적인 거리를 여행하는 데 수개월 혹은 수십년이

걸리는 시간을 크게 줄여준다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론적으로는 그럴싸 한데, 실제로 2022년까지

화성으로 이주할 사람들을 네덜란드 사업가 바스 랜드로프가 창립한 '마스원 프로젝트'생각이 난다.

현재 10만명이 화성으로의 왕복이 아닌 편도여행에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한다.

 

 

 

▲ 이벤트 호라이즌, 지옥을 경험하라! Event Horizon 'Hell' Scenes

 

 

어쨌든, 이벤트 호라이즌은 먼 미래에 그렇게 웜홀을 통한 공간이동으로 우주를 자유자재로

여행할 수 있는 시대에 일어난 일종의 조난사고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스릴러이다. SF형식을 빌어

보여주고는 있지만, 어찌보면 이와 유사한 설정의 공포영화들도 많았던 것 같다. 3차원 공간에 익숙한

인간이 시.공간을 뛰어넘는 다른 차원의 세계를, 혹은 그렇게 차원이동을 하는 순간을 경험하면

영화 '이벤트 호라이즌'에서와 같은 정신착란증 같은 미스테리한 일들을 겪게 되지 않을까.

 

 

 

▲ 이벤트 호라이즌 삭제장면 Event Horizon - Deleted Scenes - Sam Neill

 

 

언제나 좀비 혹은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마와 같은 호러영화에 싫증을 느꼈다면 이벤트 호라이즌

같은 SF영화를 통해 SF쟝르에서도 충분히 섬뜩한 공포를 맛볼 수 있다는 걸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본다. 얼마전 보았던 이블데드 리메이크작은 효과는 좋았는데 역시도 그런류에 너무 익숙해서였는지 무섭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하지만 90년대 영화인 '이벤트 호라이즌'은 지금와서 다시 보아도 충분히 서늘한 공포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특히나 모든 공포영화들이 대게 그렇지만 감이 좋은 음향장치를 통해 볼 수 있다면

이벤트 호라이즌은 한동안 잊지 못할 스릴과 공포를 충분히 안겨줄 수 있을 것 같아 추천해 본다.

 

 

 

 

 

 

 

 

 

이벤트 호라이즌
Event Horizon, 1997

미국
상영시간: 96분
개봉: 1997년10월3일

감독: 폴 W.S. 앤더슨(Paul W.S. Anderson)

 

출연

 

로렌스 피쉬번(Laurence Fishburne-캡틴 밀러), 샘 닐(Sam Neill-닥터 윌리엄 웨어),
캐슬린 퀸란(Kathleen Quinlan-피터스), 조엘리 리처드슨(Joely Richardson-Lt.스타크)
리처드 T.존스(Richard T. Jones-쿠퍼), 잭노즈워시(Jack Noseworthy-저스틴),
제이슨 아이삭스(Jason Isaacs-D.J), 숀퍼트위(Sean Pertwee-스미스)

 

 

 

▲ 이벤트 호라이즌 메인 트레일러. Event Horizon - Trailer [HD]

 

줄거리

 

서기 2040년. 광속보다 빠른속도로 우주를 여행하던 탐사선 '이벤트 호라이즌'호가 실종된다.

7년 후, 숱한 의문을 남긴 채 사라진 이벤트 호라이즌호에서 희미하게 생존 신호를 확인한 미 우주국은

이 우주선에 대한 여러가지 의문점과 생존자 확인을 위해 구조선 '루이스 앤 클락'호를 파견한다.

 

 

 

 

밀러(Miller: 로렌스 피쉬 본 분)를 리더로 한 이 구조대에는 이벤트 호라이즌호를

직접 제작했던 윌리엄 위어(Weir: 샘 닐 분) 박사도 포함돼 있다. 밀러 선장을 비롯한 루이스 앤

클락호의 대원들은 목적지인 해왕성 궤도에서 이벤트 호라이즌를 발견하고 생명의 흔적이 느껴지지 않는

이 우주선에 올라 수색작업을 벌이지만 이벤트 호라이즌호에는 대원들이 모두 숨진 상태이다.

그런데 수색 작업에 투입된 대원들이 모두 이상한 환영에 시달리게 되고 하나 둘 목숨을 잃는 일이

발생한다. 결국 밀러 선장과 나머지 대원들은 이벤트 호라이즌호가 살아 있다는 가설을 세우게 되고,

또 이 우주선에서 보내온 '리베라데 투테메'라는 라틴어 메시지가 '구해 달라'는 내용이 아니라

사실은 '이 지옥에서 당신들을 구하라'라는 것임을 알아낸다.

 

 

 

 

하지만, 중력 드라이브의 작동은 큰 충격파를 발생시켰고, 그 충격파가 루이스 앤

클라크호에 심각한 손상을 입혀, 모든 승무원들은 어쩔 수 없이 이벤트 호라이즌호에 승선하게 된다.

그런데 그 이후 승무원들은 그들의 두려움과 죄책감의 환영을 겪게 된다: 밀러는 불속에 갇혀 목

숨을 잃었던 부하인 코릭을 보게 되고, 피터는 양 다리가 모두 피로 얼룩진 상처로 범벅이 되어 있는

그의 아들 데니의 환영을 보게 되며, 위어 박사는 그에게 같이 있어 달라며 간청하는, 두 눈이 모두 없는

그의 아내를 보게 된다. 이에 밀러 선장은 위어 박사와 남은 대원들에게 철수를 명령한다. 사실

이벤트 호라이즌호는 차원과 차원 사이에 구멍을 뚫어 블랙홀을 만드는 중력구동기에 의해 순간적인

공간 이동을 하는 우주선이었고, 루이스 앤 클락호 대원들이 겪은 이 모든 일들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차원의 우주에서 강력한 힘이 작용했기 때문이었다.

 

 

 

 

한편 자신이 만든 이벤트 호라이즌호에 강한 집착을 가진 위어 박사는 중력구동기를

통해 차원 반대편 우주의 무엇인가에 매료되고 만다. 이제 루이스 앤 클락호 대원들은 끊임없이
환영을 불러 일으키는 악령의 우주선과 악마의 화신으로 변해 차원의 문을 통과하려는
위어 박사에 맞서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인다.

 

 

 


이 영화 '이벤트 호라이즌'에서 묘사되는 '지옥'은 불교나 기독교에서 말하는 종교적 개념의

지옥이 아니다. 여기서의 지옥은 자신의 마음의 상처를 파고들어 그 죄책감과 두려움이 그 마음의 상처와

관련된 기억과 결합하여 환영으로 나타나는, 자기 자신 '내면의 악'이라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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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때리는영화/공포 스릴러 미스테리 2013.08.13 10:43

크레이지(The Crazies)와 한국영화 '감기'의 공통점은 살처분!!






크레이지(The Crazies)와 한국영화 '감기'의 공통점은 살처분!!

 

'크레이지(The Crazies)'란 영화가 자연스레 떠오른건 한국영화 '감기'의 개봉일자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였다. 물론 감염 재난영화를 떠올리자면 2011년의 '컨테이젼(Contagion)'도

떠오르기는 하지만, 영화에서 보여주고 있는 스토리 성격상 어쩌면 좀비영화였던 '크레이지'가 국가공권력의

개입여부에 있어 '감기'와 공통점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크레이지는 감염 후 좀비로 변하지만,

영화 감기는 영문제목도 'The Flu'로 되어있듯이 통제가 불가능할 정도로 빠른 감염속도와 100% 치사율의

위력을 보이는 바이러스 감염이라는 데서 일단 비슷해 보이면서도 훨씬 더 현실적이다. 그래서

더 공포스럽고 더 충격적인지도 모른다. 전세계적으로 종말론적 분위기가 감도는 가운데 이처럼 치명적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과 이로 인한 '혼돈'을 다루는 것은 이제 영화의 단골소재가 되어버렸다.

 

 

 

 

2010년 개봉했던 영화 '크레이지(The Crazies)는 이른바 좀비영화류에 들어간다.

'크레이지'는 좀비영화의 대부 조지 로메로의 '분노의 대혈투'(1973)를 브렉 에이즈너(Breck Eisner)감독이

리메이크한 영화로, 감염이 의심되는 지역의 주민을 박멸해야 할 적으로 보고 국가공권력의 통제 하에

무지막지한 폭력을 행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그런 면면들이 어쩌면 한국영화 '감기'와 비슷한 구도를

보여주는 영화라고 할 수 있다. 크레이지는 결국 걷잡을 수 없는 감염의 위험에 대해 뉴클리어(Nuclear)로

무자비하게 마을을 통째로 박멸하는, 구제역 파동 때의 살처분 같은 해결로 대미를 장식했다.

 

 

 

 

영화 감기의 개봉소식이 알려지면서 한편으로는 지난해 개봉했던 '연가시' 처럼 부산하게

소동만 일으키다가 허무하게 끝나는, 그저 그런 영화가 아닐까 우려했던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 영화는

과거 '비트', '무사', '태양은 없다'등을 연출한 김성수 감독 답게 거침없는 상황전개와 스케일, 충격적인 연출이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분위기이다. 올 여름 극장가는 다양한 블록버스터급 영화들이 대거

개봉하면서 장사진을 치루다시피 하고 있다. 게다가 설국열차의 거침없는 흥행으로 이런류의 영화가

얼마만큼 기대 이상의 성적을 보일까 걱정도 되지만, 근래 많은 사람들에게 '바이러스', '플루엔자', '면역력'

등은 이제 공통의 관심사인 만큼 많은 이들이 궁금해서라도 보게 될거라 생각된다. 그렇잖아도 최근 항생제를 먹고

살 정도의 강력한 슈퍼바이러스, 신종 바이러스 등이 계속 출현하고 있고, 대상포진 환자도 급증하는

분위기이다. 월드워z도 그랬지만, 이런 류의 모든 재앙은 결국 인간 스스로가 자초한 재앙이다.

 

 

 

▲ 한국영화 감기의 스페셜 예고편(The Flu), 2013.8.14 개봉예정

 

 

▲ 헐리우드 영화 '크레이지(The Crazies), 2010

 

영화 감기에서 가장 충격적인 장면은 종합운동장의 '살처분' 광경이라고 한다.

이미 시사회 등을 통해 입소문이 빠르게 번지고 있는데 '월드워z' 못지 않은 충격적인 장면이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구제역 파동 때 돼지들을 한꺼번에 땅 구덩이 속으로 밀어넣는 듯한 장면이 연상되는

이 살처분 장면은 수많은 홀로코스트영화는 물론이고, 최근의 대규모 좀비영화들을 통해서도 한 번도 보지 못한

충격적인 장면이라고 한다. 누군가의 표현에 따르면, 구제역 뉴스에서 언뜻 보았던 가축매몰 장면과 종량제 봉투가

산처럼 쌓여있는 쓰레기매립장의 광경이 겹치면서, 무어라 형언할 수 없는 오싹함과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모욕이 목구멍 끝까지 치밀어 오른다고 했다. 이른바 토할 것 같은 장면 그 이상인가 보다.

구제역 때 정말 그랬다. TV뉴스나 각종 매체를 통해 엄청난 양의 가축들이 산 채로 매장되었다.

지금은 모두 땅 속에서 썩었겠지만, 병에 걸린 이 돼지들의 사체가 썩으면서 발생하는 오염물은 혹시

우리가 먹는 지하수로 흘러들어가지 않았을지 모를 일이다. ㅠ.ㅠ

 

 

 

 

어쨌든, 헐리우드 영화 '크레이지'도 그렇고 영화 감기도 마찬가지로 통제할 수 없는

바이러스의 출현과 감염만큼은 공통점으로 시작됀다. 그리고 더 나아가 걷잡을 수 없이 통제권을

벗어나는 속에 사람들은 어떤 혼란을 겪게 되는지, 또 국가와 공공기관 그리고 공권력이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를 미리 보여주는 영화라고 할 수 있다. 크레이지는 다소 비현실적인 '좀비'로의 변이가 일어났고

영화 감기는 무조건 빠른 전염속도로 감염 즉시 사람을 죽게 만든다. 정말 구제역 파동 당시의 살처분이 생각날

정도로 극단적인 선택을 해야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치닫는 점은 역시 두 영화가 가지고 있는 공통점이다.

다만, 우리나라의 경우는 구제역 파동 당시의 충격이 머릿 속에 남아있기 때문에 영화의 배경이 되는

경기도 분당을 완전 통제에 들어가고 미군이 이를 에워싼 채 미군폭격기를 출격해 모두 살처분해야 하는

상황이 더더욱 끔찍한 느낌으로 다가올 듯 하다. 어찌보면 비현실적이고 또 어찌보면 너무도

현실적이라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을 수 없겠다.   

 

 

 

 

▶ 지난 포스팅: 영화 '감기', 그리고 항생제 안듣는 신종 슈퍼박테리아의 출현

 

 

크레이지
The Crazies, 2010

미국, 아랍 에미레이트 연합

상영시간:101분
개봉:2010년4월8일

감독:브렉 에이즈너(Breck Eisner)

출연

티모시 올리펀트(thy Olyphant-보안관, 데이빗 더튼),
라다 미첼(Radha Mitchell-더튼의 아내, 쥬디 더튼),
조 앤더슨(Joe Anderson-부보안관, 러셀 크랭크),

다니엘 파나베이커(Danielle Panabaker-베카 다링),
크리스티 린 스미스(Christie Lynn Smith-디어드라 파멈),

브렛 릭케비(Brett Rickaby-빌 파멈),
프레스턴 베일리(Preston Bailey-니콜라스)


 

야구 축제가 있는 미국 웨스턴의 작은 도시. 야구장에 총기를 들고 난입한 주민이 보안관

'데이빗'에 의해 현장에서 사살된다. 이후, 이상증세를 보이는 사람들이 하나둘씩 늘어나고, 그들의

무차별적인 살인으로 도시는 삽시간에 폐허가 된다. 감염후 단 48시간 만에 미치게 이르게 되는

치명적 바이러스 '트릭스'의 유출을 알고 있던 정부는 군부대를 투입, 도시를 폐쇄하고 생존자를

전멸시키려 한다. 살인광기에 휩싸인 미치광이들과 도시를 전멸시키려는 정부를 상대로 살아남은 생존자는

데이빗과 그의 아내를 포함해 단 4명뿐! 그들은 필사적으로 통제불능의 도시를 탈출하려 하지만,

치명적 바이러스는 급속도로 확산되어 전세계 50억 인구의 생명을 위협하기 시작하는데…

 

 

 

 

 

 

  

 

 

 

 

 

 

 

 

 

 

 

감기
The Flu, 2013

한국
상영시간:121분
개봉:2013년8월14일

감독:김성수

출연

장혁(지구), 수애(인해), 박민하(미르), 유해진(경업),
이희준(병기), 김기현(국무총리), 이상엽(병우), 박효주,
특별출연 마동석, 차인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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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때리는영화/공포 스릴러 미스테리 2013.08.04 10:31

'할로우 맨', 투명인간의 불행한 최후를 그린 캐빈 베이컨 주연의 영화






'할로우 맨', 투명인간의 불행한 최후를 그린 캐빈 베이컨 주연의 영화

 

'할로우 맨'에서 처럼 '투명인간'이란 언제나 모든 사람들에게 관심의 대상이었고

인간 내면에 감추어진 욕망을 대체시키거나 감쪽 같이 숨기기에 좋은 매력적인 이야기 소재였다.

할로우 맨은 2000년에 폴 베호벤(Paul Verhoeven) 감독의 연출로 세상에 나왔지만, 투명인간 이야기는

아주 오래전부터 영화나 소설 등에 단골로 등장하는 그런 캐릭터였다. 초등학교 4학년 무렵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어린 나이에 읽었던 '투명인간' 소설은 신기하기도 했지만, 케빈 베이컨(Kevin Bacon)이

연기하던 영화 '할로우맨'에서처럼  불행하고 잔인한 결말로 끝났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

 

 

 

 

최초의 투명인간 이야기는 1897년 'The Invisible Man'이란 제목으로 출간된 영국

작가 H.G.웰스의 SF소설이 원작이다. '할로우 맨'에서의 투명인간 과는 다소 차이가 있었지만,

이 스릴있는 소설을 아동도서라고는 하지만, 다소 일찍 접하게 되었던 것 같다. 아직도 그 책에 그려져

있던 투명인간의 삽화 그림이 눈에 선하게 남아있다. 그리고 어른이 되어 2000년도에 영화로 만나는

투명인간은 내가 평소 좋아하던 배우 케빈 베이컨에 의해 '할로우 맨'에서 화려한 그래픽과 함께

'원초적 본능'의 폴 베호벤 감독에 의해 긴장감 있는 영상으로 그렇게 만나보게 되었다.

 

 

 

 

'할로우 맨'에서 그려지는 투명인간을 보여주는 특수영상은 이미 터미네이터2 나

쥬라기공원 등에서 눈부시게 발전한 CG효과로 이전에 어설프게 나왔던 그런 류의 영화들과는

차원이 달랐고, 개봉당시 이런 특수효과와 더불어 긴장감있게 그려지는 폴 베호벤 감독의

연출력과 명성 때문에 비교적 많은 관객이 몰렸던 것으로 기억한다.그리고 배우 케빈 베이컨이

그동안 보여주었던 인상깊은 연기에 대한 기대감과 신뢰감도 한 몫 거들었다. 

 

 

 

▲ 할로우 맨(2000)-케빈 베이컨과 엘리자베스 슈의 스토리가 볼만하다.

 

소시적부터 영화배우로서의 길을 걸어온 케빈 베이컨을 처음 만난건 1990년, 영화 '불가사리'를

통해서였다. 그리고 그 때만 해도 이 배우의 존재에 대해 잘 몰랐다가 1991년 올리버스톤 감독의 JFK

그리고 1994년 리버와일드, 1995년 일급살인, 아폴로13 등을 통해 케빈 베이컨의 존재를 확실하게 받아들였었다.

1998년 '와일드 씽' 이후 주연자리에서 좀 물러나나 싶더니, 그렇게 '할로우 맨'의 주인공으로 투명인간이

되어 다시 돌아온 케빈 베이컨을 보고 무척 반가운 마음으로 보았던 영화이다.

 

 

 

 

 

 

케빈 베이컨은 선과 악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배우 중 한명이라고 할 수 있다.

때론 정의를 수행하는 믿음직한 수사관으로 반듯하게 나오는가 하면, 때로는 야비하고 비열한

인간 내면의 악마적 근성을 유감없이 발산하기도 하는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기도 했다. '할로우 맨'에서

투명인간이 되어 악행을 저지르는 케인의 내면연기를 소화하는데 있어서도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다.

케빈 베이컨은 최근 미드 '팔로잉'이란 수사극을 통해 다시 한번 왕년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문에 따르면 뉴욕타임즈가 극찬했고, 시즌1의 첫 방송부터 엄청난 시청자가 몰렸다고 하는데

기회가 되면 이 드라마에서 '할로우 맨' 이후 달라진 케빈 베이컨을 다시 만나 볼 참이다.

 

 

 

 

 

  

 

 

 

 

할로우 맨
Hollow Man, 2000

미국
상영시간:112분
개봉:2000년9월2일

감독:폴 버호벤(Paul Verhoeven)

 

출연

 

엘리자베스 슈(Elisabeth Shue-린다 맥케이),

케빈 베이컨(Kevin Bacon-세바스찬 케인),

조슈 브롤린(Josh Brolin-메튜 켄싱턴),

킴 딕켄스(Kim Dickens-사라 케네디),

그레그 그런 그런버그(Greg Grunberg-카터 애비),

조이 스롤트닉(Joey Slotnick-프랭크 체이즈)

 

 

 

 

줄거리

 

미국 정부는 최고의 과학자들을 구성해 '할로우 맨'(투명 인간) 실험에 대한 일급 비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그리고 마침내 카인은 실험용 고릴라를 그 자리에서 사라지게 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이 실험 결과에 도취된 카인은 미국 국방성의 명령을 어기고 바로 자신에게 투명 인간

실험을 강행한다. 살과 뼈가 차례로 약물에 의해 타들어가고, 카인은 동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실험대

위에서 흔적없이 사라지고 만다. 뒤늦게 이 일이 엄청나게 위험스러운 도박임을 깨달은 카인의 상관이자

애인인 린다는 매튜와 함께 그 약의 효능을 없애려고 시도하지만 실패한다. 게다가 투명 인간이 된 카인은

깊숙한 곳에 숨어있던 그의 욕망과 과대망상이 분출되며, 이 새로운 힘에 급속도로 취하게 된다.

보이지 않는 존재로 전지전능하게 변해버린 투명 인간 카인. 그는 그의 독선에 지친 애인 린다가 동료

매튜와 관계를 갖는 현장을 목격하게 되는 등 보지 말아야할 장면까지도 모두 맞닥뜨리면서

위험스런 존재가 되어간다. 평소 흠모하던 옆집 여인을 강간하는 등 온갖 악행을 저지르고, 동료들이 점점

포악해진 케인에 대하여 상부에 보고서를 제출하려 하자, 그는 마침내 이 동료들을 몰살할

계획을 세우고, 이제 이들 사이에 죽음의 게임이 시작된다.

 

 

 

 

 

 

 

 

 

 

 

 

   

 

 

 

 

 

 

케빈 베이컨
(Kevin Bacon, Kevin Norwood Bacon)
영화배우
출생:1958년 7월 8일(미국)
신체:179cm
가족:배우자 카이라 세드윅, 형 마이클 베이컨
학력:Circle in the Square Theatre School
데뷔:1978년 영화 '동물 농장'
수상:2010년 제6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TV미니시리즈부문 남우주연상

 

 

 

 

출연작품

 

2013 다이아몬드 인 더 더스트
2013 스컴 락스
2013 R.I.P.D
2012 더 팔로윙 시즌1
2012 제인 맨스필드즈 카
2011 어 룩 비하인드 더 신스:수퍼
2011 엘리펀트 화이트
2011 크레이지, 스투피드, 러브
2011 엑스맨:퍼스트 클래스
2010 필라델피아 치킨스
2010 마이 라이프 마이 시크릿
2010 스토리 오브 어 걸
2010 슈퍼
2009 배거본드 슈즈
2009 비욘드 올 바운더리스
2009 매직
2009 마이 원 앤 온리
2009 첸스 일병의 귀환
2008 프로스트 VS 닉슨
2007 내가 숨쉬는 공기
2007 레일즈 앤드 타이즈
2007 데스 센텐스
2005 러버보이
2005 클로저
2005 스위트 룸
2005 뷰티샵
2004 케이브드웰러
2004 더 우드맨
2003 미스틱 리버
2003 인 더 컷
2002 트랩트
2001 노보케인
2000 할로우맨
2000 마고의 두 남편
2000 마이 독 스킵
1999 스터 오브 에코
1998 와일드 씽
1998 마이 러브 리키
1997 텔링 라이스 인 아메리카
1997 웨딩 소나타
1996 루징 체이스
1996 슬리퍼스
1995 발토
1995 일급살인
1995 아폴로 13
1994 에어
1994 리버 와일드
1992 어퓨 굿맨
1991 퀸가의 친구들
1991 불타는 사랑
1991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그대
1991 JFK
1990 유혹의 선
1990 불가사리
1989 할리우드의 출세기
1988 레몬 스카이
1988 결혼의 조건
1988 크리미널 로
1987 산악캠프
1987 자동차 대소동
1986 퀵실버
1984 자유의 댄스
1982 청춘의 양지
1980 13일의 금요일
1979 사랑의 새출발
1978 애니멀 하우스의 악동들
1952 가딩 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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