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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때리는영화/공포 스릴러 미스테리

'황혼에서 새벽까지', 쿠엔틴 타란티노의 뱀파이어 영화 그리고 조지 클루니

'황혼에서 새벽까지', 쿠엔틴 타란티노의

뱀파이어 영화 그리고 조지 클루니

 

영화 '황혼에서 새벽까지'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시나리오를 쓰고

로버트 로드리게즈(Robert Rodriguez)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던 뱀파이어 영화이다.

이 영화에는 조지 클루니를 비롯해 하비 케이켈, 줄리엣 루이스 그리고 쿠엔틴 타란티노가

직접 출연한 영화이다. 정서적으로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잘 맞지 않는, 심지어

각본을 썼던 쿠엔틴 타란티노 스럽지 않은 뱀파이어 영화라고 할 수도 있는

90년대 영화이다. 그러나 좀비와 뱀파이어를 이야기할 때 꼭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영화가 '황혼에서 새벽까지'이기도 하다.

 

 

 

 

참고로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은 영화 '씬시티'의 바로 그 감독이다.

지금은 '씬시티 2'를 준비중이지만, 이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들은 스파이키드 시리즈

말고도 이처럼 기괴한 영화들이 많다. '플래닛테러' 라는 영화를 보신 분들 있을까

모르겠는데, 대체로 영화들이 좀 만화적 요소 혹은 컬트적 요소도 있고 하여튼 독특한

색깔의 영화만들기를 좀 즐기는 감독님 같다. ㅋㅋㅋ

 

 

 

 

조지 클루니는 사실 '황혼에서 새벽까지' 이후에 시간이 지날수록 더 성공적인

작품들에 출연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그가 지니고 있는 가능성과 배경, 잘생긴 외모

등에 비하면 전형적인 대기만성형 배우라고 할 수 있다. 영화 '황혼에서 새벽까지'

에서는 터프가이 세스 역으로 나와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는데 성공했다.

자! 그럼 이처럼 잘생긴 미남배우 조지 클루니에 대해 본격적으로 알아보자.

 

 

 

 

 

조지 클루니는 미국 켄터키 주 렉싱턴에서 언론인이자 정치인인

닉 클루니의 아들로 출생해 좋은 배경과 잘생긴 외모로 초기엔 텔레비전 배우로서

명성을 얻기는 했었다. 하지만, 1985년 데뷔했던 영화 '삶의 현실들' 이후 1988년

'토마토 대소동 2'같은 영화에 출연했던 것은 비극에 가까웠다. 징크스 처럼

스크린 배우로 거듭나기까지는 아주 오랜시간이 걸린 셈이다.

 

 

 

 

그래도 조지클루니는 드라마 'ER'을 통해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릴 수

있었고 1996년 영화 '황혼에서 새벽까지'를 통해 터프가이&섹시가이로 두각을

보이면서 그제서야 헐리우드에서 신뢰할 수 있는 배우 목록에 들어갈 수

있었다고 한다. 1997년 '피스메이커'에서 목격한 그의 모습과 당시 분위기는

일약 스타덤에 오른 혜성과도 같이 등장한 배우난 다름 없었다.

 

 

 

▲ 황혼에서 새벽까지(From Dusk Till Dawn Trailer)

 

가장 매력적인 유명인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조지 클루니는 '현존하는 가장

섹시한 남자'로 두 차례나 선정되기도 했었다. 게다가 조지 클루니는 아버지의 영향

때문인지 배우로서의 삶 외에 거침없는 정치적 참여로 존경받는 인물이기도 하다.

 

 

 

 

잘생긴 외모로 대표되는 배우이기는 하지만 요즘 젊은 사람들의 취향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마초기질 다분한 지극히 남성적인 굵은 선을 자랑하는 배우의

얼굴이지만 개인적으로 조지 클루니를 볼 때면 로마 병사(장군)가 먼저 떠오른다.

아마도 과거 영화 '벤허' 속의 찰스헤스톤이나 육백만불의 사나이 인상마져 보이는

고전적 스타일의 미남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른바 상남자 스타일의 미남이다.

 

.

 

 

클루니는 이후 점차 제작과 감독 일에도 도전하기 시작했고 그때부터 엄청나게

성공적인 이중의 경력을 이어왔다.'굿 나잇 앤 굿 럭(2005)'과 '시리아나(2005)'에서는

감독으로서 자리를 잡는데 성공했다.  '굿 나잇 앤 굿 럭'은 그를 아카데미 감독상과

각본상 후보에 올려놓았고 '시리아나'는 남우조연상을 안겨주었다.

그가 이 상을 수상한 것은 집안의 전통을 이어간 것이기도 한데, 그의 고모부인

호세 페레도 '시라노(1950)'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2008년에는 그가 출연한 영화 '번 애프터 리딩(Burn After Reading)'을

아주 썩 괜찮게 본 기억이 있는데 이 영화에는 내가 좋아하는 여배우 프란시스 맥도먼드

(Frances McDormand)도 나온다. 영화 '파고'에서의 그 여준인공이다. 그리고

우리의 섹시가이 브래드피트(Brad Pitt)는 늘 그래왔듯이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젊은이로

카메오 출연을 했는데, 그래도 그가 가진 영향력은 잠깐을 출연해도 언제나 존재감이

확실하다. 브래드 피트는 영화를 찍으면서도 이런 취미활동을 즐기고 있는 듯 하다.

 

 

 

▲ 번 애프터 리딩(Burn After Reading)에서의 브래드 피트, 카메오 출연이 취미다.


또 2008년 조지 클루니는 국제 연합의 평화적 교섭인으로 임명되었으며, 

2009년 타임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포함되었다. 2011년 남수단의

분리 독립에 공헌했으며, 현재까지도 수단과 남수단 관련 활동에 힘쓰고 있다.

스크린 밖의 클루니는 진보적 정치관으로 아주 유명하다.

 

 

 

 

 

조지 클루니

(George Clooney)
영화배우, 영화감독
출생1961년 5월 6일 (미국)신체180cm, 72kg
가족아버지 닉 클루니, 어머니 니나 클루니
학력노던켄터키대학교 방송신문학
데뷔1985년 영화 '삶의 현실들'
 

 

 

 

Gravity (2013
Argo (2012)
The Descendants (2011)
The Ides Of March (2011)
The American (2010)
rning Glory (2010)
The Men Who Stare At Goats (2009)
Imagine - Annie Leibovitz: Life Through A Lens (2008)
Burn After Reading (2008)
Ocean's Thirteen (2007)
Syriana(2005)
Good Night, and Good Luck.(2005)
Ocean's Twelve(2004)
Intolerable Cruelty(2003)
Confessions of a Dangerous Mind(2002)
Solaris(2002)
Welcome to Collinwood(2002)
Ocean's Eleven(2001)
The Perfect Storm(2000)
O Brother, Where Art Thou?(2000)
Three Kings(1999)
The Thin Red Line(1998)
Out of Sight(1998)
Batman & Robin(1997)
The Peacemaker (1997)
One Fine Day(1996)
From Dusk Till Dawn(1996)
ER(1994)

 

 

 

 

 

 

 

 

 

  

 

 

 

 

 

 

 

 

  

 

 

  

 

 

 

 

 

 

 

 

 

 

황혼에서 새벽까지
From Dusk Till Dawn, 1996

미국
상영시간:108분
개봉:1998년9월5일

감독:로버트 로드리게즈(Robert Rodriguez)
각본:쿠엔틴 타란티노
출연:하비 케이텔(Harvey Keitel-제이콥 퓰러),

조지 클루니(George Clooney-세스),
쿠엔틴 타란티노(Quentin Tarantino-리차드),

줄리엣 루이스Juliette Lewis-케이트 퓰러)